을왕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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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의 서쪽 해안에 자리한 해수욕장.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다.
해수욕장이 이름은 해수욕장이 속한 을왕리(현 을왕동)에서 유래되었다. 본래 을왕리는 경기도 부천군 용유면에 속했으나,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이곳을 포함한 도서 지역이 옹진군으로 넘어갔고, 최종적으로 1989년에 인천직할시 중구에 편입되면서 을왕동으로 바뀌었다. 이 당시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이름은 계속 을왕리로 불러지고 있는 것.
지금이야 꽤나 유명한 해수욕장이지만,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듣보잡 취급을 받았던 곳이자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객선이나 차도선 아니면 들어가기 힘들었던 곳이었다.[1] '''하지만'''... 지금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해수욕장이라는 특징 덕에 대천해수욕장이나 해운대해수욕장처럼 약간 대박을 치는 일이 있다.
영종도 거잠포 해변, 자유공원 광장, 월미도 등과 더불어 인천에서 낙조가 가장 유명한 곳으로 손꼽힌다. 그래서 매년 12월 30일이나 31일에 해넘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파도가 약한 서해안에서는 흔치 않게 꽤 넓은 백사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인천 앞바다의 특성 탓에 썰물 때가 되면 운동장 크기의 모래벌판이랑 갯벌이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윗동네 왕산해수욕장이랑 아랫동네인 선녀바위유원지, 마시안 해변도 마찬가지.
부근에 송림공원이 있다. 지금은 캠핑장으로 써먹긴 하지만.
매년 여름한정 개장기간 동안 열리는 인천 을왕리 락 콘서트로도 유명하다. 국제적으로도 나름대로의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 또는 평소에는 외국인들을 간간히 볼수 있다. 게다가 서울, 경기도,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2] 및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우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실릴 정도로 해변 관광지로의 명성도 자자한 데다 러시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에서도 가까운 데다 머나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도 찾는 사람들[3] 까지도 늘고 있다[4] . 여기에 힘입어 개장 1~2달전인 2017년 5~6월, 초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을 때 주말[5] 에도 '''사람이 가득 몰려있었다.''' [6] 그래서 탈선 등 청소년들의 비행도 비일비재한 편.
매년 여름시즌 7월 1일~8월 30~31일 개장.
펜션, 민박, 모텔, 여관, 호텔 등 숙박시설은 조금 있다. 가장 많은 것이 펜션인데 커플룸에서 단체룸까지 다양한 방이 있다. 여름철이나 봄/가을 MT철이 되면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을왕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에 단체방 전문으로 영업하는 펜션도 있다.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지만 특1급 호텔은 딱 하나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영종 스카이 리조트라는 곳이 있다. 바다와는 매우 가까운데다 골든스파 워터파크까지 있다.
을왕로를 중심으로 바지락 칼국수, 조개구이, 횟집이 자리하고[7] 있다. 바다를 바라보거나 바다 근처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호객행위, 불편한 주차 등은 단점이다. 더구나 외지인의 경우 이곳이 해변인 만큼 조개와 횟감을 산지 인근에서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고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파는 조개와 횟감도 특정 낚싯배와 조달 계약을 맺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인천 본토인 연안부두의 인천종합어시장에서 대부분 조달받는 경우가 많다.[8]
편의시설 같은 경우 노래방, ATM, 세븐일레븐 을왕리해수욕장점, GS25 을왕리해수욕장점, CU 을왕리해수욕장점, 미니스톱 을왕리해수욕장점이 있다. 노래방의 경우 좀 빈약한 편. 최근에는 이디야 을왕리해수욕장점과 이마트24 을왕리해수욕장점이 입점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CU 을왕리해수욕장점만 하나밖에 없어서 소위 대박을 쳤던 곳이기도 하다. ATM 같은 경우 한때 농협, 신한은행 이 있었지만 2017년 11월 기준 농협 딱 하나밖에 없다. '''안습...'''
해변가 주차장은 모두 무료지만 음식점들이 본인 땅처럼 '식사'를 해야만 세울 수 있게 한다. 각종 불법호객 행위와 바가지가 심하다. 주차문제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면 단속을 나오지만 그뿐이다.
인천공항1터미널역이나[9]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버스[10] 를 타고 환승해 오거나, 용유역에서 내려 오는 방법, 아니면 시내버스 111번[11] , 306번[12] , 204번[13] , 중구 공영버스 2, 6-1번[14] 을 타고 해수욕장으로 접근할수 있으며 10분이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역까지 철도로는 1시간 40분~4시간(환승까지 포함하면), 버스로는 도로사정[15] 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시간 10분 ~ 2시간 사이, 여름휴가철이나 주말 여름에도 심할 땐 최장 3시간이 걸린다.[16]
개그콘서트의 최고의 인기 코너인 달인에서 김병만이 류담에게 자신이 세계에서 구조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라고 사기를 칠 때, 합성사진을 이용해서 을왕리해수욕장에 출몰한 상어로부터 본인의 제자인 노우진을 구해냈다고 우기다가 류담에게 쫒겨나는 개그를 한 적이 있다. 시청자들은 그저 수심도 얕은 서해 바다에 상어라니 터무니없는 개그로만 받아들였지만...그걸 촬영하고 난 뒤 1년 뒤에 '''진짜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상어 1마리가 발견되었다'''. 다행히 상어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해양경찰이 신고를 받고 죽은 상어를 끌고 가서 안전하게 처리했다. 상어 시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표본으로 박제되었다고.
2012년에 이곳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에게 쏘인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변모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발생한 해파리로 인한 사망사고라 당시 큰 충격을 주었다.
뭉쳐야 찬다에서는 벤치를 을왕리라고 부른다.
2020년 9월 9일에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사건이 발생하였다. 인근 지역이 휴양지여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국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17]
1. 개요
인천광역시 중구의 서쪽 해안에 자리한 해수욕장.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다.
해수욕장이 이름은 해수욕장이 속한 을왕리(현 을왕동)에서 유래되었다. 본래 을왕리는 경기도 부천군 용유면에 속했으나, 1973년에 부천군이 폐지되면서 이곳을 포함한 도서 지역이 옹진군으로 넘어갔고, 최종적으로 1989년에 인천직할시 중구에 편입되면서 을왕동으로 바뀌었다. 이 당시의 영향으로 해수욕장 이름은 계속 을왕리로 불러지고 있는 것.
2. 상세
지금이야 꽤나 유명한 해수욕장이지만,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듣보잡 취급을 받았던 곳이자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여객선이나 차도선 아니면 들어가기 힘들었던 곳이었다.[1] '''하지만'''... 지금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해수욕장이라는 특징 덕에 대천해수욕장이나 해운대해수욕장처럼 약간 대박을 치는 일이 있다.
영종도 거잠포 해변, 자유공원 광장, 월미도 등과 더불어 인천에서 낙조가 가장 유명한 곳으로 손꼽힌다. 그래서 매년 12월 30일이나 31일에 해넘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파도가 약한 서해안에서는 흔치 않게 꽤 넓은 백사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인천 앞바다의 특성 탓에 썰물 때가 되면 운동장 크기의 모래벌판이랑 갯벌이 드러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윗동네 왕산해수욕장이랑 아랫동네인 선녀바위유원지, 마시안 해변도 마찬가지.
부근에 송림공원이 있다. 지금은 캠핑장으로 써먹긴 하지만.
매년 여름한정 개장기간 동안 열리는 인천 을왕리 락 콘서트로도 유명하다. 국제적으로도 나름대로의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가 열리는 기간 또는 평소에는 외국인들을 간간히 볼수 있다. 게다가 서울, 경기도, 인천국제공항 등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2] 및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우 가깝다는 이점을 살려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실릴 정도로 해변 관광지로의 명성도 자자한 데다 러시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에서도 가까운 데다 머나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도 찾는 사람들[3] 까지도 늘고 있다[4] . 여기에 힘입어 개장 1~2달전인 2017년 5~6월, 초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었을 때 주말[5] 에도 '''사람이 가득 몰려있었다.''' [6] 그래서 탈선 등 청소년들의 비행도 비일비재한 편.
3. 개장 시기
매년 여름시즌 7월 1일~8월 30~31일 개장.
4. 숙박시설
펜션, 민박, 모텔, 여관, 호텔 등 숙박시설은 조금 있다. 가장 많은 것이 펜션인데 커플룸에서 단체룸까지 다양한 방이 있다. 여름철이나 봄/가을 MT철이 되면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을왕리를 찾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에 단체방 전문으로 영업하는 펜션도 있다.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지만 특1급 호텔은 딱 하나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영종 스카이 리조트라는 곳이 있다. 바다와는 매우 가까운데다 골든스파 워터파크까지 있다.
5. 음식점 및 편의시설
을왕로를 중심으로 바지락 칼국수, 조개구이, 횟집이 자리하고[7] 있다. 바다를 바라보거나 바다 근처에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호객행위, 불편한 주차 등은 단점이다. 더구나 외지인의 경우 이곳이 해변인 만큼 조개와 횟감을 산지 인근에서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고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파는 조개와 횟감도 특정 낚싯배와 조달 계약을 맺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인천 본토인 연안부두의 인천종합어시장에서 대부분 조달받는 경우가 많다.[8]
편의시설 같은 경우 노래방, ATM, 세븐일레븐 을왕리해수욕장점, GS25 을왕리해수욕장점, CU 을왕리해수욕장점, 미니스톱 을왕리해수욕장점이 있다. 노래방의 경우 좀 빈약한 편. 최근에는 이디야 을왕리해수욕장점과 이마트24 을왕리해수욕장점이 입점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CU 을왕리해수욕장점만 하나밖에 없어서 소위 대박을 쳤던 곳이기도 하다. ATM 같은 경우 한때 농협, 신한은행 이 있었지만 2017년 11월 기준 농협 딱 하나밖에 없다. '''안습...'''
해변가 주차장은 모두 무료지만 음식점들이 본인 땅처럼 '식사'를 해야만 세울 수 있게 한다. 각종 불법호객 행위와 바가지가 심하다. 주차문제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면 단속을 나오지만 그뿐이다.
6. 대중교통
인천공항1터미널역이나[9]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버스[10] 를 타고 환승해 오거나, 용유역에서 내려 오는 방법, 아니면 시내버스 111번[11] , 306번[12] , 204번[13] , 중구 공영버스 2, 6-1번[14] 을 타고 해수욕장으로 접근할수 있으며 10분이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역을 거쳐 용유역까지 철도로는 1시간 40분~4시간(환승까지 포함하면), 버스로는 도로사정[15] 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시간 10분 ~ 2시간 사이, 여름휴가철이나 주말 여름에도 심할 땐 최장 3시간이 걸린다.[16]
7. 기타
개그콘서트의 최고의 인기 코너인 달인에서 김병만이 류담에게 자신이 세계에서 구조를 가장 많이 한 사람이라고 사기를 칠 때, 합성사진을 이용해서 을왕리해수욕장에 출몰한 상어로부터 본인의 제자인 노우진을 구해냈다고 우기다가 류담에게 쫒겨나는 개그를 한 적이 있다. 시청자들은 그저 수심도 얕은 서해 바다에 상어라니 터무니없는 개그로만 받아들였지만...그걸 촬영하고 난 뒤 1년 뒤에 '''진짜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상어 1마리가 발견되었다'''. 다행히 상어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해양경찰이 신고를 받고 죽은 상어를 끌고 가서 안전하게 처리했다. 상어 시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표본으로 박제되었다고.
2012년에 이곳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에게 쏘인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변모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발생한 해파리로 인한 사망사고라 당시 큰 충격을 주었다.
뭉쳐야 찬다에서는 벤치를 을왕리라고 부른다.
2020년 9월 9일에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 사건이 발생하였다. 인근 지역이 휴양지여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국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다. [17]
[1] 그 당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아직 계획 또는 공사중이어서 그랬었다. 게다가 인천국제공항 공사 이전에는 영종도와 용유도가 서로 떨어져 있었다.[2] 특히 12월 22일 강릉선 KTX개통에 힘입어[3]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환승대기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4] 인천시티투어 버프를 받아서[5]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포함.[6]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주말이든 휴가철이든 선녀바위, 을왕리, 왕산해수욕장을 막론하고 차량들이 가득 찼다. 최대 성수기인 휴가철에도 주차할곳이 없어서 도로 한구석을 차지하는것도 비일비재'''. 그러니 이런 진상짓에 불쾌한거도 마찬가지.[7] 거기에서도 성가신 호객행위는 빈번한 편.[8] 이는 월미도의 횟집들도 마찬가지다.[9] 111번, 306번, 204번 버스 이용 가능[10] 204번 한정[11] 부평역, 계산역,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 이용가능.[12] 동인천역에서 이용가능.[13] 운서역,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이용가능.[14] 운서역에서 이용가능.[15]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구간 한정. 고속도로 입석금지 관계상. 북인천IC~공항신도시 분기점 구간 한정.[16] 그래서 휴가철에 막힌다 싶으면 선녀바위유원지 구간을 버리고 용유서로직통으로 스킵하는 버스도 있었다. 버스 차내 창측 부분에 종이에 깨알같이 적은 안내문을 보면 알 것이다.[17] 가끔가다 공도레이싱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