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e스포츠)

 



'''前 피파 프로게이머'''
'''Gen.G Esports 단장
FIFAHUN'''

<color=#373a3c> '''이지훈 (Lee Ji-hun)'''
'''출생'''
1980년 3월 1일 (44세)[1]

'''국적'''

'''가족관계'''
부모님, 배우자 김나영, 슬하 2녀[2]
'''학력'''
신일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재학[3]
'''종교'''
무종교
'''소속'''
ⓝ016 온라인 프로게임단
(1999~2000)
KTF 매직엔스#s-3.3 FIFA 프로게임단
(2000~2005)
KTF 매직엔스 수석코치
(2008)
총감독
(2008~2017)
''' 단장
(2018~)'''

1. 소개
2. 선수, 코치시절
3. 감독시절
3.1. 스타크래프트
3.1.1. 08-09 시즌과 09-10 시즌
3.1.2. 10-11시즌
3.1.3. 11-12 시즌 이후
3.2. 리그 오브 레전드
4. 단장 시절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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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前 피파 프로게이머. 前 kt 롤스터 감독 現 Gen.G Esports 단장

2. 선수, 코치시절


초등학교 시절 때까지만 해도 '''실제'''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꿈을 접다 '''FIFA 시리즈가 그의 진로를 송두리째 바꾸게 되었다.'''
2000년 5월 데뷔해 전성기에는 한 해 승률이 '''93.2%'''에 이를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의 피파 게이머로 이름을 날린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실제로도 WCG의 전신인 WCGC 2000에서도 이 활약을 통해 2001년 kt 롤스터의 전신인 KTF 매직엔스와 계약하면서 현 kt 롤스터 로고에 찍혀있는 별[4] 세 개 중 한 개 하고도 3분의 2를 채우는 놀라운 업적을 쌓는다. 그야말로 kt 롤스터의 숨어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 이 당시 게임단 멤버들이 출연해 메가패스 광고를 찍었을때, 혼자만 대사가 있었을 정도였다.[5]
하지만 전성기였던 FIFA 2001 시절 이후에는 다시는 이와 같은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고, 결국 KTF 매직엔스 창단 5주년 기념 행사에서 송병석과 함께 은퇴식을 가지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
은퇴 이후 군입대. 제대 후 2007년 KT스포츠단의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다 2008년 KTF 매직엔스 수석코치로 임명되었고, 동년 7월 김철 감독이 경질되면서 e스포츠 최초로 선수 → 수석코치 → 감독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 되었다. 허나 FIFA 게이머로 유명했던 그가 문외한이었던 스타크래프트 감독을 한다는 것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여론은 별로 좋지 않았고, 감독이 된 후 세월이 꽤 지나서도 '''피파 감독, 피파훈''' 이라는 별명이 계속해서 이지훈 감독을 조롱하는 별명으로 쓰일 정도. 다만 계속 햇수가 쌓이다 보니 피파훈이라는 별명은 이제 그의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됐다. 본인도 피파훈이라 소개한다.

3. 감독시절


선수빨이라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쨌든 스타크래프트, 스타2, 리그 오브 레전드, 스페셜포스까지 모두 우승을 경험해 봤기에 커리어로는 분명히 '''명장'''에 속한다. 다만 구설수가 조금 많았던 것이 흠.
그보다도, '''선수-프런트 직원-코치-감독까지 맡은 성골 원 클럽 맨, 본인 종목의 올타임 레전드급 선수, 본인 주 종목은 한번도 맡지 않은 타 종목 담당 감독, 그러면서도 자신이 맡은 종목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본 명장''' 이 네 가지 타이틀 중 하나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네 가지를 모두 이룩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니크한 커리어를 밟은 감독이기도 하다. 다만, 성적 부진으로 경질을 당하면서[6] 다른 팀 단장으로 옮겼기 때문에 더 이상 성골 원클럽 맨은 아니다.

3.1. 스타크래프트



3.1.1. 08-09 시즌과 09-10 시즌


처음 감독이 되었을 땐 이해할 수 없는 발트리와 이영호소년가장 등극으로 인해 성적이 저조하여 많이 까였지만, 08-09 시즌 4라운드부터 각성한 우정호시발점으로 해서 조금씩 회복을 하게 된 kt는 09-10 시즌에 들어가자 예전 강민/박정석 라인을 잇는 최강급 프로토스 라인 우정호/김대엽을 확보. 그리고 이영호의 최강의 가까운 포스로 09-10 시즌 1위를 달성하였다.
그렇게 위너스 리그 1위로 포스트 시즌 결승을 대비하고 있는데....
'''콩을 깠다'''.
또 8월 14일 열린 09-10 시즌 프로리그 올스타전 광고에서도 은근히 또 을 깠다.
그리고 KTF 시절부터 계속되었던 콩라인을 탈출(이벤트 리그이지만 공식전으로 취급된다.). 황신의 그늘로부터 빠져나왔다. 그리고 09-10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우승을 하며 확실하게 콩라인 탈퇴를 시켰다. T1박용운 감독과 코칭 스텝을 철저히 농락하는 엔트리를 작렬시키며 명장의 반열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에는 'CJ전 3전, 위메이드전 2전, STX전 2전, 총 경기수 40경기 이상을 치르고 와놓고 간파 못하면 잘려야지'라는 반론이 있다[7].
또한 선수들 중 '''이영호'''의 비중이 너무 높은 것도 지적받고 있다. 누구 말마따나 중요한 고비에서 이영호 없었으면 KT는 1위를 수성하지 못했을 것이다.[8]

3.1.2. 10-11시즌


프로리그 10-11 시즌이 시작된 후, 토스라인을 비롯한 주전급 선수들의 부진으로 팀은 패배를 하고 있는데 정작 이영호만 1승을 따주는지라 감독은 고사하고 팀 자체가 스타팬들에게 정말 미칠듯이 까였다. 엔트리가 발트리라는 이유로도 엄청 까였다. 결국 이로 인해 kt 롤스터는 '''이영호 원맨팀'''이라는 불명예가 다시 부활해버렸다.
하지만 KT의 팬들은 다음에 시작되는 2라운드에 일말의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거듭되는 연패로 공군 ACE에게까지 밀려 공케화 라인까지 형성되었고 결국 9위로 2라운드를 마감짓고 말았다.[9]
그러나 역시 KT의 최종병기 이영호의 힘은 절대적이었다. 분명히 3라운드 시작을 9위로 시작한 상황이었음에도 3라운드가 끝났을때는 라운드 전승으로 인해 위너스리그 순위 1위 정규리그 프로리그 순위 2위가 된 상태가 되어있었다. 게다가 이영호 혼자만 일궈낸 것이 아니라 김대엽, 우정호, 김성대의 활약으로 인해 이뤄진것이라 팬들에게 5, 6라운드에 기대를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엔트리 짜는 능력이나 지도력은 호불호가 갈린다. 기본적으로 너그럽고 온화한 성격은 최대 장점이지만 최대 단점이기도 하다. 성격이 너무 좋은 탓에 그에 대한 반대 급부로 항의할 것도 강하게 못하고 예전 舊 하이트 스파키즈와 경기에서 판정논란이 있었을때 이명근 감독 앞에서 주눅든 모습마저 보였다. 현재는 엔트리 짜는 능력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했으며, '''이영호 원맨팀'''의 딱지는 한참 떨어지지 않고 있다. 시즌따라 선수들이 롤코를 타고 그나마 덜 타는 이영호가 고생하는 모습이 1년에 몇 달을 보여주기 때문.
향후에 KT 게임단에서 인사개편을 한다면 강도경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겠는데 이지훈 감독도 KT에 공헌을 많이 한 인물이라 프론트쪽에서 일하는것이 나을거 같다는 의견도 있다.[10]
그리고 2011년 3월, 마재윤아프리카 방송에 출몰하자 트위터에 글을 올려서 사실상 마재윤을 지칭하며 대놓고 깠다. 다음은 마재윤 및 일당들을 대놓고 깐 글의 내용이다.

'''승부조작한 쓰레기들 무슨 낮짝으로 나타나는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선배들과 후배들의 열정과 땀으로 빚어낸 이곳을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했던 쓰레기들 나에게는 아동성추행범보다 더 파렴치한넘들이다 꺼져라 꼴보기 싫으니 퉷'''

이지훈 감독의 평소 성품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놀라운 일. 얼마나 화가 났으면 대놓고 디스했는가. 하지만 비유한 예시로 들었던 "아동성범죄자보다 나에겐 더 나쁜 놈"이라는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글을 내려야 했다. 안습.
하지만 대부분의 스덕후들은 '''그정도로 마빡이가 지껄이면 뒤진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지훈을 옹호하고 있다.
3월 21일에는 김정우의 깜짝 복귀소식을 전해듣자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도 28일에 깜짝 발표를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쓰면서 또하나의 떡밥을 던져놓았다. 이에 대해 사람들은 박지수의 복귀다, 우정호의 퇴원뒤 복귀다라는 말과 함께 송병구의 이적설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송병구의 이적설은 차명환이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의미불명의 디스를 날리면서 더더욱 의심이 커지고 있었지만..
알고보니 삼성과 전혀 상관없는 웅진 스타즈임정현의 영입이었다.
4월 9일 위너스 리그 결승전, 모두의 예상과 달리 티원의 숨겨진 왕이 선봉으로 나와서 이영호를 보조할 선수들을 우수수 쓸어버리는 미친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을 막지 못해 1대 4로 완패하고 만다.[11]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올스타전에서 열정팀 감독으로 출전. 경기중 벌칙으로 팀 전체가 까나리를 먹게 되었는데 혼자서 까나리를 원샷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실은 자신이 벌칙을 까나리로 바꾸자고 제안한 거였기 때문에 책임을 진듯
4월 24일 평소 이영호를 비방하는 악플러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단호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갤의 반응은 대체로 잘했다는 의견이 대세.
주변에서 온화하다고 그러니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려는 거라는 우스개소리도 있지만[12] 2011년 들어서 온화함을 탈피해 터프가이로의 변신을 꽤하는 이지훈 감독의 새로운 면모를 읽을수 있는 대목이다. 악플러에 대한 강력대응에다 마모씨 세로줄 디스까지...이젠 터프가이 이지훈 감독의 모습이 기대된다.
그러나 홍진호가 은퇴를 발표한 이후 6월 18일과 6월 20일 경기에서는 스갤러들로부터 까였다. 물론 KT는 2위와 3위를 놓고 초조한 상황이었고 홍진호가 그 자리에 참석했는지도 불확실하지만, 역시나 나름 급한 와중에 서경종의 은퇴 경기를 치러준 MBC GAME HERO와 대조되었고 '''은퇴하는 사람이 누군데'''. 특히 CJ에게 3 : 1로 밀렸을 때는 '지느니 은퇴 경기로 마무리시켜줘라'라는 소리도 들었다. 고강민이 이기면서 그나마 무마되기는 했지만...
하지만 위 반응은 6월 25일날 위메이드 폭스전 은퇴식 후 2경기에 전상욱상대로 홍진호가 출격하면서 자연스레 수그러들었다.
8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한다.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결승전(8월 6일)이 태풍 무이파로 인해 취소되면서 결승전 일정을 맞추기 무척 곤란해졌다. 그런데 이건 차라리 문제된다고 보기 어렵고...
8월 9일로 예정되어 있던 STX컵 경기를 선수들의 휴식과 전력 노출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비판하는 여론은 대개 '안 그래도 어수선한 스타판에 대회의 권위를 훼손하는 행위가 아니냐'는 의견이 주류.
다행이라면 다행으로, 8월 19일 SKT와의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 나름 명장 반열에 합류[13]하며 이런저런 징크스를 깨며 해피엔딩. 본인 말로는 최고의 결혼선물이라고.
8월 20일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렸다. 놀랍게도 사회는 전용준이 맡았다. 맡게 된 계기는 전용준을 게임 캐스터의 길로 끌어들인 인물 가운데 한사람이 바로 이지훈이었기 때문이라 알려져있다. 그래서 tving 스타리그 2012의 마지막 용준좌의 한마디 때 자신을 이 바닥에 끌어들인 4명 중에 한명으로 호명되었다.

3.1.3. 11-12 시즌 이후


11-12 시즌 개막 이후 에이스 결정전이 없어진 KT가 두 번의 경기를 연속으로 역스웝 당하며 패하자 때마침 모기업 KT2G폰의 서비스를 종료한것 덕분에 '''2G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EX:'''2G훈 서비스 종료''') 물론 이런 약간의 악재를 딛고 1라운드 중반 이후부터 KT는 계속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세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준PO에서 CJ를 상대로 2:1 승리하였고, PO에서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2:0 승리로 3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는 재작년 및 작년과 마찬가지로 3년 연속 통신사 라이벌 매치인 SK텔레콤 T1. 이번 시즌 결승전에서는 지난 시즌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이영호가 하루 2패를 하며 T1에게 복수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래도 7전제에서 5전제로의 축소와 에결 폐지가 kt 롤스터에 치명적일 거라는 시즌 초의 예측과는 달리, 에결을 준비할 필요가 없는 이영호는 말 그대로 무적 포스를 보여줬고, 이영호를 백업하는 김대엽임정현을 비롯해서 적절한 신트리가 작렬하는 등 이제 그가 명장이라는 것에 반박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지만 프로리그 시즌 2에 접어들면서 4연승 이후 3연패, tving 스타리그 2012를 앞둔 이영호 출전과 패배+에이스도 안 나온 삼성전자 칸에게 셧아웃, 이틀 후 이영호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 셧아웃[14], 차기 스타리그 PSL#s-1 전원 광탈 등의 악재가 연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자기 팀의 최고 에이스 선수였던 이영호가 스1에서는 건재해도 스2에서는 에이스급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모습만 보여줬던 것이 매우 크게 작용했다. 이지훈 감독을 비판하던 이들이 이전까지 주장하던 '''이영호가 성적을 내지 못하기 시작하면 kt 롤스터와 이지훈 감독은 자연스럽게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라는 말이 해당 시즌에서 현실화돼버린 셈. 결국 팀은 시즌 막판에 공군 에이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됨과 동시에 하위권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흔히 '''선택과 집중의 떡실신'''이라 조롱받던 라이벌팀 SKT T1이 정명훈을 스타리그 결승에 안착시킨 데다, 차기 스타리그 예선에서도 2명을 듀얼에 올려 보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고 프로리그에서도 한동안 자신들의 라이벌팀과 하위권을 형성했어도 막판에 저력을 발휘하여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는데 성공한 것에 비교하면... 그저 지못미. 거기에 김태균까지 소리소문없이 은퇴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 시즌에는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에는 성공했으나, STX SouL에게 0:2로 완파당한 데다 그 두 번 전부 이영호를 제외한 모든 출전 선수들이 패배해서 1:4로 참패를 당하는 결과를 초래한 바람에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그나마 2014 시즌에는 1라운드 페넌트레이스 1위로 라운드 결승 직행, 새로운 T1 슬레이어 주성욱의 활약으로 '''SKT T1을 선봉 올킬'''시키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 활약을 마지막으로 총감독으로 영전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팀에만 전념하게 되었고, 공석이 된 스2 감독 자리는 강도경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어 이어받게 되었다.

3.2. 리그 오브 레전드


kt 롤스터에서 LoL팀을 만들었는데, LOL팬들은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된 멀록을 영입한 것으로 인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본인이 인간을 만들겠다며 해명을 하긴 했는데, 트위터 등에서는 이미 폭풍멘션으로 디스를 당하는 중.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12강 15경기에서 KT-B팀의 고의성이 짙은 패배경기로 인해 KT B팀 선수들과 같이 비난받고 있다.[15] 심지어 커뮤니티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마재윤에 대한 비난 트위터로 이지훈 감독을 조롱하는데 썼을 정도였다.
여하튼 2014년 8월 16일 HOT6 Champions Summer 2014에서 kt 롤스터 애로우즈를 우승시키면서, '''사상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LOL 2종목에서 우승을 경험해 본 감독'''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다만 하단에도 언급할, 무리한 리빌딩으로 인한 kt 롤스터 불리츠의 붕괴 때문에 평가절하되고 있는 중.
롤판에서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사건 하나하나마다 손바닥 뒤집듯 평가가 뒤바뀌는 감독이지만 나름의 소신이 있는 감독임은 확실하다. 카카오를 불리츠에서 빼낸 것으로 B팀 팬들을 분노하게 했지만, 카카오가 자유롭게 자기 재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PGR에서 너무나 최고와 최강만을 지향하는 한국 팬 문화에 대해 비판적이고 아쉬워하는 태도를 드러냈다는 것으로 보아, 이것만큼은 대외용 멘트가 아니라고 보아야 할듯.[16] 그리고 오히려 카카오는 정말로 불리츠 시절에 꺾지 못했던 T1 K를 잡아보기도 했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팬들이 양아들이라며 그토록 무시했던 제로도 그 미스테리한 신뢰에 보답해 어느새 중국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17]
그나마 비판의 여지가 확실한 부분은 바로 무리한 포지션 변경. 인섹은 어쨌든 KDA상을 수상했고 세체정 시절보다 팀 커리어도 더 좋았지만, 개인에게 좋은 포지션 변경이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라인전 인파이팅과 아웃복싱, CS 수급이 전부 S급과 거리가 있었고, 이를 라인전 외의 요소로 커버해야만 했다. 자크, 탑 리신, 올라프, 말파이트 등 몇몇 챔프로만 활약했다는 것이 그 증거. 게다가 정글로 다시 돌아왔고, 이 결정 자체가 너무 우유부단해서 스프링 시즌 호된 적응기간을 겪었다. 한편 류의 정글 변경은 그냥 흑역사 그 자체가 되었다.둘 다 인터뷰에서는 포지션 변경이 자발적이었다고 했으나, 팀을 나온 인섹이 이를 번복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팬심이 폭발했었다.
그런데 시즌 5 프리시즌, 스코어를 또 정글로 돌렸다. 그런데 오래 준비했는지 류와 달리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리고 스코어가 S급 정글러들이 중국으로 대부분 빠져나간 상황에서 거의 한국 탑티어 정글러, 그라가스 그 자체로 분류되어 이번만큼은 팬들이 할 말이 없게 되었다.[18]
리미트-레오파드 트레이드에서도 패자라는 의견이 대다수. 리미트는 높은 솔랭 순위와 날카로운 공격성에도 불구하고 유리멘탈과 심한 기복을 드러내 프로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반면 듀크로 닉네임을 변경한 레오파드는 소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데 이어 넓은 챔프폭과 안정성을 앞세워 세이브를 중국으로 밀어내고 통합 나진의 주전 탑솔러 자리를 차지했다. 그나마 통합이후 썸데이, 스멥이 잘해줘서 탑솔러가 없었던 적은 없다.
어쨌든 피카부를 잘 낚아서 못가던 롤드컵에도 진출해보고 이후로도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kt B 시절의 악평은 거의 사라진 상태. 대기업팀답게 딱히 선수출신 코치가 없음에도 합격점의 밴픽을 보여준다는 것도 매니지먼트의 준수함을 뒷받침한다.
2016년 이후로 스코어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탈퇴했고 그 대신 구 삼성 왕조의 주력 멤버였던 폰, 데프트, 마타와 함께 락스의 세체탑이었던 스맵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전 참모 정제승을 영입하는 위업을 이루어내며 2017년 시즌에 임했으나 스프링 2위, 서머 3위,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작년과 다를게 없었다. 경질 여론까지 생긴건 덤. 덕분에 분노한 팬들이 이 항목에 최악의 졸장이라고까지 언급했으나, 스프링 2위 서머 3위를 찍은 팀에게 최악의 졸장이라는 평은 지나치다. 롤드컵 우승보다 힘들다는게 LCK우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LCK의 경쟁 강도가 강한 것을 생각하면 지나친 비판. 다만 2017시즌 성적이 투자+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며, 이지훈 감독 경질론이 힘을 얻는 상황이다.
그리고 2017 롤드컵 16강 D조에서 이그나가 사전예상 꼴찌팀 미스핏츠를 8강으로 이끄는 실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피파훈의 평가는 더욱 바닥이 되었다. 롤드컵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는 몇몇 한국의 EU LCS 시청자들만 피파훈을 겁나게 깠지만, 이제는 16 kt를 응원했던 모든 팬들 눈에 이그나의 진가가 드러났으니... kt 롤팀 항목의 비판도 이그나 밑에 카루키 포함 온갖 다른 선수들 예시를 추가해서 지저분해졌지만, 그 선수들에 대해서는 나름 kt 팀과 피파훈에게 사연이 있다. 하지만 이그나를 놓친 것은 그냥 쉴드의 여지가 없다. 거의 모든 16시즌 이전부터 꾸준히 응원했던 kt 팬들에게 이제는 16kt - 하차니 + 이그나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그나가 그 kt전 매치전승의 SKT를 상대로 2개 세트를 하드캐리하면서 더더욱 이지훈 감독은 TSM의 레지날드와 함께 연전연패를 기록하였다.
결국 2017년 10월 24일 오전 11시경 사임이 발표되었다. 발표 직후 인터뷰에 따르면 피파 게이머 시절부터 쉼없이 달려왔으니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11월 3일 이지훈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사임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아마 모든 감독이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시즌에 임할 거예요. 원래는 롤드컵 진출전이 끝난 직후 사임 의사를 전달하려 했는데, 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조금 시간을 가지고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죠.

'스코어'는 그 누구보다 가장 먼저 말해줬더니 절대 안 믿더라고요. 나중에 알았던 선수들도 거짓말하지 말라고 웃어넘겼어요. 그러다 진짜인 걸 알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마지막 자리에서 선수들한테는 팀에 남아서 만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어요.

(이)영호는 제 소식을 접하고, 이제 홀가분 할거라고 잘 결정했다 말하더라고요. 그제야 천하의 이영호도 늘 압박감에 시달렸구나 싶더라고요. 본인도 그랬지만, 처음에는 걱정이 될거래요. 그래도 늘 해오던 일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이 많을 거라고 조언을 해줬어요.

이후 짐을 정리하면서 매번 선수들, 코치들이 짐 싸는 모습만 보다 이제 제가 이곳을 떠나게 되니 정말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었어요.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그런 게 아니라 처음 느끼는 기분이더라고요.

인터뷰 中

얼마 뒤 KSV e스포츠에 인수된 삼성의 신임 단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랬는데 이지훈 감독이 오자마자 롤드컵 우승팀 젠지가 휘청거리고 추하게 탈락해서 "흑막훈이 또!"라는 드립이 성행하는 중.

4. 단장 시절



5. 기타


2001년부터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답게, 구단 사무국과의 관계도 돈독한 편.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선수 관리, 팀 케미스트리 관리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정리하자면, 프로야구, 축구에서 감독을 뜻하는 '''Manager''' 역할에 최적화된 감독.[19]
다만, kt 롤스터 불리츠 팬들에게는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데, 무리한 리빌딩 과정에서 원상연, 최인석, 류상욱 등의 원년 멤버들을 망쳐놓은 끝에 방출시켜버린 원흉으로 지목되었기 때문. 다만 팀을 나간 이후에도 원상연, 최인석 등이 자신들과 함께 했던 김찬호, 이병권 등이 KT 애로우즈에서 롤챔스 우승이라는 영광을 맞이한 것을 축하해 준 것을 보면, 리빌딩 과정과는 별개로 팀 코칭스태프와 팀원과의 관계는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20]
신 음식을 잘 못 먹는다고 한다.
2017년 7월, 롤갤과 롤벤을 중심으로 kt롤스터의 우승을 막는 흑막이라는 드립이 흥하고 있다. 예시1 예시2 이후 스코어가 스카너, 누누, 마오카이 등 온갖 초식챔프를 다 픽하고있는데 이게 이지훈감독의 작품이라는걸 봐선 농담이 아닐지도(...) 아무무를 추천했더니 스코어가 째려봤다는 말도 있다.
롤갤에서 스코어가 우승하면 성불한다는 게시물의 유행으로 사실 스코어가 성불하지 못하게 우승을 포기한다는 이미지로 까지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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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움짤까지도 생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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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前 감독이 사임을 한 후 SNS에 이런 글이 올라오자 진짜 흑막이었냐는 드립도 속출 중

[1] 음력생일은 1980년 1월 15일이다.[2] 장녀 이름은 이도연이다.[3] 교생실습을 완료해야 하는데 2008년 kt 롤스터 수석코치를 지내면서 포기했다고 한다. 게다가 학사경고를 맞은 화려한 업적(...)이 있다. 원본[4] 우승 열 번당 별 하나라는 의미로 별 세개가 찍혀 있다.[5] 이순신 장군이 등장했던 광고. '장군님! 엄청난 데이터가~' 라고 말하는 게 이지훈.[6] 다만 이는 경질이라기 보다는 자진 사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17시즌 슈퍼팀이라고 불릴정도로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하여 스프링 준우승,섬머 3위, 롤드컵 선발전 탈락으로 작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성적으로 비판이 컸다 하더라도, 이지훈 감독이 경질될거라는 예상은 거의 없었다(물론 감코진의 책임론이 큰만큼 경질 긍정론이 컸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로 이지훈은 KT에서 상징성이 큰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롤드컵 선발전 탈락이 지나고 며칠 뒤 구단에 사임의사를 밝히고 구단에서 이를 받아들여서 사임형식이 된 셈이다. 게다가 구단에서는 이지훈에게 퇴임식까지 열어주기까지 하여서 사실상 경질되었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않는게, 구단에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감독에게 퇴임식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기 때문이다.[7] 실제로 KT 주전 선수들은 광안리에서 기다리며 개인리그 등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었고, SKT 선수들은 준플레이오프와 개인리그를 병행하느라 광안리 결승전때 피로도가 극에 달해있었다.[8] 에결에서 6연패를 했음에도 에결 성적이 5할이었다. 거기에 위너스 리그에서 기본적으로 역3킬, 역올킬, 올킬 쇼에 결승전 마무리, 위너스 리그 결승 마무리 등 사실 이영호 전적 빼고 나면 중위권도 간당간당했다.[9] 참고로 프로리그에 출전하는 전체 팀은 10팀이고, 그 중에 공군은 상무팀이다.[10] 이지훈감독의 온화한 성격상 감독보다는 프런트가 더 적격일 가능성도 있다. 만약에 KT가 이번에 우승을 못한다면 인사개편때 프론트쪽으로 보직이동을 시키고 강도경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듯.[11] 다만 09-10 결승때와는 달리 오히려 KT선수들이 감각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는 사실을 감안할 수도 있다 당시 스타리그는 마이스타리그 개최를 준비하느라 예선이 전혀 없는 스토브 기간이였고 MSL도 서바이버만 간간히 하는 정도라 플레이오프등에서 이승석 및 최호선등이 재미보는것과 같은 수준의 감각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12] 실제로 판정에 항의할때 심판들이 이지훈감독이 나이도 적은 편인데다 유순한 성품이라 만만하게 보는거 같다는 팬들의 의견이 많았다.[13] 단, 이영호가 2승을 해준 덕분에 우승한 것이므로 여전히 이영호빨로 우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팀원들을 통솔하는 능력 하나는 분명하므로 우승이 폄하될 이유는 없을듯 싶다. 이영호 혼자서는 우승하지도 못했을테고...[14] 이지훈 감독은 이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트위터에 '''시간 못줘서 미안하다 여유 못줘서 미안하다 이 모든걸 자신이 부족한 탓이다'''란 내용의 글을 올렸다.[15] 14번째 경기가 KDA 해프닝이 일어났던 LG-IM 대 ahq KOREA 경기였고, 이지훈 감독이 KDA를 물어봤다는 이야기도 있었다.[16] 시즌 3에 A팀을 죽이고 B팀으로 몰아넣은 것과 대조하며 이율배반적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A팀을 살릴 방법이 없었다.[17] 다만 그 신뢰와 인섹에게 포지션 재변경을 요구하는 데 대한 미안함 탓인지 레오파드 탑-인섹 정글 대신 인섹 탑 - 제로 정글로 스프링 시즌을 시작한 것은 의문이 남는 처사로, 아래에도 언급하겠지만 KT B 팬들이 지금도 두고두고 까는 부분.[18] 아예 없지는 않다. 15시즌 초반 애로우가 심각하게 부진했고 스코어도 당시에는 그저 그런 활약을 보이며 바텀을 LCK 최약체로 만들었다.[19] 실제로도 킬링캠프에서 이지훈 감독 자신은 전체적인 판을 조율하고, 세부적인 측면은 코치가 전담하는 식으로 이원화하여 팀을 운영했다고 한다. 과거 SKT T1을 이끌던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의 관계를 생각하면 쉽다.[20] 실제로 나간 선수들하고도 자주 친하게 연락을 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