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YMPUS Champions Spring 2013/12강

 


1. 개요
2. A조
2.1. 1경기
2.2. 2경기
2.3. 3경기
2.4. 4경기
2.5. 5경기
2.6. 6경기
2.7. 7경기
2.8. 8경기
2.9. 9경기
2.10. 10경기
2.11. 11경기
2.12. 12경기
2.13. 13경기
2.14. 14경기
2.15. 15경기
3. B조
3.1. 1경기
3.2. 2경기
3.3. 3경기
3.4. 4경기
3.5. 5경기
3.6. 6경기
3.7. 7경기
3.8. 8경기
3.9. 9경기
3.10. 10경기
3.11. 11경기
3.12. 12경기
3.13. 13경기
3.14. 14경기
3.15. 15경기


1. 개요


2013년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한 OLYMPUS Champions Spring 2013 12강 풀리그의 진행내역을 기록한 문서이다. 3월 24일, 프로필 촬영장에서 조 추첨을 진행했다.

2. A조


순위
팀명
'''승점'''



득실
1
SKT T1 2팀
'''10'''
3
1
1
4
2
CJ Entus Blaze
'''10'''
3
1
1
4
3
MVP Ozone
'''8'''
2
2
1
2
4
Najin Sword
'''5'''
1
2
2
-2
5
kt Rolster A
'''4'''
1
1
3
-4
6
MVP Blue
'''4'''
1
1
3
-4
• 하늘색: 8강 진출, 분홍색: 12강 탈락
13경기만에 8강 진출 팀과 탈락 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컨디션 헛개수 NLB Winter 2012-2013롤클마를 우승했던 MVP Blue가 이번 시즌을 제패하려는 듯했으나 GSG 시절이던 지난 시즌과 똑같이 '''조 6위'''의 성적을 거두며 NLB로 가게 되었다. 반면에 SKT T1 2팀은 단 세 경기만 치르고 8강행을 확정했고, 네 경기만에 '''조 1위'''를 확정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12강만 놓고 봤을 땐 이번 시즌의 다크호스는 SKT T1 2팀이라고 할 수 있다.

2.1. 1경기


12강 A조 1경기 (2013. 04. 03.)
팀명
승패

승패
팀명
Najin Sword
×
1세트

MVP Blue
Najin Sword
×
2세트

MVP Blue
1패
'''결과'''
'''1승'''
12강 A조 1경기 MVP
1세트
2세트
김주호
(F.Lahm)
김혁규
(Deft)
1세트에서는 나진 소드가 웃고 시작했다. 라인스왑으로 봇듀오가 미드로 가, 카서스를 말리게 해놓은 상황에서 볼리베어가 다이브를 해서 케이틀린이 퍼블을 가져간 것. 그러나 그에 맞서 탑으로 올라간 블루의 봇 듀오가 레넥톤을 잡아버린다. 그 이후 레넥톤이 봇 삼거리에서 녹턴이 내려오는걸 와드로 확인하고도 쉔에게 체력이 반 이하가 되도록 얻어맞다 강신만 쓰고 죽으면서 점점 기울기 시작했다. 드래곤 앞 한타, 2차 타워 앞 한타에서 연전연패를 하며, 퍼블 이후 단 1킬도 올리지 못한 나진 소드는 글로벌 골드의 차를 이기지 못하고 최종 킬 스코어 18:3으로 완전 망해버렸다.
2세트는 케이틀린을 1픽으로 가져간 나진 소드를 상대로 '''베인'''을 픽해버리는 MVP 블루의 패기가 밴픽부터 나타났다. 천주의 제이스를 4인 다이브를 강행해 퍼블을 가져왔지만 포탑 어그로가 끌려 프레이의 케이틀린이 죽어버렸다. 그 이후로도 데프트의 베인의 선고가 연이어 기막히게 터지면서[1] 베인에게 킬이 집중되어 버려 몰왕검과 유령무희가 엄청 빨리 뽑히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소드의 본진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소드가 대패, 베인의 우물 다이브에 이블린이 죽는 관광을 당하며 완파당했다.
1세트, 2세트 모두 막눈과 와치의 부진이 드러났다. 특히 막눈은 두 세트 모두 킬을 따내지도 못했고 맵 리딩 실수로 따이기도 하고[2] 심지어 2세트 끝나기 직전 한타가 벌어지기 전의 KDA는 '''0/5/0'''이었다.
와치는 1세트에선 퍼블을 따낸 다음, 인섹해버리고, 2세트에선 여러번 갱킹을 했지만 점점 존재감이 사라지더니 볼리베어가 아니라 테디베어급 내구도를 자랑하며 잘 큰 베인에게 시원하게 녹았다.
그 반면 MVP 블루는 클럽 마스터즈와 배틀로얄에서 보여준 자신들의 승리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전 라인의 챔프가 평균 이상을 해냈고, 특히 지금까지 최강 봇듀오라고 불리던 프레이-카인 조를 상대로, 직접적인 대치-2:1라인 스왑 상황에서도 전혀 압도당하지 않았다. 특히 쓰레쉬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며, 왜 밴 되고 1픽으로도 가져오는지를 증명해냈다.

2.2. 2경기


12강 A조 2경기 (2013. 04. 05.)
팀명
승패

승패
팀명
MVP Ozone

1세트
×
kt Rolster A
MVP Ozone

2세트
×
kt Rolster A
'''1승'''
'''결과'''
1패
12강 A조 2경기 MVP
1세트
2세트
조세형
(Mata)
구승빈
(imp)
1경기는 글로벌 조합의 정석을 보여준 MVP였다. 초반부터 쉔 궁으로 아군을 보호함과 동시에 카서스의 궁극기로 라인스왑한 레넥톤에게 퍼블을 따내면서 쉔과 레넥톤의 cs 차이를 엄청나게 벌려놓았고, 레넥톤은 그 뒤로 영원히 고통받았다. 자르반이 탑갱을 성공했지만 다이브 도중 사망했고, 그사이 드래곤을 내주면서 초반부터 글로벌 골드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다이애나가 궁극기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동분서주했지만 녹턴의 시야차단때문에 궁을 쓸 시야가 자꾸 사라져버렸고, 마타의 크레센도는 쓸때마다 대박이 터지면서 다이애나가 접근도 못하고 녹아버렸다. 특히 블루팀 블루버프 근처에서 다이애나가 코그모를 1:1로 묶는데 성공했지만 뒤에서 난입한 마타의 크레센도때문에 다이애나가 녹으면서 뒤이은 5:5 한타까지 완벽하게 압살하는 모습이 백미. 쉔-카서스-녹턴의 글로벌 조합이 완벽하게 초반 승기를 잡고 코그모와 카서스가 바톤을 이어받아 엄청난 딜량을 뿜어냈다. 거기다가 소나의 적절한 지원까지 합쳐지면서 무난하게 승리
2경기는 최근 임프의 기량이 절정에 이르렀다는걸 여실하게 보여준 경기. 라인 강캐 바루스 상대로 '''베인'''을 픽하면서 픽부터 심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졌다.[3]
초반 탑봇 라인스왑으로 시작한 게임이었고 미드봇에서 정신없이 싸우면서 시작한 게임이었다. 시작하자마자 MVP 타워 2개가 날아가면서 마지막 1차타워인 탑에서 소규모 교전이 벌어졌는데 중간에 나머지 챔프들이 다 난입하면서 5:5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그런데 이 싸움에서 '''임프가 엄청난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3킬 1어시를 쓸어담는다.''' 그 이후 한타가 벌어질때마다 경이로운 생존력을 보여주고 용앞 한타에서 다리우스한테 물렸음에도 역으로 굴러서 살아남는등 원딜의 정석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심지어 다이애나가 짤리고 시작했는데도 '''컨트롤 하나로 한타를 패배한 이후 벌어진 4:5 한타를 승리로 이끈다.'''
그 이후 한타마다 적절한 위치선정과 구르기로 베인 혼자 게임을 이끌다시피 하면서 완벽하게 MVP의 승리. 중간중간 팀원들이 던지는 장면도 나왔지만 베인의 컨트롤 하나로 버텨내는 사이 다이애나도 같이 엄청나게 커버렸다.

2.3. 3경기


12강 A조 3경기 (2013. 04. 06.)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Blaze
×
1세트

SKT T1 #2
CJ Entus Blaze
×
2세트

SKT T1 #2
1패
'''결과'''
'''1승'''
12강 A조 3경기 MVP
1세트
2세트
이상혁
(Faker)
이상혁
(Faker)
1경기는 CJ Blaze의 창 피하기 게임. SKT T1은 CJ Blaze를 상대로 미드 니달리, 탑 제이스를 중심으로 하는 포킹 조합 + 그러다 유리하다 싶으면 깃창 콤보에 대격변으로 강제 이니시를 열어주는 자르반의 컨셉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초반에 궁극을 찍고 잠시 진화를 선택하던 앰비션의 카직스가[4] 미드 니달리에게 솔로 킬을 내주면서 시작된 T1의 유리함은 봇라인의 자르반 갱 성공 등 연쇄 효과로 이어져 시종일관 T1측이 우세했다. 특히 잘 큰 미드 니달리의 핵창이 맞을 때마다 보는 사람도 헉소리가 날 정도의 딜이 나오는 데다가 제이스의 포킹도 무시할 수 없는 지옥같은 대치전 상황에서 Blaze는 지속적으로 손해를 보며 쌍둥이 타워 제외 모든 타워를 20분 근처에 밀려 버린다. 그럼에도 Blaze는 전 라인이 상대보다 50개 가량을 더먹는 귀신같은 cs 먹방을 선보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T1 2팀도 5명이 뭉쳐다니다 1,2명이 잘려나가는 모습을 보여 혹시나... 했으나, 결국 바론 한타를 대패하여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하이라이트는 중반에 뒤꽁무니를 쫓던 앰비션의 카직스가 덫을 밟자 창을 던져 피를 빼고, 도주하던 적 위로 피들스틱과 케이틀린의 극딜로 딸피가 되자 다시 창을 던져 마무리하는 페이커의 니달리.
2경기 T1은 탑 케넨 + 미드 카서스 + 서폿 피들스틱의 3장판 조합을 가져가 미드 다이애나, 정글 자르반 등 돌진 조합을 짠 CJ를 카운터했다. T1의 정글 리신은 미드 대치전 국면에서 상대 서폿 룰루를 귀신같이 용의 분노로 배달해 오는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피들스틱이 공포를 걸면 곧바로 뛰어드는 케넨의 날카로운 소용돌이와 카서스의 부패의 무시무시한 광역딜은 덤. T1이 시종일관 유리한 가운데 바론을 가져가던 것을 자르반이 기적 같이 스틸하고 점멸로 살아 돌아가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하였으나, 이미 벌어진 차이가 있어 바론 버프가 끝나자 경기도 곧 마무리 되었다. 지옥의 교집합
하루만에 2번 연속 MVP를 받은 T1의 미드 이상혁 선수는 첫 방송 인터뷰에서 수줍어 하면서도 앰비션을 제대로 디스하였고 인터뷰를 담당하던 민주희의 민감한 질문에 결국 라일락과 다데마저 직/간접 디스하였다.

2.4. 4경기


12강 A조 4경기 (2013. 04. 10.)
팀명
승패

승패
팀명
MVP Ozone

1세트
×
MVP Blue
MVP Ozone
×
2세트

MVP Blue
1승 1무
'''결과'''
1승 1무
12강 A조 4경기 MVP
1세트
2세트
배어진
(dade)
이지훈
(Easyhoon)
1경기는 밴픽 화면부터 극단적인 임프의 견제가 눈에 띄었는데 MVP 블루의 밴은 케이틀린, 베인, 코그모였다. 이후 소규모 전투에서 댄디의 자르반과 다데의 트페로 오존이 이득을 보면 곧바로 민병대 텔포 라이즈로 커버 치는 이지훈의 모습이 눈에 띄었고, 한타에서 엄청난 화력을 보여준 천주의 제이스도 눈에 띄었다. 다만 추냥이의 실수가 눈에 자주 띄었다는 게 함정. 1경기는 계속 엄대 엄을 유지하던 중 두번의 전투로 추가 확 기울게 되었는 데 첫번째는 바론지역에서의 전투. MVP 블루가 상대의 위치를 확인 하고 빠르게 바론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문제는 마타 블리츠의 그랩. 정확하게 들어 간 그랩은 이지훈의 라이즈를 순삭시켰고, 곧바로 트페의 미칠 듯한 화력으로 쿼드라킬을 만들어 낸다. 이후에도 글로벌 골드가 동일했었으니 만약 MVP 블루가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갔다면 MVP 오존이 많이 힘들어졌을 듯 하다. 두번째 상황의 시작 역시 바론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번에는 오존이 MVP 블루의 위치를 파악하고 바론을 가져간다. 그러나 체력이 어느정도 빠진 상태에서 제이스와 라이즈의 미칠듯한 화력을 맛 보며 MVP 블루는 라이즈만 죽고, 4인의 챔프를 잡아내며 타워를 강하게 푸시하고 돌아오게 된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데, 이지훈의 라이즈가 부활하자마자 솔블루를 먹기위해 갔으나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먼저 부시에 숨어있던 마파의 블리츠가 바로 그랩으로 끌고오고는 순삭을 시켜버린다. 이후 곧바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오존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는 미드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 하나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다시 한타가 벌어졌으나 골드 앞에 장사없다고 게임 셋.
2경기는 시작부터 천주의 2랩 레넥톤에게 옴므의 엘리스가 솔로킬을 당해버린다. 그 다음에는 정신차린 추냥이의 녹턴이 탑 갱으로 또 한번 킬을 따낸다. 솔탑 라인에서 2킬이 따이면...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는 건 이미 진리 아닌 진리. 그 이후부터 엘리스의 백업을 쳐주기 위해 다데의 트페와 댄디의 자르반이 자주오게 되었으나 이지훈의 카서스의 진혼곡 지원으로 도무지 커버가 안 되고, 결국 아에 탑을 버리게 된다.[5] 이후 다데의 트페는 봇 로밍을 통해 균형을 맞추려고 하지만 이지훈의 카서스의 진혼곡과 천주의 레넥톤에 푸싱으로 탑을 빠르게 정리. 아직 템이 안 나온 엘리스를 강제로 부르며 빠르게 라인전을 끝내버린다. 이후 너무 빨리 끝나버린 라인전으로 인하여 이득을 취하지 못한 다데의 트페와 임프의 바루스는 단단한 레넥톤을 녹이지 못하고, 무난하게 성장한 카서스의 화력에 녹으며 한타에서 패하게 되고, 두 차례의 미드 라인에 한타 교전을 끝으로 MVP 오존의 GG로 경기를 마친다.
이 날 추냥이의 공격성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뻔 했으나 그 이상의 옴므에 뿌직뿌직에 교체설 이야기가 나오는 상태이다.

2.5. 5경기


12강 A조 5경기 (2013. 04. 12.)
팀명
승패

승패
팀명
Najin Sword

1세트
×
SKT T1 #2
Najin Sword
×
2세트

SKT T1 #2
1무 1패
'''결과'''
1승 1무
12강 A조 5경기 MVP
1세트
2세트
김상수
(SSONG)
이정현
(PoohManDu)
1경기는 초반부터 모든 라인에서 소드가 1킬씩을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작. 하지만 얼마뒤 미드에서 요상한 소규모 교전으로 2킬을 내준다. 하지만 쏭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적절하게 로밍을 다니며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하고, 한타에서도 지리는 무빙으로 상대를 적절하게 끊어먹으며 활약. 결국 최종 킬데스 스코어 18:5로 소드가 압승을 거둔다. 물론 5킬 중 1킬은 막눈의 우물 다이브.
2경기에서는 SKT 2팀에서 먼저 트페를 가져갔지만, 나진은 1경기의 결과로 쏭이 페이커를 압도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는지 미드에서 트페를 압살할 수 있는 질리언을 가져간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페이커가 쏭을 잡으며 솔킬을 가져가고, 패기있게 2도란링을 구입. 하지만 와드가 박혀있지 않은 쪽으로 와치의 리신이 돌아가 트페를 잡아내며 미드에서의 승부는 다시 나진 쪽으로 기운다. 이후장병기의 볼리베어의 성장 역시 더딘 상황에서 나진이 여유있게 경기를 주도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 싶었다.
하지만 쏭이 살짝 실수로 잘려먹힌 사이 미드 대치 상황에서 막눈의 쉔이 뜬금없는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4:5 싸움이 벌어지고, 나진은 여기서 한타를 대패. 게다가 드래곤은 SKT 2팀 쪽이 가져간 상황이었던지라 글로벌 골드를 포함해서 전세가 확 역전돼버린다. 결국 SKT 2팀이 바론 트라이로 한타를 유도하고, 대부분 궁이 빠져있던 상황에서 나진이 이니시. 누구도 딜러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쏭과 프레이가 순식간에 녹아버리며 이번 한타에서도 소드가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결국 이후 무난하게 밀리며 SKT T1 2팀의 승리.
결국 요 근래 부진하다가 살짝 폼이 돌아오는가 싶던 막눈이 또 다시 경기를 던져버렸다. 역전의 계기가 되었던 미드 4:5 대치에서 대체 왜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던 것인지가 의문. 주요 대미지 딜러인 질리언이 빠진 상황이었던 데다가 심지어 SKT 2팀과는 달리 아군의 궁극기도 모조리 빠져 있었고 서로 간의 템 차이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주요 딜러 몇 명을 도발로 묶어서 녹이면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위험 부담이 너무 큰 도박수에 가까웠고, 결국 실패하고 팀의 패배에 일조한 꼴이 돼버렸다. 외국 해설진은 "소드는 제대로 된 딜러가 바루스 한 명뿐이라 CC기가 많은 SKT가 팀파이트에서 크게 유리하다. 바루스가 질리언 궁극기를 믿고 선 무한의 대검을 갔다면 딜이라도 나오겠지만 선 피바라기라서 딜도 어중간하다"라고 평했다.
또한 쏭의 질리언도 템트리 선택에 문제가 있었는데, 딜템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수호 천사를 올려서 질리언의 딜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나왔다. 쏭은 원래 순간순간 상황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아이템 트리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이지만 가엔이 아닌 다른 딜템을 올렸다면 후반에 역전이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어서 더욱 아쉬웠던 상황.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본인이 잭스에게 접근하기가 힘들어서 수호천사를 뽑았지만 결과적으로 안좋은 템트리였다 라고 언급했을 정도. 그리고 코치는 "가엔 가셔서 저희가 이긴 거 같은데"라며 디스했다.

2.6. 6경기


12강 A조 6경기 (2013. 04. 13.)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Blaze
×
1세트

kt Rolster A
CJ Entus Blaze

2세트
×
kt Rolster A
1무 1패
'''결과'''
1무 1패
12강 A조 6경기 MVP
1세트
2세트
윤경섭
(Zero)
이호종
(Flame)
1경기는 저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롤스터A팀이 밴카드 하나를 몰수당하고 시작해 밴픽에서는 블레이즈가 웃고 시작하는 구도였는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잭선장의 케이틀린을 카운터하기 위한 정글 나서스와 앰비션의 주력 챔프인 카직스를 빼앗아오는 것으로 시작했다.
초반에 봇라인 부시에서 대기하고 있던 A팀은 쓰레쉬의 사형선고로 잭선장의 케이틀린을 따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플레임의 케넨은 자신이 비타민을 압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불굴의 영약 스타트로 비타민의 엘리스를 그야말로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렸고 앰비션의 제드 역시 그 괴물같은 파밍력으로 제로의 카직스를 압도하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자 파밍력에서는 아무래도 블레이즈의 라이너들을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카카오의 나서스는 악착같이 솔용을 가져가며 오히려 글로벌 골드를 역전하는데 성공하고 결국 어쩔 수 없이 블레이즈는 용 앞 한타를 유리하게 가져오는 듯 싶었지만 제로가 순간적인 뛰어난 판단력을 발휘해 앰비션의 제드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는 A팀에게 기울기 시작. 블레이즈는 플레임의 활약으로 버텨볼려고 했지만 계속적으로 제드가 잘리는데다 헬리오스의 리 신이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는 눈썩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수세에 몰리다가 카직스에게 쿼드라킬까지 안겨주며 1경기는 블레이즈의 패배.
2경기는 앰비션이 카직스를 가져오는데 성공하며 라인스왑을 걸며 비타민을 압박하고 플레임은 그 뛰어난 라인전 실력을 바탕으로 스왑 상황에서도 상대팀 원딜과 비슷하게 CS를 먹으며 1경기와 달리 역으로 A팀을 압박하는데 성공. 초반에는 미오의 쓰레쉬와 제로의 다이애나가 맹활약하며 팽팽해보이는듯 싶었지만 2번째 용앞 한타에서 플레임의 케넨이 나서스를 피해 절묘하게 파고들며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 그대로 밀어붙이기 시작하자 수세의 몰린 A팀은 히로의 미스포츈의 뛰어난 궁극기 사용으로 연명하지만 탑라인 교전에서 카직스가 펜타킬까지 띄우는데 성공하며 몰아붙이자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 펜타킬은 '''롤챔스 사상 첫 비원딜 챔피언 펜타킬임과 동시에 첫 미드 라이너 펜타킬이라 굉장히 의미가 있다.'''
전반적으로 블레이즈 A팀 역시 승점이 없는 상황이라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무승부가 나온탓에 썩 만족스럽지 못해보이는 모습이었고 블레이즈 선수들은 대부분 침울해보이는 표정이었다. 더군다나 계속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헬리오스의 정글이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더욱 나빠지고 있다는게 대부분의 평가. 어느 정도였나면 그 비타민이 묻혔을 정도.

2.7. 7경기


12강 A조 7경기 (2013. 04. 17.)
팀명
승패

승패
팀명
SKT T1 #2

1세트
×
MVP Blue
SKT T1 #2

2세트
×
MVP Blue
'''2승 1무'''
'''결과'''
1승 1무 1패
12강 A조 7경기 MVP
1세트
2세트
정언영
(Impact)
이상혁
(Faker)
롤챔스의 신흥 강호들이 붙는 경기이니 만큼 밴픽도 치열했는데 1경기부터 만두의 피들스틱이 밴당하자 소나를 픽하는 것으로 대처하였다. 블루의 팀원들은 시작부터 케이틀린을 제외한 전원이 불굴의 영약 스타트로 초반에 이익을 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이블린 카직스라는 암살 조합을 살리며 퍼블과 봇에서 2킬을 따내며 이익을 보는 듯 싶었지만 T2팀은 한타 조합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며 케넨과 미스포츈의 궁극기로 용앞한타에서 승리하고 케넨과 제이스의 포킹을 앞세우며 상대를 압박하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 그나마 이지훈의 카직스가 맹활약하며 버티는 듯 싶었지만 2번째 바론을 먹는 T2팀을 내버려두고 미드 억제기를 미는 선택을 하며 바론을 먹고 뒤에서 덮친 T2팀에게 패배한다.
2경기는 이지훈이 자신의 주력 챔프인 카서스를 선픽으로 가져가자 페이커가 르블랑을 픽하며 중계진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블루쪽에서 맞라인전으로 가면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는지 카서스를 바텀으로 보내는 라인스왑을 걸었지만 탑에서 츄냥이의 엘리스가 무리한 다이브로 임팩트의 쉔에게 더블킬과 퍼블을 안겨주고 르블랑이 타워가 밀리기는 했지만 나서스의 백업으로 CS를 그럭저럭 챙기는 데 성공하였다.
김동준 해설은 카서스의 한타 기여도가 높기때문에 초반에 이득을 보지 못한 르블랑이 어려울 것이라 보았고 카서스도 CS는 낮았지만 1킬을 챙기며 그 말이 현실이 되는 것 같았지만...
다시 미드라인으로 돌아온 카서스를 칼같은 다이브와 딜계산으로 솔킬을 따내더니 커버를 온 엘리스까지 잡아버리며 미친듯이 크기 시작. 그야말로 르블랑이 나타나는 라인마다 킬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맹활약하며 용앞한타와 탑대치전에서 진르블랑무쌍을 찍으며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하며 전라인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15분만에 8킬을 먹으며 죽음불꽃 손아귀까지 꺼내들자 탱커고 나발이고 모조리 씹어먹는 르블랑의 패기에 블루팀 서포터인 자이라는 궁도 못 써보고 순삭당하고 연달아 끊기는 상황
이 오자 어쩔 수 없이 블루의 칼서렌으로 2경기 역시 마무리 당하고 만다.
2경기의 MVP를 받은 이상혁은 르블랑픽은 평소 솔랭에서 사용하던 픽으로 이지훈의 카서스를 카운터하기 위해 골랐다고 말하면서 훈을 존경한다는 발언과 이지훈 선수는 여전히 잘하는 선수이니 이번 경기만 갖고 판단하지 말아달라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8. 8경기


12강 A조 8경기 (2013. 04. 19.)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Blaze

1세트
×
MVP Ozone
CJ Entus Blaze

2세트
×
MVP Ozone
'''1승 1무 1패'''
'''결과'''
1승 1무 1패
12강 A조 8경기 MVP
1세트
2세트
강형우
(Cpt Jack)
이호종
(Flame)
1세트는 임프의 베인이 10분만에 몰락검이 나오고, 5분만에 봇이 밀리는 등 블레이즈에게 불리했으나 라이즈의 왕귀 선언과 플레임의 미친 듯한 활약, MVP 오존의 PC방급 막장 오더에 그대로 엘리스와 나서스가 죽은 채 블레이즈가 프리바론을 가져갔고, 단숨에 타워 6개와 억제기 2개를 밀어 균형을 아예 무너뜨렸다. 이후 다시 바론 하나를 가져가면서 블레이즈의 승리.
다만 MVP 선정에 논란이 나왔다. 게임을 묵묵히 캐리한 이호종 대신에 잭선장이 뽑혔던 것. 전용준도 MVP 발표가 나왔을 때 적잖이 놀란 듯한 말투로 일일이 MVP로 뽑힌 이유를 설명했는데 문제는 '''잭선장의 기자단 투표가 84%'''였다.
2세트에선 초반부터 오존의 탑똥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영약 시작을 한 옴므의 레넥톤이 영약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킬을 따기는 커녕 라인전에서 처참하게 밀리면서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도달한 것. 게다가 플레임이 그나마 오존이 선전하던 봇라인까지 내려가 박살내면서 블레이즈가 무난하게 승리. 이번에는 MVP도 플레임이 뽑히는데 성공했다.

2.9. 9경기


12강 A조 9경기 (2013. 04. 20.)
팀명
승패

승패
팀명
Najin Sword

1세트
×
kt Rolster A
Najin Sword

2세트
×
kt Rolster A
'''1승 1무 1패'''
'''결과'''
1무 2패
12강 A조 9경기 MVP
1세트
2세트
윤하운
(MaKNooN)
김상수
(SSONG)
나진 소드, KT A 두 팀 모두 상위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1:1 승리가 아닌 2:0 승리가 필요했기에 경기 시작전부터 두 팀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중요한 경기였다.
1경기, 막눈의 럼블쓰레쉬의 점멸 사형선고, 카카오의 리 신의 갱킹으로 선취점을 내주게 되나 그 틈을 타 소드도 드래곤을 가져가며 균형을 유지한다.
그 후 미드 3:3 교전에서 KT A가 2명을 잡는데 성공하지만, 나진의 올스타 듀오 가 방심한 히로를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승부는 드래곤 싸움에서 갈렸는데,다이애나가 궁으로 진입후 4명을 모으고, 왓치자르반 4세가 궁으로 4명을 가둔 자리에 막눈 럼블의 이퀄라이저와 카인의 소나 크레센도가 들어가고 뒤에서 프레이의 트위치는 프리딜, 이와중에 비타민의 케넨궁은 드래곤을 극딜.
이러한 예술적인 궁극기 연계로 막눈의 럼블은 쿼드라킬을 하면서 KT A는 전멸, 소드는 아무도 죽지 않은채로 승기를 잡는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전과 같은 예술적인 궁극기 연계가 탑에서 한번, 봇에서 한번 나오게 되고 KT A 는 그대로 써렌을 치게 된다.
2경기, 시작하자마자 카인의 레오나가 비타민의 에게 도발을 당하면서 패치된 타워의 극딜을 맞고 퍼블을 내주게 된다. 그리고 KTA 미드인 제로가 마검사 아리를 꺼내들어서 해설들이 인벤 공략까지 언급하는등 많은 관심을 보였으나 퍼블 직후 바로 쏭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에게 솔킬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뒤집히게 된다. 경기는 대체로 서로 한타에서 킬을 교환했지만 점점 소드가 유리해지는 분위기. 특히 의 스플릿 운영을 막눈의 다이애나로 완벽하게 막으면서 KTA는 쉔으로 인한 이득을 하나도 보지 못하게 된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카인 레오나의 흑점폭발은 한타때마다 정확히 꽂이게 되고, 마검사 아리는 그냥 투명화.. 특히 쉔이 킬을 많이 먹는 바람에 나진소드는 쉔은 그냥 무시하고 딜러들에게 돌진하는 식으로 이득을 많이 보게 된다. 와치의 녹턴과 쏭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글로벌 궁을 이용하여 소드는 경기를 잡아가게 되고 결국 트페의 딜을 견디지 못하고 KTA는 한타를 대패한 후 써렌을 치고 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막눈은 자신의 올스타 투표를 적극적으로 홍보 쏭은 민주희와 손발 오그라드는 동갑내기 친구맺기와 나진 실드의 세이브로부터 배운 무조건 솔킬을 낼 수 있는 트페의 비법을 밝히기도 하였다. 그 비결이란 공격에 모든 걸 투자한 30/0/0 특성, 선템 엘릭서.

2.10. 10경기


12강 A조 10경기 (2013. 04. 24.)
팀명
승패

승패
팀명
kt Rolster A
×
1세트

SKT T1 #2
kt Rolster A
×
2세트

SKT T1 #2
1무 3패
'''결과'''
'''3승 1무'''
12강 A조 10경기 MVP
1세트
2세트
배성웅
(bengi)
채광진
(Piglet)
이 경기부터 롤챔스 대회 클라이언트에서 자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 바로 첫 경기 첫 세트부터 배성웅이 꺼내들며 뛰어난 정글러임을 입증했다.
초반엔 KT A가 봇에서 부시에 잠복해 있다가 퍼블을 따고 3인갱으로 탑에서 럼블케넨을 상대로 킬을 가져가며 KT쪽으로 좋게 흘러가는 듯 했다. 하지만 미드에서 자크의 새총발사를 점멸까지 써가며 잘 피한 제로제이스가 굳이 다시 돌아오며 카직스에게 킬을 챙겨주고 히로의 트위치가 빠른 귀환으로 도란검 두개를 사오며 미포와 대등한 라인전을 벌이려 했으나 근본적인 상성 문제는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더블킬을 내주고 용까지 헌납하며 바로 전세는 SKT T1 2팀쪽으로 기울어버렸다.
하지만 이 모든건 비타민의 T1 2팀 승리를 위한 움직임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됐다. 1킬을 먹었지만 짤짤이를 거의 다 맞아주다시피 하다가 솔킬을 따이고, 자크나 카직스가 탑으로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비타민의 데스와 T1 2팀쪽 킬스코어가 올라갔다. 레벨도 템도 딸리는데 정글에서 굳이 싸움을 걸어 솔킬을 또 내주고 한타에선 '''날카로운 소용돌이+크레센도+쌍권총 난사+바운스!+카직스 난입'''이라는 KT 롤스터 A팀 입장에선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싶은 광경이 펼쳐지며 SKT T1 2팀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
2세트에선 KT A는 윤경섭피즈를 픽하고 T1 2팀은 이정현이 '''모데카이저 서폿'''을 가져가며 양쪽 모두 비범한 밴픽을 보여줬다.
KT 롤스터 A팀은 봇듀오를 미드로 피즈를 탑으로 을 봇으로 보내고, T1 2팀은 봇듀오와 임팩트의 제이스가 자리를 바꾸는 라인스왑을 걸었다. 퍼블은 무리하게 초반 블루스틸을 시도한 리 신이 되려 이즈리얼에게 레드와 퍼블을 함께 내줬다. 하지만 제이스와 달리 피즈는 근본적으로 2:1 라인전을 버티기가 힘든 챔프라 베인에게 몇대 맞고 쉔과 다시 자리를 바꾸며 CS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도 로밍을 가려다가 마는둥 하며 제이스에게 프리파밍할 시간을 주고 봇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미끼뿌리기가 제대로 빗나가며 망했어요.
그외에도 성게찌르기로 적진 한가운데로 진입후 장난치기/재간둥이를 탈출기로 쓰는게 아닌 딜을 넣으려고 하다가 짤리는 등[6] 해괴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히로의 기막힌 짤짤이와 무빙샷, 인섹의 육식정글러의 운영을 흡수해 피즈보다 CS가 훨씬 높은[7] 카카오의 정글 엘리스가 연달아 T1 2팀의 딜러들을 짜르며 전반적으로 킬스코어는 KT A쪽이 조금 앞서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킬만''' 앞서고 타워와 CS가 모두 밀리며 돈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별다른 소득없는 난타전이 이어지며 후반으로 들어서자 글로벌 골드 2,3천차이 정도는 의미없어지면서 KT 롤스터 A와 SKT T1 2팀 모두 미드에서 팽팽하게 신경전을 벌이던 도중 엘리스가 짤리면서 딜에 공백이 생긴 KT A는 대패했고 그대로 GG
경기 전반적으로 KT롤스터 A팀의 탑 미드의 실력에 심히 의심이 드는 경기였다. 특히나 CS는 1세트는 탑이 2세트는 미드가 각각 비교하는게 민망할 수준으로 차이났다. 반면 인섹 MK-2로 거듭난 카카오과 용스틸, 짤짤이, 무빙샷 등 이즈리얼로 할수 있는 모든걸 보여준 히로는 함께 영고라인에 입성했다.

2.11. 11경기


12강 A조 11경기 (2013. 04. 26.)
팀명
승패

승패
팀명
Najin Sword

1세트
×
MVP Ozone
Najin Sword
×
2세트

MVP Ozone
1승 2무 1패
'''결과'''
1승 2무 1패
12강 A조 11경기 MVP
1세트
2세트
장누리
(Cain)
구승빈
(imp)

2.12. 12경기


12강 A조 12경기 (2013. 04. 27.)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Blaze

1세트
×
MVP Blue
CJ Entus Blaze

2세트
×
MVP Blue
'''2승 1무 1패'''
'''결과'''
1승 1무 2패
12강 A조 12경기 MVP
1세트
2세트
이호종
(Flame)
강찬용
(Ambition)
밴픽부터 블레이즈의 자신감이 돋보였다. 항상 저격밴되기로 유명했던 천주의 럼블을 두 경기 전부 밴하지도 않고 가져오지도 않았다. 물론 천주는 두번 다 가져갔으나 모두 패배.
1경기는 봇싸움에서 어느정도 판가름이 났는데, 럼블이 봇까지 로밍을 와서 궁을 쓰고 잭선장의 코그모를 잡았으나 무리하게 1차타워를 넘어서까지 룰루를 추격하던중 따라 내려온 다이애나에게 걸려 죽었다. 이후 교전이 일어나던중 플레임의 다이애나가 텔을 타고와서 합류하고, 강가 부시에서 대기타던 헬리오스리 신이 부시를 페이스 체크하는 이지훈카직스를 제대로 물어 반피를 빼고 시작하면서 한타를 승리했다. 이후엔 바론쪽에서 여러번의 한타가 벌어졌는데, 플레임의 다이애나가 계속해서 달빛낙하로 모으고, 폭딜로 케이틀린을 녹여버리면서 무난히 모든한타를 이기고 서렌을 받으며 승리.
2경기는 블레이즈가 매우 불리하게 시작한 게임을 역전했다. 봇에서 용싸움을 유도한 MVP에게 코그모가 이즈리얼에게 솔킬을 당하고, 카서스도 잘라먹히면서 스코어가 '동수스코어'로 불리는 7 대 2로 벌어졌다. 그러나 블레이즈의 노련한 운영과 점멸을 제대로 쓰며 묫자리를 잘잡고 딜을 넣는 앰비션의 카서스, 공허의 지팡이까지 가며 극딜을 뽑아내는 플레임의 엘리스까지 블레이즈는 탑과 미드가 하드 캐리하는 그림이 나왔으나 MVP는 오리아나가 한타때 궁을 한두명 맞추고, 럼블은 계속해서 뻘궁을 쓰거나 역시 한두 명만 맞추는 것이 반복되면서 블레이즈가 기묘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두 경기 끝에 MVP 양 팀이 전부 블레이즈한테 2:0으로 져버리는 사태가 일어나버렸다. MVP가 우승했던 클럽마스터즈에서도 CJ에게 2:0으로 진 걸 생각하면 기묘한 상성이라 보일 정도. 이로써 블레이즈는 KT B에게 이긴 적이 없던 불쾌한 상성을 떨쳐내는 것은 물론, 예전의 기세까지 회복하며 8강에 안착했다. 반면 강력한 신생팀으로 주목받았던 MVP Blue는 3팀과 벼랑끝 접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으로 전락해버렸다.

2.13. 13경기


12강 A조 13경기 (2013. 05. 01.)
팀명
승패

승패
팀명
kt Rolster A

1세트
×
MVP Blue
kt Rolster A

2세트
×
MVP Blue
'''1승 1무 3패'''
'''결과'''
1승 1무 3패
12강 A조 13경기 MVP
1세트
2세트
이병권
(KaKAO)
이형준
(Vitamin)
경기 외적으로는 우선 KT A는 탈락 확정으로, 이겨도 져도 8강 진출이 불가능했던 상태. 그리고 MVP 블루는 이겨야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서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어서 누구도 이 경기가 치열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자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비타민이 갓타민으로 난데없이 각성 MVP 블루의 발목을 꽉 움켜잡았다.
카카오는 자크로 기가 막힌 이니시에이팅을 날리고 자르반으로 여유롭게 스킬을 피하며 상대를 농락했고, 비타민 역시 럼블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천주는 완전 웃음거리로 전락. 흔들리기 시작한 MVP는 2경기에서는 아예 쓰레쉬가 트페 서폿에게 당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만다.[8] 이 와중에 바루스가 블루 스틸까지 성공하면서 MVP의 멘탈은 완전히 부서지고 만다. A조 8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나진 소드는 8강 진출이 확정되었고 집에서 구경하던 프레이는 'KT 짱짱맨'이라는 트윗을 날렸다.

2.14. 14경기


12강 A조 14경기 (2013. 05. 03.)
팀명
승패

승패
팀명
MVP Ozone

1세트
×
SKT T1 #2
MVP Ozone

2세트
×
SKT T1 #2
'''2승 2무 1패'''
'''결과'''
3승 1무 1패
12강 A조 14경기 MVP
1세트
2세트
윤성영
(Homme)
최인규
(Dandy)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두 팀간의 맞대결. 1경기는 무난하게 오존의 페이스로 흘러갔다. 초반부터 봇라인을 파괴해 버린 후 상대의 포킹 조합이 힘을 쓰지 못하게 한 박자 빠른 운영을 보여준 오존의 승리. 12강 내내 살짝 아쉽다는 평가를 받던 오존의 운영이 한층 발전했음을 보인 경기였다. 하지만 꽤나 진지한 경기였던 1경기와는 다르게 2경기는 온갖 실험적인 픽이 난무했는데, T1 2팀은 리신과 엘리스의 2인 정글러 운영을 택했으며, 오존은 서포터로 애니비아를 택했다. 초반 정글에서의 난전을 통해 이득을 보려는 t1의 전략이었으나, 이에 맞서 오존이 정글러로 고른 초반맷집 최강급 챔프 우디르가 날뛰며 오히려 오존의 압승으로 끝났다. 양 팀 모두 언뜻 트롤픽으로도 보일 수 있는 조합을 가져갔지만, 경기 자체를 던지지는 않고 나름대로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기에 무난한 즐겜모드로 흘러갔다. 이후 B조 마지막 경기에서 KT B팀이 보인 막장스런 모습보다는 훨씬 나은 경기였다는 평이 많다.

2.15. 15경기


12강 A조 15경기 (2013. 05. 04.)
팀명
승패

승패
팀명
Najin Sword
×
1세트

CJ Entus Blaze
Najin Sword
×
2세트

CJ Entus Blaze
1승 2무 2패
'''결과'''
'''3승 1무 1패'''
12강 A조 15경기 MVP
1세트
2세트
함장식
(LustBoy)
이호종
(Flame)
경기 시작 전 이미 두 팀 다 8강 진출이 확정되었지만, 블레이즈는 2패를 할 경우 조 3위가 되어 50% 확률로 8강에서 형제팀인 프로스트를 만날 수 있는 다소 부담스러운 입장이었다. 나진 역시 2승을 할 경우 조 2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프로스트 or KTB가 아닌 SKT 1팀을 맞아 좀 더 편한 대진으로 8강을 치를 수 있던 상황.
1세트는 CJ가 포킹 챔피언인 제이스를 선픽했는데 소드는 이를 보고도 상성상 불리한 케넨, 카서스라는 장판 챔피언을 가져온다. 이에 CJ는 룰루와 바루스를 가져오며 장판 조합에 유리한 포킹 조합을 준비했고, 소드는 베인과 헤카림을 가져오며 한타 조합을 준비했다. 독특하게도 앰비션이 제이스를 플레이했고 플레임은 지난번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 다이애나를 플레이했다. 또한 프레이는 팀의 8강 진출이 확정되면 베인을 픽하겠다는 공약을 결국 지켰다.
두 팀 다 굉장히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심지어 5대 5 한타에서 양 팀원들이 깔끔하게 전멸하는 상황까지 펼쳐졌다.(본격 더블 에이스) 경기 중반까지 글로벌 골드조차 거의 동일했다. 쏭의 카서스가 10킬을 달성하며 한타에서 소드가 질 수 없는 상황까지 만들어졌지만, CJ 특유의 운영과 앰비션의 백발백중 타켓팅 포킹에 소드는 이니시에이팅을 쉽게 할 수 없었다. 결국 글로벌 골드를 조금씩 벌려나가던 블레이즈는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과 뛰어난 스킬 연계로[9] '''한타 조합을 한타로 정면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블레이즈가 승. MVP는 플레임이나 앰비션이 받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서포터인 함장식 선수가 받았는데, 사실 궁 연계의 핵심을 맡았기에 받을 만은 했다는 반응이었다.
2세트는 플레임이 역으로 케넨을 가져가고 잭선장 강형우베인을 가져갔다. 초반 탑과 미드는 CJ가 우위에 섰고, 봇 라인은 소드가 우위에 섰다. 특히 탑에서는 스프링시즌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플레임의 케넨이 막눈의 럼블을 초반부터 시종일관 압도하며 찍어눌렀다. 그 중에서도 와치의 자르반이 탑갱을 오자 케넨이 재빨리 궁을 써 막눈럼블을 잡고 자신은 오히려 도주하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소드는 초반 라인전의 불리함을 돌진조합에서 비롯한 특유의 타워다이브로 킬을 얻어가며 극복했고, 프레이의 미스포츈은 쌍 피바라기까지 띄워가며 무시무시하게 성장했다. 그러나 플레임의 케넨이 믿을 수 없는 이니시에이팅을 하며 소드의 챔피언들을 묶어버리고 그 뒤에서 잭선장이 프리딜을 넣는 구도를 낳으며 이번에도 역시 블레이즈의 승.
전반적인 평가는 그야말로 '''명경기'''였다는 평. 누구 하나 흠 잡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패자조차 극찬받은 게임이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과 이번 시즌의 강력한 우승 후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 경기가 결승전이 아니냐는 드립까지 나왔을 정도. 거기다가 이 다음에 벌어진 경기가 큰 논란을 낳았던만큼 최선을 다한 두팀은 더더욱 찬사를 받고있다.

3. B조


순위
팀명
'''승점'''



득실
1
CJ Entus Frost
'''11'''
3
2
0
6
2
kt Rolster B
'''8'''
2
2
1
2
3
SKT T1 #1
'''5'''
0
5
0
0
4
Najin Shield
'''4'''
0
4
1
-2
5
ahq Korea
'''4'''
0
4
1
-2
6
LG-IM #1
'''3'''
0
3
2
-4
• 하늘색: 8강 진출, 분홍색: 12강 탈락
9경기에서 CJ Entus Frost와 kt Rolster B의 8강행이 확정되었고, 13경기에서 SKT T1 1팀이 0승 5무 0패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했고, 14경기에 마지막 티켓이 가려졌다. 근데 그 과정과 결과의 여파가 매우 거셌으니... 자세한 사항은 14경기 참조. 그리고 마지막 15경기에서 고의적인 져주기 게임이 나오면서 또 논란이 생겼다. 자세한 사항은 15경기 참조.
여담으로 CJ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가 맞붙은 8강 4회차 경기 때까지 프로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팀이 전멸해서 '''B조의 저주'''라는 농담도 있었다 프로스트도 4강 CJ 내전에서 블레이즈에게 3:0으로 패배하면서 B조 전멸.

3.1. 1경기


12강 B조 1경기 (2013. 04. 03.)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Frost
×
1세트

SKT T1 #1
CJ Entus Frost

2세트
×
SKT T1 #1
1무
'''결과'''
1무
12강 B조 1경기 MVP
1세트
2세트
복한규
(Reapered)
박상면
(Shy)
1경기는 래퍼드의 블라디와 매라의 케일 서포터가 돋보이는 픽이었다. 양팀 모두 라인스왑을 했는데, 초반 탑에서 SKT쪽 듀오가 딸피 케일을 놓쳤고, 그걸 따라가다가 케이틀린의 침착한 딜과 텔레포트로 넘어온 올라프에 의해 케이틀린에게 더블킬을 주게된다.
그러나 이와중에도 블라디는 올라프가 없는 사이 프리파밍을 했고, 중간에 올라프가 적정글을 통해 움직이다가 호로의 볼베에게 걸려서 블라디미르에게 킬을 내주게 된다.
6레벨을 빨리 찍기 위해서인지 클템은 자르반으로 라인에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럭스에게 줄 블루리쉬마저 정글러 자르반이 아닌 탑라이너 올라프가 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올라프는 두번째 텔레포트를 허무하게 낭비한 시점에서 텔레포트를 통한 이득을 챙기지 못하면서 잘 성장한 블라디미르에게 라인전에서 발리고, 솔킬까지 내준다.
이후 탑 타워를 무리하게 밀려던 프로스트의 봇 듀오와 자르반을 적절하게 끊어버린 SKT는 바론까지 가져가고 한타에서 블라디미르의 무시무시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긴 뒤 게임을 끝낸다.
2경기는 블라디를 밴해버리면서 픽밴부터 SKT가 웃고 들어가게 되었다. CJ는 쉔이 살자 쉔을 1픽으로 가져가고 SKT는 1경기때 CJ가 했던 미드 럭스와 서폿 케일을 가져가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초반에 볼베의 적절한 갱킹으로 카서스를 따내면서 럭스가 킬을 가져가면서 SKT가 유리한 듯 보였지만 클템이 드래곤 스틸을 해내서[10] 골드 차이를 역전 시켰다.
승부의 분수령은 탑 2차 타워였다. 쉔이 밀린 라인을 정리하러 타워 앞에서 미니언을 잡는 동안 SKT는 전부 탑 2차 타워로 몰려왔다. 사실 타워만 밀었어도 상대측에 쉔이 있는 상황에서 맵컨트롤을 가져가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득인 상황이었는데 쉔을 잡으려고 너무 깊숙히 들어가다가 결국 놓쳤다. 이때 샤이엘리스가 정글쪽으로 우회해 SKT쪽으로 접근하는걸 발견하고 전부 도주했지만 엘리스가 던지는 고치를 하필이면 그자리에 있던 럭스가 플래쉬로 빠지는 바람에 코그모가 맞고 엘리스는 쉔의 궁을 받은 상태에서 거미폼 e로 코그모를 물었다. 궁을 타고온 쉔은 럭스와 제이스에게 도발을 걸고 뒤따라온 카서스와 케이틀린이 적절히 딜을 넣어서 한타를 승리하게 된다.
이후 프로스트는 연속으로 바론을 두번가져가며 라일라이를 간 엘리스가 계속해서 적절하게 케일이나 코그모를 물며 케일의 궁극기를 낭비하게 만들었고 두번째 바론을 먹은뒤 엘리스가 케일을 짤라 버린상태에서 매라가 적팀 2명에게 크레센도를 집어넣고[11], 이어 쉔이 3명에게 도발을 걸며 한타를 승리한다.
이경기는 유독 RAVEN(유앤미)의 코그모가 많이 물리는 경기였는데, 고치에 맞으면서 물리고, 크레센도에 맞으면서 따이고, 도발에 걸리면서 따이고. 하염없이 짤리면서 럭스, 제이스, 코그모 포킹조합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경기후 MVP 인터뷰에서 샤이와 래퍼드는 오그라드는 맞칭찬을 주고받았고 복한규는 봇듀오가 너무 긴장하여 제 실력을 못냈다고 대변해주는 훈훈한 인터뷰를 하였다.

3.2. 2경기


12강 B조 2경기 (2013. 04. 05.)
팀명
승패

승패
팀명
LG-IM #1
×
1세트

Najin Shield
LG-IM #1

2세트
×
Najin Shield
1무
'''결과'''
1무
12강 B조 2경기 MVP
1세트
2세트
백영진
(Save)
박용우
(MidKing)
1경기는 김동준의 불안요소 발언들이 그대로 적중했다. 쉔보다 성장을 잘한 나진의 케넨이 용싸움에 힘을 보태줬고 용의 주도권을 계속 가져갔다. 카서스는 긴 거리에서 좁혀주지 않는 럭스와 소나 미스포춘에게 힘을 못썼다. 처음부터 밀렸지만 오버파밍으로 성장한 카서스의 화력을 위해 목숨을 걸고 뛰어든 볼리베어는 그대로 순간삭제. LG-IM이 전투를 피하려 하면 반드시 들어오는 자르반의 대격변에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돼버렸다. 한타 마다 나진의 이득이 더 컸고 1만 골드의 격차가 벌어졌다. 유리해도 절대 무리하지 않는 나진의 전체적인 운영에 LG는 반격의 실마리를 단 한번도 캐치하지 못했다. 1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럭스와 자르반 미스포춘의 궁극기 연계도 있지만 퇴로가 막힌 소나에게 덤벼들었다가 파워코드로 사망한 볼리베어. 김동준은 마비노기 드립을 시전했다.
2경기는 나진 실드가 KDA, 타워 상황이나 선수의 기량 등 모든 곳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그대로 나진이 이기는 듯 싶었다. 특히 엑스페션의 니달리가 라인 스왑에도 불구하고 탑과 봇을 오가며 타워를 밀었고 LG-IM은 럼블 제이스 조합을 앞세워 미드를 푸시했지만 신통치 않아 LG의 패색이 짙어지던 상황. 결국 봇의 억제기 타워까지 밀린 LG-IM의 선수들이 미드로 모여 실드를 압박하는 와중에 로코도코와 엑스페션이 역으로 탑과 바텀의 억제기로 달리며 백도어를 시도, 자신들의 억제기 1개를 내주는 대신 상대의 억제기 2개를 가져가는 선택을 한다. 결국 LG-IM이 실드의 미드 억제기를 미는 것까지는 시나리오대로였으나, 백도어를 막기위해 귀환한 스멥에 의해 엑스페션의 니달리가 잡혀버리고[12], 이 와중에 실드의 본진에서도 세이브의 트페가 바루스의 궁에 맞고 끊기며 이를 지키려던 소나와 함께 순삭당해버린다. 순식간에 본진에서 1:4 상황이 된 실드는 결국 이후 이어진 쌍둥이 타워 푸시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 그렇게 해설진도, 화면에 잡힌 방청객도, 인터넷으로 보던 시청자도 모두 존야를 켠 채 헛웃음만 흘렸으며, 워낙 OME스러운 경기였는지라 이긴 LG-IM 선수들은 표정만 보면 누가 이겼는지도 모르게 똥 씹은 표정을 지었다. 시청자들의 유일한 관심사는 대체 누가 MVP를 받을 것인가? 결국 MVP는 LG-IM에서 그나마 KDA가 우수했던 미드킹이 선정되었다. 다만 해설진도 포장할 게 없었는지 "포킹 잘했다"라면서 포장지 없다는 간접 선언을 했을 정도. 인터뷰에서도 관객들의 박수도 없고 세이브, 미드킹 모두 웃지 못하고 해설자들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쩔쩔매었을 정도로 OME 경기.
경기 이후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대체 무엇이 원인이 되어 실드가 패배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오더가 문제다, 니달리가 럼블에 죽은 것이 문제다, 트페가 뜬금없이 끊긴 것이 문제다 등등. 보통 2명이 백도어를 들어간 오더 자체는 문제가 없었고, 적을 쫓다 끊어먹힌 세이브의 트페, 패기를 부리다 솔로킬을 당한 니달리 순으로 문제가 지적되는 편이다. 실제로 세이브는 모쿠자에게 현실갱의 위협을 받았을 정도.
다만 나중에 로코도코의 인터뷰에서 로코도코 본인이 언급한 바로는, 애초에 나진 실드의 오더는 로코도코가 아니고, 자신이 고집을 부려 귀환을 타지 않고 계속 민 것이라고 한다. 물론 그것은 확실히 이득을 볼수 있는 상황이었고 억제기가 부숴진 상태에서 세이브가 잘리지만 않았다면 경기 내용이 달라졌을 것임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 이 2경기가 나진 실드의 운명을 바꿨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14경기 참조.

3.3. 3경기


12강 B조 3경기 (2013. 04. 06.)
팀명
승패

승패
팀명
kt Rolster B
×
1세트

ahq Korea
kt Rolster B

2세트
×
ahq Korea
1무
'''결과'''
1무
12강 B조 3경기 MVP
1세트
2세트
천민기
(Promise)
고동빈
(Score)
1경기는 전반적으로 KT 롤스터 B가 무리하게 킬욕심을 내다가 되려 끊기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반면 ahq는 불리하던 와중에도 상대방의 실수를 제대로 캐치하며 서서히 포인트를 쌓아나갔다. 결국 인섹의 볼리베어가 망해서 한타 때 달려가는 도중에 녹고, 스코어의 케이틀린이 상대의 정글 나서스의 쇠약과 1:1 마크에 걸려 존재감이 지워지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면서 KT는 패배한다. 그나마 류가 멋진 이니시를 몇 차례 보여주었지만 방템을 둘둘 두른 나서스가 케이틀린을 완전히 틀어막으면서 이득을 얻지는 못했다.
2경기는 스코어가 케이틀린을 먼저 가져갔는데도 피미르가 패기롭게 베인을 가져갔다. 하지만 케이틀린-소나 듀오를 베인-케일 듀오로 상대하려면 도저히 답이 안 나왔던지라 ahq는 라인 스왑을 시도했다. ahq는 봇듀오가 탑으로 올라오자 블루 인베를 갔지만, 사실 라인 스왑 의도가 너무 뻔했기에 KT 봇듀오도 탑에서 대기중이었던데다 와드에 노출되면서 바이가 끊기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베인은 케이틀린을 피하기 위해 탑과 미드를 오가면서 그럭저럭 CS를 따라가긴 했지만 봇에서는 훈의 이블린이 류의 카서스에게 밀리고 있었다. 더군다나 처음에 끊긴 바이는 라인 스왑을 봐주다가 성장이 너무 지체되어서, 어느 순간부터 탑에서 CS를 먹으며 레넥톤과 라인전을 벌이고 있었고 탑 자르반이 갱킹을 다니게 되었다.
10분 넘게 기묘한 라인전이 계속되기는 했지만 결국 ahq는 라인전의 상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케이틀린에게 타워가 철거되기 시작했다. 한타에서도 ahq는 카서스와 녹턴 궁이 없을 때 교전을 시도하면서 용을 먹고 미드 타워를 미는등 이득을 취하기는 했지만, 글로벌 골드 차는 점차 벌어졌다. 피미르의 베인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긴 했지만, 카서스와 녹턴 궁이 있을 때는 잘 큰 카서스와 카서스 뒤에서 프리딜을 하는 케이틀린을 당해낼 수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ahq는 카서스를 한 번 끊은 뒤 바론을 사냥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딜이 부족해 피가 많이 깎였고, 그 상태에서 KT에게 공격을 받아 바론까지 스틸당하며 대패, 결국 GG를 선언했다.
요 근래 한국 최강팀이라 평가받던 KT B의 경기력을 기대하던 팬들은 스로잉의 연속이었던 1경기와 지나치게 신중했던 2경기에 큰 실망을 하고 만다. 실제로 2경기가 지루하게 흘러가자 많은 사람들이 같은 시각 벌어진 유럽 LCS를 보러 가버렸을 정도.
특히 인섹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의 약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CJ 소속일 때에는 그렇게 해서라도 이득을 보지 않으면 무난히 망하던 팀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전략이었겠지만, 이 경기에서는 오히려 독이 되었다. 용을 먹고 그대로 빠져도 무난한 상황이었는데 전투를 하려하다 이니시를 당하면서 전세가 기울었고, 이를 만회하려고 무리한 갱킹을 시도하다가 반격을 당해 오히려 끊기는 등 경기의 완급조절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물론 인섹 뿐만 아니라 섬데이도 레넥톤으로 잘리고 토막나기를 보여주었고, 스코어가 딸피 라이즈를 잡으려고 앞점멸을 했다가 잡지도 못하고 그대로 끊기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마파도 너무 빠른 타이밍에 중재를 거는 등 쓰로잉이 너무 많았다. 해설진도 ahq가 잘하기도 했지만 KT의 실수가 너무 컸다고 언급할 정도.
2014년 3월 당 1경기의 MVP인 천민기 선수의 고백으로 이 경기는 져주기 게임인 승부조작에 연루된 게임이라는 의혹이 있다. 다만 1경기는 일부러 져주려고 했으나 계속 한타 각이 나와서 이겨버렸다고한다. 2경기도 그냥 실력에서 졌다는 표현을 하는 것 보면 결과적으로 두 경기 모두 퍼블만 조작한 셈이 된 듯. 자세한 것은 선수 본인 문서 참조.

3.4. 4경기


12강 B조 4경기 (2013. 04. 10.)
팀명
승패

승패
팀명
LG-IM #1

1세트
×
SKT T1 #1
LG-IM #1
×
2세트

SKT T1 #1
2무
'''결과'''
2무
12강 B조 4경기 MVP
1세트
2세트
전호진
(Lilac)
안순호
(SuNo)
1경기는 초반부터 몰아치겠다는 LG 대 케넨+소나+바루스 픽으로 한타를 노리는 SKT의 양상이었다. 공격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노려보는 복한규는 덤. 그리고 성캐는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디스.
초중반에는 근소하게 SKT가 앞섰으나 봇라인 갱호응을 할때마다 한두명씩 죽으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틈을 타 LG는 세 라인 1차타워를 각각 밀며 맵 컨트롤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실수만 하지 않으면 SKT가 확실히 유리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자잘한 실수로 인해 주도권을 넘겨주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그 중 백미케이틀린 궁을 소나가 막아주려 점멸을 썼다가 실수로 막아주지 못해 바루스가 죽는 장면이었다. 중계석에서는 탄식이 터져나왔고 특히 김동준 해설의 비명이 컸다. 성캐는 "김동준 해설이 중계석에서 점멸을 썼어요. 얼마나 답답했으면!"이라는 드립을 날렸다.
탑 1차타워를 깬 직후 용 앞 한타에서 복한규의 케넨이 너무 늦게 합류하면서 용도 뺏기고 수노를 제외한 전원이 전사하는 참사가 일어난다. 이전 한타에서 얻은 이익을 바탕으로 억제기 앞 다이브를 통해 한타를 승리하면서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LG-IM이 승리를 가져간다.
2경기는 전 경기와 반대로 LG-IM이 말파이트와 소나, 카서스를 가져가며 후반을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초반에 퍼플 진영 블루쪽으로 SKT가 인베이드를 갔으나 와드에 읽히면서 별다른 교전 없이 바로 라인전 양상에 돌입한다. 그 와중에 와드가 없어 LG-IM이 인베이드를 못 봤을 거라는 강소리도 나왔다.
퍼블은 LG 쪽에서 먼저 나왔다. 케이틀린의 사거리에 트위치가 말리면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와중에 신 짜오가 갱킹을 왔고 동시에 카서스의 궁이 떨어지면서 퍼블. 그러나 같이 봇에 날아온 수노의 트페가 라샤의 소나를 잡아낸다. 그 사이 대치상태였던 탑을 보고 강민 해설위원이 말파이트가 엘리스를 상대로 이기는 구도라고 하자마자 엘리스가 솔킬을 따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엘리스가 솔킬을 따냈지만 마관룬을 맞추고 온 말파가 조화의 성배까지 맞추고 오자 점점 딜교환 쪽에서 밀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신 짜오가 직선갱을 온 상황에서 스멥이 궁을 날리는 순간 엘리스가 예측하고 기가 막힌 점멸로 피해냈다. 정글러가 탑에 있다는 걸 안 순간 SKT는 안전하게 용을 가져간다.
이후 양 팀은 자잘한 실수를 반복하며 난전 양상에 돌입한다. 텔포를 든 엘리스와 궁을 사용한 트페로 봇에 4인갱을 가서 봇듀오를 잡는데 성공하지만 카서스의 궁 지원으로 레이븐이 짤리고, 트페가 없는 틈을 타서 카서스가 미드 1차타워를 밀지만 조금 무리했던 나머지 자르반과 돌아온 트페에게 킬을 내준다. LG-IM 선수들이 여기저기서 끊기기는 했지만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래퍼드의 엘리스를 별다른 스킬도 쓰지 않고 잡아내면서 다이브가 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미드 2차 타워 앞에서 수노의 트페를 노리고 말파가 궁을 쓰지만 수노가 피하면서 실패로 돌아간다. 그러나 카서스가 궁으로 트리플 킬을 가져가면서 우세를 가져간다. 그 와중에 진혼곡이 시전되자 딸피였던 트페가 궁으로 우물로 돌아가서 가까스로 죽지 않았다. 수노의 센스있는 플레이가 돋보였던 부분.
SKT는 한타로 인해 불리해지자 미드 2차 타워를 포기하고 트페의 백도어를 이용해 봇 라인을 밀기 시작한다. 탑 1차타워까지 밀린 상황에서 엘리스가 탑 2차타워를 밀기 위해 온 말파를 고치로 묶고 이어서 벌어진 한타에서 소나와 말파, 신짜오를 잡아낸다. 곧바로 바론을 가져간 SKT는 이어서 용까지 잡아내면서 서서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 시작한다. 카서스가 잘 크긴 했지만 여기저기서 라인을 밀어대는 트페를 잡느라 LG의 병력이 한 데 모이질 못해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SKT는 그 틈을 타 글로벌 골드 차이를 벌리는 데 집중했고, SKT 선수들이 성장하는 것을 마냥 두고볼 수만은 없던 LG가 한타를 열었으나 엘리스와 트페를 막지 못해 전멸당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잔실수로 인해 승부가 기우는 모습이 많이 보여 아쉬웠던 경기였다.

3.5. 5경기


12강 B조 5경기 (2013. 04. 12.)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Frost

1세트
×
ahq Korea
CJ Entus Frost

2세트
×
ahq Korea
'''1승 1무'''
'''결과'''
1무 1패
12강 B조 5경기 MVP
1세트
2세트
선호산
(Space)
선호산
(Space)
1경기부터 프로스트의 럼블, 카서스라는 픽에 맞서 뽑은 카드가 아무무. 프로스트가 자르반을 뽑자 울며 겨자먹기로 이즈리얼. 그리고 상대 CC기가 별볼일 없다고 생각했는지 카타리나를 뽑자마자 프로스트가 꺼낸 카드는 룰루. 결국 전반적으로 라인전에서도, 라인스왑에서도, 한타에서도 ahq가 프로스트에 밀리는 조합이 완성되었다.
실제 경기에서도 라인스왑을 시도한 프로스트가 무난하게 타워를 하나둘식 먼저 밀기 시작하고, 천천히 스노우볼을 굴려가며 승리. 스페이스와 뮤즈 듀오가 간만에 경기에 출전한 탓인지 간간히 실수하는 부분이 있긴했지만, 게임은 전반적으로 프로스트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ahq의 서포터 Loray가 간만에 보는 감성센도로 경기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 화제가 되기도 했다(참고). 결기 시작전에 크레센도를 정말 잘 쓴다며 열심히 빨아준 김동준만 무안해진 셈.
2경기에서는 ahq가 케일을 가져가자 프로스트에선 나서스와 라이즈를 픽. 이에 ahq는 또 한번 원딜의 생존을 의식한건지 전판과 마찬가지로 이즈리얼. 그리고 바로 칼픽 되는 프로스트의 트위치. ahq는 결국 라인전 포기하고 한타에 조금 더 힘을 싣자고 생각했는지 최후로 말파이트를 픽하며 이번에도 역시 전반적으로 ahq가 밴픽에서 말리고 들어간다.
경기는 라인 스왑 상황에서 클템의 역갱으로 서포터를 내준 대신 상대의 탑과 정글러를 잡으며 트위치가 쌍버프까지 챙겨간 프로스트가 웃고 시작한다. ahq의 정글 자르반이 정글장비 없이 도란소드+롱소드를 챙긴 것에 해설진들은 미래가 없다며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켰지만, 초반에 이득을 보겠다는 자르반의 의지는 대대적으로 표출되어 전라인에 힘을 줬다. 물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자르반이 땅굴을 파고 있는걸 본 클템은 역갱을 준비했지만 자르반과 럼블의 폭딜로 라이즈가 순삭해버리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하더니 자르반이 모든 라인을 휩쓸고 다니면서 킬을 따냈다. 이 날 매라 대신 출전한 뮤즈는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항상 와딩에 꼼꼼히 신경쓰던 매라와 달리 비교적 건성건성한 와딩으로 봇라인이 수차례 자르반에게 곤혹을 치르는 상황을 초래.
하지만 거기서 끝. 자르반에 의해 킬은 수 차례 따냈지만 처음부터 벌어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CS격차가 프로스트가 너무 우세했고 킬만 따냈지 그 이상의 격차는 프로스트가 내주지 않았다. 프로스트가 노련한 대처를 했다기보다 심하게 벌어진 격차를 자르반이 온몸을 던져 끌어올린 셈. 다만 말파이트-럼블-자르반-이즈리얼-소나 조합이 중반 한타에서 워낙 강력하다보니 ahq가 주도권을 잡고 타워를 철거하고 용을 계속 가져가며 차이를 좁혀갔다. 프로스트는 최대한 타워를 지키고 시간을 끌면서 엘리스의 스플릿 푸시와 트위치의 성장을 기다렸다.
때마침 ahq는 라인전 종료 이후 라인 클리어의 미숙함을 보이며[13] 봇라인으로 프로스트측의 미니언 빅웨이브가 몰려가자 다급해진 말파이트가 라이즈에게 1인 궁을 쓰면서 한타가 일어났다. 하지만 자르반이 너무 멀었고 결국 잘 큰 트위치에게 탱라인이 녹아버리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후 승기를 잡은 프로스트는 한타마다 더 큰 이득을 챙겨가기 시작했다. ahq가 항복 선언을 했지만 그 때는 이미 바론과 억제기가 사라지고 극심한 CS차이가 난 이후였다.
두 경기 모두 신생팀인 ahq가 승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프로스트의 노련한 픽밴과 운영에 말려버리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양 팀에서 럼블을 사용한 샤이와 훈 모두 챔프 숙련도가 그럭저럭인지 중요한 순간에 항상 오버히트가 걸려 빨갛게 달궈진 럼블을 볼 수 있는 경기이기도 했다. 신나게 싸우다가 적이 딸피로 도망가는데 오버히트가 걸려 궁이 안나간다든가.
이 경기 역시 2014년 3월 천민기 선수의 고백에 의한 승부조작 의혹이 있는 경기다. 한타에서 핵심인 원딜이 대놓고 승패를 조작했다는 것. 자세한것은 선수 본인의 문서를 참조.

3.6. 6경기


12강 B조 6경기 (2013. 04. 13.)
팀명
승패

승패
팀명
kt Rolster B

1세트
×
Najin Shield
kt Rolster B

2세트
×
Najin Shield
'''1승 1무'''
'''결과'''
1무 1패
12강 B조 6경기 MVP
1세트
2세트
최인석
(Insec)
김찬호
(ssumday)
오랜만에 비닐캣이 플레잉 코치에서 선수로 출장했다. 그리고 이 날 비닐캣은 '''전설이 되었다.'''
1경기의 경우 시작은 나진 실드가 좋았다. 나진 실드는 봇과 미드를 스왑. KTB는 류가 탑, 썸데이가 봇, 스코어X마파가 미드에 섰다. 퍼블은 영고에서 해방되고픈 엑스페션과 노페의 합작품. 엑스페션은 쉔의 그림자 돌진 도중 점멸 도발을 성공해내며 노페의 볼리베어와 함께 류의 다이애나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엑스페션은 궁을 써서 세이브의 라이즈와 함께 엘리스를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간다. 이후 미드 타워가 밀리는 상태에서 또 한번 그림같은 그림자 돌진을 보여주며 류의 다이애나와 인섹의 나서스를 잡아낸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KTB는 밀리는 상황에서도 시야 싸움을 우세하게 가져갔고, 나서스의 궁을 통한 기습바론으로 프리 바론을 해낸다. 그리고 라이너의 CS까지 잘 먹고 큰 인섹의 나서스의 무난한 왕귀 시나리오. 한타 때 마다 인섹은 로코도코의 케이틀린에게 달라 붙어버리고, 나머지는 라이즈를 빠르게 잡아내면서 초토화 시킨다. 여기서 관건은 비닐캣의 정체불명에 잔나 플레이. 케이틀린에게 오는 나서스의 발을 전혀 묶지 않을 뿐 더러 계절풍조차 쓰는 장면을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후반에 존재감이 이속 패시브 말고는 보이지 않았던 비닐캣의 잔나와 달리 마파의 룰루는 적절한 스킬 사용을 보여주며 케이틀린이 빠진 4:3 전투에서 1인분을 해준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그렇게 KTB는 1승을 가져간다.
1경기는 전반적으로 미드에서의 파밍과 그에 따른 정글러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KTB의 스코어&마파는 정글몹을 인섹이 먹게 내버려둔 반면 실드의 로코도코&비닐캣 콤비는 노페가 먹을 정글몹까지 싹 빼먹은 것. 결국 원딜의 성장은 실드 쪽이 좀 더 나았지만, 이니시에이팅을 해야할 노페의 볼리베어가 성장하지 못해 달려가다가 흠씬 얻어맞고 죽기만을 반복했다. 잔나가 계절풍을 아끼고 있었던 것도 아마 볼리베어가 적을 한 명 잡아 넘기면 적진영으로 파고 들어가 나머지와 떼어놓을 속셈이었던 것 같지만…. 반면 KTB는 인섹은 CS를 잘 챙겨먹고 성장하여 경기를 캐리.
2경기는 스코어가 케이틀린, 로코도코가 코그모를 가져가고 똑같이 미드로 라인스왑을 하면서 1경기와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다만 서포터는 1경기와 마찬가지로 마파 룰루, 비닐캣 잔나. 결국 케이틀린 룰루 조합의 미칠듯한 푸시력에 미드 라인전에서 로코도코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밀리기 시작한다.
또한 실드에서 가져간 쉔과 녹턴의 글로벌 궁극기로는 그 어떤 이득도 보지 못했고, 세이브의 텔레포트 라이즈마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반면 인섹의 리신은 대 활약. 후반 한타에서 그나마 로코도코가 코그모의 캐리력으로 훌륭한 활약을 보이며 적을 싹쓸이하는 듯 싶었으나, 결국 잘 성장한 스코어의 케이틀린에게 저지되며 승부에 쐐기가 박혀버린다.
이 날 비닐캣이 얼마나 심각했나 하면, 1경기 때 케이틀린으로 코그모를 압살하지 못했다고 까인 로코도코가 2경기에 들어서면서 비닐캣 서포터를 데리고 이정도 한 게 어디냐는 평을 들었을 정도다. 특히 작년 매드라이프의 잔나를 본 유저들 입장에서는 계절풍은 커녕 Q 스킬 조차 제대로 못 쓰고, 한타 후에 탈진과 계절풍이 둘다 살아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2경기 연속 잔나 픽을 가져가는 비닐캣은 무슨 생각이냐는 평을 들었다.
이 날 인섹은 인터뷰에서 영원한 고통 드립을 쳤다.

3.7. 7경기


12강 B조 7경기 (2013. 04. 17.)
팀명
승패

승패
팀명
ahq Korea

1세트
×
SKT T1 #1
ahq Korea
×
2세트

SKT T1 #1
2무 1패
'''결과'''
3무
12강 B조 7경기 MVP
1세트
2세트
천민기
(Promise)
복한규
(Reapered)

3.8. 8경기


12강 B조 8경기 (2013. 04. 19.)
팀명
승패

승패
팀명
kt Rolster B

1세트
×
LG-IM #1
kt Rolster B

2세트
×
LG-IM #1
'''2승 1무'''
'''결과'''
2무 1패
12강 B조 8경기 MVP
1세트
2세트
류상욱
(Ryu)
류상욱
(Ryu)

3.9. 9경기


12강 B조 9경기 (2013. 04. 20.)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Frost

1세트
×
Najin Shield
CJ Entus Frost
×
2세트

Najin Shield
1승 2무
'''결과'''
2무 1패
12강 B조 9경기 MVP
1세트
2세트
박상면
(Shy)
정노철
(NoFe)
1경기에서는 클템이 람머스를 꺼내며 쓰레쉬, 트페와 함께 콤보로 이어지는 CC기 연계를 보여주며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막눈의 올스타 홍보에 지금 탑 원탑은 자신이라고 말하는 듯 샤이가 제이스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었다. 이 날 묘미는 위에도 언급했듯 매라의 쓰레쉬와 빠른별의 트페, 클템의 람머스의 CC기 연계로 매드라이프는 적절한 타이밍에 랜턴을 던지며 팀원을 구출 및 빠른 이니시를 보여주며 클래스를 입증하였고, 빠른별은 적절한 로밍을 돌면서도 분당 CS를 10개씩 꼬박꼬박 챙기면서 성장, 골카로 상대 챔프를 끊어주며 CC기 연계의 끝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CC기에 힘입어 샤이의 미칠듯 한 포킹과 화력앞에 나진 실드는 일방적으로 패배하게 된다. 이 와중에 노페의 자르반 4세는 존재감이 사라지며 퇴물 소리를 들었다.
사실 이 경기는 밴픽에서부터 완전히 패배하였는데 라인전 매치가 탑이 샤이의 제이스 vs 엑스페션의 카직스였다. 애초에 라인전이 상대가 안 되니 나진실드가 자청해서 탑과 봇을 스왑하였지만 애초에 제이스는 2:1 이라도 CS 잘 먹는 편에 속하는 챔프인 반면 카직스는 6랩 때 가시 진화를 하지 않는 이상 CS 못 먹는다.
2경기에서는 CJ 프로스트에서 트페를 밴했는데 이게 자충수가 돼버렸다. 람머스와 쓰레쉬의 CC기는 중간에 연속으로 들어 갈 확정 스턴이 필요했는데 이 챔프를 럭스로 선택한 것. 그 결과 클템은 다시 클끼리로 빙의하며 이번에는 본인이 투명모드에 돌입한다. 반면 노페는 절치부심하여 초반부터 미드를 지독하게 괴롭히게 되고 이는 빠른별의 럭스는 망하고 세이브의 다이애나는 흥하는 상황으로 연결되게 된다. 이후 노페의 적절한 3단 점프 이니시에이팅으로 싸우기를 원치 않는 CJ 프로스트와 강제로 한타를 열면서 1경기와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 날 로코는 두판 연속 미스포춘을 가져가며 첫 판은 그저그런, 두번 째 판은 한타 때 궁을 잘 넣어주며 1인분을 해주었으나 워낙 다른 선수(특히 노페)들이 1경기에 비해 2경기에서 극적으로 잘해준 탓에 묻혔다.
한편 양팀 모두 정글러는 상당한 공통점을 보여주며 재미를 부여하였다. 둘 다 88년생이며 정글러이고 최근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 날 경기도 한번씩 팀을 이끌고 한번씩 코끼리 모드에 돌입했다. 그리고 둘 다 1,2경기 모두 같은 챔프를 하였다.
이 날 노페는 인터뷰에서 엑스페션의 고통을 풀어주러 왔다가 고통만 줬었다는 영고 드립을 쳤다.
여담으로 1경기의 전용준 캐스터, 강민은 매라에 대한 과도한 띄어주기로 lol 관련 커뮤니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14] 매라의 쓰레쉬 플레이는 좋았지만 지나친 포장에 다른 팀원인 샤이나 빠른별을 언급하지 않은 것에 불만을 터트린 것. 그나마 샤이는 1경기 MVP를 받았지만 빠른별의 트페 플레이는 매라찬양에 묻혔으니...결국 2경기 시작에 전용준 캐스터와 강민 해설이 시청자에게 사과를 했다.

3.10. 10경기


12강 B조 10경기 (2013. 04. 24.)
팀명
승패

승패
팀명
Najin Shield

1세트
×
ahq Korea
Najin Shield
×
2세트

ahq Korea
3무 1패
'''결과'''
3무 1패
12강 B조 10경기 MVP
1세트
2세트
정노철
(NoFe)
연형모
(ActScene)
1경기 시작 전부터 의 표정이 매우 진지했다. 게다가 1경기에서는 자신의 상징과 다름없는 라이즈를 픽. ahq에 들어온 이후의 훈이 스타일을 일신해 적극적으로 로밍을 다녔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로밍도 안 가고 미드에 붙어 맞대결을 펼쳤다. 해설진의 노골적인 표현은 덤.
그러나 상대적으로 큰 변수 없이 라인전을 치른 미드와 달리 탑과 봇은 노페의 엘리스가 가는 곳마다 무서운 고치 적중률로 킬을 만들어내면서 라인이 박살나버리고 결국 훈의 라이즈도 엘리스가 시야가 안 닿는 곳에서 쓴 고치에 맞은뒤 죽으면서 타워가 깨졌다. 액토신의 정글 케일은 케일의 특성상 어느 정도 성장이 필요한데 성장하기도 전에 라인이 전부 박살나버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공기가 되었다.
이후 ahq는 대 SKT T1전에서 보여주었던 기묘한 운영을 통해 한타를 피하고 엑페가 탑에 있는 틈을 통해 미드를 미는 등 할수있는 최선을 다했으나 미드를 밀다가 럼블이 내려오자 모두 정글로 도망가는 와중에 일자로 모이면서 럼블 궁에 말 그대로 풀히트당했다. 럼블 궁 한 방에 모든 챔프의 피가 반 가까이 빠졌다. 그리고 간신히 살아서 귀환을 타다가 뜬금없이 쓰레쉬를 끊어먹으려고 전부 귀환을 멈추고 쓰레쉬를 잡았으나 뒤이어 달려온 실드 팀원들에 의해 전멸당하면서 무난히 패배.
2경기는 픽밴부터 실드가 좀 말린감이 있는데, 나진쪽의 하드 CC가 소나의 궁극기밖에 없는 상황에서 훈이 카타리나를 꺼내들자 엑페가 어쩔 수 없이 다이애나 꺼내들었다.

경기에선 액토신이 정글이면서도 영약 스타트를 한 리 신으로 매서운 갱킹과 함께 칼같이 버프 타이밍을 재면서 버프몹을 스틸하고, Q를 맞히면 적이 어디에 있든지 무조건 날아가는 패기를 보여줬다.
평소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던 트레이스의 활약도 매우 돋보였는데, 엑페와의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음은 물론, 패시브 활용으로 노페가 갱을 온 2대1상황에서 살아 나가고 역으로 리신의 도움을 받아 2킬을 따냈다. 이후 계속해서 스플릿 푸시를 하고 막으러 오면 궁을 써서 살아나가거나 주변에 있던 팀원들과 함께 난전을 펼쳐 조합의 이점을 살리는 플레이도 일품. 삼위일체까지 맞춰 이전까지 롤챔스에서 나왔던 탱렝가와는 다른 무지막지한 폭딜로 상대의 딜러들을 녹여버렸다. 상대가 카직스인 상황에서 뼈이빨 목걸이까지 사는 패기를 보여주었다.[15]
이후 인터뷰에서 노페는 전과 다름없는 매끄러운 인터뷰를 보여주고 액토신은 긴장을 많이 했는지 말을 조금 더듬었는데 2경기는 ''''지든 이기든 리 신 할 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리 신을 픽했다고 한다. 렝가장인 트레이스의 렝가도 그런 맥락인듯.

3.11. 11경기


12강 B조 11경기 (2013. 04. 26.)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Frost

1세트
×
LG-IM #1
CJ Entus Frost

2세트
×
LG-IM #1
'''2승 2무'''
'''결과'''
2무 2패
12강 B조 11경기 MVP
1세트
2세트
정민성
(RapidSTAR)
정민성
(RapidSTAR)

3.12. 12경기


12강 B조 12경기 (2013. 04. 27.)
팀명
승패

승패
팀명
kt Rolster B
×
1세트

SKT T1 #1
kt Rolster B

2세트
×
SKT T1 #1
2승 2무
'''결과'''
4무
12강 B조 12경기 MVP
1세트
2세트
복한규
(Reapered)
김찬호
(ssumday)
KTB는 이미 8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라 조금 더 여유로운 밴픽이 나올 수 있었다. 그외에도 SKT에서 OGN 처음으로 헤카림 정글을 꺼낸 경기이기도 했다.
1세트는 인섹이 샤코를 가져가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시작한지 3분도 안되는 새에 블루와레드를 빠르게 먹고 적 타워 뒤쪽에서 속임수로 건너오는 갱킹으로 리퍼디를 따 류에게 퍼블을 안겨줬다. 타워와 밀고 용을 가져가며 어떻게든 초반에 승기를 굳히려고 했으나 누가봐도 그런 의도가 명백했던지라, SKT T1 1팀의 한타조합에 여지없이 무너지며 역시 '''샤필패'''라는 것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샤코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완전히 읽히며 퍼블외엔 이렇다할 활약이 나오지 않은게 컸다. 김동준인섹이 샤코로 유명하긴 하지만 호로도 샤코를 잘 다뤄 심리를 다 꿰뚫고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복한규도 북미시절 샤코플레이를 확립한 한국인 플레이어 중 하나다.
2세트에선 SKT에서 다이애나, 말파이트, 헤카림의 3돌진 조합을 준비하자 KTB에선 평소 주력으로 하던 카직스레넥톤을 꺼내는 한편 미스 포츈과 묘하게도 피들스틱 서폿을 꺼냈다.
결과는 KT롤스터 B의 압도적인 승리. 봇라인이 일찍 무너졌기때문에 텔포를 든 말파이트가 텔포는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고 역으로 점화를 안들었기 때문에 갱을 당한 레넥톤이 살아간데다가 딜계산을 못해서 솔킬까지 당했다. 거기에 정교해진 KT B의 운영까지 더해져 KTB가 어렵지않게 승리를 가져갔다.

3.13. 13경기


12강 B조 13경기 (2012. 05. 01.)
팀명
승패

승패
팀명
Najin Shield

1세트
×
SKT T1 #1
Najin Shield
×
2세트

SKT T1 #1
4무 1패
'''결과'''
5무
12강 B조 13경기 MVP
1세트
2세트
백영진
(Save)
복한규
(Reapered)
1세트는 엑스페션의 럼블에 대항해 래퍼드가 리븐을 꺼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확실히 초반 라인전은 압도하는가 싶었지만 이를 눈치챈 노페가 지속적으로 탑을 찔러주며 SKT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그러나 이어진 용 앞 한타에서 래퍼드의 뛰어난 판단력에 힘입어[16] SKT가 3천 골드 이상 차이를 내며 이기는 가 싶었는데......
이어진 한타들의 힘찬 쓰로잉으로 무난히 실드가 이겼다 소나는 궁을 계속 아끼다가 감성센도를 날리고, 미스포츈의 궁도 누구 한 명 제대로 맞추지 못했으며, 다이애나는 적 진영으로 잘 파고들어 무난히 녹아내렸다 전체적으로 SKT T1 팀원들의 한타 판단력의 미숙함이 잘 드러난 경기.
2세트에선 SKT가 베인, 카직스, 카서스의 3캐리 조합을 가져간 반면, 실드는 엑스페션의 제이스를 필두로 한타, 포킹, 라인전 모두 무난한 균형잡힌 조합을 가져갔다. 역시 초반엔 실드가 살짝 우세를 보이며 김동준 해설의 '''캐리가 많으면 산으로 간다'''는 말이 현실이 되는가 싶었는데......
SKT가 기습적으로 바론을 먹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바로 이어진 한타에서 제이스가 봇 파밍을 위해 자리를 비운 바람에 SKT가 대승을 거두었다. 봇라인에 미니언이 너무 많이 쌓여 있었기 때문에 라인클리어가 빠른 제이스나 다이애나 중 하나가 봇에 가는 것 자체는 어쩔 수가 없었다. 문제는 쓰레쉬도 집에 간 타이밍에 바론의 체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깎여나가 5:3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그 이후는 캐리를 키우면 어떻게 되는가를 몸소 보여주며 실드가 무난히 패배.
경기 전 보여준 영상에서 엑스페션의 "나도 이제 8강에 가봐야하지 않겠나"라는 인터뷰가 나오며 모두의 공감을 샀지만 정작 경기 후 평가는 '''"8강에 못 갈 만하다."''' 이번 경기에서 엑스페션은 라인전도 무난하게만 보내고 중후반 운영에서 안타까운 판단력을 보여주며 아쉬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로써 나진 실드는 4무 1패로 12강을 마치게 되었다. B조 14경기에 따라 나진 실드의 명암이 갈리게 되었는데, ahq와 IM 중 이기는 팀이 나오면 무조건 탈락이 확정되며 무승부가 되더라도 ahq와 분당 KDA를 따져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한편 SKT T1 #1은 5전 0승 5무 0패의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8강 안착에 성공했다.

3.14. 14경기


12강 B조 14경기 (2013. 05. 03.)
팀명
승패

승패
팀명
LG-IM #1
×
1세트

ahq Korea
LG-IM #1

2세트
×
ahq Korea
3무 2패
'''결과'''
4무 1패
12강 B조 14경기 MVP
1세트
2세트
여창동
(TrAce)
최현일
(Paragon)
이 경기의 결과에 따라 8강 진출팀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승점은 B조 4,5,6위 순으로 나진 실드 4점, ahq 3점, LG-IM 2점이었다.
우선 2:0으로 LG-IM이 이기면 승점 3점을 얻어 8강 진출이었고, ahq가 2:0으로 이기면 말할 것도 없이 8강 진출이었다. 다만 1:1 스코어가 나오면 나진 실드와 ahq가 분당 kda 비교를 통해 우세한 쪽이 8강을 가는 상황이었는데, b조 13경기가 끝나고 해설진이 이 기사를 인용해 ahq Korea의 kda가 나진 실드보다 훨씬 높다고 말하여 '''실드는 탈락 확정, ahq는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 lg는 이겨야먄 진출'''인 상황이었다. 그래서 1경기부터 치열하리라 예상하고 많은 팬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 보았다.
그 외에 ahq Korea의 ActScene 선수가 몸이 매우 안좋아 경기력에 난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1경기에선 ahq가 공격적으로 상대 블루에 와딩을 해놓았었는데 하필 리쉬도 없이 블루를 치고 있던 라일락의 나서스가 이를 노리고 난입한 트레이스의 렝가에게 끔살당하고 퍼블을 내준다. 나서스를 살리기 위해 스멥의 다이애나가 커버를 왔지만 한발 늦은 상태. 이어서 부활한 라일락의 나서스는 이번에는 리쉬없이 자기 레드를 잡다가 역갱온 자르반 + 상대 미드 봇 라이너들에게 또 한번 죽고 만다. 이후 라일락은 완전 멘붕 상태로 자연스럽게 경기에서 강퇴당한다. 그 여파로 렝가가 미쳐날뛰는 데다가 트페의 로밍 + 자르반의 갱킹에 LG의 전 라인은 각개 격파를 당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20분이 되기도 전에 트레이스의 렝가는 상대 정글에서 상대 팀 모두를 혼자 상대하다가 죽었는데, 그 와중에 파라곤의 트리스타나를 잡을 뻔 했고 그동안 ahq는 여유롭게 바론을 가져갔다. 결국 LG-IM은 서렌치면 바로 탈락 확정인 상황이라 차마 서렌도 치지 못한 채 넥서스를 파괴당한다. '''그리고 해설진은 "ahq Korea 8강 확정!"이라고 말해버린다.'''
2경기는 ahq Korea가 빠르게 타워를 1차 타워를 먼저 밀고 여세를 몰아 그대로 경기를 가져가는 듯 싶었지만, 분노한 파라곤의 코그모가 용 한타에서 트리플 킬에 이어 더블 킬, 사실상 펜타킬을 가져가고 홀로 살아남으면서 역전되고 말았다. 그리고 연이은 한타와 소규모 전투에서 지속적으로 패배하게된 ahq는 바론 한타에서 패배하자 KDA 관리를 노린 것인지 서렌을 쳐버린다. 그래도 LG-IM은 아쉽게 탈락 확정이었고 2경기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ahq가 13경기 종료 후 발표한 만큼의 엄청난 kda 차이가 뒤집혀질 정도로 큰 패배를 당하지는 않아서 이대로 ahq가 8강에 올라가는 듯 싶었다.
그리고, 경기 후 MVP 인터뷰 시간. 1경기 mvp를 받은 트레이스 선수가 '''"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면?"'''이란 질문에 대답하려는 찰나, 전용준캐스터가 갑작스레 mvp 인터뷰를 끊고 8강 진출팀을 발표했는데...
팀명
분당 KDA[17]
ahq Korea
0
.
0
1
6
'''3'''
Najin Shield
0
.
0
1
6
'''8'''
'''분당 KDA 0.0005'''차이로 나진 실드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마지막 경기에서 KDA 관리를 위해 경기가 기울자 빠른 서렌을 쳐버린 ahq Korea는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최악의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고[18]이를 지켜보던 롤 관련 커뮤니티는 폭발했다.
수요일에 발표했던 KDA와는 달라서 갑자기 룰이 바뀐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온게임넷과 인벤의 계산 차이에서 발생한 일이다. 혼란의 원인을 제공했던 파란 기자의 기사에는 '''경기별 분당 KDA의 평균값'''을 실었지만, 이것은 주최측이 발표한 KDA 값과 비교해보면 매우 큰 차이[19]가 있었다.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기사 사건 정리 롤 인벤의 사과문 주최측의 KDA 계산식에 관한 인벤 분석기사 김동준의 사과문 파라곤에게 보답하고픈 로코
그러나 위의 각주에서도 언급하듯 13경기가 있었던 수요일이나 14경기 당일이나 제대로 된 kda 산출 공식과 자료가 ahq와 실드에게는 이미 제공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몰랐던건 시청자와 중계진뿐이었다고 한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LG-IM전에서 로코도코백도어 후 1킬이 나진 실드의 8강 진출을 부른 신의 한 수라 평가하고 있다.로코갓 신의 한 수 그러나 사실 저 1킬이 아니었어도 실드는 kda 0.016809...로 진출이었다. 실제 나진 실드의 kda는 0.016847...이었다.
그러나 이 진출로 실드가 4강을 가는 일은 없었다. 8강 진출에 모든 사투를 쏟아부은 실드는 이어지는 8강전에서 거짓말 같은 참패를 당했다.

3.15. 15경기


12강 B조 15경기 (2013. 05. 04.)
팀명
승패

승패
팀명
CJ Entus Frost

1세트
×
kt Rolster B
CJ Entus Frost

2세트
×
kt Rolster B
'''3승 2무'''
'''결과'''
2승 2무 1패
12강 B조 15경기 MVP
1세트
2세트
박상면
(Shy)
이현우
(CloudTemplar)
B조 1위 결정전. 승자는 나진 소드와 8강을 치르고 4강에서 블레이즈와 T1 1팀의 승자와 경기가, 패자는 MVP OZONE과의 승부가 예정된 상황이었고, 현재 한국 최고라는 소리까지 듣는 KT B와 역전의 강자 CJ Frost의 경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KT B가 전례가 없는 황당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두를 경악케했다.
원인을 놓고 보자면 KT-B 입장에서 2위를 하면 한쪽에 CJ Frost와 Blaze, 나진 소드, SKT T1 1팀을 몰아넣어 버리는 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CJ Frost 또한 나진 소드를 피하고 싶은 것은 물론, 되풀이되어왔던 4강 내전을 무엇보다 피하고 싶었기에 2위로 진출하는 것이 이득이었다.
1세트는 선수들이 평소보다 기량이 덜 나오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초중반까지는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곧 KTB의 하드쓰로잉이 시작되었다. KT B는 2AP 상대로 제대로 된 마방템은 커녕 룬방벽조차 가지 않았고, 좋지 않은 한타 포지셔닝[20], 아마추어나 할 법한 무리한 스킬사용과 돌진으로 인한 사망, 와딩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의 스플릿 푸시, 자이라가 없을 때만 귀신같이 한타를 걸어 패배하는 모습 등을 보여줬다. 특히 카서스로 현돌과 케이지 '''2돈템'''을 갔다가 다시 팔아버리고,[21] 트위치에 독 데미지에 사망할 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일부러 진혼곡을 쓰다가 죽 는 류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인섹의 요우무 자르반은 돌진하자마자 녹아버리는 진국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CJ Frost 또한 2돈템을 간 카서스에게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CS가 수십개씩 차이나는 막장플레이(카서스는 미드 라인전에서 상대방을 압도하기 힘든 챔프중 하나이다)에 클템은 람머스 선스킬을 Q로 찍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1경기에서 KT의 자신들보다 무성의한 진행을 느꼈는지, 2경기에서는 프로스트가 미드 나서스처럼 현재 주류 챔프와는 전혀 관계 없는 챔피언들을 골랐다. 샤이는 상대의 성의없는 대응에 빡이 왔는지 종종 던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스페이스와 뮤즈 봇듀오는 매우 진지한 자세로 게임에 임했고, 상대가 억지로 먹여주는 킬을 먹고 자란 클템의 노틸러스[22]는 8킬을 독식하며 워낙 커버리자 정상적인 정글 템트리를 가다 갑자기 고래까와가 떠오르는 공속템 빌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킬을 잔뜩 먹고 잘 성장한 노틸러스의 모습에 관객들은 환호하고 해설자들도 적당히 띄워줬지만, 게임이 길어지자 카직스에게 솔킬을 따이는 등 귀신같이 존재감이 옅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템 본인도 느꼈는지 공속템은 2개만 올리고 이후엔 룬 방벽을 샀다. 결국 2경기는 46분 게임에 CJ가 45킬, KT 34킬을 먹었고 대회인지 5인 솔랭인지 알 수 없는 결과로 마무리. KT가 더욱 심하게 경기를 던진 탓에 프로스트가 무난한(?) 승리를 거두게 됐다.
경기 후 MVP로 선정된 샤이와 클템 모두 인터뷰에서 굳은 표정으로 화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당초에는 인터뷰에서 많은 말을 하지 않으려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김동준이 "할 말이 있으신 것 같은데(x2)"로 멍석을 깔아주자 샤이는 "지고 싶어하길래 이겨 드렸어요"라는 패기넘치는 말을 했고, 클템은 "인섹 선수에게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게임에 임했는데 크게 실망했다", "프로라면 상대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는지 알 수 있다"며 인섹을 대놓고 디스했다. 그 후 클템이 곧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리긴 했지만 이미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다.
프로스트도 비판을 피하진 못했다. 2경기에서도 초반 6렙을 찍은 니달리 앞에서 대놓고 파밍하던 빠른별의 나서스가 너무도 쉽게 솔킬을 내주거나, 쉔궁이 살아있는 상대에게 스페이스 베인이 무모한 다이브를 하다가 자이라의 속박에 걸린후 이즈리얼의 궁을 풀데미지로 맞고 죽는다거나, 나서스는 잘 성장했지만 상대 정글에서 자이라 하나 잡으려고 깊숙이 들어가서 1킬 3어시를 헌납하거나, 팀원들이 동떨어진 상태에서 상대 진영으로 걸어들어가서 맥없이 끊기고 한타를 시작하는 등[23] 결코 100% 진지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마지막 한타구도에서 쉔과 카직스가 제드를 잡으러 가는 동안 진형이 붕괴된 KT가 베인에게 쿼드라킬을 헌납하며 패배하였다.
인터뷰 역시 마찬가지. 상대방이 던지자 일부러 타워를 밀지 않고 실실 웃는 표정으로 즐겜하면서 경기시간을 50분이나 질질 끈 주제에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선 갑자기 정색하며 상대팀을 비꼬는 게 황당하다는 것. 애초에 이것이 12강 마지막 경기 논란의 가장 큰 논쟁점이다. 말하자면 '''똥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라는 것이다.''' 또한 즐겜인가 던지기인가를 생각해 봤을때도 어디까지가 즐겜이고 어디까지가 던지기인지 그 기준 자체가 모호하기에 보는 사람들마다 판단이 제각각이라 답이 없다. 다만 결과만 보더라도 누가 더 강하게 던졌는가는 답이 나오기 때문에 까이는 비중에서는 차이가 크다.
거기에 각 팀의 팬들이 논쟁에 끼어들면서 상황은 최악이 되었다. CJF 팬 측은 어떻게든 CJF가 죄가 없다고 주장하려고 하고 있고, KTB 팬 측은 어떻게든 두 팀의 책임을 반반으로 만들려는 등 크게 싸움이 벌어졌다.
그 중에서는 CJ나 KT나 서로 지고 싶어했는데 KT가 더 적극적으로 지는 게임을 해서 패배했고, 경기를 패배한 KTB는 실리(원하던 8강 대진표)를 챙겼고 경기를 승리를 CJF는 언플의 권리(이미지 세탁)을 챙겼다는 평도 지지를 얻고 있다.
거기다 이전 경기에서 나진 소드와 CJ 블레이즈는 최선을 다해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었기때문에 더더욱 비교가 되는 상황이다. 온겜은 선수들의 보이스챗을 녹음하고 있으니 오프 더 레코드를 풀버젼으로 공개하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24]
경기중 일어난 대표적인 눈썩장면들. 이지훈 감독의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당시의 트위터 내용과 뭔가 맞물리면서 찝찝한 뒷맛을 남기고 말았다.
그야말로 대진표가 미리 정해지는 시스템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 물론 프로로서 이기기 쉬운 방법을 택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이왕 할거였으면 '''양쪽 다''' 여러가지 실험적인 픽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조합을 실험하는 경기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트롤픽과 지려고 드는 게임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롤은 1년정도 된 리그인데 벌써부터 이런 경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우려의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의견으로는 선수들의 의향과는 상관없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지시로 8강 대진표를 위해 2경기를 버리자라는 주문을 했을 거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만약 위의 상황이 실제라면 아직까지 이미지보단 실적이 중시되는 e-스포츠로서의 롤판 구도상 선수들 입장에서는 팀의 지시대로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더욱이 바로 전날 8강 진출에 실패한 ahq Korea팀이 광속으로 스폰서를 끊겼음을 암시하는 소식을 돌기 시작하자 실적 위주의 팀 운영때문에 바로 이번 경기 같은 실리를 챙기기 위해 프로의식을 저버리는 경기가 발생하는 것이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그리고 KTB는 본인들이 그렇게 만나고 싶어했던 MVP Ozone한테 3대1로 완패했고 프로스트는 소드와의 8강에선 승리했지만 블레이즈와의 4강에선 패배함으로 져주기 게임에 대한 참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서머 시즌 16강에서도 두팀이 또 같은조가 되었는데, 그 경기에선 인섹의 말파이트, 매라의 알리스타로 인한 명경기가 나오면서 스프링 때도 던지지 않고 제대로 했으면 명경기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묻어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이 경기와 같이 노골적이진 않지만 져주기 게임 논란에 휩쓸린 경기가 3개월 후에 나왔다. NLB 2013 SUMMER 4강전 문서 참조.

[1] 자르반의 깃창을 피하느라 점멸이 빠졌는데 이미 날아가고 있던 선고에 의해 타워에 룰루가 박혀버렸다. 또 번개질주+점멸로 빠져나간 케넨에게 이미 날아간 선고가 터지면서 벽에 박히고, 자르반에게 따라잡혀 죽는 장면은 명장면[2] 점멸과 궁극, 레넥톤의 생존력이 있다지만 상대는 쉔과 녹턴이었다. 거기다가 레넥톤은 반피 이하였다! 결국 궁극만 쓰고 바로 삭제.[3] 바루스가 라인에서 엄청나게 강력한 챔프인건 사실이지만 주력 딜스킬인 E를 구르기로 피할수 있어서 '''손만 따라준다면''' 베인이 크게 불리하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다. 임프가 그만큼 베인 플레이에 자신이 있었다는 의미. 이 경기에서 라인스왑을 걸어서 시작하긴 했지만 상대가 예측하고 탑으로 올라오더라도 크게 방해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픽했을 것으로 추측된다.[4] 타워를 끼고 있긴 했지만 니달리 앞에서 대놓고 진화를 하다 콤보를 맞고 죽어버렸다. 강찬용 본인도 안 좋은 버릇이라고 인정했던 부분.[5] 사실 이게 현명했던 것이 다데의 운명을 통한 갱킹은 오히려 궁을 쓴 레넥톤의 탱킹과 딜링에 오히려 카서스의 진혼곡 제물이 될 수 있었고, 자르반과의 3인갱을 가게 되면 추냥이의 녹턴에 피해망상으로 역갱 혹은 이지훈의 카서스와 함께 봇 4인 갱으로 더 큰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던 상황이였다. 그 만큼 옴므의 엘리스는 심각하게 말린 상태.[6] 로아가 나와서 좀 튼튼하냐면 그것도 아니었고 존야도 안 띄운 상태였다.[7] KDA도 더 높았다.[8] 물론 kta의 원딜이 바루스고 mvp의 원딜이 코그모였던 점은 감안해야 겠지만.[9] 다이애나가 월광 쇄도로 뛰어들어가서낙하로 적들을 모으면 그 위로 룰루가 궁극기를 끼얹고 딜러는 리신 궁으로 아군 앞까지 배달, 그 뒤에서 제이스와 바루스가 프리딜을 넣는 구도. 당시 나진 소드 팀원들이 공중에 떠 있었던 시간은 자그마치 '''3초'''였다.[10] 김동준은 이게 의미가 큰 것이 1경기때 SKT가 바로 바론을 가져갔던게 정글러끼리의 강타싸움에 자신이 있었다, 라는 의미였는데 이 스틸로 조재환을 위축시켰다고 말했다.[11] 이 장면에서 전용준 등의 해설진이 3명을 한 번에 묶었다며 매라센도를 극찬하는데, 사실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크레센도에 걸린 건 두 명뿐이고 럭스는 케이틀린의 트랩에 걸려서 멈췄을 뿐이라는 걸 알 수 있다.[12] 니달리의 템세팅이 치고 빠지는 운영과 포킹에 특화돼 있었던지라 이렇다 할 방어템이 없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맞고 시작한 1:1 싸움에서 오히려 밀려버렸다.[13] 라인 정리를 위해 정조준 일격을 쐈는데 하나도 맞지 않았다.[14] 강민은 경기중에 '매멘'까지 말했을 정도였다.[15] 마지막 한타에서 카직스를 직접 죽였지만 카직스가 16렙이 아니어서 이스터 에그는 볼 수 없었다.[16] 리븐의 기 폭발로 카직스와 자르반을 묶어 2대 1로 장렬하게 산화했다[17] 정확히는 '''100초당 KDA'''다.[18]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꽤 높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이미 1경기 종료후에 정확한 실드와 ahq측의 KDA와 산출공식이 ahq팀에게 전달된 상황이었다고 한다. ahq가 어떻게든 8강 진출을 하려 했다면 실제 경기 종료 시간 몇 분 전 파라곤의 세미펜타킬이 일어났을 때 치거나 심지어 '''20분간 우물에만 있다가 서렌을 쳐도''' kda 우위로 8강 진출인 상황이었다. 훗날 훈의 인터뷰에 의하면 1경기 시작 전, 2경기 시작 전 모두 KDA를 물어봤지만 중간에 정확한 계산을 하지 않았고 액트신의 몸상태가 최악이라 운에 맡기는 마음으로 서렌을 친 듯하다.# 그리고 프로답게 몸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하려면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을 참고하자. 관련 기사에 의하면 대회 중에도 무말랭이에 밥밖에 못먹었다는 소문이 도는 중이다.[19] 주최측 KDA 발표에는 100을 곱한 값인데 불구하고 소수 넷째 자리 단위에서 진출 여부가 갈렸는데, 문제의 기사에선 0.xx대의 KDA가 나와버렸다.[20] 1경기에서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쓰자마자 노골적으로, 그것도 혼자건 단체건 장판 위로 뛰어드는 모습을 보여줬다.[21] 그냥 2돈템도 아니고, 19분에 현자의 돌을 갔다. 이미 여신의 눈물로 마나수급에 문제가 없는 카서스인데도 [22] 2경기는 클템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지만, 사실 클템의 갱이 좋았다기보단 상대가 억지로 죽어주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이런식으로 MVP를 먹었으니 클템도 빡칠만하지.[23] 이 국면에서는 KT가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빼앗겼다.[24] 다만 보이스챗이 녹음되고 오프 더 레코드로 방송된다는 것은 선수들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별로 말로 드러내지 않았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