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영화

 


1. 개요
3. 특징
3.2. 액션
4. 상세
5. 표절
6. 기타

'''Bollywood'''[1]

1. 개요


인도영화 산업이 발달한 것으로 유명해 인도 영화는 일명 볼리우드라 불린다. 유래는 봄베이 + 할리우드. 그러나 엄밀히 얘기하자면 봄베이 지역 포함 힌디어 구사 지역에서 제작하는 영화를 발리우드로 칭해야되는것이고, 다민족 다언어 국가답게 지방언어로도 영화가 제작되고 있고, 각 지방 영화도 언어권에 따라서는 힌디어 영화에 비견될 정도로 영화 제작 편수가 많은 경우도 있다. 즉, 발리우드는 인도영화의 일부일 뿐이라는 것이다. 인도는 극장 영화 제작 편수에서 매 해 1000편 이상을 만드는 유일한 나라로[2] 기네스북에서도 등재될 정도로 극장 영화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이다. 이는 전세계를 통틀어도 최고 수준이다. 자국영화 점유율도 매우 높아서 2015년 이전에 90%를 넘었으며 2015년 이후로는 80%대로 떨어졌지만 이것도 사실상의 스크린 쿼터제를 펴고 있는 중국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3]

2. 영화 시장


[image]
MPAA(미국영화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인도 영화 시장은 북미 영화, 중국 영화, 일본 영화, 한국 영화, 영국 영화, 프랑스 영화 시장에 이어서 '''세계 7위'''로 나타났다. 미국 달러화로는 16억 달러 수준이다. 위의 그래픽에서는 북미 영화 시장(114억 달러)이 따로 표시되어있지 않은데, MPAA가 미국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만 표로 따로 나온 것이다.

3. 특징



3.1. 마살라


인도 영화가 흥겨운 이유
볼리우드의 주류는 '''마살라''' 영화라고 하는 뮤지컬 영화로, 보통 3시간을 넘어가는 긴 상영 시간에 청춘 남녀의 연애담, 얽히고 섥힌 가족사 등의 통속적인 이야기를 담고, 이에 인도 특유의 음악과 선정적인 남녀 주인공의 몸짓이 어우러진 화려한 군무 장면이 수시로 연출되는 지역색이 강한 영화 장르다.[4]
대개의 마살라 영화들은 영화 중간에 춤을 추는데 이것을 ABCD무비라고 부른다. 뜻은 "Any Body Can Dance"이다.
춤과 쉬운 이야기, 긴 상영시간은 인도의 독특한 문화적 상황과도 관련이 있다. 기본적으로 문맹비율이 상당하고, TV가 비교적 늦은 시기에 보급되어 아직도 TV가 없거나 희귀한 시골이 상당히 남아있는 인도에서는 온 마을 사람이 모여서 보는 영화는 상당히 중요한 유희거리다. 시간을 때우기 위해 길게 만들었고, 통속적인 이야기여야 두루 공감할 수 있으며 춤은 내용을 몰라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5] 얼핏 보기에는 괴상해 보이는 취향에도 합리적인 이유가 숨어 있는 법이다.[6]
심지어 인도 영화는 포르노도 마살라 스타일로 찍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인도 영화라고 이러한 마살라 영화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마살라 영화라고 볼리우드(뭄바이)산만 있는 것도 아니다. 즉 {인도 영화}≠{마살라(뮤지컬)} 영화이며 동시에 {마살라 영화}≠{볼리우드}라는 것. 물론 마살라가 주류라는 점이 욕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들어 도시 지역의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나 젊은 계층의 사람들이 서구적인 취향이 가미된 영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차차 밀리고 있으며, 인도의 영화사들도 해외 시장을 겨냥한, 해외의 입맛에 맞춘 영화를 계속해서 내놓으면서 마살라 영화에 나오던 댄서들이 생계위협을 받을 정도로 마살라 스타일의 영화들이 줄어들고 있다. # 즉, 마살라 유행이 지나버린 것으로, 한국 영화에서 눈물 짜내기 신파와 억지 설정들이 줄어드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하면 된다. 물론 몇십 년 후에 복고 어쩌고 하면서 돌아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3.2. 액션



참고로 인도 액션 영화도 엄청나게 독특한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쓸데없이 큰 스케일과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절대 이해 못할 퀄리티로 기괴한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다.#[7] ##[8] 주인공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따로 움직일 수 있다. 자동차는 천천히 뒹구르며 하늘로 넘어가는데 주인공은 차에서 범인을 끌어내다가 땅에 내리 꽂는다. 이 때문에 나름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킨다는 인식이 있다. 누군가 말하길 "기술이 부족해 어설퍼 보일 뿐, 저 상상력을 뒷받침할 기술만 갖춰진다면 그 누구보다 간지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9] 실제로 돈을 꽤 들인 발리우드 액션의 경우 여전히 오버스러운 연출은 많지만 화려하면서도 세련되며 간지나는 연출을 자랑한다. 사극물 바후발리가 이 대표적인 예시로 한국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 특유의 병맛스러움은 여전해 "말도 안 되지"싶은 액션이지만 연출 수준이 높다 보니 그것마저 병맛이 아니라 간지로 보인다. 나중에 후술할 록키 핸섬(아저씨의 정식 리메이크 작)처럼 최근에는 상당한 수준의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들도 나오고 있다.

4. 상세


일단 자국영화 시장이 하도 엄청나거니와 해외 수출도 이전부터 탄탄하게 잘 되었다. 이미 1890년대 후반부터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고 아시아 최초 애니메이션[10]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이미 1899년 인도인이 감독하며 세계에서 4번째로 애니메이션을 만든 나라가 인도이며, 1950년대에선 소규모 극장이긴 해도 미국이나 영국 극장가에 매해 수십 편을 수출하기도 했고[11], 냉전 시기 소련에도 작품을 많이 수출한데다가 인기도 많이 끌어서 소련 시절 박스오피스 기록을 보면 인도 영화도 많은 흥행기록을 세웠다는 점을 알수있다. 냉전시기에 소련 영화관이나 텔레비전에서 인도 영화를 하도 많이 틀고 다니다 보니[12]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발트 3국 등지에서 인도영화 하면 질린다는 얘기를 하는 장노년층들도 꽤 있다나(...) 중국에서도 2010년대 후반 들어 중국영화와 헐리우드 영화 말고 다른나라의 영화를 애호하는 관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 인도영화가 꽤나 인기를 얻고 있다.
게다가 구로사와 아키라도 존경을 바치고 세계 영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사티야지트 레이라던가[13], 화려한 촬영과 독특한 철학을 담은 맛살라 영화로 존경받는 구루 두트처럼 단순히 산업만 큰 것 이상으로 질적으로도 탄탄한 편이다. 맛살라 이외 영화들도 국제 영화제에서 인기 있는 축에 속한다. 최근에 유명해진 감독으로는 런치박스의 리테쉬 바트라, 법정수업시대로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이타니아 탐하네가 있다.
인도에서 인기 있는 남자 배우는 'Tunak Tunak Tun'으로 유명한 인도의 국민 가수 달러 멘디의 이미지처럼 왠지 아저씨 같은 푸근함과 콧수염에 뱃살도 있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가 있는데 별로 그렇지 않다. 인도 영화계의 역사 그 자체이자 현재 진행형의 전설인 아미타브 밧찬부터가 183cm의 큰 키에 미소년-미청년-미중년-미노년으로 진행한 교과서이고 인도 영화계 3대 칸인 아미르 칸, 샤룩 칸, 살만 칸도 탄탄한 근육질에 4~50대에도 젊은 나이 배역이 가능한 동안 미남들이다. 또한 악쉐이 쿠마르, 아비셰크 밧찬, 리틱 로샨 등도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잘 생긴 배우들이다. 이러한 오해는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도 영화인 '춤추는 무뚜'의 주인공인 라지니칸트가 저러한 인상을 갖고 있어서 생긴 듯하다. 최근에는 세 얼간이, 내 이름은 칸과 같은 잘 만들어진 인도 영화가 한국에 알려지면서 이러한 인식이 없어지는 듯하다.[14][15]
발리우드가 이렇게 큰 것도 인도 국민들의 성향이 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지고있는데 이 많은 인구도 발리우드가 성장하는 동력원이고 발리우드가 세계3대 영화 시장으로 성장한 동력원이고, TV가 비교적 늦은 시기에 보급되다보니까 영화관객수도 여전히 상당하다. 인도에서 TV방송 자체는 1958년에 시작했지만 1980년대까지는 부유층들이나 볼수있는 사치품이었고, TV의 대중화가 시작된것은 1990년대부터이며 시골에까지 TV가 보급된것은 2000년대에나 들어서이다.
인도의 암살단은 세계적으로 큰 범죄조직으로도 유명한데, 이들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가 바로 볼리우드의 영화산업이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나 감독을 싼값에 많은 영화를 돌려찍게 만들어 돈을 버는 것이 이들의 주요 갈취방법. 그래서 인도 영화들을 보다보면 싼티나는 영화에 유명한 배우가 나오거나 싼티나는 영화의 감독으로 유명한 영화감독이 배정되어 있곤 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거절하면 대놓고 감독이든 배우든 총으로 쏴 죽이는 식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런 식으로 죽거나 협박받은 사람이 꽤 많다. 신문엔 거의 안 실리지만(…).[16]
매해 1000편 이상 영화가 나올 수 있는 게 그만큼 시장성이 있다는 뜻이다. 덕분에 인도는 할리우드 영화도 고전하는 곳으로 악명높다. 타이타닉(영화)도 인도에서 망했는데, 그나마 인도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봐서 가까스로 3천만 달러 정도 벌었던 적도 있고, 아바타는 타이타닉보다 흥행 수익이 떨어졌을 정도인데 전세계적으로 아바타가 타이타닉보다 흥행이 부진한 경우가 인도와 일본, 스리랑카같이 별로 안 될 정도였다.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이 하나 있다면, 헐리우드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영화를 접근하긴 하지만 영화의 퀄리티는 대등하거나 심지어는 더 능가하기도 한다. 몰입도에 비중을 높이는 성향 덕분에 영화는 겉으로 보기엔 엄청 병맛같은데도 실제로는 굉장히 웅장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다만 인도는 극장시설이 열악하고 인구가 워낙 많아서 흥행 통계가 제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건 중국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베이징시상하이시 같은 대도시라면 모를까 시골, 지방 통계는 아주 추정치가 수두룩하다. 사실 한국도 1990년대까지는 사정이 비슷해서 서울관객 정도만 집계하고 지방관객수는 집계조차 못했다. 대신, 그 나름대로 굉장히 즐기는 듯하다. 예를 들면 주인공이 악당을 응징하는 장면이 나올때 관객들이 주인공에 이입해서 각종 환호성을 질러대는 식으로. 이건 인도의 무수한 시골에서 엄청 흔한 일이다. 한국에서도 나온 인도 여행책자에서 지방 시설이 엉망인 극장에서 관람하니 영화에서 노래가 나오는 순간 수백여 명이 일어서서 노래를 따라하고 춤추고 아주 영화랑 일체화되어서 자신도 모르게 신나서 같이 인도인들과 춤췄다는 일화를 쓸 정도이다. 한 영국 여행가도 인도에서 이런 걸 보고 이거야말로 일심동체 감상이라고 감탄했던 글을 쓴 바 있다. 하지만 인도는 아시아 상영관 중 드물게 75mm IMAX를 보유한 국가이기도 하다. 2015년 기준, IMAX상영관과 더불어 4D플렉스, 그리고 이와 동일하게 35mm만을 고집하는 필름상영관의 증축 비율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에, 인도극장=열악하다 라는 편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이렇게 거대한 영화 산업에서 얻은 노하우는 드라마 제작에도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도 드라마 역시세계적으로 볼 때 상당히 유명하다. 인도 인근 남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에서도 인도 드라마를 방영할 정도로 신흥국 시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장르로 통한다.
한국에선 역사상 처음 개봉한 영화가 바로 신상#s-4이다. 그래도 당시 서울관객 13만이라는 제법 흥행에 성공했고 주제가도 번안되어 히트하며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 이후론 인도 영화는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이 신상조차도 4년이 지나서야 국내개봉했는데 이후로 31년이 지난 2009년에서야 똑같이 만들어진지 4년이 지난 다음에 한국에 개봉한 아미타브 밧찬의 주연작 블랙#s-2이 모처럼 한국 극장가에서 상당히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세 얼간이도 한국에서 나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19년에는 발리우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듯한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나오기도 했다.
사극 영화에 자본이 몰리면서 2010년대 이후 대작 사극 영화들의 미술, 소품 등 미장센의 질적 향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작 바지라오 마스타니트레일러나 2018년작 파드마바티[17]트레일러 참조.

5. 표절


저작권에 대한 의식이 아직 개도국 마인드이기 때문에 간혹 할리우드 영화를 그대로 모방하여, 자국 내에서 비판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한국영화를 베낀 것도 문제가 됐는데, 대표적으로 올드보이, 엽기적인 그녀 등이 있다.
하지만 인도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생겼는지 2016년에 개봉해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한 영화 록키 핸섬은 바로 한국영화 아저씨(영화)를 정식으로 판권을 사서 리메이크했다.

6. 기타


  • 한편 인도와 라이벌 관계인 파키스탄에서 만든 영화는 파키스탄 영화 제작의 중심지인 라호르의 이름을 따 와 롤리우드(Lollywood)라고 부르는데 한때 인도 영화 못지 않은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이슬람 세력 득세와 독재정권의 검열 강화, 인도 영화의 득세로 지금은 많이 쇠락한 상황이다. 경쟁국인 인도 영화가 여전히 활발한 것에[18] 자존심에 상처가 난 파키스탄군과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롤리우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적국 인도군과 인도 정치인들을 만악의 근원으로 묘사하는 작품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인도에서는 파키스탄 영화를 무척 싫어한다. 해외에서도 퀄리티도 나름대로 괜찮게 뽑아내고 아무리 작품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질지언정 재미만큼은 충분히 갖춘(...) 인도 영화와는 달리 파키스탄 영화는 이슬람 근본주의로 인한 그 편향성과 억지스러움 때문에 관심을 적게 가져준다. 아닌게 아니라 파키스탄인들 다수도 인도 영화를 더 좋아한다. 그도 그럴것이 빌런을 만들거면 강력한 무력과 신념을 지닌 케이스 나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지만 악착같이 살아남아가며 성장하는 케이스나 혹은 트레버마냥 예측하기어렵고 다 때려부수는 속칭 입체적이고 매력있는 빌런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딴거 없고 그냥 단순히 나쁜놈이니 재미가 없다.
  • 또한 모든 인도영화가 볼리우드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볼리우드는 뭄바이를 중심으로 힌디-우르두어로 된 영화를 가리킨다. 인도 자체가 지역별로 다언어권인 데다 인구도 엄청나게 많다 보니 각 언어권별로 영화산업이 따로 돌아가는 것. 봄베이+헐리우드로 볼리우드란 신조어가 생겨난 것처럼 서벵갈의 콜카타 Tollygunge 지역 중심의 벵갈 영화를 톨리우드, 타밀나두 첸나이의 Kodambakkam 지역 중심의 타밀 영화를 콜리우드라고 하는 식. 주로 해당 주의 언어와 명칭이 합쳐지는 경우이며, 텔루구어 영화를 똑같이 톨리우드라고 한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인도 영화 병맛 짤로 돌아다니는 짤들은 텔루구어 영화나 타밀어 영화인 경우가 많다. 인도 북부 사람들은 아리아 계통으로 피부가 하얀 반면, 인도 남부 사람들은 드라비다 계통으로 피부가 검은 편이므로 배우들의 모습에서 차이가 난다. 이를테면, 바후발리는 텔루구어, 로봇은 타밀어 영화이다. 그런데 인도 사람들도 대체로 피부가 하얗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사람들을 선호하는 편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호소력 있는 배우들은 북부에서 나온다고 봐야 한다. 북부의 배우들은 라스트 네임이 칸인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해 그들이 무슬림, 아프가니스탄계 혈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주류 사회인 힌두 문화와 미묘한 문화정체성 논쟁이 있다.
전반적으로 현지 시네필들은 힌디어 영화 산업을 상대적으로 낮게 평하는 경향이 있다. 사티야지트 레이리트윅 가탁 같은 고전 인도 영화를 이끌었던 감독들이 힌디어 출신이 아니었던지라 [19], 지금도 그런 인식이 이어지는 편. 대체로 좋은 영화 지원 안 해주는 주류 놈들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 인도의 영화에서 흡연이나 음주, 마약, 살인등 문제될 소지가 있는 장면이 등장하면 반드시 경고 문구가 등장한다. 예를 들어 흡연 장면에서는 스크린 우측 하단에 TABACCO KILLS 70 LAC PEOPLE EACH YEAR.(담배는 매년 700만명을 죽이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하며, 살인 장면이 등장할 경우 "THIS IS BAD DO NOT DO THIS.(이것은 나쁜 짓입니다.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라는 경고 문구가 삽입된 것을 볼수 있다.

7. 영화관



[1] 영국식으로는 볼리우드\[bɒliwʊd\], 미국식으로는 발리우드\[bɑ:liwʊd\]라고 발음한다. 규범표기는 아직 미확정인 상태이며, 국립국어원의 답변이나 우리말샘에 등록된 걸 보면 '볼리우드' 표기가 유력해보인다. 하지만 표기는 할리우드와 깔맞춤한 발리우드가 압도적이다.[2] 다만 나이지리아가 2011년 997편을 제작하여서 현재는 1000편을 넘었을 확률이 있다.[3] 중국의 자국영화 점유율은 50~60%대로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고 한국은 40~50%대를 오가는 수준으로 중국과 일본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4] Kalluri Vaanil 문서 참고 바람. 단 Kalluri Vaanil은 정확히 말하면 타밀 영화이므로 볼리우드에 포함되지 않는다.[5] 게다가 인도 문화, 특히 북인도 자체가 상당히 춤을 즐기는 분위기다. 인도 거주하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문화권이 다른 동북부 사람들은 수줍게 멀뚱멀뚱 서 있는데 뭄바이 같은 지역 출신 아가씨들은 음악만 나오면 잔치에서 춤부터 춘다고....[6] 한국 영화들의 서사가 비슷하며 통속적인 신파, 감초 캐릭터, 억지 감동 등을 끼워넣는 것과도 비슷하다. 가능한 한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다 보니 전형적이 되는 것, 물론 요새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고 있다[7] 해당 영상에는 오류가 하나 있다. 깝스(Kopps)는 스웨덴 영화다.[8] 2011년작 모범경찰 싱감의 한 장면.[9] 사실 완성도나 내용과 별개로 "간지가 나서" 명작의 반열에 든 작품도 꽤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름 그럴듯 하다. [10] 보통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는 셀 애니메이션은 일본이 아시아 최초이긴 하다.[11] 아푸 시리즈로 유명한 사티야지트 레이가 대표적인 예다.[12] 반대로 미국 영화는 그리 많이 상영되지는 않았다. 수입자체가 금지인 것은 아니지만 쿼터제때문에 1년에 14편 정도씩만 수입이 허용되었기 때문이다.[13] 다만 사티야지트는 벵갈인이라 전형적인 발리우드 영화 감독은 아니다. 사용한 언어도 힌디어가 아닌 벵갈어. 현지인에 따르면 클래식으로 꼽히는 인도 영화는 대체로 인도 벵갈 지역의 영화들이 많다고 한다. 사티야지트도 그렇고 리트윅 가탁이 대표적.[14] 주인공으로 나온 아미르 칸이나 샤룩 칸 등은 모두 미남이다.[15] 다만 몸매 취향이 한국처럼 얄쌍하고 데피니션을 강조한 슬림근보다는 미국처럼 벌크가 큰 몸을 좋아하는 건 사실. 살만 칸이나 존 에이브러햄 등의 몸을 보면 아저씨 몸은 아니지만 한국 기준으로 보면 조금 근육이 거대한 편이다.[16] 범죄조직과 영화/연예계의 은밀한 연결은 사실 많은 나라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바로 전성기 시절의 홍콩 영화계가 있고, 한국도 90년대까지만해도 임화수조양은, 김태촌 같은 조폭들이 영화계에 기생해 상당한 이익을 갈취하기도했다. 실제로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연예기획사의 계약시스템이 체계화되기 이전까지만해도 연예인과 기획사간의 불공정계약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는 기획사 사장들이 협력관계에있는 조직폭력배들의 도움을 받아 계약한 연예인들을 겁박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 점도 한 원인이었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마피아 조직들이 1940년대 헐리우드 연예계와 유착해서 영화사업을 벌이기도했고, 일본의 경우 야쿠자 영화 붐이 일어날때 야쿠자 조직들이 직접 자기네 두목이나 조직의 역사를 다루는 영화들을 만들어서 자신들을 미화하기도했다. 물론 오늘날에와서는 한국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의 범죄조직과 연예계의 연결고리는 과거에비해 매우 약해졌지만 인도같은 개발도상국 국가들에서는 여전히 그 유착이 상당한 수준이다.[17] 영화 내용의 논란, 북미 흥행에서 인도 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화제된 영화[18] 파키스탄은 공식적으로 1965년부터 2008년까지 인도 영화의 자국 개봉을 금지 했으며, 그 이후로는 인도 영화 수입은 가능해졌고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전체 방송시간의 6%까지 인도산 컨텐츠 방영이 가능해졌으나 양국 관계가 악화되거나 무슬림 비하 문제가 나올때마다 수시로 인도 영화 개봉 금지령이 내려졌다 풀렸다를 반복중이다. 이는 인도 역시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배우들의 인도 영화 출연 금지령을 내리는 일이 허다하다. 다만 말로만 금지되는 수준이고 실제로는 불법복제 DVD나 인터넷, 위성TV를 통해서 인도영화를 많이 보기는 본다. 파키스탄 영화관 협회에 따르면 파키스탄 영화관 매출의 60%를 인도 영화가 차지하고 있어 인도 영화 금지령이 내려질때마다 자국 영화관 종사자들이 실직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19] 물론 구루 두트 같은 힌디어 거장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