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유니폼/전체년도(이전문서)
1. 개요
2. 역대 유니폼
2.1. 1936년~1955년: 1936 베를린 올림픽
2.2. 1956년~1963년: 1956 멜버른 올림픽
2.3. 1964년~1967년: 1964 도쿄 올림픽
2.4. 1968년~1969년: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2.5. 1970년~1973년
2.6. 1974년~1974년: 1974 말라하임컵
2.7. 1975년~1975년
2.8. 1976년~1978년: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예선
2.9. 1979년~1979년: 1979 한일 정기전
2.10. 1980년~1980년: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예선
2.11. 1983년~1985년: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예선
2.12. 1986년~1986년: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예선
2.13. 1987년~1988년: 1988 서울 올림픽 예선
2.14. 1989년~1990년: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2.15. 1990년~1990년
2.18. 1992년~1992년: 1992 AFC 아시안컵 일본
2.19. 1993년~1994년: 1994 FIFA 월드컵 미국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2.20. 1994년~1994년
2.21. 1995년~1995년
2.23. 1997년~1997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예선
2.24. 1998년~1998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본선
2.25. 1999년~2000년: 2000 시드니 올림픽
2.26. 2001년~2001년: 2001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2.29. 2006년~2007년: 2006 FIFA 월드컵 독일
2.31. 2010년~2011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본선
2.33. 2014년~2015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본선
2.34. 2016년~2017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2.35. 2018년~2019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
2.36. 2020년~2021년: 2020 도쿄 올림픽
1. 개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국가대표 유니폼에 대한 문서. 예전에는 위아래 흰색의 아주 단순한 유니폼이었으나 세컨드 컬러로 파란색을 쓰긴 했으며, 1917년에 이미 파란색을 쓴 바 있고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지역예선 한일전에서 파란색 유니폼을 착용한 적이 있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한일전 당시 영상.
일본이 본격적으로 축구 육성에 나서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사무라이 블루'라는 별명을 얻게한 파란색 베이스가 사용되고 있다. 섬나라답게 바다의 색을 상징한다는 모양. 다만 나중에 갖다 붙힌 것이고, 사실은 왜 파랑색이 되었는지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지금은 아무도 모른다'라는게 일본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이다. #. 참고로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흰색, 빨간색의 유니폼이 주체였던 일탈의 기간이 있었다.[2][3] 2012년부터 남색도 간간히 쓰는 중이다.
이상하리만큼 일본은 월드컵 본선에서 세컨드 유니폼을 착용하는 일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17경기를 치렀지만 세컨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건 2002 한일 월드컵 벨기에전과 2010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전 두 번 뿐이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 리그를 기준으로 했을 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적어도 한 번은 보조 유니폼을 입는 것과는 대조적.[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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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월드컵 예선부터 아디다스가 킷트 스폰을 했었고 이전에는 아식스나 푸마가 협찬했다. 특이한 점은 프랑스 월드컵 본선 한정으로 아식스 협찬의 유니폼을 사용했다.[5] 이 당시의 유니폼이 소위 '불꽃' 유니폼이라고 해서 디자인이 굉장히 좋았고, 당시 도쿄 대첩의 임팩트와 맞물려 우리나라 축구팬들도 많이 기억하고 있다.[6] 그리고 캡틴 츠바사 월드 유스 편에서 월드 유스 본선에서 이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2. 역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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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936년~1955년: 1936 베를린 올림픽
1936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하여 착용한 유니폼. 오사카에서 열린 1930 극동 선수권 대회에서 사용된 것보다 푸른색이 좀 더 짙어졌다.
이 유니폼을 입은 일본 대표팀은 우승 후보 스웨덴을 0-2에서 3-2로 역전승하는 '베를린의 기적'을 이뤘으며, 사진 속 유니폼을 제공한 가와모토 다이조는 역전의 스타트를 끊는 일본의 첫번째 골을 득점시켰다.
2.2. 1956년~1963년: 1956 멜버른 올림픽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 참가한 1956 멜버른 올림픽에서 착용한 유니폼. 전체적으로 1936 베를린 올림픽의 모델을 답습하고 있지만 가슴에 달린 일장기 패치가 이전보다 더 작아졌다.
일본이 처음으로 예선을 통과 후 본선 진출에 성공한 세계 대회이며, 1956 멜버른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건 대한민국과의 두 경기에서 각각 2-0과 0-2이라는 1승 1패, 골 득실 동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 때문에 당시 각 팀의 주장들이 제기 뽑기를 통해 본선행 티켓을 결정하게 되었는데, 이 제비뽑기에서 한국이 탈락하고, 일본이 당첨되어 행운의 본선 티켓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2.3. 1964년~1967년: 1964 도쿄 올림픽
1964 도쿄 올림픽을 위한 유니폼. 1960년대 들어 흰색이 주 유니폼(홈 유니폼), 파란색이 보조 유니폼(원정 유니폼)이 되었다.
일본은 본선경기를 치를 때 아르헨티나전, 가나전에서는 상의부터 스타킹까지 모두 흰색 유니폼으로 체코슬로바키아전에서 흰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입고 출전해 8위를 기록하였다.
2.4. 1968년~1969년: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일본이 동메달을 획득한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유니폼.
1964 도쿄 올림픽 때는 V넥이었으나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는 라운드 넥으로 변경되었다. 이때도 상의에서 스타킹까지 모두 흰색 유니폼이 기본이었으나 동메달을 결정하는 멕시코와의 3위 결정전만 파란색 보다 진한 남색 하의를 입었다. 해당 올림픽에서 7골을 넣은 카마모토 쿠니시게는 득점 왕에 오르고, 팀은 페어플레이 상을 수상했다.
2.5. 1970년~1973년
2.6. 1974년~1974년: 1974 말라하임컵
2.7. 1975년~1975년
2.8. 1976년~1978년: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예선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예선 때 입었던 유니폼이다. 어깨와 소매 부분에 메이커의 특징을 나타나는 3선 무늬가 들어 있다.
실제 경기에서는 왼쪽 가슴에 일장기가 달고 경기한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예선에서는 상의는 초록색, 스타킹은 파란색, 하의는 흰색으로 입고 뛴 경기도 있었다. 예선 결과는 6경기 2승 1무 3패로 탈락.
2.9. 1979년~1979년: 1979 한일 정기전
이 유니폼은 1979년 시모무라 유키오 감독 체제의 데뷔 전인 한일 정기전에서 입었던 것이다.
이때 일본은 매년 공급업체가 교대로 돌아가면서 디자인에 미묘한 변경점들이 보였다. 1979년에는 라운드 넥에 목과 소매 둘레에 파란 선이, 소매 부분에는 파란 선 두 개가 들어가 있었다.
2.10. 1980년~1980년: 1980 모스크바 올림픽 예선
모스크바 올림픽 예선에서 흰색 유니폼의 경우, 푸른 옷깃이 붙고 어깨부터 소매까지 굵은 청선이 들어가 있었다.
2.11. 1983년~1985년: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예선
2.12. 1986년~1986년: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예선
이시이 감독 체제가 출범한 1986년 기린컵부터 착용한 유니폼. 1986 멕시코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한국에게 2-1로 패배해 탈락하였다. 그 경기에서 일본의 유일한 득점이었던 전설의 프리킥을 성공시킨 키무라 카즈시가 착용했던 유니폼이다. [7]
새로운 감독 체제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려던 일본 대표팀이었지만, 연말에 열린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에서의 성적이 좋지않아 키무라 카즈시는 이 유니폼과 함께 일본 대표팀을 떠나게 되었다.
2.13. 1987년~1988년: 1988 서울 올림픽 예선
어깨 줄무늬가 인상적인 이 유니폼은 1984년 모리 감독 체제의 한일 정기전에서 한국 원정 첫 승리를 기록하며 데뷔한 후 3년이 지나, 이시이 요시노부 감독이 인솔한 1988 서울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재등장하게 된다.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꺾으며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지만, 홈 경기에서 0-2으로 패배해 예선 탈락하였다.
2.14. 1989년~1990년: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요코야마 겐조 감독 체제에서의 유니폼 색상은 일장기의 붉은색을 채택하였고, 왼쪽 가슴의 마크도 일장기에서 일본 축구 협회의 엠블럼으로 변경되었다.
그때 당시 축구 강대국들은 유니폼에 자국 국기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당시 트렌드였고, 엠블럼 역시 국기 대신 해당 국가의 축구 협회 엠블럼을 단다는 점을 참고하여 디자인한 유니폼이지만...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차 예선에서 탈락.. 이전 대회 성적보다 훨씬 더 저조한 성적을 내며, 1991년 이후로 빨강 유니폼은 사용하지 않았다.
2.15. 1990년~1990년
기존 유니폼 디자인에서 스폰서만 아디다스 → 푸마로 변경되었다.
2.16. 1991년~1991년: 1991 기린컵
기존 유니폼 디자인에서 스폰서만 푸마 → 아식스로 변경되었다.
2.17. 1992년~1992년: 1992 기린컵, 1992 다이너스 티컵
요코야마 체제가 끝나고 첫 외국인 감독, 한스 오프트 감독을 맞이한 신생 일본 대표팀이 처음으로 착용한 유니폼. 이 유니폼은 1992 기린컵에서 처음입었다. "오프트 재팬"[8] 는 8월 다이너스 티컵에서 첫 우승을 한다. 성적이 좋았던 유니폼이었지만, 10월 아시안 컵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2.18. 1992년~1992년: 1992 AFC 아시안컵 일본
J리그 출범과 프로화가 한번에 진행된 일본 축구계에 1992년 히로시마 아시안 컵을 개최하였다. 이 대회를 위해 새로 디자인한 유니폼은 전례없는 참신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 동안 추세로 보면 위화감을 주었지만 J리그 출범팀들의 유니폼은 더욱 화려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모델 체인지라 할 수 있었다.
이 유니폼을 처음 사용한 대회인 1992년 일본 아시안컵에서 일본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추가로 이 대회 MVP 선수로는 미우라 카즈요시가 선정되었다.
2.19. 1993년~1994년: 1994 FIFA 월드컵 미국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기존 유니폼 디자인에서 스폰서만 아디다스 → 푸마로 변경되었다.
1992년 일본 아시안컵에서 디자인 된 유니폼을 흰색 베이스로 변경한 버전. 보조 유니폼으로 사용되었다. 다만, 아시아 컵에선 착용하지 않고, 1993년 10월 도하에서 열린 1994년 미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이란전에서 처음 착용되었다. 해당 경기는 이란에게 1-2로 패배하였다. 이후 북한에게 3-0, 대한민국에게 1-0으로 승리하였지만.. 경기종료 42초[9] 전에 터진 도하의 기적으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 진출행 티켓은 일본에서 대한민국으로 넘어가버렸다.
2.20. 1994년~1994년
기존 유니폼 디자인에서 스폰서만 푸마 → 아식스로 변경되었다.
2.21. 1995년~1995년
기존 유니폼 디자인에서 스폰서만 아식스 → 아디다스로 변경되었다.
2.22. 1996년~1996년: 1996 기린컵,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스폰서가 아디다스 → 아식스로 변경되었다.
1996년 5월 기린컵때 부터 새롭게 등장한 유니폼은 전면의 무늬가 없어지고, 심플하게 옷깃 맞춤 부분의 붉은색과 양팔에 불꽃이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2.23. 1997년~1997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예선
스폰서가 아식스 → 아디다스로 변경되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을 치루는 도중 감독 교체도 있어 고생 했었지만, 마지막은 조호르바루에서의 플레이오프에서 이란을 꺾고 첫 진출해 기념할 만한 디자인이다.
2.24. 1998년~1998년: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본선
스폰서가 아디다스 → 아식스로 변경되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JFA 엠블럼 아래에 'FIFA WORLD CUP FRANCE 98'이라는 노란 문구가 추가된게 특징이다. 해당 유니폼은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착용하였다.
2.25. 1999년~2000년: 2000 시드니 올림픽
스폰서가 아식스 → 아디다스로 변경되었다.
이 유니폼 이후로 일본 국가대표팀 유니폼은 아디다스 재팬에서 디자인 및 제작하게 된다.
주 유니폼에는 측면과 소매에 흰색 선이, 보조 유니폼에는 파랑색 선이 특징이다.
1998년 일본 대표팀은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위해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하였다.
트루시에 감독은 2000 시드니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U-23 국가 대표팀과 1999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U-20 국가 대표팀, 2000 AFC 아시안컵 레바논 대표팀을 지휘하였다.
당시 팀 성적은 U-23 국가 대표팀은 2000 시드니 올림픽 8강 진출, U-20 국가대표팀은 1999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준결승 진출, 2000 AFC 아시안컵 레바논 대표팀은 우승을 기록하였다.
2.26. 2001년~2001년: 2001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아디다스 스폰서 로고가 중앙 상단에서 오른쪽 가슴위로 이동하였고, 원래 중앙 상단에 있던 아디다스 로고자리에 일장기가 추가되었다. 등번호 테두리에 붉은색 테두리가 추가되는 등 여러가지 디자인들이 변경되었다.
2.27. 2002년~2003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0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프랑스
1999 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와 2000 시드니 올림픽, 2000 AFC 아시안컵 레바논을 치룰 떄 착용했던 유니폼에서 한번 더 디자인 수정 작업이 들어갔다.
앞선 유니폼보다 좀 더 심플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해당 유니폼으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조별예선을 치룰 떄 왼쪽 가슴에 달린 JFA 엠블럼 밑에 해당 경기의 국가와 경기 날짜 문구를 흰색(주 유니폼),검은색(보조 유니폼)으로 추가하였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조별예선은 2승 1무로 1위로 기분좋게 본선 진출하였으나... 16강 터키전 1-0으로 패배하면서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2.28. 2004년~2005년: 2004 AFC 아시안컵 중국, 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FIFA 월드컵 독일 예선
지난 2000 AFC 아시안컵 레바논에 이어 2004 AFC 아시안컵 중국에서도 우승을 기록하였다.
2.29. 2006년~2007년: 2006 FIFA 월드컵 독일
2006 독일 월드컵 본선에서 사용. 테마는 '새로운 도전과 대화혼(大和魂)'. 일본을 둘러싼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이미지를 바탕으로 하늘(세계)로 도약하는 것을 보여주는 옅은 파란색이 조화를 이루었다. 상당히 예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일본 국대의 영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이래저래 안좋은 기억으로만 남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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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마쿨 플로우맵핑’이라는 신기술은 선수의 신체 각 부분에서 공기가 어떻게 흐르는지 분석한 아디다스의 이노베이션팀(a.i.t.)이 공기의 속도가 절정에 달하는 정확한 지점을 정확히 찾아내 도표화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지점마다 오픈된 메쉬 형태의 공기 출구들을 만들었다.[10]
이때는 아디다스의 디자인센스가 폭발해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이나넥으로 전세계에 아디다스 돌풍을 몰고 왔었다. 이때의 유니폼 중에서도 일본 유니폼은 삼색기를 그라데이션으로 새긴 프랑스 어웨이 유니폼에 버금가는디자인을 자랑했는데, 주 유니폼의 경우 옆구리에 바다의 물결과 일본도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넣은 간지나면서도 예쁜 디자인으로 98년도의 칠지도 유니폼과 함께 일본 국대 유니폼 역사상 최고의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참고로 사무라이 블루라는 명칭도 여기서 비롯된 것.
2.30. 2008년~2009년[11] :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과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용. 테마는 '일본혼'. 아래에서 뻗어나오는 선이 일본의 비약을 나타낸다는 모양. 역대 일본 유니폼들중 가장 밝은 파란색이 사용되었다.
이 유니폼 처음 발표할 때 오카다 감독은 "이 유니폼을 입고도 이기지 못한 다면 모두 내 책임" 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정작 이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경기인 칠레에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근데 한국은 4일 후 바로 다음 경기에서 칠레에 홈에서 0-1 패배..
당시 일본 감독이었던 이비차 오심이 뇌경색으로 인해 갑작스레 물러나고, 땜빵으로 감독에 선임된 오카다 다케시 감독 아래에서 그야말로 악전고투를 벌였다. 조2위로 어렵사리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긴 했으나, 워낙 경기력이 형편없었던지라 깔끔하게 3패로 일본행 비행기에 탈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
2.31. 2010년~2011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본선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서 사용. 테마는 '혁명의 날개'. '세계를 경악시키자'는 컨셉을 담고 있다. 그 테마가 좋았던건지 남아공 월드컵 16강, 아시안컵 우승, 여자 대표팀의 독일 월드컵 우승 등의 좋은 기록만 남아있는 유니폼.
이때부터 엠블럼 위에 국기를 붙이기 시작했다.
아디다스에서 FORMOTION과 TECHFIT이라는 두가지 타입을 동시에 제작해 선수들이 둘중 하나를 맘대로 골라 입을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으로, FORMOTION의 경우 가벼움과 건조성, 통풍성등을 중시해서 선수들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다소 헐렁한 타입이고, TECHFIT은 선수들의 운동성 향상을 중시한 몸에 달라붙는 타입이다. 파워밴드라고 해서 등에 커다란 X마크[12] 가 새겨져있는 것이 TECHFIT 타입.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동시기 다른 국가대표팀의 유니폼들도 동일한 두가지 타입으로 제작되었는데, 일본과 스페인은 FORMOTION,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TECHFIT의 선호도가 높았다는 모양.
국내에서는 넥라인 밑의 빨간 부분을[13] 보고 턱받이, 레드카드 등의 반응이 나왔다.
2.32. 2012년~2013년: 2012 런던 올림픽,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지역 예선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에 사용된 유니폼. 검은색에 가까운 남색에 형광 빨간색 줄을 세로로 길게 넣어놓은게 특징이다. '결속'이라는 테마로 제작되었고, 이 빨간 줄이 결속을 상징한다는 모양이다. 동시기 여자 대표팀의 경우 이 줄은 빨간색이 아닌 핑크색. 또한 이 때부터 상하의 별색이 아닌 상하의 같은 색 조합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 유니폼은 일본 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게된다. 이유는 설명할 것도 없이 구리다는 것. 저 빨간줄은 할복 라인이냐는 비아냥까지 나오기도 했다(…). 덕분에 많은 일본인들이 역대 유니폼 중 최악의 유니폼으로 꼽는 디자인.
어웨이 유니폼의 경우 심플한 흰색. 상의에는 그렇게 강조하던 '결속'은 어디로 가고(…) 야타가라스의 문양이 옅게 새겨져있다. 그나마 이 어웨이 유니폼은 평이 괜찮다.
악평 일색이었던 디자인과는 별개로, 이 유니폼 착용기간중의 일본 대표팀은 아시아 최강 포스를 넘어 세계 강호들과도 싸워볼만하다는 호성적을 냈던지라 긍정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일본인도 결코 적지 않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사용된 유니폼의 경우 상의에 들어가있는 붉은 선이 좀 더 굵게 제작돼있다. 또한 국기와 어울리게 하기 위해 올림픽 전용 빨간 보조 유니폼을 제작했지만 한번도 본선 경기에서 사용되지는 않았다.[14] 다만 남자의 경우 평가전 때 사용했고, 여자는 결승전에서 입었다.
2.33. 2014년~2015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본선
'''빼도박도 못할 일본 축구 유니폼의 크나큰 흑역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사용된 유니폼. 테마는 '원진'. 이전 유니폼들과 마찬가지로 단결과 결속을 강조하고 있다. 상의에는 축구협회 엠블렘을 중심으로 11개의 줄이 뻗어져나오고 있는데, 이 줄 하나하나가 선수들을 상징한다는 모양. 또한 유니폼 뒤에도 빨간색 줄이 들어가있어서 사진처럼 원진을 짜면 그라운드 위에 단결을 상징하는 빨간 원이 그려진다는 쓰잘데없는 기믹도 탑재돼있다(…).
14년도 아이다스의 킷 템플릿 중 한가지 요소가 뒤쪽 어깨 부분에 각 국가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첨가하는 것이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는 붓으로 그린 형광색의 줄을 넣어 일본의 정체성을 최대한 뽑아내려고 한 것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팬들의 평가는 역대 최악 No.2. '''제발 저 촌스러운 형광 빨간색을 좀 빼라고'''라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일본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중 하나인 미즈호 은행(해당 항목의 로고 참고)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가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기도 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형광 노란색. 영국의 온라인 일간지 텔레그래프에서는 '일본 대표팀은 브라질의 경기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소리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모양이다.'라며 이 유니폼의 센스를 깠다. 평점은 5점 만점 중의 1점으로 이번 월드컵 최악의 유니폼 중 하나로 선정[15] . 한국에서도 가슴에 그려진 방사선 무늬가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며 극딜을 받은 디자인이다.
이 유니폼을 착용한 일본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졸전끝에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이어서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도 이 유니폼을 입고 8강에서 UAE에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조기탈락했다. 일본팬들에겐 아마 역대급 흑역사 유니폼으로 기억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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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런걸로 욕먹을바에 차라리 이렇게 만들자'는 소리까지 나오기도(…).
2.34. 2016년~2017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2015년 11월 12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싱가포르전부터 착용하기 시작한 유니폼. 역시 아디다스에서 제작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어깨에만 있던 삼선이 허리로 옮겨졌다. 또 색깔이 검정색으로 착각할 정도로 어두운 남색이다.
주 유니폼의 컨셉은 조화. 11명의 선수를 상징하는 11개의 푸른색이 유니폼 전체에 걸쳐 그라데이션으로 들어가있다. 그리고 빨간선은 이번에도 건재(…). 12명째의 선수. 즉, 서포터즈를 상징하는 것이라는데, 일본의 축구 팬들은 미즈호오오오오오!!!를 외치는 중이다. 이 빨간선은 여자 대표팀 유니폼에서는 핑크색, 풋살 대표팀 유니폼에서는 노란색으로 바뀐다는 모양.
어웨이 유니폼은 개성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다이아의 반짝임을 상징하는 기하학적인 문양이 들어가있다. 어센틱 버전에는 등판에 작은 구멍들을 뚫어놔서 통풍이 잘되게 처리했다.
일본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이전 유니폼보다는 낫긴 하지만 그래도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다. 동시기에 아디다스에서 디자인한 다른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은 폭풍간지인데 어째서 일본만 이렇게 되는건지 모르겠다는 평.[16]
(스페인, 러시아, 독일,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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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7일 기린 챌린지컵 시리아전에는 일본의 월드컵 첫 진출 20주년을 맞이해 이 경기 한정으로 97년 불꽃 모양 유니폼을 리뉴얼한 한정판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고 한다.[17]
2.35. 2018년~2019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본선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과 함께 공개된 유니폼으로 군청색 퍼스트 유니폼에 점선 핀스트라이프가 추가되었는데, 일본 전통 갑옷인 오오요로이 등에서 보이는 전통 바느질 실매듭인 '사시코(Sashiko)' 무늬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일본 사무라이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차원에서 도입했다고는 하는데.. 일본 유니폼의 전통인 다크 인디고 색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파란색에 실로 박아놓은 것이 마치 '''남자 잠옷'''처럼 보이기도 한다. 빨간 선 의 속박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18] 또한 가슴에 있는 JFA 로고가 크게 바뀌었으며, 가운데 삼족오 문양도 조금씩 달라졌다.
2.36. 2020년~2021년: 2020 도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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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6일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되었다. 이번 유니폼은 11월 14일에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키르기스스탄전부터 착용했다.
쾌청[19] 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유니폼은 우키요에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유니폼 전면에는 스카이 콜라주 그래픽을 이용하였고, 후면에는 쾌청을 나타내는 선명한 블루를 채용하였다.
남녀 각각의 목 언저리에 배열된 「侍魂」(시혼), 「撫子魂」(나데시혼)의 싸인 오프는 거꾸로 하면 쾌청의 문자가 된다.
가슴번호·등번호·선수의 이름은 붉은색을 채용하였다. 이것은 "푸른 하늘의 정점에 일장기가 올라간다"라고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 유니폼으로 바꾼 후에 어째 일본 성적이 영 좋지 않다. 홈에서 베네수엘라에게 4-1 참패를 했고, 동아시안컵에서도 우승에 실패했으며, 심지어 태국에서 열린 AFC U-23 대회에서는 조예선 탈락을 했다. 심지어 현재는 올림픽이 자칫 취소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 그렇다 보니 일본에서는 파워에이드 먹고 토한 듯한(...) 재수 없는 유니폼이라는 평이 늘어가고 있다.
[1] 이 해부터 올림픽 버전의 경우 까마귀가 빠지고 일장기가 들어간다.[2] 대표적으로 1988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흰색 바탕에 빨간색 무늬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캡틴 츠바사의 주니어 유스 편에서 일본 대표팀 유니폼은 실제로 1984년부터 입었던 흰색 바탕에, 상의 소매에 파란색 줄이 여러 개 있는 유니폼이었다. 참고[3] 세이부 컵 축구 일본판에서 일본 대표팀의 유니폼 색이 흰색 상의에 붉은색 하의로 되어있어서 1980년대 후반의 유니폼이 이 색상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4]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보조 유니폼을 입었던 경기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2차전이 먼저고, 1994년 미국 월드컵은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은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 2002년 한일 월드컵은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이탈리아와의 16강전, 스페인과의 8강전. 2006년 독일 월드컵은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과 우루과이와의 16강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와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차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 때 입었다.[5] 디자인은 팔소매의 불꽃 모양 등 디테일한 부분 몇 가지를 제외하면 위 사진의 아디다스 버전과 거의 동일했다. 굳이 본선에서만 아식스를 사용한 이유는 추정컨대 일본의 첫 월드컵 본선이었으므로 첫 월드컵 본선만큼은 자국 브랜드를 착용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인다.[6] 참고로 당시의 한국 국대 유니폼도 소위 '물결무늬' 유니폼이라고 해서 특정한 무늬의 디자인이 들어가서 유행했다는 점에서 상황이 비슷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s-3.9.2 문서 참조.[7] 당시 일본에서는 아직 프리킥을 직접 처리하는 유명 선수는 없었다. 1980년대 당시, 예술적인 프리킥은 세계 축구에서는 자주 보였지만 일본 축구에서는 프리킥이 화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https://youtu.be/OXGKUkCr6m4?t=238[8] 우리나라의 벤투호 같은 별명으로 보임[9] 정확하게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중 18초 지난 후반 45분 18초 https://youtu.be/hY9HT9vonbs?t=5[10] 이 새로이 개발된 아디다스의 축구 경기복에 부착된 이런 공기 구멍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이 공기가 운동선수의 피부에서 효과적으로 빨리 처리되어 흘러 내 보내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공기 구멍들은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체열을 식히는 효과를 최대화 해주며 그 결과 편안하고 보송보송하면서도 쿨한 축구 경기가 되는 것이다. 클라이마쿨 경기복은 통풍과 습도 관리 측면에서 직물이 최대한의 기능과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11] 이 해부터 올림픽 버전의 경우 까마귀가 빠지고 일장기가 들어간다.[12] 근육을 조여주는 기능을 한다는 모양.[13] 여자 대표팀은 분홍색, 풋살 대표팀은 노란색이었다.[14] 이 때문에 원정팀 자격인데도 주 유니폼 (홈 유니폼)만 입어서 상대팀이 보조 유니폼 (원정 유니폼)을 입어야만 했다.(예: 스페인, 멕시코, 한국).[15] 다만 주 유니폼은 3점.[16] 사실 이유가 다 있는데 일본 국대 유니폼은 아디다스 본사에서 직접 디자인 하는 타 국대와 달리 '아디다스 재팬'에서 디자인을 하기 때문이다. [17] 다만 일본은 2015년 아시안 컵에서 가슴부근에 황금 엠블럼을 그려넣은 전회 챔피언 유니폼을 입고 나가 8강탈락한 전례처럼, 뭔가 한정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가면 결과가 신통치 않은 징크스가 있다. 이번 불꽃 리뉴얼 유니폼을 입고나간 기린컵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카가와 신지가 어깨 탈구라는 부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부진하였고, 결과도 1:1로 비겼다.[18] 목 뒤 깃솔에 일본 국기를 상징하는 흰 선과 빨간 선이 들어갔다 [19]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상쾌하도록 맑다는 뜻. 순화어는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