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능사/실기

 




1. 설명
2. 준비물
3. 진행 방식 및 시험 요령
4. 출제 유형
5. 난이도


1. 설명



전기기능사 실기 시험은 100% 작업형으로 진행되는데,[1][2] 직접 도구를 가지고 '''시퀀스 회로'''를 제작하는 시험이므로 사실상 독학은 어렵다.(작업 장소의 제약이 많고 연습 공구나 동작검사 세트 등 가격대도 만만찮다). 당연하지만 단순히 작업 뿐 아니라 시퀀스 회로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부분도 공부해야 한다. 시험을 보고 60점이상 득점하면 합격이다. 어떤 경우에 감점이 되는지 나와있는 점수 기준표도 있으며[3] 학원을 다닐 경우 학원에서 제공해준다. 하지만 점수보다는 작동 여부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점수에 관계없이 단 한 부분이라도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하면 그대로 불합격이다. 그렇지만 제대로 작동을 하더라도 60점 이하로 감점되면 불합격이므로 주어진 치수대로 맞추어서 작업했는지, 지시된 부품들을 제대로 사용 하였는지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보통 특성화고 전기계열과에선 학교 정규수업으로 가르치지만, 전기계열 특성화고에 다니지 않는 경우라면 독학이 쉽지는 않으며[4], 독학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학원 수강 비용이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전기학원을 다니기도 한다.[5][6] 전기학원을 다니게 되면 시험과 관련된 정보나 작업하는 노하우 등을 공유하게 될 수도 있고, 취업에 대한 정보도 들을 수 있다.[7]
의무검정을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은 필기시험 없이 일반인 응시가 불가능한 7월 ~ 8월에 열리는 실기시험에 응시하며, 1번 떨어진다고 해도 1번의 기회가 더 제공되며, 거기에 불합격하더라도 2년간 일반인 전형 실기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참고로 실기 응시수수료는 '''106,200원'''이다.

2. 준비물


필요한 공구는 '''전동 드릴'''[8], '''와이어 스트리퍼'''[9], '''50cm 이상의 자'''[10] 또는 수평자[11], '''파이프커터''' 혹은 만능가위(다목적가위라고도 불린다)[12], '''십자 드라이버'''[13], '''스프링 벤더'''[14], '''벨테스터'''[15]정도면 된다. 참고로 나사를 좀 더 손쉽게 꺼내 쓰기 위해 종이컵이나 페트병을 적당히 잘라 나무판에 나사를 박아두어 그곳에 나사를 담아두는 것도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도면도 마찬가지로 배관을 피해 판에 박아 놓으면 머리를 많이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
그 밖에 별도로 지참하면 도움이 되는 도구로는 '''종이 테이프'''[16]와 '''유성 사인펜'''[17], 삼각자[18], '''납작머리(접시머리) 나사피스'''[19][20], '''분필''' 또는 물백묵[21]이 있다. 절연테이프(흔히 쓰는 검정 고무테이프)를 가져가서 입선시에 전선 끝을 감아 전선관의 안쪽 주름이나 커넥터의 끝부분의 걸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형광펜[22]이나 원통형 자석[23]도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
내가 가져간 장비가 혹시나 시험 도중 고장날까 걱정되거나 시험 한번을 위해 장비를 사기 영 그럴 경우 시험장에 연락을 해서 대여, 지급물품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막 다루다가 파손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대여 자체가 되지 않는 시험장도 있지만, 대여가 가능한 품목이 있다는 걸 알면 유사시에 바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안심이 된다. 그리고 대여를 받았다면 반드시 제대로 반납할 것. (다른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 공구가 대여되지 않는 등) 추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학원을 다닌다면 필요한 공구는 전동드릴, 와이어 스트리퍼, 만능가위, 드라이버 정도면 충분하다. 나머지는 거의 학원에서 대여를 해준다.[24]

3. 진행 방식 및 시험 요령


회로도를 받으면 직접 가로 2[m]에 세로 2[m]정도되는 나무 합판에다가 시퀀스 회로를 만들어야 한다.(제어함은 가로40[cm] 세로 42[cm] 정도) 순서는 일반적으로 제도 → 제어판 배선 → 배관 작업 → 입선 작업 → 테스트 순서로 작업한다. 연습시 각 순서마다 시간 체크 하는 것을 추천한다. 릴레이 베이스, 터미널 단자 등 시험에 필요한 자재를 받으면 전선이 들어갈 정도로 미리 나사를 풀어 두면 수월하게 작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어판 작업은 (벨테스터기 등을 통한 확인작업 포함) 1시간 30분~2시간, 배관은 1시간, 입선 및 기구 설치 50분~1시간, 최종 확인 점검 및 문제점 수정 10~20 여 분 정도로 총 4시간~4시간 20분 내외로 작업해야 합격에 가까워진다. #실기 시험 작업 예시.
무려 4시간 30분 동안 작업형 시험에 집중해야 하다 보니, 학원을 다녔든 독학을 했든 간에 체력 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 8시 30분까지 모여 시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험지와 자재를 받은 후 불량은 없는지 확인해 보고, 대략 9시가 넘어서 시험을 시작하여 1시 30분이 넘어야 종료가 되니, 중간에 점심 먹을 시간도 없다.[25] 하지만, 작업 시간을 괜히 4시간 30분을 주는 게 아니다. 여유가 있다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빠듯한 경우가 많다.[26] 그렇기 때문에 작업을 진행하다 막히는 부분이 생겨 당황하거나, 잘못 작업한 거 다시 고치거나, 쓸데없이 고퀄리티로 만들기 위해 신경 쓰다 시간 다 잡아먹어 불합격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27] 그래서 시험보기 전날에는 일찍 숙면을 취하여 가급적이면 맑은 정신으로 시험에 임하도록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28]
'''제도'''는 커다란 합판에 도면에 나온 치수대로 분필로 그리는 작업이다. (물론, 제어판 배선을 먼저 하고 이 작업은 나중에 할 수도 있다.) 보통 제어판 윗부분과 아랫부분에서 10cm 간격으로 4개의 선을 세로로 긋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평자를 이용하면 조금 더 쉽게 수평을 맞추면서 그릴 수도 있다. 또한, 일일이 자로 치수를 재어서 그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주변에 배치된 다른 터미널 단자, 스위치 박스 등의 상대적인 위치 또는 이미 그려 두었던 선과의 간격을 보고 그린다면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제도를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도면과 5cm 이상 벗어난 선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보자.
'''제어판 배선'''에는 초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몰라서 떨어지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시간 초과 또는 실수로 인해서 떨어지기 때문이다.) 먼저 가로와 세로를 파악한다. 다음으로 시간 절약을 위해 일일이 치수를 재는 것 보다 제어판 끝부분에서 검지와 중지를 합한 길이 정도의 여유를 남겨두고[29] 릴레이 베이스, MCCB, 퓨즈 등을 배치할 수 있다. 배치한 뒤 차단기와 퓨즈의 위치 또는 순서가 올바로 되었는지 또는 릴레이 베이스가 놓인 방향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잘못 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대로 작업했다가는 그냥 x되는 거라고 보면 된다. 나중에 알아차리게 된다고 해도 그거 다시 뜯어 고치기에는 시간과 자재가 모자를 수 있기 때문이다. 소켓 배치가 끝나면 바로 드릴로 조여준다. 그리고 나서 배선은 가급적 짧은 경로로 하기 위해 생각해 보고 도면에 릴레이 번호를 적어둔다.[30] 그렇지 않으면 지급된 전선이 모자르게 되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31]
주회로를 먼저 배선하고 보조회로를 나중에 배선한다.[32] 이 때, 주회로 배선시 색깔에 유의하여 작업한다.[33] 전선을 릴레이 베이스나 터미널 단자에 고정시킬 때에는 피복 부분이 물리지 않게 고정시키며, 특히 나사를 느슨하게 조인다면 오작동할 우려가 있으니 꼼꼼하게 조여준다. 선을 구부릴 때에는 구부리는 부분에 엄지 손톱을 대고 순간적인 힘을 주어 구부리거나, 검지 손가락을 구부리는 축으로 이용해 엄지와 중지로 순간적으로 힘을 주어 90도 약간 넘게 구부리면 그럭저럭 직각배선 모양은 나온다.
보조회로 배선시에는 회로도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묶어 배선하는 것이 헷갈림이 덜할 수 있다. 처음에는 퓨즈나 차단기 2차측에서 바로 나오는 (전력선이 되는) 배선끼리 작업하며, 다음으로는 퓨즈나 차단기로 나가는 (중성선이 되는) 배선끼리 묶어 작업하고 나머지를 채우는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 (물론, 사람마다 작업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 배관을 먼저 작업하고 제어판을 작업 하는 경우 등)
'''배관 작업'''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말이 4시간 30분이지 제어판 과정부터 정말 미친듯이 작업하지 않으면 시간초과[34]로 불합격될 수 있다. 학원에 다니면서 전 과정을 4시간 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수없이 연습해보자. 참고로 PE관[35]을 구부릴 때에는 안에 스프링 벤더를 넣고 구부릴 부분을 분필로 표시한 뒤 무릎을 대고 구부리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 절약이 필요하다면 PE관을 대충 길이에 맞게 자르고, 새들을 나무판에 한쪽만 조여 둔 다음 스프링 벤더를 PE관에 꺾여지는 부분까지 넣은 채로[36][37] 새들에 고정시키고 새들의 나머지 부분에 나사를 조이는 방법도 있다. 새들에 여유가 있다면 제도한 선에서 벗어난 관을 그 선에 맞추어 하나 더 박아주도록 하자.[38] 그래야 감독관이 보기에 깔끔하게 작업한 것 처럼 보인다.
신체 치수를 알아두면 작업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손 뼘의 길이 등을 미리 재어서 알아두자. 특히 구부러진 관 주변에 새들을 박을 때 일일이 자로 그 치수를 재는 것 보다 손 1뼘의 길이[39]로 재어서 작업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 더 유용할 수 있다. 또한 다x소, vector 와이어 스트리퍼의 경우 전장이 150mm를 약간 넘어 새들 설치 간격과 일치하기 때문에 새들 설치 위치를 표시할 때 자 대신 그냥 와이어 스트리퍼를 대고 측정하면 된다. 이렇게 사용할 경우 와이어 스트리퍼의 3cm, 5cm 부분에도 표시를 해 두면 터미널 작업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박스 배선의 경우 스위치 박스 내에서 뚜껑에 점프(jump)시킬 푸시버튼 또는 램프의 공통선을 먼저 연결시켜 작업해 두고, 나머지 부분을 배관을 통해 오는 전선과 연결시키면 헷갈림이 덜할 수 있다. 특히 인터록 회로(촌동 회로) 조립시에는 푸시 버튼의 A접점 전선 조이는 부분과 B접점 전선 조이는 부분의 높이가 다르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최단경로로 공통선을 잡도록 생각해 본다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푸시버튼 색깔이나, 램프 색깔, 전선 색 등이 틀리면 실격 당하니 조심하자.[40] 시험문제에 있는 도면의 치수도 꼼꼼이 확인하여 합판에다 분필로 그리자.[41]
'''입선 작업'''은 이미 만들어 놓은 배관에 전선을 넣어 연결하는 작업이다. 스위치 박스에 들어가는 전선인 경우 대략 관길이 + 15cm (1뼘) 정도의 여유를 잡아 자른 다음 한꺼번에 입선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꼼꼼하게 길이를 맞추어 재단할 필요는 없다. 입선이 끝나면 끝부분의 피복을 벗긴 다음 벨테스터기로 찍어 확인해가면서 연결할 수 있다. PE관의 경우 전선 끝부분의 피복을 먼저 벗기거나 한가닥씩 입선해도 잘 들어간다. CD관의 경우에는 피복을 벗기지 않은 상태의 전선의 끝을 접어주고 입선하면 들어가는데, 혹시 집어 넣다가 걸리면 CD관의 주름에 전선이 끼이게 되어 그런 것이므로 살짝 빼 준 다음에 다시 집어 넣으면 된다. 케이블의 경우 외피를 조심스럽게 깐 다음에 내피는 와이어 스트리퍼의 치수를 맞추어 끝부분의 피복을 벗기면 쉽게 벗겨진다.
모든 작업이 끝나면 먼저 육안으로 릴레이 베이스에 적절하게 선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고[42], 벨테스터기로 전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푸시버튼의 경우 도면에서 버튼으로 연결되는 두 부분에 벨테스터기를 대고, a접점의 경우 누르기 전에는 조용하다 누른 다음에 소리가 나는지의 여부를 검사하고, b접점인 경우 누르기 전에는 소리가 나다가 누른 다음에는 조용해지는지의 여부를 꼭 확인하도록 하자. 그렇지 않다면 잘못 작업한 거다.
덤으로, 시험 시간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대기실에서 기다리도록 하자. 전기기능사는 100% 작업형인지라 그날 바로 현장에서 채점이 이루어진다. 자신의 순서가 되었지만, 자신의 번호는 불리지 않고 다음 사람의 번호가 불린다면 거의 합격이라고 봐도 좋다. 하지만 불려 들어가게 되면 감독관이 회로 동작을 보여주며 불합격이라면 불합격 사유를 친절히 설명해 주고 당신의 점수에는 불합격이 쓰인다.[43] 그러나 기구 불량이나 감독관이 실수하는 경우 도 있으므로, 불려 들어간다고 해도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특히 자신의 실수가 아닌 감독관의 실수인 점을 발견한다면, 자신이 지적하여 합격할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잘 살펴보도록 하자.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파견한 감독관이 공고 선생님과 공고 학생과 같이 수험자들의 작품을 채점하는 경우도 있고, 번호순으로 수험생들을 3명정도 불러서 1명은 동작시험을 하고 2명은 증인으로 세워서 보게 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동작이 되면 거의 합격이라고 보면 된다. 칠판에 동작, 오작, 미완성, 기권한 사람을 분류해서 적어두는 경우도 있다. 이 때, 눈치 없이 감독관에게 합격 여부를 굳이 물어 봐도 발표일에 알 수 있다면서 대답을 피하시기도 한다. [44]

4. 출제 유형


주로 출제되는 도면들은 인터록이 들어가는 3상 유도전동기의 '''Y기동 Δ운전'''회로[45], 컨베이어 벨트 또는 엘리베이터 모터의 '''정회전과 역회전''' 회로가 있으며, 모터히터가 있는 건조로 회로, TC릴레이를 이용한 '''온도조절 회로''', 화재 감지회로, 리미트 스위치[46]를 이용한 '''자동문 (또는 주차장 셔터) 회로'''[47], 물의 수위에 따라 모터가 돌아가는 플로트레스(Floatless) 릴레이[48]를 이용한 '''수위조절 회로'''[49] 등이 있다. 테스트할 때에는 실제 3상 모터를 들고 와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 AC 전원(단상)을 연결하여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지 또는 부저를 달아 잘 울리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테스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50]
실기는 대략 5일 ~ 8일에 걸쳐 시행되며[51], 시험 유형의 사전 유출을 막기 위해서 우선 공단에서 시험을 위한 자재를 한꺼번에 구입한 후 개중 80 ~ 90%의 재료만을 각각의 시험장들에 사전 배치해둔 뒤 나머지 10 ~ 20%의 재료들을 시험보는 당일 날 시험감독관이 들고 오는 방식으로 조달하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비슷어슷한 유형의 문제만 낼 수 있으므로[52] 시험 날짜마다 도면이 확 바뀌지는 않으니, 실기 시험을 본 사람들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입장이라면 시험 첫째날 보다는 둘째날이나 셋째날로 선택하는 것이 조금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앞서 서술했듯 나머지 10 ~ 20%의 재료를 감독관이 들고 오는 식이기 때문에 전날에는 아예 없던 부품이 다음날에 추가되는 기막힌 반전이 등장할수도 있으니[53] 먼저 본 사람의 정보만 100% 과신하지 말고 거기에서 +a가 있음을 유의하자. 그리고 한 장소에 대략 10 ~ 15명 정도가 응시할 수 있으므로 접수 개시날 오전 10시에 서두르지 않으면 산 좋고 물 좋은 지방으로 가서 시험보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인력공단에서는 상황에 따라 추가로 시험장소에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집 근처 시험장은 이미 만석이 되었다고 너무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자. 조금 더 기다려보면 간혹 기존에 만석이었던 집에서 가까운 시험장 학교에 추가 배정 자리가 뜨는 경우[54]도 있다. 게다가 막상 등록해놓고도 개인 사정 등의 이유로 시험 전에 등록을 포기하는 인원들이 소수 있기 때문에 또 며칠간은 접수처를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므로 정 원하는 자리를 얻기 힘들다면 일단 보험 삼아 남은 자리 중 그나마 덜 나쁜 자리를 일단 맡아두고 계속 지켜보다가 원하는 자리가 뜨면 낚아채는 방법도 있다.

5. 난이도


2016년 9월 기준으로 실기 시험을 마치면 절반 정도는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전기전공 고등학생들의 합격률을 제외하고 일반인들의 합격률만을 따진다면 약 40~50% 정도에 불과하니 절대로 얕보지 말자. (합격기준도 상당히 까다롭다.)
실기 합격률 80%는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이 특성화고등학교 전기과 학생들이 의무검정(마이스터고등학교의 경우 조기취업을 위해 대부분 필기를 취득한다)[55]으로 자주 응시해서 붙거나 평소 관련 종사에서 근무[56] 하던 사람들이 응시하기 때문이지 절대 실기 작업 자체가 쉬워서 그런 것이 아니다.
다만 쉽고 어려운 건 자신만의 요령 또는 타고난 손재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학원에서 한 강사에게 똑같이 배워도 사람마다 작업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는 쉽게 뚝딱뚝딱 잘 만드는가 하면, 누구는 두뇌 회전이 조금 느려시퀀스 회로도 생각하면서 작업하다 보니 결선하는게 오래 걸린다거나, 시퀀스 회로 제어판은 금방 잘 작업하는 반면 배관공사에서 체력이 부족하다던지, 시간을 단축하려고 노력해도 일정 이상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등의 개인적인 차이는 존재한다.[57] 그렇기 때문에 전기기능사 작업형 실기가 절대적으로 '쉽다', '어렵다' 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또한, 학원 수강시에는 쉽게 잘 만들던 사람도 실전에서는 약한지 재수 또는 3수 이상 하는 사람도 있고, 보통때는 수업시간에 잘 빠지거나 제대로 연습하지 않는것 처럼 보이던 사람이 실기 한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벼락치기로 연습해 한번에 합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변에서 난이도가 어렵니 쉽니 하는 소리를 너무 믿기보다는 일단 자신의 손재주가 어느 정도인지 작업해 본 다음 자신을 판단해 보면 된다. 어차피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작업요령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굳이 남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자신의 작업 속도를 4시간 30분 이내로 맞추기 위해 어느 부분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분석해 보도록 하자.
그래서 전기기능사 실기는 체력적인 부담이나 시간이 얼마나 더 오래 걸리는 지가 문제이다. 시퀀스 회로를 이해하면[58] 그다지 어려울 일도 없고[59], 나머지는 배선작업에서 얼마나 시간을 절약하는지에 따라서 합격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은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점점 한개만 넣어도 될 EOCR을 괜히 2개 집어 넣는다거나, 릴레이 베이스 수도 많아진다거나[60], MCCB를 일부러 아랫쪽에 배치하게 하거나[61], 황색등과 부저로 연결되던 할 플리커 릴레이 접점[62]을 MC와 타이머로 연결하게 한다던가 등의 상식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도면으로 출제 하거나, 기존의 유형에서 기능이 더 추가된 유형의 문제[63][64]가 출제되면서 앞으로는 쉽게 합격하기가 까다로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1] 비단 전기 자격증 뿐만이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관장하는 국가 기술 자격증을 기술 계통과 기능 계통으로 크게 나누는 방법 중에 하나가 실기시험 방식이다. 실기 종목은 거의 다 기술계통(산업기사, 기사, 기술사)은 필답형(기술사는 1차가 주관식 필답형, 2차가 면접), 기능계통(기능사, 기능장)은 작업형으로 나뉜다. 다만 기술계통이라도 작업형 실기를 보는 자격증이 있다.(전자기사, 일반기계기사, 용접기사 등)[2] 모든 분야가 그런 건 아니라서 정보처리나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태양광)등의 경우는 기능사부터 기사까지 전부 필답형이다. 산업기사는 기능사 1급과 기사 2급이 합쳐진 자격인 만큼 어떤 종목에서는 기능사와, 어떤 종목에서는 기사와 시험방식이 같다. 이 경우 기능장의 완벽한 하위 종목이 된다. [3] 참고[4] 자습용 키트를 팔긴 하지만, 가격이 만만찮은 편이다.[5] 독학을 하게 되면 연습에 필요한 배선용 합판 및 각종 소자(EOCR, 릴레이, MC, 플로트레스 릴레이, 플리커 릴레이, 타이머 등) 단자(4핀, 8핀, 15핀, 20핀 단자, 또는 8핀, 12핀 릴레이 베이스) 또는 그 외 여러 부속설비들(푸시버튼, 램프, 부저 등)을 자기가 갖추고 진행해야 하는데 그걸 다 구매하거나, 인터넷에서 좀 싸게 대여(시험때까지 도구를 빌려주고 다시 반납하는 형식)하더라도 수십만원은 깨진다. 학원을 다닐 경우 학원비 수십만원 내면 학원에서 재료는 실컷 쓸 수 있다.[6] 고용노동부에 가서 구직자 또는 근로자 내일 배움카드를 만든다면 좀 더 저렴하게 학원을 이용할 수 있다. 어찌나 지원자가 많은지 고용노동부에서 전기를 공급과잉직종으로 지정해서 내일배움카드 심사가 까다로워졌다.[7] 어떤 학원은 아예 취업 공고 게시판을 붙여 놓는 경우도 있다.[8] 14V 이상 배터리(리튬이온이 좋다)가 달린 충전식 전동드릴이 좋다. 게다가 이거들고 못해도 나사 100피스정도는 조이고 풀어야 하기 때문에 무게까지 생각해야 한다. 물론, 여분의 배터리가 있거나 방전되면 나머지는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일 수 있다고 판단되면 더 저렴한 것도 상관 없다. 대략 10만원이 조금 넘는 선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싼 드릴을 사면 이 약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성능만 보고 무게가 가볍지 않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손목과 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무게와 성능이 적절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9] 전선 피복 벗기는 데에는 펜치보다 시간이 더욱 절약된다. 케이블의 안쪽 피복을 벗길 때에도 치수를 맞춰 잡아당기면 손쉽게 벗길 수 있다. 다x소에서 2천원짜리 스트리퍼도 파니까 그걸 써도 되고 좀 더 좋은 걸 원한다면 공구상가에 여러 종류가 많은데 보통 vector 브랜드 미국산 제품이 많이 추천된다. 우선 타 와이어 스트리퍼와 다른 점이 가운데 스프링이 적당하여 타 제품과 달리 고정용 손잡이가 달려있지 않아 손에 덜 걸리적거리며 그립감도 괜찮다. 이 벡터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으며 벡터 스트리퍼는 치수 사이즈에 따라 10031, 10051, 10061, 10071 이렇게 4종류가 있으며 보통 10051짜리를 쓰나, 10031를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게 시중에 파는 벡터 스트리퍼는 10051 사이즈가 대다수이니 참고. 10061이나 10071짜리는 안 맞을 것이다. 보통 실습에서 쓰는 전선의 굵기는 1.5mm²나 2.5mm² 정도를 쓰기 때문이다.[10] 작업시 대부분 장갑을 끼고 진행하기 때문에 자를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 중앙에 손잡이를 다는 것을 추천한다. 배관 도면 스케치를 할 때도 잡기 용이해진다. 수평계도 자 끝에 달아주면 더욱 도움이 된다.[11] 치수가 적혀있지 않다면 5 ~ 10cm 간격으로 유성펜 등으로 표시를 재 주는 것이 유용하다.[12] 이게 없으면 케이블 피복을 깔때 좀 힘들어진다.[13] 작업의 용이성을 위해 시중에 파는 십자 드라이버 중에 손잡이가 뭉툭하고 끝이 두텁고 둥그런 전공용 드라이버가 좋다.(이걸로 전선관 커넥터의 마개 부분을 망치처럼 쳐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반면, 그냥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된 손잡이가 일자로 평평한(?)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손이 더 아프고 오래 걸릴 수도 있다.[14] PE관을 구부릴 때 필요하다. 벤더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관이 꺾여버릴 수 있는데, 관이 꺾일 경우 탈락 사유가 되기도 하므로 필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15] 제어판 작업, 입선 작업 후 연결이 제대로 됐는지 각 접점끼리 연결한 후 테스트하기 위해 필요하다.[16] 마스킹 테이프로 불리기도 한다[17] 전선을 어디에 연결할지 적어놓기 위함[18] 일자로 된 자와 달리 배관 도면을 그릴 때 직각으로 꺾이는 부분을 한번에 그을 수 있다.[19] 단, 사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확인하자.''' 시험장 내에서 지급한 것 이외의 물품을 쓰면 부정행위로 불합격 할 수도 있다.[20] 나사머리가 마모되어 드라이버로 뺄 수 없다면, 마모된 부분에 고무밴드나 고무줄을 넣어 드라이버로 돌리면 빠진다.[21] 물백묵의 경우는 시험장에 따라 허용하는 경우도 있고 허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22] 제어판 작업시 전선을 연결한 후 회로도에서 연결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그어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형광펜은 계속 열어둬도 마를 일이 없는 고체 형광펜이 좋다. 작업할 때 뚜껑을 열고 닫을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23] 제어판 작업시 전선을 연결해야하는 단자에 자석을 붙여 전선을 연결할 때마다 회로도를 일일이 보지 않아도 돼 빠른 작업이 가능하다. 전선 연결 실수도 방지할 수 있는 효과는 덤. 네x버에 '전기기능사 자석'이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24]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그냥 대여해주는 곳도 있지만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전자의 경우는 애초에 학원 수강비에 대여비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어느 쪽이건 사실 중고품을 대여해주는거라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구 정도는 그냥 사는게 편하다. 귀찮으면 학원에서 파는걸 사서 써도 되지만, 돈을 아끼고 싶다면 직접 알아보고 사는게 좋다. 학원에서 파는건 원래 가격보다 갑절은 비싼 경우가 많다.[25] 4시간 이상의 시험 시간에는 간이 식사시간이 주어지지만, 기능사는 30분 추가라 애매하기 때문에 진행측에서 수험생들에게 동의를 얻거나 그냥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보다 시험시간이 더 긴 전기기능장 시험은 중간에 식사시간이 배정되어 있다.[26] 일부로 작업 시간에 맞출수 있는 작업량으로 출제한다.[27] 그렇기에 시험을 칠 때에는 외관보단 정상 작동을 목표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전선과 관에 각을 잡아 FM대로 만든다 한들, 작동 검사 시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을 시 바로 탈락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실기 학원에서도 외관은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외관을 아예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기에 외관 관리는 적당히 각만 잡는 선에서 끝내자. 제어판 전선의 경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최대한 가로가 길고 모서리는 각이 잡힌 8자모양이 되면서 제어판 밖으로 전선이 빠져나가지 않게 전선을 꾹꾹 누른 뒤 지급되는 케이블 타이를 활용해 조여주면 그럭저럭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28] 전기기능사 카페같은 곳에 가 보면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시험에 응시하다 주회로 선 색깔을 잘못 보거나, 보조회로 결선을 잘못해서 불합격했다는 경험담을 볼 수 있다.[29] 전선이 지나갈 통로를 만들기 위함이다. 시험 규정상 전선이 제어판 밖으로 튀어나갈 경우 실격 처리된다.[30] 보통 릴레이 번호는 시험지 받자마자 적어두기도 한다. [31] 대부분의 경우 감독관에게 부탁하면 전선을 소량 추가 지급해주나 일부 FM 감독관의 경우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대한 전선을 아끼자[32] 주회로는 2.5mm² 의 흑색, 적색, 청색, 녹색 전선을 사용하며, 보조회로는 주로 1.5mm² 노란색 전선을 사용한다.[33] 색깔을 잘못 연결하면 동작이 된다 해도 실격 사항이다. 특히, 'Y기동-Δ운전' 회로와 '정회전과 역회전' 회로에서는 주회로 배선이 바뀐다.[34] 예전에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4시간 30분이 지나면 10분 간격으로 5점씩 감점시키고 30분이 넘으면 실격 처리 하였지만, 2015년부터 전기기능사 시험에서 작업형 시간 연장 제도를 폐지하였다. 참고 [35] 폴리에틸렌('''P'''oly'''E'''thylene)관. 현장에서는 'PE파이프' 또는 '하이파이프'라고 부르기도 한다.[36] 넣지 않고 했다가는 관 구부러지거나 꺾일 가능성이 높다. 선이 들어있는 관이 꺾이면 배선이 잘 안되거나 누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감점 혹은 실격 처리까지 가능한 사항이다. 또한 너무 넣었다가는 스프링 벤더가 빠지지 않아 새들을 다시 풀러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37] 혹시라도 시험보다 관이 꺾였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어차피 채점할 때 새들까지 뜯어보지는 않으므로) 꺾인 부분이 안보이게 끔 작업하자.[38] 전기설비 기술기준 및 판단기준에서 합성수지관인 경우 새들은 1.5m 이내에 1개씩 설치하기로 되어 있다. 바꿔 말해 더 많이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39] 특히 구부리는 곳에 새들을 박을 때, 엄지 - 검지 또는 검지 - 새끼 손가락의 길이. 대략 13cm 정도. 사용하는 전선관이 16mm 짜리이므로 6배의 반지름인 960mm (= 9.6cm) ~ 9배인 144mm (= 14.4cm) 정도로 구부리면 된다. [40] 버튼이나 램프나 전선의 색마다 각각의 고유한 의미가 있다. 예컨데 흰색은 전원, 빨강색은 운전, 초록색은 정지, 주황색은 경보, 노란색은 고장을 뜻한다.[41] 도면보다 5cm 이상 크게 벗어나게 작업한 것을 미쳐 알아차리지 못하다가 실격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42] 릴레이 베이스의 전원 부분 연결, a접점 또는 b접점의 연결[43] 불합격을 인정한다는 사인을 받기도 한다.[44] 도면의 치수에서 크게 벗어나서 감점을 많이 받으면 동작이 됐어도 불합격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동작만 하면 어지간해서는 합격점을 준다. 왜냐하면, 육안으로 보아 불합격으로 판단된다면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동작 시험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45] 요즘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주로 승강기기능사에서 출제된다.[46] 실기시험 전형료의 한계로 이것까지는 준비 해 줄수 없으니, 단자대로 대체한다. 이때, 전선을 a접점 위치에 꼽아둘지 b접점 위치에 꼽아둘지는 감독관이 따로 지시하기도 한다.[47] 정회전과 역회전 회로의 원리와 같지만, 시간이 지난 뒤 역회전 해야 하기 때문에 타이머가 들어간다. 또한 자동문의 경우 문이 완전히 열릴 때를 체크하게 되는 리미트 스위치(4핀 단자대로 대체)가 들어간다. [48] 물이 전기를 통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만든 릴레이[49] 어렵게 출제하려면 셀렉터 스위치를 써 자동(Auto) 모드와 수동(Manual) 모드 둘 다 작업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50] 사실, 실기 시험에서 나오는 회로도대로만 만들어서 3상 모터를 연결했다간 제대로 작동 안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그냥 단상만 연결해서 테스트 하는 경우가 대세이다. 3상 모터를 진짜 끌고와서 테스트하는건 원래 시험 시간 4시간 30분에 추가 시간 +30분을 더해서 총합 5시간씩이나 걸리던 시절의 이야기로 이제는 보기 힘든 풍경이다.[51] 다만 주 52시간 근로제 정착으로 주말 시험의 일부가 조정 되었다.[52] 그러나, 이러한 행보를 뒤엎고 2020년 2회차에서는 온도조절 회로, 정·역 회로 2가지가 번갈아가면서 출제되었다.[53] 가령 전날엔 MCCB가 제외된 도면이 나왔는데 다음날엔 MCCB를 시험감독관이 들고 와서 MCCB도 같이 설계해야 하는 도면으로 나올 수 있다.[54] 시험장 접수 상황을 봐서 매일 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5시에 및 간헐적으로 더 개설해 주며, 특히 실기 원서접수 마지막날 오전 9시 ~ 10시 전후에 많이 개설해 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가급적이면 한 시험장에서 최대의 인원이 응시해야 시험장 대여와 감독관 급여 등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55]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같은 전공의 일반 공업계 고등학교보다 수준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공 과임에도 이해력 부족으로 취득 못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만 일반적인 공고보단 적다. 전체에서 많아야 4~5명 될까말까할 정도. 그리고 취업이나 부사관 등에 꿈이 있는 일반 공고생들도 미리 취득하는 사람이 많다.[56] 시퀀스 제어 회로 배선과 배관 및 입선 공사 등을 밥먹듯 하던 사람들이어서 못하면 더 이상하다.[57] 개인차를 예로 들자면, 운전할 때 옆차선에 대형 트럭이 있던 버스가 있던 자신이 갈 공간만 보이면 엑셀 밟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옆차선에 대형 트럭이나 버스가 있으면 앞으로 나가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회로에서 연결해야 할 부분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체를 보고 어렵다고 지레짐작하는 사람도 있다.[58] 릴레이 및 푸시버튼의 a접점과 b접점의 기능, 자기유지와 인터록회로, 릴레이의 전원 연결 부분 등. 대부분 여기서 벗어나지 않는다.[59] 사실 여기까지만 하면 90% 이상은 된 것이다.[60] 예전에는 총 릴레이 베이스 수가 6~7개였는데 요즘은 8개 정도로 나온다. MCCB(배선용 차단기)와 퓨즈 박스 등이 추가될 경우 대략 10개가 들어간다.[61] 이러면 주회로 배선이 아래로 갔다가 위로 갔다가 별짓을 다하게 만든다. [62] 그래야 과전류시 부저와 황색등이 번갈아가면서 on이 되어 경고가 된다.[63] 자동, 수동 모드 회로를 추가하고 셀렉터 스위치로 제어하게 한다던가 센서를 더 넣는 등... 기능이 추가될수록 그만큼 작업량이 더 늘어나고 배선할 곳이 많아지면서 시간이 모자르게 되거나 실수할 확률도 높아진다.[64] 일례로, 2019년 4회 급배수 회로는 2018년 3회 및 2016년 4회 급배수 회로였지만 플리커 릴레이와 부저가 '''더 추가되어''' 출제되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