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보병휘장
1. 개요
보병 병과의 사기와 전투의욕 고취를 위한 포상제도의 하나로서 전투에 최일선으로 참여한 보병들중 우수한 인원을 선별하여 수여한다. 그러므로 평시에는 수여하지 않으며 오로지 전시에만 수여자가 나오게 되는 휘장이다.
2. 명칭
인터넷에 검색하면 전투보병''''휘장'''', 전투보병''''기장'''', 전투보병''''배지''''이라는 단어가 혼용되어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영어 'combat infantry badge'의 'badge'부분을 어떻게 번역할것인지의 문제 때문이다. 특히나 이 포상이 현재의 한국군에는 없으며 있던 시기도 머나먼 옛날이다 보니 거의 미군과 관련해서 쓰일일 밖에는 없는 용어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방부나 육군등의 권위있는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어떤 용어를 선정해서 쓸일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1] 사실 셋다 단순히 영어번역이라는 기술적 측면에서 보면 틀린것은 아니다. 그러나 법률적 관점에서 볼 때 한국에서 기장#s-8이라는 것은 오로지 대통령령인 기장령으로 지정된것만을 기장이라 하기 때문에 이것에 기장이라는 단어를 붙일수는 없으며 비록 지금은 없는 제도라고는 하나 엄연히 과거 국군에서 전투보병''''휘장''''을 정식명칭으로 사용하여 시행한 포상제도이므로 전투보병''''휘장''''이 가장 옳은 표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3. 배경
보병이라는 병과는 기피 특기이다. 보병은 기술행정 병과들처럼 편하고 안전하지도, 다른 전투병과처럼 조금이나마 전역 후 민간에서 써먹을 만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인기는 떨어진다. 심지어 총알받이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나돈다. 하지만 ''''보병의 발이 적국의 땅을 밟을 때까지는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는 말은 보병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기피병과이지만 중요도는 높은 것이 또한 보병병과이다.
그래서 이러한 보병 병과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미육군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조금이나마 사기#s-2를 올리고 지원률 높여본답시고 각종 유인책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사병용 병과휘장에 유일하게 병과의 상징색인 하늘색 테두리를 두르고 같은 색상의 견식을 지급하여 육군 정복 착용시 보다 눈에 잘 띄고 멋지게 보이게 하였다. 그런 유인책 중 하나가 ''''전투보병휘장'(Combat Infantryman Badge: CIB)'''같은 오로지 보병만이 받을 수 있는 명예로운 포상을 도입한 것이다.
4. 각군별 현황
4.1. 미군
4.1.1. 설명
전투보병휘장은 미군이 가장 활발하게 포상제도로 활용하고 있는 군대다.[3] 왜냐하면 휘장의 수여기준이 반드시 전투에 참여 해야만 받을수 있는것이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가장 전쟁을 많이 벌이는 미군에서 활성화 될 수밖에 없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10월 15일에 미합중국 전쟁부(美合衆國 戰爭部, 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War)에서 병사들의 사기#s-2와 보병 병과 지원률을 높이기 위해 제정하였고 1941년 12월 7일로 소급하여 수여하기 시작하였다. 수여받은 횟수에 따라 1st award CIB, 2nd award CIB, 3rd award CIB로 숫자가 올라간다. 또한 규정에는 4th award CIB가 하나 더 있어 총 4등급제이다. 5th award CIB는 없어 다섯번 참전해도 그 이상은 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4th award CIB의 보병도 이제껏 단 한명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CIB는 전투 한번당 수여 하는것이 아닌 전쟁 한번당 1개 수여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받는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3번 받은 보병도 미군 역사상 고작 324명 밖에 안된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3rd award가 끝이다.[4]
모양은 보병 병과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에나멜 코팅이 된, 옆으로 긴 직사각형 안에 미육군 최초의 제식소총인 스프링필드 M1795 머스킷이 있는 형태이며[5] 뒤편에는 아랫부분을 끈으로 묶은 떡갈나무 잎이 부착되어 있다. 떡갈나무 잎은 힘, 충성심, 확고한 신념을 상징한다. 수훈 횟수에 따라서 퍼플하트 훈장 처럼 위에 별이 추가된다. 검정색 저시인성 버전도 있으며 군복에 오바로크 패치를 부착하는 형태도 있다. 따로 종이로 된 수여증도 지급된다.
수여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보병이어야 한다.
2. 병과가 보병이면서 수차례 실전 지상전에 투입되어야 한다.
3. 지상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6]
※ 대령 이하의 계급만 받을 수 있다.[7]
※ 실제 수여는 전투 하나당 휘장 한개가 아닌 전쟁 하나당 휘장 한개씩을 수여한다.
따라서 이 휘장을 받을 수 있으려면 전쟁 참전 경험은 많이 있지만 후방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비전투 보조병과이거나 전투경험은 없지만 짬밥은 매우 높아서 평시 군대 경험만 많이 있다거나 또는 체력이나 주특기 능력만이 높다고 해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총탄이 날아들고 피튀기는 최전방, 최일선의 전투 현장에서 구르는 것을 수차례 반복하고 그 임무 역시도 성공적으로 수행해야만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휘장을 달고다닌 다는 것은 단지 우수한 병력자원이라는 인증이 아닌 생과 사를 오고 간 야전의 베테랑 전투원, 피튀기는 실전 경험이 많아 진짜 전쟁을 아는 잔뼈 굵은 정예 군인이라는 것을 나타내므로 그 의미가 군인으로서는 다른 어떤 것 못지않게 자부심 넘치고 영광스러운 트로피라 할 수 있다. 또한 참전 전투당 1개가 아니라 참전 전쟁당 1개이고 그나마도 전투에 참여만 했다고 무조건 주는것도 아니고 우수한 군인만 선별해서 주는 것이기 때문에 한개 받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2개만 받아도 숱한 전투를 경험한 역전의 용사라는 뜻이며 3개 받은 사람은 미국 역사상 몇명 되지 않아 수여자는 국립 보병 박물관(National Infantry Museum)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르는 레전드가 될 정도이다. 미군에서는 포상가치의 질을 위해 정말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아무나 주질 않는다. 그래서 사관학교 출신의 장성까지 오른 성공한 캐리어의 보병 병과 군인들은 정복에 이런저런 약장을 잔뜩 달고 있어도 정작 전투보병휘장은 없어서 고작 우수보병휘장을 달고 있거나 있더래도 별도 안달린 1st, 또는 많이 받아봐야 2st로 별 한개 달린 CIB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왜냐하면 병사가 아닌 그들은 대부분 지휘를 하기때문에 수여기준에 미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높으신분들이라도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못받는 것이다. 이렇게 무조건 뿌리는게 아니라 일선 전투원을 엄선해서 주는 매우 영광스러운 휘장이고 실제 제정 목적도 진짜 목숨걸고 싸우는 알보병들의 사기#s-2 상승과 전투의지 고양이 목적이었으므로 원래 지향점이 그런 목적의 상훈이다.
위 문단의 설명처럼 이 휘장은 반드시 전투가 있어야 포상자가 생기는 구조이다. 따라서 수여자가 생기는 기간은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그레나다 침공, 파나마 침공, 소말리아 내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등등의 전시이고 평시에는 수여될 일이 없다.
전투보병휘장은 미군의 Special Skill Group 1에 속하는 휘장으로 이 그룹에 속하는 다른 휘장으로는 우수보병휘장(Expert Infantryman Badge: EIB), 전투행동휘장(Combat Action Badge: CAB)이 있어 총 3개가 같은 그룹에 속한다. 차이점을 살펴보면 우수보병휘장은 실전전투 여부와 상관없이 전투능력[8]을 측정해서 우수한 자원에게 수여하는 휘장이다.[9] 쉽게 말해 특급전사에 전투능력 시험을 합쳐 놓은 것으로 한국군도 최근들어 우수보병휘장을 벤치마킹하여 최정예전투원 제도를 도입하였다. EIB 역시도 수여받기는 쉽지 않아서 군인에게는 높은 영예이지만 그래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CIB 보다는 한수 아래로 친다. 실제 휘장의 모양도 CIB의 끈으로 묶어놓은 떡갈나무 잎을 빼놓은 모양으로 같은 디자인에 하나가 부족한 형태이며 한 병사가 둘 다 수여 받을시에는 같이 착용하는것이 아닌 급수가 더 높은 전투보병휘장 하나만 착용해야하는것이 규정이다.
전투행동휘장은 2000년대 들어 신설된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휘장으로서 전투현장에서는 보병만 생사를 오고가는 것이 아니고 기갑이나 야전포병 같은 다른 병과 중에서도 위험한 병과가 많은데 보병만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 하여 이라크전부터 위험지역에서 적에게 사격을 받고 적과 교전하여 전투보병휘장을 받을 만한 군인이지만 보병병과가 아닌 경우에 한하여 수여하는 배지이다. 다만 신생 포상이라 수여자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디자인은 역시 전투보병휘장에 영향을 받았으며 우연히도 우리나라 유격휘장과 유사한 면이 있다.
해군 버전으로는 전투행동약장(Combat Action Ribbon: CAR)이 있다.
4.1.2. 미국에서의 인지도와 위상
미국에서 전투보병휘장은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역전의 용사라는 표식으로 매우 명예롭게 여기고 있다. 그래서 관련 밈도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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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 보병들을 소재로한 CIB, COMBAT INFANTRYMAN BADGE라는 소설도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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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타투나 문신의 도안으로 쓰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남자다움의 상징, 명예의 상징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구글 검색 이미지
국립 보병 박물관(National Infantry Museum)에도 전투보병휘장의 명예를 나타내는 상징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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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미필이 군복과 함께 밀리터리 샵에서 사서 붙이고 다니다가 군필한테 걸려서 개망신 당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한국어 해석을 원한다면 [스압] 군인을 우대하는 미국에서 군필 코스프레 하다 걸린다면? nullbrain에서 볼 수있다.
이런 포상을 1대1로 단순 비교하기는 사실 어려운것이지만 그래도 비교하자면 미국판 '하급 철십자 훈장' 정도의 느낌이다. 비록 휘장이라고는 하나 미국인들에게 다가오는 가치는 훈장 못지 않고 인지도도 높다. 하지만 동성무공훈장 이상의 훈장들과 같이 명확한 무공을 세운 전쟁영웅이 받는 포상까지는 아니다. 꼭 전공이 있어야 받는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 전투에 참가해서 자기몫을 우수하게 해내기만 하면 받는 포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더 가깝게 대응되는 포상으로 나치독일군의 보병돌격휘장이 있기는 하지만 인지도나 명예에 있어서는 미국의 전투보병휘장을 따라오지 못한다. 그래서 전투에 일정 횟수 이상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용맹한 모습을 보인 군인이라면 누구든지 수여 받을수 있는 기사철십자장 미만 하위급의 1급 또는 2급 철십자훈장 정도의 위상과 견주어 볼 수 있다. 그리고 재밌게도 철십자훈장이 마구 뿌려저서 남발된 하급의 1, 2급과 비교하여 그보다 높은 급인 기사철십자장부터는 가치가 확 차이나는 것처럼 전투보병휘장도 third award CIB 까지 수여받은 군인이 미국 역사상 몇명 되지 않으며 수여자는 마치 레전드 야구선수가 메이저리그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것 처럼 국립 보병 박물관(National Infantry Museum)의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미국이 멸망하기 전까지는 본인의 이름이 영원히 남게 되는 네임드가 되므로 급수가 올라갈수록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지는것 까지도 상당히 유사하다.
4.1.3. 유명한 수여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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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그 외의 군대
4.2.1. 한국군
미군에 많은 영향을 받은 한국군도 한때는 전투보병휘장 제도가 있었다. 형태도 미군의 휘장 디자인과 비슷하여 보병 병과를 상징하는 하늘색이 에나멜 재질로 코팅된 바탕의 가로로 긴 직사각형, 보병을 상징하는 소총[11]과 리본에 묶어진 떡갈나무 잎 그림이 있는 형태다. 다만 미군의 전투보병휘장은 소총이 한자루만 있는데 반해 한국군의 것은 소총이 기병도[12]와 교차되어 있는 형태고 끈에 묶인 떡갈나무 잎은 직사각형 바깥에 있던 것이 직사각형 그림 안으로 들어왔고 묶인 형태도 완전한 리본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별 대신에 한국군 고유의 로컬라이징이라 할 수 있는 무궁화가 있으며 미군처럼 형태가 평평하지 않고 굴곡이 있어 그대로 들어온 것은 아니고 변형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소총과 기병도가 교차된 모양은 창군 초기 한국군의 보병의 병과장이기도 하여, 리본과 떡갈나무 잎을 제외한 직사각형 안의 그림이 곧 보병 병과장의 모습이었다.[13] 다만 현재 보병 병과장은 1970년대 부터 칼과 방패의 형태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군에는 전투보병휘장 제도가 없다. 오로지 50년대 창군 초창기의 단기간 동안만 존재했을 뿐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전투보병휘장은 군이 전투에 참여를 해야 군인에게도 수여기회가 생기는 휘장인데 세계구급의 전쟁을 늘상 벌이는 지구방위대인 미군이야 실전의 기회가 계속 생기지만 한국군은 비록 남북분단의 군사적 긴장은 항상 있어 왔지만 전투참전의 기회는 사실 한국전쟁과 월남전 밖에 없었다. 나치독일군이나 호주군처럼 수훈기준을 전쟁기준이 아닌 전투기준으로 잡는다 그래도 포상의 기회는 거의 없다. 그래서 한국군의 전투보병휘장은 오로지 한국전쟁 때에서만 수여되었고 전후에는 폐지되었다.[14]
다만 푸른바탕의 옆으로 긴 직사각형 형태, 감싸는 형태의 나뭇잎과 같은 모양의 휘장 디자인 일부가 유격휘장에 이어지기는 하였다.[15] 그러나 유격휘장은 내용상 우수보병휘장에 더 가까운 개념으로 유격 훈련을 수료한 병사와 간부에게 인증포상으로 주는 휘장이므로 성격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것이다. 단지 휘장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을 뿐이지 전투보병휘장이 유격휘장으로 계승된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전투보병휘장은 50년대 이후에는 명맥이 단절된 것이다. 다시말해 한국군의 실전 전투 경험도 단절되었다.[16] 또한 전투가 발생하는 전시에만 수훈자가 발생하는 전투보병휘장의 성격을 생각해 볼때 평시에는 수여될 일이 없으므로 50년대라고 할것도 없이 한국전쟁 종전 직후의 논공행상때 딱 한차례 수여되고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한국군의 전투보병휘장은 미군과 다르게 오로지 한국전쟁만의 유물#s-1이다. 비슷한 성격의 유물#s-1은 6.25 사변 종군기장이 있다. 이 기장#s-8은 6.25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에게 기념으로 주는 포상이었다. 다만 6.25 사변 종군기장은 현재도 이베이 같은 국내 또는 해외의 판매 사이트들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반해 전투보병휘장은 거의 볼 수가 없다. 이유는 두 포상의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보이는데 6.25 사변 종군기장은 그 의미상 전쟁에 참여한 군인이라면 그 누가 되었든지간에 수여 해야만 하는 포상이다. 그런데 전쟁 말기 한국군의 숫자는 58만여명이었으므로 다시말해 58만여개의 엄청난 숫자를 찍어내어 뿌렸다는 말이된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흘러 상당량이 멸실되었을 현재에도 많은 수량이 시중에 남아있는것이다. 하지만 전투보병휘장은 전투를 최일선에서 우수하게 치른 일부의 보병특기 자원들만을 선별하여 포상한 것이기 때문에 수여수량이 얼마되지 않을것이라 추정된다. 또한 그외의 무공훈장등의 다른 포상들은 한번에 많이 수여하지는 않았어도 제도가 계속 존치되어서 오랜기간 동안 수여되었기 때문에 돌아다니는 물건들이 꽤 있지만 전투보병휘장은 수여가 단 한차례였고 그나마 수여수량도 소량이었기 때문에 오랜시간이 지나 멸실되지 않고 현존하여 남아있는 실물이 거의 없다. '''그래서 창군초기에 '단 한번'만 '소량'으로 배포된 우리 대한민국 국군의 전투보병휘장은 수량으로 보나 의미로 보나 군장품 수집 매니아에게 있어서는 전설속에나 존재하는 매우 유니크한 레어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18]
현재도 대한민국군은 우수보병휘장에 해당하는 최정예전투원 제도를 신설하는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만 딱히 전투보병휘장을 부활시킬 움직임은 없다. 전투를 벌이는 보병병과를 파병하는 전쟁에 한국군이 참전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참전을 해도 평화유지군이나 의료지원, 대민봉사, 건설공병에 머무르고 있다. 어쩌면 부활하지 않는것이 사실 다행인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
4.2.2. 에티오피아군
에티오피아군에서도 전투보병휘장 제도를 운영하였다. 에티오피아군은 독특하게도 전쟁 별로 휘장의 디자인을 달리 하였으나 기본형태는 미군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티오피아군도 한국군이 무궁화를 추가한것처럼 로컬라이징하여 자국의 상징물인 사자나 창을 추가 하여 변형을 주었다.
4.2.3. 오스트레일리아군
오스트레일리아군 역시 전투보병휘장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다만 이름의 순서가 조금 달라서 보병전투휘장(Infantry Combat Badge: ICB)이다. 표식은 영연방국가라 영국군 보병의 상징인 단검이 있어 구성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뒷편의 떡갈나무 잎은 같다.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거의 동일한 의미의 휘장이다. 그러나 수여기준은 90일 이상 전투참여라 훨씬 널널하다. 아무래도 호주는 미국만큼 참전을 많이 하는 나라가 아니라서 그럴것이다.
5. 미군의 포상제도 목록
- 휘장
- 전투보병휘장
- 우수보병휘장
6. 바깥고리
6.1. 외국 사이트
- Ethiopian Combat Infantry Clasp ? Gentleman's Military Interest Club
- U.S. Militaria Forum The Combat Infantryman Badge
- 미군 인적자원부 Combat Infantry Badge CIB
- 영문 위키피디아 Combat Infantryman Badge 문서
- 오스트레일리아군 Infantry Combat Badge
6.2. 한국 사이트
- [ZgFyer]服制規定硏究
- 미육군의 '전투보병휘장(CIB)'과 '우수보병휘장(EIB)'의 차이 패션.역사.군사의 아침안개 블로그
- 전투보병기장 네이버지식백과 군사용어사전
- 전투보병휘장 갑종장교 제25기카페
- 전투보병휘장 수여증 (제372호) 네이버 e뮤지엄
- 한국전쟁 당시 鬪步兵徽章 군장, 군복 매니아 HBT
- 한국전쟁 이전 (1948.12~1950) 戰鬪步兵徽章 Cool Breeze[20]
- 한국전쟁 전투 보병 휘장/칠보.프레스.포제 또또삼촌의 잡동사니
- 한국전 참전 에티오피아 육군 우수 보병 기장 군장, 군복 매니아 HBT[21]
7. 같이보기
[1] 우수보병휘장 역시도 비슷한 형편으로 우수보병기장, 우수보병배지, 정예보병휘장, 전문보병휘장 등등 다양하게 부르고 있다.[2] 맨 위[3] 원조인지는 좀 애매하다. 나치독일군이 1939년 전투에 참가한 우수 보병을 대상으로 한 보병돌격휘장을 이미 제정하였다. 다만 수훈기준은 나치독일군이 훨씬 널널해서 전투에 3번만 참가하거나 한 전투에 3일만 참가해도 우수한 보병이라면 줬다. 다만 미군에서는 나치독일을 모방하여 제정하였다고 하지는 않고 독자적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름과 내용도 비슷하고 휘장의 디자인이도 유사점이 있는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따라한것으로 보인다. [image][image]출처 : http://blog.naver.com/ddody11[4] 물론 전투보병휘장이 미군 창설 후 한참 뒤에 생기기는 하였지만 어차피 그전에는 미국이 패권국이 아니여서 참전한 전쟁도 얼마 없었다. 원래 미국은 불간섭주의 국가였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전쟁에 참전하여 능동적인 격전을 벌인것은 초강대국으로 올라선 제2차 세계대전과 이후의 전쟁들이다.[5] 미육군의 보병 병과장도 스프링필드 M1795 머스킷 두개를 X자로 서로 교차시켜 놓은 형태다. 1924년에 제정되었다.[6] 아무리 보병이고 실제전투에 투입되더라도 보조적 임무를 수행하면 안되고 적과 직접 교전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뜻이다.[7] 높으신 분들로 윗선에서 전술, 전략을 지휘하는 군인들을 위한것이 아닌 전투현장에서 직접 총들고 싸우는 사람들을 위한 포상이기 때문이다.[8] 체력, 사격, 독도법, 편제화기 및 장비, 화생방, 각개전투, 행군등[9] 한국군 병사도 수여 받을수 있다. 카투사나 한미연합사단을 통해서 배출된다. [대한민국 군대 바꾸기] 병영문화 개선 모델은 카투사? Pub chosun.com 한-미 ‘최정예 전투원 자격’ 모두…육군 정지은 중위…여군 첫 기록 한겨례[출처] 전쟁기념관 전쟁, 군사, 유물정보 전투보병휘장 수여증(戰鬪步兵徽章授與證)[10] 수여해가 단기 4287년으로 서기로는 1954년이다. 한국전쟁 종전후 전투에 참여한 우수군인에게 포상한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이때 즈음해서 수여된것으로 추정된다.[11] 미국처럼 스프링필드 M1795 머스킷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형태에 유사성은 있다. 다만 스프링필드 M1795 머스킷은 미육군 최초의 제식소총으로 미군에게는 의미가 있으나 한국군에게는 그저 옛날 소총중 하나일뿐 어떤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므로 그냥 미군 마크 따라한 모양일 가능성이 높을것이다.[12] 미군 기병에서 사용한 병과장의 기병도 형태이다.[13] 그런데 이렇게 X자로 서로 교차되어 있는 형태는 미군 병과장에서 많이 보이는 형태이다. 미군 보병의 병과장은 스프링필드 M1795 머스킷이 X자로 서로 교차되어 있는 형태이고 기병 병과장은 기병도 두개가 X자로 서로 교차되어 있는 형태이다. 나머지 병과장들도 거의 이런 X자의 형태이다. 한국군이 이런 면에서도 미군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한국군의 병과장은 미군 병과장을 따라한 형태였다. 이후 한 차례 변형하여 어느정도 독자적인 모습으로 바뀌었지만 현재도 기본형태는 X자로 교차된 형태가 대부분이다.[14] 딱히 발견되는 이 시기 이외의 수여장이 없는것으로 보아 베트남전에는 포상되지 않은것으로 추정된다.[15] 참고 사이트: R.O.K Troops in VIETNAM cafe epsillon, 베트남전 한국군 레인져 기장/유격 기장 또또 삼촌의 잡동사니, 해병대 유격기장(벽암지 조교교육 수료후 지급품) M3 MILITARY SHOP 참고로 이 사이트들에서는 유격휘장을 유격기장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유격휘장이 올바른 표현이다. 기장#s-8은 훈장, 포장#s-3의 아래등급 포상제도로서 대통령령인 기장령으로 지정되어야만 법령으로 인정 받은 진짜 기장이다. 그러므로 기장은 기장령에 의거하여 지정되고 수여된 25개의 기장만 기장이라고 부르는것이 올바른 표현이다.[16] 베트남전과 드물게 일어난 국지적인 교전을 제외한다면 말이다.[17] 상하위 법령 관계도 아니다.[18] 참고로 훈장, 포장#s-3은 상훈법에 따른 포상이고 기장#s-8은 상훈법과는 별개의 독립적인 각 개별 대통령령에 따른 포상이며[17] 표창은 정부표창규정이나 군표창규정에 따른 포상이다. 휘장은 딱히 법령, 규칙, 조례에 규정되어 있지 않는 법률적 규정이 없는 포상이다. 그래서 법률로 엄밀하게 따지자면 '상훈'이란 훈장, 포장#s-3만이 해당된다 할 수 있으며 그외의 다른 포상은 상훈법에 규정되어 있는 '''상훈이 아니다.''' 또한 상훈법에 규정되어 있는 훈장, 포장#s-3은 상훈법 제40조에 따라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매매시 1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그 외의 다른 포상들은 그런 조항이 없다. 그러므로 매매를 해도 위법이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인터넷에 조금만 찾아보면 국내 또는 해외 사이트에서 훈포장도 버젓이 매물로 올리거나 대놓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어느 정도 ''''사문화''''된 규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사문화''''의 의미대로 공기관에서 잡으려 맘먹으면 다 걸리는 위법인 사항이다.[19] 1961년부터 1991년까지 이어진 에티오피아의 내전이자 에리트레아의 독립전쟁이다. 제국주의 시대에 에레트리아는 이탈리아에 의해 에티오피아와 한 묶음으로 지배하에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철수한 후, 에리트레아(이슬람 문화)는 자신들과 전혀 다른 에티오피아(기독교 문화)와 함께 지내기를 꺼려해 독립하려 했으나 에티오피아에 의해 저지당하여 1993년전까지 계속 에티오피아의 한 주로 남아있어야만 했다.[20] 이 블로그에서는 국군 전투보병휘장의 후기형 디자인이 있다고 하고 있으나 진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뒷면에 전투보병휘장이라는 글자와 수여번호 각인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을 보면 수여번호가 쓰여 있는 종이 수여장과 뒷면에 수여번호가 각인되어있는 휘장의 한 세트 형태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후기형이라고 하는 휘장은 뒷면에 아무런 각인이 없다. 전기형이라는 진짜 전투보병휘장과 형평에 있어서 맞지 않다. 특히 군장류는 민간에서 만든 출처불명의 싸제도 많이 있으므로 의심스럽다. 형태는 유격휘장과 유사해 보인다.[21] 우수보병휘장과 전투보병휘장을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22] 1, 2급의 수훈조건이 유사하다. 독일판 CIB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