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銅岩驛 / Donga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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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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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1호선 154번. 인천광역시 부평구 동암광장로 10 (십정동)[2] 소재.
2. 역 정보
3. 특징
경인선에서 유일하게 선로가 남북축으로 향한다. 경인선에서 지상출구가 하나인 인천역을 제외하고 동암역만 출구가 동·서로 나눠져 있다. 실제 구조는 이렇지만 주변 버스정류장 표기와 현지인들이 부르는 방법은 남·북부역이다. 서부 출구인 십정시장 방향 출구는 '''동암북부역''', 동부 출구인 인천교통공사 방향 출구는 '''동암남부역'''으로 불리고 있다.
경인선은 거의 모든 구간이 사실상 동·서로 뻗어있어 모든 역사의 출구 명칭이 남·북부역으로 통일되어있다. 경인선중 동암역만 남북축으로 뻗어있지만 예외없이 북부역·남부역으로 표기되어있다. 따라서 현지인에게 동부역사, 동부출구, 동부광장이 어디냐고 하면 대부분 모른다는 답변을 듣게 될 것이다.
실제 구조와 명칭이 달라서 이 문서만 해도 남부역-남부광장-동부역-동부광장, 북부역-북부광장-서부역-서부광장 표현이 마구 혼재되어 있다.
경인2복선 개량 이전부터 지하 보도 건설도 있어서 역사 이동이 잦았다. 1991년~2000년까지 역사가 2개인 적이 있었다.
아래는 인천광역시에서 제공하는 항공사진(1990~2000년) 서비스로 확인된 내용이다.
- 1991년: 간석역 방면 남쪽에 임시역사가 추가로 설치
- 1992~93년: 기존 선상역사 철거
- 1999년~2000년: 기존선상역사 전체 철거
- 2000년: 경인2복선화로 지금의 위치에서 더 북쪽에[3] 임시역사 설치
- 2001~2002년: 경인2복선화 완료후 동암역 선하역사 완공
경인선의 급행정차역들이 다 그렇듯 스크린도어 가동 중.
이 역의 앞뒤로 급드리프트가 있다. 이 구간의 곡선 반경은 400R. (곡선 반경을 나타내는 숫자로, 숫자가 작을수록 급커브이다. 가장 심한곳은 인천 ~ 동인천 구간의 280R 제한속도는 분기기 문제도 있어서 25km/h.) 이런 선형 덕분에 주안역 ~ 부평역 사이에선 급행이라도 제 속력을 못 낸다. 상행은 간석역을 통과할 때부터 속도를 줄인다. 구한말~일제강점기 당시에 동암역 서쪽은 염전, 갯벌이어서 제대로 철도를 부설할 수 없었고, 따라서 경인선은 현재의 급곡선을 가지게 되었다.
간석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별도로 분기되는 선로가 하나 보인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과 연결되는 차량반입용 통로.
2017년 7월 7일부터 운행되는 동인천~용산간 특급 열차는 이 역을 통과한다.
4. 역명 유래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옛날에 인근 주안산[4] 에서 구리를 캐는 광산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역 인근에 인천가족공원일대에 영풍광업이 운영하는 부평광산이 있었다. 하지만 구리광산은 아니고, 은광산이었다. 부평광산은 일제강점기때부터 운영되다가 1989년 폐광되었다.# 참고로, 갱도의 입구는 현재 만월산터널 근방의 만수동쪽에 있었는데, 폐광 이후 그 부지에 영풍건설에서 아파트를 지었다.
5. 역 주변 정보
역은 부평구에 있지만, 이 역의 동부역에는 남동구쪽으로 향하는 지선버스들이 있고, 서부역엔 서구 쪽으로 향하는 지선버스들이 있어서 남동구와 서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역이다. 인천 지선버스들이 대부분 경인선 전철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난히 몰린 역 세 곳이 주안역, 동암역, 부평역이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인접해 있긴 하지만, 두 역은 별도의 역이고 환승하려면 부평역까지 가야 한다. 떨어진 거리를 따진다면 그다지 멀지않은 공중상의 거리로, 수도권 전철의 대표적인 막장환승역인 1호선 종로3가역과 5호선 종로3가역 보다도 가깝다.[5] 다만 동암역과 간석오거리역 사이엔 인천시청역 방면으로 선로가 연결되어 놓여 있으며, 이는 인천 도시철도 차량 인입시에 사용했다. 2009년 10월 10일부터 인천버스도 수도권 환승제에 참여했으므로, 동암역 동부역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간석오거리역으로 가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6]
동측(북광장)에 광장이 있다. 1990년대까진 우중충한 2층짜리 주차장이었는데 급행을 공사하면서 싹 걷어내고 광장을 꾸며놨다. 그런데 벤치 관리가 엉망인데다, 택시승강장 부분은 자주 쓰레기더미로 뒤덮인다. 헌데 시장권과 연결, 592번, 593번 등의 버스정류장이 있는 쪽을 동암역 앞전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불리는데 막상 표지를 따라가다보면 반대편이다. 원래는 거기가 뒤편인데 상대적으로 접근도 쉽고 개활지가 있는데다 역의 방향도 그렇다 보니까 앞과 뒤가 바뀌어 통용되고 있다. 주말 낮마다 진보단체들이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하기도 하고, 예수쟁이들과 증산도 인간들도 많이 보이는 말 그대로 치열한 경합의 현장. 상권은 그럭저럭 유지되고 있다. 밤엔 고삐리들의 암흑천국이 되거나 탑골공원 축소판이 되어 윷놀이 도박장으로 변신한다.
서측(남부역)에는 도로가 좁아 광장이 없고 출구 바로앞에 작은 택시승강장이 있다. 버스정류장은 도로 건너편에 있는데 매우 협소하다. 이쪽에 9개의 지선버스 노선이 2개 정류장에 나눠서 정차한다.
그러나 2014년 4월부터 동암역 광장을 다시 꾸민다는 이야기가 돌더니 엉망진창이었던 광장이 새롭게 바뀌었다.
ㆍ주차장 정리
ㆍ주변 울타리 교체 및 횡단보도식으로 개선
ㆍ광장의 노점상 철거 및 화단 설치(걸어다니기에 상당히 편안하다. 그러나 배고플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없어졌다.)
ㆍ'''주차장 가운데의 벤치 철거'''(벤치가 설치되지 않았고, 보도블럭들 가운데에 풀과 나무, 그리고 조명이 서 있다.)
ㆍ'''LED 조명으로 교체'''
ㆍ버스정류장의 정리 및 대기의자 추가, 택시승강장을 버스 정류장 방식으로 교체(버스정류장에 8대의 버스가 설 수 있다.)
6. 연계 교통
6.1. 북부역
[1] 지금은 북부역사, 남부역사 둘 다 외부 역간판이 바뀌였다.[2] 십정동 541번지[3] 동암신동아아파트와 지금의 역사 사이[4] 지금의 만월산[5] 이는 부평-원인천 사이의 지형이 동쪽으로는 만월산, 서쪽으로는 철마산을 끼고 있는 골짜기 지형이기 때문인데, 양쪽으로 비껴갈 수 없으므로 인천1호선 노선 중 부평~간석오거리 구간 역시 경인선 부평~동암 구간과 비슷한 선형을 가지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백운역 근처에는 부평삼거리역이 있다.[6] 아트센터로 GS25 건너편의 동암남부역 정류장에서 564-2를 타면 간석오거리역 8번출구로 갈 수 있다. 반대의 경우 간석오거리역 8번 출구에서 아트센터로 GS25 바로 앞쪽의 동암남부역 정류장에 정차하고 백운역을 지나 2001아울렛 방향으로 간다.
6.2. 남부역
- 남동구 방향 지선버스들과 부개역 방면(564-2번)버스가 정차한다.
7. 일평균 이용객
동암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동암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19년 기준 36,266명으로, 8년 전(2011년, 58,827명)의 60% 수준에 불과하다. 심지어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1990년대 초반과 비교하면 1/3 가까이 수요가 폭락하여, 수도권 전철에서 가장 이용객이 급감한 역 중 하나다.
- 이곳은 부평구 십정동에 있는 역이며, 상당수의 수요가 십정동 주거지와 남동구, 서구에서 넘어오는 주민들로 인해 발생했었다. 서구의 경우에는 2007년 공항철도 개통 이전까지 철도가 없었던 서구의 주민들이 철도를 이용하기에 가장 가까운 역이 바로 이곳 동암역이었다. 공항철도가 개통하였어도 시가지 북쪽에 검암역이 위치해 있어 서구 구시가지에서 이용이 매우 힘들었고, 그래서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전까진 여전히 동암역을 이용해 외부로 나가는 동선이 선호되어 왔다. 2000년대 중반에는 관교동과 구월동의 인천 중심지 장악으로 인해, 동암역 상권이 주안역과 동인천역과 함께, 타격을 심하게 당했을 때도, 그래도 5만명대의 이용객을 꾸준히 유지했다.
- 그러나 2016년 인천 2호선이 개통되고 이 노선이 서구 시가지를 따라 지나가면서, 경인선과 인천 2호선이 만나는 주안역으로 서구 환승객 대부분이 흡수되어버렸다. 굳이 버스를 타고 동암역에서 환승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2016년을 기점으로 동암역 이용객이 극적으로 감소하여, 개통 전인 2012년의 하루 평균 이용객이 5만 7천명이었는데 불과 5년 뒤인 2017년에는 4만명에 겨우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게다가 서구 다음 가는 수요처였던 역 북쪽의 십정동 주택가도 재개발로 싸그리 헐리면서 추가적인 수요 이탈까지 생겼다. 인천 2호선서 개통 이후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줄어들면서 2018년에는 3만 명대로 이용객이 감소했다. 수요가 더 감소하면 수도권 전철 1호선 전체 운행계통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8. 승강장
9. 상권
동암역이 있는 십정동은 주거지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동암역은 경인선에 있는 역 중에서 좋은 수요를 내기 때문에, 상권이 발달한 편에 속한다. 롯데리아, 스타벅스, 올리브영,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이삭토스트, 할리스커피, 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보드람치킨, 피자헛 ,맘스터치, 투썸플레이스, 명랑핫도그 등 대기업 메이커 업체들이 입점해 있고 충분히 매상을 소화하고 있을 정도로 이용자가 많다. 멀지 않은곳에 간석오거리역이 존재하기 때문이며, 1990년대까지는 동암역의 상권은 동인천역과 주안역, 부평역과 함께 대표적인 인천의 대표적인 상권이었지만, 노후화와 인천광역시의 관교ㆍ구월동 중시로 인해, 현재는 부평역을 제외하고, 동암역, 주안역, 동인천역은 상권 자체가 쇠퇴하면서 몰락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2층 주차장이 철거된 서광장(북광장)은 탁트인 개활지가 되어 미관이 좋아져 근처 상가들도 일색하여 카페 및 음식점이 들어선 먹거리 상권이 구성돼 있으며 동광장(남부역)은 근처 동암중학교가 있고 그 옆 동쪽으로 좀만 더 가면 인천상정고등학교, 신동아 아파트 방향인 만큼 먹거리보단 생필품, 시장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2002년 기점으로 모텔이 급속도로 늘어나서 지역적 이슈화가 됐을 정도로 수가 많다. 특히 서광장쪽에 밀집돼 있으며 밤에 걷기 좀 무섭다. 스타벅스쪽 골목이 특히 모텔이 많고, 중국어로 되어있는 중국식당이 많아 분위기가 좋지 않다.
역 내부에 속칭 동암역 와플이라고 불린 천 원짜리 와플 가게가 있었으며 근처 구월동, 간석동, 십정동, 만수동 주민들에게 꽤나 유명했지만 폐업했다. 이후 그 지위는 송내역사에 위치한 와플전문점에서 가져갔다.
현재는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것인지 외국음식 (특히 중국)점이 큰 수치로 증가하였으며, S20출시 전에는 역 주변 통신사에 중국어로 된 홍보문구가 붙어있을 정도였다.
조금 별개의 이야기로, 동암역 주변은 송내역만큼이나 심하게 사이비 종교나 박근혜 사면과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다. 남부역에서는 사면 100만 서명이, 북부역에서는 사이비 포교가 꽤 빈번히 일어나고 있으니 지나갈때 주의를 요한다. 특히 남부역은 나오자마자 있는데다 소리도 심해서 주변 거주민들과 상권이 불만을 표하는중...이였다가 남부역은 공간도 좁고 하다보니 그런 일들이 많이 줄어들은 반면, 북부역은 완전 더 심해졌다. 노숙자들에 사이비포교에 각종 싸움에 사면 100만 서명도 북부역으로 넘어왔다. 역사 바로 앞에가 흡연 구역이다보니 담배 냄새에 노숙자들 술 냄새에 그 외 각종 쓰레기들에 의한 악취까지... 북부광장은 다니기가 참 힘들다.
9.1. 포장마차와 노점상
동암역의 포장마차는 다른 역과 그 규모를 달리한다. 노점상과 국가철도공단(당시 철도시설공단), 부평구청간 마찰지 잦았다. 동암역은 본문에 언급됐듯 급행은 정차하나 타 급행정차역에 비해 규모가 작은 역이지만, 동암역이 과거에는 잘나가는 유흥지였고 유동인구가 많은 까닭으로 인해, '''포장마차'''는 유동인구에 걸맞게 숫자를 자랑한다. 사실 2009년까지만 해도 포장마차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동암역 굴다리를 상업구역으로 개정된 이후 포장마차 철거 이슈가 발생했는데, 이 때 포장마차 점주들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동암역광장은 포장마차 입점이 '''일시적 허가'''상태가 됐다. '''하지만 그 때까지만 해도 그것이 동암역 헬게이트를 열지 상상하지 못했다.'''
기존 포장마차를 지킨 건 좋았으나 일시적 허가상태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포장마차 점주들이 하나둘씩 동암역에 모이기 시작했고, 1년도 안 돼 포장마차 숫자가 2배로 늘고 3년이 지났을 땐 광장=포장마차 수준으로 '''도배'''가 됐다. 이렇게 숫자가 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쟁이 치열해져 일반적으로 조리되지 않은 음식상품을 진열해 두고 주문을 받으면 조리해주는 게 아니라 '''손님도 없는데 개장부터 음식을 조리해 냄새를 풍기는''' 풍토가 형성됐다. 특히 '''닭꼬치'''가 아주 진상인데 '''태울 정도로''' 익혀버린 탓에 동암역 서광장 출구로 나가면 '''닭꼬치 탄내가 진동한다.'''[7] 입맛을 당기긴커녕 주 구매자인 지역 주민들의 얼굴을 찡그리게 만들 정도. 더욱이 동암역 근처엔 동암중학교가 있다. 중학생 아이들이 경쟁한답시고 다 태운 닭꼬치를 사 먹고 있는 거다. 그걸로 끝나지 않고 서광장 포장마차 노점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동암역노점협회'''란 이름의 파벌을 만들고 단합하기 시작했다. 이 협회라는 게 무슨 짓을 하느냐 하면, 상인이니 자연스럽게 '''가격담합'''. 포장마차들이 사이좋게 다같이 가격을 인상해서 다른 지역에 비교해서 동암역 포장마차는 음식들의 값이 비싸다. 메뉴에 따라선 서울 중심지 포장마차 가격과 맞먹는 것도 있다. 참고로 노점 일시적 허가를 이끌어낸 포장마차 점주는 굴러온 돌에 치여 나간다고 협회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왕따 및 견제를 당했다.
결국 돈 없는 소시민이었던 포장마차 점주들은 악덕 상인집단으로 변질됐고, 그 진상짓에 질린 지역 주민들의 규탄이 시작됐고 부평구청은 일시적 허가 상태를 해제했다. 하지만 포장마차 상인들은 배째라식으로 오히려 반발했고, 너무 커져버린 규모 때문에 철거하지 못하다가 결국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위한 도시미화 정책을 빌미로 '''싹 밀어버렸다.'''
포장마차가 사라진 서광장은 과거 개활지로 개장된 서광장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며 닭꼬치 탄내가 진동하던 공기도 쾌적해지고 빈 점포에 포장마차를 대신할 분식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4년 6월 말 동암역노점협회 포장마차 점주들이 다시 돌아와 천막치고 부평구청을 상대로 데모를 시작했다. 플랜카드는 '''생존권 보장'''. 상권보장도 아니다. 자기들을 내쫓은 게 구청이 아니라 지역 주민임을 모르는 듯하다.
이후 노점상들이 모범 포장마차랍시고 간이형 가게들을 여러 개 만들어서 잠깐 영업했지만, 부평구청에선 이를 모두 철거한 후 그 자리엔 포장마차 방지용 조형물만이 남았다. 때문에 동암역 광장은 절반 이상이 조형물이 되어버렸다.
2014년 9월에 다시 장사를 진행했으나 또 밀렸다. 밀고 깔고를 반복하는 사이 점점 동암역 북광장엔 포장마차 차단용 장애물인 볼라드를 하나씩 늘어났고, 이젠 진짜로 장애물 사이를 사람들이 피해다니고 의자 대용으로 앉고 있다.
노점상들은 현재 다 쫓겨난 상황이고 근처 상가, 역내 가게, 동암역 옆 굴다리 내부의 가게들만 남아있다.
반면에 서부출구(남부역)에는 장소가 좁아 노점상이 몇개 없다.
2020년 현재에 들어서는 역내 가설되어있던 코레일 가판대가 사라졌다가 다시 들어왔다. 아마도 계속 사라졌다가 다시 들어 오는 걸로 추정. 동암 남부역 입구에 위치한 가게 한동을 제외하고는 인근 모든 가게들이 사라졌다, 굴다리 내부는 페인트칠을 따로 하고 수리공사를 진행했지만 입주자가 없는지 장사를 하고있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