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등장인물
1. 오웬 그래디
2. 클레어 디어링
3. 사이먼 마스라니
4. 잭 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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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닉 로빈슨. 영화상에서는 이름으로만 불리나, 형제가 쥬라기 월드에 도착했을 때 자라 영이 들고 있는 패드에 성(姓: Family Name), ‘Mitchell’이 적혀 있다.
그레이의 형. 초반에는 쥬라기 월드가 인도미누스 렉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인, "사람들은 더 이상 공룡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대변하듯 쥬라기 월드까지 놀러 와서도 보라는 공룡은 안 보고[1] 여자 관광객에게 추파를 던지거나 폰을 만지고 있다. 근데 이 녀석, '''여자친구가 이미 있다!'''(…) 초반부에 쥬라기 월드에 가기 전 여친은 사랑한다고 말한 반면, 잭은 귀찮은 듯이 나중에 보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여자친구와 오래 가지 않을 생각일 듯. 고등학생이라는 설정으로 약간 청소년기 특유의 사춘기에서 비롯된 반항기가 엿보이기도 하며 은근 중2병 기믹이 강하다. 그레이에게 퉁명스럽게 대할 때가 많지만 속으론 동생을 굉장히 사랑하며, 극중 점점 이를 겉으로 드러내게 된다. 인도미누스 탈출 사태 당시 즉시 돌아오라는 방송을 씹고 관광기구를 타고 척 봐도 수상한 데로 들어가 버려[2] 자신과 그레이가 인도미누스에게 공격당하는 걸 자초하지만, 공포스러운 상황임에도 빠른 상황판단과 행동력을 보이고, 그 모든 상황에서 동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처음 인도미누스와의 조우 때는, 50구경 총탄에도 안 부서진다는 자이로스피어의 내구력 덕에 뒤집어져 멈추기만 했을 뿐 무사했지만, 뒤집어져 이젠 바닥이 된 천정에 떨어진 전화기가, 마침 그때 클레어 이모가 전화를 건 탓에 요란하게 진동하여 인도미누스의 주의를 끈다.[3] 인도미누스가 둘이 타고 있던 자이로스피어를 부수고 삼킬 듯이 깨무는데, 뒤집어진 틈을 이용해 재빨리 둘의 안전벨트를 풀어 타이밍 좋게 탈출하는 기지(奇智)를 발휘한다. 폭포를 무서워하는 동생을 데리고, 둘을 세고 폭포에서 뛰어내려[4] 인도미누스의 이빨을 피한다. 그리고 잭은 물속에서 동생의 발을 건드리며 손짓으로, 조용히 하고 물 위로 올라가지 말고 숨을 참고 기다리라는 신호를 보낸다.[5]
이제는 버려져 폐허가 된 1편 쥬라기 공원의 관광센터를 찾아, '''20년 동안 버려져 있던''' 지프차[6] 를 수리한 다음[7] 직접 '''무면허로''' 운전해[8] 자력으로 임시 대피소에 도달한다. 또한 랩터에게 쫓길 때도 그레이와 함께 전기충격기를 가동시켜 직접 추적을 뿌리치는 활약을 선보인다.[9] 그 외에 인도미누스 렉스의 발톱에 전대(纏帶)로 쓰던 허리가방(힙 쌕)이 걸려, 그레이가 끌려 나갈 위기에 처하자, 재빨리 고리를 풀어 위기를 모면하게 해주기도 했다. 직접적인 활약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동생을 북돋아주는데, 지프를 수리할 당시 무심결에 "녀석(인도미누스)가 밖에 있을까?" 물어봤다가 그레이가 겁먹은 것을 보고, "내가 확신하건데, 녀석은 없어" 라고 단언하고, 일부러 동생의 도움을 요청하며 "이것 좀 들어줘. 네가 나보다 힘이 세잖아?" 라고 격려해 준다. 이와 같은 모습 때문인지 지프를 수리하는 형을 보며 그레이가 미소를 짓기도. 정신 나간 "랩터 작전" 당시 차에 숨어있을 때도 그레이가 두려워하자, 옛날 집에 살던 어린 시절에 그레이가 유령을 무서워해서, 종이 접시와 자로 전투 도끼를 만들어줬던 이야기를 하며, "내가 옆에 있는 한 걱정할 게 없다"며 안심을 시켜주기도 한다. 이때 그레이가 "항상 형이 곁에 있어줄 수는 없잖아" 라고 하자 "'''우린 형제야. 항상 형제일 거고, 항상 서로에게 돌아올 거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라고 말해준다.[10]
아이러니하게도 복귀 방송을 어기고 출입 통제 지역으로 들어가며 말한, "'''이 형이 쥬라기 월드의 모든 걸 구경시켜 줄게"'''라는 말을 결과적으로 이루게 되었다. 그 결과 일반 관람객들은 보지도 못한 인도미누스 렉스도 목격하게 되었고, 옛 쥬라기 공원도 구경하게 됐고[11] 랩터들의 활약도 보게 됐고, 심지어 렉시와 인도미누스 렉스의 빅 매치까지 보게 됐으니…일반 관람객들은 인도미누스가 깽판칠 무렵 낮에는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와 상가들이 있는 곳에 모여 있었다가 익룡들의 습격을 받았고, 밤에는 이미 대피소에 이동해서 인도미누스를 보지 못했다. 당연히 랩터들의 활약도, 렉시와 인도미누스의 혈투도 보지 못하였으니...목숨의 위협을 여러 번 받았지만, 그레이와 함께 결국 다른 관람객들은 생각도 못한, 여러 의미로 평생 잊지 못할 진풍경들을 목격하게 된 것.
5. 그레이 미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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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타이 심프킨스. 형인 닉과 마찬가지로 영화상에서는 이름으로만 불리나, 형제가 쥬라기 월드에 도착했을 때 자라 영이 들고 있는 패드에 성(姓: Family Name), ‘Mitchell’이 적혀 있다.
잭의 동생이며, 1편의 팀 머피처럼 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이 포지션. 형이 비아냥대는 어조로 말하긴 하지만,[12] 천재 소년이라는 언급이 있고 실제로 공룡은 물론이고 유전공학[13] , 지구과학에 대해서도 굉장히 빠삭한 모습을 보여준다. 형이 자신에게 퉁명스럽게 대할 때가 많음에도 굉장히 따른다. 쥬라기 월드에 도착하자 흥분해 통제 불능으로 뛰어다니며 형과 일일보모 노릇을 하는 자라의 속을 썩이지만, 사실 부모가 이혼수속을 밟고 있어 마음고생이 심하다.[14][15] 영화 중반 옛 쥬라기 공원의 폐허 속에 버려진 차만 보고 차종과 몇 년식 모델인지까지 맞히는 거 보면, 그냥 《아이언맨 3》의 그 꼬마랑 동일인물 역할을 한 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
허리춤에 전대(錢帶)를 둘러메고 있었는데, 최후반부에 이 전대 사이에 인도미누스의 손톱이 걸려서 위기에 처할 뻔 했다.[16] 이를 본 잭이 재빨리 전대를 풀어 끌려 나가는 걸 막을 수 있었다. 그레이가 나이에 비해 제법 심지가 굳은 소년임을 알 수 있는데, 랩터가 바로 뒤에서 맹렬하게 추격해오며 짐칸에 뛰어오르려 하고 전기충격기 작동법을 몰라 형제가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도, 인도미누스의 손톱이 전대에 걸려 끌려갈 뻔한 상황에서도, 눈물범벅이 되면서도 인도미누스를 자극할 수 있는 비명 한번 내지르지 않았다.[17][18][19] 물론 직전 인도미누스가 오웬, 잭, 그레이가 숨은 기념품 점포를 공격할 때나, 그 한참 전에 자이로스피어에서 위기를 겪을 때, 그리고 익룡들에게 쫒길 때에는 비명을 질렀지만, 이건 어지간히 담대한 어른들도 그럴 상황이니 당연한 걸지도. 심지어는 영화 초반 브라키오사우루스의 홀로그램이 나오는 커다란 중앙 건물 지하의 연구실에서 랩터에게 쫓기다 바깥으로 도망가는 와중에 그 홀로그램 기계를 작동시켜 딜로포사우로스의 홀로그램을 띄워 랩터의 추격을 저지하기까지한다... 아무래도 똑똑한 천재(?)소년이라 그런지 작중 내내 묘하게 엉뚱하고 4차원적인 말을 좀 한다. 자이로스피어를 몰고 엉뚱한 데로 들어간 잭을 설득하면서 한 말이, "체포돼서 머리 빡빡 밀리고 화장실에 갇혀서 루트비어를 만들게 될 거야!" 라든가(…) 호스킨스가 랩터들을 이용하겠단 말을 듣고 오웬이 "이런 씨발놈이…!" 라고 격분하자, 뜬금없이 "씨발이라고 욕하면 안 돼요" 라고 한다든가. 그리고 오웬이 호스킨스를 만나자마자 죽빵을 한대 갈겼는데 감탄(…)을 한다던가.
6. 헨리 우
'''쥬라기 공원 1편부터 등장한 인물로, 작중 유일하게 복귀한 이전 작품들의 캐릭터이다'''. 인물 자체가 시리즈의 역사이자 스포일러이며 복선이기에 문서가 따로 분류되었다.
7. 로워리 크루터스
8. 비비안 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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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로런 랩커스.
쥬라기 월드 통제실의 오퍼레이터. 로워리 바로 옆에서 공원의 주요 사항을 다른 직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꽤 겁이 많은 성격인지 내내 울먹이거나 겁에 질린 표정을 많이 보여준다. 직원 대피령이 떨어졌을 때 로워리에게 안 오냐고 물어보는데, 로워리가 나름 간지나게 누군가는 남아야된다고 말하며 키스하려 하지만… 이미 임자 있는 몸이어서[20][21] 키스를 거절하며 로워리를 뻘쭘하게 만들었다.[22] 간단히 포옹만 하고 작별. 여담으로, 간혹 2차 창작에서는 남친이 있다는 설정을 자르고 로워리와 맺어지는 설정으로 나오기도 한다.
9. 배리 셈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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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영화 《언터처블》[23] 에서 드리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비숍 역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배우인 오마르 시.
오웬의 동료로 랩터 사육을 담당하고 있다. 오웬이 훈련 담당이라면, 배리는 주로 랩터들의 건강 점검 쪽을 담당한다. 랩터를 달랠 때의 모습을 보면 아프리카계로 보인다.[24] 랩터를 사육한 만큼 랩터의 습성을 아주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오웬과는 매우 친밀하고, 호스킨스의 야심을 눈치 채고 있었으며, 호스킨스의 랩터 군용 사용 주장을 반대했다. 그러나 오웬과 달리, 랩터들한테는 인정받지 못해 랩터들이 배신을 했을 때 죽을 뻔 했다. 하지만 배리도 오웬만큼 랩터에게 인정받지는 못했더라도, 평소 충분히 랩터들을 돌봐주고 존중했기에 랩터들은 배리에게 우호적인 편이었다. 실제로 델타는 호스킨스가 건들면 으르렁거린 것과 달리 배리가 다독이자 얌전하졌으며 후반부 인도미누스 렉스의 펀으로 랩터들이 일시적으로 돌아섰을 때도 배리가 자신을 공격하는 블루의 이름을 부르자 블루는 공격을 멈추고[25][26] 이윽고 오웬이 블루에게 자신을 따라오라는 신호를 보내자, 눈앞의 배리를 내버려두고 오웬을 따라가는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엔딩에 임시 대피소에서 사람들의 안내를 맡는 모습이 나온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의 흑인 포지션인데 살아남았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공룡과 마주한 흑인 캐릭터들[27] 중 유일하게 생존자다. 물론 어린아이들은 영화 심의상 생존이 보장됐으니(…) 말콤의 딸은 제외. 이후 발매된 쥬라기 월드 더 게임 스토리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로 오기 전 고생물학자에게 교육 받기도 하는 등 의외로 학구파였으며, 오웬과 클레어를 이어주려고 노력하였다고 한다.
본작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개봉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성은 셈벤이라고 한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도 출연이 확정되었다.
10. 빅 호스킨스
11. 자라 영
12. 카타시 하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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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브라이언 티.[28]
ACU의 팀장. 쥬라기 공원 1의 로버트 멀둔과 비슷한 포지션. 인도미누스가 탈출하자 명령에 따라 비살상 무기를 장비하고 ACU를 이끌고 추적장치의 신호를 쫓아가지만, 인도미누스의 계략[29] 에 당해 본인은 발에 밟혀 죽고 대원들도 대부분 살해당한다.[30] 유언은 "'''위장술을 쓴다!'''"[31] 개봉 전엔 인도미누스를 잘 아는 보안팀 리더라고 소개됐지만, 실제로는 '보안상'의 이유로 테마파크의 책임자인 클레어조차 티렉스가 기본 베이스라는 점만 알고, 인도미누스를 만들어낸 우 박사조차 인도미누스가 '''스텔스 공룡'''(…)이란 건 몰랐으니, 하마다도 당연히 아는 건 없었을 듯 하다.
여담이지만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애초에 나오지도 않았다(...). 안습.
13. 이안 말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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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출연은 없고, 그가 쓴 서적이 영화에 두번 등장하여 캐릭터를 오마주한다. 공원으로 입장하는 열차 안에서 자라가 읽는 모습으로 한번, 그리고 통제실 내부 로워리의 책상에 꽂혀 있는 모습으로 또 한번. 말콤의 사진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으며, 제목은 '''God Creates Dinosaurs'''(신이 공룡을 창조했다)[32]
[1] 모사사우루스 제외. 넋을 놓고 탄성을 흘린다. 이런 반응으로 볼 때 모사사우루스는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모양.[2] 동생이 부모님의 이혼 문제를 자꾸 떠올리며 침울해 해서 나름대로 기운을 북돋워주려고 했다. 그런데 그 위로란게 "괜찮아, 난 2년 후에 대학가서 독립할거거든. 그리고 생일에 선물도 두 개 받을 수 있잖아."(...) 이거 말고도 위험한 개인행동으로 동생과 함께 민폐를 자초하지만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난다. 반면 이들을 돌보려 애쓰던 클레어의 비서인 자라는 끔살 크리.[3] 《쥬라기 공원》의 렉스 머피의 손전등 오마주인 듯.[4] 옛 《쥬라기 공원》 팬들은 《쥬라기 공원》에서 팀 머피의 전기 울타리 장면을 연상한 경우가 많았다.[5] 폭포가 그다지 높지 않았고 인도미누스는 폭포 아래를 한동안 주시했는데, 만약 둘이 바로 물 위로 올라갔더라면 인도미누스가 폭포 아래까지 쫓아왔을 가능성이 높다.[6] 1편에서 존 해먼드와 제나로가 탔던 1992년식 지프 랭글러다![7] 할아버지의 낡은 쉐보레 말리부를 수리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둘의 나이와 상황을 고려하면 놀라운 대처능력이다. 뒤늦게 이곳으로 온 오웬도 이런 차를 어떻게 시동을 걸었냐며 감탄한다.[8] 본인 말에 따르면, "'''주행만 떨어졌어'''" 라고… 마스라니 회장의 헬기 조종과 함께 안전불감증이라는 비판도 일부 있지만, 만에 하나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 해도, 불기소가 되거나 긴급피난으로 무죄판결, 혹은 공소 자체가 기각될 확률이 거의 확실하다.[9] 《쥬라기 공원》에서 렉스 머피와 팀 머피가 손전등을 끄지 못해 우왕좌왕하다가 티렉스를 자극하던 모습과 대비된다.[10] 사실 이전에 자세히 보면 익룡 습격 당시 마취총을 맞은 익룡의 부리에 꿰뚫릴 뻔했을 때도 그레이을 막아주고 있기도 했다.[11] 구 쥬라기 공원 센터는 이슬라 누블라 사건(쥬라기 공원 1)으로 일반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지 못하고, 해먼드와 직원들과 그랜트 박사 일행만 보았다.[12] 너 천재나 뭐 그런 거 아니냐?(Aren't you supposed to be a genius or something?)[13] 극중에서 DNA의 4가지 염기의 구조식을 보고 바로 무슨 염기인지 알아맞힌다.[14] 잭 형제의 부모가 둘 다 나오는 모습으론 알긴 어렵지만, 처음 이 얘기 꺼낼 때 울먹이던 모습이나, 클레어와 합류해 오웬을 기다릴 때 잭과 잠시 헤어져도 영원한 형제라며 우애를 다짐하는 장면이 나왔던 걸 보면, 이혼수속 중인 건 확실하다. 초반부 잭 형제가 떠날 때 아빠가, ''''가족 간의 마지막 아침식사'''' 라고 하고, 엄마는 표정이 확 굳어지며 말을 꼭 그딴 식으로 해야겠냐고 응수한다. 잘 보면 잭이 엄마와 통화를 할 때, 그녀가 있는 곳의 유스티아 장식으로 봐서, 법원에서 이혼 관련 법적 절차를 밟던 중으로 보인다.[15] 그레이도 집에 두 명의 다른 변호사의 이름으로 편지가 오는데 이게 이혼하려는 거 아니냐고 말하고, 잭이 그게 꼭 이혼을 의미하는 건 아니리며 얼버무리려고 하자, "내가 구글해봤는데 그 사람들, 이혼 전문 변호사더라"고 말해 잭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결국 잭도 이혼 문제가 아니더라도 어차피 자신은 2년 후면 대학가면서 집 떠날 거고(그레이는 이혼하면 형과 떨어져 살아야하냐는 말을 했었다) 자기 친구들도 전부 부모가 이혼했지만 다들 잘 산다며 실질적으로 부모의 이혼 문제를 인정해버린다.[16] 영화 초반 공룡구경에 정신 팔린 그레이에게 잭이 전대 관리 잘하라고 주의를 주는데 일종의 복선[17] 《쥬라기 공원》에서 연이어 비명을 질러대던 렉스 머피와 대조된다.[18] 여담이지만, 《쥬라기 공원》의 렉스 머피와 팀 머피는 티렉스를 자극해 연이어 불러오고, 이후에도 연이어 사고를 터뜨렸었다. 반면 《쥬라기 월드》의 형제들은 사실상 문제랄 거까진 없고, 처음 자라에게서 도망친 것과 복귀 방송을 무시한 것만 제외하면, 빠르고도 정확한 판단력과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정작 시리즈 관객들은 《쥬라기 월드》의 이 형제를 더 민폐꾼으로 보는 경향을 보이는데 머피 남매는 연쇄 사고를 터뜨렸어도 그로 인해 직접적으로 죽은 사람은 없었지만, 미첼 형제는 후술할 자라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셈이기 때문으로 보인다.[19] 사실 머피 남매도 이들 때문에 죽은 사람은 있다. 바로 이들을 버리고 도망친 변호사인 도널드 제나로인데, 머피 남매가 가만히 있었으면 그랜트와 말콤이 티렉스를 유인할 일도, 어그로가 끌린 티렉스가 변호사가 숨어있는 간이화장실을 박살내고 그를 죽일 일도 없었다. 다만 자라는 별 죄가 없고 불쌍한 인물인 반면 이 변호사는 악인까진 아니더라도 애들을 버리고 지만 살겠다고 튄데다가 돈만 밝히는 모습을 보여서 그의 죽음에 별 동정이 안 가기 때문인 듯.[20] 로워리에게 얘기를 안 한 건 아닌데, 로워리가 진지한 사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은 듯. 표현을 가볍게 했는지 로워리가 그냥 입맛대로 받아들였는지(…)는 불확실하다.[21] 사실 인도미누스 탈출 사건 당시 둘이 통제실에서 대화하고 있었는데, 로워리가 "칼은 내 아버지 같은 분이야" 라고 신나서 얘기할 때 비비안은 눈도 제대로 안 마주치고 건성건성 대답하고 있었다. 비비안은 별 관심이 없는데 로워리가 많이 들이댄 듯.[22] 당연히 극장에서는 이 장면이 나올 때 웃음바다가 되어버렸다.[23] 숀 코너리와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언터처블이 아니다.[24] 자막으로 표시되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프랑스어 억양이 많이 띄며 프랑스어 표현을 쓰는데 당장 배우부터가 프랑스인이다.[25] 블루는 마구잡이로 공격하고 있었기에 자신이 공격하는 대상이 배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 모양. 직후 배리가 이름을 부르자 잠시 공격을 멈추고 대상이 배리라는 것을 확인하는 모습이 나온다.[26] 이때 블루가 구멍에 머리를 들이밀며 코앞까지 온 상황에서, 배리는 호신용 리볼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극히 현명한 판단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사살할 수 있었겠지만(실제로 후속편에서 블루는 권총탄에 중상을 입는다), 총소리를 들은 다른 랩터들이 덤벼들어서 대장의 복수를 위해 갈기갈기 찢어놓았을 수도 있었을 확률이 높다.[27] 1편의 레이 아놀드, 3편의 내쉬.[28]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도쿄 드리프트》에서 메인 악역으로 나왔고, 2014년 한국 영화 《우는 남자》에서 장동건이 연기하는 킬러 '곤'의 동료인 '차오즈'로 나왔다. 최근에는 파라마우트 픽처스판 닌자 거북이 실사영화에서 '슈레더'로 캐스팅되었다.[29] 밀림과 비슷한 색으로 위장하고 있어서, 하마다를 비롯한 대원들도 인도미누스 렉스가 움직이는 소리만을 들었을 뿐, 위치 파악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인도미누스 렉스가 추적 장치를 살점 째 뜯어낸 부위에서 흘러내린 피가 인도미누스 렉스보다 아랫 쪽에 있던 나뭇잎 위로 흘러 떨어져 고였고, 고인 핏방울들 두어 방울이 하마다의 팔뚝에 떨어져서 하마다가 그 핏방울을 보고 뭔가 있다고 감을 잡는 순간, 인도미누스 렉스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30] 자세히 보면 해당 대원들이 투입되어 있는 것을, 통제실에서 각 대원들의 심박 펄스를 통해 생존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 중 한 명은 오웬이 상황을 진정시키려 나갈 때까지 펄스가 표시되고 있었다. 또한 설정상 인도미누스 렉스의 입에 구속구를 발사한 흑인 부관도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알 수 없었지만. 오웬이 클레어와 함께 아이들을 찾으러 갔을 때, 인도미누스의 추적장치가 박힌 살점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랩터들을 풀려고 할 때 그 살점으로 랩터들에게 각인을 시키는 걸 보아, 이 생존자가 살점을 회수했을 가능성이 있다.[31] 참고로, 이 장면과 그 전에 인도미누스 렉스가 위장술을 통해 숨어있다는 장면은 어쩌면 위장술을 쓸 줄 아는 동물인 '''갑오징어'''의 유전자가 인도미누스 렉스에게 들어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일지도 모른다. 더구나 연구실에 개구리와 카멜레온이 있던 걸로 보아, 이들의 유전자도 섞였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이지만 상당히 험하게 죽었다. 인도미누스의 앞발에 잡혀 괴로워하다가 (놈의 크기와 힘을 생각하면 이때 뼈가 여러 개 으스러졌을 것이다) 내동댕이쳐지고, 그 상황에서도 탈출하려고 발버둥 치다가 밟혀 죽었다. 시체가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굉장히 끔찍한 모습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2] 책의 제목은 '신이 공룡을 창조했다가 파괴하고 인간을 창조하니 인간이 신을 파괴하고 공룡을 창조했다'라는 1편의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