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니스(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 서번트. 성우는 코마츠 미카코.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Azusa[4] ."네놈을 죽이는 것에 주저는 하지 않는다."
"이쪽은 이미 준비 완료다."
"영령이 아니야. 나는 신령이다!! 하하하하하하하!"
2. 인물배경
본래는 바다를 보는 걸 좋아하는 평범하게 살던 아가씨였으나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포세이돈에게 강제로 취해졌다. 카이니스는 더 이상 치욕을 참을 수 없어 남자가 되어 신령 카이네우스가 됐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영령이 된 현재는 여자의 몸에 남자의 정신을 가진 카이니스도 카이네우스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에 있다. 본인은 카이니스(여자)를 버려 카이네우스(남자)가 된다는 것은 결국 포세이돈을 받아들인다는 소리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이런 어중간한 자신을 혐오했지만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을 마스터로 인정하면서 생전에는 알지 못한 해답을 얻었다.
3. 스테이터스
마력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준수한 스테이터스. 포세이돈이 준 보구를 여럿 가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쓰지 않기에 보구는 C랭크이다.
아틀란티스에서는 이아손에게 유효타를 입고, 오리온에게 얻어터지는 등 기량이 형편없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올림포스에서는 그런 묘사가 나오지 않고, 오히려 무사시에게 칭찬받거나 돕는 등 아틀란티스에서의 추태는 방심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5] .
카이니스 자신은 포세이돈을 증오하리만치 싫어하지만 정작 보구를 포함한 장비, 스테이터스, 스킬 대부분, 거기에 특례로 신령으로 소환되는 것도 전부 포세이돈 덕분. 자기 힘은 하나도 없이 무엇보다 증오하는 포세이돈에게 받은 힘만으로 신령을 자처하며 중2병 환자마냥 날뛰는지라 팬덤에선 버서커보다 더 버서커라며 웃음벨로 통한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랜서의 평균치이다.
해신 포세이돈의 은총. 이 덕에 카이니스는 본래 영령이지만 신령의 영격을 가진다.'''"나는......신령이다!!"'''
'''랜서'''이면서 규격외의 광화 스킬을 달고 나왔다. 평소에는 난폭해도 침착한 카이니스지만 '카이니스의 미모에 반한 포세이돈에게 겁탈 당한 역사' 자체가 카이니스에게 극심한 콤플렉스가 되었는데 그것이 FGO에서 소환되었을때 조건부 광화로 바뀌었다. 만약 남성의 몸으로 소환된 카이네우스라면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마이룸 대사에서 밝혀지길 가끔씩 포세이돈에게 범해지기 전의 카이니스가 등장하는데 대사 하나하나가 아가씨스러워서 갭이 엄청나다. 본인이 말하길 카이니스였던 시절의 흔적같은 것이며 동정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 고유스킬 스킬
메두사 때부터 등장한, 일시적으로 근력을 강화하는 스킬. B+인 카이니스는 B인 메두사보다 더 강한 근력을 낼 수 있다.
3.2. 보구
마테리얼에서는 카이니스가 여성의 육체로 현계하거나, 몸에 풍기는 짐승 같은 특징이 발현된 것이 이 보구가 내포하는 육체의 자유변화라는 특성이 폭주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포세이돈의 권능 중 극히 일부를 한정 재현한 보구. 권능의 극히 일부임에도 '''EX랭크'''를 찍어버리는 것으로 신령과 영령의 격 차이를 알 수 있다. 본래는 대국 보구, 혹은 그 이상의 효과 범위를 보유할 것이라는 언급을 보니 포세이돈은 최소 나라 하나에서 잘 하면 '''별 전체를 물로 뒤덮어 버릴 수도 있어 보인다.'''
상시발동형의 보구. 포세이돈이 내린 가호 중에 방어에 속한 가호. 상세한 것은 불명이나 불사성을 동반하는 절대방어, 개념방어라는 것을 보아하니 어지간해서는 돌파하기 힘들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포세이돈의 가호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포세이돈의 힘에는 무력화된다는 단점이 있으나,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의 공격도 포세이돈의 신핵을 얻기 전까지는 완전히 무시했던 것으로 보아 돌파는 지극히 어려울 듯 보인다.
포세이돈이 내린 가호 중에 공격에 대한 가호가 별도로 구상화된 보구. 카이니스의 발언으로 보아 포세이돈이 사용하는 삼지창과 같은 물건인 것으로 보인다. 본래 바다의 모든 권능을 지배하는 신조병장이지만, 카이니스의 보구로 사용되는 동안에는 제한이 걸린다. 너무 사용하면 신핵이 부서져 소멸하고, 마스터조차도 무사히 넘어가지 못한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이 보구로 추정되는 해신의 가호로 인해 데메테르의 권능으로 인한 의사적인 불사를 중화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인다.
보다시피 보구 중 하나를 제외하면 포세이돈으로 도배가 되어 있다. 심지어 랭크가 공개가 되지 않은 보구도 바다의 모든 권능을 지배하는 신조병장이란 것을 보면 최소 A랭크, 내지는 A+~EX는 될 듯하다.
4. 작중 행적
4.1.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크립터의 회의가 거의 끝나고 오필리아와 보다임만 남았을 때 등장했는데, 보다임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했다고 한다'''.
보다임은 카이니스에게 카독의 이문대로 가서 그가 크립터로서의 임무를 저버리면 처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오필리아가 보다임에게 괜찮냐고 물었지만 보다임은 이를 위해서 계약한 서번트라고 대답했으며, 그 이후에 오필리아의 이문대에 들리게 한다고 말했다. 오필리아는 신령 카이니스에게 뒤지지 않는 최강의 기사에게 호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몸이지만, 정신은 남성으로 행동하고 있어 키르슈타리아도 카이니스를 남성으로 대우하고 있으며, 아나스타샤 역시 카이니스를 두고 '''교양이 없는 남자는 질색'''이라고 평했다.
4.2.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메룽
키르슈타리아의 전언을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에게 전하기 위해 스카디 성에 직접 당도한다. 성에 온 시기에 칼데아의 일원들이 포로로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오필리아로 부터 키르슈타리아의 인상을 들은 스카디가 그를 이상이 높다고 평가하지만, 카이니스는 "그 자식의 목적은 이상 따위가 아니야. 그건 집념이지. 야망이야. 사람의 분에 넘치는 욕망이라고!"라고 평가한다. 이후 스카디도 야망이 대단하다는 말에 동의하며 자신의 이문대에는 그런 인간이 없다며 높게 평가했다.
전언한 뒤에 몇 달간 아무도 죽이지 못했다며 리츠카를 냅다 죽이려 든다. 이를 본 나폴레옹이 일어나면서 이걸 막아보라며 대포를 조준하고 이에 마음에 든다면서 쏴보라고 말한다. 이때 신령이라는 건 허세가 아닌지 나폴레옹의 포격을 '''맨손으로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마음에 든다면서 그대로 죽으라며 나폴레옹을 죽이려는 순간 시구르드가 끼어들어 이들은 자신의 사냥감이라고 하자 순순히 물러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스카디가 그녀를 알아보고는 "바다에 더럽혀진..." 운운하자 빡쳐서 스카디를 죽이려다가 오필리아의 제지로 결국 돌아간다.
그리고 북유럽 이문대를 떠나기 전 코얀스카야와 만나 짧은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이문대를 떠난 코얀스카야를 향해 "지금처럼 이문대를 농락하고 다니는 날도 다 끝나고, 큰일을 당할 거다"라고 얘기했다.
4.3.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원래부터 해당 이문대의 담당 크립터인 키르슈타리아의 메인 서번트였기에 해당 스토리에서 등장 가능성이 높았고, 4주년 이벤트 회장에서 공개된 예고 영상[6] 을 통해 본 스토리에 등장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인트로 회의에서 모습을 비추지는 않았지만 베릴 거트의 말에 의하면 절벽에서 뛰어내려서 자신의 이문대를 벗어나려고 했던 베릴을 주워서 아틀란티스로 데려다 주었다고 한다.
마스터인 키르슈타리아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개목걸이를 채운 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일방적으로 서번트가 마스터를 따르는 관계를 극도로 불편해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상당히 반항적이고 거만한 태도로 키르슈타리아를 대하고 있으며, 그 탓에 같은 동료인 디오스쿠로이 남매와 오디세우스마저 카이니스를 백안시하는 상태다.[7]
칼데아측이 처음 이문대를 찾아왔을 때 부터 유격대장으로 무적의 육체로 칼데아를 지속적으로 방해해 왔다. 그러다가 자신의 마스터인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 직접 칼데아 일행을 처리하려 내려온다는 사실을 우연히 듣게 된 그녀는 단신으로 칼데아에 습격한다. 이때 모든 공격을 무효로 돌리는 보구를 발동시킨 채 칼데아 일행을 압도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이아손이 카이니스의 보구의 정체가 오리온이 받은 것과 동일한 포세이돈의 가호라는 걸 간파하고, 같은 포세이돈의 힘을 이용하면 가호를 뜷을 수 있을 거라 알아챈다.[8]
이후 리츠카가 드레이크가 포세이돈에게서 빼앗은 신핵을 이아손에게 넘겨주어 이아손이 그걸 쥐고 공격하자 유효타를 맞았고, 이아손은 그걸 포세이돈의 아들인 오리온에게 넘겨주는 바람에 제대로 아주 쥐어터진다. 결국 피투성이인 상태에서 소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칼데아를 상대하기 위해 직접 온 보다임 때문에 다행히 소멸할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데리고 가라는 보다임의 명령에 디오스쿠로이가 아무리 봐도 놔두면 죽을 것 같은데 굳이 데려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키르슈타리아는 웃으며 '''"그러니까 너희에게 맡긴 거다"'''라고 말하면서 사실상 버려졌다.[9] 이후 디오스쿠로이 쌍둥이에게 끌려가 일방적으로 린치당하고 조롱당하다가[10] 바다에 빠뜨려지고 가라앉으면서 겨우 얻어낸 망할 신들에게 복수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그리고 자신에게 목걸이를 채운 키르슈타리아에게 빚을 갚겠다며 그의 이름을 외치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이때 소멸 연출이 아닌 영주나 성정석을 쓰고 부활할 때의 사운드가 들려서 성간도시산맥 올림푸스편에서 다시 등장할 것으로 점쳐졌다. 아래 문단 각주 참조.
반면, 키르슈타리아가 이젠 카이니스가 필요 없어서 숙청을 유도했다기에는 그의 행동엔 앞뒤가 안 맞는 묘사가 있다. 이젠 필요가 없는 장기말이라면 구태여 칼데아에 린치당해 소멸하기 직전인 카이니스를 구하러 올 이유가 없다. 그것도 자신의 싸움은 단 두 번뿐이라며 제약을 걸고 있기에 더더욱. 그리고 아직 카이니스에겐 할 일이 남아 있다던가, 직접적으로 숙청하라고 명령 하지 않고 디오스쿠로이들에 그렇게 생각하도록 유도만 했다는 점, 소멸 연출이 없었고 령주 사용과 유사한 효과음이 들렸다는 점 등을 조합하면 키르슈타리아는 디오스쿠로이들에게 카이니스는 죽었다고 생각하게 판을 짠 게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하다. "신들에 대한 복수"라는 카이니스의 자세와 키르슈타리아와 제우스는 같은 의견이지만 최후 결론엔 입장 차가 있다는 서술도 미루어 보면 카이니스를 디오스쿠로이, 더 나아가 올림푸스 진영에 숨기고 자신만 아는 방식으로 활용할 조커로 써먹기 위해 이런 번거로운 일을 벌인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키르슈타리아의 요구로 오디세우스가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를 구해서 올림포스쪽에 넘겼다고 하니 이걸로 카이니스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1][12]
평소에는 마스터인 키르슈타리아마저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지만 은근히 키르슈타리아의 능력을 인정하는 대사나[13] 키르슈타리아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4.4.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이후 어찌저찌 살아남았는지 CM에서는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14] 무너지고 있는 어딘가를 빠르게 달려가면서 위로 향한다.
본편에선 데메테르 1차전에서 칼데아측 조력자로서 등장. 리츠카 일행이 올림포스로 떠난뒤 상당한 시간이 지나고도 연락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서 당황하던 고르돌프 무지크가 무심코 빈사상태로 흘러가던 카이니스를 보게 되었고, 직감만으로 건져 치료해준 뒤 어떻게든 부탁해서 아군으로 삼고자 했다. 카이니스는 바다(포세이돈)의 힘에 대지(데메테르)의 힘까지 있어서 고르돌프의 생각이상으로 빨리 회복할 수 있었고, 고르돌프와 대화한 끝에 그의 인격과 대접이 마음에 들어서 그의 부탁대로 무심코 쥐고 있던 아르테미스 크리로노미아까지 건네주고 조력자가 된 것이었다.[15]
이때 올림포스로 출격하기 직전 고르돌프와 마지막 이야기에서 '귀족된 자로서 보다임이라는 남자의 됨됨이에 대해 들어보고 싶다.'라는 말에 나름 대답해준 걸로 보인다.
뇌정신 제우스 및 카오스의 타도 후에 카이니스와 키르슈타리아의 계약을 보여준다. 첫만남 당시 키르슈타리아가 제우스를 이겼다는 말에 반신반의 했으나 패배한 후 그의 힘을 인정한다. 하지만 자기는 남자, 특히 힘으로 따르게 하는 남자는 안 따른다며 거부하지만 키르슈타리아가 자기는 현재 모든 수를 다써서 겨우 이긴거라며 다음에는 질지도 모른다고 부정한다. 본인은 전혀 믿지 않으며 거절하려고 하지만 키르슈타리아의 진정한 목적을 들은 후 그제서야 계약을 성립한다. 이때 보다임이 카이니스를 귀찮다고 말하려다가 까다롭다고 말을 바꾸자 티격태격하는 것이 일품. 카이니스는 공상수를 지키기 위해 보다임과 함께 칼데아를 저지하다가 공상수가 만개해 본래라면 이성의 신이 강림해야할 신체였던 공상수 마젤란이 변질돼 보다임의 인간 승화작업이 시작되자 림보를 처리하러 칼데아와의 전선에서 사라졌다.
해신의 가호로 림보를 압도하던 중, 마젤란이 불타고 불완전하지만 이성의 신의 강림이 준비되자 당황해서 분신 림보의 자결을 허용한다. 이후 치명상을 입은 보다임을 걱정하는데 베릴이 보다임은 어차피 죽을테니 이문대 브리튼으로 가서 자신의 서번트가 되라고 회유하려는데, 카이니스를 여자로 부르는 실수를 한다. 설정가상으로 카이니스는 상처만 봐도 칼데아 일행이 아닌 베릴이 저지른 짓이라는 걸 간파해서 베릴의 만행을 분노한다. 그런 상태에서 마젤란 안에 있던 아틀라스가 제거되어 강림한 우화 전 이성의 신을 격퇴하기 위해 대영주를 사용한 보다임의 임종을 지킨다. 그리고 결심을 다진 카이니스는 황금의 새가 되어 날아가는데.....
키르슈타리아의 사후 그가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소망을 맡기며 미래로 보낸 칼데아의 힘과 결의가 그리스 이문대 한정의 단발성인지 아니면 보다임이 인정한 만큼의 저력을 보여주는지를 시험하기 위해 황금갑옷을 입고 나타난다. 홈즈의 말에 따르면 카이니스가 생전에 얻지 못했던 답을 서번트로써 얻어 일종의 각성한 상태 즉 신화예장[17] 에 가까운 모양. 소멸하기 직전 키르슈타리아의 대화를 떠올리는데, 보다임의 진정한 계획과 목적을 아는 유이한 존재였다.[18] 그리고 키르슈타리아의 계획을 듣고 나서 '너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구나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뚱이니 신이 되고 싶겠지' 라면서 조소했지만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신이 될 때 키리슈타리아 혼자 인간으로 남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19] 그런 비참한 상황임에도 눈을 반짝이며 새로운 내일이 올거라고 말하는 키르슈타리아를 보면서 자신이 "누군가를 지탱해주고 싶다"는 그 시점에서 패배는 결정됐다고 자조한다. 카이니스는 칼데아의 강함을 인정하며 비록 패배했지만 충분히 날뛰어서 미련은 없고, 리츠카는 지옥에서 볼 일이 없으니 저세상 같은 곳에서 "모든 걸 끝낼 때" 오면 칭찬해주겠다면서 소멸한다. 클리어 후에 스토리 가챠로 해금되는데 소환하면 "역시 내 힘이 필요했던거냐?"며 어울려주겠다고 말한다.마지막으로 나의 이름을 기억하거라.
나를 모욕한 포세이돈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 그 대가로 신의 자리를 손에 넣은-
살육과 폭력, 분노와 사치에 몸을 맡긴 어리석은 왕. 하지만-
이 자리에서만큼은, 내 주인과의 계약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내 이름은 카이니스, 신령 카이니스!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 신뢰한, 유일한 서번트다!'''
▶ 카이니스
4.4.1. Fate/Grand Order From Lostbelt
보다임과의 일상이 조금 밝혀진다. 러시아 이문대에서 복귀한 후 카독이 제법 강단있어졌다며 마음에 들어한다. 보다임은 자신에게 그런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고 신기해하자, 맨날 뚱한 표정으로 있으니 당연하다고 놀린다. 그리고 해변가에서 했던 얼빵한 표정이라면 다를 거라고 말하는데, 보다임이 스스로를 비하하는 발언해서 반박하려는 순간 갑자기 보다임이 쓰러진다.
보다임은 카이니스와 패스가 이어진 탓에 카이니스의 심상세계에 들어갔는데, 과거의 평범한 여자였던 시절의 카이니스가 울고있자 코트로 감싸서 위로한다. 그때 바다에 끌려갈 뻔한 카이니스 대신 보다임이 끌려가는데, 어두운 바다의 바닥으로 떨어지던 보다임을 현재의 카이니스가 구해준다. 정신을 차린 보다임이 식은땀을 흘리자 무서운 꿈이라도 꿨냐고 놀릴 생각이었지만, 순순히 그렇다고 하자 시시해하며 자신과 계약한 관계이니 죽지 말라고 화를 내고 나간다.
보다임이 페페와 대화하던 중 만일 자신이 틀렸으면 막아달라고 부탁해서 치사한 말이라고 쓴소리를 듣자 침울해한다. 그런 보다임에게 악당이라고 자기 나름의 위로를 날리는데, 보다임이 만약 자신이 카이니스를 배신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다. 이후 디오스쿠로이 남매에게 토사구팽 당해 바다에 버려진 후 보다임이 영주를 사용하자, 하지도 않을거면 말도 하지 말라고 쓴웃음만 짓는다.
이후 과거회상을 한다. 포세이돈이 나(카이니스)의 모든 걸 빼앗고 나(카이네우스)에게 모든 걸 하사했는데, 카이네우스가 된다는 소리는 포세이돈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미인걸 알면서도 도저히 카이니스로 남을 수 없었다고 한다. 영령이 되어 카이니스도 카이네우스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로 남은 자신을 혐오하지만, 죽어가는 몸으로 자신을 제일 신뢰하는 영령이라고 말하고, 모두가 신이 될 때 자기만 홀로 인간으로 남는 비참한 상황에서도 밝게 웃는 보다임을 안타깝게 여긴다.
보다임과 정식으로 계약맺은 후, 어느날 보다임이 영국 해변가에 집을 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보다임이 자신에게 어디가 좋을 것 같냐고 묻자 어이없어하는데, 끝까지 둔감하고 마이페이스로 있는 보다임을 답답해하며 부끄러워하고 해변 같은 곳에 살 것 같냐고 티격태격한다.
마지막까지 인간을 생각하고,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이해도 공감도 할 수 없는 보다임이었지만, 유일하게 지탱해주고 싶다고 생각한 남자였다며 마지막까지 그의 서번트로 있을 것을 맹세한다.
4.5. 발렌타인 이벤트
여타 성별불명 서번트들과 달리 초코에 답례받는 것만 가능. 즉 남성 서번트와 동일 취급.
리츠카에게 초코를 받고 답례로 빵(크로와상)을 준다. 누군가에게 배운거이며, 절대로 남기지 말라고 한다.
5. 기타
카이네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본래 "카이니스"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여성이었으나 그 아름다운 모습에 반한 포세이돈에게 범해졌고, 다시는 이런 치욕을 받기 싫어 포세이돈에게 남성으로 만들어달라는 소원을 빌어 남성으로 성전환된 인물로[20] 전승에 의하면 사후 황금새가 돼서 승천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저승에 가선 도로 여자로 돌아왔다는 전승과 그녀의 사후 발견된 시신이 여성이었다는 전승 또한 존재한다.
황금새로 승천한 전승이 보구로 만들었지만 어째서인지 보구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이며 현계 역시 여성 시절의 이름과 신체로 현계하였다는 것과 이유 모를 광화 EX의 존재와 마테리얼의 설명을 근거로 카이니스가 실제로 남성의 육체를 가진 적은 없고, 남성으로 변한 것처럼 생각하도록 포세이돈이 세뇌한 게 아니냐는 설이 있다. 하지만 아나스타샤 등 관계없는 인물들도 초면인 카이니스를 남성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추측에 머물고 있다[21]몸의 붉은색 선을 두고 여러 설들이 존재했으나, 별거 없이 길가메시, 헤라클레스, 쿠 훌린의 3차 영기재림과 같이 신대, 혹은 신대의 힘과 연관된 자에게 처럼 신에게 힘을 받아서 그런거라는 설이 있다.
머리에 동물의 귀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정확히 무슨 동물을 모티브로 한 것인지는 불명이다. 발키리들의 날개귀와 모양이 유사하지만 실제 날개처럼 납작하지는 않고, 개나 고양이 귀처럼 안쪽에 뭔가 더 있는 구조다. 포세이돈의 상징 동물이 말이라 하니 말의 귀를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포우는 토끼귀라고 언급.
작중에서 스스로 신령이라 강조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신과 혈연이 있는 건 아니다. 대신 카이니스 일화 중에는 광장에 자신의 창을 세우고 그것을 신처럼 숭배하도록 강요했다는 설도 있다. 다만 카이니스의 일반회화에 따르면 그때도 신이라 자처한 적은 없고 그냥 왕 행세를 했을 뿐이라고 한다. 마테리얼에서 "해신의 신핵" 스킬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포세이돈이 은총을 내려줘서 생긴 특례.
타입문에서의 카이니스는 아르고 호 원정에 참여했다고 한다. 보통 그의 아들인 코로노스가 아르고 호의 원정에 참여하는 전승이 더 유명하다.
카이니스가 크립터 편을 든 이유는 간단하게 자신을 능욕한 범인류사 자체의 부정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다임의 설득을 듣고 거기에 마음이 들어서 동의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프라이드가 너무 높아서 5장 전편 내내 오만하게 구는 바람에 제 무덤을 파고 말았다.
다만 이는 키르슈타리아를 제외한 다른 나머지를 동료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칼데아에서 소환된 카이니스는 거칠지만 동료들에게 살갑게 구는 무인이다. 칼데아의 다른 서번트들과도 제법 잘 어울리고 비슷한 성향을 가진 모드레드와는 특히 친해진 듯 하다. 인연4 대사[22] 가 포세이돈에게 범해지기 이전의 성격으로 추정되는데 다소곳한 느낌의 존댓말을 사용해 매우 갭이 느껴진다.
아틀란티스에서 에너미로 등장했을 당시 데이터마이닝 결과, 미완성이었는지 모션이 3개뿐으로 부족했었다. 추후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에서 실제로 실장. 인게임 문서 참조.
2020년 4월에 공개된 '타케보우키'에서 나스 키노코의 코멘트에 따르면, 본래는 적토마와 더불어 2부가 나오기도 전인 2015년 시점부터 이미 일러스트가 존재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실장되지 못하고 함구되어왔다가 본편 스토리에 등장하면서 추가 스탠딩 일러스트와 전용 보이스 녹음이 이루어졌다고. 실제로 2015년에 진작 유출된 서번트 목록에도 카이니스는 이미 있었고 적토마 역시 마찬가지였다.[23]
타입문 특유의 랜서조의 캐미가 제대로 적용된게 보다임과 카이니스 조합이다. 서번트와 마스터가 티격태격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믿으며 신뢰하고 마스터는 서번트보다 먼저 리타이어 했다는 점이 있다.
올림푸스 초반부에서 신소장의 설득을 통해 칼데아에 마음을 여는 장면에서 크루아상이 존재감이 꽤나 크다보니 먹을 걸로 꼬시면 넘어온다는 동인설정이 생기기도 했다.
[1] 뒤의 두 사람은 카스토르와 폴룩스 쌍둥이.[2] 인게임에선 -로 표기됨.[3] 아이러니하게도 마이룸 대사에서 밝혀지길 포세이돈에게 범해지기 전의 카이니스는 바다를 좋아했다고 한다.[4] 헤라클레스와 캐스터 질드레, 세이버 디어뮈드의 일러스트를 맡았다.[5] 그게 아니더라도 당시 카이니스를 상대한 주력 영령은 오리온이었다. 관위의 영령에 인지도도 격이 다른 마당에 기량이 카이니스보다 못하다면 그게 되려 이상한 일이다.[6] OP 영상과 CM에 등장했던 라이더 및 신규 서번트 3명이 함께 등장했다[7] 남매 측은 '신에 대한 존경심 없어 키르슈타리아의 뜻도 몰라 그런 주제에 망언이나 내뱉고 니가 제정신이냐?'라며 사실상 적대하는 수준이고, 오디세우스는 그래도 아군이어서인지 예의적으로 '니가 그런 짓이나 말만 하는데 키르슈타리아가 평생 널 데리고 있어줄 거 같냐'라는 식으로 조언을 해주긴 했다. 그런데 키르슈티아가 몰래 계획한 게 있는지는 오직 카이니스만이 알고 있는듯.[8] 심지어 이전에 자신이 칼데아를 몰아붙일 때 이아손 보고 '하. 너 같은 무능한 걸 살리겠다고 헤라클레스가 희생하다니 너나 그놈이나 죄다 얼간이다.'같은 식으로 놀렸는데, 이걸 듣고 제대로 빡친 이아손은 카이니스의 약점을 파악하자마자 '''응 그래서 어쩌라고, 그래 니는 포세이돈에게 매달려서 얻은 보구니 퍽이나 굉장하겠다?''' 라고 제대로 도발해버린다.[9] 상술했듯 신에게 반항적인 카이니스를 남매는 곱게 보지 않았다. 오디세우스면 몰라도 굳이 이 남매에게 맡긴단 시점에서 이미 키르슈타리아도 기대를 접은 것...은 차후에 다른 계획을 위한 연기로 밝혀졌다[10] 니까짓 건방진 년을 보다임이 진짜로 부하나 동료로 데리고 다닐 거 같았냐, 보다임의 진의도 모르는 니가 진짜 그와 같은 팀일 거라 생각한 거냐, '''너도 결국 그냥 여자일 뿐이다.'''라는 식.[11] 그리고 올림포스 편이 끝나고 올라온 타케보우키에 의하면 카이니스의 마지막 외침은 키르슈타리아를 돕기 위해 호소하는 외침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마지막 순간의 영주 발동음과 키르슈타리아와의 전투에서 영주가 하나 모자랐던 점을 미뤄보아 카이니스의 소생을 위해 영주를 썼으며, 카이니스를 숙청하려던 것 역시 사실상 연기였음이 밝혀졌다. 작중에서도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순순히 칼데아와 합류해서 놀랐다고 말한다.[12] 또한 이때 습득한 아테나 클리로노미아는 후에 올림포스에 있는 프로메테우스=헤파이스토스에게 전해져서 에우로페와의 합작으로 마슈에게 투입, 마슈의 방패에 아이기스의 가호로서 부여되었다.[13] 자신을 다룰 수 있는 건 키르슈타리아 뿐이라던가, 소멸 직전에 이대론 쓰러질 수 없다며 자신은 키르슈타리아의 서번트라고 당당히 외치는 점 등[14] 생존 가능성 자체는 이미 높게 추측되어 있었는데, 그녀가 5-1장에서 바다에 빠질적 인게임에서 부활을 쓸때와 똑같은 소리가 났기 때문. 그 외에 애초에 포세이돈의 무적의 가호가 있던 만큼 다른데도 아닌 바다속에서 죽어버렸을 거로 보기도 힘들었다[15] 일단 본인의 말에 따르면 툭하면 말을 번복하는 말대가리들과 달리 왕된 존재로서 한번 제대로 대접받은 이상 그만한 보상은 해주는 정도의 배려심은 있다고 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기를 살려준 은혜만은 진짜였고(속셈은 있었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맘에 들었다고 한다), 원수를 쓰러트렸으며, 맛있는 걸 먹여주고 거기다가 유약한 성격이면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려는 게 마음에 들었던 듯. 아군으로 합류한 초반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후반부에서 말하길 자신의 마스터, 키르슈타리아의 능력 같은게 아니라 됨됨이에 대해 알고싶다고 말한것도 호감을 느꼈다고.[16] 3차 영기재림 상태[17] CCC 본편에서 주인공 서번트가 장착하는 영의. 해당영령의 기원이자 생전에 도달하지 못한 극점에 달한 모습으로 BB가 가진 비스트의 능력(티아마트의 백수모태와 마더헤롯의 10의 왕관)을 일부 무효화 하는등 거의 관위급의 성능을 낼수 있게 된다.[18] 나머지는 보다임의 3번째 서번트 아틀라스다.[19] 카이니스는 평범한 인간이었기 때문에 포세이돈에게 능욕당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령이 되길 원했다.[20] 카이니스와 반대로 원래 남자였다가 여자가 된 그리스 신화의 인물로는 예언자 테이레시아스가 있다. 이쪽도 나중에 원래 성별(남성)으로 돌아왔다는 전승이 있다[21] 다만 여전히 마테리얼과 보구와 광화에 대한 이렇다할 다른 이야기나 신비성 높은 추측이 나오지 않고 있고, 타입문 포세이돈이 보인 행보와 그외 다른 신들이 보인 그간 행동 탓에 많은 의심을 받고 있다[22] 여성이었을 시절의 잔재 비슷한 거라고 한다. 일단 남성의 혼을 가지고 소환되었지만 육체도 여자의 몸이고 진명도 카이니스라서 본인도 많이 복잡한 심정인 듯.[23] 해당 문서에 있는 표의 미등장 서번트가 바로 그 당시 유출된 서번트 목록에 속한 서번트들이다. 이들 역시 일러스트는 페그오 출시 이전인 수 년전에 납품됐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