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재판(영화)

 



'''역전재판''' (2012)
''逆転裁判''
''Gyakuten Saiban''

<colbgcolor=#00007f><colcolor=#ffbb00> '''장르'''
서스펜스, 드라마, 범죄
'''감독'''
미이케 타카시
'''각본'''
이다 타케시, 오구치 사치코
'''출연'''
나리미야 히로키, 사이토 타쿠미, 키리타니 미레이,
나카오 아키요시, 다이토 슌스케
'''촬영 기간'''
2011년 6월 ~ ?
'''개봉일'''
2012년 2월 11일
'''제작사'''
OLM
'''상영 시간'''
135분
'''DVD / BD 발매'''
2012년 8월 22일
'''흥행 수익'''
'''$6,145,395'''
'''공식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시놉시스
3. 예고편
4. 주제가
5. 캐스팅
6. 미디어 믹스
6.1. OST
6.2. 코믹스판
7. 평가
7.1. 연기 및 분장
7.2. 원작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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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의 간판 법정 어드벤처 게임인 역전재판실사 영화.
본 영화의 촬영을 위하여 토에이 쿄토 촬영소에 거대한 법정 스튜디오가 설립되었으며, 원작의 테이스트를 살린 CG나 특수 효과가 들어가 있다. 감독은 《얏타맨》, 《제브라맨》, 《크로우즈》 등으로 유명한 미이케 타카시.
2012년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2012년 7월 5일에 예매를 시작하였다. 미이케 감독은 폐막작인 《아이와 마코토》와 이 작품을 들고 왔는데, 영화제의 접근성이 안 좋고 작품이 마이너하여 예매 경쟁이 널널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1분 만에 매진되었다. 국내 오덕층에게 역전재판 시리즈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2. 시놉시스


20XX년, 흉악 범죄율이 증가함에 따라서 정부는 새로운 사법 시스템인 『서심재판(序審裁判)』을 도입하였다. 서심재판이란 변호사와 검사의 직접 대결로, 딱 3일 안에 판결을 내리는 제도이다.

신출내기 변호사인 나루호도 류이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우수한 상관이자 선배인 아야사토 치히로가 수년간 쫓고 있던 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는 메시지를 남기고는 사무소에서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다. 체포된 것은 치히로의 여동생이자 영매사 견습생인 아야사토 마요이. 나루호도는 마요이의 무고함을 믿고 변호를 맡게 된다. 대결할 상대는 냉철한 천재 검사로 평판이 자자한, 나루호도의 소꿉친구 미츠루기 레이지. 두 사람은 많은 증언과 증거를 토대로 격렬한 법정 배틀을 펼쳐 나간다.

재판 후 미츠루기가 살인 용의로 체포당하게 되고, 나루호도가 그 변호를 맡겠다고 나서게 된다. 미츠루기를 고소한 사람은 그의 스승인 40년 무패 신화를 자랑하는 전설의 검사인 카루마 고우. 심리를 진행하는 와중에 15년 전 미츠루기의 아버지인 미츠루기 신 변호사가 재판소의 증거품 창고에 봉인해 둔 DL6호 사건이라고 칭하는 사건이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부각되고….

나루호도와 미츠루기, 마요이의 운명은? 그리고 사건 속에 숨겨진 진실이란?


3. 예고편



'''예고편'''

4. 주제가



'''주제가'''
곡명은 2012Spark이며 포르노 그라피티가 불렀다.

5. 캐스팅


  • 나루호도 류이치 : 나리미야 히로키[1] (아역: 시부야 타케루)
  • 아야사토 마요이 : 키리타니 미레이[2] (아역: 니시구치 리토카)
  • 미츠루기 레이지 : 사이토 타쿠미 (아역: 하야시 로이)
  • 야하리 마사시 : 나카오 아키요시 (아역: 츠하코 타이키)
  • 아야사토 치히로 : 단 레이 (아역: 하마베 미나미)
  • 재판장[3] : 에모토 아키라
  •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 다이토 슌스케[4]
  • 오오사와기 나츠미 : 미카세 마이라
  • 카루마 고우 : 이시바시 료[5]
  • 아야사토 마이코 : 요 키미코
  • DL6호 사건 법정이 끝나고 방청석 야하리 옆에서 같이 좋아하는 방청객 : 타쿠미 슈 (카메오 출연)[6]

6. 미디어 믹스



6.1. OST


[image]
'''DISC'''
[ 열기 / 닫기 ]
'''순서'''
'''곡명'''
'''듣기'''
01
역전재판・개정 (Cinema ver.)
逆転裁判・開廷 (Cinema ver.)
재생
02
나루호도 류이치 ~ 이의 있음! 2001 (Cinema ver.)[12]
成歩堂龍一 ~ 異議あり! 2001 (Cinema ver.)
재생
03
심문 ~ Allegro 2001 (Cinema ver.)
尋問 ~ アレグロ 2001 (Cinema ver.)
재생
04
Negligence
재생
05
Attachment Order
재생
06
Breaking Into a Residence
재생
07
Imprisonment with Work
재생
08
Aggravated Escape
재생
09
Suspension of Execution of the Sentence
재생
10
Necessary Measure
재생
11
Evidence
재생
12
Testify Associate Judge
재생
13
Upper Instance Court
재생
14
Kidnapping
재생
15
Attempts
재생
16
Youth
재생
17
General Period for Payment
재생
18
수사 ~ 핵심 2001 (Cinema ver.)
捜査 ~ 核心 2001 (Cinema ver.)
재생
19
아야사토 마요이 ~ 역전자매의 테마 2001 (Diva ver.)
綾里真宵 ~ 逆転姉妹のテーマ 2001 (Diva ver.)
재생
20
추궁 ~ 궁지에 몰아넣어서 (Cinema ver.)
追求 ~ 追いつめられて (Cinema ver.)
재생
21
Fine
재생
22
Article 30
재생
23
Neighboring Right
재생
24
Acceptance of Stolen Property
재생
25
Robbery
재생
26
Insults
재생
27
Gambling
재생
28
Arson of Inhabited Buildings
재생
29
Theft
재생
30
Obstruction to Flood Prevention
재생
31
Unjust Enrichment
재생
32
Fanfare
재생
33
BWV245(BACH)
재생
34
대에도전사 토노사맨 (Cinema ver.)
大江戸戦士トノサマン (Cinema ver.)
재생
35
아야사토 마요이 ~ 역전자매의 테마 2001 (Choir ver.)
綾里真宵 ~ 逆転姉妹のテーマ 2001 (Choir ver.)
재생

일본판 명칭은 映画 逆転裁判 オリジナル サウンドトラック, 북미판 명칭은 Ace Attorney Movie Original Soundtrack.
2012년 2월 8일에 발매되었으며 작사는 타쿠미 슈, 작곡은 엔도 코지, 캡콤 사운드 팀 ALPH LYLA (스기모리 마사카즈),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편곡은 엔도 코지, SoundKids, 미야노 사치코, 쿠로키 치하루, 보컬 및 연주는 에미 에반스, 쇼지 사토시, 야마네 키미오, 키시가미 조, 우에사토 유지, 츠지모토 켄이치, 마나베 스트링스, 하타케야마 시게루, 오카와 노부유키, 로스앤젤레스 G.S. 합창단이 맡았다.

6.2. 코믹스판


<rowcolor=white> '''역전재판 천재 검사・미츠루기편'''
'''역전재판 여검사・카루마 메이편'''
[image]
[image]
<rowcolor=white> [image] '''2012년 01월 04일'''
[image] '''2012년 02월 08일'''
역전재판 영화판 홍보를 위해 2011년부터 연재된 코믹스. 각본은 쿠로다 켄지, 그림은 마에카와 카스오, 출판사는 코단샤.

7. 평가


영화는 어딜봐도 원작 게임의 명성을 시작으로 팬들을 위한 서비스용 영화로, 일반적인 영화를 생각하는 경우 곳곳에 태클을 걸만한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특히 역전재판 자체를 접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이 영화는 다소 불친절한 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결말을 다 알고 있는 팬이라면 영화가 꽤 지루할 수도 있지만, 원작 역시 초반에서는 진범이 누군지를 알고서 시작하는 방식이라 전개와 연출을 즐기는 것이 감상의 포인트라고 보는 것이 좋다.
제법 고증에 충실한 여타할 법정물과는 달리, 역전재판은 애초부터 원작부터가 반쯤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으니 이 영화 역시 실제 현실적인 법정물을 기대하고 보지 않는게 좋다. 진지한 법조계 영화나 드라마에 거부감이 든다면, 한번쯤 이런 태클을 걸고 싶어지는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 않나 하는 것이 중도적인 평가.
사실 역전재판은 시리즈를 드라마로 구성시키는 게 훨씬 더 어울려 보인다는 평도 있다. 영화가 고예산을 취할 구석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그런 듯 하다.

7.1. 연기 및 분장


원작과 비교해도 결코 꿀릴 것이 없다고 호평 받는 부분으로는 나루호도 역을 맡은 나리미야 히로키의 쩔쩔매는 약한 신참 변호사 연기. 근거가 불확실하니 제대로 할 말도 없는데 그대로 가면 재판에 지기에 뭐라도 말은 해야겠고, 그러나 할 말을 못 찾아 삐질대는 장면에서 고민과 괴로움을 보였던 원작의 나루호도를 잘 표현해냈다. 게다가 그러다가도 증거를 찾아내어 결정타를 날렸을 때의 외침까지... 진정 원작의 재현도가 흘러넘친다고... 게다가 개그도 빵 터진다(...).
미츠루기 레이지 역의 사이토 타쿠미도 뒤지지는 않는다. 원작의 냉정하면서도 여러 일을 겪으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짧은 러닝 타임 중에 제법 잘 표현해 낸 편.
[image]
그리고 제일 잘생겼다고 평가를 받는 건 재미있게도 이토노코기리 형사. 원작에서는 정말 우직하기 그지없는 경찰로, 체력이 전부가 아닐까 싶은 말 그대로 아저씨 형사에 얼빵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영화에서는 동안이 되었으며 뻘짓도 하지 않는다. 복장과 ~슴다 말투는 재현했지만, 외모나 체격 등은 상당히 차이가 나고 개그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외에는 중요한 캐릭터로 부각되는 카루마 고우나 방청객들의 개성적인 모습 등이 묘사가 잘 되어 있다. 카루마 고우는 원작에서는 시종일관 고압적이고 위엄있는 모습이었다면 여기서는 약간 음험하고 가식적인 모습도 묘사하고 있다.
[image] [image]
그러나 아야사토 자매는 모두 원작과는 어딘가가 다르다. 둘 다 원작에 비해 10년 쯤 더 늙어버린(...) 느낌.[7] 그래도 실사판 마요이를 맘에 들어하는 팬들도 많다. 원작보다 좀 어른스러운 느낌인지라 묘하게 츤데레 캐릭터스러운 분위기가 귀엽다는 평가. 언니의 원수인 코나카에게 울부짖는 장면이나 나루호도랑 돌아다니는 장면, 날씨에 맞게 코트를 위에 걸친 모습 등이 마요이 팬들에게 제법 좋은 인상이었다는 듯. 원작보다 꽤 짧은 앞머리가 맘에 들었다는 팬들도 있다. 이에 영화판 마요이의 팬아트도 많이 연성되었다.
또, 재판장의 경우에도 그 보케스러움이 완전히 희석되고 일관적으로 진중한 캐릭터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역재 특유의 재판장 까고 노는 맛이 없어졌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7.2. 원작과의 차이



  • 역전재판 전체를 다루지 않고, 2화 《역전 자매》와 4화 《역전, 그리고 안녕》을 서로 연결해 주 스토리로 삼고 있다. 1화 《첫 역전》은 오프닝에서 짤막하게 다루고 넘어가고, 3화 《역전의 토노사맨》은 일부 등장인물이 잠깐 언급되는 것 이외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소생하는 역전》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미츠루기가 사건을 맡는 건 같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진범 히메가미 사쿠라가 기소되었으며, 나루호도가 아닌 아우치 타케후미를 닮은 오리지널 변호사[8]를 상대한다.[9]
그리고 《역전 자매》는 내용이 엄청나게 축약되었는데, 쇼치쿠 우메요보이는 그냥 잘렸고 후술하겠지만 코나카는 완전히 바뀌어서 나온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도 원작의 중요한 클라이맥스 장면들이 대거 잘려나가 전개가 지나치게 평탄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미츠루기의 명대사인 "나는 무죄가 아니다!"라고 외치는 부분이 삭제된 것은 아쉽다.
  • 코나카 마사루가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프리라이터 기자로 나오는데, 원작처럼 대단한 인물은 아니고 카루마의 끄나풀로 이용 당하는 엑스트라이다. 치히로를 죽이고 옆 호텔에서 목격자를 자처하였으나 나루호도에 의해 진상이 까발려지고 살인 및 증거인멸죄로 수감된다. 그 후 카루마 고우의 유죄를 입증하는 증인으로 재판에 나가기 전날, 정체불명의 누군가(아마도 카루마 본인이거나 카루마에게 살인교사를 받은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다.
  • 작중 시점이 2016년에서 영화가 개봉된 해인 2012년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그 15년 전인 DL6호 사건의 날짜도 2001년[10] 12월 28일에서 1997년 12월 28일로 수정되었다. 또한 사건 장소는 엘리베이터에서 증거보관실로 변경되었다. 아마 원작 내용 자체에 오류가 있어서인 듯. 그 때문에 미츠루기 특유의 지진폐소공포증은 아예 없어졌다.
  • 역전재판』 시점인데 미츠루기 레이지의 나이가 25세로 나온다.[11] 미츠루기와 아버지의 관계는 미츠루기가 아버지에게 환멸을 느끼고 미워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미츠루기 신이 카루마를 뒷조사하여 숨겨진 증거를 찾아낸 것을 보고 아버지가 증거를 위조하는 그릇된 변호사라고 오해해 충격을 받는다. 그 후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에 카루마를 따라가 검사가 된 것으로 나온다. 진상을 알기 전까지는 카루마를 완벽한 검사의 롤모델로 여기고 따랐던 것으로 보인다.
  • 카루마 고우의 캐릭터성이 많이 변했다. 원작에서는 강압적이고 독선적인 면이 주로 부각되었으나 영화에서는 위선적인 면이 중점적으로 부각되었다. 그 단적인 예시는 작중에서 미츠루기에게 법정에서 승리에 눈이 멀어 본말이 전도되어선 안 된다고 가르치는 것. 또한 원작에서는 변호사의 인적 사항에는 일절 관심을 갖지 않던 그가 영화에서는 재판에서 나루호도를 처음 보았을 때 나루호도 선생(!)이라고 부르며 악수를 청한다.
  • 야하리 마사시가 제작한 생각하는 사람 시계가 원작보다 비중이 커 졌다. 본 영화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역전, 그리고 안녕》 편에도 등장하며, 원작 게임에서는 마요이가 카루마에게 스턴 건을 맞아 기절한 상황에서도 쥐고 있던 증거품 총알이 치히로가 생각하는 사람 시계 안에 숨겨놓았던 것으로 나온다. 변호 도중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나루호도 류이치가 책상을 내리쳤고, 그로 인해 책상에 쌓여있던 책이 우루루 무너지면서 시계가 책상 아래로 떨어지며 박살나는데 그 안에 총알이 들어있던 것.
  • 영매의 묘사가 달라졌다. 게임에서는 옷가지를 제외하고 모습이 변하며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나루호도의 눈에만 마요이에게 영매된 치히로가 보인다. 또한 영화 초반부에 아야사토 마이코가 영매하는 부분도 묘사되었는데 눈이 훼까닥 뒤집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는 등 연출이 호러틱하게 변했다. 참고로 마이코의 영매 이후에 무슨 전쟁 포로들이 끌려가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역전재판 세계의 저승이다(...). 꽤 살벌하다.
  • 하이네 코타로가 무죄를 선고받은 후부터 나마쿠라 유키오를 살해하기까지의 과정이 자세히 묘사되었으며 부분적으로 각색도 되었는데, 이 부분이 그야말로 원작초월하여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원작은 게임의 특성상 '직장에서 짤리고, 약혼녀는 자살하고, 수십 년 동안 미친 척하며 살아 인생이 망가져서 복수를 결심했다'로 텍스트를 통해 서술되었으나, 영화에서는 더 처절하고 안쓰럽게 묘사되었다. 게임에서와 달리 개그를 안 해서 더 슬프게 느껴진다.
직업은 원작과 같으며, 원작에서 약혼자였던 사유리는 아내가 되어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DL-6호 사건을 겪고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하이네는 끝까지 완벽한 무죄를 주장했으나 당시 하이네의 변호를 맡았던 나마쿠라 유키오는 그의 주장을 들어주기는커녕, 당신이 무죄인지 아닌지 내 알 바 아니지만 유죄가 되면 우리 사무소에 폐가 되니까 그냥 닥치고 있으라고 윽박지른다. 결국 나마쿠라는 "그는 살인을 저질렀으나 과도한 노동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일이므로 무죄"라며 억지로 무죄 판결을 받아낸다.
그 여파로 하이네는 '법망을 피한 살인자'로 낙인찍히고, 부부는 지역 주민들의 집단괴롭힘을 당한다. 이를 견디지 못한 사유리는 집에서 목을 매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어버린 하이네는 폐인이 되어 살다가 카루마의 꾐에 넘어가 복수를 결심한다. 지문의 경우, 게임에서는 법정에서 이미 지워졌다고 텍스트로만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카루마가 보낸 염산으로 손가락을 지져 지문을 없애는 모습이 직접 나온다. 그 뒤는 원작대로. 원작에서는 정체를 밝힌 후의 행적에 대해 아무 언급도 되지 않지만 영화에서는 재판 후 하이네가 최대한 양형을 받을 수 있도록 나루호도가 변호를 해주겠다고 한다.
사유리의 생전 모습은 긴 생머리의 단아한 미인이지만, 한을 품고 죽어서 그런지 혼령 모습이 몹시 공포스럽게 생겼다. 공포물을 못 보는 사람이라면 깜놀할 듯. 여담으로 하이네와 미츠루기 신의 격투 장면이 추가되었는데 상당히 잘 싸운다.
  • 근미래 에 걸맞는 최신식 설비들이 법정에 구비되어 있다. 이 설비를 통해서 원작의 증거 던지기를 구현했다. 입체 화상을 던지면서 "받아라!"라고 외친다. 용이 간다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상하리만치 게임 내 요소 재현에 열중한 미이케 감독다운 발상. 게다가 재판장에서 즉석으로 총알을 분석해 선조흔의 일치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15년 전인 1997년에도 이 시설은 있어서, 2012년 시점에 입체 영상 프로젝터가 나오는 그 천장에서 초대형 CRT 스크린이 튀어나온다(...).
  • 재판 방청객들이 상당히 비현실적인 의상들을 입고 출연한다. 그리고 간간히 다른 역전재판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방청객으로 출연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호시이다케 아이가.
  • 이 밖에도 러닝 타임을 줄이기 위해 소소한 것들이 바뀌었다. 원작 게임에서는 경찰서에서 빌리는 금속 탐지기가 영화에서는 야하리 마사시의 소장품이라거나, 오오사와기 나츠미가 증인으로 출두한 이후 전혀 등장이 없다거나 등.

[1] 이후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나루호도의 성우를 맡았다.[2] 이후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마요이의 성우를 맡았다.[3] 대머리가 아니다.[4] 배우가 20대의 미남이기 때문에 후줄근하고 아저씨틱한 이토노코에는 미스 캐스팅이라는 말이 많다. 마코가 저 얼굴을 어딜 어떻게 보고 '아저씨 같아서 별로다'라고 할 수 있냐! [5]돌아가는 펭귄 드럼》에서 커버했던 곡인 을 부른 밴드 ARB의 보컬.[6] # 화면 오른쪽에서 2번째에 있다. [7] 다만 아야사토 마요이 역을 맡은 여배우는 영화 촬영 당시 23세로, 늙어보이는 건 영매사랍시고 짙게(특히 눈)화장한 탓이 크다.[8] 해당 역을 맡은 인물은 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실제 변호사인 모토무라 켄타로. 일종의 특별 출연이다.[9] 사실 본 영화에서 토노사맨 사건이 갖는 비중은 '미츠루기 레이지라는 천재 검사가 있음'을 소개하는 것 뿐이다. 다만 토노사맨 인형 자체는 야하리 마사시나 효탄 호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꽤 많이 보이는 편. 마요이가 토노사맨의 팬이라는 것도 지나가는 장면에 가깝기는 하지만 묘사되었다.[10] 역전재판이 발매된 연도이다.[11] 원작에서는 24세였다. 본래 설정대로라면 2012년 미츠루기의 나이는 20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