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02시즌
1. 2002년 그랑프리
1.1. 2002년 캘린더
2. 경기 결과
2.1. 1전 호주 GP
2.2. 2전 말레이시아 GP
2.3. 3전 브라질 GP
2.4. 4전 산 마리노 GP
2.5. 5전 스페인 GP
2.6. 6전 오스트리아 GP
2.7. 7전 모나코 GP
2.8. 8전 캐나다 GP
2.9. 9전 유럽(뉘르부르크) GP
2.10. 10전 영국 GP
2.11. 11전 프랑스 GP
2.12. 12전 독일 GP
2.13. 13전 헝가리 GP
2.14. 14전 벨기에 GP
2.15. 15전 이탈리아 GP
2.16. 16전 미국 GP
2.17. 17전 일본 GP
3.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 2002년 그랑프리
2002년 포뮬러 원 시즌은 53번째 FIA 포뮬러 원 시즌이다. 이 시즌은 3월 3일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0월 13일 일본 그랑프리 까지 총 17경기로 치뤄졌다. 이 시즌은 미쉐린과 브리지스톤이 타이어를 공급하였다. 페라리가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었고, 미하엘 슈마허가 '''전 경기 포디움'''을 달성하며 5번째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였다. 루벤스 바리첼로가 2위, 후안 파블로 몬토야가 3위를 차지했다.
1.1. 2002년 캘린더
2. 경기 결과
2.1. 1전 호주 GP
스타트부터 난장판으로 시작된 개막전이었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바리첼로는 스타트 직후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인 랄프 슈마허를 디펜스하였는데 좁디 좁은 앨버트 파크의 첫 코너 진입을 위해 속력을 크게 줄일 수밖에 없었고, 반응이 늦었던 랄프 슈마허가 바리첼로를 그대로 들이받아 대형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사고가 난 직후, 중위권에서도 난장판이 일어났으며 이변이 많으면 많지, 적기란 힘든 개막전 호주 GP임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개막전 우승은 미하엘 슈마허가 차지하였다. 레이스 중반 몬토야와의 치열한 휠투휠 배틀을 보여준 것은 이 경기의 볼 거리 중 하나였으며, 가장 충격을 선사한 점은 바로 '''신인 마크 웨버의 개막전 자국 그랑프리 포인트 피니쉬'''였다. 물론 많은 선수들이 리타이어한 덕이 컸지만, 당시 미나르디의 퍼포먼스는 11팀 중 최하위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신인이 개막전 자국에서 포인트 피니쉬를 한 점은 눈여겨 보기에 충분하였다.
아울러, 맥라렌에서의 데뷔전을 치룬 2년차 키미 래이쾨넨은 이번 경기에서 F1 통산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2.2. 2전 말레이시아 GP
2.3. 3전 브라질 GP
2.4. 4전 산 마리노 GP
2.5. 5전 스페인 GP
2.6. 6전 오스트리아 GP
폴포지션을 차지한 루벤스 바리첼로는 3위에서 출발한 미하엘 슈마허와 함께 좋은 스타트를 보이며 일찌감치 1,2위로 앞서나갔다. 차량의 퍼포먼스와 드라이버들의 실력이 좋았기에 두 드라이버는 레이스 후반부까지 레이스를 리드해나갔고, 문제는 '''레이스 최후반부였다.''''''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을 수 없어요!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미하엘 슈마허가 우승했지만, 그는 그럴 자격이 없습니다.'''
'''I do not believe it! I do not believe it! What's going on! Michael Schumacher wins the Austrian Grand Prix, but he doesn't deserve to win it.'''
제임스 앨런(당시 F1 중계 캐스터)
페라리에서는 바리첼로에게 슈마허에게 1위 자리를 양보하라고 하였는데, '자리를 내놓지 않으면 레이싱 커리어를 끝장내버리겠다.'라는 말과 함께 바리첼로에게 강한 팀 오더를 날렸다. 2년동안 쌓일 게 쌓였던 그는 페라리에게 날린 응답은 바로 위 영상의 장면이었다. 마지막 랩, 마지막 코너를 지나자마자 바리첼로는 피니쉬 라인 91m~46m까지 브레이크를 하였고 결국 슈마허가 이 경기의 우승자가 되었다.
레이스가 종료되고 피트의 차량 정차 구역(파크 페르메)에 정차하였을 때, 슈마허와 페라리는 관중들의 엄청난 비난과 야유를 받게 되었다. 당시 정차 후, 동생 랄프 슈마허가 형(미하엘 슈마허)을 바라보았을 때의 표정이 모든 감정을 말해주는 듯. 시상식 때에는 그래도 슈마허가 바리첼로에게 1위 단상 자리와 트로피를 양보하였지만, 여론과 팬들의 비난은 피하지 못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중계진들을 비롯하여 관계자들은 이들의 행위에 개탄한다는 반응이 주였으며, 이로 인해 페라리는 FIA로부터 1백만 달러의 벌금을 맞게 되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F1에서는 2003 시즌부터 공식적으로 팀 오더 규정이 금지가 되었다.[1]
2.7. 7전 모나코 GP
2.8. 8전 캐나다 GP
2.9. 9전 유럽(뉘르부르크) GP
바리첼로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마지막 랩까지 팀메이트 슈마허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차지한 값진 우승이었다. 여담으로, 당시 중계를 맡은 캐스터 제임스 앨런은 '''"제발 바리첼로가 피니쉬 라인 앞에서 브레이크 밟지 말길 기원합니다."'''를 말하는 등, 지난 오스트리아에서의 충격적인 장면을 재고시켜주는 일이 있었다.
2.10. 10전 영국 GP
2.11. 11전 프랑스 GP
미하엘 슈마허가 이번 경기 우승으로 남은 경기들의 결과와 상관 없이 그의 5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1957 시즌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달성한 5회 챔피언 기록과 마침내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2.12. 12전 독일 GP
2.13. 13전 헝가리 GP
2.14. 14전 벨기에 GP
2.15. 15전 이탈리아 GP
에디 어바인이 본인의 F1 통산 마지막 포디움을 기록하였다.
2.16. 16전 미국 GP
지난 오스트리아 GP에서 팀 오더 논란으로 큰 비난을 받은 미하엘 슈마허가 이번 그랑프리에서 루벤스 바리첼로에게 우승을 양보하였다. 마지막 랩의 뱅크를 지나면서 속력을 일부러 줄인 모습이었고, 바짝 뒤따라오던 바리첼로는 그대로 속력을 올리며 피니쉬 라인을 통과. 지난 오스트리아에서 헌납한 우승을 되돌려받게 되었다.
2.17. 17전 일본 GP
'''전 경기 포디움 대기록 달성'''
'''전무후무한 역사를 세우다'''
미하엘 슈마허가 이번 경기를 우승하며 2002 시즌 전 경기에 포디움에 올랐다. 이는 F1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던 기록이며,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불멸의 기록이기도 하다. 차의 신뢰도와 퍼포먼스 모두 정상급이어야 했으며, 무엇보다도 슈마허 본인의 기량과 집중력이 절정이었기에 가능했던 기록이었다.
3.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3.1. 드라이버 포인트
3.2. 컨스트럭터 포인트
[1] 그러나 암암리에 팀 오더는 현재까지도 이루어지고 있다.[2] 자우버는 시즌 도중 애로우즈에서 퇴단한 프렌첸과 2003 시즌에 뛰기로 계약하였다. 그런데 마싸가 15R까지 페널티 포인트가 10점을 얻었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 자우버는 마싸를 1경기 휴식시키고 프렌첸을 시트에 앉히는 결정을 하였다.[3] 융이 12R까지 3경기를 본선 레이스에 참가하기 위한 107% 기록을 내지 못해 예선탈락하자, 미나르디는 그를 앤써니 데이빗슨과 교체하는 결단을 내린다.[4] 이후, 그를 저스틴 윌슨과 교체하여 그의 시즌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으나, 저스틴 윌슨의 '''키가 너무 커서(...)''' 윌슨을 위한 시트를 빠른 시간 안에 미나르디가 만들 수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미나르디는 융을 2경기 만에 팀으로 복귀시킨다.[5] 소속팀의 재정난으로 12R 이후 방출.[6] 12라운드 이후 재정난으로 F1에서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