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06시즌
1. 2006년 그랑프리
1.1. 2006년 캘린더
2. 세이프티 카
3. 예선 규정 변경
4. 경기 결과
4.1. 1전 바레인 GP
4.2. 2전 말레이시아 GP
4.3. 3전 호주 GP
4.4. 4전 산 마리노 GP
4.5. 5전 유럽(뉘르부르크) GP
4.6. 6전 스페인 GP
4.7. 7전 모나코 GP
4.8. 8전 영국 GP
4.9. 9전 캐나다 GP
4.10. 10전 미국 GP
4.11. 11전 프랑스 GP
4.12. 12전 독일 GP
4.13. 13전 헝가리 GP
4.14. 14전 터키 GP
4.15. 15전 이탈리아 GP
4.16. 16전 중국 GP
4.17. 17전 일본 GP
4.18. 18전 브라질 GP
5.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
1. 2006년 그랑프리
2006년 포뮬러 원 시즌은 57번째 FIA 포뮬러 원 시즌이다.이 시즌은 3월 12일 바레인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0월 22일 브라질 그랑프리 까지 총 18경기로 치뤄졌다. 이 시즌까지 미쉐린과 브리지스톤이 타이어를 공급하였다. 르노가 팀의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었고, 페르난도 알론소가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미하엘 슈마허는 2위로 그의 마지막 시즌을 마감하였다.
1.1. 2006년 캘린더
2. 세이프티 카
[image]
이번 시즌의 세이프티 카는 SLK 55 AMG에서 CLK 63 AMG로 변경되었다.
3. 예선 규정 변경
이번 시즌부터 예선 방식이 다시 바뀌게 된다. 토요일에 예선을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Q1과 Q2에서 6명이 탈락하게 되며, 탈락한 선수들은 일요일 본선 레이스에 해당 그리드에 배정되어 출발하게 된다.
다음 경기 결과들의 예선 기록은 탑3 선수들의 Q3 베스트 랩타임을 나타낸다.
4. 경기 결과
4.1. 1전 바레인 GP
4.2. 2전 말레이시아 GP
4.3. 3전 호주 GP
4.4. 4전 산 마리노 GP
4.5. 5전 유럽(뉘르부르크) GP
4.6. 6전 스페인 GP
4.7. 7전 모나코 GP
4.8. 8전 영국 GP
4.9. 9전 캐나다 GP
4.10. 10전 미국 GP
4.11. 11전 프랑스 GP
4.12. 12전 독일 GP
4.13. 13전 헝가리 GP
젠슨 버튼이 데뷔 6년 만에 F1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빗길 속에서 상위권 경쟁자들이 빗길 속에서 사고와 차량 트러블 등으로 리타이어하며 사라져갔고, 젠슨 버튼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차량을 한 대씩 추월해 나갔다. 그 결과, 그에게 돌아온 것은 값진 우승 트로피였다.
4.14. 14전 터키 GP
펠리페 마싸가 본인의 F1 커리어 통산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되었다. 페라리 데뷔 시즌 13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으며, 마싸가 터키에서 강세를 보인다는 점을 모두에게 부각시킨 경기이기도 하였다.
4.15. 15전 이탈리아 GP
신인 로버트 쿠비차가 F1 데뷔 첫 포디움을 달성하였다. 아울러, 이번 경기가 끝나고 포스트 레이스 인터뷰에서 '''미하엘 슈마허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F1에서 전격 은퇴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4.16. 16전 중국 GP
미하엘 슈마허가 F1 통산 자신의 마지막 우승인 91번 째 우승을 이 경기에서 기록하였다. 아울러, 챔피언십 포인트 순위에서도 알론소와 116점으로 동률을 이루어 우승 횟수가 많은 슈마허가 챔피언십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포인트는 이 경기로 르노가 179점으로 1위를 탈환하였으며, 페라리가 178점으로 1점차로 뒤지게 되었다.
4.17. 17전 일본 GP
챔피언 타이틀 경쟁이 알론소 쪽으로 확 기울어버리게 되었다. 슈마허가 2위, 알론소가 5위에서 스타트하였고, 슈마허가 3랩 째에 마싸를 추월하며 1위로 상승, 반면 알론소는 토요타의 야르노 트룰리와 랄프 슈마허를 추월하는 것에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런데, 슈마허가 마지막 피트스톱을 마치고 37랩 째에 접어들었을 때, 엔진에 불이 나버려 리타이어하게 되었다. 레이스 후반부로 접어들어 슈마허가 우승 안정권에 들었지만, 지난 2000년 프랑스 GP 이후 한 번도 말썽이 없었던 엔진이 이 중요한 순간에 터지고 만 것이다. 슈마허가 리타이어한 상황에서, 알론소는 매섭게 순위를 끌어올려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국 챔피언 타이틀 결정전은 알론소가 다음 최종전에서 1점만 따면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알론소가 무난하게 최연소 2연속 챔피언을 기록하게 될지, 대반전으로 슈마허가 8번째 타이틀 획득과 함께 성대한 고별식을 펼칠지 주목된다.
4.18. 18전 브라질 GP
페르난도 알론소가 무난한 레이스 운영으로 2위로 피니쉬 하면서 최연소 2연속 월드 챔피언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르노 역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페라리를 6점차로 누르며 2연속 챔피언을 달성하였다.
펠리페 마싸가 자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페라리를 이끌 새로운 에이스가 될 것임을 예고하였다. 또한, 맥라렌에서 고군분투 해왔던 키미 래이쾨넨이 다음 시즌 그의 팀메이트가 됨에 따라 더욱 치열한 다음 시즌이 될 것이라 팬들은 기대하였다.
이 경기에서 주목을 이끈 것은 미하엘 슈마허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슈마허는 10위에서 출발하여 레이스 초반 여러 선수를 추월하였고, 세이프티카 리스타트 후 르노의 피지켈라를 추월하던 중, 그의 프론트윙과 접촉하여 왼쪽 뒷바퀴가 펑쳐나고 만다. 이미 피트에 들어왔을 때는 최후미로 밀려난 상황. 이대로라면 포인트 피니쉬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7번의 타이틀을 획득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었다.'''
슈마허는 많은 팬들과 관중들 앞에서 후미 차량들을 하나씩 추월해나가며 불가능을 깨뜨려나갔다. 피트스톱을 마치고 나오자마자 패스티스트랩을 미친듯이 경신해나갔고, 다시 한번 피지켈라와 마주한 순간, 피지켈라는 브레이크 락업이 걸리고 말아 슈마허에게 자리를 헌납하고 만다. 이후 마지막 4랩을 남겨두고 슈마허는 맥라렌의 키미 래이쾨넨을 추월하였고, 그 결과 최종 순위 4위로 피니쉬한다. 최후미에서 4위까지 올라간, 그가 모든 것을 쏟아부었음을 알렸던 진기명기 마지막 추월쇼였다. 이로써 슈마허의 페라리 여정은 11시즌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