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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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명칭은 "앱솔루트(Absolute)" 에서 앞부분을 따온 것. 모티브는 사람 얼굴을 한 네발 짐승이 나타나는 곳마다 재앙을 불러온다는 설정[1] 을 보아 일본의 요괴 쿠단(件) 혹은 산해경에 나오는 괴수인 산휘(山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산휘는 개의 몸에 사람 얼굴을 한 괴물로, 이 괴물이 나타나면 천하에 폭풍이 불어닥친다고 전해진다.[2] 개나 고양이과마냥 네 다리로 걸으며 전신이 하얀 털로 뒤덮여있고 머리 오른쪽엔 낫처럼 보이는 뿔[3] 을 갖는다.
수명이 긴 포켓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년도 넘게 살수 있다고 한다. 환경의 변화를 오감으로 감지해 자연재해를 미리 알아내는 능력이 있지만, 그 능력 때문에 뿔이 재해의 근원이란 소문이 돌아 인간들이 사냥한 탓에 산악지대로 모습을 감췄다. 이후엔 재해를 감지하면 주변에 위험을 알리기 위해 산악에서 내려오지만 모습을 보일때마다 재난이 일어난다=재앙을 부르는 포켓몬이란 오해를 사게 되어 어느 시대가 되어도 인간에 의한 피해자가 되어버린 박복한 포켓몬.[4] 그나마 최근 들어서는 이 예지력 덕분에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호연지방의 사천왕 혁진의 에이스 포켓몬이며, 3세대 이후로 카렌과 블래리도 사용한다. 7세대에서 나누도 사용하면서 모든 악 타입 네임드가 사용한 포켓몬이 됐다.
3. 포획 및 스토리
첫 등장인 RSE에선 120번 도로에서 등장한다. 문제는 악타입이 당시까지만 해도 특수로 분류되었던 탓에 높은 물리공격값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기술이 없다시피 했다.
다이아몬드/펄에서는 213번도로에서 대량발생하면 만날 수 있는데, 특이하게 213번도로의 풀숲 전역이 아닌 '''락클라임을 통해 올라가면 나오는 풀숲지대'''에서만 출현한다. 플라티나에서는 신오도감에 편입되어 천관산의 외부에서 드물게 출현한다. 포획률도 낮은데다가 플라티나 버전의 경우 나오는 장소가 하필이면 상시 싸라기눈 지대인 천관산 기슭이라 배틀이 너무 길게 지속되거나 체력조절에 실패하면 싸라기눈에 맞아죽기도 한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매우 잡기 쉬워졌는데, 매주 수요일마다 동굴 같은 곳에서 라디오로 호연 사운드를 틀고 다니면 동굴이란 동굴은 가리지 않고 20% 확률로 출현한다.
BW2에서는 13번 도로와 14번 도로에서 나온다.
ORAS에서는 RSE와 마찬가지로 검방울시티 앞의 120번도로에서 출현하는데 서치로 찾다보면 가끔씩 '''생명의구슬'''을 가진 앱솔이 나온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생명의구슬을 노리는 유저들에게 사냥당했다. 이쪽은 쉽게 얻을 수 있는게 제비반환 뿐이다.
XY에서는 8번도로에서 등장한다. 물리공격이 약한 마폭시를 사용한다면 잘 어울린다. 다만 스톤샤워가 늦게 등장하므로 바위 타입을 쓰고 싶다면 한동안 암석봉인을 써야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7세대에서는 카푸마을과 라나키라마운틴에서 등장한다. 제비반환과 시저크로스를 얻기 쉬워졌으며 울트라썬문에서는 가르침기술도 부활했다. 게다가, 지옥찌르기를 기술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어 안정적인 공격 수단이 하나 더 생겼다.
8세대에서는 포켓몬 대량 타노스화로 인해서 잘렸으나 익스팬션 패스인 왕관의 설원에서 부활이 확정되었다.
4. 대전
앱솔과 같은 단일 악 타입 포켓몬은 블래키, 그라에나 , 다크라이, 레파르다스 , 조로아크 , 페르시온 리전폼, 폭슬라이가 있다. 순수 악타입 포켓몬들 중에서 공격이 가장 높다.
능력적으로 보면 진화가 없는 포켓몬 중에서는 파격적인 130이나 하는 공격 종족치. 악 타입 포켓몬 중에서 마기라스 다음으로 가장 높다. 다만 나머지 능력치들은 중하위권이라는 굉장히 극단적인 종족치 배분이라 어지간한 고위력 기술엔 즉사, 중/저위력 기술에도 사경을 해맨다. 게다가 3세대에서는 자속성 공격인 악타입 기술이 특수의존이었기에 자속을 못 살리다시피 했고 특성은 앱솔의 능력치와 상성이 나쁘다시피 한 프레셔 뿐. 설정과 외견의 간지에 비해서는 상당히 쓰기 힘들었다. 무슨 쟝고처럼 특수계를 죄다 배웠다.[5]
이걸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4세대에서는 악 타입 공격들의 물리기술화를 시작으로 별에 별 물리공격기들이 추가되었으며, 급소율을 늘리는 신특성 대운이 추가되었고 이 특성과 상성이 좋은 급소보정이 있는 기술들도 다수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앱솔에게 예지능력이 있다는 설정을 살렸는지 상대의 공격을 예측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는 기술(기습, 매직코트, 따라가때리기, 보복)들이 여러개 추가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쓰기는 좀 곤란했는데, 강철 타입에 크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6] 이후 플라티나 버전에서 엄청난힘이 추가되고 나서야, 어찌어찌 강철 타입에 강해질 수 있었다. 이후 6세대에서 교배기로 치근거리기가 추가되었다. 이걸로 약점 및 동족 견제는 물론 드래곤 타입도 견제폭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난힘은 전작에서 습득해서 포켓무버로 옮겨야하므로 치근거리기와 양립은 불가능했으나 ORAS에서 NPC기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결국 기술발로 전체적으로 낮은 능력치를 보완하며 싸울 수 있게 되어 3세대에 비하면 상당히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공격을 뺀 능력치가 전부 낮다=맷집이 약하다' 란 단점 자체는 보완하기 힘들기에 이를 주로 기합의띠나 구애스카프 등의 아이템으로 메꾸는 편이다. 물론 급소를 맞춰 일격에 몽땅 보내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초점렌즈를 달아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러면 운용할 때마다 극한의 심리전을 겪어야 한다. 이 경우는 약점을 보강하는 아이템이 없는 대신 기술로 대타출동을 넣으면 그것대로 상당한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템에 따라 전법도 조금씩 달라지는 포켓몬인데, 스카프의 경우 전법이랄 것은 별로 없지만, 기합의띠를 달았을 경우 안정적으로 칼춤을 추고 기습을 난사하는 방법이 자주 쓰인다. 기습은 공격 130을 살리면서도 자속보정을 고려하면 '''위력 105의 선공기'''이기에 거기에 칼춤까지 추면 방어가 높은 포켓몬들이 아닌 이상 웬만한 포켓몬들을 학살하는 위력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쓸 때 주의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상당한 상급자 지향용 포켓몬이다. 일단 대부분의 전법이 상대가 무엇을 할지 예측하는 테크닉을 전제로 하고 있고 잘못 읽으면 그대로 재앙신. 구체적으론 이 녀석보다 빠른 녀석에게 선공기를 당하면 주력이라 할 수 있는 기습이 불발이 되고[7] , 게다가 이 녀석보다 빠른 놈에게 도깨비불을 맞으면 농담 않고 아무 짓도 못하고 그냥 끝난다. 다만 매직코트가 있다면 반사해서 상대에게 되돌려주는 응징을 가할 수 있다. 깜짝베기 대신 기습을 사용한다는 점을 역이용하여 공격을 하지 않고 뻐기면 앱솔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용자가 운이 좋은 편이라면 200%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특성을 대운으로 맞추고 초점렌즈를 장비하면 정말 높은 확률로 급소를 찔러준다.[8] 그렇다고 기습 빼고 깜짝베기를 넣어서 급소를 노리겠다라면 느린 스피드에 허약한 몸 때문에 끔살. 단, 6세대에서는 급소 보정의 사양이 변경되어 급소 3랭크시 100% 확률로 급소를 찌를 수 있게 변경되어 대운 특성에 초점렌즈를 장착하는 전략도 예전보단 쓸만해졌다. 다만 급소에 맞았을 때의 대미지가 전작에 비해 살짝 하향되어 생각만큼 큰 대미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상대의 방어쪽 랭크업을 무시하고 대미지를 줄 수 있다는 이점을 고려해보면 완전히 쓸모가 없는 것도 아니니 취향껏 선택하도록 하자.
주로 쓰이는 기습이나 엄청난힘 외에도 은근히 기술폭이 다양한 편인데, 개중 쓸모있는 기술은 별로 많지 않지만, 사이코커터와 스톤에지는 급소 보정을 가지고 있기에 쓴다면 어느 정도 재미를 볼수 있다. 사이코커터는 (앱솔보다 느린 상대 한정으로) 급소에 맞을 시 격투 타입을 역관광 보낼수 있다. 스톤에지는 견제폭이 넓다는 게 장점이지만 명중률이 불안하다.
8세대에서는 치근거리기가 기술레코드로 풀려서 유전기가 아니게 되었고, 인파이트를 추가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굳이 공격형에 관심을 두지 않고, 기습/매직코트/가로챔/칼춤의 기술배치로, 일단 다른 포켓몬이 상대 필드에 스텔스록을 깔고 나서 공격기를 쓰면 기습을, 받아칠 수 있는 보조기를 쓰면 매직코트를, 받아칠 수 없는 보조기를 쓰면 가로챔을, 교체를 할 때에는 칼춤을 쓰는 식으로, 극한의 심리전이 요구되는 기술배치다. 컨트롤로 다 예측하면 상대 입장에서는 극한으로 치닫는 짜증을 느낄 수 있긴 하지만 그만큼 쓰기가 많이 힘들기 때문에 재미 배틀이 아닌 이상 성능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숨겨진 특성은 정의의마음. 악타입 공격을 맞으면 공격이 1랭크 상승하는 특성이다. 악타입이지만 다크라이와 비슷하게 다크 히어로로 공식에서나 동인계에서나 취급하는데 결국 그것이 반영된 모양. 악타입 기술을 맞고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면 교체 플레이를 통해 악타입을 막아내기 쉽다. 공격을 1랭크 올리고 바로 메가진화를 하거나 메가폰, 치근거리기나 엄청난힘으로 동족학살에 성공하면 쾌감이 상승. 하지만 내구가 허약하여 반감도 의외로 치명적일 수가 있고, 기껏 1랭크 올리고 기습을 걸었는데 상대에게 읽혀서 되려 당하면 슬퍼진다.
4.1. 메가앱솔
6세대부터 메가진화의 수혜를 입게 되었다. 모습이 더욱 간지나고 우아하게 변하며 이 상태에선 특성이 저 '''매직미러'''로 고정된다. 여기에 종족치 상승도 있는데, 가뜩이나 높았던 공격이 20 높아지며 특공도 수준급으로 40 증가하고 꿈에도 그리던 '''스피드 40 증가'''의 수혜를 받게 되어 메가진화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하지만 내구력은 메가진화해도 전혀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자칫 컨트롤이나 심리전에 실패하면 메가진화하자마자 퇴장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다만 이 앱솔이 메가진화를 하는 순간부터 매직미러의 특성이 곧바로 발동된다는 것이 큰 장점. 곧바로 메가진화를 함으로써 장판기나 상태변화 기술을 튕겨내 운만 좋다면 상대를 제대로 엿먹일 수도 있으며, 또한 매직미러 덕분에 도발을 꼭 익힐 필요가 없어 기술칸을 벌 수 있고, 기습의 성공률을 대폭 올려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런 메가진화의 존재 덕분에 그냥 앱솔을 굴릴 때도 상대가 변화기 사용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
공격이 150에 달하고 특공도 115나 되는지라 고스핏 쌍두형 배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나 다름없다. 물리 특화를 해봤자 메가진화 추가 종족치 40을 날려먹는거나 다름없게 되고 유용한 특수쪽 견제폭을 활용할 수 없게 되며, 특수 특화를 하는 것도 공격 150를 어느정도 포기해야 한다. 대체로 어차피 내구를 살리기 어려운 만큼 특방 하락 스피드 상승 성격인 천진난만[9] 을 선택하며, 악 타입 자속 선공기 기습을 필두로 탁쳐서떨구기, 악의파동, 따라가때리기 등 자속기와 각종 쓸만한 견제기들을 조합하여 쓰인다. 심리전에서 쓸만한 대타출동, 도깨비불, 전기자석파, 칼춤 등 변화기도 채용되는 편.
다른 메이저한 메가진화에 비하면 성능이 좀 아쉽지만, 우수한 견제폭과 매직미러 덕분에 상대의 허를 찌른다고 생각하고 굴리면 못 굴릴 것도 없다. 싱글 배틀 아이템 사용 비율을 보면 앱솔나이트의 사용 비율은 80~90% 가량을 달리며, 심리전에 강하다면 밥값 정도는 해 줄 수 있다. 워낙 기술폭이 넓기 때문에 다타입 견제가 가능하므로, 메가앱솔을 써 보고 싶다면 어떤 기술을 넣을 것인지 사전에 고민을 해 보도록 하자. 다타입 견제형 외에도 기습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약점인 격투 타입에게는 사념의박치기나 사이코커터로 처리하며 타이밍 맟춰 칼춤을 쌓아 스위핑을 노리는 칼춤형 등 전체적인 활용에 극단적인 심리전이 필요하다. 만약 메가앱솔을 제대로 쓰고 싶다면, 허약한 내구를 보완할 능숙한 교체와 메가앱솔을 보조할 멤버 구성에 있어서 상급자 지향 포켓몬이라는 것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특히 변화기 위주의 포켓몬에게 강한 면모를 보인다. 매직미러 덕분에 기본적으로 맹독 등 깔짝류 기술을 뜅겨내고 탁쳐서떨구기로 아이템까지 떨궈내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가령 울멧 크레세리아는 시그널빔이나 문포스가 없는 한 메가앱솔에게 할 수 있는 게 없고, 악의파동이나 탁쳐서떨구기로 울멧을 무력화시키면 완봉이 가능하다. 외에도 냉동빔으로 랜드로스와 드래곤 포켓몬들을 사냥하거나 히드런에게 엄청난힘으로 한방먹이는 등 메이저 포켓몬들에게 타점이 있어서 의외로 활로는 많다.
궁합이 좋은 포켓몬 중 하나로는 악 타입 포켓몬과 조합이 좋은 킬가르도. 앱솔의 약점을 모두 반감, 무효로 커버해 줄 수 있으며 킬가르도가 킹실드를 사용할 타이밍을 노린 상대의 변화기를 다시 메가앱솔로 교체해 튕겨내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메가진화 전에 킬가르도가 악 타입 기술을 맞을 타이밍에 앱솔을 꺼내서 정의의마음을 발동시키고 메가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외에도 내구 좋은 비행이나 강철,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과 궁합이 좋다.
7세대에서는 더 빠른 탓에 질풍날개 효과를 받는 브레이브버드를 누르면 기습이 통하지 않아 껄끄러운 상대였던 파이어로가 풀피일 때만 질풍날개 효과를 받는다는 크나큰 너프를 당한데다 메가진화한 턴부터 메가진화 이후의 스피드를 적용받는다는 상향을 받았다. 그러나 주력기인 기습의 위력이 70으로 깎였고 사이코필드 등 선제기 견제수단이 부상했으며 단독으로는 페어리 타입을 견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너프를 먹었다는 것이 걸린다.
XY에서는 라이벌 칼름/세레나가 사용한다. 최종전 때 메가진화하며 승리시 앱솔나이트를 얻을 수 있다. ORAS에선 혁진이 2차전 에이스로 사용한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AG에서 등장. 단역이지만 꽤 간지나는 다크 히어로로서 등장한다. 재앙을 예지할 수 있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매번 홍수를 알리려고 마을에 나타나지만 마을사람들은 불길한 포켓몬이라며 경멸한다. 그러다 지우 일행이 찾아왔을 때 사정이 밝혀지는데 마을에서 자기를 잡으러 왔던 트레이너[10] 와 시합하다가 사고를 겪고 목숨이 구해진 적이 있어서 그 은혜를 갚으려고 열심히 마을에 재앙을 알린 것. 사정을 알게 된 지우 일행과 함께 홍수를 막은 뒤 난입한 로켓단도 혼자서 바르는 위엄을 보여주고서는 멀리서 지우 일행을 지켜보다가 자취를 감춘다. 이 기믹은 극장판에서 다크라이가 계승한다. 후반부에서 최수형의 포켓몬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에서도 지라치를 인도하고 지키는 포켓몬으로 나오지만 활약이 좋지 않다. 나오자마자 지라치를 회수하려고 날뛰다가 버틀러의 함정에 걸리고 겨우 탈출해서 지라치를 인도하다가 가짜 그란돈이 나타나자 달려들지만 한방에 흡수당해 리타이어.
최강 메가진화와 XY에서는 아야카라는 조연의 파트너로 등장하며 메가진화를 한다. 극장판에서 메가진화 보정으로 상성을 씹고 지우의 루차불을 이겼으나 리그에서 설욕당한다.
5.2. 포켓몬스터 SPECIAL
준전설급 위상을 보여준다. 그란돈과 가이오가의 싸움을 예견하며 그 전조가 될 장소들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오히려 재앙의 근원으로 몰린다. 역시 박복한 포켓몬. 마리&다이가 가지게 된다. X/Y 편에서는 와이 나 가베나의 포켓몬이 된다.
5.3.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파랑 구조대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마을에서 쫓겨난 후, 도망 생활중 프리저와 싸움이 붙은 것을 말리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을 재해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는 프리저에 대해 재해는 이미 이전부터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주인공 일행을 변호해주고, 이후 동료로 함께 싸워준다. 기지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유일한 동료. 물론 기지로 돌아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동료로 쓸 수 있다. 다만 이후로는 아무런 역할이 없다. 그래도 기술폭이 좁지 않고, 들어올 때 20(DX는 28)이라는 준수한 레벨, 거기다 남은 도망생활 내내 레벨업까지 해주면 그 시점에서 동료들 중 레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스토리 클리어용으로는 더할나위없이 좋아서 1부가 끝날 때까진 계속 쓰게 된다.
5.4. 포켓몬스터 TCG
5.4.1. 앱솔 EX
5.4.2. M앱솔 EX
5.4.3. 앱솔(XY6)
벤치에 내보내면 데미지 카운터를 자신의 입맛대로 돌릴 수 있는 카드. 배틀필드와 벤치의 포켓몬에게 동시에 데미지를 주는 기술을 사용한 다음 턴, 앱솔을 벤치에 내보내서 30의 데미지를 HP가 조금 남은 배틀 포켓몬이나 대미지를 받은 육성중 또는 보조중인 포켓몬에게 옮겨 기절시킬 수 있다.
메가다부니 EX 덱을 사용한 WCS2016 TCG부문 마스터 우승 덱에도 들어가는 등 타입 관계 없이 다른 덱들에 들어갈 수 있는 우수한 카드다. 당연하지만 그렇게 투입되어서 기술을 쓸 일은 없다.
5.5. 포켓몬 GO
2017년 12월에 3세대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초기에는 입치트와 함께 레이드를 통해서만 포획할 수 있었으나, 2018년 6월에 앱솔을 잡을 수 있는 리서치가 추가되었고, 2019년 9월 11일부터 아주 낮은 확률로 필드에서도 출현하게 되었다. 2019 홀리데이 위크 이벤트에서는 시에라의 그림자 포켓몬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레이드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으로, 날씨 버프를 받을 때 버섯모나 괴력몬으로 덱을 짜면 2~3명이서 잡을 수 있다. 포획률도 높은 편이라 라즈열매를 먹이면 원 색깔이 연두색으로 변할 정도로 잡기가 쉽다.
6. 기타
여담으로 새롭게 진화한 모습이 모 조랑말 나오는 애니의 알리콘과 비슷해서 엮이기도 한다.
여러모로 설정은 전설인데 취급이 안습한 포켓몬이다. 대신 미형의 얼굴과 우아한 모습 덕분에 2차 창작계에서 인기가 많다. 메가앱솔도 다루기는 어렵지만 디자인은 상당히 호평받기도 하였다.
포켓파를레에서는 시크하게 생긴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귀여운 반응을 보인다. 플레이어기준 우측에 삐져나온 갈기를 만져주면 특히나 좋아한다. 왼쪽에 난 뿔을 만져주면 싫어한다. 턱을 만져주는것도 좋아하지만, 오른쪽 갈기만은 못하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호연 부문 10위를 기록했다.
가디안과 함께 포켓몬 동인지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다.
7. 관련 문서
[1] 정확히 말하자면 앱솔은 재앙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알려주는 것이다.[2] 스핑크스도 모티브에 포함된 것으로도 보이는데, 특히 메가진화를 하게 되면 날개가 달린듯한 외모가 스핑크스 창작물 중 날개 있는 개체처럼 보인다. 마침 얼굴도 사람과 비슷하고 몸통도 사자다. 단, 메가앱솔은 진짜 날개가 아니라 메가진화 에너지로 인해 갈기가 솟아오른 것이라는 설정으로 비행 타입이 붙지는 않는다.[3] 앱솔이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을 보면 이것으로 공격을 할것 같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예민한 부위인지라 공격에 쓰이지는 않는다. 실제로 베기 공격 등을 할 때는 쟝고처럼 날카로운 발톱을 쓰고 투사체를 날리는 원거리 기술은 뿔로 날리는 묘사가 있다. 유일한 예외는 메가폰을 사용할 때.[4] '노인들'이라는 표현을 보아 주인공 세대 전까지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혀있던 것 같다.[5] 때문에 3세대에서는 애초에 공격형을 포기한 물기/불대문자/냉동빔/10만볼트라는 배치가 나오기도 했다.[6] 특히 보스로라와 바리톱스 등[7] 기습의 우선도는 다른 선공기와 마찬가지로 +1. 또한 기습은 상대가 보조기를 쓸 때뿐만 아니라 후공이 될 때도 실패한다.[8] 포켓몬스터에서 급소에 맞을 확률은 0랭크 6.25% 1랭크 12.5% 2랭크 50% 3랭크 100%로 대운 특성과 초점렌즈가 겹쳐지면 깜짝베기나 사이코커터같은 크리티컬 보정이 달린 기술을 사용했을 때 급소 확률이 100%.[9] 방어 하락 스피드 상승 성격인 성급은 메가앱솔 특성상 선공기 대비 및 도깨비불 활용을 위하여 거의 쓰이지 않는다.[10] 앱솔이 정말 재앙 포켓몬인지 의문을 품어서 앱솔을 찾아다녔다고 하며, 앱솔에게 상성이 유리한 헤라크로스를 데리고 있었다.[11] '커브볼로 Excellent를 X회 던진다' 리서치로 포획 가능.[12] 10km 알에서 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