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color=#fff>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2009)
''Arceus and the Jewel of Life''
''アルセウス 超克の時空へ''
<colbgcolor=#000>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액션, 판타지
'''감독'''
유야마 쿠니히코
'''각본'''
소노다 히데키
'''원작'''
타지리 사토시
'''음악'''
미야자키 신지
'''테마곡'''
[image] '''High Touch!''' (마츠모토 리카, 토요구치 메구미)
[image] '''시공을 달리다''' (미니)
'''제작사'''
[image] OLM
'''수입사'''
[image] Pokemon Company USA
[image] 포켓몬코리아
'''배급사'''
[image] 도호
[image] 카툰네트워크
[image] 실버스푼
'''개봉일'''
[image] 2009년 7월 18일
[image] 2009년 12월 24일
[image] 2009년 11월 20일
'''상영 시간'''
95분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50,673,078'''
'''일본 박스오피스'''
'''46.7억엔'''
'''대한민국 총 관객 수'''
343,268명
'''공식 홈페이지'''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기본 등장인물
3.2. 극장판 등장인물
4. 평가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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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1. 개요


포켓몬스터 DP의 3번째 극장판이자 아르세우스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

2. 줄거리


먼 옛날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아르세우스가 몸을 부딪혀 막아내지만 그로 인해 몸이 약해진 것을 미케나의 촌장 다모스가 구해 준다. 아르세우스는 그 보답으로 자신이 가진 플레이트 중 물, 풀, 땅, 전기, 용 속성을 지닌 플레이트를 하나로 만들어 생명의 보옥을 만들어 선물해준다.

아르세우스: "흙과 물, 그리고 풀의 힘, 이 세 가지의 힘은 우뢰의 힘으로 서로 뒤섞이고 용의 힘으로 더 강해진다."

보옥의 힘으로 황폐했던 미케냐는 다시 푸른 빛을 되찾게 되고 다모스와 아르세우스는 훗날 보옥을 아르세우스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하였으나 약속의 날 다모스는 아르세우스를 배신하고 아르세우스는 포켓몬들의 공격을 받아 쓰러지고 만다. 먼 훗날 아르세우스는 다시 깨어나고 배신당했던 분노를 떠올리며 인간을 멸망시키려 하고 다모스의 후손인 시나는 아르세우스에게 보옥을 돌려주려 하지만 보옥은 가짜였기에 아르세우스는 더욱 분노하여 인간을 멸망시키려 한다.

한편 신오의 3마리의 전설의 포켓몬들은 시나의 부탁으로 아르세우스가 세계를 멸망시키지 못하게 막는 한편 디아루가의 힘으로 지우 일행과 시나를 과거 다모스가 아르세우스에게 보옥을 돌려주려고 약속한 시절로 되돌려보낸다. 그리고 과거를 조사하던 지우 일행은 진실을 알게 되는데...

수 천년 전, 인간에게 배신당한 아르세우스.

인간에게 복수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분노와 함께 현대에 나타난 아르세우스는 지우 일행이 도착한 마을인 미케나를 공격한다.

아르세우스의 에너지로 인해 소용돌이에 말려드는 지우 일행.

그 곳에 유적의 지킴이인 시나와 케빈이 달려와 불가사의한 힘으로 디아루가를 불러내 도움을 청한다.

아라모스 마을에서 장렬한 배틀을 펼친 디아루가와 펄기아,

그리고 디아루가를 따라 온 기라티나까지 모습을 나타내 지금까지 없던 신들의 대전이 시작되는데...

-''포켓몬스터 공식 사이트 소개''


3. 등장인물



3.1. 기본 등장인물



3.2. 극장판 등장인물



4. 평가


''' '''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68%'''
''' '''
'''유저 평점 6.5 / 10'''

'''사용자 평균 별점 2.8 / 5.0'''

'''네티즌 평균 별점 5.720 / 10.0'''
''' '''
'''네티즌 평균 별점 3.79 / 5.0'''
''' '''
'''사용자 평균 별점 7.6 / 10.0'''
''' '''
'''네티즌 평균 별점 7.4 / 10.0'''
''' '''
'''사용자 평균 별점 3.2 / 5.0'''
''' '''
'''키노라이츠 지수 없음'''
''' '''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 / 10
'''
'''관람객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8.53 / 10
'''
''' '''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8.6 / 10
'''
''' '''
'''네티즌 평점 4.0 / 5.0'''
아르세우스 3부작을 끝내는 작품답게, 엄청난 퀄리티와 작화를 자랑하며, 인간과 자연(아르세우스)의 관계라는 유치하지 않는 주제로 정해서 한국에서는 호평이 많은 쪽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논란이 많은 작품이기도 한데, 가장 문제는 '''아르세우스가 설정보다 약하게 보인다는 것'''. 그런데 본가 게임이나 불가사의 던전 등에서는 레쿠쟈가 세계멸망 수준의 운석 or 소행성을 파괴광선이나 몸통박치기만으로 박살내는 장면이 나와서, 상대적으로 창조신인 아르세우스가 더 약하게 보이는 문제가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아르세우스는 단순히 포켓몬들의 창조주가 아니라 포켓몬 세계의 만물의 창조주다. 별을 만들었어도 수백, 수천억 개를 만들었을텐데, 고작 운석 따위에 위기에 처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를 않는다. 게다가 고작 은을 녹인 물에 묻혀서 힘을 못 쓰는 장면도 나온다. 단지 이 장면은 어느 정도 변명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르세우스는 생명의 보옥을 만드느라 플레이트 5개[1]를 상실해서 힘이 약해져 있는 상태였다. 극중 당장 플레이트가 16개가 된 아르세우스는 바로 수은에서 가볍게 풀려났던 것을 보면 아르세우스의 권능은 16개의 플레이트가 온전해야 발휘되는 것으로 추측할 수는 있다.[2]
게다가 기라티나가 도깨비불을 날렸을 때에는 원래라면 그저 반감일 뿐인 불꽃 타입으로 변해 공격을 무효화한다. 이 역시 에스퍼나 격투 타입일 때와 색이 비슷하지만 애초에 불꽃 타입과 에스퍼/격투 타입은 상성상 아무런 관계가 없어 아르세우스가 저 타입으로 막을 리는 만무하다. 그러니 수은을 물 타입 공격이라고 가정했을 때 이에 유리한 물, 풀, 드래곤 타입 플레이트가 없었으니 꼼짝없이 당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3]
설상가상으로 감독인 유야마가 시사회에서 "아르세우스가 너무 강해서 '''약하게 만드느라 노력했다.'''" 라는 발언을 해 일웹에서 유야마가 까일 때 이 영화가 반드시 언급되는 수준이다. 때의 문제는, 아르세우스를 약하게 만드느라 노력했다는 사람이 마찬가지로 플레이트를 상실한 상태인 아르세우스는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를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는 장면을 만들어놔서 밸런스가 맞지를 않는다.
그 외에 함께 출연한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히드런(...)[4]의 취급도 좋지 않으며, 디아루가는 초반에 지우 일행을 과거로 돌려보내고 전투 초반부터 힘을 소진해서 기절, 펄기아와 기라티나는 지우 일행이 과거에서 활약하는 동안 아르세우스의 스트레스 풀기용 샌드백 역할을 하면서 터지는 게 끝이다. 전작 디아루가 vs 펄기아처럼 창조신과 삼룡신끼리 치열하게 싸우는 걸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할 확률이 크다.[5] 아무튼 이러한 비판이 몇 년 간 이어진 덕분인지 이후 아르세우스는 후파 극장판에서 등장할 때 자신이 메인으로 나온 12기 극장판보다 대우가 훨씬 좋아졌다.[6]
엔딩 크레딧도 문제가 있는 게, 3연작의 다크라이나 제로 등등의 근황을 조금씩 보여준 반면 정작 본작에서 모든 행적을 함께한 시나와 케빈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다. 하다못해 손 흔들고 작별하는 씬이라도 넣어줄 법 하건만 극 초반에 수박을 걸고 2:2 배틀을 벌인 남매 트레이너와 그 아버지로 추측되는 인물이 지우 일행을 경운기에 태워 어딘가로 데려다주는 장면만 나오며, 시나와 케빈은 철저히 찬밥 취급을 당했다. 마치 '''"아르세우스 사태 끝났네? 가야지."''' 같은 식.
이를 다 종합했을 때 나오는 가장 큰 문제는 창조주로서의 포스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상술했듯 명색이 ''''만물의 창조신'''인데, 경외심을 가지는 인물이라고는 신전을 건설한 다모스와 운석을 맞고 죽을 뻔한 아르세우스의 몸을 추위로부터 지켜주던 포켓몬들 몇몇 뿐이다. 신에게 100만 볼트를 가격하는 지우와 피카츄는 그렇다쳐도 뒤에 숨어있던 로켓단이 신의 분신인 생명의 보옥을 훔치려는 생각을 하는 것부터 나옹이 '''"그런데 무슨 포켓몬이 저렇게 까칠하나옹?"'''이라고 뒷담을 까는 것까지. 연출상으로도 어딘가 많이 비어보이는 게, 나타나자마자 대뜸 심판의뭉치를 날리는데 부숴지는 곳에서 도망가는 사람이 단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7] 이 덕에 아라모스 사태보다 오히려 아르세우스의 세계 파괴 사태가 위기감이 더욱 적어보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온다. 게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인간들이 창조신이란 존재에 대해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는 느낌까지 들게 하니, 극중 창조신에 대한 인물들의 인식이나 대우가 매우 좋지 않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3부작의 마지막인만큼 많은 공을 들였고, 그만큼 완성도 높은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5. 기타


  • 신오 지방의 전설의 포켓몬들의 이야기의 마지막 편으로 이전 DP 극장판들에서 일어난 사건의 배경이 밝혀지게 된다.
  • 지우는 특이하게도 아르세우스에게 존댓말을 쓴다. 그 동안 포켓몬들에게 전설이고 뭐고 간에 반말을 해 대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으로[8][9] 아르세우스가 포켓몬스터 세계관에서 창조신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편 아르세우스가 플레이트로 속성을 바꾸는 것도 보여주고 있는데 게임판하고는 속성에 대한 연출이 다르다. 자세한 건 아르세우스 항목 참고.
  • 본래 이 극장판을 끝으로 DP 극장판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었으너 일본 기준 2010년 7월에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를 개봉하면서 DP 극장판은 끝이 났다.
  • 배포 포켓몬으로는 아르세우스 외에도 피카츄컬러 피츄[10]다. 이 피카츄컬러 피츄를 데리고 있으면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 삐쭉귀 피츄를 너도밤나무 숲의 사당에서 얻을 수 있다. 허나 이 삐쭉귀 피츄는 시간을 거슬러 왔다는 특징이 있어서 하트골드&소울실버 전용에 진화도 불가능, 5세대 이동도 불가능한 장식용 포켓몬이다.
  • 아르세우스와 인간의 관계를 자연과 인간의 관계로 빗댄 점, 기존작들에서 뿌려진 떡밥을 적절하게 회수했단 점과 다양한 볼거리로 극장판 중에서 평가가 높은 작품 중 하나이다. 제작진도 3부작의 마지막이니만큼 최선을 다해서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팬덤에서도 1기, 10기와 함께 최고의 극장판 중 하나로 손꼽힌다.
  • 미케나의 모티브는 이름도 그렇고 신들의 싸움이 배경이라는 것도 그렇 듯 고대 그리스.
  • 1기 뮤츠의 역습, 2기 루기아의 탄생, 9기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에 이어 국내 극장에 정식으로 개봉된 4번째 극장판이며, 국내에서 영화 상영을 통한 포켓몬 배포는 이 극장판부터 시작되어[11] 매년 겨울 시즌에 신규 극장판이 개봉되고 있다.


[1] 물, 풀, 흙, 우레(전기), 용(드래곤)[2] 극중의 아르세우스는 상대의 공격 타입보다 유리한 상성의 플레이트를 이용해 공격력을 반감시키는 것도 아니라 무려 '''무효화'''시킨다. 이는 펄기아가 파동탄을 날렸을 때 아르세우스의 색깔이 독 타입으로 변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색이 비슷한 에스퍼 또는 고스트 타입일 수도 있다.[3] 하지만 한국에서도 개봉 이후 지금까지 아르세우스가 수은으로 죽는 건 이상하지 않냐는 의문은 계속 되고 있다. 본토는 말할 것도 없고. 애초에 다 제쳐놓고 '''창조신'''이다. 영화를 몇 번씩이고 재관람할 게 아니라면 저런 식으로 깊게 파고들어가는 건 관람객 입장에서 굉장히 피곤한 일이다. 무슨 포켓몬스터가 미스터리 추리물도 아니고 보다 명쾌한 진행을 원하는 관객 입장에서는 '''"창조신이면 당연히 전지전능하겠지"'''라고 생각할 텐데, 그 아르세우스가 약해지는 이유를 생각해내기가 너무나도 복잡하고 까다로운 것이다.[4] 히드런이 전설의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멋이 없어서 네타 포켓몬이 되었는데, 이 영화에선 꼴에 전설이라는 놈이 빈말 없이 '''악역의 좀 커다란 포켓몬''' 정도로 등장해서 포케쇼에선 비꼬는 히드런 버전의 팬아트 포스터까지 나왔다. 꽤 고퀄리티라 외국 사이트에서 진짜로 착각하고 공식 포스터마냥 올라온 걸 가끔 볼 수 있다.[5]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운석이나 수은은 스토리 진행을 위한 의도적 너프라고 하더라도 아르세우스가 셋보다 강하다는 설정은 절대적으로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디아루가 vs 펄기아는 서로 체급이 비슷한 상대끼리 싸워서 누가 이길지 궁금하게 만들기라도 하지, 이 경우는 아르세우스가 삼룡신보다 강하다는 게 확실하니까 반격이고 뭐고 한쪽이 압도적인 싸움으로 흘러가서 심심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명색이 신과 신의 싸움인데 어딘가 많이 허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6] 문제는 자신의 직계 자손인 삼룡신이 어디서 굴러들어온 후파라는 놈에게 무려 '조종'당한다는 사실 때문에 이 작품은 밸런스 붕괴 문제로 혹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아르세우스 및 전설의 삼룡신은 애초에 설정상 단일개체이므로, 『후파: 광륜의 초마신』에도 동일한 개체가 출연하며 스토리 및 설정이 간접적으로나마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7] 이게 왜 문제냐면, 비교적 작은 위기라고 할 수 있었던 아라모스 사태에서는 마을이 점점 소멸해가면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장면이 나왔었다. 그런데 지우 일행이 도착한 미케네는 사람이 살지 않는 것도 아닌데 마을이 파괴될 때 도망가거나 두려워하기는커녕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처럼 나온다.[8] 지우가 본인과 피카츄를 소개할 때 전 지우에요. 얜 제 파트너 피카츄고요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죽음에 처해있던 자신을 구해준 게 지우냐고 묻는 질문에 저희가 아니에요. 모두 힘을 합쳐 구한 거에요라는 대답, 그리고 마지막에 "지우야, 너희들의 세계는 참 멋진 곳이구나"라는 아르세우스의 말에 그래요하고 대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대사들 모두 지우가 아르세우스와 직접 대화한 장면에서 나온 것이다.[9] 심지어 펄기아한테는 빠가야로라고 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바보새X쯤(...) 더빙판에서는 펄기아 다 너희들 때문이야! 너희가 싸우는 바람에라고 순화되었다.[10] 특별한 피츄가 아니라 흔히 생각하는 특별한 색 피츄.[11] 다크라이, 쉐이미의 경우에는 극장판이 TV로 방영되면서 배포가 이뤄지기도 했지만 극장 상영은 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