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턴(포켓몬스터)
1. 정보
2. 개요
2세대에서 첫 등장한 포켓몬. 모티브는 초롱아귀+돌고래라서 현실의 초롱아귀에 비해 매우 귀여운 외형을 가진 게 특징.[1]
3. 스토리
3.1. 성도지방(HGSS)
금은에서는 특성이 없었기에 삼원소 파티(블레이범+전룡+라프라스)가 정형화된 마당에 딱히 내세울 수 있는 게 없어 입지가 그리 좋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얼음 기술도 못 배우고 자력으로 배우는 전기 기술도 스파크가 끝이라 차별화가 힘들었다.
특성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 낚시 포획 때문에, 그리고 성도지방 전기타입 불도저의 상징인 전룡에 가려져 잘 모르지만, HGSS에서는 꽤나 유용해진 스토리 포켓몬이다. 낚시 출현률이 낮은 편이라 만나기가 까다롭기는 하지만, 특성이 '''축전'''이라면 꽤나 유용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단 '''전기자석파를 무효로 받으므로''' 마비에 걸릴 일이 다른 포켓몬에 비해 적은 편이며, 스토리에 나오는 대부분의 전기 타입은 제대로 쓸 수 있는 기술이 전기 타입 기술밖에 없고, 강철 타입 기술을 쓸 수 있는 레어코일은 1/4 상성으로 들어오므로 사실상 랜턴에게 완봉 확정. 즉, 물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전기 타입의 천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엄청난 차별점을 가지고 시작한다.
스토리 상성만 놓고 보면 물 타입에 약점을 안 잡히는 땅 타입 포켓몬[2] 과 스피드 빠른 풀 타입 앞에 들이밀지 않는 이상 가히 '''무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랜턴이 자속으로 약점을 잡을 수 있는 타입은 '''불꽃,바위,땅,물,비행'''인데 불꽃 타입을 제외하고는 스토리에서 슈퍼 메이저 타입들이다. 우선 동굴에 나오는 포켓몬[3] 중 링곰과 누오 계열을 제외한 나머지의 약점을 모두 찌른다. 수로에서도 누오 계열이 야생에 안 나오다 보니 야생 포켓몬이든 트레이너의 포켓몬이든 보이는 족족 전기 타입 기술로 지질 수 있다. 비행 타입은 서식지 특징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풀숲과 동굴마다 튀어나오고, 트레이너들도 심심하면 피죤투 계열과 깨비드릴조 계열을 꺼낸다. 특히 세대를 불문하고 땅 타입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전기 타입 스토리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랜턴의 가치는 더욱 높다.[4]
부가무장의 경우 시그널빔(Lv.35)과 '''눈보라'''(백화점 기술머신)를 채용할 수 있는데, 공통적으로 풀 타입을 견제할 수 있고[5] 시그널빔은 에스퍼 타입과 악 타입을, 눈보라는 드래곤 타입을 추가로 견제할 수 있다. 이때문에 눈보라의 명중률 문제만 논외로 한다면 위 4개 타입에 약점을 잡히거나 특성 축전에 무력화되는 체육관이 대거 포진해있다. 독 타입 연분홍체육관, 빠른 풀 타입이 많은 무지개체육관, 특방 높은 포켓몬이 많은 노랑체육관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배지를 헌납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원탑 플레이까지 진행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르는데 그 이유는 특수공격이 보통의 에이스들보다 한참 낮은 '''76'''이기 때문이다. 스피드가 빠르면 그나마 수월하겠으나 이마저도 67로 레벨이 웬만큼 높지 않은 이상 망나뇽(80족) 정도만 돼도 선공을 잡기에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비정상적인 레벨을 보유한 레드나 높은 내구의 포켓몬을 들고 있는 목호 등 정작 플레이어가 제일 힘들어하는 상대 앞에서는 의외로 좋은 요원이 되지 못한다.
3.2. 호연지방
심해에서 나오는 풀숲에서 나오는데, 이 때가 스토리의 후반에 진입할 때라서 딱히 유용하지 않다.
3.3. 신오지방
220번수로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쓰면 초라기 혹은 랜턴이 나오는데, 대단한낚싯대 자체도 엔딩 후에나 얻는지라 스토리 진행에서 고려되지 않는다.
3.4. BW/BW2
BW에서는 엔딩 후 대단한낚시대를 입수한 다음, 물풍경시티의 물가에서 낚시하면 초라기가 출현한다.
BW2에서는 물풍경시티에 물이 없어져서, 물결만에서 낚시해야만 출현한다.
둘다 엔딩 후 출현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에서 고려되지 않는다.
3.5. 칼로스지방(XY)
비익시티에서 좋은낚시대를 얻은 후 바로 12번도로나 아쥐르만, 사라시티의 마스터타워 근처 바다에서 초라기를 잡아 포획할 수 있다.
물타입 면으로는 아쿠스타나 파르셀, 라프라스나 개굴닌자 등 경쟁자가 꽤나 있는 편이지만, 저들과 다르게 상성을 크게 타지도 않으므로 무난하다면 무난해 보이지만 전기타입 쪽으로 보면 일레도리자드 같은 경쟁자가 생겨서 채용률은 별로.
그래도 이전 세대에 비해 스토리 진행은 많이 개선되었는데, 매지컬샤인을 배우게 되어 4견제폭 배치가 가능해졌다.
3.6. 알로라지방
8번도로에서 낚시를 하면 초라기가 등장하고, 난입배틀로 랜턴이 등장한다. 다만 이번에는 여러모로 HGSS 때보다 키우기 까다로워졌다. 우선 타입 상성으로 이득을 보는 게 너무나도 크게 줄어버렸다. 초라기를 잡을 때 전후로 시련의 구성을 보면, 정작 초라기가 쉽게 잡아낼 수 있는 불꽃 타입과 물 타입 시련이 포획 직전에 연속으로 2번이나 지나가는 반면에 다음 시련은 풀 타입이기 때문에 서러움은 배가 된다. 그래도 이 구간만 학습장치를 활용해서 잘 넘기고 나면 그 다음 시련은 바위 타입이기 때문에 물 타입인 랜턴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단, 아노딥스의 화력이 꽤 나오기 때문에 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벌레먹음 한 방에 체력이 3/4 이상 날아갈 수도 있으며, 설령 그걸 극복하고 쓰러뜨렸더라도 바위Z가 튀어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사실상 랜턴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 건 울라울라섬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 거기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전기타입 시련이야 주인 포켓몬 입장에서도 주력기가 봉쇄당하기 때문에 물Z만 제대로 맞히고 나면 쉽게 깰 수 있지만, 다음 시련인 고스트타입의 경우 따라큐의 화력에 맞서서 데미지를 충분히 줄 만한 포켓몬은 아니고 특히나 특성이 탈이기 때문에 선봉으로 나와서 전기자석파를 걸거나 차지빔 같은 거 날려서 탈을 벗겨내는 정도의 역할 외에는 할 만한 게 없다. 다만 16번도로로 가는 길에는 물 타입 포켓몬이 상당히 많이 있으므로 전기 기술을 써서 무난히 돌파하는 역할을 맡길 수 있다. 그래도 에스퍼나 악을 견제하는 시그널빔이 어디 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그널빔으로 나누의 큰 시련을 돌파하는 것이나, 스컬단 조무래기의 에스퍼 타입 포켓몬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힘이 빠지지는 않는다. 물론 거품광선을 기반으로 쓰더라도 물Z의 화력이 시그널빔 2배보다 강력하기 때문에 한두 마리 정도만 들고 있는 상대라면 그냥 물Z로 끝장낼 수 있다는 점이 있어서 그렇게 대단한 장점은 아니다.
아까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물 시련과 불꽃 시련을 직전에 2번 만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경쟁자를 파티에 넣었을 것'''이라는 점도 랜턴의 채용률 감소에 기여한다. 섬스캔을 제외하더라도 경쟁자가 물 타입 안에서는 누리레느(스타팅), 갸라도스, 독파리, 약어리, 깨비물거미, 메깅[6] 등이 있고, 전기 타입 중에는 라이츄, 레어코일, '''쥬피썬더'''[7] 등이 있다. 특히 울트라썬문 한정으로는 전룡과 투구뿌논[8] 도 고려할 수 있다.
3.7. 가라르지방
바우마을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면 찌로꼬치와 더불어 높은 확률로 나온다. 맥스 레이드배틀을 열심히 돌면 파도타기/10만볼트/냉동빔/매지컬샤인 배치를 쉽게 완성할 수도 있다.
왜인지 아라베스크마을에는 공중을 떠다니는 초라기 한 마리가 있다...
4. 대전
첫 등장한 2세대에서 전기타입 기술을 사용하는 물타입이라는 독특한 입지를 가졌지만 종족값 문제로 메이저급 대우는 받지 못했다. 이 당시 깡패로 군림하던 잠만보, 텅구리, 썬더 상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9]
마이너 취급 받는 종족값이지만, 비바라기 파티 한정으로 메이저 킬러로 급부상 가능. 축전 특성으로 인해 메이저인 쥬피썬더, 썬더 그리고 '''가이오가''' 등을 완전히 바보로 만들 수 있다는게 포인트. 전기 타입 때문에 토게키스에게도 대항 가능하다. 낮은 종족값 총합을 뛰어넘은 종족값 분배+특성+타입의 시너지 효과로 메이저급이 된 몇 안되는 포켓몬.[10]
종족값이 마이너급이라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알고 보면 엠페르트 이상 가는 동족상잔의 귀재. 자속 10만볼트 또는 번개로 인해 상대가 전기을 반감 또는 무효화하는 풀, 드래곤, 땅이 부가 타입으로 붙어있지 않다면 같은 물 타입 메이저 포켓몬들을 무리 없이 순살 가능하며 비자속 지진은 가뿐히 버티는데다 무게가 가벼워서 풀묶기 정도는 간지럽다.[11] 전기 4배 받는 갸라도스는 말할 것도 없고[12] 라프라스[13] 나 밀로틱, 엠페르트 같은 것들도 잘 잡는다. HG/SS에 와서 분노의앞니 + 소금물 콤보를 갖춘 씨카이저와 분노의앞니 + 기습을 습득한 헌테일이 그나마 위협적인데, 랜턴은 이들을 상대로도 손쉽게 10만볼트 2타킬을 뽑아낼 수 있다.
전기 타입 포켓몬도 이 포켓몬 앞에서 무력화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에레키블이나 렌트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 포켓몬은 잠재파워-얼음이나 풀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얼음에는 반분이고 풀은 비자속이라 그런지 높은 HP로 어느정도 잘 버틴다. 썬더볼트 역시 화염방사와 오버히트는 반감이라 아무 것도 못한다. 라이츄의 경우 볼트태클을 배울 수 있으나 랜턴이 워낙 내구가 높아서 원킬은 무리다. 애초에 주력 특성이 축전이라 라이츄도 손도 못 대는 건 덤. 지진을 사용할 만한 전기 포켓몬은 에레키블이 거의 유일하므로, 에레키블 정도가 그나마 랜턴을 상대할만하다.
물론 부가 타입에 따라 랜턴이 처리할 수 없는 포켓몬도 존재한다. 우선 물 타입을 보면 물/드래곤인 킹드라와 펄기아는 전기에 1배를 받기 때문에 상대하기 까다롭고[14] , 풀 타입을 겸한 로파파의 경우 역관광 당할 가능성이 높다. 전기 타입을 무효화하는 물/땅 타입, 특히 물 타입을 씹어먹는 트리토돈, 두빅굴[15] 도 위험하다.[16] 메깅의 경우는 메깅이 물 무효 특성이 없고 메깅의 화력은 용의춤을 2번 이상 쌓지 않으면 랜턴을 한 방에 보낼 화력이 안 나오고, 특수형은 상대가 안 되기 때문에 운 싸움이 된다. 전기타입으로 넘어가도 천적이 좀 있는데, 전술한 에레키블은 물론이고 땅/전기 타입인 메더나 전기/풀 타입인 커트로토무란 천적도 있다. 메더의 경우 그나마 타입 상성상 이쪽에서도 자속 약점을 찌를 수 있고 랜턴이 더 빠른 편이지만 로토무의 경우 선빵으로 '''자속 리프스톰'''을 터뜨리면 버틸 수가 없다. 게다가 메더도 내구가 단단한 축에 속해 하이드로펌프가 확정 2타이고, 그 밑으로는 저 정도 위력이 안 나오는 데다 하펌이 빗나가거나 트릭룸이 깔리면 역으로 선빵 대지의힘 맞고 명줄이 끊어진다. 여기에 6세대에서는 '''틀깨기''' 특성으로 축전을 무시하고 전기 기술을 내리꽂는 메가전룡이 나타났고[17] , 7세대에서는 순수 전기 타입 임에도 불구하고 특공이 '''173'''에 육박하고 에너지볼을 배우는 전수목이라는 천적 또한 생겼다.[18]
노력치를 체력과 방어에 주고 땅 반감 열매를 달면 자속 지진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지만, 기본 화력이 안습해서 전기 속성과 자속 2배, 4배 먹는 포켓몬을 제외한 다른 포켓몬을 잡을 생각은 버리는 게 편하다. 그리고 냉동빔 달아서 풀 속성을 견제할 생각도 버리는 게 좋다. 그냥 전기자석파나 맹독, 이상한빛 걸면서 턴을 버는 게 낫다. 작정하고 특공에 풀보정하고 안경 달아줘도 로즈레이드 같은 특방 강한 풀타입 나오면 냉동빔은 둘째쳐도 눈보라로도 1타가 안 나온다. 더욱이 요새는 특방을 올리는 돌격조끼의 채용률이 늘어나는 바람에...
기가드레인은 정말 조심해야 할 기술이다. HP가 높고 특수방어가 중급 정도이기 때문에 흡수당하는 양도 많기 때문. 방어보다는 낫지만 특방도 높은 편도 아니다. 이 때문에 저리더프를 상대로도 안심할 수 없다. 특히 '''나비춤 쌓인 불카모스''' 앞에선 포션 신세일 뿐이다. 워시로토무보다도 딜량이 부족해서 나비춤이 안 쌓여도 하펌 1방에 쓰러뜨릴 수 없다. 그 다음 나비춤이 쌓이고 기가드레인이 꽂히면 그대로 그 많은 체력이 불카모스의 HP로...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독특한 모습 덕에 비전머신 파도타기, 폭포오르기, 다이빙, 플래시를 배울 수 있다. 해저동굴 탐사엔 큰 도움이 되는 포켓몬.
2011년 11월 16일 업데이트로 풀린 숨겨진 특성은 저수. 괜찮은 특성이지만 원래 물 포켓몬 상대로 강하고 축전이 워낙 강력한 특성이라 활용도는 미지수.
그리고 6세대에서 파이어로의 카운터라는 것이 발견된 결과, 워시로토무와 함께 파이어로의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 자속 10만볼트, 볼트체인지, 열탕, 파도타기, 하이드로펌프로 파이어로를 처리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며 로토무보다 내구력이 더 좋아서 차별화는 충분.
라이트 포켓몬이라 그런지 매지컬샤인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기존에 배우던 냉동빔과 견제폭이 많이 겹쳐서 대전에서 쓸 이유는 없다.
7세대에서는 현재 떠오르는 사기 포켓몬 철화구야와의 궁합이 좋다. 철화구야의 약점인 전기는 아예 흘려주고 불꽃은 반감으로 받아내는 데다가 철화구야도 랜턴의 약점인 땅타입이나 풀타입을 받아내 주어 서로의 상성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커버해주기 때문이다. 주로 철화구야는 방어에, 랜턴은 특수방어에 노력치를 몰아주어 역할 분담을 한 후 교체 사이클을 통해 대미지를 받아내는 형식이 대부분. 이렇게 특수방어에 투자할 경우 돌격조끼를 장착해 특방을 더 튼튼하게 만들 수도 있고, 열탕을 채용할 경우 화상을 입혀서 물리내구를 보완할 수도 있다. 단, 랜턴의 자속기인 물과 전기를 모두 무효화할 수 있는 트리토돈, 두빅굴을 만나게 된다면 대단히 위험해진다. 두빅굴의 경우는 특성이 저수인지 쓱쓱인지 알아채는 것도 포인트. 또한 요즘은 Z기술이 돌아다니는 판이므로 체력 믿고 함부로 깝치다가 약점 Z기술에 털릴 수도 있어 살짝 불안해졌다.
8세대에서는 주목할만한 변화는 없지만, 배틀타워에서 가끔 다이빙/뛰어오르다/방어/열탕과 먹밥을 채용한 생존형 랜턴이 보인다. 이 랜턴은 대놓고 다이맥스를 엿먹이기 위한 기배로, 일단 열탕으로 화상을 걸고 상대가 다이맥스를 하면 다이빙이나 뛰어오르다로 시간을 끌어서 자기는 회복하고 상대방은 화상 데미지로 말려죽이면서 다이맥스를 낭비하게 하는 전법. 실전에 채용한다면 다이빙과 뛰어오르다를 동시에 채용할 필요는 없지만 드래펄트도 고스트다이브를 채용하는 등 이 시간끌기형 기배가 8세대 다이맥스의 대항마로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는 있다. 이와 별개로 본작에서 기술레코드로 파워휩이 풀리면서 다양한 포켓몬들이 배우게되어 통수 기술로 주의할 필요가 생겼다. 특히 갸라도스가 채용하는 경우가 늘어서 상대하기 어려워졌다.[19]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선 진화체 공통으로 기적의 바다에서, 랜턴 한정으로 제로의 섬 북부, 초라기 한정으로 제로의 섬 남부에서 나온다. 마주치면 거의 방전을 사용하기에 전기 약점 포켓몬을 들고 다닐 땐 주의. 잘못하다 포켓몬 쇼크를 체험할 수도 있다.[20] 성능 자체는 최소 밥값은 하는데, 일단 지능그룹이 A이고, 전체공격기 방전과 눈보라를 익힐 수 있다. 특히 충전과 방전을 동시에 배우는 포켓몬 중 전룡, 썬더볼트와 더불어 다재다능과 요령이 좋아를 동시에 습득하는 몇 안 되는 포켓몬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21][22] 교배기로 얻는 고속이동은 덤. 축전으로 전기 흡수 및 회복은 여기서도 건재하고[23] 특성 발광은 공격에 맞을 때마다 포켓몬이 출현하는데, 경험치 노가다나 희귀 포켓몬을 소환할 때 유용하다. 다만 랜턴 자체 능력치는 HP를 제외하면 나쁜 편인지라 도핑은 필수.
탐험대에서 말을 걸어 보면 탐험대의 대원이라기보다는 리더와 친한 친구 같은 느낌이 드는 말투를 쓴다.
5.2.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도 2세대 업데이트로 인해 등장. 물 속성에 강한 전기 속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라기의 경우 전기 속성 포켓몬 중에서 독보적으로 출현 빈도가 높기 때문에 육성이 쉬워 체육관 방어에 많이 쓰이는 샤미드와 갸라도스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포켓몬으로 입지가 꽤 있다.
하지만 최대 CP가 그리 높은 편도 아니며,[24] 그 외에 능력치가 고만고만해 평이 살짝 엇갈린다.
PvP에서는 고내구 포켓몬답게 PvP 슈퍼리그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무장조의 완벽한 하드카운터로, 무장조의 모든 공격을 반감하면서 랜턴의 공격은 1배 이상 들어가기 때문에 꽤 자주 채용된다. 다만 얼음보조기가 없어 풀타입 상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얌전히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초라기는 기존엔 알에서 부화하지 않는 포켓몬 중 하나였으나, 1주년 기념 이벤트 이후 초라기가 10km 알에서 부화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시 5km 알에서 나오도록 조정되었다.
6. 기타
둥글둥글한 그림체 덕에 한껏 사랑받고 있는 포켓몬이다. 어류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 중엔 이 녀석만큼 귀여운 것이 없다. 진화 전인 초라기는 꽤 특이한 눈망울과 생김새를 지니고 있어 역시 인기가 좋다. 헌데 랜턴의 경우 도감 설명에 '''육식'''을 한다는, 귀여운 외모와는 도대체 어울리지 않는 설정이 있다.[25] 심지어 네오라이트에 도감설명에서도 이놈과 먹이다툼을 한다는 얘기까지 있다.
모티브인 초롱아귀가 심해어인 덕분인지 첫 등장인 2세대[26] 보다는 3세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해저 수초지대에서. 다만, HGSS의 경우 41번수로에서 미진화체인 초라기를 잡을 수 있으니 얘를 잡아서 진화시키는 방법도 있다.
포켓파를레에서는 머리의 더듬이를 만지면 좋아하고, 초라기 시절에는 딱히 싫어하는 부위가 없지만 랜턴은 팔에 해당하는 지느러미를 만지면 싫어한다.
외형, 도감 설명 상으로 물/전기 타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 수중생물을 모티브로 했으면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저리더프, 찌르성게, 메더 등이 있지만, 실제로 물/전기의 타입 조합은 폼체인지로 인해 가능한 특수한 케이스인 로토무[27] 를 제외한다면 랜턴이 유일하다.[28]
[1] 진화 전인 초라기는 그냥 초롱아귀가 모티브지만, 그래도 이쪽도 꽤 귀엽다.[2] 누오, 한카리아스 등[3] 주뱃, 꼬마돌, 롱스톤, 마릴, 코코리(하트골드), 쥬쥬, 깜지곰, 우파 계열[4] 그 외에는 에너지볼을 배우는 전툴라, 파도타기를 배우는 일레도리자드 정도밖에 없다. 저리더프도 있으나 이쪽은 육성이 심각하게 까다로우므로 논외.[5] 단, 시그널빔은 풀 타입 중 비중이 상당한 풀/독 타입을 1배로 친다.[6] 땅 타입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 타입의 대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7] 특성이 축전이라 땅 견제 같은 문제를 제외하면 랜턴의 위치를 거의 다 흡수할 수 있다.[8] 썬문에서는 최종진화가 가능한 것이 포니섬 진출 이후이기 때문에 활약하기 힘든 구간이 좀 되는 편이다.[9] 요즘에야 축전 특성 덕에 맹독을 채용하지 않은 어태커형 썬더라면 한끼 식사에 불과하지만 특성은 3세대에 처음 도입되었다. 텅구리도 랜턴보다 속도가 느려 하이드로펌프로 약점을 찔러 주면 보낼 수 있지만 빗나가면 굵은뼈 지진 맞고 눕는다. 잠만보는 애초에 후딘, 썬더, 라이코 등 내로라하는 특수 어태커들도 제대로 때릴 엄두를 못 냈는데 이 녀석이 유효한 타격을 입힐 리 만무했다.[10] 굳이 문제라면 스피드가 67로 애매하게 느려서 트릭룸팟에서 쓰기 힘들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체력 종족값이 높고 방어와 특방이 조금 낮아 체력에 노력치 투자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정도. 그래도 체력, 방어, 특방 V에 노력치를 체력에만 풀보정해도 물리내구가 44000대에 특수내구가 54000대를 찍는다.[11] 참고로 이 녀석을 대상으로 한 풀묶기의 위력은 40.[12] 속도가 느려서 선빵으로 지진울 맞지만 용의춤이 쌓여 있지 않다는 전제하에 1대는 거뜬히 버텨 낸다. 단 메가갸라도스는 전기에 2배만 받으니 1킬이 안 나올 가능성이 높고 역으로 메갸라 입장에서는 랜턴을 지진으로 확정 2타에 정리한다.[13] 다만 이쪽은 드릴라이너와 '''프리즈드라이'''를 얻는 바람에 좀 미묘해졌다.[14] 6세대 이후 배우는 기술에 이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는 매지컬샤인을 배울 수는 있지만, 부족한 화력 때문에 물/얼음/전기 타입 기술을 채용하고 나서는 맹독이나 전기자석파 등의 보조기나 볼트체인지를 달지 매지컬샤인은 안 쓴다. 펄기아는 종족값조차 200 가까이 차이나는 전설의 포켓몬이라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으며 대지의힘도 배운다.[15] 정확히 말해 이쪽은 저수냐 쓱쓱이냐에 따라 갈린다. 쓱쓱 특성이라도 하이드로펌프가 맞느냐 빗나가느냐에 따라 또 갈린다.[16] 누오도 있지만 저수보다는 천진 특성이 더 잘 쓰이므로 논외. 저수 특성이면 확실히 랜턴의 패배지만, 천진이면 하이드로펌프가 한 번이라도 빗나가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17] 약점을 찌를 냉동빔을 들고 있긴 하지만, 전룡도 특수내구가 높은 편에다 체력에 노력치를 보정하는 경우가 많아 냉동빔에 확정 3타. 그나마 랜턴이 돌격조끼를 채용하면 메가전룡의 10만볼트도 확정 3타이고 랜턴이 더 빠르므로 역으로 잡아낼 수 있다. 다만, 메가전룡이 번개를 채용한다면 돌격조끼를 채용해도 43.9%~52.1% 확률로 2타에 뻗으므로 주의. 또한 메가전룡의 주 무대인 트릭룸이 깔리면 랜턴이 메가전룡보다 후공하게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18] 성격과 무관하게 도구 보정 없는 전수목의 에너지볼은 H252D4 랜턴에게 확정 2타이지만, 랜턴 측에서도 조심 성격에 특공 풀보정 하이드로펌프에 H4 전수목이 확정 2타다. 게다가 전수목은 Z기술로 스피드를 보강하기 위해 최면술도 쓰므로 트릭룸이 아니거나 트릭룸이어도 하이드로펌프가 한 번이라도 빗나가는 순간 패배 확정.[19] 갸라도스가 용춤을 추거나 자기과신 및 다이맥스가 발동하지 않았으며 명랑 성격에 AS극보정형일 경우 무보정 성격에 H252만 해도 난수(31.3%) 1타. 그나마 체력에 적게 보정하고 방어에 적절히 분배해 주면 난수를 더 낮추거나 아예 확정 2타로 떨어뜨리는 것도 가능하다.[20] 시한의 탑의 폴리곤 시리즈는 비자속이었지만, 얘는 자속이니 주의.[21] 지능그룹은 다른데, 랜턴이 A라면 전룡과 썬더볼트는 F.[22] 충전-방전 연계가 가능한 포켓몬은 이 외에도 피카츄, 파치리스, 썬더, 렌트라, 로토무가 있으나, 피카츄와 파치리스는 충전이 교배기이고, 지능그룹까지 살펴보면 썬더와 렌트라는 C그룹이라 PP 관련 지능이 하나도 없어 PP 부족에 시달리고, 피카츄와 로토무는 각각 D, G그룹이라 요령이 좋아만 있다. 파치리스는 B그룹이라 심호흡만 있어서 PP를 보충하려면 다음 층으로 가야 한다.[23] 다만 이 때문에 본인은 물타입에게 전기 무효를 부여하는 물오브와 상성이 최악이니 전기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물 포켓몬과 조합해서 파티를 짜는 일은 피하자.[24] 2세대 업데이트 기준 74위.[25] 사실 모티브인 초롱아귀나 돌고래나 물고기를 잡아먹는 육식동물이기에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단지 외모가 워낙 귀여워서 이런 귀여운 외모로 육식생활을 한다는 게 괴리가 클 뿐.[26] HGSS에서는 사파리존으로 통하는 47번도로의 바다에서 좋은낚싯대를 쓰거나, 태초마을~연분홍시티로 이어지는 19~21번도로의 바다에서 대단한낚싯대를 쓰면 나온다.[27] 전기로 돌아가는 세탁기라는 설정.[28] 앞의 셋의 타입은 각자 전기, 전기, 땅/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