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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험의 답안지에 자필로 기재하여 사후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본인 확인용'''으로 사용하는 특정한 문구.
필적#s-1을 확인하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그를 위시한 모의고사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2004년에 시행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당시로서는) 고성능 기계를 사용한 '''적발된 사람만 300여 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부정행위가 발각되며 다음해부터 도입된 전자기기 압수, 필기구 일괄 제공 등 엄격해진 부정행위 방지 조치 중의 하나이다.
수능출제위원들이 정하며 필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가 충분히 담긴 문장 중 '''수험생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문장'''을 택한다고 한다. 수능의 살벌한 분위기와 다르게
갬성 터지는 국어 문학 작품에서 주로 가져오기에, 감동을 주는 문구들이 많다. 주로 가장 감동적인 것으로 뽑히는 것은 2018년 시행한 2019학년도 수능의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엄격한
팬그램은 아니지만, 필적확인을 위한 것 답게 사람마다 필적이 매우 상이한 '''ㄹ
[1] 원칙은 3획으로 쓰는 것이지만, 1획으로 쓰는 사람도 많다. 또한 1획으로 쓰는 경우에도 s자가 뒤집힌 모양으로 부드럽게 쓰는 사람과, 삐침을 주는 사람이 다르다.
, ㅁ
[2] 원칙은 3획이나, 2획으로 쓰는 경우도 많고, 1획으로 쓰는 사람도 있다.
, ㅂ
[3] 원칙은 4획이나, 2획으로 쓰는 사람도 많다.
'''은 반드시 포함되며, 그밖에 삐침이 있는 ㅊ, ㅌ, ㅎ도 자주 등장한다. 또한 평가원에서 직접 시행하는 6평과 9평, 그리고 수능의 필적확인란에는 '''
합용병서'''가 반드시 한 개 이상 포함되어야만 한다.
[4] 이에 따라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는 이 기준에서는 최고의 문구다.
필적확인란 패러디를 낳은 2013년 6월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이후로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일부는 내용의 센스가 기묘한 탓에 의미가 뒤틀려져 온갖
약을 빤 패러디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시에서 따오는데 가끔 속담이나 평범한 문장들도 보이고, 소설책의 문장이나 노래 가사까지 나온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1년 시행)까지는 OMR 답안지에 필적확인 문구가 있었지만, 2013학년도부터는 시험지 표지에 필적확인 문구가 기재되었다.
3. 기타
육군사관학교시험에서도 사용하며 '자필기록'이라 칭한다. 문구는 2021학년도(2020 시행) 기준 '''그대의 오늘 육사의 내일 조국의 미래''' 토익에서도 존재하는데 문장은 평범하다. 다만 반드시 필적확인란이 있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답안지에는 필적 확인을 위해 적어도 본인의 이름 정도는 자필로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정자#s-4로 기재하라는 표현을 잘못 해석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덧붙이자면 서체를 의미하는 정자(正字)는 [정ː자]로, 생식 세포 정자(精子)는 [정자]로 발음한다.
4. 목록
본 목록은
전국연합학력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의 필적 확인용 문장들이다. (추정)이 쓰여져 있는 문구는 정확한 출처가 불확실하다는 뜻,
4.1.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연도'''
| '''학년도'''
| '''문구'''
| '''작가'''
| '''작품'''
|
2005
| 06
|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
| 정지용
| 향수
|
2006
| 07
|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2007
| 08
|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 윤동주
| 소년
|
2008
| 09
|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 별 헤는 밤
|
2009
| 10
|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 유안진
| 지란지교를 꿈꾸며
|
2010
| 11
|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 정채봉
| 첫 마음
|
2011
| 12
|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황동규
| 즐거운 편지
|
2012
| 13
|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 정한모
| 가을에
|
2013
| 14
|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 박정만
| 작은 연가
|
2014
| 15
|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 문태주
| 돌의 배
|
2015
| 16
|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 주요한
| 청년이여 노래하다
|
2016
| 17
|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 정지용
| 향수
|
2017
| 18
|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 김영랑
| 바다로 가자
|
2018
| 19
|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 김남조
| 편지
|
2019
| 20
|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 박두진
| 별밭에 누워
|
2020
| 21
|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 나태주
| 들길을 걸으며
|
출제자들 입장에서는 시적 아름다움이 감수성을 자극했는지
정지용 시인의 시에서 따온 문장들이 유난히 많다. 그래서
향수는 필적확인란 역사상 가장 많이 나온 시가 되었다. 또한
윤동주도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답게 2번이나 등장했다.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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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 4월
|
|
|
|
고1,2
| 6월
|
|
|
|
평가원
| 6월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 윤동주, 〈서시〉
| [5]
|
고3
| 7월
|
|
|
|
고1,2
| 9월
|
|
|
|
평가원
| 9월
|
|
|
|
고3
| 10월
|
|
|
|
평가원
| 수능
|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
| 정지용, 〈향수〉
| [6]
|
고1,2
| 11월
|
|
|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
|
|
고3
| 4월
|
|
|
|
고1,2
| 6월
|
|
|
|
평가원
| 6월
|
|
|
|
고3
| 7월
|
|
|
|
고1,2
| 9월
|
|
|
|
평가원
| 9월
|
|
|
|
고3
| 10월
|
|
|
|
평가원
| 수능
| 넓은 벌 동쪽끝으로 옛이야기
| 정지용, 〈향수〉
| [7]
|
고1,2
| 11월
|
|
|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붉은 파밭의 푸른 새싹을 보아라
| 김수영, 〈파밭가에서〉
|
|
고3
| 4월
|
|
|
|
고1,2
| 6월
|
|
|
|
평가원
| 6월
|
|
|
|
고3
| 7월
|
|
|
|
고1,2
| 9월
|
|
|
|
평가원
| 9월
|
|
|
|
고3
| 10월
|
|
|
|
평가원
| 수능
|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 윤동주, 〈소년〉
|
|
고1,2
| 11월
|
|
|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 [8] 이 문구는 2010년 6월, 2013년 6월 3학년 모의평가에서 다시 사용되었다.
|
고3
| 4월
|
|
|
|
고1,2
| 6월
|
|
|
|
평가원
| 6월
|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 정지용, 〈향수〉
|
|
고3
| 7월
|
|
|
|
고1,2
| 9월
|
|
|
|
평가원
| 9월
| 격의 없이 터놓은 관계라도 기본 예는 갖춤이 옳거니
|
|
|
고3
| 10월
|
|
|
|
평가원
| 수능
|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 윤동주, 〈별 헤는 밤〉
|
|
고1,2
| 11월
|
|
|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주고 있다
| 법정, 〈맑고 향기롭게〉(추정)
|
|
고3
| 4월
|
|
|
|
고1,2
| 6월
|
|
|
|
평가원
| 6월
| 젊을 때 배움을 소홀히 하면 미래가 없다
|
|
|
고3
| 7월
|
|
|
|
고1,2
| 9월
|
|
|
|
평가원
| 9월
| 그 맑은 눈빛으로 나를 씻어
| 이성선, 〈사랑하는 별 하나〉
|
|
고3
| 10월
|
|
|
|
평가원
| 수능
|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
|
고1,2
| 11월
|
|
|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사람은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기분으로 늙는다
|
|
|
고3
| 4월
| 장닭 꼬리 날리는 하얀 바람 봄길
| 이성선, 〈고향〉
|
|
고1,2
| 6월
|
|
|
|
평가원
| 6월
|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 [9] 2008년 3월 모의평가에서 사용된 적이 있는 문장이다.
|
고3
| 7월
|
|
|
|
고1,2
| 9월
|
|
|
|
평가원
| 9월
| 포도빛 향기에 취해만 가는데
| 채바다, 〈여름밤 편지〉
|
|
고3
| 10월
|
|
|
|
평가원
| 수능
|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 정채봉, 〈첫 마음〉
| [10]
|
고1,2
| 11월
| 얼음장을 뚫고 바다에 당도한
| 안도현, 〈봄날, 사랑의 기도〉
| [11] 후에 이 문구는 서울시교육청이 출제한 2018년 3월 모평에서 약간 살을 붙여 다시 사용된다.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일상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로운 삶을 살다
|
|
|
고3
| 4월
| 생명의 꽃을 피우는 미나리 빛깔의 봄
| 이해인, 〈봄 일기〉
|
|
고1,2
| 6월
| 산 넘어 또 오를 산이 없다면 삶은 얼마나 밋밋할까
|
|
|
평가원
| 6월
|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이 부시다
| 정호승, 〈내가 사랑하는 사람〉
| [12] 2008년, 2010년 이후로 이 문장만 3번 사용되었다.
|
고3
| 7월
| 맑은 이슬은 달빛 아래 흰 구슬을 이루고
|
|
|
고1,2
| 9월
|
|
|
|
평가원
| 9월
|
|
|
|
고3
| 10월
|
|
|
|
평가원
| 수능
|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황동규, 〈즐거운 편지〉
|
|
고1,2
| 11월
|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 이해인, 〈12월의 엽서〉
|
|
※ 아래에 있는 필적확인란 문구는 정확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 표에 넣지 않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구분하여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세월이 흘러도 어머니의 마음은 늙지 않았습니다''' (9월)
'''꿈은 힘든 생활을 헤쳐나가는 힘''' (9월)
'''희망의 빛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9월)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
| 3월
| 시냇물에 잠긴 하얀 조각돌처럼
| 이해인, 〈시냇물에 잠긴 하얀 조각돌처럼〉
|
|
고3
| 3월
|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 도종환, 〈라일락꽃〉
|
|
고3
| 4월
|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거라고
| 패닉, 〈달팽이>
|
|
고1
| 6월
|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 정지용, 〈향수〉
|
|
고2
| 6월
| 밝고 맑게 살아가는 희망의 사람이 되게
| 이해인,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
|
불명
| 5월
|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 됩시다
| 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
평가원
| 6월
|
|
|
|
고3
| 7월
|
|
|
|
고1,2
| 9월
| 하루가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 꿈을 꾼다
|
|
|
평가원
| 9월
| 삶의 울타리 안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
| 용혜원,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 [13] 원문은 "삶의 '''울타리에''' 평안함이 가득하다는 것이다"이다.
|
고3
| 10월
| 썰물이 훑고 간 갯바닥의 나문재들은 더욱 붉었다
|
|
|
평가원
| 수능
|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
| 정한모, 〈가을에〉
|
|
고1,2
| 11월
| 달은 하늘 깊은 곳에 이르러 새벽을 달리는데
| 소강절(邵康節), 〈청야음(淸夜吟)〉
| [14] 원문 중 "月到天心處"에 대한 번역으로 알려져 있는 구절이다.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밝고 환한 빛으로 들꽃처럼 웃었지요
| 김용택, 〈참 좋은 당신〉 (추정)
|
|
고3
| 4월
| 봄비가 초록잎에 생명을 불어 넣듯이
|
|
|
고1,2
| 6월
| 햇빛이 선명하게 나뭇잎을 핥고 있었다
| 한수산, 〈유민〉
| [15] 필적확인란 문구 패러디의 유행을 불러온 문제의 문구이자 전설의 시작으로, 개별 문서까지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평가원
| 6월
| 꽃씨들은 흙을 뚫고 얼음을 뚫고
| 권정생, 〈꽃다지〉
| [16] [image] 이 모의평가를 치룬 학생 작곡가 4명이 모여 '꽃씨들은 흙을 뚫고 얼음을 뚫고' 라는 온라인 앨범을 공개했다. 저 네 작곡가 중 한 명인 NeLiME은 이후 Cytus와 DEEMO에 여러 곡들을 투고하게 된다.
|
고3
| 7월
| 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았다
| 곽재구, 〈새벽편지〉
| [17] 원문은 "희망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이다.
|
고1
| 9월
| 신선한 물고기가 튀는 빛의 꼬리를 물고 쏟아진다
| 전봉건, <피아노>
| [18] [image][image][image] 본문의 내용 중 '튀는'이 수험생들에게 튀어오른다는 의미나 도망간다는 의미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되었다. 유행 발생 직후여서 그런지 검색해보면 생각보다 패러디 작품이 많이 나온다.
|
고2
| 9월
| 연꽃 같은 팔꿈치로 가이 없는 바다를 밟고
| 한용운, 〈알 수 없어요〉
| [19] 바로 앞에 나온 문장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인기는 없었다. 다만 "팔꿈치로 바다를 밟는다"는 표현의 비범함이 다소 주목을 받았다. 원문은 '''발'''꿈치인데 편집과정에서 오타가 난 것이라고.
|
평가원
| 9월
|
|
|
|
고3
| 10월
| 달빛이 밀물처럼 밀려왔구나
| 장만영, 〈달.포도.잎사귀〉
|
|
평가원
| 수능
|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 박정만, 〈작은연가〉
| [20] 위에서 '꽃씨들은 흙을 뚫고 얼음을 뚫고'를 발표했던 네 명의 작곡가가 수능에 맞추어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라는 수능 특집 앨범을 만든다(...). 제2 외국어 영역이 없는 이유는 이들 중 아무도 5교시 제2 외국어 영역을 치지 않아서라고.
|
고1,2
| 11월
| 광활한 들녁(녘)에 씨알 하나
|
| [21] 시험지와 OMR카드의 말이 서로 다르다. 시험지에는 들녘이라 써있고, OMR 카드에는 들'''녁'''(…)이라 써 있다. 참고로 들녘이 맞다. 자주 틀리는 국어 참조 바람.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 윤동주, 〈별 헤는 밤〉
| [22]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용되었던 적이 있다.
|
고3
| 4월
|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박목월, 〈청노루〉
|
|
고1,2
| 6월
| 거친 돌이 다듬어져 조각이 되듯
|
|
|
평가원
| 6월
|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박목월, 〈청노루〉
|
|
고3
| 7월
|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 정호승,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23] 여태 시험에 등장한 적이 매우 드물어서 인지도가 낮긴 하나, 이 문구의 출처는 전체적으로 슬픔에 맞서고 극복하여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달라는, 상당히 힐링이 되는 작품이다. 한편 이 시에서 반복되는 '되라'가 맞는지, '돼라'가 맞는지 논란이 있었으나 둘 다 맞다. 둘 다 되지만 뜻이 다른 경우 문단 참조 [24] 트위터리안인 한 입시생은 수학 시간 동안 이런 걸작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입시생은 후일 레진코믹스에서 웹툰을 연재하는 만화가가 된다.
|
고1,2
| 9월
|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 고은, 〈그 꽃〉
|
|
평가원
| 9월
| 눈 맑은 사람아 마음 맑은 사람아
| 이성선, 〈풀〉
|
|
고3
| 10월
|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 곽재구, 〈사평역에서〉
|
|
평가원
| 수능
|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 문태준, 〈돌의 배〉
|
|
고1,2
| 11월
|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 속담
|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티 없이 맑은 영원의 하늘
| 신동엽,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
고3
| 4월
| 깊고 넓은 감정의 바다가 있다
| 김춘수, 〈능금〉
|
|
고1,2
| 6월
| 들판을 가르는 푸른 바람처럼
|
| [25] 드물게 '그린 힐 존을 가르는 소닉 더 헤지혹처럼' 이라는 드립이 돌곤 했었다.
|
평가원
| 6월
| 깊은 숲 속에서 나오니 유월의 햇빛이 밝다
| 김달진, 〈유월〉
|
|
고3
| 7월
| 제 삶의 길을 묵묵히 가는 마음 하나 곱게 간직하고 싶다
| 롱 펠로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
|
고3
| 8월
|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 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 [26]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에 수록된 〈꽃 지는 저녁〉에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라는 구절이 있고, 이 구절을 활용하여 세월호 추모시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를 썼다.
|
고1,2
| 9월
| 뭉툭하게 닳은 연필심으로 만들어 가는 내 꿈
|
|
|
평가원
| 9월
| 제 몫의 삶 지켜가는 청단풍 한 그루
| 김광규, 〈청단풍 한 그루〉
|
|
고3
| 10월
| 단풍 곱게 물든 햇살 맑은 가을날
| 김근해, 〈사랑을 할 거야〉
|
|
평가원
| 수능
|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 주요한, 〈청년들이여 노래하라〉
|
|
고1,2
| 11월
|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 법정,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
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
고1,2,3
| 3월
| 마음속에 찰랑이는 맑고 고운 말 한마디
| 이해인, 〈말과 침묵〉
|
|
고3
| 4월
|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
| 김춘수, 〈꽃〉
| [27] 원문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이다.
|
고1,2
| 6월
| 눈부신 초록의 노래처럼 향기처럼
| 이해인, 〈유월의 숲〉
|
|
평가원
| 6월
|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 윤동주, 〈쉽게 쓰여진 시〉
| [28] [image] 당해에 개봉한 동주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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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7월
| 그대, 참 괜찮은 사람. 함께라 더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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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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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9월
| 희망은 삶을 견고하게 지탱해주는 굵은 동아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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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9월
| 하염없는 빛 하염없는 기쁨
| 강은교, 〈모래가 바위에게〉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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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10월
| 한 알의 작은 꽃씨 속에 모여 앉은 가을
| 문병란, 〈꽃씨〉 (추정)
| [30] 원문은 "한 알의 작은 꽃씨 속에 모여'''든'''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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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수능
|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 정지용, 〈향수〉
| [31] 이 문구는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쓰였다. 2006년도는 '파란' 이었지만 2017년도는 '파아란' 으로 작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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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11월
| 눈 맑고 가슴 맑은 보고 싶은 사람아
| 이성선, 〈풀꽃〉 / 박두진, 〈청산도〉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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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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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3
| 3월
|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 박치성, 〈봄이에게〉
| [32] 워낙 감동적인 문구였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의 인상 깊은 필적확인란 문구 모음에 매번 등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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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4월
| 내 안의 두 눈과 마음 문을 활짝 열고
| 원성스님, 〈누군가가 너무나 그리워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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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6월
| 맑은 풍금 소리 미루나무 잎이 되다
| 나태주, 〈여름방학〉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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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6월
| 바람은 자도 마음은 자지 않는다
| 곽재구, 〈절망을 위하여〉
| [33] 작품명은 절망을 독려하기라도 할 것 같이 역설적인 제목을 갖고 있지만 내용은 다행히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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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7월
| 아름다운 네 모습 잃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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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9월
| 행복하다 말하면 맑아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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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9월
|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 윤동주,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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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10월
| 당당하게, 겸손 잃지 않은 채 피어나는 꽃
| 손병흥, 〈가을꽃〉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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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수능
|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 김영랑, 〈바다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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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11월
|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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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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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3
| 3월
| 얼음장 뚫고 바다에 당도한 저 푸른 강물
| 안도현, 〈봄날, 사랑의 기도〉
| [34] 2010년 11월 모의평가에 '저 푸른 강물' 만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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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4월
| 언제나 세상은 눈부시게 아름답지 않은가
| 전진탁, 〈세상의 중심-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시〉
| [35] 원문은 "언제나 세상은 그대로이며 눈부시게 아름답지 않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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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6월
|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 윤동주,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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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6월
| 하늘빛을 닮은 그 들판 곁에 서서
| 박남준, 〈들판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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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7월
| 세상을 지켜 낸 태양보다 값진 오늘
| 김춘경, 〈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 [36] 원문은 "묵묵히 빛 밝혀 세상을 지켜낸 태양보다 값진 어제를 바라다 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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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9월
| 너 앉은 그 자리가 바로 희망 꽃자리
| 구상,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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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9월
| 그대 맑은 눈을 들어 나를 보느니
| 조지훈, 〈민들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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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10월
| 밝고 환한 빛으로 들꽃처럼 환히 웃는 너
| 김용택, 〈참 좋은 당신〉
| [37] 원문은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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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수능
|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 김남조, 〈편지〉
| [38] 해당 수능이 워낙 불수능이었던지라 그러니까 내년에 또 봅시다를 상징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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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11월
| 그대가 가는 길이 아름다운 꽃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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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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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3
| 3월
| 두꺼운 땅껍질 뚫고 나오는 아주 작은 힘
| 남낙현, 〈봄이 오는 소리〉
| [39] 땅껍질을 포함한 어떠한 것도 막을 수 없는 강인한 봄날 기운을 주제로 다룬 시인데, 새싹이 우주를 뚫고 세상 구경을 하려는 등 은근 표현의 규모가 큰 작품이다. 이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체감상으론 여전히 어려웠기 때문에, 땅껍질에 닿지도 못하고 되려 멘탈이 부셔졌다는 드립이 빈말은 아니다. 한편 이 '작은 힘'을 빙산의 일각으로 해석한 시각화나, 전지적 두더지 시점으로 시를 이해한 이들도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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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4월
|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 이해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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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6월
|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 고도원,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 [40] 문법적으로는 비문이다. 해석하려고 해 보면 앞뒤가 안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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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6월
| 넓은 하늘의 수만 별을 그대로 총총
| 김영랑, 〈수풀 아래 작은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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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7월
| 삶의 힘이 끝없이 자라는 우리들
| [41] 인천시가 새 교육비전으로 2018년도에 공개한 슬로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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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9월
|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다
| 이해인,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 [42] 원문은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 테지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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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9월
| 맑고 아름다운 하늘을 받들어
| 조지훈, 〈마음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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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10월
| 내 삶의 나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 김준엽,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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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수능
|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 박두진, 〈별밭에 누워〉
| [43] 참고로, 이 수능 필적확인란이 최초로 구실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20수능에서 적발된 군인 대리시험 사건 조사 중 필적확인란을 이용한 필적대조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6평, 9평, 수능 모두가 하늘에 관한 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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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11월
|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한 시간
| 김현승, 〈가을의 기도〉
| [44] 원문은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가꾸게 하소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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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
| 구분
| 필적확인란 문구
| 발췌
|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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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3
| 3월[45]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실제로는 4월에 시행되었다.
| 얼음 뚫고 봄의 빗장 열어 마주하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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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첫 학평에서는 봄에 관한 시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학평도 마찬가지였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개학이 한 달 가량 연기됐다가 겨우 온라인 개학을 한 후에 친 학평임을 염두에 두고 보면 묘한 기분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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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4월[47]
| 바람들은 맑은 햇살을 뿌리며 돌아간다
| 곽재구, 〈천 일이 지나면〉
| [48] 원문은 "바람들은 맑은 햇살을 뿌리며/응달의 강기슭을 돌아가는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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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6월
| 내게 오는 모든 것은 다 축복이었다
| 도종환, 〈축복〉
| [49] 원문은 "내게 오는 건 다 축복이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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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6월
| 많이 사랑할수록 더 맑게 흐르는
| 이해인, 〈만남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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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7월
| 흙덩이의 무게를 이기고 올라오는 싹
| 김훈, <흙의 노래를 들어라>
| [50] 원문은 "풀의 싹들이 흙덩이의 무게를 치받고 땅 위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인데 정반대 내용으로 바꿔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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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9월
| 환한 빛으로 반짝이는 삶의 굽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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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9월
| 바위는 제자리에 옴찍 않노니
| 조지훈, <산방(山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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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 10월
| 어둠이 없으면 별의 반짝임도 없으리
| 정연복, <희망의 별>
| [51]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넣은 문구겠지만 이 학평은 심한 불학평이었던지라 "(2020년의) 어둠이 없으면 (2021년의) 별의 반짝임도 없으리"라는 수험생 조롱이라는 드립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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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 수능
|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 나태주, <들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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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2
| 11월
| 굽은 나무의 그림자가 사랑스럽다
| 정호승, <나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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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
'''모두가 이름 붙어 있지 않은 보석들''' (2022 대수능 예시문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성찬경, 〈보석밭〉
원문은 "모두가 이름이 붙어 있지 않은 보석들"이다. 2022 수능 체제 개편으로 인해 시행된 예시문항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되었고, 각 학교에 안내 책자가 배포되었다. 시험이라기보단 개편된 수능 예시 문항들을 소개하는 것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