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스라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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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스라엘'''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3. 이스라엘 미화?
4. 상호 왕래
5. 대사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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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이스라엘의 외교관계.
רפובליקה של קוריאה - קשר ישראל.
중동과 동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 관계 중 하나이며, 전통적인 우방 관계이다. OECD 국가 중 슬로베니아와 유일하게 독도를 단독표기하는 나라이다. # 이는 이스라엘이 약간 일본에 비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인다.[1][2]
아랍권과의 교류가 과거보다 강화되기는 했어도 터키[3][4] 더불어 중동에서 한국이 확실하게 믿을 만하고 미국 등 다른 우방국들에 비해서도 여러모로 한국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나라가 이스라엘이고, 한국도 상대적으로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스라엘에 상당히 친화적인 성향이다 보니 이스라엘과의 우호관계 자체는 꽤나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표면적인 부분에서는 한국과 이스라엘 관계는 이슬람권 국가들 때문에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아랍 국가 및 이슬람권은 석유나 가스 같은 귀중한 자원에 의존하는 한국으로서는 눈치를 봐야 하며, 14억이 넘는 무슬림 시장권에 대하여 한국 기업들도 중요 순위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플랜트 업계만 해도 중동 아랍국가들은 귀하디 귀한 거물급 손님들로서 담수, 정유, 전력, 고층건물 등 플랜트 및 인프라 건설 수주가 흔하게 발생하기에 친이스라엘적으로 나간다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한다. 국제 유가가 떨어져서 중동 아랍국가들의 정유 플랜트 수주가 줄어들자 플랜트 업계들이 죄다 뒤집어질 정도였다. 따라서 대한민국도 너무 대놓고 친이스라엘적으로 나갔다가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안해야 한다.[5] 이스라엘 시장이야 있으면야 좋지만, 이스라엘 정도 규모인 시장에 진출한답시고 다른 이슬람 국가들의 미움을 살 이유는 한국에게 전혀 없다. 아랍 국가들을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은 친이스라엘 국가나 기업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기업에도 보이콧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 편 아랍권 지역들의 경우는 일부분적인 면에서는 북한과 친한 면도 적지 않다. 참고로 아랍은 북한과 먼저 교류하거나 외교를 맺은 곳들이 많다. 대한민국도 교류하는 국가는 많지만 대부분이 북한보다 수교가 늦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아랍 국가의 눈치를 보아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랍국가의 보이콧을 무시하는 기업 중 하나가 일본 자동차 회사 스바루이다. 그 덕분에 스바루는 이슬람권에서 인지도는 시망을 넘어 중고차도 보기 어렵다. 반대로 아랍권 눈치를 보는 토요타는 아랍권에서 엄청 흔한 차량이며 인지도가 엄청나다. 그냥 토요타를 트럭을 가리키는 일상 언어로 쓰는 지역도 있으니 말 다했다. 참고로 이게 한국만 그런 게 아니라 일본도 미국과 우호적이지만 이스라엘에 대해선 중립적으로 대하며 한국과 똑같이 대한다. -[6] 동북,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나라가 아닌 한 대다수가 이렇게 이스라엘과 아랍을 대하고 있다.
오죽하면 80년, 90년대 조중동에서까지 이스라엘도 미국과 우방이고 한미 혈맹과 같이 미국 입지를 중요하게 봐야 하지만, 그렇다고 아랍권 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이 이스라엘만 편들면 곤란하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나왔을 지경. 큰 논란이 된 예루살렘 선언 때도 대한민국은 '예루살렘의 최종 지위는 중동 평화과정을 통해 원만한 타결책이 모색되어야 할 쟁점사항'이라는 원론적인 반응만 하였고, UN 총회의 예루살렘 선언의 거부 결의안 때도 프랑스, 독일, 일본 등 다른 친미 서방 국가들과 함께 결의안에 찬성했다.
다만 이스라엘도 한국이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알고 있고, 한국에서도 많은 아랍 국가들이나 이란이 경제적으로는 한국과 교류하지만, 뒤로는 북한과 협력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양국 관계는 별 탈 없이 우방관계로 지속되고 있다.
여하튼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경제 면에서도 건실하다고 평가를 받다 보니 이스라엘이 한국에 여러가지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이스라엘 대통령과 총리가 몇 차례 한국에 방문을 한 바도 있지만, 한국 대통령은 아랍 국가의 눈치 때문[7]에 수교 이후 단 한 번도 이스라엘을 방문한 적이 없고 과거 2014년에 주이스라엘 신임 한국 대사가 이스라엘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의례적인 인사말로 한국에 방문하시라고 하자 이스라엘 대통령은 대통령과 총리가 한국을 갔지만, 한국 대통령의 답방이 없기 때문에 국제관례상 더 이상 방문할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이건 한국만 그런 게 아니다. 일본이나 중국도 고위 정치인이 함부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한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유엔의 반대 결의안에서도 마찬가지 이유로 128개국 중 한국은 물론 영국 등 서방 진영 국가들도 대다수가 예루살렘 선언 반대에 투표했다. 찬성한 건 미국과 이스라엘 포함 9개 국가뿐이었다. 만에 하나 한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다면 교황이나 미국 대통령의 선례를 따라 팔레스타인 자치구도 같이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한 때, 한국 대선주자급 인사 중에서 안철수가 대통령이 된다면 실제로 이스라엘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었다. 안철수는 2017년 국민의당 대표 시절에 텔아비브서예루살렘을 방문해서 이스라엘 수상과 회담을한 적이 있을 정도로 '''친 이스라엘파''' 인사이다. 이 때 안철수가 팔레스타인의 동예루살렘은 방문하지 않았으니 확실히 친이스라엘 인증.
현대기아차가 9년 연속으로 현지 판매량 1위를 달성할 정도로 한국 자동차의 인기가 높다. #

2. 역사적 관계


역사적으로는 유대인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살긴 했으나, 근대 이전까지 한국사와 특별히 접점은 없다. 구한말 개항 이후 극소수의 유대인들이 한국에서 거주하기도 했으나, 한국과 유대인/이스라엘이 유의미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 것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뒤 이스라엘과 공식 교류를 시작한 이후이다.[8]

2.1. 20세기


1차 오일 쇼크 전까지만 해도 중동 국가들 중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현재에도 군사, 산업적으로 교류가 활발하다. 이를테면 M47 패튼의 본격 도입으로 도태된 국군의 셔먼 전차를 비싸게 쳐서 사간 것도 이스라엘군으로 이걸 이용해 M50 슈퍼 셔먼M51 아이 셔먼을 만들었다. 특히 중동 전쟁 동안에 러시아제 전차들을 입수한 이스라엘은 이걸 군용기에다 실어서 한국에 보내주기까지 했는데 이를 이용한 시험 데이터는 북한군의 전차 성능 연구와 차세대 국산 전차 개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출처나 근거가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일부 사이트에선 한국군의 군사 교리에도 이스라엘군의 교리가 많이 인용되어있다고 카더라. 주장에 따르면 K-1 전차의 개발 시 이스라엘의 실전 데이터를 상당히 참고했다고 한다. 또한 이후에도 미사일 방어 체계 구성, 무기 개발, 대북 제재 등 군사와 안보 면에서 한국과 이스라엘은 튼튼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문제로 인해 1970년대 오일쇼크가 터진 이래 상황이 반전되어 석유와 달러수급을 위해 아랍권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갔고[9], 이 때문에 관계가 멀어진 적도 있다.

2.2. 21세기


이스라엘은 동아시아 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한국에 먼저 FTA를 제안하고, 한-이스라엘 FTA는 2010년 이전부터 타당성 공동연구를 시작했지만, 2016년에도 공동연구 중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겹치는 산업이 별로 없고 교역규모도 크지 않아서 FTA체결에 큰 문제가 없지만 한국이 계속 미루고 있고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조속한 개시를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하지만 한국이 미루는 이유는 아랍권 눈치를 보기 때문. 그래도 협상은 꾸준히 진행되어 2017년 4월 30일 FTA 4차 협상을 완료해 타결에 가까워졌다. # 그런데 위에서 말한 미 대사관 이전과 같이 우리에게도 비슷한 요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이라면 아랍과의 외교를 생각하면 곤란한 상황. 이 때문에 댓글 논평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북한에게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요구를 들어주면 안 그래도 친북 국가들이 많은 중동에서 더 많은 국가들이 북한을 지지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앞에 말한 경제적 관계를 생각해서라도 반대를 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 이스라엘과의 우호 관계를 위해서 이스라엘과 이 부분에 대한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 시장에 과수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산 농산물들과 이 농산물들을 이용한 가공 식품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어느 갈증해소 음료라든가 모 브랜드멜론 우유라든가...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7월 15일에 청와대에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이스라엘 양자 관계 심화 방안과 한반도·중동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
2019년 8월 21일에 한국과 이스라엘 간의 FTA가 타결되었다.# FTA 협상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영토 문제, 즉 팔레스타인 영토인 가자 지구요르단강 서안지구 등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이 지역까지 FTA 적용 대상에 포함할 경우, 자칫하면 대한민국이 이 지역을 이스라엘의 영토라고 공식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부분은 이스라엘이 양보해서 가자 지구 및 서안 지구를 FTA 적용 대상 지역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이는 한국이 오래전부터 일관되게 이스라엘의 영토를 제3차 중동전쟁 이전의 범위로 한정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3차 중동전쟁 직후인 1967년 11월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시나이 반도와 가자 지구를 비롯한 점령지에서 이스라엘이 즉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242호)을 채택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게 1981년 시나이 반도를 반환한 것을 제외하면 이 결의안의 내용을 무시하고 계속 점령하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이 결의안을 근거로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 등을 이스라엘의 영토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UN 안보리 결의안은 국제법에 해당하므로 일관되게 이 결의안을 준수한 대한민국에게 명분이 있어서 이스라엘이 양보하게 된 것이다.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이 자율주행차 등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한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2020년 2월에는 예루살렘 성지순례 목적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한 한국인 가톨릭 신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나오자, 이스라엘에서는 한국인 승객들을 돌려보내고, 한국인 입국금지를 시키자, 한국 외교부에서 항의를 보냈다. 이후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를 통해서 진단키트를 들여오고, 이후에도 한국산 방역물자를 수입하였다.

3. 이스라엘 미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한국에선 이스라엘을 주로 교련 시간에 대놓고 찬양했는데, 중동전쟁 당시 400만 수준 이스라엘 홀로 1억이 넘는 아랍연합군을 모조리 압도하며 이겼다고 무조건 찬양을 하였다.[10]
그 외에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해외에 거주하던 두 유학생이 있었는데, 두 학생의 나라 사이에서 전쟁이 나자 둘 다 짐을 싸기 시작하였다. 이유를 물으니 한명은 징집을 피해 숨기위해서, 다른 한명은 조국으로 돌아가 싸우기 위해서. 과연 둘중 어느 나라가 승리하겠는가"라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서 싸우러 돌아갔다는 쪽이 다름아닌 이스라엘이다. 그 외에도 많은 해외 거주 유대인들이 싸우러 자진해서 이스라엘로 향했다는 등... 물론 일부는 실화이긴 하지만, 전부 다 그런건 아니며 유대인들 중에 귀국을 거부하고 이스라엘로 안 간 사람도 있었다. 그들도 목숨이 안 아까울 리는 없고 각자 개성이나 생각이 다른 법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인들은 무조건 징병 예정자들이 귀국해서 싸우다 죽고 아랍인들은 죄다 도망가서 숨어있었다는 잘못된 편견만 가르쳤다. 아랍인들이라고 죄다 나라 사랑하지 않아 달아난 게 아니며 그들도 스스로 귀국하여 이스라엘과 전쟁에 참전한 경우도 꽤 있음[11]에도 이스라엘 유대인과 달리 다루지 않았다..
오죽하면 1991년 걸프 전쟁 당시 이라크가 스커드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계속 날리면서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일부 죽을 당시 잠깐 이스라엘에 머무른 해외 국적 유대인들이 걸음아 날 살려라 공항에서 출국하는 게 많자 당시 언론이 이스라엘도 예전과 다르다고 보도한 적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새삼스러운 건 아니다. 월간 플래툰 지에서도 다룬 바 있는데 참전했다가 전쟁에 치를 떨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막 대하는 자국 군대와 여론을 보고 혐오감이 들어 탈영하거나 복무 마치고 이스라엘은 거들떠도 안 보는 유대인도 상당했다고 나온 바 있다. 서로 마찬가지임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미화와 아랍에 대한 곡해는 문제가 심각했는데, 그러다보니 당시 교육받은 세대 중에는 이스라엘에 대해 무작정 애국심이 넘친다는 식으로 막연한 환상을 가진 경우가 적지 않다. 현역 부대나 예비군 정신교육 시간에는 아직도 이를 사실인 양 가르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2000년대 이후에는 이런 이스라엘에 대한 미화 교육이 많이 사라지고, 이스라엘 사회의 부정적 면면이 인터넷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맹목적인 환상은 줄어들었다. 민간에서는 이스라엘에 적대적이고 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사람들도 적지 않다. 과거에는 종교적으로 이스라엘을 많이 찬양하던 한국 기독교(특히 개신교)계도 이스라엘의 전쟁범죄 등을 신문이나 뉴스 등으로 접하거나 이스라엘에 직접 가서 전혀 다른 현실을 보고 반이스라엘 자세를 취하면서 신도들에게 현대 이스라엘에 대해 비난하는 사례도 늘어났다. '''물론, 개신교 근본주의자들은 이스라엘을 적그리스도들의 집단으로 바라보다 보니 대립각을 세우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인터넷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실상이 퍼지면서, 유대인 전체에 대한 반감과 이스라엘의 국가이미지 추락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테러 문제, 이스라엘의 재성립 이전의 팔레스타인의 부재 논란 등등 매우 복잡하여 이스라엘이 잘못이다, 팔레스타인의 문제다라고 하기에는 어려우며 함부로 뭐라 하기에는 그 이전부터의 역사를 모두 이해하지 않는 한 힘들다.
거기에다가 '''유대인들은 학살당할만한 민족이었다'''와 같이 눈쌀찌푸려지는 극단적인 제노포비아적인 글을 함부로 써대는 사람들이 많은것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닌, 사회의 큰 문제다.[12] 다만 이에 대해서는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를 겪은 이후 팔레스타인인에 대해서는 오히려 나치 독일보다 더한 수준으로 박해하고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4. 상호 왕래


IMF 이전에 엘알 이스라엘 항공김포국제공항에 정기 취항하기도 했으나, IMF가 오면서 단항했다. 2008년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 출발 텔아비브 벤 구리온 국제공항까지 가는 정기편을 취항하였고, 2019년 현재 B777-200ER으로[13] 주 3회 정기 운행하고 있다. 다만, 아래 서술되어 있는 이슬람 국가들과의 줄타기 때문에 최단경로인 이란 상공으로 못 지나가고 터키카자흐스탄 일대로 돌아서 다니기 때문에 거리에 비해 소요시간[14]이 길다.

5. 대사관


대한민국은 헤르츨리야에, 이스라엘은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아랍권과의 관계를 강화하느라 이스라엘과의 관계가 소원해져 주한(駐韓) 이스라엘 대사관이 철수 및 폐쇄하고 주일(駐日) 이스라엘 대사관이 업무를 겸하게 된 시절도 있었다. 이 당시의 소원했던 관계는 1980년대 이후 호전되면서 1992년에 주한 대사관이 재설치되었다.

6. 관련 문서


[1] 이스라엘은 나치 독일의 학살 대상이었던 유대인들이 건국한 국가이며, 일본은 그 나치독일과 동맹을 맺은 추축국이었기 때문에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가 다른 제 1세계 국가들에 비해 강하게 존재한다. 물론 이스라엘은 일본과 같은 진영에 속한 친미 제 1세계 국가이고, 굳이 멀리 위치한 강대국인 일본과 나쁜 관계를 맺을 이유는 없기 때문에 양국 간 관계는 일반적으로 우호적인 편이다. 다만 이스라엘 내 시민사회 일각을 중심으로 일본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해와 일본해를 같이 쓰고 있다고한다.[3] 일본과 마찬가지로 터키 입장에서 형제국가라고 불린다. 6.25때 영미권국가 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파병하였다.[4] 이란의 경우 경제나 문화 면에서는 한국과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안보와 군사 교류 면에서는 친북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란과 북한은 핵개발, 미사일 개발 등에서 공고한 협력관계에 있는 국가라 한국 입장에서 이란과의 협력 관계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아랍권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5] 저 인프라나 플랜트 수주를 대체해 줄 만한 지역이 현실적으로 거의 없다...[6] 중국의 경우 미국과의 눈치를 보느라 대놓고 이스라엘을 적대하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제 3세계 노선에 따라, 현재에는 중국의 팽창 정책에 따라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아랍 국가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7] 석유나 가스 자원 말고도 토목&건설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경제 부문이 크다.[8] 이원복은 한국만 유일하게 유대인이 들어오지 못했다고 하지만, 유대인 자체가 안들어가거나 못들어간 건 아니었다. 통일신라(남북국시대) 및 고려시대, 조선 초기까지 이슬람권 국가들의 상인들과 교류할 때 아랍 또는 페르시아, 위구르 등 이슬람권에 동화되거나 귀속된 옛 이슬람 제국 출신의 일부 유대인들이 어느 정도 들어왔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들은 옛 한국의 무슬림들처럼 한민족에 동화되었지만. 다만 종교적 정체성을 그대로 유지했던 유대인들이라면 일부는 맞다고도 볼 수 있다(다만 그렇다고 해도 국적이 이슬람 제국이었던데다, 이슬람과는 달리 옛 한국에서는 유대인의 흔적이 남지는 않았다).[9] 중동에 한국인 노동자들이 파견되어서 외화를 벌었을때가 197-80년대였다.[10] 1차 중동전쟁 때라면 확실히 이스라엘이 불리했기에 해당되지만 2차 전쟁은 영국과 프랑스가 같이 연합하여 이집트를 두들겨 팼으며 이후 미국이 막대한 지원을 한 걸 생각하면 이스라엘 홀로 다 이겼다는 너무 엉터리다.[11] 영국 여행자 폴 써루가 아르헨티나에서 만난 시리아계 노인도 이런 말을 한 게 나온다. 중동전쟁 당시 그는 스스로 지원하여 시리아군에 들어가 싸웠다. 전쟁에서 살아서 아르헨티나로 돌아왔는데 아사드 정부에서 준 참전 공로 훈장 및 치하장을 보여줬다고 회고했다.[12] 비단 이스라엘 뿐만이 아니라 타국가에 대한 이러한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문제가 된다[13] 최초 개통 시에는 보잉 747 콤비기를 투입했다. 동체 제일 뒷쪽 일부 구역(정확히는 네 번째랑 제일 뒷쪽 출입문 사이 구획)이 화물칸이었는데, 2010년까지 운행하다 화물기로 개조되었고 이후 노후기재 매각 과정에서 매각 처분되었다.[14] 갈 때는 12시간, 올 때는 10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저 정도면 한국에서 독일이나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정도는 충분히 오갈 수 있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