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레시아(포켓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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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포켓몬스터 1세대부터 나오는 포켓몬. 뚜벅쵸의 모티브는 맨드레이크(만드라고라)이다. 피카츄 버전의 도감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냄새꼬부터는 생긴거나 이름이나 모티브는 당연히 말레이 반도하고 수마트라섬에만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꽃 라플레시아. 하지만 현실의 라플레시아와는 달리 외형이 준수하다. 진화 전인 냄새꼬의 악취 설정은 현실의 라플레시아를 반영한 듯 싶은데, 정작 진화한 후엔 악취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걸로 보아 악취가 없어지는 듯.
덧붙여 벌레를 끌어들여 번식에 이용하는 현실의 라플레시아와 달리, 냄새꼬는 벌레를 유혹해 '''먹이로 삼는다'''는 언급이 있다. 식충식물 기믹도 가미된 듯.
같은 풀/독 타입의 식충 식물인 우츠보트와는 1세대부터 라이벌 관계이고, 2세대부터는 냄새꼬의 새로운 진화형 아르코가 추가되면서 라이벌이 하나 더 늘었다.
3. 포획 및 스토리
첫 등장한 1세대에서는 적, 청[3] , 피카츄 버전에서 출현한다. 적/청 버전에서는 블루시티 쪽 5/6/7번 도로에서 출현하나 피카츄 버전에서는 5/6/7번 도로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점 외엔 비슷한 구역에서 서식하고 있다. 기술은 흡수 및 가루 삼종세트와 용해액, 꽃잎댄스 그리고 46레벨에 솔라빔을 습득한다.[4] 풀타입 기술은 33레벨에 배우는 꽃잎댄스를, 그게 아니면 기술머신으로 배우는 칼춤으로 이판사판태클을 강화시켜 쓰는 법 외엔 딱히 활용도가 보이진 않는다. 한편 라플레시아로 진화할 때 배우는 기술은 삼종가루세트말고는 없다.
2세대에서는 금/은에서는 5,6,24,25번도로에서 출현하고 너도밤나무숲에서도 밤에 출현한다. 배우는 기술은 달콤한향기, 달의불빛이 추가되고 자력기에서 솔라빔이 잘린 것 외에 큰 차이는 없다. 꽃잎댄스 습득 레벨이 39로 올라갔고 기가드레인은 민화를 이겨야 습득할 수 있어서 활용이 더 어려워졌다. 이번작부터 교배기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키우려면 모다피에게 잎날가르기라도 받아야 할 형편이다. 달의불빛이란 회복기도 생기고 달콤한향기도 교배기에 추가돼 달콤한향기[5] -수면가루-달의불빛으로 이어지는 기술 활용이 생겼기는 한데 이것도 딱히 큰 의의는 없다. 한편 기술머신 쪽에서는 칼춤/이판사판태클이 잘리고 대신 은혜갚기와 오물폭탄이 추가되었다. 오물폭탄은 분노의 호수 가는 방면의 43번도로에서 1개만 얻을 수 있다. 또한 라플레시아가 배우는 기술은 흡수/저리가루/꽃잎댄스/달콤한향기로 변경되었지만 역시 큰 의의는 없다.
한편 크리스탈에서는 5.6번도로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 말고는 금,은과 큰 차이가 없다
3세대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에서는 110번,117번 도로 등에 서식하고 있다. 자력기는 2세대와 큰 차이가 없다. 라플레시아가 배우는 기술은 아로마테라피/흡수/메가드레인/저리가루 그리고 꽃잎댄스이다. 초반 풀기술은 여전히 빈약하지만, 초반에 기술머신 기관총이 나오고 기적의 씨도 초반에 얻을 수 있어서 조금은 상황이 나아졌다. 기술머신으로는 기관총, 기가드레인, 솔라빔 등의 풀기술과 은혜갚기, 오물폭탄 등을 습득할 수 있다. 이외에 트로피우스에게 잎날가르기를 유전받을 수 있지만 그냥 비슷한 시기에 얻을 수 있는 리프의 돌을 얻어서 진화시켜 메가드레인을 살리는 편이 더 낫다. 꽃잎댄스 습득시기가 44레벨로 늦춰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1세대 리메이크에서는 파이어레드에서만 출현. 기존 구역 외에 일곱섬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큰 의의는 없다. 기관총 기술머신은 달맞이산에서 초반에 입수 가능하며 리프의 돌은 1세대와 동일하게 무지개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적의 씨는 무지개시티의 게임코너에서 교환받아야 하나 픽업 특성과 배틀 서처를 활용하면 구하는 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오물폭탄 습득 시기가 챔피언 등극 뒤로 미뤄졌다는 것 외에는 기술머신에서 RSE와 별 차이는 없으나, 민화를 이기고 받는 기가드레인이 있어 이것과 꽃잎댄스 중에 적당히 기술을 선택하거나 둘다 채용할 수 있다.
4세대에서는 다이아몬드/펄에서 229,230번도로에, 플라티나에서는 224번도로와 230번도로(밤)에서 출현하므로 스토리에서 쓸 수 없다.
5세대에서는 블랙에서 출현하지 않고 화이트에서 화이트포리스트에서 출현한다. 블랙2와 화이트2에서는 출현하지 않는다. 역시 스토리에서 사용할 수 없다
6세대에서는 XY에서 6번도로에서 출현한다. 배우는 기술이 많이 좋아져 이제 흡수(1)>메가드레인(21)>기가드레인(37)>꽃잎댄스(41) 순으로 정상적으로 기술 습득이 되며 기술도 독/풀타입 둘다 특수로 통일시킬 수 있고 매지컬샤인도 추가로 입수할 수가 있다. 한편 라플레시아 때 배우는 기술은 메가드레인/아로마테라피/독가루/저리가루(1레벨기)/꽃보라(50)/꽃잎댄스(53)/솔라빔(65)이 있으나 뚜벅쵸와 냄새꼬 때 배우는 기술라인이나 기술머신 기술[6] 이 괜찮기 때문에 딱히 라플레시아 때 배우는 기술을 가져올 필요는 없다. 굳이 물리형으로 가겠다면 꽃보라 그리고 칼춤 위주로 써도 되나 기술폭이 좁고 원래 특공이 더 높아 특수로 밀어주는 편이 더 좋다.
ORAS에서는 110번도로에서 뚜벅쵸가, 120번도로에서 냄새꼬가 등장하며 맹독을 36레벨에, 문포스를 43레벨에 신규로 습득하게 되었다. 또한
110번 도로에서 포획한 뚜벅쵸는 달콤한 향기를 배운 채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능력치 분배를 조금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7세대에서는 썬/문/울트라썬/울트라문에선 출현하지 않는다.
레츠고! 피카츄에서는 레츠고! 피카츄에서 출현. 꼬렛과 구구만 나오던 1번 도로에서부터 뚜벅쵸가 나온다. 기술은 흡수/성장/용해액/ 가루 삼종세트/잎날가르기/메가드레인/맹독/문포스(30레벨)순으로 습득하며 잎날가르기 외는 특수로 통일되었고 변화기도 좋아서 키우기 나쁘지 않다. 기술머신으로 습득할 만한 서브웨폰으로는 오물폭탄이 있는데 해당 기술머신은 포켓몬 저택에서 입수할 수 있다.
8세대 소드실드에서도 와일드에리어에서 등장한다. 흡수계 기술은 흡수(1)>메가드레인(12)>기가드레인(20)순으로 배우고 수면/저리가루나 맹독(26, 이하 냄새꼬 기준)/그래스필드(38)/문포스(44)/꽃잎댄스(50) 등의 유용한 기술도 습득할 수 있고[7] 기술머신으로는 베놈쇼크, 솔라빔, 쾌청[8] , 기관총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기술 레코드로 배우는 기술은 칼춤, 대타출동, 오물폭탄, 씨폭탄, 에너지볼, 풀묶기, 매지컬샤인, 오물웨이브, 꽃가루경단 등이 있는데, 기본적인 자력기 및 기술머신 기술만으로도 어느정도 운용하는 게 가능하다.
4. 실전
대체로 균형 잡힌 종족치를 가지고 있으며 느린 편인 속도와 준수한 내구, 강력한 특공이 돋보이는, 글레이시아와 유사한 종족치 배분을 가지고 있다. 위력 120의 꽃잎댄스는 강하지만, 선공기가 없고 타입도 좋은 편은 아니기에 쉽게 선택받지는 못하는 포켓몬. 화력 자체는 쓸만하고 성능이 매우 뒤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다른 포켓몬과 차별화시킬 구석이 마땅치 않다.
거기다가 같은 뚜벅쵸 계통인 아르코에게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데, 라플레시아는 그에 비해 조금 소외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3세대까지는 더 뛰어난 상성에 힘입어 아르코에 비해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4세대 들어서는 아르코가 리프블레이드와 '''리프스톰'''을 얻어 내구와 화력 양쪽 면에서 모두 뒤쳐지게 되었다. 7세대에서는 '''나비춤'''이 아르코한테 가는 데 비해 라플레시아는 아무것도 얻은 게 없어서 더욱 뒤쳐졌다. 또한 라플레시아가 상향을 하면 아르코도 같이 상향해서 페어리에 강점이라는 것과 아로마테라피 말고는 차별화할만한 기술이 딱히 없다.
500급 이하 안에서만 저울질을 해보아도, 물리형으로는 칼춤을 배울 수 있지만 기술폭이 처절해서 같은 조건에 리프블레이드를 쓸 수 있는 우츠보트와 아르코에게 한참 발리며, 비슷한 스피드의 라란티스는 엄청난힘을 필두로 한 랭크업과 견제가 좀더 수월하다. 그렇다고 특공형으로 가자니 1세대부터 나시와 우츠보트에게 밀렸고, HG/SS에 와서는 우츠보트마저 웨더볼을 얻는 바람에 더욱 존재감이 사라져가는 형편이다. 뭐, 4세대 들어 로즈레이드와 덩쿠림보가, 5세대 들어서는 드레디어가, 6세대에서는 메가이상해꽃이 줄줄이 등장함으로써 양자 모두 조용해지긴 했지만.
내구가 안정적이라는 강점은 있으나, 화력이 더 뛰어난 드레디어나, 맷집이 더 좋은 아르코나, 동일 타입에 맷집이 더 우수한 이상해꽃에 비하면 그것마저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참 애매하다. 메가이상해꽃과 비교하자면 메가보만다 같은 비행 타입 강호들에게 저항할 수 있는 바코열매 같은 아이템을 달 수 있다는 장점은 존재한다.
5세대에 와서 꽃잎댄스의 위력이 120으로 상향되고 꿈특성 포자를 이용한 접촉공격 막이의 활약을 기대한다던가 상향된 드레인펀치, 그리고 유전기에 공짜지진인 자연의힘이 추가되는 등으로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를 얻었다. 드레인 펀치와 씨폭탄은 양립이 불가능했지만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 NPC기로 해금되어 자연의 힘과 양립 가능하게 되었다.
6세대에서는 특공도 10 올랐다. 때문에 화력 면에서는 따라잡을 여지가 생겼다. 또한 자연의힘이 트라이어택이 됨으로서 특수 쪽에 좀더 기술폭이 넓어졌다. 더불어 꽃보라의 추가로 물리형도 선택지가 넓어졌지만, 언급했다시피 지진이 빠지게 되었으므로 대체적으로 특수형이 압도적으로 많다.
엉겨붙기, 맹독 기술을 동시에 배우기 때문에 내구를 풀보정해주면 쓸만한 막이로도 굴릴 수 있다. 풀타입과 독타입 덕분에 가루와 독에 내성이 있는 건 덤.아르코도 이는 가능하지만, 순수 풀인지라 독 상태이상에 대한 내성이 없다. 즉, 라플레시아는 상대의 맹독을 씹을 수 있는 반면 아르코는 맹독에 당할 수밖에 없다.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뚜벅쵸 때에 레벨 43에 새로이 문포스를 습득했다. 드래곤, 악 타입을 견제할 수 있게 되어 상황은 나아진 셈이다.
울트라썬문에서 교배기로 힘흡수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힘흡수를 배우는 풀타입 중에서는 4배 약점이 없고 약점 자체도 가장 적은 데다 물리내구가 가장 좋기 때문에[9] 물리 탱커로 키울 수 있다. 엉겨붙기를 써서 도망치지 못 하게 하고, 그런 다음 힘흡수로 공격력을 떨어트려주다 보면 상대방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태로 말라비틀어지게 된다. 탱커로 쓴다 치면 라플레시아의 특수공격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굳이 맹독에 딜링을 의존할 필요가 없으며, 물리 탱커로서 유의해야 할 약점은 비행 타입 밖에 없는데 비행 타입은 서브 웨폰으로 엄청 자주 쓰이는 타입이 아니라 어느 정도 약점 공격이 들어올 거라는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물리 내구 자체가 뛰어난 건 아니기도 하고 스피드도 낮기 때문에, 상대방이 화력이 높다면 엉겨붙기를 써야할 턴에 맞고 뻗는다. 따라서 상대를 보고 적당히 빠지거나 도중에 교체할 위험이 있더라도 힘흡수를 먼저 쓰는 유연한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마냥 쓰기 쉬운 형태는 아니다.
8세대에서는 엉겨붙기를 잃었고, 비행 기술도 다이제트 때문에 더 많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환경이 좀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어 사용이 더 어러워졌다. 대신 씨뿌리기를 교배기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10]
여러모로 중상급자 지향의 포켓몬이긴 하지만, 쓰임새는 여러 가지 있다. 우선 격투 타입의 완벽한 대항마로 써먹을 수 있다. 독으로 격투를 반감하는 데다가 힘흡수에 맹독에 문포스 등 무력화 수단도 많고, 서브웨폰도 주로 바위나 강철을 채용하기 때문에 라플레시아에게는 조금의 위협도 되질 않는다. 다만 근성 특성을 가진 노보청의 냉동펀치는 주의 대상이며, 오기 특성의 절각참 등에게 함부로 내질렀다간 역으로 기점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로 쾌청 파티에서 빠른 서포터로 쓸 수도 있다. 겁쟁이 성격에 최고로 보정한다면 50레벨 기준 실능치가 224로 꽤 빠른 축이며, 당신먼저로 코터스의 분화를 매우 빠르게 날리도록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날따름 등으로 의식할 경우 빠른 수면가루를 써줄 수도 있다. 문포스, 오물폭탄, 에너지볼 등 화력과 공격기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다만 방진고글 + 날따름일 경우 수면가루/당신먼저 동시에 무효되는데다가 이후 운용 난이도도 낮고 지속 화력도 강한 이상해꽃, 라플레시아가 할 수 있는 서포팅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드레디어의 등장으로 이전의 명성을 잃었다.
시즌 6부터는 코터스마저도 사용 금지 판정을 받으며 파트너가 기껏해야 나인테일 정도가 되었는데, 이 역시 코터스 + 타 포켓몬과의 조합과 비교하면 하위호환이 되어 사용률은 높지 않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는 무인편에서 로이의 약혼자 루미카가 라플레시아를 다룬다.
5.2. 포켓몬스터 TCG
LEGEND 블록에서 나왔던 라플레시아가 리메이크되어 등장했다. 얼핏 보면 2진화인데다 자신도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으니 XY1 대로트의 하위호환으로 보이기 쉽지만, 이 카드는 대로트에 비해 2가지 장점이 있다.
첫 번째는 이 카드가 배틀필드에 나가지 않아도 계속 락을 건다는 점. 플라드리로 특성이 해제될 염려가 없으며(단, 오컬트마니아는 주의) 서서히 상대를 죄어가는 대로트와 달리 비퀸 등의 강력한 어태커를 내보내어 일격에 강타를 날릴 수 있다.
두 번째는 같은 팩에서 발매된 거대식물의 숲을 사용하면 대로트보다 더 빠르게 진화할 수 있다. 민진을 못 잡으면 선턴 아이템락이 불가능한 대로트와 달리, 일단 가위바위보에서 이기기만 하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선턴 락을 걸 수 있다.
두빅굴 EX처럼 상대만 락에 걸리는 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카드로 덱을 짠다면 본인의 덱의 아이템을 최소화해서 자신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벼운돌을 달지 않은 라플레시아가 배틀필드로 끌려나갈 경우 후퇴비용이 무지하게 높아서 게임이 끝나지 않고 굉장히 지루하게 돌아가게 된다. 두빅굴 EX처럼 공격이 끊기면 락이 풀리는 약점이 없기 때문에 일단 세우기만 하면 상대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다. 현 환경에서 개굴닌자, 대로트, 밤의행진 바로 다음가는 2~3티어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강력.
6.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뚜벅쵸의 경우 풀 속성 포켓몬 중 출현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육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고 초반 포켓몬 GO 체육관에 흔하게 널렸던 샤미드 장벽을 뚫기에 유리한 풀타입 중 구하기가 비교적 힘들었던 이상해꽃을 제외하면 화력이 가장 강했던 우츠보트와 라플레시아의 인기도 덩달아 올랐다. 그러나 체육관에 같은 포켓몬을 배치할 수 없게 되고 CP가 훨씬 높은 나시, 나무킹과 비슷한 성능과 기술을 지닌 다탱구, 로파파등의 다른 풀타입이 등장하면서 라플레시아의 중요성은 줄어들게 되었다.
CP가 높은 나시, 나무킹, 이상해꽃과 비교하면 뒤지기는 하지만 아직 물타입등의 레이드에서 충분히 활약할 만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이며 냄새꼬의 추가된 진화형인 아르코에 비교해 최대 CP가 더 높다. 그러나 라이벌 우츠보트와 비교했을 때 공격 스탯이 낮고 1차징 무브인 솔라빔과 꽃보라가 유일한 차징 기술이기 때문에 강력한 레이드 보스들을 상대로는 에너지를 낭비할 확률이 높아서 뒤처지는 편이다. 거기다가 우츠보트와는 달리 독타입이면서 독타입 차징 기술이 없고 지뢰 취급을 받는 문포스의 존재로 다른 사용도에서도 떨어진다.
여담으로 2세대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뚜벅쵸가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했으나, 2세대 업데이트 이후 뚜벅쵸가 2km 알에서 부화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7. 기타
포켓몬스터 SPECIAL의 초기 그림작가인 마토가 가장 애정했던 애정몬이다. 2번째로 애정했던 포켓몬은 발챙이. 발챙이는 레드의 멤버로 넣고, 뚜벅쵸는 마토 연재 기간 동안 속표지에 그려넣는 방법으로 출연시켰다.
악 타입이 별로 없던 2세대때 악 타입을 쓰는 사천왕인 카렌이 이 포켓몬을 쓰던 것으로 보아 사악한 포켓몬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11] 하지만 애니에서는 딱히 사악한 장면이 없다. 어쩌면 금은 전에 나온, 포켓몬 카드 로켓단 버전의 '나쁜 라플레시아'가 인상이 강해서였을지도. 구판 카드 중 인기 투표 1위였다. 독 대미지가 장난이 아니었다.
여담으로 일러스트나 게임에서는 진화 전과 후의 크기 차이가 보이지 않지만 라플레시아로 진화하면 꽤 커진다.
극장판에서는 단체로 나와 머리의 꽃을 프로펠러처럼 회전시키는 장면이 있다.
1세대(와 리메이크)에서 민화가 이 녀석을 가지고 있었지만 2세대(와 리메이크)에 오면서 아르코로 갈아치웠다. 때문에 이 관련으로 라플레시아가 아르코를 갈구는 소재도 가끔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pwt에선 반대로 아르코를 빼버리고 다시 라플레시아를 에이스로 삼는다.
사실 금/은 버전은 피카츄 버전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적녹청때의 민화는 라플레시아를 가지고 있었지만 피카츄 때는 진화를 안 시킨 것으로 바뀌어 냄새꼬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평행차원으로 진화를 다르게 시킨 것으로 보는 게 더 맞을 듯도 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그런 거 없다.
의외의 사실은, 프테라와 울음소리가 1세대부터 쭈욱 같았지만 전체적으로 울음소리가 바뀐 6세대에서는 기본적인 음은 같지만 느낌이 바뀌었다. 프테라는 익룡 울음소리같은 효과음이 추가되고, 라플레시아는 음이 낮아졌다.
참고로 디자이너는 피카츄의 어머니 니시다 아츠코다.
Twitch Plays Pokémon/시즌 1에서는 풀베기 요원으로 활약했으나 PC대전쟁으로 방생됐다. 하지만 시즌 3에서는 유저들의 푸쉬를 받아 이상한 사탕-리프의 돌을 먹고 순조롭게 크는 중.
뚜벅쵸의 이름은 뚜벅'''초'''(草)가 아니라 뚜벅'''쵸'''다.
가끔씩 달리기가 가능한 FPS 게임이나 이동기가 있는 영웅이 있는 AOS 게임에서 이러한 요소를 활용하지 못하고 기본적인 이동만 하는 어리숙한 유저를 보고 다른 유저가 뚜벅쵸라고 부르기도 한다.
냄새꼬, 라플레시아는 암수에 따라 모습이 다른 포켓몬이다. 꽃부분의 흰점이 작고 많으면 수컷, 크고 적으면 암컷이다. 위의 냄새꼬 일러스트는 수컷이며, 스프라이트는 암컷의 모습이다.
[1] 5세대까지는 100[2] 아르키메데스에서 따온 컵라면 이름이기도 하다.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면에서 온 말장난이다.[3] 영문판 블루버전은 일본판 녹과 같으므로 출현하지 않는다[4] 이후 세대에서는 자력기가 아니었다가 4세대부터 라플레시아의 자력기로 되돌아온다.[5] 명중률 보완[6] 에너지볼, 매지컬샤인, 오물폭탄[7] 혹은 라플레시아로 진화시켜서 기술 떠올리기를 쓸 수도 있다. 웬만한 쓸만한 기술이 다 1레벨 습득기로 되어 있어서 이 편이 좋을 수도 있다.[8] 엽록소 특성과 연계할 수 있고 솔라빔도 1턴에 사용 가능하며 초반에 배우는 성장과도 연계시킬 수 있다. 불꽃타입 기술은 주의해야 한다.[9] 아르코는 종족치가 더 높지만 많은 약점(특히 독)이 치명적으로 다가오며, 솜솜코의 경우 코튼가드가 있지만 기술칸과 턴을 소모해야하는 단점이 있고 약점이 너무 많다.[10] 이전에는 씨뿌리기가 무려 특전기였다.[11] 그래서인지 영문판 이름에도 '불쾌한, 비도덕적인'이라는 뜻의 'vile'이 들어가 있다. 라플레시아 꽃의 지독한 냄새 때문인지도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