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NBA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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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015-2016 시즌이 끝나고 동부 상위 8팀과 서부 상위 8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플레이오프 첫경기는 현지시각으로 4월 16일 12시 30분에 시작되는 토론토 랩터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간의 1차전이다.
동부는 중하위권 팀들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상향평준화 되면서 8위 승률이 오랜만에 5할 이상으로 올라왔다. 크리스 보쉬, 폴 조지같은 에이스의 건강문제 때문에 전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던 마이애미 히트,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복귀했고 샬럿 호네츠도 1년을 쉬었다가 재입성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긴 리빌딩 끝에 7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돌아왔다. 48승 팀이 넷이나 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부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이클 조던 시대 시카고 불스의 72승 기록을 깨뜨리는데 성공하며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보통 시즌같으면 1위가 확실한 성적을 찍은 반면 하위시드 팀들은 여러 트러블을 겪으며 동부와 반대로 하향평준화 되었다. 그러면서도 다들 힘겹게 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뉴페이스 팀은 올라오지 못했다. 한편 전 시즌 깜짝 팀이었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무너진 사이 펠리컨스에게 자리를 빼앗겼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탈환했다.
상위권이랑 하위권의 성적 격차가 컸던 서부였고 실제로 3개의 시리즈가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의 유일한 업셋이 일어난 곳도 서부였다. 동부는 클리블랜드vs디트로이트를 제외하고 시리즈가 전부 장기전으로 흘러갔지만 결국 업셋은 나오지 않았다.
클리퍼스가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포틀랜드 릴-맥 백코트 듀오를 잘막으며 압도해 무난히 시리즈가 끝나는가 했지만 홈에서 강한 포틀랜드답게 미친듯이 리바운드를 잡아낸 플럼리와 살아난 릴-맥듀오의 활약으로 3차전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리즈 스코어 2:1이 되고 4차전 도중 시리즈를 사실상 결정지은 변수가 발생해버리는데, 바로 클리퍼스의 사령관 '''크리스 폴'''이 불운하게 오른손등 골절상을 당해 플레이오프 아웃을 당한것. 설상가상으로 허벅지 부상을 달고뛰던 블레이크 그리핀도 4차전에서 부상이 악화되어 플레이오프에서 아웃되었고, JJ.레딕 역시 부상을 달고 뛰고 있었던지라 거기서 시리즈의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사실상 차포를 떼고 장기를 두는 상황에서 클리퍼스는 오스틴 리버스, 디안드레 조던, 자말 크로포드의 활약으로 저항했지만 결국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1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를 마감해야했다. 지금까지 NBA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내주고 시리즈를 뒤집을 확률은 6%였는데 포틀랜드는 그 6%에 포함되는데 성공하며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유일한 업셋 시리즈가 되었다.
전년도 컨퍼런스 파이널 참패의 설욕을 위해 칼을 갈아왔던 애틀란타였지만 또다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리그 상위급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었던 애틀란타였지만 클리블랜드에게 무수한 오픈 3점 찬스를 내줬고 그나마 실패할때도 트리스탄 탐슨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으며 그것을 놓치지 않은 클리블랜드는 한결 부담을 덜고 뜨거운 슛감각으로 가차없이 애틀란타를 폭격했다. 특히 2차전은 무려 '''25번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NBA 역사상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기존의 한 경기 팀 최다 3점슛 성공횟수는 플레이오프는 21회, 정규시즌은 23회였는데 그 두 기록을 전부 깨버린것. 애틀란타도 홈으로 돌아온 3차전에서 가만히 당하고 있을수 없다는듯 부진하던 카일 코버를 벤치에서 시작시키고 세폴로샤를 르브론 제임스에게 붙였으며 트리스탄 탐슨을 핵작전으로 묶는등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탐슨이 묶여서 나온 채닝 프라이가 엄청난 경기를 하면서 4쿼터에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3점슛 21회, 애틀란타는 3점슛 16회를 성공시키며 양 팀 합쳐 총 37회로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남겼다. 그래도 4차전에서 시리즈 중 제일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데니스 슈로더의 돌파가 트리스탄 탐슨과 르브론 제임스의 결정적인 수비에 막히며 시리즈가 끝나버렸다. 클리블랜드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매우 좋은 경기력과 슛감을 보였으며 무엇보다 부상자없이 플레이오프 전승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것이 호재. 구단 역사상 애틀란타와 이번 시리즈 포함 3번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쳐서 3번 모두 4-0으로 스윕해버리며 천적 관계를 각인시켰다. 또한 시리즈 4경기 합쳐 총 77번의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이것은 단일 시리즈 총 3점슛 성공횟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애틀란타가 인디애나와의 2014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서 기록했던 79회 성공인데 그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갔다는걸 감안한다면 클리블랜드가 세운 기록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 수 있다. 애틀란타로서는 1라운드 디트로이트와 마찬가지로 4쿼터에 믿고 맡길 해결사가 딱히 없었다는게 매우 아쉬웠다.
'''창단 최초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
양 팀 모두 1라운드를 7차전을 치르고 왔고 시리즈 중간에 부상자가 생긴 여파때문인지 서로에게 답답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1차전은 마이애미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진했던 카일 라우리의 믿을 수 없는 동점 3점 버저비터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침착하게 추스린 마이애미가 이겼고, 2차전은 이번엔 마이애미가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란 드라기치와 드웨인 웨이드의 클러치 3점으로 또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토론토가 2번은 안당한다는걸 보여주며 1:1을 맞췄다. 그리고 3차전 경기에서 양 팀에게 엄청난 변수가 생기게 되는데, 바로 양 팀의 주전센터인 요나스 발렌시우나스와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되어버린것. 토론토로서는 1,2,3차전 내내 멋진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던 선수를 잃었고 마이애미로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선수를 잃었다. 결국 3차전은 살아난 카일 라우리와 드웨인 웨이드의 쇼다운끝에 토론토가 승리, 4차전은 토론토가 다 이겨가던 경기를 용병술 실수와 웨이드의 활약으로 마이애미가 따라잡으며 3번째 연장전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4차전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토론토의 백업센터 비스맥 비욤보가 5차전부터 엄청난 존재감으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유도니스 하슬렘, 조쉬 맥로버츠등의 빅맨이 막아보려했던 마이애미의 골밑을 초토화시켰고,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빅맨들이 비욤보를 통제하지 못하자 저스티스 윈슬로우를 센터로 돌리는 극단적 스몰라인업으로 대응하며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갔지만 결국 그 라인업마저 공략한 비욤보와 살아난 라우리-더마 드로잔 백코트 듀오 활약에 무너지며 시즌을 마감해야만했다. 아무래도 서로 계속된 격전의 여파로 정상 전력이 아닌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토론토 선수들의 연령대가 마이애미 선수들보다 젊어서 에너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든든한 센터 대체자원이 있었던 것이 컸다. 마이애미로서는 2월에 종아리 혈전으로 시즌 아웃된 크리스 보쉬도 그렇지만 시리즈 중 불행하게 MCL 부상으로 아웃된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을 개최했고 정규시즌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 승률을 기록한 토론토는 창단 최초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게 된다.
'''5경기만에 끝나는게 너무 아쉬운 최고의 화력전 시리즈'''
그러나 오클라호마가 두번째 원정경기를 1점 차로 간신히 잡아내면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빌리 도노반 감독은 4쿼터에 기량이 떨어진 서지 이바카 대신 스티븐 아담스-에네스 칸터 젊은 센터 듀오를 내세워 높이가 낮고 나이많은 샌안토니오의 빅맨진을 공략하는 전략을 채택했으며, 듀란트는 시리즈 내내 상수에 가깝게 샌안토니오를 폭격했고 웨스트브룩은 3차전에서 심하게 삽질을 하며 비난을 샀지만 4차전부터 정신을 차려 이름값을 했다. 결국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의 모든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며 전반에 크게 점수차를 벌렸고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 뒤늦게 추격을 해봤으나 무산, 지난 두번의 대결과 똑같이 시리즈 스코어 4-2로 양 팀의 대전이 마무리되었다.
'''WIN OR GO HOME'''
지난시즌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LA 클리퍼스와 휴스턴의 시리즈와 비슷하게 흘러갔던 시리즈.
오클라호마의 스위칭 디펜스에 골든스테이트가 고전하며 1승3패로 탈락위기에 몰린다. 다행히 홈에서 열린 5차전을 골든스테이트가 잡았지만 오클라호마가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승리했기에 [7]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가 이긴다는 예상이 많았다. 예상대로 오클라호마가 리드를 가져갔으나 탐슨이 고비때마다 3점을 넣으며 점수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탐슨의 활약에 부진하던 커리까지 살아나며 4쿼터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역전, 6차전을 잡아낸다. 오클라호마는 정규시즌 4쿼터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플옵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며 4쿼터 부진은 더이상 없는줄 알았으나 하필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4쿼터에 삽질을 하고 만다.. 분위기가 골든스테이트쪽으로 넘어가면서 이대로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열리는 7차전을 손쉽게 잡아낸다고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결국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체력 방전으로 골든스테이트가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1승3패에서 3승을 따내는 기적을 선보이며 2년연속 파이널에 진출한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좋은 활약을 했으나 하필 가장 중요한 6차전 4쿼터에서 웨스트브룩이 4연속 턴오버를 저질렀고, 듀란트 역시 무리한 드리블로 턴오버를 저지르는등 다잡은 승리를 뿌리치고 말았다.
2016 NBA 파이널 항목 참고.
'''2016년 최고의 명승부 시리즈 2'''
'''CHAMP OR SAMI CHAMP'''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대3으로 밀리던 골스가 시리즈를 뒤집고 올라갔지만 이번에는 골스가 뒤집혔다.
클리블랜드의 52년만의 프로스포츠 우승.
1. 개요
NBA 2015-2016 시즌이 끝나고 동부 상위 8팀과 서부 상위 8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플레이오프 첫경기는 현지시각으로 4월 16일 12시 30분에 시작되는 토론토 랩터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간의 1차전이다.
동부는 중하위권 팀들이 전체적으로 조금씩 상향평준화 되면서 8위 승률이 오랜만에 5할 이상으로 올라왔다. 크리스 보쉬, 폴 조지같은 에이스의 건강문제 때문에 전 시즌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던 마이애미 히트,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복귀했고 샬럿 호네츠도 1년을 쉬었다가 재입성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긴 리빌딩 끝에 7년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돌아왔다. 48승 팀이 넷이나 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부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이클 조던 시대 시카고 불스의 72승 기록을 깨뜨리는데 성공하며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보통 시즌같으면 1위가 확실한 성적을 찍은 반면 하위시드 팀들은 여러 트러블을 겪으며 동부와 반대로 하향평준화 되었다. 그러면서도 다들 힘겹게 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뉴페이스 팀은 올라오지 못했다. 한편 전 시즌 깜짝 팀이었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무너진 사이 펠리컨스에게 자리를 빼앗겼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 티켓을 탈환했다.
2. 진출팀
2.1. 동부 컨퍼런스
- 1위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57승 25패
- 2위 : 토론토 랩터스 - 56승 26패
- 3위 : 마이애미 히트 - 48승 34패[1]
- 4위 : 애틀란타 호크스 - 48승 34패[2]
- 5위 : 보스턴 셀틱스 - 48승 34패[3]
- 6위 : 샬럿 호네츠 - 48승 34패[4]
- 7위 : 인디애나 페이서스 - 45승 37패
- 8위 :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44승 38패
2.2. 서부 컨퍼런스
- 1위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73승 9패
- 2위 : 샌안토니오 스퍼스 - 67승 15패
- 3위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55승 27패
- 4위 :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 53승 29패
- 5위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44승 38패
- 6위 : 댈러스 매버릭스 - 42승 40패[5]
- 7위 : 멤피스 그리즐리스 - 42승 40패
- 8위 : 휴스턴 로키츠 - 41승 41패
3. 진행
3.1. 1라운드
상위권이랑 하위권의 성적 격차가 컸던 서부였고 실제로 3개의 시리즈가 일방적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의 유일한 업셋이 일어난 곳도 서부였다. 동부는 클리블랜드vs디트로이트를 제외하고 시리즈가 전부 장기전으로 흘러갔지만 결국 업셋은 나오지 않았다.
3.1.1. 동부 컨퍼런스
3.1.1.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3.1.1.2. 토론토 랩터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 7차전
3.1.1.3. 마이애미 히트 VS 샬럿 호네츠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 7차전
3.1.1.4. 애틀란타 호크스 VS 보스턴 셀틱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3.1.2. 서부 컨퍼런스
3.1.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휴스턴 로키츠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3.1.2.2.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3.1.2.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댈러스 매버릭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3.1.2.4.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클리퍼스가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포틀랜드 릴-맥 백코트 듀오를 잘막으며 압도해 무난히 시리즈가 끝나는가 했지만 홈에서 강한 포틀랜드답게 미친듯이 리바운드를 잡아낸 플럼리와 살아난 릴-맥듀오의 활약으로 3차전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리즈 스코어 2:1이 되고 4차전 도중 시리즈를 사실상 결정지은 변수가 발생해버리는데, 바로 클리퍼스의 사령관 '''크리스 폴'''이 불운하게 오른손등 골절상을 당해 플레이오프 아웃을 당한것. 설상가상으로 허벅지 부상을 달고뛰던 블레이크 그리핀도 4차전에서 부상이 악화되어 플레이오프에서 아웃되었고, JJ.레딕 역시 부상을 달고 뛰고 있었던지라 거기서 시리즈의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사실상 차포를 떼고 장기를 두는 상황에서 클리퍼스는 오스틴 리버스, 디안드레 조던, 자말 크로포드의 활약으로 저항했지만 결국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1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를 마감해야했다. 지금까지 NBA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내주고 시리즈를 뒤집을 확률은 6%였는데 포틀랜드는 그 6%에 포함되는데 성공하며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유일한 업셋 시리즈가 되었다.
3.2. 2라운드
3.2.1. 동부 컨퍼런스
3.2.1.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애틀란타 호크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전년도 컨퍼런스 파이널 참패의 설욕을 위해 칼을 갈아왔던 애틀란타였지만 또다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리그 상위급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었던 애틀란타였지만 클리블랜드에게 무수한 오픈 3점 찬스를 내줬고 그나마 실패할때도 트리스탄 탐슨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으며 그것을 놓치지 않은 클리블랜드는 한결 부담을 덜고 뜨거운 슛감각으로 가차없이 애틀란타를 폭격했다. 특히 2차전은 무려 '''25번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NBA 역사상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기존의 한 경기 팀 최다 3점슛 성공횟수는 플레이오프는 21회, 정규시즌은 23회였는데 그 두 기록을 전부 깨버린것. 애틀란타도 홈으로 돌아온 3차전에서 가만히 당하고 있을수 없다는듯 부진하던 카일 코버를 벤치에서 시작시키고 세폴로샤를 르브론 제임스에게 붙였으며 트리스탄 탐슨을 핵작전으로 묶는등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탐슨이 묶여서 나온 채닝 프라이가 엄청난 경기를 하면서 4쿼터에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3점슛 21회, 애틀란타는 3점슛 16회를 성공시키며 양 팀 합쳐 총 37회로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을 남겼다. 그래도 4차전에서 시리즈 중 제일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데니스 슈로더의 돌파가 트리스탄 탐슨과 르브론 제임스의 결정적인 수비에 막히며 시리즈가 끝나버렸다. 클리블랜드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매우 좋은 경기력과 슛감을 보였으며 무엇보다 부상자없이 플레이오프 전승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것이 호재. 구단 역사상 애틀란타와 이번 시리즈 포함 3번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쳐서 3번 모두 4-0으로 스윕해버리며 천적 관계를 각인시켰다. 또한 시리즈 4경기 합쳐 총 77번의 3점슛을 성공시켰는데 이것은 단일 시리즈 총 3점슛 성공횟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애틀란타가 인디애나와의 2014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에서 기록했던 79회 성공인데 그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갔다는걸 감안한다면 클리블랜드가 세운 기록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 수 있다. 애틀란타로서는 1라운드 디트로이트와 마찬가지로 4쿼터에 믿고 맡길 해결사가 딱히 없었다는게 매우 아쉬웠다.
3.2.1.2. 토론토 랩터스 VS 마이애미 히트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 7차전
'''창단 최초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
양 팀 모두 1라운드를 7차전을 치르고 왔고 시리즈 중간에 부상자가 생긴 여파때문인지 서로에게 답답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1차전은 마이애미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진했던 카일 라우리의 믿을 수 없는 동점 3점 버저비터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침착하게 추스린 마이애미가 이겼고, 2차전은 이번엔 마이애미가 뒤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란 드라기치와 드웨인 웨이드의 클러치 3점으로 또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토론토가 2번은 안당한다는걸 보여주며 1:1을 맞췄다. 그리고 3차전 경기에서 양 팀에게 엄청난 변수가 생기게 되는데, 바로 양 팀의 주전센터인 요나스 발렌시우나스와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부상으로 시리즈 아웃되어버린것. 토론토로서는 1,2,3차전 내내 멋진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던 선수를 잃었고 마이애미로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골 밑을 든든하게 지켰던 선수를 잃었다. 결국 3차전은 살아난 카일 라우리와 드웨인 웨이드의 쇼다운끝에 토론토가 승리, 4차전은 토론토가 다 이겨가던 경기를 용병술 실수와 웨이드의 활약으로 마이애미가 따라잡으며 3번째 연장전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4차전부터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토론토의 백업센터 비스맥 비욤보가 5차전부터 엄청난 존재감으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유도니스 하슬렘, 조쉬 맥로버츠등의 빅맨이 막아보려했던 마이애미의 골밑을 초토화시켰고,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빅맨들이 비욤보를 통제하지 못하자 저스티스 윈슬로우를 센터로 돌리는 극단적 스몰라인업으로 대응하며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갔지만 결국 그 라인업마저 공략한 비욤보와 살아난 라우리-더마 드로잔 백코트 듀오 활약에 무너지며 시즌을 마감해야만했다. 아무래도 서로 계속된 격전의 여파로 정상 전력이 아닌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토론토 선수들의 연령대가 마이애미 선수들보다 젊어서 에너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든든한 센터 대체자원이 있었던 것이 컸다. 마이애미로서는 2월에 종아리 혈전으로 시즌 아웃된 크리스 보쉬도 그렇지만 시리즈 중 불행하게 MCL 부상으로 아웃된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껴야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을 개최했고 정규시즌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 승률을 기록한 토론토는 창단 최초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게 된다.
3.2.2. 서부 컨퍼런스
3.2.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5경기만에 끝나는게 너무 아쉬운 최고의 화력전 시리즈'''
3.2.2.2.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그러나 오클라호마가 두번째 원정경기를 1점 차로 간신히 잡아내면서 상황은 바뀌기 시작했다. 빌리 도노반 감독은 4쿼터에 기량이 떨어진 서지 이바카 대신 스티븐 아담스-에네스 칸터 젊은 센터 듀오를 내세워 높이가 낮고 나이많은 샌안토니오의 빅맨진을 공략하는 전략을 채택했으며, 듀란트는 시리즈 내내 상수에 가깝게 샌안토니오를 폭격했고 웨스트브룩은 3차전에서 심하게 삽질을 하며 비난을 샀지만 4차전부터 정신을 차려 이름값을 했다. 결국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의 모든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며 전반에 크게 점수차를 벌렸고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 뒤늦게 추격을 해봤으나 무산, 지난 두번의 대결과 똑같이 시리즈 스코어 4-2로 양 팀의 대전이 마무리되었다.
3.3. 컨퍼런스 결승전
3.3.1. 동부 컨퍼런스
3.3.1.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토론토 랩터스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3.3.2. 서부 컨퍼런스
3.3.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6차전
- 7차전
'''WIN OR GO HOME'''
지난시즌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 LA 클리퍼스와 휴스턴의 시리즈와 비슷하게 흘러갔던 시리즈.
오클라호마의 스위칭 디펜스에 골든스테이트가 고전하며 1승3패로 탈락위기에 몰린다. 다행히 홈에서 열린 5차전을 골든스테이트가 잡았지만 오클라호마가 홈에서 열린 3, 4차전을 승리했기에 [7] 6차전에서 오클라호마가 이긴다는 예상이 많았다. 예상대로 오클라호마가 리드를 가져갔으나 탐슨이 고비때마다 3점을 넣으며 점수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탐슨의 활약에 부진하던 커리까지 살아나며 4쿼터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역전, 6차전을 잡아낸다. 오클라호마는 정규시즌 4쿼터에 약한 모습을 자주 보였으나 플옵에선 좋은 모습을 보이며 4쿼터 부진은 더이상 없는줄 알았으나 하필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4쿼터에 삽질을 하고 만다.. 분위기가 골든스테이트쪽으로 넘어가면서 이대로 골든스테이트가 홈에서 열리는 7차전을 손쉽게 잡아낸다고 예상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결국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체력 방전으로 골든스테이트가 점수차를 벌렸고 결국 1승3패에서 3승을 따내는 기적을 선보이며 2년연속 파이널에 진출한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좋은 활약을 했으나 하필 가장 중요한 6차전 4쿼터에서 웨스트브룩이 4연속 턴오버를 저질렀고, 듀란트 역시 무리한 드리블로 턴오버를 저지르는등 다잡은 승리를 뿌리치고 말았다.
3.4. NBA 파이널
2016 NBA 파이널 항목 참고.
'''2016년 최고의 명승부 시리즈 2'''
'''CHAMP OR SAMI CHAMP'''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1대3으로 밀리던 골스가 시리즈를 뒤집고 올라갔지만 이번에는 골스가 뒤집혔다.
클리블랜드의 52년만의 프로스포츠 우승.
[1] 디비전 리더 자격으로 3위[2] 셀틱스, 호네츠와 상대전적 합산 결과 4위[3] 호크스, 호네츠와 상대전적 합산 결과 5위[4] 셀틱스, 호크스와 상대전적 합산 결과 6위[5] 그리즐리스에게 상대전적 우위로 6위[6] 2001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5전 3선승제였다.[7] 두 경기 모두 가비지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