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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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래리 빅커스[3] 의 Ausf. E 소개 및 사격 영상
Forgotten Weapons의 Ausf. G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Ausf. G 사격 영상
'''F'''allschirmjäger'''g'''ewehr 42[4]
독일 공군의 공수부대인 팔쉬름예거를 위해 1942년에 개발된 자동소총.
2. 개발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당시 독일은 공수부대를 위한 장비를 따로 만들지 않고 독일군의 제식 장비인 루거 P08 권총, MP38/40 기관단총, Kar98k 소총, M24 수류탄만을 사용하였다. 그러다가 1941년, 크레타 전투에서 독일 공수부대가 75mm 무반동포까지 투입하면서 대규모로 공수낙하작전을 펼쳤는데, 크레타 공수작전 자체는 독일군의 승리로 끝났지만, 그 과정에서 공수부대는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었다.
이 엄청난 손실의 원인은 생각 외로 크레타 섬의 연합군 세력이 많았다는 점이 핵심이었다. 당시 크레타 섬에는 약 40,000 명의 그리스군과 영국군이 주둔하고 있었으므로... 망했어요. 하지만 이런 전력 배치 문제뿐만 아니라, 당시 공수부대의 운용 방안에도 상당부분 문제점이 내포되어져 있었다. 상기한대로 무기도 일반 보병과 별로 차이도 나지도 않는데, 일반 보병과 좀 다른 특수 환경에서 특별한 작전을 치러야 하는 공수부대의 특성상 이것은 영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 적진 한 가운데에 딱 소수만 들어있는데 일반 보병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결국 좋든싫든 일반 보병과 비슷한 전술로 싸워나가야 하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이들은 적진 한 가운데에 딱 소수만 있는 상황이라서 일반 보병처럼 싸웠다간 쉽게 개판 5분 전으로 가게 된다.
게다가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낙하산은 미국과 달리 줄 하나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저질 방식으로서, 낙하 중에는 방향전환도 불가능하고 착지시에도 팔다리로 땅을 다 짚으며 구르다시피 착륙하는 방식을 써야 했다. 그래서 부상을 막고자 공수부대원들에게 무릎보호대를 지급했을 정도인데, 문제는 가운데 붙은 낙하산 줄 때문에 총이나 각종 장비를 등에 지는 것도 매우 어려웠다는 것. 그래서 낙하 직후에는 차고 있던 권총 정도의 무기밖에 쓸 수 없었다. 미 공수부대와 달리 무기를 직접 가지고 뛰어내릴 수 없는 만큼 독일군 공수부대원들의 무장은 상자에 넣어 낙하산으로 별도 투하했는데, 실전에서는 바람 등의 영향으로 다른 데로 날아가버리거나 하는 사태가 빈발했고 그럼 낙하 직후 병력은 제대로 전투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 적의 반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꼴이 되었다.
때문에 휴대가 쉬운 공수부대용 소총의 필요성을 느낀 독일 군부의 요청으로 라인메탈(Rheinmetall)社의 루이스 슈탕게가 개발했으며, 생산은 라인메탈, 하인리히 크리그호프(Heinrich Krieghoff), L. O. 디트리히(Dietrich)로 3개 기업에서 나누어 담당하였다. 그 중 하인리히 크리그호프가 가장 많이 생산했다.
개발 당시 이 총의 요구 조건은 이러했다.
- 총의 전체 길이가 1m 이상을 넘어서는 안 된다.
- Kar98k과 비슷한 무게를 가지되, Kar98k보다 너무 무겁지는 않아야 한다.
- 반자동 발사 시 클로즈드 볼트를 사용하고 자동 발사 시 오픈 볼트로 작동해야 한다.
- 10발이나 20발 탄창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조건으로 대부분의 총기 회사가 차기 소총 개발 연구를 접어버리지만, 그중에서 MG34, MG42 기관총을 개발한 라인메탈社가 프로토타입을 내놓게 된다. 이것이 바로 FG 42.
하지만 독일의 총기생산 문제로 인해 히틀러가 생산중단을 결정함으로써 StG44와 같이 중단되고 보급과 생산 문제가 겹치게 된다.
3. 특징[5][6]
3.1. 장점
7.92mm 탄을 빠른 속도로 사격할 수 있었고, 반자동 사격시엔 Kar98k 수준의 높은 정확도[7] 를 기대할 수 있었으며, 자동사격시엔 개방형 노리쇠(open bolt)로 작동하기에 연사시 과열 걱정도 덜한 편.
또 현대의 AR-15 계열 소총 마냥 반동의 방향이 변하지 않고 사수의 어깨로 똑바로 전해지도록 만들어졌고[8] , 개머리판부에 반동 절감을 위한 장치가 되어 있어 반동도 적었기에, 연사시에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명중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거기에 후기형인 Ausf. G형은 연사속도가 줄고(750RPM) 반동 제어 기능을 갖춘 컴펜세이터가 장착되어 미군의 노획 테스트에서 연발사격시 아주 우수(Very Good)한 명중률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다.[9]
결과적으로 FG 42는 발사 도중 과도하게 움직이지 않으며 자동발사 중에 목표물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명중률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도 FG 42 디자인의 최고의 마스터스트로크는 발사시 의도적인 '더블 숄더 이펙트(Double Shoulder Effect)'를 발생시키는 것이었다. 위 동영상에서 실사격을 해본 Forgotten Weapons의 운영자인 이안 맥컬럼도 7.62×51mm NATO 탄을 쓰는 현대의 전투소총[10] 에 비해 반동이 적고 부드러워 자동사격이 용이하다는 호평을 했다. 더군다나 전기형은 탄피가 총구와 90도로 배출되는데 비해, 후기형은 1시 방향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왼손잡이도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관리도 용이하고 조작도 쉬운 설계라서 경기관총으로서의 성능은 거의 MG 42와 맞먹는 수준이었다. 독일군 교범에 따르면 FG 42의 실사격률(Practical rate of fire - 실용 발사 속도)는 분당 200~250발로서 MG 42와 동등 이상이었는데[11] 이는 크레타의 전훈으로 등장한 총기이니만큼 강하 초기단계에서의 생존력 확보를 위한 성능으로서 전장에서 이를 경험한 미군은 '소총의 기동성으로 기관총의 화력을 지니고 있다'고 높이 평가[12] 하며 두려워했다.
전용 스코프[13] 와 총류탄 발사기도 있었기 때문에 이 무기 저 무기 잡다하게 섞을 필요 없이, 하나의 무기로 완벽하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는 자동소총, 분대지원화기, 저격소총의 3가지 역할을 맡을 수도 있었고, 이는 모든 면에서 열세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공수부대의 특성상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높았다.
크기가 동급의 소총이나 자동화기에 비해 굉장히 작고 가벼운 축에 속하기 때문에 낙하할 때 크게 걸리적거릴 일도 없었다. 애당초 낙하하면서 들고 사용할것을 목적에 두고 만든 총기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셈.
결과적으로 스펙만으로 보면 소총탄을 고속으로 연사하면서 가볍고 짧은데다 명중률도 좋고 반동도 적고 양각대 사용으로 자동사격시의 높은 연사력을 살린 화력지원이 가능하고 스코프를 사용하면 저격도 가능한 공수부대용 '''"고성능 만능총"'''이라고 볼 수 있다.
3.2. 단점
그러나 FG42는 시대를 너무 앞서나가려다 여러가지 문제점을 낳고 말았다. 일단 자동소총, 분대지원화기, 저격소총의 3가지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반대로 뒤집어보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위치의 무기'''라는 것이 문제였다. 분대지원화기라고 하기엔 지속사격 능력이 떨어지고, 반자동 사격시에는 기존에 쓰던 소총들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으면서 가격이 훨씬 비쌌다.
아무리 설계가 좋아서 반동이 적고 명중율이 좋다해도 1m도 안되는 짧은 길이를 지닌 주제에 소총탄을 초당 15발씩 뿜어내는 연사력을 가진 바람에 연발사격을 주로 쓰기는 무리였기 때문에 결국 기본적으로 반자동 화기로 운용하다 위급/분대 지원 상황에서만 자동 사격으로 운용하는 형태로 사용하게 된다. 물론 후기형인 Ausf. G에서는 권총 손잡이를 채택하고 중량이 늘어났으며 반동제어용 컴펜세이터와 함께 연사속도를 750RPM으로 줄이는 등의 개량을 했지만 그런 후기형의 자동사격 명중률도 전투소총 중에서는 뛰어난 수준이었지만 본격적인 돌격소총에 비하면 아무래도 손색이 있었다.
게다가 격발시 총구 화염과 소음도 심각했다. 이는 Ausf. G에서 컴펜세이터를 달아서 총구화염은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소음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자동사격을 고려해 양각대를 기본 장착한 것은 좋지만 위치와 기능에 문제가 있었다. 우선 힌지가 총열덮개 쪽에 붙어 있어서 뒤로 열리고 앞으로 접히는 구조였는데, 전개시 고정 기능이 없어서(!) 지면에 정확히 밀착하고 쏘지 않으면 반동으로 총이 뒤로 밀릴 때 양각대가 접혀버리기 일쑤였다는 것. 후기형은 양각대가 재설계되면서 힌지가 총구 가까이로 옮겨가 전개 방향이 반대가 되었고, 좌우 전개 폭도 넓어졌지만, 이 시점에선 StG44가 나오면서 강점을 거의 상실했다.
그리고 급탄을 총기의 상부도 아니고 하부도 아닌 측면(왼쪽)에서 하다 보니 총의 무게가 자연스레 쏠릴 수 밖에 없었다. 파지 자세도 툭 튀어나온 탄창 때문에 다소 어정쩡했다.
그래도 총기 자체의 신뢰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열, 냉기, 비, 흙이나 먼지 등에 강했으나, 진흙에는 취약하고 탄창의 내구도가 좋지 않다는 단점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점은 "고급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었다. FG 42의 생산성 문제는 구조적 문제보다는 재료 탓이 컸다. 오픈 볼트와 클로즈드 볼트를 혼용한 방식은 구조적으로 가스 피스톤에 방아쇠의 시어가 걸리는 위치를 다르게 하는 방식(참고)으로 구현하였기 때문에 악랄한 수준은 아니었다. 문제는 이 총에 '''니켈-크롬 합금강'''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었다. 독일의 입장에서 니켈-크롬 합금강은 전차를 비롯한 고급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에도 벅찬 것이었다. 그래서 공군은 초도생산형을 사용한 일선의 반응을 바탕으로 개량할 것(양각대 위치 변경, 권총손잡이의 각도 변경, 개머리판의 소재 변경-철제에서 목제로- 등)을 요구하면서 이에 덧붙여서 총의 재료를 니켈-크롬 합금강에서 생산성이 훨씬 나은 망간강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는데, 망간강은 내마모 특성에서는 대체는 가능하지만 내식성과 경도 때문에 니켈-크롬을 완전히 대체하는건 불가능했다. 그러나 생산성의 향상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고 사실상 더 이상의 공수작전이 시행되지 않는 상황등을 고려한 설계변경을 거쳐 약 210정 가량의 중기형이 제조되어 주로 후기형을 위한 테스트배드로 사용되었다. 개량의 결과 후기형인 Ausf.G는 초기형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무겁고 견고해졌으며 생산성도 향상되어 하인리히-크리그호프사는 12만정의 생산주문을 받았으나 후속 생산능력의 문제로 다른 두 제조사에도 의뢰가 이루어졌다. 후기형인 Ausf.G는 1944년 11월에 첫 생산분이 나왔으나 이는 현장테스트를 위한 소수 양산에 그쳤고 본격적인 생산은 1945년 3월로 예정되었다. 그러나 독일의 몰락으로 인한 조악한 환경, 소련군의 진출에 의해 디에트리히사의 생산분이 500정으로 그치는등 우여곡절 끝에 후기형의 생산분은 6224정에 그쳤다.[14]
3.3. 결론
개념상으로는 진보된 면이 있고 세련된 설계와 화려한 스펙을 가진 고성능 총기였다. 성능과 설계 자체는 StG44보다도 앞서는 면이 있었지만 그쪽은 아예 돌격소총이라 무기체계로서의 가치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성능만 보면 전후의 전투소총들과 비교해도 상당한 수준이었고, 여러 개념들은 다른 전후 총기에도 유용되었으며, 사실상 길이 늘리고 탄띠로 송탄하고 총열교환이 가능한 FG42인 M60이라는 걸출한 기관총을 후세에 남겼다.
다만 그 뛰어난 성능을 제대로 살릴 수는 없었는데 이것이 완성되었을 때 쯤엔 팔쉬름예거가 강하작전을 사실상 중지하고 보병으로 운용됨으로서 사용처를 잃고 실험적으로 소수의 생산만이 이루어진 총기였기 때문이다.
결국 성능은 상당했으나 이런저런 단점이 존재하긴 했고, 무엇보다 '''생산량이 너무 적어서''' 큰 활약은 못했다. 그러나 그 설계는 미국, 영국, 스위스 등의 연합군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미국에서는 이 총을 직접적인 기반으로 해서 M60 기관총이 나오게 된다.[15]
단발/연발 사격시 작동방식의 변경(클로즈드 볼트/오픈 볼트)은 꽤나 많은 화젯거리를 남겼는지 M27 IAR도 단발/연발 사격시 작동방식이 변경된다는 말이 있었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실전에서 활약할 일은 별로 없었지만, 독특한 생김새와 목적 때문에 몇몇 대중매체에서 등장하고 있다.
4.1. 게임
독일 팔쉬름예거가 등장하는 일부 맵에서 스코프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모두 등장하는데, 장탄수나 데미지나 반동이나 대체로 미군의 M1918 브라우닝과 비슷하다. 다만 스코프가 있는 것은 FG42-Ziefhorn 이라는 클래스로 분리되어있으며, 스코프를 이용한 조준사격시 연사속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반동이 세지지만 명중률 만큼은 꽤 우수한 편이다.
독일군 보급병의 무기로 나온다. 팔쉬름예거뿐만 아니라 독일 육군도 사용하는데, 팔쉬름예거가 크레타 공수 작전 이후 지상 작전만 하게 되었단걸 생각하면 제법 알맞는 고증.
확장팩인 "2차대전의 비밀 무기들"에서 독일군의 무장으로 등장한다.
Ausf. G형이 보급병의 언락 총기로 등장한다. 경기관총 주제에 한 탄창에 20발밖에 없다. 성능은 SIG KE7과 함께 사실상 돌격소총으로 쓰라고 준 무기.
2성 기관총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FG42(소녀전선) 참조.
Ausf. E형이 팔쉬름예거의 분대지원화기병들의 무기로 등장하는데 직접적으로 장비는 불가능하고 노획해서 사용할수 있다. 다만 경기관총탄을 요구해서 마구잡이로 쓰기는 힘들고 가끔 나오는 팔슈름예거 지원병을 사살해서 떨어뜨린 FG42에서 탄을 먹거나 극악의 확률로 나오는 탄을 찾아야한다. 성능은 현실처럼 데미지와 연사력이 높지만 반동이 어마어마해서 점사로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후반부부터 등장하는데, 팔슈름예거의 짝퉁(……)인 블랙가드가 소지하고 나온다. 스코프도 달렸고 장탄수도 20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지만 사격 속도가 느리다. 대신 오히려 그 느린 연사력 덕에 명중률이 묘하게 좋아 아무때나 다 사용 가능한 올라운더인데 무조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고 그냥 상황 따라서 각 상황에 특화된 무기를 써먹기 곤란할때(예를 들자면 원 ~ 중거리에 적들이 몰려있는데, 저격을 하기엔 적들이 너무 많고, 기관단총을 쓰기엔 거리가 좀 멀고, 폭파물을 쓰기엔 아까울때 정도) 아쉬운대로 대용품으로 써 줄수 있는 무기 정도...라는 것이다. 묘하게 현실 고증(……).
FG42의 삽탄방식과 Kar98k의 디자인을 합친 봄벤슈스(Bombenschuss)라는 볼트액션 소총이 나온다.
대미지도 높고, 연사력도 좋은 편이라서 많이 애용되었다. 보통 독일군 진영이 되면 판처파우스트 + Kar98k 총류탄 + 수류탄 + FG42로, 적을 쳐죽이고 노획한 다른 폭파류 화기 등을 다 쓰고 나면 보조무기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스코프가 달린 버전도 있는데 그건 유료 서비스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인지라 하지만 스코프 덕에 포인트가 더 드는데다 스코프 자체도 그다지 유용한 건 아니라서 유저들 사이에서 노스코프 버전이 많이 애용되었다. 후속작인 카르마 리턴즈에서는 20발인 장탄수가 25발로 약간 늘어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집탄력과 무시무시한 연사성능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 배경답게 후기형 모델이 등장한다. 2011년 12월 초에 있었던 하향패치 때문에 데미지가 30에서 25으로 떨어졌다. 다른 스펙은 그대로.
전차군단의 루프트바페 전술에서 팔쉬름예거 유닛에게 75군수품을 들여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StG44와 함께 대보병 최고봉에 속하는 무기로, 화력은 StG44를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이동 사격시 명중률이 StG44 보다 낮아 StG44가 돌격하면서 근중거리의 적을 처리한다면 FG42는 정지상태로 중장거리의 적을 처리하는 역할이다. FG42의 경쾌한 사격음이 살아있기 때문에 G43와 함께 전차군단의 총쏘는 재미를 책임진다.
서부전선군의 팔쉬름예거가 전장에 처음 공수될시에 2정을 들고 나오며 추후 탄약을 들여 2정을 더 장비 가능하다. 원래는 처음부터 모든 분대원이 장비하는 식이었다가 패치로 바뀌었는데, 너프를 먹은것 같지만 이때 FG42의 성능 자체가 이전보다 훨씬 강력해져 결과적으론 떡상했다. 이후 패치로 팔쉬름예거 분대의 가격, 베테런시 쌓는 속도가 너프를 다시 먹었지만 총 자체의 성능은 바뀌지 않았다.
싱글과 멀티플레이 모두 주워서 쓸 수 있다. 자동 사격 및 반자동 사격을 모두 지원하며 스코프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싱글플레이에선 일부 미션에서만 희귀하게 등장하여 탄 수급이 어려운편. 적이 들고 나오는 일은 극히 적으며, 적진을 구석구석 잘 뒤져야 찾을수 있다. 나름대로 고증을 지켰다고 볼수 있을지도? 멀티플레이에선 FG 42 리젠 옵션을 켜 놔야 구경이라도 할수 있다.
Ausf. E형이 소련군 두번째 미션("적들의 땅, 적들의 피")부터 간간히 등장한다. 1편에서처럼 여기저기 꽁꽁 숨겨져있다. 스코프는 사라진 대신 양각대를 부착할수 있다. 총구 화염과 소음이 상당히 커서 조준 사격시 불편하다. 게다가 반동도 장난아니다. 이에 걸맞게 저지력이 굉장한 수준. 두세발 쏘면 팔다리가 찢겨나간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레벨 45에 해금되는 경기관총(...)으로 등장한다. 양각대를 부착할수 있고, 저지력이 높으며, 발사속도도 빨라서 이렇게 분류한 듯. 전체적인 스펙은 MG42에서 저지력과 장탄수를 희생하고 기동성과 일반사격 명중률을 향상시킨 스펙이라고 보면 되겠다. 또, 경기관총 중에서 유일하게 광학조준기를 지원한다. 하지만 기계식 조준기가 더 쓰기 편해서 잘 안 쓰인다.
멀티플레이에서는 레벨 45에 해금되는 경기관총(...)으로 등장한다. 양각대를 부착할수 있고, 저지력이 높으며, 발사속도도 빨라서 이렇게 분류한 듯. 전체적인 스펙은 MG42에서 저지력과 장탄수를 희생하고 기동성과 일반사격 명중률을 향상시킨 스펙이라고 보면 되겠다. 또, 경기관총 중에서 유일하게 광학조준기를 지원한다. 하지만 기계식 조준기가 더 쓰기 편해서 잘 안 쓰인다.
월드앳워와는 달리 Ausf. G형이 소총 카테고리에 등장. 실총은 750RPM의 발사속도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는 발사속도가 456RPM으로 시궁창... 그래도 그만큼 반동이 낮다.
독일군 공수부대원의 전용 무장으로 등장했다. 실제 Ausf. E모델은 최대 900RPM이란 연사속도를 자랑했으나 여기서는 연사속도가 514RPM으로 확연히 낮다. 대신 사격 시 반동이 한쪽 방향으로만 생겨서 타 총기에 비해 반동 제어가 쉬운 편.
캐쉬 캡슐총기로 등장했다. FG42는 유저들 사이에서 파괴 혹은 파괴광선이라고 불리며 똥파워를 자랑한다. 역시나 Ausf. E 모델. 하지만 잠수함 패치로 인해 명중률이 많이 줄어들고 반동 제어가 쉽지않고 다른 레이저총에 밀려 요즘은 영 인기가 없다...
4.2. 만화 및 애니메이션
모에화되어 선생으로 등장한다.[16] 이름은 FG에서 따온듯한 후지코. 국방군풍의 군복에 오드아이로 안대를 착용하였다. 겉보기에는 강해보이지만, 이외로 천연끼가 다분한편이며, 머리를 풀면 현국도 못알아볼정도의 미녀라는 모양.
후반부에 등장한다. 하수도에서 벌어지는 자치경과 인랑의 총격전에서 인랑 멤버들이 FG 42를 쏘는 것을 볼 수 있다. Ausf. G 모델이다.
5. 에어소프트건
일본의 쇼에이에서 더미 모델건으로 출시된 것 외에는 BB탄을 발사하는 에어소프트건으로 나온 적은 없고, 있어도 전동이나 가스 유닛을 활용한 자작품이 전부다. 참조.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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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현대화된 버전도 등장했다. 참조.
비교적 유명한 총이다보니 이 총을 다시 생산해서 파는 업체도 존재한다. 총기 규제상의 이유로 반자동 사격만 가능하도록 판매된다는 듯.
7. 둘러보기
[1] Death From Above The German FG42 Paratroop Rifle by Thomas B Dugelby and R Blake Stevens.[2] GERMAN AUTOMATIC RIFLES 1941–45 by CHRIS McNAB.[3] 전직 델타포스 병기 부사관으로, 현재 전술강사 및 건스미스로 활동하고 있다.[4] 독일식 발음을 그대로 읽는다면 "에프게-42", 팔슈름예거 게베어-42로, 해석하자면 '42년식 공수부대용 소총'(Fallschirmjäger : 공수부대 / Gewehr : 소총)이다.[5] Death From Above The German FG42 Paratroop Rifle by Thomas B Dugelby and R Blake Stevens.[6] GERMAN AUTOMATIC RIFLES 1941–45 by CHRIS McNAB.[7] Report No E6/17776/43 Secret Test Number 31/43.[8] 통칭 인라인 디자인.[9] 1946 APG(Aberdeen Proving Ground) Standard Automatic Rifle Test.[10] M14는 물론이고 G3, FAL보다도 반동이 적다고 한다.[11] 물론 MG 42의 진가는 우수한 삼각대와 조합한 "중기관총"으로서 극대화되므로 본격적인 기관총으로서는 훨씬 우수하다.[12] 정확하고 높은 화력에 노출된 미국 공수부대는 처음에는 MG 34의 공격이라고 착각하였으나 FG 42를 든 적을 목격했다.[13] Ausf. E형까지는 가벼운 ZGF42 전용 스코프를 사용했으나 Ausf. F와 Ausf. G형은 게베어 43의 ZF4 스코프를 사용할 수 있었다.[14] 그래도 적은 생산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전투에서도 사용되었으며, 심지어 베트남 전쟁 중 북베트남에서 사용되기도 했다.[15] FG 42에 MG42의 급탄 매커니즘을 사용한 T44에서 시작해 기존의 지원화기들을 대체할 본격적인 차세대 기관총으로 개발된 T52 시리즈, 그리고 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만족스러운 무기가 개발 될 수 있도록하기 위해 T52를 모델로 해서 다른 개발서와의 새로운 계약으로 등장한 T161 시리즈를 거쳐 최종적으로 T52E5와의 비교에서 T161E3이 승리하여 M60이 된다. T52는 아예 FG 42가 직접적으로 기반이 된 총기이고 T161은 그 T52를 기반으로 탄생한 총기이기 때문에 FG 42의 많은 특징들을 M60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M60 볼트캐리어가 FG 42 볼트캐리어의 마이너 체인지 수준의 붕어빵이라거나 볼트 회전방식이 AR이나 AK처럼 메인볼트 안에 회전볼트가 있는 방식이 아니라 볼트 자체가 회전하는 방식으로 동일하다거나 M60의 트리거 그룹이 FG 42의 오픈볼트 구조와 거의 비슷하다거나 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16] 작중에서 2차대전 당시 사용된 총기들은 선생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