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13년/9월

 


'''KIA 타이거즈 월별 성적'''
8월

'''9월'''
말하자면 '''이제는 희망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 9월 월간 최종 성적은 7승 1무 16패를 기록하였다. 덤으로 9월이 시작되고 나서 15일 동안 이 항목이 업데이트조차 되지 않았었다. 업데이트되는 와중에도 점수표는 생략하였다.
1. 개요
2. 9월 3일 ~ 9월 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3. 9월 5일 ~ 9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4. 9월 7일 ~ 9월 8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5. 9월 10일 ~ 9월 11일 VS SK 와이번스 (군산)
6. 9월 12일 ~ 9월 13일 VS LG 트윈스 (잠실)
7. 재편성 경기 목록
8. 9월 16일 ~ 9월 1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9. 9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0. 9월 19일 ~ 9월 20일 VS 넥센 히어로즈 (광주)
11. 9월 21일 ~ 9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2. 9월 24일 ~ 9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13. 9월 27일 ~ 9월 28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15. 9월 30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16. 10월 1일
17. 10월 2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18. 10월 3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19. 10월 4일 VS 넥센 히어로즈 (광주)
20. 총평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9~10월 일정은 대구-잠실-광주-군산[1]-잠실[2]-대전[3]-사직-광주-잠실-광주-문학-광주-마산-광주-광주-광주[4] 순으로 9월 13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첫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 잠실 두산과의 원정 4경기와 한화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SK와의 홈 2경기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넥센과의 홈 2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3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2경기와 한화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과 10월 첫째주 일정은 마산 NC와의 원정 1경기와 SK와 두산과 넥센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1경기가 무등 야구장에서 2경기는 월명 야구장에서 나머지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9월 3일 ~ 9월 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이 2연전에서 삼성을 격파하며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이범호가 4년만에 20홈런을 달성했고 헨리 소사도 오랫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3. 9월 5일 ~ 9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첫날은 김선우를 잘 공략해 리드를 잡았지만 3회~5회부터 난타를 당하며 패. 다음 날은 이재우유희관에게 막혀 후반까지 힘을 못 내대가 막판에 5점을 추격했지만 최훈락이 마지막에 어이없이 2루 견제사를 당하며 그대로 패배. 삼성을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 9월 7일 ~ 9월 8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토요일 경기에선 서재응이 2회 대량실점하며 6점을 주면서 경기가 기울어버렸고, 6회에도 4점을 내주면서 11대 5로 3연패. 다음날 경기에선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지면서 6회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7회 나지완이 홈런을 치면서 이기는 듯 했지만, 송은범윤석민이 무너지명서 8대 7로 패배. NC에 이어 9위 한화에게마저 스윕을 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경기를 끝으로 이용규는 수술로 시즌 아웃.

5. 9월 10일 ~ 9월 11일 VS SK 와이번스 (군산)


타선이 조조 레이예스에게 막히며 5회까지 11개의 삼진을 먹었지만 불펜을 공략하며 동점까진 만들었는데, 조인성의 홈런으로 5연패, 다음날 경기에서는 1 대 1 상황에서 9회 말 박희수를 상대로 신종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6. 9월 12일 ~ 9월 13일 VS LG 트윈스 (잠실)


2013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3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LG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이 2연전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2패를 당하고 9월 14일부터 9월 15일까지 이틀 휴식에 들어갔다. 임준섭송은범은 5회 조기강판을 당하며 망가지고 있는 KIA 마운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선동열 감독을 비판하는 보도가 나갔다.

7. 재편성 경기 목록


8월 27일에 발표된 재편성 일정은 다음과 같다.
취소일
경기장
상대팀
취소사유
재편성일
-
무등 야구장
넥센 히어로즈
개막 2연전 미편성
9월 19일
-
무등 야구장
한화 이글스
7월 2연전 미편성
9월 29일
4월 6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9월 18일
4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9월 27일
4월 23일
마산 야구장
NC 다이노스
우천취소
9월 30일
5월 9일
무등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9월 24일
6월 14일
무등 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10월 2일
6월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한화 이글스
우천취소
9월 16일
6월 25일
무등 야구장
두산 베어스
우천취소
10월 3일
7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9월 28일
7월 5일
무등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9월 25일
7월 7일
무등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9월 26일
7월 1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
우천취소
9월 21일
7월 1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
우천취소
9월 22일
8월 3일
무등 야구장
넥센 히어로즈
우천취소
9월 20일
8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한화 이글스
우천취소
9월 17일
8월 29일
무등 야구장
KIA 타이거즈
우천취소
10월 4일

8. 9월 16일 ~ 9월 1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6월 18일과 8월 2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잔여경기 일정으로 월요일부터 시리즈를 시작했다. 헨리 소사박지훈이 4회에 타자 일순 7타점을 맹폭당하는 바람에 그 기세를 못이기고 6:9패배. 이날 패배로 트래직 넘버가 소멸되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4강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이로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4강 탈락 확정. 다음 날 경기에서는 듀웨인 빌로우의 호투와 나지완의 맹타의 힘입어 5:2로 승리를 하였다.

9. 9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4월 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사직 원정과 롯데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3회까지 나지완의 연속 홈런으로 2:0으로 앞서나갔으나, 역시나 병맛 야구를 시전하면서 8회에만 무려 7점이나 내준 끝에 3:12으로 처절하게 대패를 당했다. 더 압권인 건 외야쪽에서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왔으며(이종환, 신종길) 8회에 나온 박지훈의 방어율이 10점대로 치솟았다는 점.

10. 9월 19일 ~ 9월 20일 VS 넥센 히어로즈 (광주)


개막 2연전 미편성과 8월 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그 이후 10월 4일 1경기가 남아있다.
19일 경기에서 4안타 1타점이라는 최악의 빈타질을 일삼으며 1:4로 패하였으며, 20일 경기에서도 투수들은 박병호에게 31호, 32호 홈런을 연속으로 조공하였으며, 타선에서는 19일 경기보다도 더더욱 병맛스러운 2안타에 그치며 0:6으로 패배.
이젠 넥센에게마저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위 NC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11. 9월 21일 ~ 9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7월 12일과 7월 1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일정은 종료된다.
20일에서 22일 사이에 있었던 한화 대 SK의 3연전에서 한화가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시즌 9위를 확정짓게 됨에 따라, KIA가 '타어구'까지는 가지는 않게 되었다.
그러나 21일 경기에서는 4: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이원석에게 홈런 2방을 헌납하며 6:8로 역전패를 당했고, 22일 경기에서는 제대로 불을 뿜은 두산 타선에게 맹폭당하면서 3:11로 대패하였다. 이 와중에 허경민의 프로 첫 홈런, 김재호의 '''1475일'''(약 4년)만의 홈런이 나왔다. 하마터면 김재호와 임재철에게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도 내줄 뻔했다.[5] 이 결과 5연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8위 NC와의 승차는 반경기로 줄어들었다. 대 두산전 8연패는 덤.

12. 9월 24일 ~ 9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5월 9일과 7월 5일과 7월 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또한 롯데는 더이상 무등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24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먼저 점수를 뽑으며 박경태의 시즌 첫 승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후 무너지며 8:2. 9회 말 만루 찬스에서 이범호는 삼구삼진, 나지완은 2구째에서 3루쪽 플라이로 허무하게 찬스를 날리며 기어코 NC와 같은 승률로 공동 7위를 달성했다.
NC도 9월 들어서 신생팀의 한계를 보이며 승률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그걸 능가해버렸다. 주요 포탈에서는 '''때려7아''', '''구단8아''' 드립이 흥하였다. 그나마 25일 경기에서는 이범호가 참 오랜만에 솔로 홈런을 쳐내고 롯데팀 수비의 실책과 불펜 투수들의 방화 덕분에 7:1로 승리하여 일단은 타어팔이 되는 것은 면했으나 NC도 넥센에 1:0으로 승리하는 바람에 공동 7위는 그대로 유지.
26일 경기에서는 선발 송은범이 왠일로 6.2이닝 동안 2실점 2자책 호투를 펼쳤고 이범호의 2경기 연속 솔로 홈런에도 불구하고, 이범호의 홈런 빼고는 기회 때마다 타자들이 득점 찬스를 족족 날려먹는 김기아스러운 플레이를 펼치며 1:2 패배. 그나마 NC도 당일 경기에서 두산에게 1:8로 패한 덕에 공동 7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하지만......
'''KIA 타이거즈의 2013 시즌 무등 야구장 홈경기 중 롯데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3. 9월 27일 ~ 9월 28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4월 20일과 7월 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문학 원정과 SK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운명의 9월 27일''', 모처럼 양현종이 8이닝 10K 1실점의 대호투를 했으나 타선이 꼴랑 1점 뽑는데 그쳤다. 그 사이 NC가 한화를 이겨버리며 타어팔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결국, 온갖 병림픽 끝에 '''SK와 사이좋게 무승부'''를 거두면서, 타구단 팬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1호선부터 8호선까지 환승에 성공'''하였다. 더 웃긴 건 '''선동열이 버렸던 진해수가 손수 기아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버렸다'''는 점. 당일 경기 중계 댓글란이 운명의 장난이라며 대폭발한 건 덤.
28일 경기에서는 4:1로 잘 이기고 있다가 4:5로 역전당하면서 8위가 굳혀지나 했더니 팀 타선이 오랜만에 대폭발하며 14:6으로 재역전 승리를 하게 되어 하루만에 일단 타어팔에서 벗어나기는 했다. 홈경기에서 이기고자 하는 SK보다 8위에서 벗어날려는 KIA의 절박함이 더 강했다.

14. 9월 29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7월 2연전 미편성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또한 한화는 더이상 무등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보통 시즌 막바지에 최하위 두팀은 관심밖이긴 한데, 8위의 치욕만은 면해보자는 기아팬들과 8위 수성(...)을 염원하는 타팀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속에 경기가 치러졌다. KBO 최초의 9위역대 KBO 최고의 웃음후보간의 경기답게 아니나다를까 대첩이 되었다.
선발 듀웨인 빌로우가 2.1이닝동안 6피안타 3볼넷 5실점하며 개털렸지만 한화 선발 데니 바티스타가 무려 7개의 사사구와 폭투 2개로 2.1이닝 7실점하며 자멸하는 바람에 기아가 리드를 잡았다. 4회까지 7-6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기아는 5회 초 신승현이 5점을 털리며 7-11로 역전을 허용했다. 8회 말 2점을 내며 마지막 발악을 해 봤으나 9회 초 3점을 더 털리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패배로 하루만에 다시 '''기8ㅏ''' 복귀했다.
이 날 양 팀 투수들은 '''사사구 23개, 안타 26개'''를 쏟아내며 왜 팀이 이 모양 이 꼴이 됐는지 인증했다. 웃기는 건 이 와중에 홈런은 하나도 안 맞았다.
다음 경기는 NC와의 7위를 둔 단두대 매치. 이 경기 포함 양팀 잔여경기가 4경기씩 남은 상황에서 KIA가 이기면 반게임 차로 7위로 올라가지만 지면 1.5게임차로 벌어지기 때문에 8위의 늪에 완전히 처박힌다. 다만 NC 선발이 찰리.
'''KIA 타이거즈의 2013 시즌 무등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5. 9월 30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4월 2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마산 원정과 NC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9월 30일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NC선발 찰리 쉬렉과 맞설 선발투수는 무려 박경태. 따라서 팬들조차도 오늘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는 기대를 안했으나, 박경태가 왠일로 5.2이닝 동안 비록 5피안타와 3볼넷을 내주기는 했지만 NC타선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호투하였으며, 팀도 5회 초 1사 1,3루에서 신종길의 중견수 앞 결승타와 8회 초 2사 1,2루에서 이종환의 좌중간 싹쓸이 쐐기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하게 되어 박경태의 데뷔 첫 선발승과 함께 팀도 하루만에 다시 타어팔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특히 6회 2사에서 박경태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진우가 3.1이닝 동안 피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였으나 무려 7개의 탈삼진을 잡고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아 세이브를 따내며 박경태의 데뷔 첫 선발승과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활약이 눈부셨다.
그야말로 강팀이 약팀을 상대하는 전형적인 경기운영이긴 한데, 기아가 이런 경기를 하니깐 오히려 위화감이 든다는 평(...)
그리고 10월 1일, 넥센NC를 잡아주기를 KIA팬들은 기대했지만, 이게 웬걸... NC가 넥센을 이겨버리며 '''또 다시''' NC와 공동 7위가 되고 말았다.

16. 10월 1일


이날은 경기가 없었으나, 같은 날 8위 NC가 넥센을 6:2로 꺾으면서 다시 공동 7위가 되었다.

17. 10월 2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6월 1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또한 SK는 더이상 무등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SK가 15안타로 9점이나 낼 동안 7개의 안타를 치며 2회와 7회를 제외한 매회 출루를 했음에도 1점도 내지 못하는 병신스러운 플레이 끝에 크리스 세든에게 14승을 조공하며 9:0으로 영봉패하였다. 다행히도 같은 날 NC가 패하면서 공동 7위 자리는 유지.
'''KIA 타이거즈의 2013 시즌 무등 야구장 홈경기 중 SK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8. 10월 3일 VS 두산 베어스 (광주)


6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또한 두산은 더이상 무등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지상파 TV중계(MBC) 관계로 17시에서 14시로 경기시간이 조정되었다.
1회초 송은범이 3실점을 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음에도 1회말 이홍구의 만루홈런을 포함하여 대거 6득점하고, 2회초 2사만루의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 타선이 침묵하면서 8회말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고, 9회초 마무리 김진우홍성흔, 정수빈에게 적시타를 맞고 3실점하면서 7:6으로 역전패하였다. NC 다이노스가 이 날 경기가 없기 때문에 단독 8위로 내려갔다.
이로써 시즌을 7위로 마감하느냐 아니면 8위로 마감하느냐를 놓고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되었다. 10월 4일에는 KIA가 넥센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르고, 10월 5일에는 NC가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지면 8위를 확정하게 되며, 이기더라도 다음날 SK가 NC를 상대로 이기거나 비겨야 7위를 한다. 만약 비기면 단독 7위는 불가능하고 SK가 NC를 이겨야 공동 7위라도 할 수 있다.
'''KIA 타이거즈의 2013 시즌 무등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9. 10월 4일 VS 넥센 히어로즈 (광주)


8월 2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넥센과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KIA 타이거즈의 2013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무등 야구장 역사에 두고두고 치욕이 될 8위 확정 고별경기. 또한 넥센은 더이상 무등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2013 시즌의 시작과 끝은 모두 넥센전이다.
타이거즈의 역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무등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이기에 6회까지 선발 양현종이 피안타 9개를 허용하면서도 2실점으로 버텨냈고, 7회 빌로우를 구원등판한 신승현도 무사 만루라는 최악의 위기에서 1실점만하며 선방했다. 타선도 나름 분전해서 3회초, 5회초, 7회초 1점씩 실점할때마다 곧바로 3회말, 5회말, 7회말 1점씩 득점하며 7회까지만 해도 3:3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8회부터 무등 야구장은 불바다가 되었다.'''
8회초, 심동섭의 볼질과 1루수 황정립의 결정적인 실책[6]으로 2실점 한데 이어서 9회초마저 윤석민이 1이닝 만에 3피안타 1사사구 3실점 3자책점으로 탈탈 털렸다. 무등 야구장 고별경기를 찾아온 팬들이 마지막까지 뒷목을 잡게 만들며 3:8로 패배, 더불어 8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타어8'''의 방점을 찍었다.
설사 여기서 이겼더라도, 10월 5일 NC가 SK를 꺾어버렸기 때문에 결국 타어팔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승리한 넥센은 간발의 차이로 LG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나, 다음날 한화에게 발목을 잡히고 LG가 두산에 승리하며 도로 3위로 내려왔고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업셋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최종 순위는 4위.
이날 마지막 경기 패배로 KIA는 8위로 2013 시즌을 마쳤다.
'''KIA 타이거즈의 2013 시즌 무등 야구장 홈경기 중 넥센전이 마지막 8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0. 총평


긴 말 필요 없다. KIA 팬들은 무등 야구장을 불질할 기세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8위가 되었나'''
7ㅣ아가 아니고 기8ㅏ다. 아니면 71아 = 7+1 아 = 8아(...)

[1] 광주가 아닌 군산에서 2경기가 진행된다.[2] 이 경기까지 2연전[3]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4]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5] 김재호는 2루타, 임재철은 홈런이 없었다. 두 선수 모두 4안타경기[6] 투수 앞 땅볼이 나왔는데, 1루수와 2루수 모두 공을 잡으려다가 1루가 비어서 세잎을 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