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태(야구)
1. 소개
전 KIA 타이거즈의 좌완투수, 현 아프리카TV BJ로 인천 동산고등학교 출신.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였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건너가서 맹활약하는 류현진과는 동기동창[2] 이다.
팀내에서는 비교적 귀한 편인 좌완에 부드러운 폼과 151km까지 나오는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만, 기대를 할 만하면 얻어터지거나 볼질을 하는 탓에 많은 KIA팬들의 애증의 대상이었다. 신종길, 김주형과 함께 KIA의 좀처럼 안 터지던 3대 유망주.[3]
별명은 티벳여우와 닮아서 "티벳여우"다. 하지만 방화 횟수가 누적되며 '''박경태러리스트''',[4] 혹은 박경태러범, 피박경태, 광박경태, 쪽박경태, 곁애[5][6] 등의 별명까지 붙게 되었다.
2. 선수 경력
2006년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21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나, 바로 팔꿈치 수술을 받고 2년동안 재활을 한 후 2008년 후반기부터 출장하기 시작했다.
2009 시즌부터는 좌완투수가 절대 부족한 팀 사정상 중간계투 및 원 포인트 릴리프로 기회를 얻어 1군에서 본격적으로 뛰게 되었다. 하지만 나와서 되려 좌타자에게 안타를 더 맞고 우타자를 상대로 더 잘 틀어막는 괴상한 피칭 내용을 선보였고, 결국 정용운에게 밀려 한국시리즈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2010 시즌에는 이대형에게 말도 안되는 빈볼을 던져서 LG 트윈스 팬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그런데 웃기게도 빈볼성 투구도 제대로 제구가 되지 않아 4구로 출루시키고 퇴장당했다.
2.1. 2011 시즌
후배인 심동섭이 갈수록 성장하며 팀의 필승 좌완 계투진이 되면서 그에게 밀려 입지가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엔 주로 패전처리용으로 나왔지만 패전조에서도 불을 질렀다.
여담으로 아버지가 5승을 거두면 차를 사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7월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는 깜짝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비록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으나 카림 가르시아의 합류로 강해진 한화 타선을 1실점으로 비교적 잘 막은 모습을 보였다.
7월 14일 광주 두산전에서는 차정민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제대로 불을 질렀다. 그렇다, 7월 3일 경기는 훼이크였던 것이다! 이날 포수의 키를 훌쩍넘어 날아가는 어이없는 볼도 나왔다. 결국 팀은 스코어 11:2로 대패하였는데, 패배의 원흉으로 찍힌 김상훈, 차정민이 2군으로 내려갔지만 왼손으로 밥먹는 게 벼슬인 KIA의 좌완이라 홀로 남았다.
7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선발 김희걸이 붕괴되자 구원 등판하여 4이닝 1실점으로 깜짝 호투했다. 마치 문어가 팔을 놀리듯 참으로 변태스럽게 투구하여 팬들의 심장을 졸였음에도 호투하여 봉산탈춤 투구, 문어투구 등으로도 불렸다. 이것으로 통산 2승.[7]
의외로 한화전에서 선발로 나온 경기를 포함하여 상태 타선을 잘 틀어막는 모습을 보였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가진 평가전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쳐 이겼었다.
7월 26일 광주 삼성전에서는 트레비스가 겨우겨우 막아주고 있던 승을 한기주#s-1가 처참하게 말아먹어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올라왔는데, 그 표정이 가히 "아, 이런 경기나 지고 앉았고 한심해"였다. 정말 엄청 귀찮아하는 표정. 그리고 공 세개 툭툭툭 던져서 타자 잡고 9회를 마무리했는데, 그 타자가 8회초에 안타를 쳐 삼성의 승기를 잡아준 조영훈이었다. 탈삼진 잡고 나서도 별 행동없이 터덜터덜 걸어가는 모습이 일품.
8월 10일 광주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손영민과 유동훈이 불을 지르며 선발승이 날아가버렸다.
2.2. 2012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팀의 핵심 좌완인 양현종과 심동섭이 잇달아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선동열 감독의 지시로 선발 후보로 올라오게 된다.
2월 22일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는데...
하지만 4월 12일 삼성전 선발 등판 2⅓이닝 5실점 (10:2 패), 4월 18일 넥센전 선발 등판 4이닝 4실점 (1:6 패), 4월 24일 한화전 9회 구원 등판 0⅓이닝 5실점(16:8 패)을 기록했는데, 4월 24일 방어율이 무려 '''135.00'''이다! 누적 방어율은 18.90.
결국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2군행. 거기다가 두산전을 대비해 설렁설렁 던졌다는 발언으로 까였다.
2군에 내려간 후, 5월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위주로 등판했다. 탈삼진은 매 경기마다 5~7개 정도로 그럭저럭 잡아냈으나, 잡은 만큼 또 실점하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타선이 터져줘서 승을 챙기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그 와중에 NC를 상대로 완봉승도 거두었다.
6월 15일부터 다시 1군에서 모습을 보이기 시작. 2군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로 꼽혔고, 불펜에서 뛰면서 시즌 초에 비해 매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필승조나 선발진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6월 24일 광주 SK전에서는 1:0으로 뒤진 8회에 등판, 2이닝 무실점 호투하고 팀은 9회말 역전승하면서 구원승을 따냈고, 이것으로 통산 3승. 1군 복귀 이후 6월 24일까지 6월 방어율 0.87에 볼넷 1개, 삼진 10개의 극악한 볼삼비율로 KIA 팬들을 다시금 낚고 있는 중이다. 보도에 의하면 멘탈이 상당히 강해진 듯했다. 공 하나하나에 간절함을 느꼈다고.
6월 28일 잠실 LG전에서는 팀이 11:3으로 리드하던 6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 최영진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와 작은 이병규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폭풍같이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이후 김일경에게 볼넷까지 안겨주었으나, 박용택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겨우겨우 이닝 마무리. 결국 스코어 11:6까지 쫓기게 되었다. 그래도 팀은 13:8로 이겼다.
7월 3일 광주 두산전에서는 3:3으로 비기던 8회초에 등판. 이성열에게 기습번트를, 오재원에게 안타를 허용 후 양의지에게 희생번트까지 허용했지만, 이원석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잡아냈다. 제구나 구위, 멘탈 등이 괄목할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계속 설레게 하였다. 하지만 이후 등판한 유동훈이 고영민에게 2루타를 허용, 2실점하며 분식회계를 한 끝에 팀은 4:5로 패배, 패전투수가 되었다.
7월 8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1:1로 비기던 8회말 1사 2루 상황, 박지훈이 좌타 강병식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를 잡아낸 상태에서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였고, 직구 하나를 가운데에 꽂으며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마운드를 유동훈에게 넘겨주었다.
8월 21일 광주 LG전에서는 팀이 8:0으로 사실상 승부가 갈린 5회초에 등판, 3이닝 10타자 40투구수 10타수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무자책점으로 의외로 호투를 보여주었다. 다만, 이날은 LG 타선이 오지환, 박용택, 큰 이병규, 이진영 등 좌타자로 도배됐던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팀은 김선빈의 2타점 이후로, 더 이상 점수를 따지 못하고 8:2로 패배.
9월 8일 잠실 LG전에서는 연장 11회말에 등판하여 '''예능수비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를 참고.
결국 27경기 34⅓이닝 1승 6패 방어율 7.34 41피안타 16사사구 26탈삼진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더불어 7.34라는 방어율은 데뷔 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럴 거면 빨리 군대나 갔다 오라는 게 중론이었다.
2.3. 2013 시즌
박경태(야구)/2013년으로.
2.4. 2014 시즌
4월 3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3⅔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9실점(9자책)'''으로 개털리며 올해도 좌슬아치라고 까이며 시즌을 시작했다. 팀은 2회 3점을 내고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후 등판한 한승혁이 4⅓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한 덕분에 배로 까였다.
4월 9일 넥센전 선발 등판에서도 1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5실점 4자책점으로 또다시 탈탈 털렸다. 이후 또다시 등판한 한승혁이 4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준수하게 투구한 덕분에 또 배로 까였다.
4월 15일 한화전에서는 7회에 2:1 리드 상황에서 2사 만루에 등판, 펠릭스 피에에게 초구를 바로 얻어맞고 2실점, 5이닝 1실점 8탈삼진으로 호투한 한승혁의 승리투수요건을 깔끔하게 날려먹고 바로 강판당했다. 이쯤되면 2군 아니면 군대를 다녀오는 것이 개인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팬을 위해서도 좋을듯 싶다.
그런데 다음 날 4월 16일 한화전에서는 4회 4:6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4이닝 동안 4탈삼진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왠일로 호투를 하였다. 다만 이날 윤규진이 4회에 등판해 '''5⅓이닝 무실점 1피안타 8K 무사사구'''라는 퍼펙트급 호투를 해서 묻혔다(...).
4월 29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7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5피안타 1볼넷 1삼진 ⅓이닝 6실점으로 시원하게 털리면서 강판.
무려 162.00이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결국 그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11일에 1군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6월 25일 SK전에서 ⅓이닝 동안 4연타석 피안타를 기록하면서 3자책점을 기록하고 바로 강판되었다. 평균자책점은 12.27이 되었다.
1군에 돌아와서도 4연속 피안타라는 진기명기를 보여주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고, 결국 6월 25일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올라온 선수가 신창호.
이후에는 소식이 없었는데, 인천지방법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016 시즌 중 소집 해제 예정. 이 해 KIA 타이거즈에서는 시즌 중 외야수 이준호가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재활 중이었던 내야수 황정립도 시즌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에 들어갔다.
2014 시즌 최종 성적은 16경기 25⅔이닝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12.27이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마감하였다.
소집해제 즈음에 이르러 엑스포츠뉴스의 KIA 담당 기자 나유리가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박경태의 거취를 묻는 질문이 나왔는데, 담당 기자조차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밝혀 사실상 구단이나 박경태나 서로 손 놓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그러다 2016년 10월 7일 금요일 소집해제했다. 호랑이 한마당에도 참가해서 내년에는 욕을 좀 덜 먹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5. 2017 시즌
6월 17일 LG전에 앞서 3년만에 1군 복귀했다.
18일, 8:13으로 뒤지고 있는 9회초에 나와 3실점을 하며 폭발해버린 기아 불펜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전설 속 테러리스트의 화려한 복귀 무대라며 기아팬들은 경악하였다.
21일 두산전, 크게 앞서고 있는 7회에 올라와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김주형의 실책이 겹쳐서 전부 비자책점이었다.
시즌 중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2.6. 2018 시즌
이후 재활을 거쳐 2군에 머무르다가 2018년 9월 27일 김세현의 반대급부로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되었다. 이 날 바로 경기에 투입, 7회에 나와 2이닝 1삼진 무실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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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삼성전에서 3⅔이닝 5실점 4자책으로 부진했고, 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세상 정확한 발음으로 마운드에서 쌍욕을 했다.''' 후에 밝힌 바에 의하면 당시 홈런을 맞은 직후 전광판에 적힌 포심 구속이 135km/h가 찍힌 것을 보고 '이제는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어 욕을 했다고 한다.
2.7. 2019 시즌
사실상 팀 전력에서 제외되며 시즌 시작부터 2군에 있었고, 2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특히 6월 12일~13일 상무전에서 자팀 선수인 이정훈을 이틀 연속으로 헤드샷을 맞추기도. 결국 9월 18일 웨이버 공시되며 팀을 떠나면서 동시에 은퇴하였다. 그런데 하필이면 혼인신고를 한 지 하루만에 방출된 거라고...
3. 플레이 스타일
140km/h 초반대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투심, 스플리터 등의 변화구를 구사한다. 하지만 제구력이 심각하게 안 좋은지라 볼질을 하며 사사구를 남발하다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해 가운데에 쑤셔넣다 난타를 당하기 일쑤. 그리고 좌완임에도 좌타자에게 약하고 우타자에게 강한 이상한 패턴이 있다.
4. 은퇴 이후
방출 이후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있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진영화와 합방을 진행했다. 그리고 2019년 10월 30일, 아프리카TV에서 개인 방송을 시작해 안지만에 이은 두 번째 야구선수 출신 BJ가 되었다. 어느정도 언변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방송 컨텐츠는 의외로 스타크래프트. 진영화와의 합방도 그렇고 몇몇 전 프로게이머에게 일일수업을 받는 등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인듯. 손빠르기는 나름 준수하고 래더도 돌릴 정도로 왕년에 스타 좀 했던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의 실력을 체크한 모 전프로는 개판이라고 깠다.[8] 여튼 무슨 방송을 하든 방제에는 "전 야구선수 박경태러리스트"가 들어가는데, 스타판에서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은 좋은 뜻으로 통하기 때문에 야구에 문외한인 시청자들은 그를 잘했던 선수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12월 7일에는 박명환야구TV에 게스트로 출연해 KIA시절 썰을 풀었다. 타이거즈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 뉘앙스를 보면 주 타깃은 기아의 적폐로 꼽히는 몇몇 프런트 인사였지만 닌 한게 뭐가 있냐는 식의 태클도 있는 등 반응은 극과 극. 최저연봉 인상과 샐러리캡 도입도 비판했다.
2020년 5월 5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아프리카에서 중계하고 있다.
202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더 테러 라이프 1화를 양준혁과 진행했으며 2회는 기아 출신 김진우(1983)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1년 2월달에 전북 군산에 레슨장을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고, 야구관련 유튜브 영상 업로드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5. 여담
같은 KIA 소속 투수였던 송은범과는 중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다만 3년 차이라 송은범과 같이 뛴 적은 없다. 그래서인지 박경태가 송은범에게 상당히 싹싹하게 구는 편이고 굉장히 잘 따르는 선배였다. 선배님께 무릎 꿇고 인사하는 박경태
현역 시절 선동열이 굉장히 아낀 유망주로, 팀에 있을 적에는 박경태를 따로 불러 용돈까지 쥐어줄 정도였고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박경태의 소식을 따로 물어볼 정도로 아끼는 제자였다고. 뭐 최고구속 150km씩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라서 당시 KIA타이거즈 갤러리 갤주였을 만큼 누구나 박경태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긴 했지만...박경태도 선수생활 중 가장 존경하고 잘 맞았던 지도자로 선동열을 꼽았다.
본인도 박경태러리스트라는 별명을 안다. 아예 유튜브 채널명을 박경태러리스트라고 지었다고 한다.
'''KIA 타이거즈 갤러리의 갤주였다.''' 실제로 그가 소집해제한 날, 소식이 들리자마자 갸갤이 폭발했다. 2019 시즌에는 김주형과 함께 보이지 않게 되면서 박찬호에게 갤주 자리를 물려주었다.
평상시는 안경을 끼고 다닌다. 안경을 끼면 운동선수가 아닌 회사원처럼 보이는 지적인 외모로 나름 잘 어울린다는 평.
운동선수는 무식하다는 편견이 싫다고 한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공부를 잘 했다고 하며 지금도 독서를 많이 한다고. 독서량이 뒷받침되어서인지 자기 주장이 확고하고 주장을 말로 조리있게 풀어내길 잘 하는 달변가. 덧붙여 목소리도 굉장히 좋고 발음도 정확해서 방송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2020년 4월 21일 기아와 삼성전 편파중계를 처음으로 했는데 예상외로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방송사 해설위원 제의가 온다면, 당장 달려간다고 입장을 밝혔다.)
롤러(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인 최봉주가 자신의 사촌동생이라고 한다. 가끔 인터넷방송에서 같이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아, 역시 마찬가지로 선수생활을 은퇴한 것 같다.
6. 연도별 성적
7. 관련 문서
[1] '''오오 기아 타이거즈 오오오오 박경태 박경태 오오오오오 승리를 위하여 오오오오 박!경!태!''' KIA 시절 이현곤이 썼던 응원가 중 하나를 재탕했다.[2] 같은 학교 동기로는 최승준과 김기태가 있고, 초등학교 동창은 이재원이 있다.[3] 그래도 신종길은 암흑기 때 터져줬다.[4] 심지어 이 별명은 팀내에서도 알려져 있다.[5] 이름을 타자로 치다보면 곁애로 오타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6] 13년 9월 11일 피빛 투혼으로 그날 한정 LA다져스의 좌완 에이스 커쇼와 합쳐진 곁쇼 라는 바리에이션도 등장했다.[7] 사실 이미 아버지가 타던 차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타이거즈 전담기자 김여울의 블로그 참고.[8] 스타1은 고인물 게임이 된지 오래라서 박경태 정도로는 그저 그런 수준이라는 뜻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