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Liquid/리그 오브 레전드/행적

 


1. 개요
2. 2013 시즌
2.1. 스프링 시즌
2.2. 서머 시즌
3. 2014 시즌
3.1. 프리시즌
3.2. 스프링 시즌
3.3. 서머 시즌
4. 2015 시즌
4.1. 프리시즌
4.2. 스프링 시즌
4.3. 서머 시즌
5. 2016 시즌
5.1. 프리시즌
5.2. 스프링 시즌
5.3. 서머 시즌
6. 2017 시즌
7. 2018 시즌
8. 2019 시즌
9. 2020 시즌
9.1. 프리시즌
9.2. 스프링 시즌
9.3. 서머 시즌
10. 2021 시즌


1. 개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Team Liquid의 역사에 관한 문서.

2. 2013 시즌


'''Team Curse'''
[image]
''''''
조댓 에스파하니(Voyboy)
'''정글'''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
'''미드'''
재키 왕(Nyjacky)
'''원딜'''
데이비드 로버슨(Cop)
'''서포터'''
코디 시그퍼슨(Elementz) → 에두아르트 아브가랸(EdWard)

2.1. 스프링 시즌


2013년 초 IEM 카토비체에서 Gambit Gaming를 꺾는 이변을 보여줬고[1] 시즌 3 LCS에서는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커스가 CLG 벤치 신세가 아니라, CLG 멤버들이 커스에 오면 벤치 신세일 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13년 2월부로 평가는 북미에서 최고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나 예전 시즌 2 시절 트로이카였던 CLG와 TSM의 전력이 약해지고 난 뒤에는 사실상 Dignitas와 함께 북미의 2대 강자.
시즌 3 LCS에서 3주차까지 무패 행진을 하며 8연승을 거두었지만 4주차 첫 번째 날 Dignitas와의 경기에서 완전히 말려들며 대패하며 연승이 끊겼고 이후 CLG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패했다. 4주차에 3승 2패를 하며 2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5주차에 다시 1위로 올라간다.
그런데 8, 9주차에 들어서 점점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10주차에서 경기를 연달아 지면서 1위 자리를 TSM에게 내줬다. 거기에 세인트비셔스가 CLG의 더블리프트와 메신저 대화를 하던 중 팀의 서폿인 엘레멘츠를 비난했다는 사실이 알려져[2] 팀원들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냔 말을 들었고, 결국 엘레멘츠가 커스를 나감에 따라 서브 요원인 Rhux가 서폿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문제는 Rhux는 원래 역할이 탑이었고, 팀원 교체가 플레이오프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것. 커스의 2군인 커스 아카데미에도 서포터가 있긴 있지만, 문제는 그 선수가 다른 LCS 참가 팀인 MRN의 서브로 등록되어 있어서 규정상 못 나왔다는 것이다.
그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북미 LCS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팀원들 모두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GGU에게 탈락했다. GGU는 LCS에서 한때 8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던 팀이고, 인터넷 설문 조사에서 커스의 승리를 예상했던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만큼 충격적인 패배였다. 게다가 3, 4위전에서도 Vulcun에게 패해서 종합 성적 4등으로 이번 대회에서 TSM을 제외하고 북미의 빅 4라고 불리는 팀들이 다 처절하게 발리며 팀 리빌딩의 필요성을 보여줬다.

2.2. 서머 시즌


그리고 그 리빌딩의 필요성을 느낀 듯, Gambit Gaming에서 탈퇴한 에드워드를 새로운 서폿으로 영입했다! 과연 과 잘 호흡을 맞출 지는 두고 봐야 할 상황. 문제는 역시 수비적 원딜의 대명사로 유명하다는 것이다.
4주차인 현재는 최악의 상황. 보이보이는 라인전부터 똥을 싸고, 세비는 이해할 수 없는 오더로 게임을 지게 하고 나이재키는 한타 시작만 하면 순삭당하고, 에드워드는 쓰레쉬를 잡아도 q조차 못 맞히며 구멍이라고 까이는 캅이 유일하게 잘하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다행히 마지막 두 경기를 점점 팀웍이 붙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까스로 승리해 꼴찌는 면했다.
북미 LCS 플레이오프에서 디그니타스에게 2:1로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에 2년 연속 실패했다. 특히 3경기에서는 한타에서 지다가 보이보이 나서스가 3킬을 먹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타워를 치고 있다가 그 다음 리스폰한 디그니타스 팀원들에게 한순간에 밀리면서 상대방이 던진 것에 부응하여 다시 던지는, 말 그대로 북미잼이라 해도 좋을 만큼 눈썩 경기를 보여줬다.
휘하에 커스 아카데미라고 2군 비슷한 팀이 있다. 워낙은 디그나타스 정글러였던 IWillDominate가 비매너 행위로 계정 차단과 1년간 라이엇 사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 금지당하고 팀에서 방출된 뒤에 부캐인 IWDominate로 자신의 친구들과 아마추어 팀을 창단했는데 커스가 통째로 인수하면서 커스 아카데미가 되었다. 주 멤버로는 예전 커스의 주전이었던 Pobelter로 꼽힌다.

3. 2014 시즌



3.1. 프리시즌


그리고 결국 시즌 3 롤드컵 종료 후 팀 개편이 발표되었다. 제일 큰 건 이제 팀이 두 개며, 꾸준히 미드를 맡았던 나이재키가 소위 말하는 2군으로 내려간 것. 또한, 세인트비셔스가 코치 역할로 전환했다. 도미네이트가 세인트비셔스의 후임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도리어 도미네이트가 전략 코치가 되는 등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세인트비셔스의 후임이 되었다.
나름 은퇴를 암시하던 세인트였던 만큼 크게 놀랍지는 않은 발표였지만, 팀이 두 개로 변하고 고정 주전이자 커스 최후의 원년 멤버인 나이재키가 커스의 신생 팀으로 내려간 건 나름 놀랍다는 반응. 1군 개편 명단 신생 팀인 Team LolPro의 명단
개편 후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TSM과 같은 팀의 예를 보면 사실상 탑과 미드의 구분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공식 발표에서도 '솔로 레인'이라고 적혀 있다.
Pobelter가 팀에서 나간 뒤 후임으로 들어온 선수.
본 아이디인 Zekent 외에도 SpamHappy라는 계정에서 뽀삐만 고르고 많이 이긴 걸로 유명하다. 뽀삐 말고도 잔나로도 유명하다.
  • Team LolPro
    • 재키 왕(Nyjacky/AP Carry)
    • 크루즈 오그덴(Cruzerthebruzer/Top[3])
    • 브라이언 안(Trickz/Jungle)
로스터 변경에 약간 논란이 있었다. Aphromoo나 Pobelter가 챌린저 팀에 들어갈 수 없도록 선영입한 후 LCS 도전할 챌린저 팀들이 선수 등록을 해야 되는 마감일 전날에 이들을 방출하는 바람에 LCS 강등전에서 붙을 챌린저 팀들의 전력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더러운 짓을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있었다. 물론 Pobelter는 아직 고등학교 재학 중이라 이유가 납득간다고 해도, 몇 년간 커스 2팀에 있었고, 아프로무는 그런 것도 없었고, 시기도 너무 절묘했다. 게다가 현 북미 아마추어중 제일 강하고 LCS 최하위 팀들과 시드를 놓고 붙을 것이 거의 확실한 Complexity나 TBD는 로스터가 사실상 확정돼 있는 데다 6위로 마감한 커스는 상대 최우선 픽을 가져 저 두 팀을 피해 신인 챌린저 팀을 선택할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다.
Pobelter는 커스가 배신한 게 이번이 세 번째라며 결별을 선언했다. 이후 EG로 이적했다.
여담으로 커스가 LCS를 노리고 팀을 3개로 늘렸는데 시즌 4에도 라이엇이 단체당 LCS 1팀 제한 규정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혀 닭 쫓던 개가 돼버렸다.

3.2. 스프링 시즌


'''Team Curse'''
[image]
'''코치'''
조지 리우(Zekent) →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
''''''
디에고 루이스(Quas)
'''정글'''
크리스찬 리베라(IWillDominate)
'''미드'''
조댓 에스파하니(Voyboy)
'''원딜'''
데이비드 로버슨(Cop)
'''서포터'''
조지 리우(Zekent) →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 → 마이클 쿠릴로(BunnyFuFuu)
2014년 들어 서포터를 맡던 EDward가 Gambit으로 돌아가고 서포터난에 시달렸다. 처음에는 Sheep에서 Sheep이 XDG로 이적하고 세인트비셔스가 서포터를 보다가 BunnyFuFuu라는 아마추어 고수를 영입하여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다.
시즌 4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역시나 4위를 고수했다. 북미 2강이라 불리는 C9과 TSM, 그리고 새롭게 각성한 CLG에게 치이고 치였다. 전반적으로 미드 Voyboy가 기복이 심한 편.
또한 서포터가 계속 바뀌다 보니 Cop의 기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고 바텀 라인전을 지는 경우가 많았다. 새롭게 정글러로 들어온 IWD는 굉장히 공격적이고 무리한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라서 팀에 독이 되고 있다.

3.3. 서머 시즌


'''Team Curse'''
[image]
'''코치'''
브랜든 디마르코(Saintvicious)
''''''
디에고 루이스(Quas)
'''정글'''
크리스찬 리베라(IWillDominate)
'''미드'''
조댓 에스파하니(Voyboy)
'''원딜'''
데이비드 로버슨(Cop)
'''서포터'''
알렉스 추(Xpecial)
스프링 시즌 종료 후 빅뉴스가 터졌는데, TSM의 서포터 엑스페셜을 영입했다! 커스의 공식 성명
서머 시즌 3주차까지 성적은 공동 꼴지라는 처참한 성적을 달리고 있다. 1승이 공동 1위인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거두었으나 다른 꼴지팀인 COL과 EG도 C9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그리 썩 좋은 소식은 아닌 상황. 3주차까지의 모습은 여전히 답이 없는 미드와 지 능력을 100% 못 쓰는 탑이 문제다. 그나마 엑스페셜이 라인전과 끊어먹기로 상당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긴 하나, 지금 다른 팀의 상황으로 보아 승강전은 확실시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4주차에서 LMQ를 상대로 승리를 겨우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의 꿈은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EG가 헬리오스 영입으로 실력이 상향되었단 의견이 많아서 여전히 불안한 상태. 다만 커스의 경우 상당히 많은 경기를 치열하게 끌고가다가 실수 때문에 지는 경우도 많고 스크림에서는 패왕 상태라고 하기 때문에 커스의 팬들은 일단 안정화가 된다면 북미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보고 있다. 그래도 5주차에서 C9에게는 졌지만 CLG의 던지기에 힘입어 1승을 챙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한 6위의 자리는 어떻게든 잡아두고 있는 상태다. 다만 승점 차가 너무 벌어져서 플레이오프에서 시드를 받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상태. 그리고 이 상황이면 위에 언급된 대로 상위권 5팀이 상태가 메롱거리지 않는 이상 승강전은 확정인 것처럼 보였으나 C9의 경기력이 더 떨어지고 7주차 슈퍼위크에서 '''C9''', '''LMQ'''를 잡아내면서 경기차가 조금 좁혀진 상황이다.
참고로 재미있는 점은 CLG의 덱스터는 꾸준하게 LMQ는 생각보다 잘하지 않고 커스가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커스는 LMQ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커스의 경우 기복이 제일 심한 편이고 무엇보다도 콰스와 보이보이라는 탑과 미드가 둘 다 전반적으로 챔피언 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고 하필 둘 다 기복이 심해서 경기력이 안 좋다.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들의 슈퍼플레이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해서 운영면에서는 다른 북미 상위권팀들이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거나 스로잉을 하지 않는 이상 비등하게 갈 경우 패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준다. TSM과의 경기에서 특히 이러한 문제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항상 비난을 받던 Cop이 4.10패치로 왕년에 잘하던 코르키와 코그모를 통해서 폼이 올라왔다는 점.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 CLG까지 잡으면서 슈퍼위크에서 3승 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상위권 경쟁에 끼어들었다. 다만 여전히 시드를 잡기는 좀 어려운 상황이고 계속 연승을 해나갈지는 의문인 상태. 그리고 커스가 잘나가게 되면서 EG와 컴플렉시티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점점 암담해지는 상태다. 근데 8주차에서 초장기전 끝에 컴플렉시티에 패했다. 프라임 옵티머스와 LG IM 팀이 세운 종전 기록에 3분 31초를 더해 무려 80분 34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컴플렉시티는 탑 그라가스와 미드 오리아나를 선택했고, 이에 맞서 커스는 탑 레넥톤과 미드 직스를 골랐는데 80분이 넘는 경기 시간 동안 킬 스코어 11 대 19로 경기 내내 무한 CS 파밍과 치열한 공방전만 벌였다. 커스의 루시안은 CS 719개를 기록했고, 글로벌 골드는 각각 12만을 초과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결국 컴플렉시티가 백도어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컴플렉시티에게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6등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었으나 그 후에 디그니타스, CLG를 잡아내면서 6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마지막 주에서 그러나 그 후에 컴플렉시티에게 다시 패하면서 6위의 자리가 위험해졌으나 하향세인 디그니타스와 1위 후보 LMQ를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6위 자리를 수성하였다. 마지막 경기인 TSM 경기를 잡으면 다른 경기에 따라 최대 4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태까지 왔다.
그리고 TSM 경기를 잡으면서 정규 시즌 4위로 마무리하였다. 시즌 초반에 EG, COL과 함께 사이좋게 꼴지권에서 논 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CLG와 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리그제에서는 항상 CLG하고의 상대 전적이 좋았으나 다전제 플레이오프에서는 '''CLG를 상대로 1승도 이뤄낸 적이 없는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워낙 기세에 따라 왔다갔다하는 팀인데 북미 플레이오프는 PAX에 맞춰서 늦게 하기 때문에 롤드컵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의 기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CLG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에서 3 대 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전에 이루어졌던 전망에서 상대적으로 심한 저평가를 받았던 상황이라 더욱 값진 승리인 상황. 보이보이는 트위터로 보고 있나를 시전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도 잠시, 정규 시즌 우승팀 C9에게 그야말로 잔인한 양민학살을 당하며 3, 4위전으로 밀려났다. 팬들은 최선을 다한 커스를 인정하지만 그보다 CLG를 개무시하는 상황이다. 다행인 것은 3, 4위전 상대인 LMQ와 상대 전적이 앞서는 데다 LMQ도 운영은 꽝이라는 것. 결국 보이보이의 챔프 폭이 발목 잡히면서 승승패패패를 시전하면서 이번에도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4. 2015 시즌



4.1. 프리시즌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그동안 계속 Crs에서 뛰던 Cop이 나갔다. 그래서 9월 24일 피글렛에게 적극적인 영입 시도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피글렛의 방송에 의하면 그 외에도 여러 해외 팀에서 오퍼가 들어온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아직까진 국내 팀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2014년 10월 19일, 피글렛이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 커스로 이적했음을 알렸다. 이미 오래 전부터 확정된 상태였다고. 11월 11일 자로 보이보이가 팀을 나갔다. 그리고 12월 14일 자로 Miso로 알려진 김재훈을 영입했다.

4.2. 스프링 시즌


[image]
'''감독'''
피터 장(Zhang)
''''''
디에고 루이스(Quas)
'''정글'''
크리스찬 리베라(IWillDominate)
'''미드'''
김재훈(Fenix)
'''원딜'''
채광진(Piglet)
유리 쥬(KEITHMCBRIEF)
'''서포터'''
알렉스 추(Xpecial)
2015년 1월 7일, 커스의 구단주가 Team Liquid와의 합병을 발표했다.[4]
그리고 LCS 1주차에서 피글렛의 공백에 피닉스가 늦게 합류하였는데도 CLG와 TIP를 잡아내며 2승으로 단독 1등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피글렛 대신 나온 원딜 KEITH가 워낙 잘해서 피글렛의 짐이 살짝 무거워지기도 했을 정도. 오히려 미드의 피닉스 김재훈 선수는 아직 좀 더 적응이 필요한 듯 기복을 보이고 있다.
2주차 첫 경기에서는 연패중인 C9을 상대로 기세 좋게 상대하려 했으나 C9의 저력 앞에서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특히 봇 라인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는데 스니키와 레몬은 칼리스타와 애니를 가져갔고 피글렛과 엑스페셜은 시비르와 레오나를 가져가서 라인전에서 불리함 때문에 라인 스왑을 걸었으나 악착같이 쫓아오는 C9의 봇 듀오에게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킬까지 가져다주면서 피글렛의 데뷔전은 처참한 패배로 시작되었다. 참고로 다음 경기에서 역시 데뷔한 전 팀 동료 임팩트도 CLG에게 패배를 당하여 전 SKT의 멤버들의 북미 데뷔전은 패배로 장식하였다.
근데 경기가 끝나고 시간이 지난 후 선수들의 특성과 룬을 확인할 수 있는데 '''피글렛의 경우 특성을 찍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났다.''' 피글렛도 모르고 있었던 듯 트위터로 OMG를 외쳤다. 일단 처참할 정도의 패배는 이해가 가지만 LCS 데뷔한 신인도 아니고 롤드컵 우승한 베테랑이 저지를 실수는 아니라는 평. '''무엇보다 LCS 룰로 마스터리를 찍지 않은 것을 확인하면 재경기를 요청할 수 있기에 더욱 뼈아픈 실수였다.''' 참고로 예전 2013 LCS Spring 개막전에서 핫샷도 특성을 찍지 않고 경기를 하여 승리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경기에서 TSM 상대로 패하면서 1주차와 달리 2주차는 전패하고 말았다. 피글렛의 잘못 때문에 패한 것은 아니고 피닉스[5]가 미드 라이너로서 역할을 못하였고 그 후 과감한 운영이 사라지고 사리면서 운영만 하다가 TSM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패배한 경기였다. 피글렛 또한 0/1/0이라는 성적으로 원딜로서 역할을 못 하였고 총체적으로 팀 멤버 전원에게 문제가 있던 경기. 특히 TSM이 딱히 대단한 무언가를 한게 아닌 약간의 이득을 취한 후 팀 리퀴드가 운영을 포기하면서 모든 것을 줬기에 리퀴드 팬들은 더욱 실망하였다.
그리고 3주차 1경기 팀 코스트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피글렛은 베인을 골라서 매쉬의 시비르를 압도하였고 피닉스가 미드 제라스로 포킹을 잘해주면서 팀 코스트를 상대로 승리. 다음 경기는 현재 최악의 폼을 보이는 디그니타스인만큼 여기서 3주차는 전승을 할 기세다. 그런데 디그니타스에게 패배하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피글렛은 베인을 골랐고 피닉스가 미드 이즈리얼을 뽑았는데 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디그니타스에게 패배를 헌납하였다.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가던 디그니타스로 무난하게 승리할 줄 알았는데 피닉스가 앞 비전 이동(...)에 피글렛도 베인을 뽑았지만 모르가나와 아리, 럼블, 시비르 등의 챔피언이 포진하고 있어 딜하러 들어가기가 어려웠고 결국 운영에서도 밀리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4주차에도 1승 1패로 5할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자신들의 2팀이었던 그래비티에 완파당한 것이 아쉬운 부분. 특히 베인만 안 하면 잘하는데 왜 베인을 하냐고 레딧에서 비판받던 피글렛은 리워크 트리스타나라는 괴이한 픽으로 라인전은 잘했으나 이후 말아먹으며 너무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남들 베인 안 쓸 때 베인 쓰고 메타 변화 전부터 코르키를 꺼내든 선수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결국 5주차에 피글렛 대신 Keith가 출전한다고 한다. 사유는 스크림과 연습 기간 동안 팀 내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고 그 결과 팀 분위기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피글렛 문서 참고.
마침 팀 리퀴드는 돌아온 후보 선수 Keith가 5주차 1일 윈터폭스전에서 상당히 부진했고, '''피글렛이 불만을 가졌던대로 북미에서도 최악 수준의 픽밴을 이날도 보여주며''' 무기력한 역전패를 당했기에 기회가 다시 올 수 있다. 미드에서 피닉스가 그럭저럭 분전했고 콰스가 아발론을 완전히 터트린 상황[6]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피글렛이 더 아쉬운 순간이었다. 팀 입장에서 보면 기복이 심한 미드의 피닉스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 기량은 분명 준수한 편이나, 픽밴과 전략 전술 면에서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물론 그렇다고 좋지 못한 멘탈을 보여준데다 영어실력도 부족한 피글렛에게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리퀴드의 문제는 피글렛 한 명을 벤치로 보낸다고 좋아질 상황이 아니라는 의견이 대세. 특히 피글렛과 나머지 팀원을 융화시키지도 못하고 기존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는 코치에 대해서도 비판의 여지가 많다.
그런데 5주차 2경기에서는 TSM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다이러스의 럼블이 망하고 비역슨이 초중반 라인전만 앞서는 구도로 가자 운영과 콰스의 이렐리아를 앞세워서 오브젝트 승리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그 후 한타에서는 공템 욕심을 너무 낸 이렐리아가 약해지면서 와일드터틀의 징크스가 펜타킬과 쿼드라 킬을 내면서 3억제기 역전이 일어나나 싶었지만, TSM이 무리한 바론 시도를 하다가 이렐리아와 렉사이의 백도어에 패배하는 북미잼 경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6주차에서도 전승을 달리면서 케이스 합류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clg를 상대로 이긴 경기로 북미가 더 이상 TSM과 CLG만의 투탑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1주차 때는 CLG가 탑 후보를 썼지만 이번에는 전원 주전이어서 더욱 값진 경기였다. 장기전으로 가면서 콰스의 모르가나의 유틸리티가 자이온의 럼블을 능가하였고 기복을 보이던 피닉스가 제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C9까지 다시 올라가고 TIP가 TSM을 잡아내는 등 다시 북미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느낌.
그리고 7주차에 피글렛이 복귀했는데 중하위권의 Team 8을 상대로 피닉스가 밑도 끝도 없는 피딩을 하고 콰스와 도미네이트도 3연승 기간에 비하면 꽤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연승이 끊어졌다. 레딧에서는 이 황당한 경기양상에 경악하는 분위기. 정작 뜨거운 감자인 피글렛은 조용히 팀이 망할 동안 실수 없이 제대로 플레이하다 팀을 따라 침몰했다. LCS 해설자인 Jatt도 피글렛이 나왔을 때 피글렛이 못하는 것은 아닌데, 갑자기 다른 팀원들의 플레이 수준이 확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Keith가 나와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팀의 오더가 애초에 원딜 서브였던 Keith라고 믿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기에, 팬들은 어느 쪽의 잘못이든 이것은 피글렛의 기량 문제가 아니라 피글렛과 나머지 팀원 사이의 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다만 좀 더 이성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도미네이트가 CLG와 TSM을 잡았을 때는 렉사이를 잡았을 때이고 렉사이는 5번 잡아서 4승을 했지만 다른 챔피언들은 그런 승률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 피닉스는 원래 기복이 있었는데 이번에 폭발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게다가 사실 TSM전과 CLG전도 깔끔한 경기력은 아니었기에 그저 원래 문제가 터진 셈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피닉스와 도미네이트 그리고 콰스가 워낙 못해서 진짜로 피글렛이 싫어서 못한 거냐는 이야기까지 레딧에서 나올 정도.
그리고 2경기 팀 임펄스에게 압살당하면서 레딧이 폭발하였다. 도미네이트가 너무 못했는데 Team Impulse는 샤오웨이샤오가 카서스까지 가지고 가서 궁지원으로 킬을 따고 러쉬는 활발히 정글을 돌 때 너무 사려서 라인전 단계에서 망해버렸다. 콰스는 케넨으로 지적받던 라일라이를 갔고 임팩트에게 딜 교환은 밀렸으나 전처럼 죽지는 않아서 무난했으나 탈진을 든 레오나에 여러가지 요소로 라일라이 후 존야를 갔어도 한타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라일라이 템트리는 CLG의 자이온도 갔으니 프로들이 가는 아이템트리로 볼 수 있으니 비난은 생각보다 안 받지만 아무래도 콰스도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다. 미드 피닉스도 킬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룰루로 그냥 라인전만 하는 사이에 팀이 망해버렸고 결국 전체적으로 압살당한 경기다. 피글렛은 특히 임펄스의 아폴로를 공개적으로 디스했는데 팀 골드 차이에 갱으로 죽으면서 나중에 아폴로에게 솔킬까지 당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레딧에서는 다른 애들은 그렇다치고 도미네이트가 너무 못해서 피글렛 벤치로 보내려고 작정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의 경기였다. 그나마 엑스페셜만큼은 피글렛과 함께 잘했다는 평가지만 다른 라인과 정글러가 다 기대 이하의 활약을 하는데 서포터가 좀 열심히 해봤자 패배를 막지는 못하였다.
다만 당연히 이런 것들은 드립이고 도미네이트가 경기 후 누구도 피글렛 책임으로 돌리지 않고 이번 경기는 원딜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으며 자신이 피글렛을 벤치로 보내기 위해 태업을 한다는 것에 극심한 불쾌감을 트위터에서 드러냈다. 사실 플레이오프 시드 자리가 눈앞에 있었는데 그걸 피글렛 싫다고 버릴 리는 없는 데다가 전 CLG 정글러 덱스터나 그래비티의 세인트비셔스도 도미네이트 옹호를 하였는데 카서스가 미드에 러쉬의 바이가 정글 컨트롤을 가져가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뭐 어찌됐건 팀은 피글렛이 나왔을 때는 1승 5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가지고 있고 피글렛의 잘못은 아니라고 다 말하지만 피글렛의 주전자리가 어찌될지는 불안한 상태이다.
그런데 8주차에서 승리를 거두더니 9주차에서 연승을 거두고 T8과의 순위결정전까지 파죽지세로 이기면서 기여코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말았다! 사실 7주차까지만 해도 T8의 기세가 강해서 반쯤은 포기하던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기이하게 올라갔다. 그리고 C9이 9주차에 미칠듯한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플레이오프 시드를 따내면서 상대가 CLG로 정해졌다. 참고로 CLG는 저번 시즌에도 커스에게 3-0으로 패배하며 나락으로 떨어진 전례가 있으며, 특히 현 리퀴드의 엑스페셜 상대로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전례가 없다.''' 벌써부터 팀 리퀴드 팬들은 적어도 4위는 노려볼 수 있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며 CLG 팬들은 저번 시즌의 악몽이 되살아날까봐 불안해 하고 있다. 피글렛의 기세가 올라간 것은 덤이다. 다만 팀 리퀴드측도 마지막 주에 윈터폭스에게 패배를 당하고 경기력이 완전히 살아난 느낌은 아니라서 리퀴드 팬들도 낙천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근데 9주차가 끝난 후 데일리닷의 도미네이트 인터뷰에 의하면 팀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팀원들이 각자 하고 싶어하는 챔피언이 있고 그렇기에 주류픽이고 한때 주력픽이었던 마오카이, 세주아니, 니달리, 사이온, 헤카림을 플레이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결국 팀원들의 고집에 의해서 이미 검증된 좋은 픽들도 픽하는 것을 싫어하는 상황이니 왜 그렇게 추락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진 상태.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CLG를 만나 마치 엑스페셜이 들어오기 전의 커스였던 때처럼 CLG를 3 대 0으로 잡는다. 특히 3경기는 멘탈이 깨진 CLG 멤버들을 2 대 2 봇 듀오가 킬하고 자이온도 콰스에게 솔킬을 당하는 등 압살하였다. 이전까지 피글렛이 출전했을 때는 탑, 미드, 정글이 피글렛 방출 메타(...)를 시전한다고 할 정도로 동시다발적으로 부진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방출 메타를 해제하고 다른 선수들이 키스가 출전했을 때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피글렛은 키스 이상의 활약을 해주면서 정규 시즌에 볼 수 없었던 경기력이 나왔다는 평. 참고로 엑스페셜은 CLG 상대 플레이오프 전적이 10-1이라고 한다. 사실 엑스페셜이 들어오기전까지는 커스가 플레이오프에서 CLG를 만나면 항상 패하고는 했다.
리퀴드 팬들은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으로 3위였던 CLG를 잡았으니 기분이 좋아진 상태지만 다음 상대방은 C9이고 C9의 폼은 확실히 달라진 상태라서 만년 4위의 저주가 다시 발생하는 게 아닌지 불안을 좀 느끼는 상태. 작년에도 CLG를 3 대 0으로 잡고 다음 라운드에서 광탈, 롤드컵 진출을 실패한 기억이 있다. 사실 이번에는 스프링에서도 포인트가 있다고 하지만 서머가 가장 중요한데 이 4위의 저주가 미묘한 게 4위는 롤드컵을 못 가기 때문이다. 피글렛의 활약과 정신차린 콰스와 도미네이트 그리고 피닉스를 기대해야 하지만 상대방이 C9이라서 험난한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참고로 그래비티 게이밍Team Impulse의 경기가 임펄스의 승리로 돌아가면서 4위의 저주는 前 커스 원거리 딜러 데이비드 로버슨의 것이 아니라 팀 리퀴드의 것이라고 판명이 난 상태라 과연 4위를 할 것인지의 여부도 주목이 된다.
정말 주목한 결과인지 승승패패패를 기록해 C9에게 패배하고 그 4위의 저주가 자신의 것임을 확인했다. 특히 5세트에서는 북미 해설진들이 대놓고 깔 정도로 픽밴을 잘못했다. 마오카이를 거의 하지 않는 Quas가 마오카이를, 그리고 Fenix(피닉스)가 1전 1패를 기록한 미드 룰루를 픽해서 前 Team Coast 출신 해설자 Jatt이 경기 시작 전부터 걱정된다고까지 말했다. 경기에선 1렙 때 용 앞 장신구 와드를 C9이 지우는 데 성공하였고, IWDominate와 Quas가 1렙 더블 정글을 돌 때 LemonNation이 노틸러스를 들고 혼자서 엄청나게 압박을 가하고 그동안에 C9의 리산드라, 그라가스, TL의 룰루, 알리스타가 합류하여 4 대 4 싸움이 벌어지고 Meteos의 박치기 점멸이 제대로 들어가 3명이나 잡고 들어간다. 급한 나머지 이 경기의 유일한 희망이 되어버린 채광진의 루시안을 돕고자 용을 내주는 대신 탑에서 타워를 4명이서 밀어 버리는데 이 선택이 결과적으로 초반에 Quas 마오카이와 Balls 헤카림의 성장 차이를 엄청나게 내어버리는 뼈아픈 패인이 된다. 초반에 CS 차이를 100개나 넘게 벌리고 3렙 차이까지 벌려 이 스노우볼을 통해 경기가 견적이 나지 않는 지경까지 가버렸다. 특히 아쉬운 점은 지난번 CLG와의 경기에서 활약한 기세 그대로 피닉스가 잘하다가 갑자기 우르곳과 서포팅형 챔피언들을 잡자 기세가 팍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대로 4위가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았지만 C9보다 훨씬 페이스가 좋던 TIP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잡고 4위 징크스를 깨버렸다! 이제 팀명과 함께 징크스를 벗어냈다. TIP가 이전까지의 기세만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평이 있고 베인을 뽑아 우왕좌왕하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겼다. 다만 팀원 개개인의 기량은 기복있는 페닉스를 제외하면 단연 NA 수위급이지만 챔프 폭이 여전히 좁고 전략적으로도 부족함을 많이 드러내서 서머 시즌 롤드컵에 가려면 발전시켜야 할 요소가 많다.

4.3. 서머 시즌


서머 1주차는 초반 플레이가 좀 불안하지만 한타로 압도하며 상대적 약팀들을 상대로 2연승을 했다. 특히 1일차에 쿼드라킬을 띄우고 2일차에도 시비르로 과감하게 한타를 열어 경기를 뒤집어내는 피글렛의 폼이 꽤 좋다. 하지만 시즌 개막 초반 북미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그렇지만 운영과 픽밴에서 안정감은 떨어지는 편이라 개인 기량을 뒷받침할 코치진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2주차 1일에는 승격팀 에너미 이스포츠를 양학했다. 초반 딸피 대전에서 3킬을 먹어 게임이 터졌고 이후 격차가 마구 벌어져 피글렛이 1:2인데 칼리스타로 카이팅해서 이길 정도. 피글렛의 최종 성적은 11/0/3. 그러나 리빌딩한 그래비티 게이밍과의 커스 더비에서 탑, 미드가 2데스씩으로 폭파당하며 양학을 당했다.
3주차 1일에는 C9을 상대로 승리했다. 2일차에도 임펄스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5승 1패를 찍었다. 페닉스가 XWX를 6렙 타이밍에 솔킬을 냈고, 피글렛의 트리스타나가 CS 먹방과 타워 철거 쇼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4주차 1경기 TSM전을 상대로 잘 이겨나다가 한 번의 한타에서 대패하면서 져버렸다. 콰스의 럼블이 잘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미묘했던 경기에 피글렛이 방관 아이템보다는 흡혈 템들을 더 챙기면서 중후반 딜량이 너무 약해서 패배한 경기. 그리고 2경기 디그니타스에게까지 패하면서 초반의 그 강력한 기세가 완전히 끊겨져 버렸다. TSM전도 리퀴드가 던졌고 DIG전도 역전 분위기로 가다가 감수의 자르반 4세에게 망해버린 경기다.
5주차 1경기에서는 상성대로 CLG를 상대로 승리했다. CLG의 4인 다이브에서 아지르가 쿼드라 킬을 내는 게 게임의 백미. 엑스페셜이 합류한 이후의 커스 시절인 2014 서머 플옵부터 대 CLG전 9세트 연승 중. 참고로 엑스페셜 합류전에는 커스가 CLG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는데 완벽히 역전된 상성을 보여주고 있다.그런데 다음 경기에서 그래비티를 상대로 무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패배하면서 그래비티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픽밴과 운영 그리고 한타에서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경기력에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 오리겐의 소아즈는 트위터로 잠이 들었다라고 디스까지 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 경기로 레딧에서는 리퀴드가 한타를 못하는 지난 스플릿 CLG의 모습을 이어받은 게 아니냐는 얘기도 조금 나오고 있다. CLG와의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도 한타에서 실수가 좀 보였고 TSM전이나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운영보다 한타에서 실수가 많아서 리퀴드의 한타 실력은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 픽밴에서 삽질한 뒤 한타를 말아먹는 게 진짜 링크의 CLG 같다는 감상도 나왔다. 쏘린은 4주차 이후 TL에 대해 북미의 나진이라 평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도미네이트와 콰스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많다. 둘 다 캐리력만 보면 리그 수위급이지만 전술적 다양성이 부족해서 공략당한다는 평가. 서머 시즌 피글렛의 폼이 좋기에 원딜 몰아주기 전략도 선보이는데 결과가 영 시궁창이다. 그냥 하던 대로 잘하는 것을 빡세게 할지 아니면 일단 정규 시즌은 6위 안에만 들겠다고 생각하고 멀리 보며 전략의 폭을 넓힐지 잘 생각해야 할 부분.
6주차 1경기 하이가 정글러로 돌아온 C9에게 승리하였다. 피닉스의 야스오가 후반에 대활약을 하면서 역전 승리하였다. 운영에서는 C9에게 초중후반 많이 끌려다녔지만 야스오가 한 방을 보여주면서 승리하였다. 다만 하이가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운영에서 너무 끌렸다는 점은 걱정되는 부분. 그러나 다음날 룬글 이즈를 마오카이와 트페로 카운터치면서 Dig에게 승리, 또 한 고비를 넘겼다.
7주차에는 NME와 TSM을 연속으로 꺾으면서 단독 2위 자리로 올라섰다. 특히 TSM 전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 피글렛이 시야도 없이 바론을 코르키 궁으로 스틸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런데 8주차에서 예전의 연패를 엑스페셜 영입 후 9연승으로 압도하던 CLG에게 드디어 패배를 당하였다. 더블리프트의 트리스타나와 자이온의 피즈가 활약을 하면서 콰스와 피글렛을 막아버렸다. 그리고 그 이후에 열린 NME라든가 T8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공동 1위 전선을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경기는 주전 미드 라이너가 정지를 먹은 상황인 TIP. 그리고 TIP를 상대로 역대급 혈투 및 북미잼 경기를 보여주면서 59분 만에 백도어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시드권을 획득 후 CLG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TIP전에서 운영과 한타에서 미숙함을 보여주고 CLG전은 CLG 미드와 탑의 던지기에 힘입은 상황이라서 플레이오프를 열심히 준비해서 경기력을 가다듬어야 하는 상태. 무엇보다 북미의 위상이 MSI 이후로 시궁창으로 떨어졌기때문에 누가 이기든 북미 팬들은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팀들을 원하는데 TL, CLG, TIP에 GV, TSM, DIG 모두 이번 롤드컵에서 박살날거라는 의견이 많은 상태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게다가 1위 결정전에서 도미네이트가 농담처럼 던지긴 했지만 TSM은 피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어서 두 팀 다 생각보다 열심히 플레이하지는 않았다는 의견이 레딧에서 많다. TSM이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는 건 거의 정설인 상황에 두 팀 다 한타나 포지셔닝이 좀 이상해서 지려고 한 건 아니지만 이기려고도 한 건 아니다라는 또다른 오스카 나이트였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그리고 준결승에서 TSM을 상대로 1:3으로 패배했다. 롤드컵 직행을 위해서는 3~4위전을 무조건 이긴 뒤 TSM이 결승전에서 CLG를 이겨주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 페닉스의 베스트 픽인 아지르를 2경기나 풀어줘서 비역슨에게 주고 콰스와 도미네이트의 경기력은 기대이하인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뭘 준비한 거냐는 비난을 받았다. 정규 시즌 1위의 모습은 전혀보여주지 못한체 3,4위 결정전으로 내려앉아 버리고 말았다. 특히 지적받던 안 좋던 한타력 문제가 터지면서 한타에서 유리해야 하는데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이득을 얻지 못하였다. 특히 모두가 압도적일 거라고 생각했던 IWD는 최악의 폼을 보여주면서 산토린을 상대로 이득을 얻지 못하면서 팀 침몰에 가장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대부분의 동료 선수나 관계자들이 TSM, CLG가 아닌 개인 기량이 출중한 TL만이 그나마 프나틱을 견제할 수 있는 서양 팀이라 평가했지만 결과적으로 운영 성애자 김몬테가 죽어라 깠던 TL의 나진스러움이 평가가 급락한 TSM을 상대로도 이들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그래도 TIP를 상대로 3 대 1로 승리하면서 롤드컵 진출권에 거의 다가섰다. CLG가 보여준 TIP 공략법을 잘 활용하였다. 그런데 결승전에서 CLG가 TSM을 박살내면서 결국 진출권은 얻지 못하였다.
시즌 5에 급등한 성적 덕에 코치 상을 받는다 카더라. 하지만 북미 안티 김몬테는 이 성적이 투 코리언빨이고 TL의 코칭은 쓰레기라 생각하기에 펄펄 뛰고 있다. 코치 상 수상자 없음으로 하거나 그나마 서머 시즌 운영이 발전한 GV에 줘야 한다는 게 몬테의 의견이다.[7] 근데 프나틱을 이길 유일한 서양 팀이라 평가받다가 한 수 아래 개인 기량을 지닌 TSM을 상대로 로코도코의 전략에 탈탈 털린 것을 감안하면 꼭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피글렛 관련 갈등을 봐도 헤드 코치 피터는 꽤나 얼빵한 편이고 특히 피터는 CLG가 3 대 0으로 털린다는 등 어그로를 너무 많이 끌어서 북미 팬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조리있게 설명도 못하고 그냥 준결승전부터 CLG는 박살난다 이러고 TSM과의 결승전에서는 Legend 비디오에서 TSM 측을 대놓고 응원하는 등[8] 비호감으로 낙인 찍혀 버린 상태.
그리고 3 대 1로 C9에게 패배하면서 롤드컵의 꿈이 날아갔다. 도미네이트가 너무 부진했고 피닉스도 한타 때 타겟팅을 못했고 피글렛도 부진하는 등 모든 멤버가 못했다. 무엇보다도 운영 능력과 한타를 못한다는 점이 너무나도 뼈아팠다. 레딧에서는 무엇보다도 코치진의 이해할 수 없는 밴픽을 비난하는 편. 피글렛에게 베인을 시켜준 경기는 너무 대놓고 피글렛 올인 전략이라서 C9이 대응하기 수월했고 C9의 경기를 가장 많이보고 준비했는데도 준비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못한 점을 들어 TL 피터가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 유리한 상태에서 계속 잘리는 운영상의 허점과 한타에서 피닉스가 스니키나 인카네이션을 노려야 할 때 괜히 서포터를 노리다가 한타를 망하기도 하는 등 경기력 자체의 문제도 심각했다.
그리고 스니키가 승리 후 한 인터뷰에서 픽밴의 무능함을 다시 한 번 인증했는데 스니키에 의하면 TL과의 스크림에서 드레이븐을 픽했을 경우 피글렛의 베인이 대처를 못해서 그 후에는 무조건 밴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첫 판에 드레이븐이 있는데 베인을 픽했고 2경기는 드레이븐을 밴했지만 3경기는 드레이븐을 밴하지 않고 베인을 골랐다. 3경기에서는 드레이븐에게 킬을 안 줬다고는 하나 드레이븐을 걱정한다고 너무 물방만 가서 인카네이션의 마공에 망했던지라 레딧에서는 이걸로도 이슈가 있는 상태. 결국 경기가 끝나고 피닉스와 피글렛은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4.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아이러니하게도 정규 시즌 1위에 3위의 성적을 거두고도 결국 롤드컵 결정전에서는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4위의 저주는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결국 코치인 피터는 사임. 시즌 내내 플레이어들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픽밴과 선수들의 월등한 개인 기량에만 의존해서 초반 스노우볼을 굴려나가지만 20분이후 운영이 완전히 실종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전혀 고치지 않고 나태하게 시즌을 보낸 대가를 제대로 치룬 셈이다.
우습게도 이것은 CLG가 늘 보여주던 패턴과 유사한데 CLG는 절치부심해서 LCS 우승을 이뤄낸 반면 TL은 다전제에서 너무나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팀을 보고 학습하는 능력이 없음을 증명하였다. 세비의 인터뷰에 의하면 피터와 피글렛이 마찰이 있었고 적어도 픽밴에 관해서는 이번 시즌은 피글렛 의견이 더 컸다고 한다. 세비가 게스트로 나온 페이스체크 EP.9에 의하면 리퀴드가 점점 원딜 중심의 픽밴을 한 것은 피글렛의 의견을 막을 수가 없어서였다고 한다. 피글렛이 자신을 지키는 탱커를 굉장히 고집하였기에 메타 변화에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다만 여기에 제기되는 의문은 이번 시즌 프로 대회에서 원딜의 캐리력은 스프링 시즌 시궁창 수준으로 낮았다가 롤드컵에 근접하면서 오히려 점점 상승 중이라는 것이다. 롤드컵 시드가 주어지는 나라의 포스트시즌이나 롤드컵 선발전을 참조하면 한국의 SKT T1만 빼면 대부분 원딜이 더 캐리를 잘한 팀이 이겼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 하지만 TL은 시즌 중반에 원딜 캐리 전략을 시도하는 경기마다 경기력이 확 떨어지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사실상 거의 포기하고 특유의 솔랭스런 개인 플레이로 회귀해 정규 시즌 1위를 달성했고, 최종적으로 C9의 스니키에게 하드 캐리를 당하며 롤드컵에 못 갔다. 참고로 세비는 인터뷰가 이슈화된 뒤 레딧에서 자신은 단지 피터가 너무 비난을 몰아 받는 것 같아 옹호를 하려 했을 뿐이라며 해당 발언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세비는 현재 TL도 GV도 아닌 2부 리그 갔다가 다음 시즌에 다시 LCS에 복귀하게 되는 Team Coast의 코치 신분이다. 세비가 인터뷰한 내용이 내부자의 증언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에 대해 레딧에서도 갑론을박이 오가는 상태. 다만 세비의 경우 전 리퀴드였고 리퀴드의 구단주와도 친하고 여러 내부 정보를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예상하는 중.

5. 2016 시즌



5.1. 프리시즌


그리고 피터는 깔끔하게 사임했고, 새 봇 듀오를 영입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데일리닷에서 피글렛이 팀을 떠났고 TL이 유럽 CW의 Freeze를 노린다는 기사를 써낼 정도. 하지만 그 기사가 나가자 마자 TL은 공식적으로 피글렛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며 데일리닷을 엿먹였다. 서포터를 교체할지는 지켜보아야 할 상황. 그리고 서포터 교체를 한다고 발표하였다. 엑스페셜도 그 후 리퀴드가 자신과 피글렛 둘 중 하나를 택일하였고 그 결과 자신이 떠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일단 엑스페셜이 이번 시즌 부진하기는 하였지만 과연 잘 대체할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는 상태. 일단 엑스페셜에 의하면 피글렛이 자신을 싫어했다고 하기에 레딧에서는 피글렛이 실력과 성격 모두 좋아할 선수는 푸만두밖에 없을 거고 북미에서는 계속 성격 문제로 트러블을 일으킬 것이고 계속 끌고가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지도 모른다는 예상까지 있는 중. 어쨋든 엑스페셜의 후임으론 TDK의 서포터였던 Smoothie가 주로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10월 16일부로 스무디가 들어왔다! 여기에 로코도코도 왔는데, 코치는 아니고 컨텐츠 담당자로 기용되었다고 한다. 엑스페셜은 스무디가 들어온 후 10월 29일자로 팀을 떠났다.
그리고 그 후 엑스페셜이 리퀴드를 떠난 후 인터뷰에서 피글렛과 안 맞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벽이 있었던 것 같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성격적인 차이에 피글렛과 엑스페셜을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리퀴드의 주장이었던 Dominate가 피글렛을 지지했다는 추측이 레딧에 있는 편. 다만 북미에서는 피글렛을 밀어주지만 과연 그 기량이 그렇게까지 밀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오는 편이다. 2016년 확실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상황. 정확히 말하면 피글렛이 잘하기는 했지만 압도적인 원탑은 아니었고 원딜 중심의 팀은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 피글렛 중심의 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태. 일단 원딜 업데이트들로 원딜의 캐리력이 강해졌기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북미에서 피글렛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기에 피글렛 중심으로 팀이 돌아가는 것에는 비판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현지 시간으로 11월 29일, Quas가 징계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팀 리퀴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왔는데, 본사에서 직접 결정을 내렸고 2016시즌 참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은 상황. 다만 레딧의 반응이나 댓글들을 보면 '이래서 전략코치 말고 평소 생활과 관련해서도 코치가 필요하다' '페이스북에 글을 썼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다' 라는 반응들이다. 이로 인한 탑 라이너 공백으로 인해 IEM 퀄른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일단 콰스 본인에 의하면 자신의 우울증 탓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문제가 있었고 게임을 통해 극복했는데 이번에 문제를 일으켰다는 모양. 아무튼 용병 쿼터도 다 쓴 상황이라 북미 수위급 메카닉의 탑솔이던 콰스가 이탈하는 순간 전력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당장 1부 경력 있는 프리 에이전트 탑솔이 Cris, Flaresz. 페닉스가 탑 가고 미드를 찾는 것이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인재가 없다.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였던 로코도코를 헤드 코치로 삼고 무려 10명의 플레이어들을 로스터에 집어넣은 리빌딩을 발표하였다. 일단 10명이나 되는 선수들은 너무 과하다는 평가도 있고 정규 시즌 18경기밖에 안하는 스프링 시즌에서는 별로 재미를 못 볼 거라는 예측이 많다. 3판 2선승제를 시행하는 서머를 보고 미리 10명을 구축했다는 이야기가 많은 편. 일단 CLG Black의 탑 라이너였던 Lourlo를 주전 탑 라이너로 낙점한 모양. 그리하여 스프링 시즌에서는 로울로-IWD-페닉스-피글렛-스무디 5인 주전 라인업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근데 10인 로스터라지만 그냥 2부 리그를 뛰는 2팀 멤버들을 1팀 서브로 올려둔 것에 불과하다. 커다란 의미부여를 하기는 뭐한 부분. 다만 2팀 멤버들이 굉장히 강하고 스크림 결과도 좋고 특히나 2팀의 정글러는 북미 2부인데도 북미출신 최고의 정글러라는 평가도 다른 프로들이 하면서 진지하게 10명의 멤버들을 주전경쟁을 시킬 의견도 있는 상황.

5.2. 스프링 시즌


[image]
'''감독'''
최윤섭(Locodoco)
''''''
샘슨 잭슨(Lourlo)
'''정글'''
크리스찬 리베라(IWillDominate) → 조슈아 하넷(Dardoch)
'''미드'''
김재훈(Fenix)
'''원딜'''
채광진(Piglet)
'''서포터'''
앤디 타(Smoothie) → 매튜 엘렌토(Matt)
그리고 스프링 1경기에서 패배하였다. 개막전인 CLG 대 TSM보다 더 장기전이었는데 경기 평가는 안 좋은 편. 운영 측면에서 레니게이즈에게 질질 끌려가던 것을 피글렛의 슈퍼플레이로 균형추를 되돌리는데 성공했으나 후반 집중력 저하 문제가 불거지고 레니게이드가 피글렛을 잘 물어죽인 반면 상대 원딜인 프리즈는 풀딜을 때려넣기 시작하면서 패배하였다. 로울로의 개인 기량은 콰스만큼은 아니라도 1인분은 해준 느낌이고 스무디도 엑스페셜에 비하면 무난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지난 시즌의 운영못하는 무뇌의 TL보다 더 무색무취한 느낌이 드는 것이 문제.
그리고 2경기 TSM에게 북미잼으로 패배하였다. 피글렛이 작정한 듯 신들린 무빙을 보여주었으나 이상하게 골드 차이는 크게 벌어지지 않고 TSM의 미숙한 오더에도 리퀴드도 딱히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서 큰 차이를 내지 못했다. 새로 나온 서포터와 정글러 특히 서포터 맷은 알리스타로 엄청난 공격성을 보이면서 훌륭하게 피글렛을 보좌했지만 페닉스가 부진했다는 평가. 특히 마지막 한타에서 욕심을 내서 오리아나 공을 자기에게 두르고 점멸 궁(...)을 날리다가 죽으면서 TSM이 넥서스를 부수는 걸 막지 못한 것은 뼈아픈 실수.
전반적으로 10인 엔트리가 괜히 시도한 것이 아닌 듯한 느낌. 피글렛이 소년가장 노릇을 하고 있지만 주장이면서 피글렛과 함께 메카닉 원투펀치인 도미네이트는 여전히 무모한 플레이를 일삼고 있다. 팬들의 말대로 서브인 Dardoch의 기량이 수준급이었던 것도 사실. 나머지 포지션은 붙박이 주전을 보장받을 실력들이 아니다. 특히 페닉스는 지난 시즌 아지르 빼면 평범했고 EU의 폭스처럼 탑승형 미드라는 비관론이 있었는데 아지르가 너프되고 이번 1주간 굉장히 안좋다.
그리고 1주차 경기 후 도미네이트가 은퇴를 선언했다. 후보로 밀려나서 은퇴한것이라기 보다는 작년 6월부터 은퇴하고 싶다고 말하고 다녔던지라 Dardoch이라는 뒤를 이을 좋은 선수가 나타나자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북미 팬들은 보고 있다. 작년 롤드컵은 출전하지 못했다지만 평가는 좋았던 선수인데 너무 빨리 은퇴를 한다는 안타까움도 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로 하는 은퇴라서 미련은 없는 듯하다.
그리고 2주차 1경기는 CLG에게 압살당하고 2경기는 희대의 북미잼 끝에 승리하였다. 다만 에코 폭스가 후보를 3명이나 기용해서 당연히 승리할 거라고 예상되었는데도 불구하고 3억제기를 밀리고 킬 스코어가 0:11로 쳐발리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후 상대팀의 운영 미숙, 그리고 디그니타스의 살아 있는 전설 골든글루가 한타에서 보여준 세 번의 리산드라 하드 스로잉 때문에 승리한 경기라서 이겼어도 반응은 아주 안 좋은 편. 무엇보다 CLG는 그렇다쳐도 후보 3명을 기용한 에코 폭스에게 초중반 압살당한 것은 실드치기 어렵다는 점. 이대로는 4등이나 할 수 있냐는 반응뿐으로 꿀맛 같은 첫 승임에도 반응은 아주 좋지 않다.
그래도 3주차에는 2승을 거두면서 한시름 놓았다. 다만 TIP의 경기에서도 에코 폭스처럼 초반에 자꾸 밀리는 문제는 수정하지 않을 경우 진정한 상위 팀으로 올라가기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주차 1승 1패를 거뒀다. 1패는 IMT에게 겪은 것이라고는 하지만 1라운드가 다 끝나가는 현 상황 초반에 비해서 경기력은 확실히 끌어올렸으나 탑과 미드는 역시 아쉽다는 평가다. 특히 작년에서 잘하는 챔피언을 잡으면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페닉스가 아직까지 자신에게 알맞는 챔피언을 못 찾은 게 가장 아쉬운 부분.
다만 현지와 달리 미드 라이너에 대한 평가가 엄격한 한국에서는 작년에도 호불호가 갈렸다. 어쨌든 서머 시즌의 아지르를 제외하면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암살자 챔프에 대해서도 월클에서는 안 통할 거라고 낮게 평가한 팬들이 꽤 된다. 다만 북미의 팬들도 페닉스가 월클이었다는 평가가 아니라 북미에서는 통했다는 것으로 올해의 부진을 얘기하는 거지 작년에도 페닉스가 월클이라고 평가하는 팬은 없었다. 게임 초반에는 도미네이트와 콰스의 폭발력에, 후반에는 피글렛의 캐리력에 묻어간 것 아니냐는 평가도 많았다. 피글렛은 지금 북체원의 포스를 풍기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른 부분들이 아쉬운 상태.
반대로 다행인 부분은 피글렛의 한타 딜링 능력이 좋은 것은 물론 팀 리퀴드 아카데미에서 승격시킨 정글러 Dardoch와 서포터 Matt의 기량 역시 좋은 편이라는 것. 경험 부족으로 실수가 꽤 나오고 이것이 탑, 미드의 부족한 기량과 맞물려 초반을 불리하게 풀어가는 원인이 되고 있으나 이들이 어떻게든 우수한 기량으로 피글렛을 잘 보좌해서 역전승을 자주 만들어내고 있다. Dardoch는 비록 도미네이트보다 경험은 부족해도 북미 토종 정글러 중에 포텐이 가장 높다는 평가가 허언이 아닌 듯하고, Matt도 뭔가 영 아니던 스무디와 달리 한타에서 활약도 좋고 피글렛과 듀오를 서서 최근 물오른 와일드터틀에게 라인전 우위를 잡는 등 분명 포텐이 있다. TL의 고질적인 문제인 2% 부족한 운영 능력은 여전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위력이 심하게 저하된 탑, 미드까지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기는 하지만 발전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5주차 1경기 C9에게 패배하였다. 말파이트가 열려 있는데도 불구하고 탑 퀸을 간 것으로 팬덤은 로코의 픽밴도 비난하는 분위기. 사실 퀸에 미드 트페를 둠으로서 운영을 보강해서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말파이트에 현재 한타형 챔피언을 할 때만 제몫을 하는 볼즈가 상대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또한 스니키가 솔랭에서 진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마지막에 진을 밴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다만 변수 제거 밴 + OP 하나 더 풀기 식으로 해석하면 이해 못할 밴도 아니다. 당장 유럽 VIT의 아칼리 밴은 성공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스니키의 진은 결국 IMT전에서 패배의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상당히 활약했다.
그래도 2일차에 개막전 패배의 상대였으나 요즘 분위기가 나락인 레니게이즈를 30분 만에 폭파하고 연패를 깔끔하게 끊어냈다. Dardoch의 그레이브즈와 Matt의 쓰레쉬가 미쳐 날뛰었고, 피글렛의 이즈리얼이 노 데스로 한타마다 환상적인 카이팅과 막타를 넣어줬다. 심지어 최근 부진하던 페닉스도 코르키로 알렉스 이치를 솔킬 내고 매번 피글렛과 어그로 분배를 잘하며 노 데스 캐리했다. 다들 최고의 경기력이었다고 하지만 상대팀이 최근 워낙 못해서 다음 경기를 보기는 해야 할 듯.
6주 1일차 에코 폭스전에서 패하며 또 승률 5할이 깨졌다. 탑, 정글, 서폿이 탱커인 요즘 보기 드문 3탱 2즈롯 미러 매치(...)가 나왔는데 부족한 이니시 수단과 부족한 순삭력으로 인한 초장기전 끝에 마지막 한타에서 자기들의 서브였던 키스의 루시안에게 정리당하며 넥서스가 밀리고 말았다. Dardoch가 수시로 잘려댄 Hard보다 잘해주었지만 브라움을 잡은 Big이 절묘한 스킬사용으로 딜을 막아내고 크포의 탱킹이 상당히 위력적이었던 한타가 많았고, 페닉스의 신드라와 피글렛의 이즈리얼이라는 픽이 정작 탱을 녹이는 딜러간의 DPS 싸움에서는 루시안 코르키 조합에 밀리며 한타 승률이 좋지 못했다. 그나마 신드라로 Hard의 엘리스를 두 번 끊었지만 정작 엘리스를 끊어내고 벌인 마지막 한타가 사지였다.
그런데 마지막 한타는 무조건 이기는 각이었는데 딜러인 페닉스가 타워 샷과 프로겐의 죽기 전 누킹을 맞고 같이 녹아서 사고가 터졌다는 분석도 있다. 페닉스는 진짜 REN전 제외하면 어지간히 답이 없다.
6주차 2경기의 상대는 북미의 패왕 Immortals.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패하며 에코 폭스와 동률로 추락했다. 픽밴에 대한 비판이 있었고 패배는 당할 수 있지만 너무나도 얕은 조직력과 안이한 플레이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래도 7주차 2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발판을 잘 다져놓았다. 특히 TSM전에서는 더블리프트-옐로우스타가 너무 못했다고하지만 Dardoch의 화려한 리 신 플레이를 앞세워서 완파하면서 경기력을 고양시키고 있다.
그리고 8주 1일차에도 탑 야스오를 꼴픽한 CLG에게 야이언스가 뭔지 가르쳐주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로울로의 노틸러스는 후반에 다르샨의 야스오에게 실질적 솔킬을 내며 탑신병자의 말로를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2일차에 요즘 나락으로 떨어진다던 NRG를 상대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수동적이라던 NRG의 갱맘과 문이 갑자기 캐리를 한 것이 뼈아팠지만, 상대가 잘했다고 포장하기에는 이쪽도 피글렛 빼고 다 인간 와드였다는 평가. 사실 다르도크와 맷이 그렇게까지 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탑, 미드가 다시 한 번 노답이었다. 로울로는 요즘 롤챔스에서 필패라는 탑 룰루로 존재감이 지워졌으니 그렇다 치지만, 페닉스는 최근 최고의 미드 AP라 불리는 미드 코르키로 라인전도 이겨놓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극딜을 당했다.
순위 경쟁 중이던 NRG에게 그것도 이길 줄 알았는데 패한 것은 너무 아프다는 평가. 결국 시즌 내내 미드가 약한 팀은 강팀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분위기다.
우선 9주차에는 디그니타스를 양학했다. 마지막 넥서스만 남겨두고 에이스당한 뒤 피닉스가 텔포를 타서 딸피인 넥서스를 마무리한 게 개그 장면. 그리고 스프링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C9을 압살하며 기어코 4위에 안착하고야 만다.
2016 스프링 정규 시즌 투표에서는 올스타 쪽은 피글렛 3위, Dardoch 3위를 빼면 올킬당해버렸지만 신인왕 쪽에서 3인방이 전부 후보에 오르고 Dardoch가 당당히 신인왕을 수상하며 리빌딩의 성공을 증명했다. 다만 피글렛의 경우 와일드터틀과 스니키보다 훨씬 잘했는데 팀에 의해 고통받아서 불공평하게 순위가 떨어졌다는 의견도 있는 편. 특히 와일드터틀과 스니키를 특히 와일드터틀은 두 번 다 피글렛이 초전박살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더더욱 심하다. 그러나 저 둘도 그리 완벽하지 않은 팀에서 나름 피글렛과는 다른 개성을 살린 활약을 해주었기에 투표에 너무 마음쓸 이유는 없을 듯.
일단 피글렛은 이기지 못할 팀 없다는 식으로 강한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일단 Dardoch 중심의 오더가 콰스/도미네이트/엑스페셜 시절보다 오히려 나은 편이다. 신인 3인방의 개인 기량도 과거의 베테랑 3인방에 비해 좋으면 좋았지 떨어지지는 않는다. 일각에서는 포스트시즌에서 임모탈즈를 잡을 가능성이 CLG나 C9보다 더 높은 팀이라 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인 3인방의 경험 부족 문제가 포스트시즌 다전제에서 불거질 가능성도 크고, 미드의 페닉스는 스탯이 좋다는 평가가 나와있지만 결정적일 때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로 북미에서나 한국에서나 팬들이 내리는 평가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반전이 필요하다. 결국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NRG전부터 차분하게 준비하는 것이 기본.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NRG을 3:0으로 스윕하면서 기분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CLG와의 경기서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피글렛의 판단 미스가 쐐기를 박으면서 패했고, 임모탈스와의 경기서는 임모탈스의 전형적인 플레이에 말려들면서 4위로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3, 4위전은 4강전 멘탈이 흔들린 것을 수습못했는지 언제나 잘하던 봇 라인도 패망하면서 임모탈의 던지는 듯한 플레이들에도 제대로 대응을 못하면서 무너져내려버렸다.

5.3. 서머 시즌


[image]
'''감독'''
최윤섭(Locodoco)
''''''
샘슨 잭슨(Lourlo)
'''정글'''
갤런 홀게이트(Moon) → 조슈아 하넷(Dardoch) → 라이오넬 팬덜(Arcsecond)
'''미드'''
김재훈(Fenix)
'''원딜'''
채광진(Piglet) → 조바니 길렌(Fabyy) → 필 부(Jynthe)
'''서포터'''
매튜 엘렌토(Matt)
그리고 서머 시즌을 앞두고 지난 시즌 콰스처럼 다르도크가 밴을 당했다. 다르도크는 나도 잘못이지만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라며 이에 반발하는 트윗을 올렸다 삭제했는데 당연히 캡처당했다. 팀 전체로 보면 답이 없는 상황. Moon을 대체자로 영입한다는 썰도 있다.
그리고 정말로 Moon을 영입했는데 첫 경기부터 레니게이즈를 계승한 엔비어스에게 0:2로 깨졌다. Moon이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북체정을 다루던 다르도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로울로는 잦은 스로잉으로 세라프에 비해서 많이 안 좋은 모습이었고, 상대 탑, 정글이 워낙 강하다 보니 고전했다. 결국 초반에 TL스럽게 몰아붙이는 데 실패하자 특유의 부족한 운영과[9] 로울로>페닉스>피글렛 순서대로 멘탈이 깨져 던지는 공식으로 무너졌다. 게다가 그놈의 스크림 드립 치다 본전도 못건졌던 스프링처럼 이번에도 개막 전부터 한국 전지훈련에서 스크림 성적이 좋았다, 북미에서 스크림 패왕이라는 드립을 쳐댔기에 레딧에서 스베누급으로 까이는 상황. 그러나 이렇게 까이지만 왠지 다르도크 없이도 귀신같이 4위는 할 거라는 밈은 여전하다.
그러나 TSM에게도 무참히 0:2로 썰렸다. 1세트는 Moon이 스벤스케런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며 전 라인이 터졌고, 2세트는 다르도크를 교체 투입했으나 초반에만 다르도크가 스벤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 뿐 오더 보강에도 불구하고 중후반에 팀 전체가 다시 탈탈 털렸다. 특히 피닉스는 용병 쿼터를 얘가 왜 먹고 있나 싶을 정도로 라인전은 버티지만 갱킹에도 한타 이니시에도 너무나 취약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고, 스로잉이 문제가 되는 로울로도 북미 탑솔이 점차 흉가를 탈출하면서 신인왕 후보의 위엄을 다시 잃어가고 있다.
이어 분명 전 시즌 4강 리매치인데 어째 멸망전 취급인 CLG와의 전패 팀 대결(...)에서 1:2로 석패하며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3주차에 최근 경기 내적인 독선, 즉 과도한 봇 케어 요구로 논란이 되던 피글렛을 잠시 서브로 내리고 2팀 원딜이던 Fabby를 기용한다. 패비가 2부 리그 최강이던 폴리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고 로코도코 입장에서 지난 Keith 때처럼 피글렛이 게임 내적으로 반성의 시간을 갖기를 원하는 듯.
3주차는 꿀대진이어서 2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4주차 임모탈즈전에서 스프링 연승 팀의 위용이 떠오를 만큼 잔인한 양학을 당했다. TL 문제의 근원이라 볼 수 있는 탑, 미드가 임모탈즈에 밀리면서 다르도크까지 레인오버에 연쇄적으로 털려버렸다. 결국 게임 초반부터 위에서 완전히 셋이 다 압도당한 상황에서 그나마 2연 애쉬를 픽한 봇 듀오의 합류로 게임을 풀어보려 했지만 임모탈즈의 더 빠른 합류전에 탈탈 털렸다. 원딜이 문제라서 원딜 캐리를 하는 것도 있지만 탑, 미드에 캐리 역량은 커녕 세계무대 나가면 1인분도 못 할 라이너들이 위치해 있다는 것을 냉정하게 깨달아야 했던 경기. 반면 임모탈즈의 포벨터는 정석 챔프인 아지르와 빅토르로 대활약하며 소위 캐리력 논란을 불식시켰고, 후니는 여전히 던지지만 로울로쯤은 씹어먹었다.
이와 별도로 TLA 출신의 Fabby는 2주째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부 리그 시절 오히려 현 NV의 LOD보다도 경기력이 준수했던 만큼 웬만해서는 구멍이 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잘해줬다. 다만 문제는 애쉬를 픽해 다른 라인을 지원해주려 했으나 다른 라인은 지원해줘도 폭망했고, 패비는 한타에서 다른 라인의 보호를 받지 못하자 뚜벅이 애쉬의 한계를 절감하며 탈탈 털려버렸다는 것. 페비가 애쉬 원딜로 팀원들 지원을 기막힌 궁으로 해주면서 호평을 받지만 IMT 패배로 리퀴드 팬들은 피글렛이 없을 경우 리퀴드는 페닉스 혼자서 캐리를 해야 하는 팀이 되기에 2캐리 체제인 피글렛이 역시 돌아와야 하지 않냐는 분위기도 형성되었다. 다만 피글렛과 페비의 교체 문제는 어쩌면 꽤 심각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다르도크가 벤치에서 풀려난 후 레딧에서 뜬 인터뷰에서 가감 없이 자신이 벤치를 당한 이유가 피글렛과 로코와의 의견 차이 때문이었다고 말해서 피글렛과 다르도크가 불화가 좀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일단 다르도크와 피글렛을 뺀 상황에서 문이 있을 때의 경기력이 너무나도 절망적이기에 다르도크가 주전을 잡았다는 설도 있는 등 팀 내적으로도 리퀴드가 문제를 보이면서 4위조차도 다시 수성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태.
그래도 그 후 5주차에서 기세가 오른 C9을 패승승으로 잡으면서 다시 기세가 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트런들 버그로 터트려가던 게임을 리메이크했는데도 멘탈의 흔들림 없이 승리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CS에서 다른 팀들도 페이스를 올리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대로 기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다음 경기엔 엔비어스를 잡으면 피글렛 벤치 문제 등올 분열된 팬들의 신뢰를 다시 찾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엔비어스를 2 대 0으로 완파하면서 다시 상위권 싸움에 끼어들며 페이스를 올리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탑승장인으로 보였던 로울로의 기량이 폭발하면서 세라프를 압도하였고 다르도크의 공격성이 프록신을 압도하면서 승리하였다.
이 이변 이후 철저히 자기보다 못하는 팀을 잡아내고 잘하는 팀에게는 털리는 패턴으로 4위를 사수했으나, 9주차에 아래쪽에서 놀던 에이펙스 게이밍에게 1:2로 패배하며 3위의 꿈은 날아가버렸다. 특히 다르도크는 피글렛에게서 해방되었는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봇 라인의 거품이 빠져버리면서 강팀에게는 안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Fabby는 Keith, LOD에 이어 북미의 원딜 용두사미 유망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피글렛을 잃은 Matt은 모든 면에서 올시즌 팀의 워스트 멤버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 피글렛에 대해 감정적으로 워낙 평가가 안좋고 성적은 차라리 피글렛 없는 게 나은 수준이다 보니 피글렛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어렵지만 피글렛 빠진 TL의 한계도 뚜렷하다
그러나 마지막 날 처참한 경기력으로 5주차 1라운드 마지막과는 전혀 다르게 2라운드 최종전에서 C9에 완패하고 복수당하면서 레딧에서도 마침내 피글렛을 왜 저따위 원딜러로 대체했냐는 댓글이 맨 위로 올라가고 말았다. 5위를 차지하며 4위인 CLG와 대결하게 됐는데, 현지에서는 유럽의 프나틱 vs H2k와 더불어 과거의 영광만 남은 팀들의 멸망전이라 평하고 있다.
참고로 피글렛은 북미 2부 결승전에서 C9 챌린저스 팀을 상대로 2 대 2인 상황 마지막 경기에서 픽 실수로 람머스를 뽑아서 람머스 서폿을 데리고 경기하다 패하는 통한의 실수를 저질렀다. 이후 피글렛은 한국으로 돌아와 있는 상태로, 새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6강 광탈 후 선발전을 앞두고 다르도크가 에코 폭스로 이적하였다. 다르도크에 의하면 진출전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리퀴드가 방출 통보를 해서 팀을 구한 거라고 한다. 레딧에서는 다르도크를 내칠 때 내치더라로 롤드컵 진출전이 남아 있는데도 방출한 것에 대해서 로코도코를 위주로 한 코치진의 결정에 비난을 퍼붓는 상태다.

5.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미드 서브였던 Arcsecond를 긴급히 정글러로 투입해 삼대떡을 당하고 광탈했다. 웃기는 건 그 Arcsecond가 이 팀에서 제일 잘한 플레이어였다는 것. 레딧은 주 포지션이 아닌 2번째 포지션 가서 3경기째 치르는 식스맨보다 못하는 세 놈은 뭐냐고 극딜을 퍼부었다.
2라운드에 세라프를 이겼던 로울로는 이번에 그 세라프보다도 못한 모습으로 무너졌고, 피닉스는 역시나 손은 쩌는데 뇌가 없었다. Matt과 Jynthe는 늘 못하다가 3세트에 징크스 픽해서 제대로 망했다. 오죽하면 로코가 자기 아이디 부르는 거 잘못 듣고 원딜러가 징크스 픽한 거 아닐까 하는 개드립이 터졌다.

6. 2017 시즌



6.1. 프리시즌


시즌 후 다르도크를 에코 폭스로 트레이드했으나 라이엇의 절차상 문제 제기인지 사고가 터졌고, 취소됐다. 그리고 ESPN에 의하면 레인오버를 영입한다고 한다. 이어 ESPN에 의하면 스멥, 포벨터를 영입하려던 계획이 박살났고 트위터 피셜로 H2k행이 유력하던 피글렛을 대신 잔류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포벨터를 영입하지도 못했으면서 레인오버와 피글렛을 용병으로 쓰면 미드에 자국 선수를 써야 한다는 것이 문제. 즉 2팀에서 활동하던 골든글루(!)가 승격할 수도 있다. 벌써 레딧은 '다른 팀 전원 용병 쓰는데 쟤를 쓴다니 돌았냐 vs 골든글루는 2부 리그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면 1부 리그에서 땜빵이 아닌 풀 시즌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로 싸움이 났다.
그런데 또 Matt이 트위터에 피글렛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과 이모티콘을 올리면서 드디어 ESPN이 틀릴 것인가 아니면 그냥 트위터 낚시인가 여부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다.

6.2. IEM Season XI - Gyeonggi#s-3


그러나 IEM에 로울로, 레인오버, 골든글루, 피글렛, 맷이 출전하면서 역시 ESPN은 갓이 되는 분위기인 듯.
IEM에서 4강에 진출하고 이대로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로스터 확정 직전에 뜬금없이 전 CLG 미드인 Link의 영입을 발표해 레딧을 다시 한 번 혼파망으로 만들었다. 뛰어난 재능과 하스스톤 그리고 CLG 억제기라는 양면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17페이지의 Donezo Manifesto와 함께 영원히 롤판을 떠난 것만 같았던 링크이기에 복귀의 반응이 아주 화려하다. 리퀴드가 하스스톤 게이머를 영입했다는 드립부터 사실 도타 게이머[10]라는 드립, 그 외 갖가지 링크 관련 밈을 활용한 드립 등이 레딧을 수놓았다. 하지만 그 중에도 단연 최고의 드립은 링크와 스크림을 많이 돌린 것이 발견되며 링크가 골든글루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역으로 링크와 골든글루를 페이커와 이지훈처럼 활용할 것이라는 드립이 터진 것.

6.3. 스프링 시즌


[image]
'''감독'''
장누리(Cain)
'''코치'''
데이비드 림(DLim)
''''''
샘슨 잭슨(Lourlo)
'''정글'''
김의진(Reignover)
'''미드'''
그레이슨 길머(Goldenglue) → 채광진(Piglet)
'''원딜'''
채광진(Piglet) → 정영빈(YoungBin) → 피터 펭(Doublelift)
'''서포터'''
매튜 엘렌토(Matt)
1주차 1승 1패다. 작년 내내 포스트시즌 다전제에서 자신들의 발목을 잡았던 CLG를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완파하며 강팀이 된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주었으나, C9 2팀을 모태로 한 신생 팀 플라이퀘스트에게 1:2로 북미잼 끝에 패하며 2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오히려 팀 창단 당시 골든글루 다음가는 구멍 아니냐던 로울로만 제대로 각성해서 토종 북체탑의 패기를 보여주고 있고 나머지 넷은 용병과 현지인을 가리지 않고 기복심한 모습으로 기대치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주차는 모조리 패배하며 더더욱 폭망했다. 그나마 TSM전은 다 터진 게임을 한타로 비비거나 세트를 따내기도 했지만 P1전은 2세트 연속으로 그야말로 양민학살을 당했다. 사실상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화려한 스쿼드에도 불구하고 미드부터 무너지고 있다. 시즌 6 토종 북체미인 포벨터조차 지난 시즌에 비해 엄청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보다 모든 측면에서 하위 호환인 골든글루의 기용이 얼마나 무리수였는지만 보여주고 있다. 레인오버가 팀빨만 아니면 스벤스케런을 능가했다던 지난 시즌의 압도적인 정글 지배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역시나 시즌 6에 패왕이라던 피글렛과 맷의 라인전도 상향 평준화된 북미에서 그렇게까지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다. 하지만 결국은 미드의 부진이 전 라인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새. 현 리퀴드의 순위는 8위고 그 밑에는 전패 팀 아니냐는 이야기 나오는 엔비어스와 리퀴드에게 패한(!) CLG뿐이다.
개개인 단위로는 2주간 미드가 무너지고 한국인 봇과 정글이 따라 무너지고 마지막 버티던 탑도 무너지는 그런 테크트리를 타고 있지만 팀적으로도 심각하다. 흔들리는 TSM을 상대로도 렝가를 계속 풀어주어 '칭총' 스벤스케런의 캐리를 허용하거나 렝가가 고인이던 시즌 6 서머부터 이미 렝가로 스타가 된 P1의 이노리에게 렝가를 안겨주는 등 납득이 불가능하다. 3 대 장의 일원인 렝가를 풀어준다는 것 자체가 팀 떼고 봐도 머리에 총 맞은 픽밴인데 상대 팀과 상대 정글러의 면면을 보면 더더욱 어이가 없는 그런 상황.
그리고 3주차 첫 경기, 꼴찌 엔비어스에게 완패하여 나락으로 떨어졌다. 엔비의 하쿠호와 닌자가 무수한 삽질을 저지르고 아폴로 또한 애매했으나 골든글루와 맷 또한 무수한 삽질을 저지르로 피글렛까지 삽을 펐다. 레인오버가 살아났으나 오히려 에이스였던 로울로가 세라프에게 챔프 상성상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하고 한타는 한타대로 아래쪽에서 다 말아먹으며 완패했다. 여러모로 한국의 아프리카처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올라프 + 탑캐리로 승부를 보고 밑은 따라오라고 하는 것이 나아보일 정도인데 로울로에게 2연 쉔을 줘서 세라프가 신나게 로울로를 두들겼고 아래 셋은 키워준 보답과는 거리가 먼 플레이로 중후반에 레인오버와 로울로를 엿먹였다.
2경기 에코 폭스와의 대결에서 엄청난 혈투 끝에 2 대 1로 승리하였다. 다만 경기의 평가는 굉장히 좋지 않다. 리퀴드와 에코 폭스 둘 다 던지기 대결을 해서 결국 더 던진 에코 폭스가 패배했다는 평가다. 여담으로 1세트에서 리퀴드는 로울로에게 라인전 패왕이자 스플릿이 가능한 제이스를 쥐어주었으나 로울로가 인베이드부터 퍼블을 준 뒤 본인의 부주의와 레인오버의 어설픈 시팅 실패로 연달아 4킬을 주며 완전히 망하고 말았다. 오히려 레인오버가 아래쪽 가서 연이어 성과를 냈지만 골든글루가 미드 코르키 잡고도 발키리와 아군 랜턴은 폼인지 피글렛보다 더 많이 끊긴 상태에서 앞라인도 없으니 완패하고 말았다. 반면 2, 3세트는 로울로가 탱커인 마오카이와 노틸러스를 잡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며 노답 딜러들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물론 이게 멀쩡한 경기는 절대 아니었는데 3세트에서 에코 폭스는 15분에 '''6천 골드'''를 앞서나갔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하는 엄청난 운영을 보여주었고, 특히 양 팀의 원딜들이 가장 조심히 플레이해야 하는 포지션이면서도 가장 안일하게 플레이하면서 결과적으로 2017 스프링 시즌 최저의 경기력이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이미 4패 라인, 그러니까 북미에서도 막장 라인에 합류한 리퀴드 입장에서 아름답게 이기고 내용을 이기는 것은 다 공허할 뿐 필요없는 상태고 2승을 챙겨서 강등권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는 것이 시급했으니 실리를 챙겼다고 볼 수 있다.
4주차 시작 전에 골든글루가 풀 타임 미드로 기용되고 링크를 팀 하우스에서 나가게 했다고 한다. 레딧에서는 아예 이런 식으로 방출할 거면 왜 영입한 거냐면서 리퀴드를 까는 상황. 일단 기사에서는 링크의 스크림 성적이 안 좋아서라는 이유라지만 여전히 비난이 많은 상태. 일단 완전 방출이 아닌 여전히 후보지만 다른 팀이 원한다면 이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클라우드 9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으나 2 대 1로 선전하였다. 문제는 C9은 임팩트를 빼고 레이를 기용하였다는 것. 그리고 경기 내용이 아주 안 좋았다는 것. 1경기도 다 이긴 경기 던져서 팽팽하게 만들고 레이가 대놓고 백도어를 하는데도 우왕좌왕하다가 패배하였고, 2경기는 레이의 레넥톤 픽을 상대로 승리하였으나 3경기 임팩트가 등판하였고 예상대로 패배하였다. 레인오버가 하드 캐리를 하나 싶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전혀 도와주지를 못하였다.
그리고 예상대로 IMT전 0:2로 완패하였다. 1세트에 골든글루가 필밴 챔프 르블랑을 잡고 우물다이브 당하기 직전까지 0/1/1을 당하고 난 뒤 1/2/1이라는 응원형 르블랑의 신기원을 창시하였고 이 반대급부로 친정 팀에 이를 갈던 다르도크의 엘리스와 요즘 맛갔다던 포벨터의 코르키가 동반 노 데스로 하드 캐리했다. 피글렛과 맷은 억 하면 죽어나갔고 레인오버의 카직스는 가끔 잘하다가도 주로 게임오버 모드로 던져서 부정적인 의미의 과학이 되어가고 있다. 2세트는 골든글루가 자신의 베스트 픽인 코르키를 역으로 잡고 스플릿 과정에서 포벨터를 2번 솔킬 내는 등 분전했으나 쉔 궁을 받고 빽을 했고 그러고도 로울로와 더블 킬을 당하는 팀랭 안해본 플레이에 한타에서도 다르도크의 카직스에 순삭당하는 등 제몫을 못했고 맷과 피글렛의 쳐짤림은 여전히 심각했으며 포벨터가 글로벌 궁으로 탑승을 하며 역전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게임 종료후 TL의 표정은 지겨우니 볼 것이 없고, 상대 팀 쪽에서 우승이라도 한 듯한 다르도크의 표정과 그 옆에서 이기고도 묘하게 씁쓸한 표정을 짓던 IQ 200 미드 라이너의 표정이 진국이었던 경기.
꾸준히 대삽을 들며 나락으로 떨어지고 심지어 CLG와의 리턴 매치도 승패패를 당하며 CLG를 하위권에서 탈출시켜주는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몰락하고 있다. 결국 커스 시절 미드인 나이재키를 다시 '''주전 미드'''로 데려온다는 나이재키의 트위터피셜이 있었다. 사실 링크의 경우 북미 LCS 내내 보여준 모습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는 후히나 닌자 같은 까이는 한국인들의 하위 호환에 불과한 한계가 명확한 미드라 골든글루가 아무리 못해도 링크를 기용하지 않은 것도 이해할 만하다. 그에 비하면 나이재키는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이었지만 나름 뭔가가 있던 선수기는 해서 기대할 만도 하지만 나이재키가 언제 나이재키냐를 따지자면 링크와 별반 다르지도 않다.
그런데 이스포츠피디아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역시 농담이자 낚시인 것 같다. 사실 그 전에 이미 솔랭 기록을 토대로 피글렛 미드 링크 원딜로 시즌을 치른다는 루머가 떴는데 다들 그럴 듯하다고 믿는 것부터가 이 팀이 올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이 글렀다는 반응.
리퀴드 소속 데이비드 림에 의하면 Arcsecond는 아직 리퀴드에 계약으로 묶여 있어서 미드 서브로 테스트를 고려 중이고, 쉬프터는 팬이 쉬프터 어떠냐고 질문하자 "어 쉬프터가 있네" 하면서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그리고 IEM 월챔 휴식 2주간 트라이아웃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피글렛이 미드로 가고''' 링크가 아니라 전 TLA 1기 미드였던 Youngbin 정영빈이 원딜로 돌아온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떴다. 그렇다. 나이재키 복귀보다 더 현실성 없는 줄 알았던 두 번째 루머가 반쯤 맞아들어간 것이다. 영빈은 이스포츠위키에 의하면 출생이 한국이지만, 이민간 교포라서 그런지 용병 쿼터를 먹지 않는 모양이다. 팬들은 피글렛이 솔랭에서 미드로 꽤 활약하긴 하지만 대회에서 미드를 잘 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러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 상대가 골든글루인데 뭐 어떠냐, 현 로스터보다 더 나빠질 일이 뭐가 있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링크가 로스터에서는 사라졌지만 방출은 안했기 때문에 전설의 '빠갱막'을 잇는 3미드 체제가 확립되었다. 심지어 빠른별처럼 날카롭지만 기본기가 호구인 링크, 암흑기 갱맘처럼 CS'''만''' 잘 먹는 골든글루, 막눈처럼 다른 포지션에서 넘어온 피글렛으로 이렇게 일대일 대응이 잘 되는 케이스도 흔치 않다 카더라.
그런데 피글렛의 미드 데뷔전부터 영빈이 봇에서 터져나가는데도 피글렛이 하드 캐리를 하며 다르도크의 IMT 상대로 승리하였다. 1세트는 다르도크가 엘리스로 하드 캐리를 하고 레인오버의 카직스는 흔한 곤충의 모습을 보여주며 피글렛의 라이즈가 고통받았지만 2세트에 미드 4밴을 당하고 튀어나온 피글렛의 아리가 초반 포벨터의 제이스에 솔킬을 내주고도 후반 환상적인 암살실력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3세트에는 레인오버가 살아나자 피글렛의 카시오페아가 초반부터 캐리를 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역전패 위기에서 믿을 수 없는 카이팅으로 한타 대패를 막고 역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레인오버가 피글렛 덕분에 다전제에서 폼을 점차 회복해나간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2경기인 에코 폭스전에서는 2 대 1로 패하면서 여전히 낙관적이 되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영빈과 맷의 봇 라인은 프로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피글렛과 레인오버, 로울로의 3명이 패망하는 봇 라인을 항상 커버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여전히 문제점이 많은 상태.
그리고 더블리프트가 합류 휴 7주차 1경기 공동 1위인 C9을 상대로 2 대 0 패배를 당하였다. 더블리프트의 합류로 원딜 부분은 확실히 나아지긴 했으나, 원딜만 합류한다고 C9을 이길 전력은 당연히 아니었고, 더블리프트가 경기 하루 전에 합류해서 팀워크도 제대로 다질 시간이 없었다. 더블리프트는 1경기에서 진을 골라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 리퀴드도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으나 한 번의 실수로 역전당하였고 2경기에서는 더블리프트의 드레이븐 픽이 무색하게 스무스하게 패배하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영빈보다는 훨씬 나은 원딜의 합류는 확실하다는 정도지만, 팀 리퀴드의 고질적 문제인 픽밴은 여전히 약점이라는 평가다. 더블리프트가 트위터에서까지 자신하던 드레이븐이 패망하기는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탱커를 제대로 배치하지 않은 밴픽과 아직도 정립되지 않은 오더기 때문에 더블리프트의 합류로 전력이 상승한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암울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뜬금없이 P1의 서포터인 아드리안이 이적해왔다. 맷은 손가락은 뛰어난데 뇌가 없는 서포터라면 아드리안은 머리는 있는데 손이 머리를 못 따라주는 서포터라서 둘을 어떻게 써먹을지 매우 난감할 듯. 근데 쓰레쉬라도 잘하는 Matt과 달리 아드리안은 요즘 잘하는 챔프가 없는 데다 메타에 그래도 맷이 조금이라도 더 맞아서 경쟁의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블리프트라는 강한 메카닉의 원딜이 있으면 맷보다 아드리안이 나을 가능성도 있지만 애로우도 아드리안 감당을 아예 못 하던 것이 올시즌 P1의 스토리이다. 물론 애로우는 CS 흘리는 습관이 많이 줄어도 상대 원딜을 압박하는 능력이 여전히 썩 뛰어난 편은 아니기도 하고, 덥맆은 자신의 최대 흑역사인 2016 롤드컵에서도 라인전은 강했다.
더블리프트 이후 이적 첫 경기는 무난하게 C9을 상대로 킬 스코어를 벌려가는 듯했으나, C9이 타워를 집중 공세로 부수며 돈을 따라갔고 정글 부시에 시야가 없는 틈을 타서 피글렛의 라이즈가 순삭당하고 바론을 내주고 순식간에 무너졌고, 2세트는 그냥 무너져 내리며 더블리프트의 드레이븐 픽도 별 의미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암울하게 패배했다.
그래도 7주차 2경기 팀 엔비와의 꼴찌 결정전에서 2 대 1로 승리하였다. 엔비의 미숙한 운영에 더블리프트, 피글렛, 로울로가 캐리를 하면서 일단 경기력 상승은 확실하다는 평가. 하지만 결국 꼴찌인 엔비 상대라서 아직도 위험한 상태다.
8주차 정말로 맷을 뺴고 아드리안을 투입했으나 더 나빠진 경기력과 함께 디그니타스의 각성모드에 쓸려가버렸다. 체이서가 레인오버를 압도하였고 아드리안은 엑스페셜에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라인이 터졌고 한타에서도 디그니타스 딜러들이 약간의 스로잉을 감안해도 TL보다 우월한 폼으로 양학을 선보였다. 아드리안을 투입하면서 더블리프트와 맷의 그나마 강력했던 라인전은 실종된 느낌이고 맷과 달리 더블리프트의 스로잉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일단 첫날 불발되었다. 고작 1경기이기에 평가하기 성급하긴 하지만 강등전을 사실상 준비해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별로 없다. 다행인 것은 2부 리그에서 올라올 팀 중 GCU는 그럭저럭이나마 강해도 EUnited는 별로 안 강하다는 것이다.
8주차 2경기는 아드리안의 친정 P1과의 대결이었고 1세트에 무난히 패하였다. 2세트에 라인전과 한타라도 강하게 가자는 생각으로 Matt을 투입해 쓰레쉬를 쥐어주었지만 초반에 나쁘지 않던 경기를 P1의 더 강한 한타력에 밀리면서 또 패배하였다.
그런데 9주차 1경기 TSM을 2 대 1로 잡는 이변을 연출하였다. 피글렛의 3연 탈리야 픽으로 미드에서 비역슨에게 밀리는 와중에도 더블리프트와 맷의 봇 라인이 압도하고 로울로도 2경기 빼고는 하운처 상대로 밀리지 않고, 레인오버가 올라프와 카직스로 존재감을 보이면서 비역슨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는 피글렛의 부진을 보좌해주면서 값진 승리를 얻었다. 특히 TSM의 와일드터틀이 더블리프트 상대로 힘을 못써서 더블리프트가 TSM 주전 자리를 손에 넣었다고 농담할 정도로 봇 라인에서 더블리프트-맷 듀오의 기용이 성공적이었다. 이로써 강등전 탈출에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겼다.
하지만 2경기 승리를 해야 강등전 탈출을 하거나 에코 폭스와 타이브레이커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플라이퀘스트에게 2 대 1로 패배하면서 강등전행이 결정되었다. 초반부를 압도했지만 그 후 의아한 판단과 한타력으로 플라이퀘스트에게 패배하면서 리퀴드 팬들은 이제 강등전에서 제발 승리하여 잔류하기를 기도하고 있는 상황.

6.4. LCS NA 서머 2017/승강전


승강전 첫 경기에서는 무난하게 3:1로 이겼다. 워낙 체급 차이가 나기도 했고, 정규 시즌 갈수록 부진하던 피글렛이 힘을 낸 것도 인상적이었던 부분.
그리고 승자전에서 3:2로 GCU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승강전을 탈출하기는 했다.
이후 리퀴드에서조차 주전에서 밀린 아드리안은 팀을 나갔고, 임대를 마친 더블리프트도 팀을 나왔다.

6.5. 서머 시즌


[image]
'''감독'''
장누리(Cain)
'''코치'''
데이비드 림(DLim)
''''''
샘슨 잭슨(Lourlo)
'''정글'''
김의진(Reignover)
라미 차라지(Inori)
조슈아 하넷(Dardoch)
'''미드'''
손영민(Mickey)
그레이슨 길머(Goldenglue)
앤드류 팸(Slooshi)
'''원딜'''
채광진(Piglet)
'''서포터'''
매튜 엘렌토(Matt)
권구혁(Konkwon)
당연히 딜러진에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골든글루 미드, 피글렛 원딜로 복귀'''한다고 한다. 사실상 로스터를 유지하며 강등권에서 롤드컵 진출권으로 뛰어오른 팀은 없다. 그나마 근접한 팀으로 레딧에서 언급되는 Splyce는 서포터 교체가 상당히 컸으니. 리퀴드 측에서는 자신들에게 맞지 않았던 메타 핑계를 대지만 레인오버가 카직스와 같은 챔프를 피하고 탱커 정글을 잡게 되고 피글렛이 유틸 원딜 대신 평타 캐리형 원딜을 잡게 된다고 해도 성적 향상의 폭이 아주 클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시즌 전 슈퍼팀이라는 기대를 모은 대로 롤드컵에 가고 싶다면 골든글루가 14 마린과 15 마린의 갭이 느껴질 정도로 예전과는 전혀 다른 포텐을 터뜨려주는 수밖에 없다. 한국 솔랭조차 프로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는 와중에 북미 솔랭과 스크림을 믿고 프로 무대에서 3년 가까이 좋지 않은 쪽으로 검증되어버린 미드 라이너에게 이렇게까지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은 것인지... 거기다 애초에 골든글루는 북미 솔랭에선 성적과 평가가 좋아도 한국 솔랭에선 처참하기 때문에 솔랭 성적도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1주차부터 FLY와 더불어 세트 전패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CLG전은 다르샨을 발라줄 걸로 기대를 받았던 로울로가 침몰해버리고 다르샨이 캐리를 하였고, 골든글루는 심지어 후히에 쳐발렸다. 결국 에코 폭스전에 팀 8 출신 슬루시를 그분 대신 긴급히 투입했으나 슬루시가 왜 작년 P1에서 피레안에게 경쟁에서 밀렸는지만 보여주며 프로겐에게 압사당했다. 포벨터가 스프링의 부진을 극복하고 폼을 완벽히 되찾아 임모탈스를 하드 캐리하고 있지만, 나머지 두 북미 서버 미드 쓰는 팀들이 수직 낙하했다는 것은 결국 포벨터의 위대함만 증명하고 있다.
피글렛이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매해 나오던 불만 토로이다. 물론 올해 리퀴드는 스프링 2주차부터 폭망 느낌이 온지 어언 몇 달이고 애초에 포벨터를 영입하지 못하고 레인오버만 영입한 시점에서 이 팀의 1년 플랜은 꼬여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던지라 피글렛의 답답한 심정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피글렛 본인도 원딜의 영향력 부족이라고만 하기에는 아쉬운 모습도 꽤 있었고, 미드로 가서도 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로는 라인전 상성에 대한 이해도가 무척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에 한국 팬들도 무작정 옹호도 못 해줄 상황이다.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역량이 미드로서나 원딜로서나 뛰어난 수준이라고 말하는 뉘앙스지만 엄밀히 말해서 현재 피글렛의 폼은 소년가장 영고라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불화설도 너무 자주 터진지라... 2015, 2016년 모두 팀 내에서 불화설이 터졌던 선수가 2017년까지 한국 언론에다가 팀을 비판한 상황인지라 북미 내에서도 피글렛에 대한 불만이 많다.
다른 라인도 총체적으로 난국이나 미드의 상황이 정말로 심각한 것은 분명하며 이대로면 진짜 강등될 가능성도 높다. 이번엔 북미 2부도 꽤나 빡세졌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번 시즌이 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량이 부족하더라도 한 팀으로 똘똘 뭉쳐서 성적을 내는 팀도 있지만, 골든글루의 폼은 도무지 커버하기가 힘든 수준이고 피글렛의 인터뷰를 보면 팀 내적으로도 불만이 곪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리퀴드의 매니지먼트가 포풍 같은 비난을 받은 것이 이미 로스터 발표 때부터 논란이 많았고 스프링 첫날 CLG 발라먹었지만 그 다음 경기부터 논란이 쭉 지속되었던 로스터인데 덥맆 임대로 겨우 강등만 면해놓고 서머에 대안을 내놓질 않고 믿었다. '''하지만 그 되도 않는 믿음을 1주차 1경기에는 안 버렸었는데 1주차 2경기에는 또 버렸다는 말도 안 되는 선택'''으로 인해 현지 해설진과 관계자들에게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렇게 될 거면 진작에 골든글루보다 나은 자국 미드 영입을 알아보거나 용병 쿼터를 변경했어야 했고 아니면 골든글루에게 조금은 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이다.
2주차 1경기 엔비어스전에 골든글루가 귀환하였다. 1세트에 라칸 자야 갈리오가 그럭저럭 잘 풀렸는데도 쓰레기같은 연계를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그러나 2세트에 골든글루에게 갈리오를 넘기고 로울로가 케넨을 잡자 똑같은 라칸 자야 갈리오로도 팀의 짜임새가 살아나며 그야말로 겨우 승리하였다. 하지만 3세트에 다시 로울로에게 갈리오를 돌려주고 골든글루가 '''미드 루시안'''을 픽했고 대차게 망하면서 3연패를 이어갔다.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 가지는 않는데 폰이나 쿠잔과 같이 폼 떨어진 미드에게 탱탱한 미드 갈리오가 특효약이라는 것은 선진 리그에서 이미 나름대로 증명이 되어 있다. 그래서 갈리오로 최초의 세트 승을 거두고 그 자신감을 미드 루시안으로 이어가려고 한 것 같은데 북체정 리라와 한국 용병 피레안 앞에 만용이 되고 말았다. 해외에서는 미드 루시안이라는 무리수 픽이 말이 되냐고 하지만 골든글루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챔프가 라인전 강함을 통해 찍어눌러가면서 팀에 탑승하는 챔프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나름 준비된 픽으로 보인다. 실패했을 뿐.
그런데 피글렛의 2연 케이틀린 하드 캐리에 힘입어 패승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그것도 '''공동 선두를 달리던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하지만 깔끔하게 다시 2연패로 폭망하고 있다. 한국 팬덤은 처음 피글렛의 불만을 토로하는 기사가 떴을 당시와 달리 점차 피글렛 불쌍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주로 로울로가 분전하고 레인오버가 기복 있지만 잘하던 스프링과 달리 서머에는 탑, 정글 폼이 죽었고 원딜 캐리력 확대로 살아난 피글렛이 각종 지표 상위권을 마크하며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태이다.
P1에서 신동 MikeYeung에게 밀린 Inori가 영입되었다. 이제 레인오버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한국인 미드를 영입하면 다 되...긴 무슨 새로 만드는 TLA 첫 번째 멤버가 이노리라고 한다.
그리고 서브인 슬루시와 콘퀀을 출전시켰으나 무참히 패배하였다. 피글렛과 레인오버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었다는 것만 몇 개월째 한결같이 증명되는 중이다.
그래도 슬루시와 콘퀀을 데리고 P1을 상대로 초전박살에 성공하는 등 2:1로 귀중한 2승째를 따냈다. 플라이퀘스트와 피닉스 두 지난 시즌 4강 팀들이 LCK의 MVP 코스프레를 하며 더블 폭망 중이기에 뭔 짓을 해서든 저 둘만 제치면 승강전에 가지 않는다!
그러나 기어이 저 두 팀이 3승을 찍는 사이 여전히 2승이다. 2부 리그 3강의 경기력을 보면 진지하게 골든글루/슬루시 데리고 강등 각이 보인다.
그리고 리프트 라이벌즈 끝나고 강등전을 면할 절호의 찬스인 Flyquest전에 정말로 레인오버를 빼고 아카데미 선수라던 이노리를 기용하였다. 로울로 - 이노리 - 골든글루 - 피글렛 - 맷의 라인업. 당연하지만 졌다. 애초에 레인오버의 폼도 떨어졌지만 이노리의 폼도 마찬가지로 떨어져 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위의 드립은 용병 쿼터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그 포지션으로 제발 돌리라는 의미이다.
그래도 7주차 1경기 엔비전을 어떻게 이겼는지는 모르겠는데(...) 승패승으로 이기면서 다시 한 번 연패를 끊어냈다. 마이크영에 대한 의존도가 큰 P1이나 여전히 답이 없는 FLY도 좀처럼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기에 승강전을 피할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레딧은 엔비와 6강 경쟁 중인 C9 팬들의 고마워요 TL 드립과 TL이 3전제를 이기는 것을 보니 블루 사이드 유불리가 도를 넘었다는 제3자들의 드립으로 채워지는 등[11] 거듭되는 부진에 지쳐서 리퀴드에 대한 팬심이 많이 흐려진 것 같다.
그러던 중 계속되는 골든블루의 플레이에 지쳤는지 ROX Tigers를 나갔던 미키를 미드 라이너로 영입하면서 위에 말한 대로 한국인 미드 라이너 영입과 함께 이노리를 주전으로 올렸다. 이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느냐가 팀 리퀴드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다. 그리고 정글쪽에서도 다르도크를 다시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8주차는 미키의 비자 문제인지 다르도크-골든글루 조합으로 용병 슬롯 하나 빼고 임했다. 그리고 1위 팀인 임모탈스의 포벨터가 다르도크 상대 버프인지 골든글루 상대 버프인지는 몰라도 완전히 미드, 정글을 혼자 찢어발기면서 0:2로 패하였다. 다르도크는 맞트레이드 상대였던 엑스미시에게 이번 시즌에만 0승 5패.
8주차 2경기는 레인오버를 도로 투입하였고, NA LCS 최악의 미드인 골든글루를 데리고도 NA LCS 최강의 미드인 옌슨을 보유한 C9을 거의 잡아낼 뻔했다! 1세트는 레인오버가 나와 승리했고, 2세트는 다르도크가 교체되어 나와 패배하였다. 3세트에 다시 레인오버를 교체 투입하고 5:0으로 킬스코어를 앞서갔으나 미드 한타에서 옌슨의 오리아나가 트리플 킬을 먹으며 역전당한 뒤 일방적으로 오리아나에 얻어맞다가 결국 패배하였다. 다만 레인오버와 로울로가 약간 살아나니 피글렛이 갑자기 짤리는 등 부조화가 존재하긴 하지만, TL의 미드를 제외한 선수들은 분명 폼이 떨어져도 클래스는 번갈아서 종종 보여주기에 미키가 합류해서 주사위 3 이상만 뽑아준다면 강등당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9주차 미키가 마침내 출전하여 하이를 상대로 골든글루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이전 주부터 불안하던 피글렛의 스로잉으로 1:2로 패했다. 승강전에서는 팀으로 완성되기를 기원해야 할 듯. 그리고 2경기 디그니타스에게도 1:2로 패배했다. 피글렛이 2경기에서 베인을 꺼냈고 승리했고 그 기세로 3경기에서 미키게 에코, 피글렛이 베인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하지만 2경게 승리는 사실 베인이 잘한 것보다 디그니타스가 초반부 다르도크의 갱에 망한 거였고 좀 더 신중하게 플레이하자 베인과 에코로 어떤 변수도 창출하지 못한 채 패하고 만다.

6.6. LCS NA 스프링 2018/승강전


승강전에서는 갱맘과 댄디가 있는 eUnited를 가볍게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며, 승자전에서는 Phoenix1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기록하면서 이번에도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미키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영입은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행인 건 다음 시즌부터 승강전이 없고 라이엇이 참가 팀을 평가하는 제도가 변경되는데, 리퀴드는 여건이 꽤나 빵빵한 편이라 살아남을 확률은 꽤나 높아 보인다.
다만 다음 시즌 구상은 여전히 쉽지 않다. 로울로 - 다르도크 - 미키 - 피글렛 - 맷의 5인 로스터는 메카닉만 보면 상향 평준화의 NA에서도 상위권을 먹어야 할 수준이지만, 팀 플레이가 부실하고 챔프 폭도 좁고 메타도 많이 탄다. 시즌 5에서 최대 구멍이던 피닉스가 빠지고 기복만 조절하면 LCK에서도 상위권을 바라보던 미드인 미키가 들어온 것은 엄청나지만, TL이 골든글루 믿다 허공에 날려버린 1년 동안 NA의 팀플레이 수준은 한국을 제외한 4대 리그 중 비약적인 향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 오더 플레이어나 좋은 코치를 영입하지 못하면 메타가 변했을 때 16 롱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으니 잃어버린 2017년을 뒤로 하고 2018년에 비상하고 싶다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7. 2018 시즌



7.1. 프리시즌


비시즌 동안 임모탈스의 멤버들인 엑스미시, 포벨터, 코디 선을 영입하였다. 덤으로 임팩트도 연봉 백만달러에 영입한다는 소문이 나왔다. 또한 오라클 제이콥 울프가 더블리프트-올레 합류설을 뿌렸다.[12] 사실이라면 더블리프트 - 포벨터 - 엑스미시는 CLG 추방자 출신으로 2년 만에 다들 성공해서 재회하게 되며 올레와 미드 정글은 임모탈즈에서 패키지를 구입한 셈. 다만 코디 선은 임모탈스 패키지의 덤이라서 재판매 예정이라 새 팀을 같이 알아봐준다 카더라. 이렇게 많은 선수들을 한꺼번에 영입하면서 최근 레딧에는 TL이 리그 전체를 사들이려 한다는 밈이 유행 중.
그리고 엑스미시, 포벨터, 더블리프트의 영입을 연달아 오피셜로 띄우면서 루머대로 로스터를 구축하는 모양새다. 더불어 레인오버는 CLG로, 코디 선은 100 Thieves로 이적했다.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팀들이 돈을 엄청나게 들여서 강력한 부분이 있는 반면 TSM을 제외한 모든 팀들에 나사가 빠진 요소도 보이는 것이 2018 북미의 현실이라서, TSM과 더불어 그 나사 빠짐이 없는 TL이 무난한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TSM을 이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 또한 많다. 17 IMT와 비교하면 플레임과 코디 선이 빠지고 임팩트와 더블리프트가 들어왔으며 쏭이 TSM으로 가버렸는데 코디보다는 덥맆이 당연히 좋은 원딜이지만 플레임보다 임팩트가 LCS에서 폼이 좋지 않은 편이었고 쏭의 유무는 엄청나게 중요하다. 선수들 다수를 공유하는 15년 CLG와 비교하면 당시 국제전 호구였던 다르샨이 임팩트로 업그레이드, 아프로무가 올레로 바뀌었는데 아프로무보다 올레가 과연 우월할지 지금 임팩트가 그때 다르샨보다 많이 우월할지 애매하다. 결국 임팩트가 롤드컵 당시의 탱커만 보면 LCK 탑솔러(후니, 칸 등)보다도 잘하는 것 같다는 물오른 폼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17 LCS의 퓨어 탱커가 아니면 왠지 불안하던 폼을 보여주느냐가 토종 북체탑 하운처의 TSM을 꺾을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콘퀀이 먼저 팀을 나갔고, 아크세컨드, 영빈은 계약 만료. 피글렛과 이노리까지 팀을 나가고 바이퍼랑 슬루시는 아카데미 팀으로 옮겼고, 골든글루랑 미키는 서브로 밀려나면서 로스터가 매우 깔끔해졌다.
28일 마침내 임팩트를 영입했다. 그 결과 팀에 한국인이 임팩트, 미키, 올레로 세 명이나 있게 됐는데, 로스터만 보면 포벨터라는 확실한 대체 선수가 있는 미키가 벤치워머 신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후 한국 전지훈련을 온 후 잔행한 인터뷰에서 주력 멤버는 임팩트, 엑스미시, 포벨터, 더블리프트, 올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2. 스프링 시즌


첫 주차에는 전 시즌 북체 바텀에 오르는 활약을 보인 더블리프트-올레의 파워와 포벨터가 말자하를 뛰어나게 활용하면서 2승을 거뒀다. 같은 슈퍼팀을 결성한 TSM에게도 완승한 부분도 인상적. 2~3주차도 계속 순항 중이다. 팀 전체적으로 말리고 더블리프트의 스로잉으로 인해 진 100T전을 제외한다면.
하지만 잘 나가다가 4주차에서는 각성한 C9에게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다음날 에코 폭스에게도 패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 3위로 내려앉게 되었다. 5주차에선 CLG를 상대로 무난하게 이기더니, 그 다음 경기인 GGS전에서 글골 차 ''만 골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중위권 양학에는 매우 능하지만 2강 팀들에게 칼같이 깨지고 최하위권 약팀에게도 한 번 대준다는 것이 어째 작년의 어느 팀이 떠오르는 부분이다.
팀적으로 깔끔하고 구멍도 없지만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보여주는 크랙이 없다는 점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임팩트는 단단함으로 승부하지만 다르샨 외의 탑솔러들 상대로 캐리 빈도가 낮고 S급을 판독하는 등 확실히 16 모드가 아닌 17 모드이며 엑스미시는 임팩트와 대조적으로 pp 지수는 좋지만 눈에 띄는 존재감이 크지 않다. 올레는 북체폿 소리 들을 때부터 메카닉 쪽이 특급은 아니었고, 그나마 딜러진인데 딜러진이 종종 대퍼하면서 한타 몰빵 같은 것도 곤란하다. 메카닉 말고 변수 생성의 측면에서도 올레 말고는 개인 단위로 변수를 만들 플레이어는 없는 게 맞고, 사실 올레도 덥맆이 또다른 파트너로 언급했던 이그나와 비교하면 개인 단위 슈퍼플레이보다는 설계가 강점이다.
에코 폭스를 상대로 에코 폭스가 분명 전날 TSM전처럼 실수를 했는데, TSM이 그 실수를 물고들어 놔주지 않았고 지금 공동 꼴찌인 CLG조차도 팀적 경험치 축적으로 자멸만큼은 받아먹은 반면 TL은 에코 폭스의 실수로 얻은 이득을 굴리지 못하다 다시 에코 폭스의 닥공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즉 3강에 밀려 롤드컵을 못간 17 kt의 전철을 TL이 따라갈 위험이 굉장히 커 보인다.
7주차, 1일에는 뱅도둑들과의 리턴 매치. 1라운드보다 봇은 더 잘해졌지만 반대급부로 미드정글 폼이 많이 불안해진 뱅도둑들이 먼저 무리하게 쌍날개를 이기려고 덤비는 것을 역으로 아주 침착하게 받아먹고 완승하였다. 하지만 2일차에는 6연패 겨우 끊은 CLG를 만나 봇이 완전히 터져버리면서 패배하였다. 뱅도둑들처럼 큰 구멍이 있는 팀을 상대로는 여유를 갖고 상대를 옭아매지만, 의외로 후히, 다르샨 정도 구멍만 되어도 잘 후벼파지 못하기 때문에 역으로 이쪽 약점이 찔리는 느낌. 분명히 임팩트가 상성 이상으로 다르샨을 압박하고 포벨터는 거의 털어대고 있었으나 봇을 중심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8주 1일차 TSM에게 무난히 한타로 깨지면서 어째 CLG스럽게 패배하였다. 17 kt와 비교될 만한 것이 17 kt는 탑봇의 라인전이 매우 강했지만 상대 탑봇이 스노우볼링의 타점을 조공하지 않으면 강팀을 상대로 실수만 물고늘어지려다 실망스럽게 패하는 일이 많았는데, TL은 17 kt만큼의 크랙도 북미 기준으로도 없는데 상대의 열등함이나 실수만 후벼파려고 기다리는 느낌이다. 임팩트의 라인전 폼이 확실히 17 서머만큼 우려스런 가운데, 봇 듀오도 더블리프트의 미묘한 노쇠화 기미 + 북미에서는 솔랭 1위지만 다른 지역에서 메카닉적 위압감은 없는 올레 조합으로 인해 지지는 않는 노련한 라인전을 보여주지만 상대를 압박하는 빈도는 매우 적다.
그래도 2일차에 후반기 최고성적을 찍던 클러치 게이밍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오랜만에 한타로 잡아내면서 연패를 끊었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노리는 CLG와의 승차도 2승으로 유지했다. 중대한 약점이던 한타를 극복할 여지를 보여줬으므로 17 kt가 아닌 18 kt 정도의 상대적 위상은 회복해낼 수도 있다.
그리고 C9전도 올라프 나르 바루스를 꺼내든 상대에게 엑스미시가 올라프의 먹잇감 스카너로 신나게 죽어나가면서 말릴 위기였지만, 베테랑답게 아주 침착하게 버텨내는 사이 C9이 라인전부터 이득을 보지 못하면서 유통기한을 이끌어냈고 4킬을 먼저 따인 뒤 17킬을 딸 동안 1킬만 내주며 압승하였다. 확실히 탁월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어떠한 메타라도 중간은 가는 안정적인 맛이 있다. 에코 폭스와 C9이 워낙 추락하고 있어서 더 돋보인다. 레딧엔 C9이 CLG 올드비들 도와주고 현 CLG의 희망을 짓밟았다는 드립이 난무했다.
4자 단두대 매치에서 C9 상대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하지만 3위 결정전에서 TSM에게 패배하면서 '''이번에도'''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6강 플레이오프는 C9을 3:0으로 가볍게 찍어누르고 '''4위를 향해''' 질주했다. 다만 경기력은 별로 좋지 않았는데 임팩트와 올레가 좋지 않던 폼으로 돌아온데다가 엑스미시도 줄창 스카너만 하는데 특별한 운영 능력이나 초반 묘수는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다고 포벨터가 젠슨을 막 이겨먹는 것은 전혀 아니라서... 1,2세트는 더블리프트가 스니키를 한타에서 완전히 서열 정리하면서 이겼고 3세트는 진에 묶인 더블리프트의 메카닉이 억제당하자 스니키의 이즈에게 쿼드라 킬 헌납을 선보이며 말릴 뻔했다. 하지만 스니키가 그것만 뽀록 터진 거지 못했고 C9이 한타 자신감이 없어서 운영이 소극적으로 말린 데다, 아지르만 잡으면 각성하는 포벨터가 한타에서 연거푸 IQ 200 궁으로 젠슨을 잘라주면서 역전승했다. 전반적으로 기복 있는 활약 때문에 정규 시즌 원딜 3순위에조차 들지 못했던 더블리프트가 3개 세트 노데스였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
뜬금없이 TSM이 광탈하고 CG가 4강에 올라오면서 4강의 상대가 6강 팀 중 가장 경기력이 안 좋은 에코 폭스로 정해지면서 뜬금 우승 가능성이 올라왔다. 한화 팬급 TL 보살 팬들이 개드립을 치기를 지금껏 NA LCS 우승팀이 3팀뿐이었는데 늘 광탈했으니까 4강이 딱인 TL이 이제는 그걸 깨고 4번째 우승팀이 될 거라고 한다.
4강에서 에코 폭스를 상대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3:1로 승리하였다.
마이애미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100 Thieves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NA LCS 사상 '''4'''번째 우승팀이 되면서 4위 징크스가 이쪽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현실이 되었다.

7.3. 2018 Mid-Season Invitational


6번째로 MSI 진출을 확정지었다. 북미 시드가 올 시즌은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색무취한 초중반 라인전 단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5위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실상 더블리프트 원맨팀에 불과한 경기력으로, 17 롤드컵 1주차에 잠재력을 보여줬던 더블리프트가 자국 정규 리그와 해외 대회를 등가교환해서(...) 이제 국제전에서도 딜을 박아넣을 수 있는 원딜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것 빼고는 빠짐없이 최악이었던 대회였다. 특히 임팩트와 올레의 부진이 충격적인데 임팩트는 16 롤드컵 마친 루퍼처럼 탱커 메타에서도 폼이 떡락했으며 올레 역시나 잠시 빠졌다가 모르가나 캐리를 보여주며 부활하는 듯했지만 결국 라인전부터 부진하고 교전에서도 메카닉 부족을 드러내며 무너졌다. 그렇다고 엑스미시/포벨터가 우수했냐면 아닌 것이 엑스미시는 예전 같은 갱킹력도 줄었는데 정글 몹 탐욕까지 부리며 게임을 터뜨리는 장면이 목격됐고 포벨터는 상대 미드가 잘한 경기에서는 그대로 지워지기만 했다. 분명 TL의 우승 원동력이었던 운영은 건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말 그대로 바짓가랑이 잡고 잇몸으로 후반기 3승을 찍었지만, 순위 결정전 각 잡고 돌아온 프나틱에게 파운딩을 맞고 박살이 났다.
북미가 현지인들의 개인 기량, 특히 메카닉으로 늘 조롱을 받았지만 국제 대회에 출전한 용병들의 기량은 대체로 강력했었다는 점에서[13] 충격을 주고 있다. 잘라 말해서 엑스미시와 포벨터는 메카닉 부족이 임팩트 올레만큼 심각하진 않았기에 정말 그나마 욕을 덜 먹는 느낌. TSM과 함께 현지인들 개인 기량은 그나마 괜찮게 맞춰둔 TL이라고 했지만, 정작 용병의 메카닉이 부족하자 북미의 애매함이 가차없이 드러나고 말았다.
사실상 북미 내에서 CLG가 보여주는 모습을 MSI 나가자 TL이 보여준 꼴이다. TL이 북미에서도 TSM이라든가 기타 후니, 젠슨, 페비벤 등 확고한 에이스가 있는 팀들에 비해 게임 초반의 폭발력은 부족했는데, 상대하는 팀들의 수준이 올라가서 단순히 폭발력이 부족한 수준이 아니라 무난히 압사당하는 꼴이 되자 바이오프로스트 원맨팀인 CLG처럼 더블리프트 원맨팀이 되었다.

7.4. 서머 시즌


'''Team Liquid '''
[image]
'''감독'''
장누리(Cain)
'''코치'''
강준혁(Dodo)[14]
'''팀 로스터'''
[image] ''''''
정언영(Impact)
[image] '''정글'''
제이크 푸체로(Xmithie)
[image] '''미드'''
유진 박(Pobelter)
[image] '''원딜'''
피터 펭(Doublelift)
[image] '''서포터'''
김주성(Olleh)[15]
[image]
개막전 그래도 이즈 루시안 카이사 다음 티어는 된다지만 기본적으로 옛날조합인 자야라칸을 꺼냈으나, 코디 선의 블라디와 류의 이렐리아가 트롤하면서(...) 옛것이 좋은 것임을 증명하며 결승 리매치에서 또 승리했다.
그러나 정작 더블리프트가 블라디 원딜을 가져간 2일차는 스프링 꼴찌 GGS에게 박살났다. 블라디 원딜을 최약체 상대로 연습한다는 발상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었으나, 포벨터를 제외한 동료들의 처참한 폼이 문제. 엑스미시는 그 무서운 짜장 신 짜오를 잡고도 라인 압박을 넣지 못하고 임팩트의 오른은 솔로 킬 허용 포함 눈이 썩어들어가는 플레이만을 보여주면서 무너졌다. 문제는 상대 에이스가 정글과 탑이라는 점. GGS의 컨트랙츠가 그레이브즈로 LTE 성장을 했고 로울로의 아트록스까지 괴물로 크면서 블라디 이렐 입장에서 손쓸 수 없게 게임이 폭발했다. 운영과 더블리프트에 대한 과한 의존도에 가린 취약한 구멍 멤버들의 기량이 2일차부터 드러난 서머 시즌이었다.
그래도 2주 1일차는 피드백을 잘 해서 자신들의 하위 호환(?)인 CLG를 상대로[16] 포벨터의 이렐리아와 덥맆의 카이사가 제대로 캐리하면서 완승을 거두었다. CLG의 두뇌를 역으로 카운터치는 문무겸비가 백미. 앞으로 비딜러진이 얼마나 폼을 끌어올리느냐가 스프링과 마찬가지로 과제일 것이고, 봇 파괴 메타에서 덥맆 관련 픽밴 구도도 해결해야 한다.
리프트 라이벌즈 복귀 이후에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총 전적은 12승 6패. 다만 다전제와 롤드컵을 위해서 여전히 심각한 더블리프트 의존도에 대한 피드백은 필요하다는 평. 마지막 날 TSM전 패배에서 더블리프트와 비역슨의 멱살 캐리 대결은 북미 팬들로부터 두 선수에 대한 감탄과 두 팀에 대한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4강은 코디 선 빼고 리카라 투입하는 만행을 저지른 뱅도둑들을 가볍게 패승승승 3:1로 꺾어버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다만 결승에서 기다리는 C9이 워낙 강적이라서 현란한 용병술에 어찌 대처하냐가 관건.
C9과의 결승전에서 xmithie와 덥맆의 활약으로 3:0, 스프링에 이어 백투백 스윕 승을 가져갔다.

7.5. 2018 리프트 라이벌즈


2018 리프트 라이벌즈에선 제1 캐리 포지션인 탑솔러가 갑자기 구멍이 되면서 제2 캐리 포지션 정글러가 고통받다가 망해버린[17] Echo Fox와 100 Thieves와는 달리 조별 리그에서 더블리프트의 캐리로 2승 1패를 거뒀으나 임팩트와 올레의 부진은 여전했고, 결승전 3세트에서 조별 리그 3패 팀 스플라이스에게 고춧가루를 맞으며 탈락했다.

7.6.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 첫 경기 KT를 상대로 초반 좋은 흐름을 가져가다가 미드에서 포벨터가 유칼에게 솔로 킬을 따이는 대형사고가 터졌고, 그 후엔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그 중에서도 올레는 라칸으로 매혹의 질주-화려한 등장 콤보를 한 명도 못 맞히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후 두 번째 경기인 EDG와의 경기에서는 처음 바텀에서 생긴 교전을 통해 유리하게 주도권을 가져가는 듯했으나 드래곤 한타와 전령 주변 한타에서 심한 손실을 입으면서 그대로 주도권을 주었고, 탑에서 이니시를 걸어 한타를 주도하려 했지만 이미 성장 차이가 나는 상태다 보니 이길 수가 없었고, 그대로 패배했다.
세 번째 MAD와의 경기는 정글 갱을 당하면서 적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주었지만 그 후 킬을 연달아 따내면서 주도권을 가져왔고,무난하게 이겼다.
KT가 EDG에게 패배하면서 C조에서 두 팀이 4승 2패가 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남은 1경기를 이겨도 3승 3패기 때문에 탈락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기대를 져버린 KT에게 선물을 주듯 마지막 EDG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더블리프트를 필두로 승리를 따내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퇴장했다.
팀 리퀴드와 EDG의 경기를 통해 탈락이 확정되고나서도 열심히 하기는 커녕 마지막 RNG와의 경기에서 정말 좋지 못한 경기력과 밴픽, 인게임 플레이를 보여주어 실망감만 안겨주고 1승 5패로 씁쓸하게 퇴장한 GEN.G와 비교되면서 A조의 퐁부 이후로 또 다시 1패를 적립했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8. 2019 시즌



8.1. 프리시즌


2018년 롤드컵에서 부진의 원인으로 미드와 서폿이 꼽혔는데, 이를 충분히 인지한 듯 포벨터를 내쫓고 그 자리를 C9의 에이스였던 젠슨으로 채웠고 FA로 풀린 코어장전을 영입했다. 2018년 스프링부터 임팩트가 북미 로컬로 인정되고, 젠슨은 서머부터 로컬로 인정이 되니, 미리 용병 정글러를 영입할 듯하다.
여러모로 이번 연도의 RNG의 북미판 느낌이 강하게 드는 라인업이다. 탱커 위주의 버티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탑, 서포팅 역할과 캐리 역할이 모두 가능한 미드, 리그 최강의 봇 듀오까지 판박이이다. 만약에 최상급 정글 용병을 구한다면 정말 비슷한 팀이 탄생할 듯하다.
다만 한 가지 불안한 점은 팀원들이 전부 프로게이머 치곤 고령이라는 것이다. 제일 연장자인 엑스미시는 '''1991'''년생이고 나머지 팀원들도 전부 1996년 이전 출생자다.

8.2. 스프링 시즌


'''Team Liquid'''
[image]
'''감독'''
장누리
'''코치'''
강준혁
'''로스터'''
[image]
'''TOP'''
Impact
[image]
'''JGL'''
Xmithie
[image]
'''MID'''
Jensen
[image]
'''BOT'''
Doublelift
[image]
'''SUP'''
CoreJJ
[image]
C9과의 개막전에서 젠슨과 코장의 활약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가져갔다.
2주차까지 4-0으로 단독 1등을 달리고 있다. 임팩트는 무난하게 잘하고 엑스미시는 신들린 강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 신만 플레이해서 현재 승률 4게임 100퍼센트. 더블리프트-코어장전 봇 듀오는 서로의 단점을 잘 커버해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해설진들 사이에서 지금의 폼을 계속 유지한다면 북미 역대 최강 봇 듀오로 불릴 수 있을 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넷이 잘해주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빛났던 건 젠슨의 활약이다. 라인전에선 아직까지 그 누구도 젠슨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며 딜탱을 가리지 않고 현재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C9이 CLG와의 C중딱 더비에서 발목을 잡히고 TSM이 매주 2일차마다 뇌절을 보여주는 등 현재 TL을 막을 팀이 없다. 임팩트가 적폐 챔프들을 어느 정도 다뤄내고 엑스미시가 평균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아래 3인방도 무적이고 팀적인 완성도도 높다.
3주차 첫 경기 FlyQuest와의 경기에서 콜이 안 맞았는지 초반에 흔들려서 중반까지 경기를 힘들게 가져왔다. 다행히 더블리프트의 카이사가 잘 커서 5연승을 만들어냈지만 아직까지도 초반 운영이 많이 흔들리고 현재 독주를 하고 있는 리퀴드의 거의 유일한 약점이기 때문에 많은 피드백이 필요할 듯.
Optic과의 경기에서 아직까지도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3킬차이가 났음에도 젠슨과 더블리프트의 엄청난 파밍력으로 글로벌 골드를 게임 내내 리드했고 결국 본인들의 장점인 한타와 중후반 운영으로 6연승을 가져왔다. 3주차까지 5명 모두 Player of the Game[18]을 가져갔다.
4주차 첫 경기 Golden Guardians와의 경기에서 역시나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상대를 박살내는 노련한 운영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중간중간에 잔실수가 여러모로 아쉬웠던 경기.
4주차 2일차 TSM과의 경기에서 역시나 초반부터 말렸다. 엑스미시가 계속 짤리고 모든라인이 전혀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으며 급한 마음에 세주아니에게 모든 스킬을 쏟아붓고도 못잡는 등 팀적으로도 멘탈이 굉장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브로큰 블레이드의 잭스와 비역슨의 조이를 못 막으며 8경기 만에 연승이 깨졌다. 시즌 첫 패배라는 쓴맛을 본 만큼 선두에서 질주를 하던 리퀴드에게는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았던 경기이다. 정교한 피드백과 부담감을 내려놓고 다시 멘탈을 잡는 게 우선일 듯.
5주차 첫 경기 Echo Fox와의 경기에선 팀원 모두 좋은 폼을 보여주며 중반부터 상대를 찍어눌렀다. 8승 1패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일차에선 100Thieves를 상대해 코어장전의 하드 캐리로 무난히 압살했고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6주차 첫 경기 Optic과의 경기에서 팀원 모두 좋은 노림수와 포지셔닝으로 초반부터 압살하며 30분 만에 게임을 끝냈고 10승을 선점했다. 다만 엑스미시가 저번주부터 계속 초반에 무기력하게 잘려 퍼블을 주는 안일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부분 관련해서 빠른 피드백이 필요할 듯.
6주차 두 번째 경기에서 CLG를 만났다. 초반에는 임팩트의 제이스가 10분도 채 안돼서 오른에게 솔킬을 따이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하지만 엑스미시가 바로 갱킹으로 풀어냈고 상대를 연이어 짜르며 이대로 30분 내에 끝나는가 싶었지만 상대가 수성에 좋은 오리아나-시비르인지라 쉽게 들어가지 못했고 35분 만에 바론 먹고 겨우 게임을 끝냈다. 일단 이겼지만 강제 이니시 수단과 CC기가 부족해 게임을 풀어가는 데 애를 먹었기 때문에 밴픽에 대해서 피드백이 필요할 듯.
7주차 첫 경기는 유일하게 리퀴드를 잡을 수 있는 대항마라고 평가받는 C9을 만났다. 초반에 1킬씩 주고 받으면서 서로 스노우볼을 굴려갔고 리퀴드가 레드 쪽 한타에서 승기를 잡으며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5킬을 앞서갔지만 글로벌 골드는 격차가 별로 없었다. C9도 잘 버텨가며 파밍하며 따라갔지만 리퀴드의 딜러진 젠슨-더블리프트 캐리 라인이 괴물이 되어버려서 한타에서 좀처럼 포커스를 하지 못했고 신드라의 바론 스틸에도 동요하지 않고 장로 용 한타에서 쓸어버리며 귀중한 승리를 가져왔다. 오랜만에 수준 있는 경기가 나왔다며 양 팀 모두 해설진에게 호평받았다. 이 경기를 승리하며 1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플레이오프를 확정지었다.
7주차 두 번째 경기에선 기세가 오른 Golden Guardians를 만났다. 초반에 정글 쪽에서 xmithie의 연이은 실수로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탐 켄치를 잡은 코장의 합류와 젠슨의 엄청난 폭딜로 게임을 뒤집었고 바론을 먹었다. 상대가 수성에 좋은 카서스 트리스타나 조합이라 바로 끝내진 못했고 천천히 압박해 두 번째 바론먹고 장로 용 한타에서 쓸어버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8주차 첫 경기 Clutch Gaming과의 경기에선 밴픽에서부터 임팩트에게 리산드라를, 덥맆에겐 '''베인'''을 쥐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Xmithie가 렉사이의 이점을 살려 발빠른 갱킹과 커버로 앞서나갔고 전령 먹고 25분도 안되어서 4용을 챙기며 압박했다. 중간에 바론을 치는 척 페이크로 한타를 무리하게 열다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 후에 바로 재정비하고 연 한타에서 덥맆이 프리딜을 넣으며 에이스+바론을 먹고 게임을 굳히는가 했으나... 탑에서 임팩트와 엑스미시가 콜이 안 맞았는지 무리한 다이브를 해 짤리며 다시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며 후에 장로 용 한타에서 리산드라의 좋은 진입과 딜러진의 폭딜로 쓸어버렸고 덥맆 혼자 넥서스를 밀며[19] 게임을 가져오면서 1위를 굳혔다.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 젠슨이 개인 통산 1000킬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8주차 두 번째 경기 FlyQuest와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라인전을 세게 가져오면서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갔지만 스카너에게 한 명씩 잘리며 바론 한타에서 완벽히 패배한후 타워를 모두 내줬다. 후에 다시 시야를 장악한 다음 장로 용 한타에서 한 명을 끊고 장로를 먹은 다음 재정비 후 바론을 시도했지만 케넨 궁이 없었고 그대로 아트록스와 코르키의 폭딜로 쓸리면서 참패를 당했다. 밴픽부터 실수를 했는데 라인전만 세게 가져왔지 제대로 된 하드 탱커를 가져오지 않았으며 라칸과 케넨같이 들어가는 챔프를 카운터 치는 스카너를 생각하지 못했다. 하드 탱커 없이 초반만 강력한 조합이 경기를 후반으로 끌고가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경험했고 1위는 이미 확정됐지만 다음 밴픽부턴 이점에서 피드백이 필요할 듯.
마지막 주에선 첫 경기에 갑자기 각성한 Echo Fox에게 분전패를 하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 마지막 경기 TSM전에선 밸런스가 좋은 조합을 뽑아놓고도 초반부터 삐걱대며 말려버렸고 바론을 두 번 내주며 '''3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후반에 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고 운영마저 안되며 아무것도 못하고 처참히 무너졌는데 빠른 시간에 재정비해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한다. 시즌 초반엔 리퀴드의 우승이 당연한 것처럼 보였지만 지금은 슈퍼팀의 위상이 많이 없어졌다.
포스트시즌 6강전에서 올라온 TSM과 FlyQuest 중 FlyQuest를 상대로 지목, 4강 대진이 성사되었다.
FlyQuest와의 경기에서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발전한 밴픽과 모든 라인이 제 역할을 해주며 3 대 0으로 셧아웃시켜 버렸고 결승에서 TSM과 맞붙게 되었다. 후에 인터뷰는 더블리프트가 했고 경기 MVP로는 임팩트가 선정되었다.
TSM과의 결승전에서는 패패승승승으로 스프링 우승에 성공했다. 1세트는 브로큰 블레이드의 잘 큰 블라디미르에게, 2세트는 TSM의 깜짝 미드 럭스와 소나 타릭에게 얻어 맞으면서 이대로 TSM의 3:0 우승이 실현되나 싶었으나... 3세트에서 엑스미시의 스카너의 활약으로 역전승, 4세트는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마지막 5세트에서는 한타 대패 후 무난히 지는 그림이었으나, 즈벤의 바론 앞 스로잉으로 패패승승승이라는 역스윕과 함께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엑스미시는 3, 4, 5세트 3연속 스카너로 3연픽은 과학임을 증명해 주었고, 더블리프트는 결승전 MVP와 함께 V6를 달성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번의 우승컵은 롤드컵 1회 우승 1회 준우승자인 코어장전과, 시즌 1 제외 북미 유일 롤드컵 4강 미드인 젠슨의 '''첫 리그 우승컵'''이다. 그에 걸맞게 코어장전의 브라움과 젠슨의 르블랑은 결승전 5세트에 패배할 경기를 건져내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8.3. 2019 Mid-Season Invitational


[image] '''2019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결과표'''
'''라운드'''
'''플레이-인
토너먼트'''
'''그룹 스테이지'''
'''4강'''
'''결승'''
'''팀'''
PVB
FW
PVB
G2
IG
SKT
FW
PVB
IG
SKT
G2
IG
G2
'''승'''
3
1
1
0
0
0
0
1
0
0
1
3
0
'''패'''
0
0
0
1
1
1
1
0
1
1
0
1
3
'''결과'''
진출










진출
준우승
'''순위'''
1
1
2
3
4
4
4
4
4
4

Team Liquid는 LCS 결승에서 격전 끝에 3:2로 역전하며 TSM을 물리치고 MSI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세 스플릿 연속 북미 챔피언으로 군림한 경력과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로스터를 바탕으로 이제 국제무대에서 기대에 부응할 때입니다. Team Liquid에는 Impact 선수와 스프링 스플릿 MVP인 CoreJJ 선수 등 과거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 2명과, 5회 LCS 우승 경력의 Xmithie 선수, 6회 LCS 우승 경력의 Doublelift 선수까지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자신을 국내 트로피까지 캐리해주면 국제무대에서는 자신이 팀을 캐리하겠다고 약속한 Jensen 선수도 빼놓을 수 없죠. 북미 팬들은 Jensen 선수가 약속을 꼭 지켜주기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MSI의 기대치는 엑스미시, 임팩트의 시즌 후반 부진과 결승전 1, 2세트 패배로 인해 높지 않은 편. 특히 LCS 해설 좁쌀의 경우 변수 창출력도 다른 지역 우승팀에 비해 떨어지는 팀인데 라인전 타점이 높은 선수들도 없어서 양학에는 최적화돼 있지만 MSI 우승 확률은 0에 수렴한다고 평가했다. 폼 떨어지고 구 LCK화된 상태의 그리핀과 비교하더라도 하위 호환이라는 혹평도 했다. 다만 그리핀은 소드보다 바이퍼의 부진이 더 문제였을지도 모른다는 평이 있어서 완전이 상황이 같지는 않다만... 이래서 젠슨이 로컬되는 서머에 월클 정글러 영입 혹은 탑 서브인 TF 블레이드의 기용 등을 기대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하다.
다만 코어장전이 젠지 시절에 그나마 유일하게 팀에서 변수를 담당했던 점이나 젠슨이 프나틱 캡스 이상으로 C9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자국 리그에서 감춰둔 한 방은 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TSM에 밀린 탑, 정글의 경우 더샤이 - 닝, 원더 - 얀코스, 칸 - 클리드를 상대로 영 가망이 없어 보인다. 일단 핵심은 당연히 더블리프트-코장 봇 듀오, 그나마 봇 듀오는 여태까지 MSI에 나왔던 LCS 대표 봇 듀오들 중에 가장 강한 편이다. 클템의 MSI 분석을 보면 리퀴드의 봇은 라인전에서 한국, 중국, 유럽에도 크게 밀리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반대로 이 라인이 무너지면 팀 전체가 무너진다는 뜻이기도 해서 리퀴드 입장에선 둘의 폼이 떨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야 하는 상황. 만약 코장이 작년 올레와 같은 폼을 보여주고 덥맆이 우려했던 피지컬 저하를 보여준다면 4강은 커녕 대만과 베트남에게도 쉽게 이기는 그림이 전혀 안 나온다.
그리고 1일차 2승 후 2, 3일차 4연패로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 특이점은 우려대로 엑스미시가 가장 부진한 가운데, 그 다음 혹은 그 이상으로까지 우려했던 임팩트가 어떻게든 1인분은 간신히 채우는 가운데 에이스 젠슨의 폼이 상당히 맛이 갔다는 것. 잘하던 경기조차 폭발력은 18 롤드컵이나 19 자국 리그만 못하고 나무에서 종종 떨어지는 데다, 못하는 경기는 라인전 한타 총체적으로 싸고 있다. 덥맆과 코장이 정말 많은 일을 해주고 있지만 FW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미드보다 봇이 먼저 던지기까지 하는 등 암담하다. IG전 이길 수도 있을 것 같은 굉장한 기량을 보여주다가 데스 그랩 한 방에 무너진 뒤로 모든 것이 꼬여버린 느낌이다.
5일차가 되어서야 가까스로 4강에 자력 진출했다.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다는점과 마지막 G2전은 그동안 유럽 팬들에게 조롱받았던 북미 팬들의 서러움을 해결해주는 압승을 거두면서 준결승 막차를 탔다. 하지만 우승후보'''였'''던 IG가 TL을 4강 상대로 지목해 이기기는 어렵고 분전하는 것이 최대 관건으로 여겨졌으나...
'''준결승전에서 IG를 3:1로 꺾는 데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한다.''' 해설진들조차도 경악할 정도로 롤판 최대의 업셋 중 하나로 여겨지게 되었으며, 2016년 CLG의 결승 진출 이후 3년 만에 북미는 결승에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과연 4강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필두로 정말 오랜만에 북미 팀이 우승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IG를 잡느라 힘을 다 쓴 TL은 결승전에서 G2에게 거짓말처럼 3:0 참패를 당했다.

8.4. 서머 시즌


'''They're the only team, to lift the trophy, back to back, to back, to back!'''

'''And they're the best team North America has ever produced!'''

'''그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리고, 또 들어올린 유일한 팀입니다!'''

'''그들이 바로 북미 역대 최고의 팀입니다!'''

TL의 4연속 우승이 확정된 직후 코멘터리

1주 1일차 TSM전에선 연패를 끊고 스타트를 잘 끊었으나 2일차 에코 폭스전에선 다 이긴 게임을 로스트의 카이사에게 휩쓸리며 참패했다. 다만 팀 리퀴드 팬들은 리퀴드가 LCS 시작 전에 3일전부터 연습을 시작한 것을 알고 있었고, 에코 폭스전은 그런 것을 반영하듯 단순한 메카닉 실수로 패배한 것이기 때문에 반응이 나쁘지 않은 편. 워낙 휴가없이 연습했기에 휴가가 필요했다는 반응이다.
2주차 100도둑전에선 초반 불안불안한 모습이 보였으나 임팩트의 탑 다이브를 흘려내는 슈퍼플레이와 아프로무와 너무나 비교되는 코어장전의 완벽한 캐리로 승리했다.
그 후에도 정규 시즌 1위를 달리던 도중 갑자기 임팩트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생겨버렸다. 임팩트가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다면 TF 블레이드가 아직 출전 불가능인 상황이라 아카데미 팀에서 젠킨스를 콜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임팩트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떨어지진 않아서 무난히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고 TSM과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약간 예능느낌나는 5빙하 시너지 조합으로도 상대를 박살내버리는 북체팀의 위엄을 보여줬다.
CG와의 4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롤드컵 진출은 확정되었지만[20] 경기 내용 면에서 북체팀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탓에 팬들의 불안감을 자아내는 중. 덥립의 롤드컵 잔혹사가 또다시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결승에서 C9 상대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내용 면에선, 1, 4, 5세트에서 니스퀴를 참교육해버리며 클래스를 입증했으나 이긴 경기에서도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던지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 젠슨과,[21] 챔프 폭이 좁고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무색무취한 엑스미티가 불안 요소로 꼽힌다.

8.5. 2019 리프트 라이벌즈


리프트 라이벌즈 직전 e스포츠 팀 최초로 마블과 콜라보로 유니폼을 냈는데 첫날 브록사 대신 댄이 나온 프나틱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그 후로 오리젠과의 경기와 G2와의 경기를 이겼고, 결승전에서도 G2와의 경기를 이기며 북미의 자존심을 홀로 세웠다. 하지만 TSM은 1승 3패에 C9는 전패를 해버렸고 결국 TL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은 유럽이 가져갔다.

8.6.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image]

2019 서머 시즌 우승으로 1시드로 가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자신들이 몰락시킨 전년도 세계 챔피언 IG를 다시 만났다. 그룹 스테이지 전망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담원이 강력하긴 하나 리퀴드도 시즌 내내 역대 북미 팀 중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었고, IG는 MSI 때 이겨본 경험이 있으며 IG가 롤드컵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이다.
첫 경기에서 담원을 잡아내 결과적으로 담원의 그룹 스테이지 전승을 저지했다. 그러나 폼이 떨어진 IG에게만 2패를 쌓으며 3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레얀을 기용한 IG, 폼이 떨어져 있는 닝을 기용한 IG에게 모두 패배하면서 MSI의 승리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의미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만 것은 물론, 북미 리그 3팀 모두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멸하면서 라이벌 유럽의 안방에서 굉장히 씁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또한 담원과의 리매치에서 보여준 경기력도 매우 좋지 않았다.
게다가 임팩트와 젠슨이 첫 경기의 승리 이후로는 상당히 떨어진 폼을 보여주면서, 타 국적 선수들도 북미 로컬 자격을 취득할 때쯤이면 노쇠화가 온다는 심각한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었다.

9. 2020 시즌



9.1. 프리시즌


젠슨이 북미 로컬이 되면서 용병 자리가 하나 비게 되었는데, 이 자리를 엑스미시가 나가면서 비게 된 정글 자리에 사용했다. 영입한 선수는 프나틱을 나온 브록사.
시즌이 시작도 안했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고 있다. 새해 첫날을 기준으로 새로 영입한 정글러인 브록사와 카인 감독, 아카데미 팀 정글러 션파이어의 비자 발급이 아직도 안됐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계획도 틀어졌고 최악의 경우에는 1주차에 브록사가 출전을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필이면 션파이어도 비자에 묶인 상황이라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코치로 전업한 포벨터가 정글러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마이크영이 GCD에 등록되었다.

9.2. 스프링 시즌


'''Team Liquid'''
[image]
'''감독'''
장누리(Cain)
'''코치'''
강준혁(Dodo)
'''로스터'''
[image]
'''TOP'''
Impact
TF 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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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Brox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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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Jen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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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Doublelift
Tactical
[image]
'''SUP'''
CoreJJ

브록사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3주차까지 대타 정글러인 션파이어가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막상 션파이어의 문제로 팀이 침몰하진 않았고, 오히려 저번 시즌 팀의 기둥이었던 더블리프트와 젠슨의 기량이 크게 저하되어 하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절반을 치른 5주차 순위는 4승 6패로 공동 6위이다. 비록 공동 6위이지만 아래에는 1승만 거둔 CLG 뿐이라서 포스트시즌의 희망도 있지만, 자칫하면 연속 우승의 북미 최강팀의 자리를 내주어야 할 위기이기도 하다.
6주차에는 임팩트가 드디어 부활한 듯한 모습으로 TSM의 탑, 정글을 씹어버리고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고, 100T와의 경기에서 택티컬-코장 듀오가 바텀을 터트려버리면서 한 바퀴 돈 뒤에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브록사 복귀 후로 임팩트가 점점 살아나고 있고, 더블리프트의 건강 문제로 올라온 택티컬이 2부 리그 기록은 씹어버리는 활약으로 저번 시즌 세컨 팀 원딜 코디선에게 밀리지 않는 긍정적인 요소를 모두 남겼다. 그동안 6승 4패하던 TSM이 맛이 가며 6승 6패를 해버림에 따라 저번주보다 전망이 좋아졌다. 2주전 까지만 해도 8, 9위를 전전하던 팀이 순식간에 '''공동 3위'''로 올라왔다. 이미 정규 시즌 1등 확정을 앞둔 C9을 잡는 건 불가능하지만 이 기세라면 플옵은 물론 최대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덥맆의 건강문제가 과연 떨어져가던 폼에 영향을 더 미칠지 아님 잘 회복하고 다시 베테랑답게 천천히 폼이 돌아올지가 관건이다. 택티컬이 아주 잘해주고는 있지만 역시 리그 후반과 다전제의 경험이 부족하다.
그러나 7주차 CLG전 스틱세이를 빼버린 CLG에게 일격을 얻어맞으며 공동 5위까지 밀렸다. 무엇보다 IMT의 아이카에게도 털리는 모습을 보였던 포벨터 상대로 되도 않는 라인 스왑을 했고, 그 결과 포벨터가 친정 팀 상대 11/1/0 하드 캐리를 했다는 점에서 말문이 막히는 경기. 그만큼 TL 라이너들의 개인 기량은 여기가 아무리 북미라도 우승을 노리기에는 매우 무리가 있다. 브록사는 강타를 6번 털리면서 17 무강타 브록사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더 심각한 것은 운영인데, 덥맆을 빼니 탈 북미급 운영이라던 TL이 마치 앰비션 빠진 젠지급 운영이 되어버렸다. 북미에서는 코장과 임팩트, 브록사가 기복이 너무 심해서 더블리프트가 문제가 아니었고, 기복으로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저 셋이 문제라는 평가다.
게다가 IMT전까지 패배하면서 어느세 7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야심차게 한국 솔랭을 평정하라고 보낸 TF 블레이드의 한국 원정이 슈퍼계정 몰수와 함께 참담한 실패로 끝나고 말았고, 이 과정에서 밑천까지 다 드러나면서 임팩트 이후 TL의 탑 라이너로 키우려던 TF 블레이드 육성마저 사실상 실패로 끝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결국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해 '''7승 11패, 9등'''으로 마무리, 리그 4연속 우승 및 2019 MSI 준우승, 롤드컵 진출에 빛나는 명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도 못하고 리그 최하위권에 처박히는 굴욕을 맞이한 상황이다. 그나마 CLG라는 역대급 막장 팀이 승리를 마구 퍼준 데다 C9을 제외한 8개 팀이 싹 비벼지면서, LCS 역사상 가장 승률 높은 9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시즌 종료 후 뜬금없이 더블리프트가 TSM으로 이적하면서 서머 시즌은 택티컬을 주전으로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9.3. 서머 시즌


서머 시즌 첫 승리를 더블리프트가 있는 TSM 상대로 완벽하게 따냈다! 이후 임팩트가 불안한 면모를 노출하며 C9, EG 같은 팀들에게 패배했으나 나머지 팀들에게 무난히 이기면서 5주차 시점에서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7주차엔 C9까지 잡고, 8주차엔 C9이 미끄러지며 단독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 15승 3패로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TSM을 3-0으로 꺾고 온 GG를 3-0으로 잡아내며 무난하게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진출했고 3년 연속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 다만 탄탄대로로 나가다가 승자조 최종전에서 FlyQuest에게 접전 끝에 패배하며 TSM과 그룹 스테이지 직행권을 놓고 맞붙게 되었다. 전임 원딜이던 더블리프트, 그리고 현재 북미의 미드진 쓰리톱[22] 중 두 명 간의 라이벌매치가 관전거리가 될듯.
하지만 TSM에게 4, 5세트에 다 잡은 경기를 뇌절의 연속으로 내주며 2:3으로 패배,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떨어지게 되었다.

9.4.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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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4시드인 LGD Gaming, LEC 4시드인 MAD Lions가 굉장히 부진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메이저 리그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중간에 전패팀인 INTZ에게 발목을 잡히며 1위 결정전까지 가야했지만 1위 결정전에서 Legacy Esports를 20분만에 압살하고 당당히 그룹 스테이지로 올라섰다.

그리고 조 편성에서 A조로 배정되었다. 해볼 만 하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첫 경기에서 Machi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더니 쑤닝에게조차 밀리면서 2연패, 안 좋은 분위기로 쳐지고 말았다. TSM과 함께 TL의 고전으로 LCS 리그에 대한 의문부호도 커져가는 중.
그런데 마지막 G2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조합의 난점을 파악하고[23] 초반부터 과감하게 진입해 퍼블을 내는 등 속도를 내면서 자신들이 본 이득을 굴려 기어이 승리한다. C조의 TSM이 1시드라는 게 믿기지 않는 처참한 경기력으로 전패를 찍었고, FlyQuest는 1승은 챙겼으나 그 경기에서조차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서 진정한 북미의 1시드라며 칭송받는 중이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 업셋을 해냈던 G2와 다시 만났지만, 1라운드에서의 패배 때문인지 G2가 독기를 품고 아주 철저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다소 허무하게 패배를 기록했다.
허나 이후 쑤닝전에서는 1레벨 인베이드에서 3대1 교환을 얻어내 게임을 아주 유리하게 시작해서 그것을 기반으로 게임을 굴려가다가 중간에 따라잡히는 장면도 있었으나 걸국 승리를 거두었고, 마치전에서도 1레벨 인베이드로 퍼블을 얻어내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내 승리를 얻어냈다. 최종 성적은 3승 3패.
이후 G2와 쑤닝의 승부에서 만약 쑤닝이 패배한다면 3승 3패 동률이 되어 2등 순위 결정전을 하게 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그룹 스테이지에서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러나 쑤닝이 G2를 이기면서 3위로 롤드컵을 마치게 되었다.
준우승한 쑤닝과 4강을 올라간 G2가 우승팀 담원과 3:1의 경기를 하고 특히 쑤닝은 땀을 쥐게 하는 명결승을 보여줘서 저런 팀들과 치열하게 8강 진출을 다툰 TL이 재평가를 받았다.

10. 2021 시즌



10.1. 프리 시즌


시즌을 앞두고 리빌딩 루머가 전해졌는데, 제이콥 울프발 루머로 20유체탑에 빛나는 Alphari와 연 100만달러 규모의 다년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다른 루머로는 산토린을 영입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반대 방향의 루머로는 계약이 만료되는 임팩트브록사가 FA로 풀릴 것이라고 돌고 있다.
한편 팀 주전 미드인 젠슨과는 북미 역대 최고액인 '''3년 420만 달러'''(약 47억원)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24] 분명 비역슨이 은퇴한 시점 북체미 후보는 POE 젠슨이 맞지만, 문제는 젠슨은 자국 내 위상에 비해 기복이 굉장히 큰 편이고 무엇보다 슬슬 에이징 커브가 올 [25] 25살 노장이라는 점. 때문에 먹튀화는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TL 운영측의 평가는 다른지, 결국 11월 6일, 3년이나 계약을 연장했다.
그리고 사전 예상대로 스토브리그 오픈과 함께 11월 17일, 브록사가 짧은 1년의 생활을 끝으로 CLG로 이적했다. 그로부터 얼마 안 가 임팩트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후 현지 시간 11월 20일, 예상대로 알파리와 산토린의 영입 소식을 공식화했다.##
스프링 전에 열린 LCS 2021 Lock in에서 사실상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니시의 중심 코어장전을 필두로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가 잘 녹아들고 있다. 풀리그 1위, 8강 2:0, 4강 3:0으로 결승에서 C9과 붙게 된다. 그리고 결승에서 2:0으로 앞서던 시리즈를 2:2까지 쫓기며 혹시나 했지만 5세트를 잡아내고 3:2로 승리하며 Lock in을 우승하고 2021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된다.

10.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1


칸나급은 아니라도 무시할 수 없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으며 팀의 체급을 낮춰버린 택티컬의 부진을 축으로[26], 젠슨도 15억 혜자드립으로 착실히 까이다가 TSM전을 완전 말아먹으면서 8경기를 치렀는데 반타작을 해버렸다. 그 사이 C9과 뱅도둑들이 달려나가면서 선두 경쟁에서 다소 처진 상황. 코어장전이 건재하고 알파리와 산토린 이적생들의 활약도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편이나, 기존 딜러진들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승과 멀어질 듯하다.
[1] 하지만 참으로 요상한 경기 규정 때문에 상위 라운드 진출권은 GG가 대신 가져갔다.[2] 이에 대해 엘레멘츠는 서운함을 표시했는데, 그걸 본 세인트비셔스는 엘레멘츠를 더 까댔다.[3] 옛날에 LGN이라는 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북미의 고위 솔랭커.[4] 커스의 구단주는 팀리퀴드의 공동 소유자이다.[5] 원래 아이디는 '미소'다.[6] 하지만 윈터폭스는 아발론이 늘 터지는데도 아발론 합류 후 4승 3패라는 것은 감안하자.[7] GV의 코치가 갑자기 갈려서 GV에 상을 주기는 애매한 상황이었다.[8] 물론 이건 한국의 KOO처럼 자기 팀의 이해관계 때문에 당연한 거지만.[9] 그러나 스프링 시즌 그나마 보여줬던 운영도 오더 비중 가장 높은 선수가 다르도크였기 때문에, 이날 운영은 스프링 시절보다도 더 안 좋았다. 거의 작년 TL 수준.[10] 실제 도타 랭점을 어마어마하게 올려서 상당히 잘하는 즐겜팀의 서브로 TI에 갈 뻔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 마디로 북미의 병행왕 송병구.[11] 이날은 물론 GCU와 TS의 CS 플레이오프까지 블루 사이드가 전승해서 나온 드립이기는 하다.[12] 이렇게 된다면 TSM이 즈벤 - 미시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사실이 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13] 이들 못지않게 평이 좋지 않았던 전임 독일인은 우습게도 재평가를 받을 만한 상황. 시대가 흐르면서 그 탐욕 가득한 플레이로 퇴물이 되긴 했지만 당시엔 나름의 정글 뇌도 있었고 그 TSM으로 롤드컵 8강도 갔었고 최강이라던 삼성 화이트에게 세트도 땄었다.[14] 前 Dodo8[15] 前 ANNA[16] 그나마 장점이 정글, 서폿의 메카닉인 CLG이므로 완전 하위 호환은 아니지만 보여주는 경기력은 실질적 하위 호환이다.[17] 정확히 말하면 여우는 후니가 부진했고, 도둑은 썸데이를 안 데려왔다.[18] LCK의 MVP와 같음.[19] 그 와중에 넥서스 안 치고 귀환 모션으로 상대를 놀려주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20] 결승전에서 우승한다면 당연히 1시드로 진출이고, 준우승을 하더라도 스프링 1위, 서머 2위로 포인트 합계에서 가능한 최고 점수이므로 2시드로 진출하게 된다.[21] 4강의 클러치와의 경기에서도 팀이 라인전부터 압살을 했기에 망정이지 무모한 플레이로 팀의 템포를 끊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었다.[22] 비역슨, 젠슨, PowerofEvil[23] 캡스에게 미드 제이스를 들려주는 바람에 AP 딜러가 얀코스의 니달리 말고는 없었다. 다시 말해 G2는 니달리가 망할 시 상대가 물리방어템만 껴입어도 딜이 급감해버린다는 것.[24] 종전의 최고액 계약은 임팩트의 3년 340만 달러. 연봉 최고액은 후니의 2년 230만 달러.[25] 지주케를 잡아내고 저점의 쿠로, 크라운을 발라버리던 선수가 2년간의 하락세를 거쳐 PCS의 미션에게 무난히 라인전부터 발릴 정도까지 메카닉적 요소가 떨어졌다. 이게 자국에서 티가 덜 나는 것은 북미 미드진의 수준 때문이라는 의견이 중론.[26] 게다가 단순한 부진이 아니라 택티컬이 '''번아웃이 왔다'''라는 보도까지 들리는 상황이라 TL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