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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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Land'''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 디즈니랜드는 영원히 완성되지 않을 것이다. 이 세상에 상상력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 월트 디즈니
1955년 7월 18일 월요일에 개장한,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1] 이자 최초의 디즈니랜드다.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위치해 있으며, 디즈니랜드 리조트를 구성하는 파크 중 하나[2] 이다. 애너하임에 있어서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라고도 불린다.'''To all who comes to this happy place, welcome. Disneyland is your land. Here age relives fond memories of the past and here youth may savor the challenge and promise of the future. Disneyland is dedicated to the ideals, the dreams and the hard facts that have created America with the hope that it will be a source of joy and inspiration to all the world.'''
영국 BBC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3위'''로 선정했다. 미취학 아동들의 꿈을 이뤄주는 장소로, 특히 디즈니 공주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린 여자아이들에게는 가보는 게 소원일 정도. 생일 기념으로 디즈니랜드에 가게 된 소녀의 반응이 담긴 동영상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얼마나 좋으면 눈물까지... 영상 1분 56초부터. 그야말로 아이들의 로망.
디즈니랜드의 성공으로 디즈니사는 올랜도와 도쿄[3] , 파리, 홍콩, 상하이[4] 등지에도 디즈니랜드 리조트를 건설하였다.
이 문서는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원조 디즈니랜드만 다루고 있으므로, 이외의 다른 디즈니 파크에 대한 설명은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 앤 프로덕트 문서 참고.
2. 역사
지금의 성공을 보면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디즈니랜드가 처음 계획될 당시에는 그다지 매력적인 아이디어로 여겨지지 않았다. 월트 디즈니는 당시 디즈니랜드의 건설을 위해 투자자들을 찾아다녔지만 모두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었고 결국 원하는 투자를 받아내지 못 했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형이자 디즈니의 CEO였던 로이 디즈니는 방송국 쪽으로 눈길을 돌려, 독점으로 TV 시리즈[5] 를 비롯한 디즈니의 콘텐츠를 방송국에 제공하고, 대신 방송국 측은 디즈니랜드의 일정 지분을 취득해 최대 투자자로서 디즈니랜드의 건설에 협조한다는 내용의 거래를 메이저 방송국들에게 제안했다.
그러나 디즈니랜드에 대한 투자를 탐탁지 않게 여긴 NBC와 CBS는 이 제안을 거절했고, 마지막으로 찾아간 ABC가 결국 이 제안을 승낙했다. 당시 ABC는 지상파 시청률 1위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고, 디즈니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방영할 수 있다는 건 큰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6]
이렇듯 쉽지 않은 건설 과정을 거쳐 1955년 7월 17일 언론 매체에 예비적으로 공개한 후 다음 날 공식적으로 개장했다.[7]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랜드 고유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건물들을 설계하고 건축했으며, 개장 후에도 특별한 운영을 지도했다.
그로부터 5년 후인 1960년에 디즈니는 공동 투자자였던 ABC가 보유한 디즈니랜드의 지분을 전부 매입함으로써 디즈니랜드를 100% 완전히 소유하게 되었으며, 디즈니랜드가 처음 개장한 이후 5년 동안 회사의 매출은 2700만 달러에서 7000만 달러로 상승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3. 테마 구역
디즈니랜드를 구성하는 테마 구역은 다음과 같다.
애니매트로닉스, 다크라이드 기술의 최고봉이자 테마를 중요하게 여기는 디즈니답게,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 대부분은 다크라이드가 차지하고있다. 테마를 전달해주기 가장 쉬운 놀이기구는 다크라이드가 최고이기 때문. 그리고 다크라이드에 있는 애니매트로닉스 한대 한대의 움직임 역시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이다. 어딘가 가보면 에이브리험 링컨의 애니매트로닉스 내부도를 볼수있다. 동력은 유압+전기 또는 유압이나 컴퓨터 프로그램+전기(또는 유압) 종류에 따라서는 에어식이다.[8]
3.1. 메인 스트리트. U.S.A.
3.2. 뉴올리언스 스퀘어
3.3. 프론티어랜드
3.4. 어드벤처랜드
3.5. 투모로우랜드
3.6. 판타지랜드
디즈니 동화를 테마로 한 구역으로, '''잇츠 어 스몰월드'''가 여기에 있다.
3.7. 미키스 툰 타운
미키 마우스가 사는 동네를 테마로 한 구역이다. 미키와 미니를 각각 만나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미키 하우스와 미니 하우스가 있다. [9]
3.8. 크리터 컨트리
작은 마을을 테마로 한 구역으로, '''스플래쉬 마운틴'''이 여기에 있다.
3.9.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
약 10억 달러의 금액을 투입해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 개장하였다.
4.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5. 여담
- 동요처럼 불리는 노래인 "작은 세상 - It's a Small World"은 원래 이 곳에 있는 어트랙션인 It's a Small World의 주제가이자 디즈니랜드 테마의 주제가다. 캐리비안의 해적도 테마의 하나였고, Baroque Hoedown 역시 디즈니랜드의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의 오프닝으로 유명하다.[10]
- 맞은 편에는 애너하임 컨벤션센터가 있다. 디즈니랜드의 주주총회 및 이사회는 여기서 한다.
- 월트 디즈니와 미키 마우스가 서로 손을 맞잡은 모습의 동상은 디즈니랜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상징들 중 하나인데, 이 동상의 공식 이름은 'Partners'라고 하며 1993년에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되었다.
- 디즈니랜드가 있는 애너하임에서 블리즈컨도 열린다. 이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본사가 얼바인에 있기 때문이다. 블리즈컨은 매해 자사의 게임으로 토너먼트를 여는데 이때마다 상대를 이기면 디즈니랜드로 보내버렸다는 말은 일종의 관용어가 되었다(…) 스타1 때부터 블리자드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 등에서 부진하거나 한다면 디즈니랜드 갔다왔냐며 비꼬기도 했으나, 이제는 매년 그랜드 파이널이 블리즈컨에서 열리기 때문에 디즈니랜드를 다녀올 게이머들이 상당히 많아질지도 모른다. 어쨌건 여길 간다는 건 세계 톱이기 때문이기도 하니 '디즈니 파이널'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블리자드 본사와 가깝다는 이점을 활용해서 디즈니랜드의 분수쇼인
의 블리자드 버전이 2011년 블리자드 크리스마스 행사 때 시연되기도 했다. #
- 어린이 입장객의 동심파괴 방지 차원에서 전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 특정한 한 캐릭터가 동시에 나타나는 일은 없다는 루머가 있다. 즉, 디즈니랜드에서 미키 마우스가 활동하고 있으면, 다른 디즈니 파크에서는 그 시간동안 미키 마우스를 볼 수 없다는 뜻. 디즈니 코리아 대표가 긍정하기까지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다른 구역에 있는 특정 캐릭터를 이어서 보기도 힘든데 아이들이 아예 다른 나라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일까지 알고서 동심이 깨지는 일이 있을리가 없다. 직접 확인해본 용자가 존재한다. 미키는 정말 전 세계에 한명밖에 존재하는건지 궁금해서 직접 알아봤다.
다만, 같은 파크 안에서 한 캐릭터가 특정 구역에서 활동하고 있을 땐 다른 구역에서 볼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 새만금 간척지 조성 계획 발표 당시, 간척지 일부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하는 방안이 제기되어 정부와 디즈니사가 실제 교섭하였으나,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 대규모 인원이 한정된 공간에 모이게 되는 거대 테마파크인만큼 보안이 굉장히 철저하다. 정문에서 공항과 맞먹는 강도의 보안검색을 거쳐야 하며, 공원 내에서도 수많은 경비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15] . 눈에 보이는 건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고객들이 최대한 공원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눈에 띄지 않게 운용하고 있을 뿐이다.
확인되지 않는 수의 경비원들이 사복 차림을 하고 고객으로 위장한 채 히히덕거리는 고객들 속에서 함께 웃으며 주변을 매의 눈으로 살펴보다가, 음주를 했거나 소매치기 등 공원과 고객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는 자가 발견되면 고객들 속에서 튀어나와 순식간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연행한다. 이후 명백한 불법행위를 한 것이 확인되면 공원 내에 배치되어 있는 애너하임 경찰에 인계하고, 체포될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고객에게 피해를 끼친다면 바로 퇴장. 경비원의 장비와 인력 수준도 상당해서 퇴역 군인이나 경찰 출신이 꽤 있고, 총기 휴대와 자체 순찰차는 기본이고[16] 자체 탐지견 부대까지 운용하고 있다. *
- 미국 성우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가 정글 리조트 요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었다.
6. 사건사고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디즈니랜드에 유령이 존재한다는 가설이 있을 정도로 목격담이 많으며 1970년대 당시 일하던 일부 직원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공원이 워낙 넓다보니 온갖 것을 봤다는 신고가 직원들에게 들어온다는데, 달려가 확인해보면 대부분은 음주, 성관계 등 이상한 짓을 하는 고객이지만 때로는 귀신, 크립티드, 외계인 등 도대체 뭘 본 건지 감조차 잡을 수 없는 이상한 제보도 종종 들어온다고.
한달에 한번 꼴로 디즈니랜드에 유족들이 화장한 가족의 유골 뼛가루를 몰래 들고와서 뿌렸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일어난다고 한다. 뼛가루를 뿌리는 일이 하도 많이 일어나서 'HEPA cleanup' 이라는 코드명이 붙었을 정도. 불꽃놀이 할 때, 놀이기구 탈 때 등등 온갖 장소에 뼛가루를 뿌리고 다니는데, 뼛가루가 제일 많이 뿌려지는 장소는 귀신의 집이라고(...) 이렇게 뿌려진 뼛가루는 헤파 필터가 달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청소한 후 쓰레기로 버려진다고 한다. #
7.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쥬라기 공원에서 존 해먼드가 쥬라기 공원의 사고와 그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별 거 아니라고 치부하며 이곳을 예시로 든다. 디즈니랜드도 최초 개장했을 땐 멀쩡한 게 없었다고... 이에 이안 말콤은 캐리비안의 해적은 오작동해도 사람을 잡아먹진 않는다고 해먼드를 깐다.
- KOF 97의 미국 스테이지가 바로 이 디즈니랜드다.
[1] 단, 어뮤즈먼트 파크까지 합친다면 시더포인트가 최초다.[2] 나머지 하나는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이다.[3] 라이센스만 주고 운영은 OLC라는 케이세이 전철의 자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쿄'가 들어간 명칭과는 다르게 도쿄도 인근의 치바현 우라야스시에 위치하고 있다.[4]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마 파크이다.[5] 디즈니랜드 TV 시리즈가 이에 포함되었다.[6] 공교롭게도 세월이 흘러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ABC를 인수하게 된다.[7] 개장식 사회자 중 후에 미국 대통령이 된 로널드 레이건이 있던 것은 꽤 알려진 일이다. 이후 대통령에서 퇴임한 다음 해인 1990년에 있었던 디즈니랜드 개장 35주년 행사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동영상[8] 디즈니 이메지니어링에서 a-100부터 a-1000까지 시리즈별로 제작된다.[9] 그 외에 구피 등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들을 테마로 한 건축물들이 하나씩 있는데, 도널드는 특이하게 집 모양이 배고 이름이 Miss Daisy이다. 데이지는 도널드의 여자친구. 참고로 미키의 집에서 사진을 찍는건 인기가 많아 평소엔 아이들이 줄을 길게 서있는데, 집 자체가 만화에 나오는 미키의 집처럼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져있어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는 의도.[10] 참고로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는 놀이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퍼레이드의 원조로 유명하다.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일렉트리컬 퍼레이드 드림라이츠라고 이름과 플로트카를 바꿔서 한다.[11] 디즈니 본사와 별도로 운영 중인 도쿄 디즈니 리조트 같은 경우는 술을 별도로 판매한다.[12] 여담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의 한 식당은 7000원으로 300ml 정도의 클라우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애초에 롯데월드는 테마파크에서 공식적으로 주구장창 술을 마실 수 있는 행사인 옥토버페스트를 벌였던 적이 있다.[13]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의 오가의 칸티나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다. ~[14] 여담으로, 이 사진은 디즈니랜드에서 찍힌 것이 아니다.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매직 킹덤에서 찍힌 사진이다.[15] 자체 의장대까지 보유하고 있을 정도.[16] 단 일반 경비원도 고객 눈에 띄는 걸 최대한 피하는 상황이라 공원 내에서 무장경비원을 찾아보기는 정말 힘들다. 보통 공원 외곽에서 대기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달려가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