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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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에 신설된 가요대상이다. 스포츠서울 주최이며 하이원 리조트, (재)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며, 서울가요대상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다. 하이원 및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손잡고 ‘한국방문의 해 기념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되었다.
2. 역사
1990년에 한국방송공사에서 처음으로 중계하였으며 1991년부터 2004년까지는 SBS에서 중계했다. 그 뒤 2004년을 마지막으로 지상파에서 케이블 중계로 바뀌었다. 그 이후 2006년에는 MTV 코리아,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Y-STAR[1] 와 코미디TV에서 동시중계했다. 2011년부터는 KBS N 계열 채널들에서 동시중계하고 있다.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음반을 대상으로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 모바일 및 ARS를 통한 일반 팬의 인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및 본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음악의 여신을 형상화한 뮤즈 트로피가 수여된다.
3. 심사 기준
시상 안내
당해 연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모든 음반 및 음원 대상으로 후보자를 선정, 심사하게 되며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으로 한다.
- 본상 / 신인상 / 각 부문 상
전문 심사위원 및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40%) + 음반/음원 판매량 (30%) + 전세계 모바일 투표 (30%)
- 인기상
대한민국 모바일 투표 (100%)
- 한류 특별상
해외 모바일 투표 (100%)
- 밴드상 / 공연 문화상 / 올해의 발견상 / 심사위원 특별상
전문 심사위원 및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100%)
4. 대상 연혁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 11회나 대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2009년부터 2016년까지는 2012년의 싸이를 제외하면 대상을 전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싹쓸이했다. 그 중 EXO는 대상 수상자 중 최초 4회 수상이자 4년 연속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수상했다. 그 이후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방탄소년단이 4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엑소와 함께 유이하게 4회 연속 수상, 싸이 이후로 5년만에 비 SM 소속 가수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신화 이후로 13년만에 비 3사 출신 아티스트가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29회에는 최고 음원상과 최고 음반상을 대상과 통합하여 음원대상과 음반대상으로 시상했다. 30회에는 - 다시 단일 대상으로 돌아왔다.
5. 2019년
5.1. 수상자
6. 2020년
6.1. 수상자
7. 2021년
7.1. 수상자
8. 사건 및 논란
8.1. 행사 진행 측의 부주의한 안전관리
- 제24회 시상식에서 소녀시대-태티서가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무대 리프트 장치가 내려가는 바람에 멤버 태연이 약 2M 되는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M측의 기사에 의하면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 날 오후 주최측에서 사과문을 올렸다.사과문에서 '태연이 발을 헛디뎌' 라던가 '티파니와 서현, 백댄서가 태연을 무대로 다시 끌어올려' 같은 불리한 내용을 있는 원문을 고쳐 다시 사과문을 올렸다.
- 2019년에는 가수석 바로 뒤에 폭죽 장치를 설치하면서 큰 비난을 받았다.
해당 영상을 보면 장치 바로 앞에 TWICE, 세븐틴, iKON 등이 있었는데, 폭죽이 터지자 이들 모두가 화들짝 놀라며 난리가 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혹시나 불똥이 튀었는지 몰라 세븐틴과 iKON 멤버들은 옷가지와 머리를 연신 털어 댔고, TWICE의 나연과 정연은 겁에 질린 채 테이블 반대편으로 급히 이동해 몸을 웅크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보다는 멀리 있던 여자친구, 그리고 이들보다 한 블럭 앞에 있던 IZ*ONE과 Wanna One 멤버들 역시 매우 놀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팬들은 아티스트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대 설치였다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8.2. 시상자 누락과 불분명한 수상기준
- 제25회 시상식에서 인기상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했던 김준수가 초대받지 못하고, 큐시트에서조차 인기상 수상 및 공연 내용이 없어 논란이 일었다. 팬들이 서울시에도 항의하자,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은 그에 관련해 확인해보겠단 글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서울시장이 이런 것까지 관리하냐', '표심 잡으려고 별짓을 한다' 등의 비난이 오가기도 했으나, 서울가요대상은 당시 서울특별시가 후원 및 브랜드 네이밍 사용을 유일하게 허용하고 있던 시상식이었기 때문에 시장 입장에선 "도대체 뭔 일이 있었길래 우리 시가 후원한 저 시상식이 저리 말이 많냐"며 알아볼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이다.
- 제28회 시상식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벌어졌는데, 사전 투표로 본상 1위를 예상했던 여자친구가 본상 수상자 명단에도 들지 않은 것. 유료로 진행된 투표의 결과임에도 중소 기획사라 고의적으로 수상에서 누락되고 다른 상인 '댄스 퍼포먼스 상'으로 때워졌다는 게 여론의 지적이다. 그런데 GOT7도 본상에서 누락되고 중소 기획사 보이그룹들이 본상을 수상한 것을 보면 꼭 기획사의 규모와 관련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3] 해외 사이트에서 서가대식 반영비율에 성적을 대입해서 계산한 자료를 보면, 1위 방탄소년단, 2위 여자친구, 3위 Wanna One, 4위 EXO, 5위 GOT7, 6위 TWICE, 7위 iKON, 8위 마마무, 9위 레드벨벳, 10위 볼빨간사춘기, 11위 로이킴, 12위 모모랜드라고.[4] 게다가 그나마 변수가 될 수 있는 심사위원점수[5] 를 몬스타엑스에게 주고, 여자친구에게 0점을 주는 극단적 상황을 설정해도 여자친구가 10점가량 더 높은(!) 총점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몬스타엑스가 수상한 건 팬들 입장에선 납득이 안가는 부분. 여러 지적과 음모론이 있었지만 결국 아무 해명 없이 어영부영 넘어가 버렸다.[6]
- 그리고 이듬해 치뤄진 제29회 시상식에서도 마찬가지 논란이 벌어졌는데, 본상 사전 투표 1위이자 음원성적 합산 결과 2위였던 IZ*ONE이 본상을 수상하는 게 유력해 보였지만, 그래도 상은 받았던 여자친구와는 달리 아예 무관에 그치는 일이 벌어졌다. 이외에도 성적+사전 투표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한 세븐틴, 7위였던 GOT7, 8위였던 백현, R&B/힙합상 투표 1위를 기록했던 박봄, 댄스 퍼포먼스상 투표 1위 강다니엘 등이 모두 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8.3. 열정페이 스태프 모집 공고 논란
2017년 1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던 26회 시상식을 앞두고 큰 논란이 벌어졌다.국민일보
사진에 나와 있듯이 행사 진행 인원을 모집하면서 제대로 봉급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데 필요한 봉사활동 증명서 발급도 하지 않겠다는, 말 그대로 아무런 대가도 없이 공짜로 부려먹겠다는 내용의 공고를 올려 큰 빈축을 샀다. 게다가 활동 공지 및 연락을 명목으로 이름, 나이, 이메일 주소등의 개인정보까지 요구하고 있었는데, 이는 법적인 문제로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
당연히 엄청난 반발이 나왔고, 후원 주체인 서울특별시청에도 관련 민원이 쏟아졌다. 보다 못한 서울시는 며칠 뒤 후원 중단 및 브랜드 네이밍 이용에 대한 권한 일체를 박탈하는 조치를 내렸고[7] , 행사 조직위는 인원 모집을 취소했다.
당연히 엄청난 반발이 나왔고, 후원 주체인 서울특별시청에도 관련 민원이 쏟아졌다. 보다 못한 서울시는 며칠 뒤 후원 중단 및 브랜드 네이밍 이용에 대한 권한 일체를 박탈하는 조치를 내렸고[7] , 행사 조직위는 인원 모집을 취소했다.
8.4. 사전 투표와 관련된 논란
8.4.1. 투표 집계 먹통
2019년 12월 16일 새벽 3시경부터 약 6시간 동안 투표 어플리케이션에서 방탄소년단에게 투표가 되지 않아 논란이 불거졌다. (한국일보) 해당 어플리케이션에서 본상, 인기상 부문 등의 투표 확인 버튼을 누르면 방탄소년단은 반응이 없었지만, 다른 가수들은 투표 확인 버튼을 누르면 '''○○○ 부문 ○○○에게 1장 투표했습니다'''는 메시지가 뜨며 정상적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이로 인해 방탄소년단의 득표수는 새벽부터 9시 50분쯤 투표가 정상화될 때까지 멈춰있었다. 이에 팬들은 인위적인 투표 조작을 의심하며 서가대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에 큰 이슈가 된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으로 인해 투표에 대한 공정성이 큰 화두에 오른 만큼 투표 먹통 논란에 대해 당연히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주최 측은 해당 투표 먹통 사태에 대해 인위적인 조작이 아니라, 시스템 처리 속도를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한 메모리가 16일 새벽에 진행되었던 투표 집계 처리량이 너무 많았던 관계로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첸, AOA와 같은 일부 가수들의 특정 메모리가 응답하지 못한 오류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식 입장문
8.4.2. 제29회 사전투표 IZ*ONE 비정상 투표
2019년 12월 17일 새벽 3시경부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생성된 다중 계정으로 IZ*ONE에게 투표가 이뤄진 것이 운영 측의 모니터링 결과 포착되었다. 운영 측에서는 한류특별상[8] 753,708표, 인기상[9] 110,109표가 정상적이지 않은 표라고 밝혔으며, 해당 수량은 모두 무효 처리되었다. 아울러 추후 부정 투표가 다시 적발될 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덧붙이며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국내 투표로 진행되는 본상 부문에서 IZ*ONE이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본상 부문의 득표수 삭제는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해외 팬이 벌인 일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10]
공식 입장문
8.4.3. 제30회 시상식 후즈팬덤상 사전미션 집계 조작 의혹
제30회 시상식에서 또 논란이 일어났다. 트위터에서 리트윗이 많은 순서대로 후즈팬덤상 Top16에 올린다고 밝히며 리트윗 미션을 실행했다. 그러나 여자친구와 뉴이스트가 후즈팬덤상 Top 16 진출 리트윗 미션에서 리트윗 집계 종료 직전 리트윗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했다.[11] 또한 집계 바로 전날 여자친구의 글만 알티수가 늘었다 줄었다 반복되어 오류가 계속 일어났다.[12]
실시간 알티 오류 영상
리트윗 수가 줄어든 원인이 트위터의 오류나 중복 리트윗 제외 떄문이라 하더라도 여자친구는 16.8K로 Top16에 진출이 가능한 상태였다. 실제로 Top16에 진출한 레드벨벳은 16.4K, 드림캐쳐는 14.7K로 여자친구보다 알티 수가 적은데도 Top16에 진출을 했고, 심지어 드림캐쳐랑은 무려 2K나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드림캐쳐가 Top16에 진출했다.
여자친구에 대한 투표 조작 의혹은 앞서 언급되었던 제28회와 더불어 2번째라는 점에서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집계 직전까지 잘만 운영되던 후즈팬 트위터 계정의 DM이 Top16 발표 직후 갑자기 막혔는데, 이 점에서 버디들을 포함한 팬덤들이 보낼 항의성 DM 폭탄을 예감하고 미리 막은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팬들의 분노 실트 총공마저 순위권에 오르지 못하며 흐지부지되고 말았는데, 이 때문에 트위터까지 매수해서 조직적으로 은폐에 나선게 아니냐는 의심마저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 해의 IZ*ONE처럼 여자친구의 인기상과 한류 특별상의 투표 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일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상당히 빠르게 피드백이 이뤄졌고[13] , 위의 논란들과 달리 이 사건만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팬덤의 이미지만 훼손되었다. 이 때문에 아예 대놓고 망신주기의 대상으로 전락한 게 아니냐는 의심만 더 키운 상황이고, 팬덤의 분노에 기름통을 던져넣은 꼴이 되었다.
8.5. 시상식 시상 부문 및 심사기준 당일 변경 논란
- 29회 시상식에서 홈페이지에는 단일대상으로 나와있던 것과 달리 당일에 갑작스럽게 27년만에 최고 음원상과 최고 음반상을 대상과 통합하여 음원대상과 음반대상으로 나누어 시상해 논란이 있었다. 시대의 변화를 이유로 음원과 음반부문으로 대상을 분리했으면서 30회 시상식에서는 다시 단일대상을 부활시켜 논란이 가중되었다.
- 제30회 시상식에서는 시상식 심사 기준을 당일 변경하여 논란이 되었다. 투표 기간 당시, 그리고 현재 서가대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는 각 부문상 시상기준은 심사위원단 평가비율 40%인데, 수상 당일 갑자기 음반/음원 판매량과 투표 반영 비율을 제외하고 심사위원단 평가비율 100%만을 적용하여 시상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투표권을 행사한 팬들은 당연히 유료투표로 얻은 금전적 이익을 환불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심사기준 변경으로 인해 사전투표에서 58.81%로 1위를 달리고 음반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겨 두 카테고리에서 모두 압도적이였던 백현이 R&B 힙합상 수상을 실패하였다. OST 부분에서 투표율 1위를 달리고 있던 휘인과 발라드 부문 1위를 달린 김재환 모두 수상을 실패하였다.
아직까지 서울가요대상 측은 별다른 해명이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1] 2007년과 2008년에는 YTN 미디어 산하여서 YTN STAR였다.[2] 이 해부터 개최되는 시기가 그 해 말에서 다음 해 초로 바뀌었다. 즉, 실제로 17회 시상식이 치러진 시기는 2008년 초인 것이다. 이후 시상식도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3] 게다가, 대형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샤이니도 앱 기준 본상 투표 2위였지만 본상을 수상하지 못했다.[4] 참고로, 본상을 수상한 몬스타엑스는 29위다.[5] 30점 만점[6] 그리고 이 사건 이후인 2020년 시상식부터 여자친구 팬덤 일각에선 서가대 투표를 보이콧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선 타 팬덤의 연합 투표 제의를 일절 받지 않고 있으며, 아예 해당 시상식 자체를 암묵적으로 금지어 취급하고 있다.[7] 이후 서울특별시는 2018년부터 멜론 뮤직 어워드를 후원하고 있다.[8] 이 부문은 국내 팬들은 투표에 참여할 수 없으며, 해외 접속자만 이용할 수 있다.[9] 해외에서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으며, 국내에서만 투표 가능.[10] 국내 WIZ*ONE들은 투표 결과 최종 1위를 차지한 단 한팀만 받을 수 있는 인기상은 수상 가능성이 없다 판단하였고, 활동 성적과 국내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상위 12팀이 수상하는 본상 부문에만 투표하고 있었다. 본상 득표분에서는 비정상 투표가 발견되지 않은 점과 지난 수년간 개최된 국내 시상식에서도 해외 팬의 부정투표가 비일비재했던 점 등이 이번 사건 또한 해외 팬의 만행일 것이라는 판단의 근거가 되고 있다.[11] 특히 여자친구의 경우 집계 직전 21.8K 리트윗이 16.8K으로 줄어들었다. 약 5K가 줄어든 셈이다.[12]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한 버디가 해당 영상을 녹화하였다. 실제로도 알티 수가 올랐다 줄었다 하는 것을 볼 수 있다.[13] 특정 인물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대량 투표했다는 것. 특히 2019년 본상 결과 조작 논란 이후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여자친구 팬덤 일각에선 서가대 투표를 암묵적으로 보이콧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이 때문에 비교적 특정 대상을 찾기 쉬웠던 것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