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번

 



'''"내가 좋아하는 색은 봄! 봄빛이지."'''


'''아이번''', ''자연의 아버지''
'''Ivern''', ''the Green Father''

[image]
'''주 역할군'''
'''부 역할군'''
'''소속'''
'''가격'''


''' '''[1]
[image] 975

[image] 6300

'''기타 정보'''
'''출시일'''
2016년 10월 5일
'''풀네임'''
아이번 브램블풋 / Ivern Bramblefoot[2]
'''디자이너'''
스쿼드5(Squad5)
'''성우'''
[image] 오인성[3] / [image] 데이비드 로지[4] / [image] 우라야마 진
'''테마 음악'''

2. 능력치
4. 스킬
4.1. 패시브 - 숲의 친구(Friend of the Forest)
4.2. Q - 덩굴뿌리(Rootcaller)
4.3. W - 수풀 가꾸기(Brushmaker)
4.4. E - 보호의 씨앗(Triggerseed)
4.5. R - 데이지!(Daisy!)
5. 영원석
5.1. 시리즈 1
6. 평가
6.1. 장점
6.2. 단점
6.3. 상성
7. 역사
7.1. 2016 시즌
7.2. 2017 시즌
7.3. 2018 시즌
7.4. 2019 시즌
7.5. 2020 시즌
7.6. 2021 시즌
8. 아이템, 룬
8.1. 비추천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정글
9.2. 미드
9.3. 서포터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1. 스킨
11.1. 기본 스킨
11.2. 새콤달콤 아이번(Candy King Ivern)
11.3. 덩크왕 아이번(Dunkmaster Ivern)
11.3.1. 크로마
11.4. 나무정령 아이번(Elderwood Ivern)
11.4.1. 크로마
12. 기타


1. 배경


[image]
[clearfix]

'''"버섯의 영민함이란!'''''

브램블풋이나 나무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아이번은 룬테라 전역의 자연을 돌아다니며 생명을 가꾼다. 반은 인간, 반은 나무의 형상을 한 그는 자연의 모든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뿐 아니라 땅에서 자라고, 하늘을 날고, 초원을 달리는 것과 깊은 친분을 맺고 있다. 아이번은 숲을 풍성하게 가꾸며, 만나는 필멸자 모두에게 자신만의 지혜를 나누어 주고, 때로는 입이 가벼운 나비들에게 비밀을 맡기기도 한다.

장문의 배경은 아이번/배경 문서를 참조.

1.1. 챔피언 관계


'''없다.''' 이전에는 같은 나무 마오카이, 룰루, 바드 등과 동맹 관계였으나 유니버스에서 삭제되었다. 다만 릴리아의 어머니 나무와 아는 사이였음이 차후 추가되었으며, 또 이와 별개로 볼리베어의 리메이크 이후 아이번의 고향이었던 옛 프렐요드, 보리야르드에 대한 설정이 보강되었다.

2. 능력치




'''구분'''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최종 수치'''
[image] '''체력'''
585(+85)
2030
[image] '''체력 재생'''
7(+0.85)
21.45
[image] '''마나'''
450(+60)
1470
[image] '''마나 재생'''
6(+0.75)
18.75
[image] '''공격력'''
50(+3)
101
[image] '''공격 속도'''
0.644(+3.4%)
1.016
[image] '''방어력'''
27(+3.5)
86.5
[image] '''마법 저항력'''
32(+1.25)
53.25
[image] '''사거리'''[5]
475
475
[image] '''이동 속도'''
330
330
눈에 띄는 능력치로는 높은 기본 마나량이 있다. 성장 마나량도 준수한 편이다. 공격 속도 역시 W 패시브와 데이지를 활용하기 좋도록 원거리 딜러급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다. 다만 패시브를 통해 공격을 전혀 하지 않고 정글몹을 잡을 수 있어서인지 공격력 수치는 낮다. 공식 난이도가 높게 책정된 것 치고 조작과 운용은 쉬운 편이나, 서포팅형 정글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아군의 아이번 이해도와 조합 등의 팀 의존도가 매우 높으므로 어려운 난이도의 챔피언이다.
싸움하길 꺼리고 생명을 사랑하고 돌본다는 설정 때문인지 매우 조심스럽게 공격하는 모션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한쪽 손을 앞으로 내밀며 투사체를 던지고, 적이 가까이 있을 경우 살짝 밀치거나 가볍게 쳐낸다.
가만히 놔두면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오른팔을 아래로 뻗어 뿌리심듯 지탱한 후, 왼팔로는 두 다리를 모아잡아 가부좌 자세마냥 하여 휴식을 취한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당최 무슨 자세인지 헷갈릴 법한 기묘한 동작이다.

3. 대사




4. 스킬


[image]

4.1. 패시브 - 숲의 친구(Friend of the Forest)


[image]
아이번은 에픽 몬스터가 아닌 몬스터들에게는 공격하지 않습니다. 정글 몬스터를 클릭할 시 2.5초의 시전 시간 후, 40~1초에 걸쳐서 자라나는 수풀을 창조합니다. 각 수풀은 아이번의 레벨에 따라 131.63~176 체력과 149~111의 마나를 소모합니다.수풀이 완전히 자라면, 몬스터들을 클릭하여 그들을 자유롭게 만들어주고 해당 캠프의 골드와 경험치를 받습니다. 수풀에 강타를 사용하면 몬스터들을 바로 자유롭게 만들어줍니다.
아이번이 5레벨 이상일 때, 아이번이 버프 몬스터를 자유롭게 만들어주면 아이번의 아군에게 추가 버프가 생성됩니다.


숲(정글)의 친구라는 패시브 명칭과 설정에 걸맞게 정글 몬스터를 공격하지 않고 정글을 돌 수 있다. 정글 몬스터를 우클릭하면 체력과 마나를 소모하고 2.5초간 정신을 집중하여 마법진과 비슷한 수풀을 정글 캠프를 둘러싼 원 형태로 만들어내며, 수풀이 다 만들어지면 천천히 밑에서부터 빛이 차오른다. 시간이 지나서 빛이 끝까지 차오르면 다시 클릭해서 정글 몬스터들을 대피시키고 경험치와 골드 및 버프를 얻을 수 있다.[6] 만약 패시브를 쓰고 강타를 사용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풀어주게 되며, 대형 몬스터가 죽은 캠프에 패시브를 쓰면 체력과 마나, 시간을 소모하지 않고 채널링 이후 바로 풀어준다. 5레벨부터는 버프 몬스터를 잡으면 정글 캠프에 해당 버프와 같은 색의 구체로 버프가 남으며, 아군이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구체를 흡수해 버프를 얻을 수 있다.[7] 버프를 얻을 수 있는 범위가 캠프 밖에도 원형으로 삐져나가 있으므로 범위를 잘 확인하고 버프를 나눠가져야한다.
아이번의 정글링이 독창적인 이유로, 이 패시브 덕택에 다른 챔피언은 하지 못하는 기상천외한 정글 루트가 가능해진다. 당장에 리쉬 자체가 필요없는 데다가, 미리 깔아두고 나중에 수금할 수 있는 메커니즘 덕분에 동선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가 있다. 시작부터 적 2번째 버프를 카정하고 탑에 2렙 갱을 가는 플레이는 유명한 수준이며, 2번째 레드를 먹게 되는 비교적 이른 레벨부터 원딜러나 탑솔러와 버프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이론상으로는 최대한 자기 정글에서는 강타 아끼고 상대방 정글 및 바위게한테 강타를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이긴 하지만 상대방 정글 위치를 모르거나 시야가 확보된 상태가 아니라면 괜히 카정하겠다고 가서 죽는 것보단 얌전히 우리 정글이나 도는게 좋다
패시브 때문에 정글몹 때려잡기에 좋은 강타가 필요 없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정글 아이템을 구입해야 몬스터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패시브를 쓰고 강타를 사용하면 바로 몬스터들을 풀어주기 때문에 강타는 여전히 필수다. 거기에 초반에는 수풀이 자라는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풀을 깔아 두고 갱킹을 가도 수풀이 다 자라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한 수풀을 깔아 놓는 데는 아이번의 체력과 마나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글몹을 잡고 갱킹을 가려니 체력이나 마나가 딸리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몬스터를 '''풀어주는''' 판정이기 때문에 몬스터를 공격하여 오히려 체력을 채우는 플레이도 불가능하며, 마스터 이의 명상처럼 자체 회복기도 없어 교전 능력이 떨어진다. 이는 바위 게를 잡을 때도 적용되며, 강타를 사용하여 바위 게가 소환되자마자 잡는 플레이도 가능하긴 하지만 이 역시도 체력과 마나를 소모한다. 다른 챔피언들에게는 포션이나 다름없는 몬스터를 체력과 마나를 써서 잡아야 한다는 점은 큰 디버프.
중요한 점은 에픽 몬스터에게는 수풀을 깔 수 없다. 바론이나 용에게도 발동이 되었다면 역대급 OP가 될 수 있어 막아 놓았겠지만, 다른 정글러들과 비교하면 처참한 능력치로 에픽 몬스터를 잡기는 매우 힘들다. 아이번은 계획 단계부터 서포터형 정글러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서포터가 용을 잡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때문에 아이번이 용을 잡으려면 반드시 데이지와 같이 잡거나, 갱킹을 성공시킨 후 라이너와 함께 잡아야만 한다. 적 정글러가 6레벨 이전에 솔용이 가능한 챔피언일 경우 첫 용은 이미 뺏겼다고 봐도 무방하다.
2020년도에 재출시된 돌격! 넥서스 모드에서는 아예 글로벌 밴 처리가 되어버려 볼 일이 없어졌다.
그외에 참고할 점은,
  • 설정 때문인지 아이번은 패시브가 통하지 않는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를 공격할 수 없으며[8], 몬스터에게 공격받지도 않는다. 심지어 체력 바의 색이 아군 소환수와 같은 파란색으로 나타나며, 경계 모션도 발동되지 않는다.
  • 아이번이 몬스터에 패시브를 걸어 놓아도 다른 챔피언은 그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고, 그대로 죽일 수도 있다.
  • 아군이 버프 몬스터를 죽여도 5레벨 이후라면 구체가 남지만, 이 경우에는 같은 팀의 아이번만 구체를 흡수할 수 있다.
  • 패시브를 이용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은 전투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기동력의 장화 등의 비전투 효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단, 강타를 사용하면 전투 중으로 취급된다.
  • 소환사 주문은 귀환 도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9] 따라서 패시브를 사용하고 강타를 사용한 후 귀환을 하고 싶은데, 아직 강타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몇 초 정도 남아있는 상태라면 귀환을 타는 동시에 강타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귀환 도중에 강타를 사용하는 플레이를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정글을 돌 수 있다.
  • 서로 적인 아이번 2명이 한 몬스터에 번갈아서 패시브를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PBE 서버에서는 바위 게에 패시브를 적용시키면 고유 동작을 볼 수 있었다.

4.2. Q - 덩굴뿌리(Rootcaller)


[image]
아이번이 덩굴뿌리를 던져 마법 피해를 입히고 처음으로 적중한 적을 일정 시간 속박합니다. 아군이 속박된 적을 클릭하면 공격 사거리 안으로 돌진할 수 있습니다.
[image] 60
[image] 1075
[image] 14 / 13 / 12 / 11 / 10
[image] 80 / 125 / 170 / 215 / 260 (+0.7 주문력)
[image] 1.2 / 1.4 / 1.6 / 1.8 / 2
발사체 너비 : 80

아이번의 주력 CC기. 맞는 적을 속박시키고, 속박당한 적을 자신이나 아군이 클릭하면, 클릭한 아군 챔피언의 '''현재 평타 최대 사거리까지 돌진'''할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기술이다. 가령 우디르는 125까지, 베인은 550까지 가까워지는 것. 단, 아이번 자신의 경우에는 과거 근접 챔피언이었을 당시의 사거리인 125까지 돌진한다. 이미 사거리 내에 있을 경우에는 돌진할 수 없고, 속박당한 적으로부터 너무 멀리 있을 경우에도 돌진할 수 없다.
갱킹 시에는 훌륭한 CC기+ 돌진기이며, 소규모 교전이나 한타에서는 대상에게 아군들이 붙기 좋게 만들어준다. 특히 자체 기동력이나 이동기가 좋지 않은 가렌 같은 챔피언에게는 그야말로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다. 여기에 데이지도 Q를 맞은 상대가 보이면 즉시 돌진하니 상황만 맞으면 기습으로 다굴의 정석을 보여줄 수 있다.
몬스터에게도 적중하며, 속박이 걸리고 돌진할 수 있지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어그로도 끌지 않는다. 정글링 동선 단축에 좋은 팁. 이를 이용해서 벽을 넘는 도주도 가능하다.
단점으로는 쿨타임이 긴 축에 속하니 판의 흐름과 상황을 판단해 가며 유의해서 써야 한다는 점이나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아군의 아이번 이해도가 부족하면 우연히 맞힌 Q와 클릭 미스는 앞구르기 급의 쓰로잉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 있다. 그래서 타릭이나 바드처럼 아군의 챔피언 이해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하위 티어에서 아이번 운용이 쉽지 않은 이유이다.
이 스킬로 인해 돌진할 때 대부분의 챔피언은 기본 이동 모션에서 속도만 빨라지지만 아이번의 경우 양 팔과 상체를 뒤로 빼고 끌려가는 것 같은 전용 모션을 취한다.

4.3. W - 수풀 가꾸기(Brushmaker)


[image]
'''기본 지속 효과''': 아이번이 수풀 속에 있으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사용 시''': 아이번이 30초 동안 유지되는 수풀을 심습니다. 3초 동안 수풀 안과 주변의 시야가 밝혀집니다.
[image] 30 / 37.5 / 45 / 52.5 / 60 (+0.3 주문력)
[image] 30
[image] 1000
[image] 0.5
[image] 40 / 36 / 32 / 28 / 24초마다 충전
'''최대 충전 횟수''' : 3

기본 지속 효과는 수풀 속에서 기본 공격을 하면 추가 마법 피해가 적용되는 것이다. 기본 지속 효과인 만큼 부쉬 안에만 있으면 무한히 강화된 평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수풀 밖으로 나오더라도 평타 강화가 3초간 유지된다. 또한 아이번의 원거리 평타는 스킬 판정을 받으므로 라일라이의 수정홀을 구매하였을 경우에는 아이번의 원거리 평타에 슬로우 효과가 묻어난다.[10] 한때는 루난의 허리케인의 고유 지속 효과로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었으나 곧 수정되었다.
사용 효과는 여지껏 리그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강제로 수풀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스킬만 놓고 보면 이런 스킬이 유용할까 싶지만 다양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용 방법으로는 아이번이 수풀 안에 있으면 평타가 강화되기 때문에 심플하게 평타 강화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있다. 갱킹 시에도 수풀을 설치하면서 적을 공격해 추가 피해로 갱킹 성공률을 높일 수도 있고, 적 정글러를 마주치더라도 체력 차이가 많이 나거나 상대도 만만치 않게 약한 초식 정글러라면 당당하게 싸움을 걸 수 있다. 1레벨부터 30의 꽤 높은 추가 피해를 주기에 6렙 이전 아이번의 부쉬 평타는 웬만한 AD 정글러 수준으로 강해진다.
그 외의 다양한 활용법으로는 도주하는 아군의 경로에 사용해 일시적으로 시야를 가려준다던지, 긴 사거리를 이용해 갱킹 이전에 일부러 엉뚱한 곳에 수북히 수풀을 생성해 경로에 혼선을 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사용자의 창의력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활용가능한 스킬이다. 타워를 수성할 때 타워 앞을 수풀로 막아 적의 공성을 차단할 수도 있다. 수풀 지속 시간이 30초임을 감안하면 꽤 많은 시간을 벌 수 있다.
또한 수풀을 설치한 곳과 그 주변은 3초간 시야가 밝혀지는데, 이를 이용해 카정 시 캠프의 유무 및 적 정글러의 위치를 멀리서 확인할 수도 있고, 단순히 부쉬 체크 용도로 3초 와드처럼 사용해도 된다. 다만 이 시야는 아군뿐만 아니라 적군에게도 보이므로 수풀을 설치하자마자 그 속으로 들어간다면 적에게 이곳에 스킬을 사용하면 300골드가 들어온다고 친절하게 알려 줄 뿐이다. 아군의 진로를 숨기는 용도로 사용해도 3초 동안은 무용지물.
그리고 이 수풀은 피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중립지형이므로, 잘못 심어서 오히려 상대방의 맵 장악력에 도움을 주거나 스킬 사용에 편의를 주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엄연히 협곡에 존재하는 수풀과 같은 판정을 받기 때문에, 아군 또한 아군 아이번이 심은 수풀 안 시야를 볼 수 없다. '''심지어 아이번도 자신이 심은 수풀 안을 볼 수 없다.'''
수풀에 의한 시너지를 받는 니달리, '''렝가''', 티모, 케이틀린, 피들스틱 과 조합을 만들 수도 있다. 특히 렝가의 경우 사실상 돌진기를 한 개 더 만들어주는 셈.[11] 또한 수풀에 들어가서 패시브를 활성화할 수 있는 카직스에게도 날뛰기 좋은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다.[12] 당연하겠지만 누누와 윌럼프사이온, 바루스, 바이 등 스킬 차지 모션을 숨겨야 유리한 챔피언들도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으며, 블리츠크랭크쓰레쉬 등의 그랩 챔피언들도 스킬 투척이 훨씬 편해진다.
이 스킬로 심은 수풀은 스킬로 인한 지형이 아니라 맵의 일부로 취급받기 때문에 모데카이저의 궁극기에 당해 죽음의 세계에 끌려가도 사라지지 않으며, 죽음의 세계에서 수풀을 심은 경우 지속 시간 종료 시 원래 세계의 같은 위치에 수풀이 남는다.

4.4. E - 보호의 씨앗(Triggerseed)


[image]
아이번이 아군에게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씌웁니다. 보호막은 2초 후 폭발하며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며 2초간 둔화시킵니다.

데이지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image] 70
[image] 750
[image] 11 / 10 / 9 / 8 / 7
[image] 80 / 110 / 140 / 170 / 200 (+0.8 주문력)
[image] 70 / 95 / 120 / 145 / 170 (+0.8 주문력)
[image] 50 / 55 / 60 / 65 / 70 %

서포터로 기획된 아이번의 보호막. 높은 계수의 보호막을 7초마다 걸어줌과 동시에 대상 주변에 광역 대미지와 둔화를 거는 높은 유틸성을 자랑하는 기술이다.
사실 설명만 들어서는 그렇게 강력하지 않아 보이지만, 아이번의 보호막은 롤 내 보호막 스킬 중 최상급을 다툰다.[13] 보호막 계수가 0.8, 폭발 시에는 계수 0.8로 기본 수치도 성장 수치도 상당히 높은 스킬이다. 거기다 쿨타임도 보호막 스킬 중 짧은 편이고[14] 슬로우까지 부여한다. 참고로 비슷한 사이온의 W와는 다르게 실드가 전부 닳아도 사라지지 않고 폭발한다. 데미지와 CC기는 그대로 적용된다.
갱킹 시에도 접근한 아군에게 사용해 상대의 반격과 저항에서 보호하며 슬로우로 갱킹 성공률도 높일 수 있으며, 역갱 시나 한타 시에는 말이 필요없다.
참고로 보호막의 딜은 그 대상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의 효과를 받는다.(라일라이, 리안드리, 루덴의 폭풍 등) 미니언이나 챔피언을 E의 대미지로 처치했을 때에도 실드를 받은 대상이 처치한 것으로 표기되며 골드 또한 대상이 얻는다. 단, 마법 관통력은 아이번의 것을 따라간다.
스킬을 사용하면 아이번이 폴짝 뛰고는 양 손가락으로 보호막을 받는 대상을 가리킨다.

4.5. R - 데이지!(Daisy!)


[image]
아이번이 파수꾼 친구 데이지를 소환합니다. 데이지는 같은 챔피언을 연속으로 세 번 공격하면 충격파를 사용해 적을 1초간 공중에 띄웁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3초)데이지의 피해량과 방어력, 마법 저항력은 아이번의 주문력에 비례해 증가합니다.
[image]
이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데이지를 직접 조종할 수 있습니다.[15]
[image] 100
[image] -
[image] 140 / 130 / 120

[image]
'''데이지'''
데이지는 같은 챔피언을 연속으로 세 번 공격하면 충격파를 사용해 적을 1초간 공중에 띄웁니다(재사용 대기시간 3초)
[image] '''지속 시간'''
60
[image] '''체력'''
1250 / 2500 / 3750 (+0.5 주문력)
[image] '''마법 피해'''
100 / 125 / 175 (+0.25 주문력)
[image] '''피해 범위'''
150
[image] '''공격 속도'''
0.7 (+ 30 / 50 / 70%)
[image] '''방어력'''
15 / 40 / 90 (+0.05 주문력)
[image] '''마법 저항력'''
15 / 40 / 90 (+0.05 주문력)
[image] '''이동 속도'''
419
[image] '''처치 시 골드'''
50

사용하면 주변 지형에서 데이지가 등장하여 아이번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션을 취한다. 툴팁에는 없지만 소환 직후 5초간은 데이지의 이동 속도에 25% 보너스가 있다. 사거리는 짧지만 얇은 벽 정도 너머에는 소환시킬 수 있어 대신 돌진시키거나 급습할 때 유용하다. 데이지는 아이번으로부터 2500의 사거리 이내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그 이상 거리가 벌어질 경우 다른 소환수들이 그렇듯이 바로 아이번에게 되돌아오게 된다. 또한 툴팁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데이지는 적 챔피언이나 에픽 몬스터가 가하는 범위 공격으로 인해 받는 피해량이 감소한다. 범위 피해 감소 효과는 한타나 오브젝트 싸움에서 데이지가 탱킹력을 발휘하는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데이지의 인공지능은 덩굴뿌리에 적중당한 적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려는 경향이 있다.
애니의 티버, 요릭의 안개 마녀를 잇는 체력바를 지닌 소환물을 소환하는 궁극기. 푸른 파수꾼을 빼닮은 거대한 바위 정령 데이지를 소환한다. 데이지는 티버처럼 이동 및 공격을 명령할 수 있으며, 지정한 챔피언을 쫒아가며 공격한다. 또한 Q에서 설명했듯, Q를 맞은 대상이 보이면 아이번과 아군 챔피언들이 누릴 수 있는 효과처럼 대상에게 돌진한다. E 또한 데이지에게 걸어줄 수 있어 탱킹력을 강화하는 용도나, 걸어줄 아군이 없는 상황에는 데이지에게 걸어주어서 광역딜을 노려볼 수 있다. 챔피언을 공격하면 꽃 모양 스택[16]이 쌓이고 3스택을 쌓으면[17] 일직선으로 에어본 효과를 주는 광역 공격을 날린다. 이 공격은 논타겟 스킬이기 때문에 무빙이나 이동기로 회피가 가능하다.
티버와 마찬가지로 지속 시간이 끝나거나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소환이 해제된다.[18] 스킬의 쿨타임이 길지만 다른 소환 궁극기와는 달리 소환 해제 후가 아니라 '''소환 즉시 쿨타임이 돌기 시작하므로''' 체감 쿨타임은 길지 않다. 궁 2렙만 되어도 데이지가 죽지 않았을 경우 20초 만에 재소환할 수 있어 항시 지속도 가능하다. 궁쿨이 길다고 아끼지 말고 써 주자.
아이번이 갱킹 시, 전투에도 강력한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재빠르게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고, 몸이 약한 아이번 대신 데이지에게 E를 걸어 돌진시키면 CC기 연계를 하기도 수월하고 덩치가 커서 상대방의 논타겟팅 스킬을 대신 맞아주니 몸빵도 상당하다. 타워 다이브 할 때도 알아서 상대 챔피언을 때려서 포탑 공격을 맞아주니 굉장히 유용한 스킬. 데이지의 몸빵과 실드 덕분에 느리지만 꽤 안정적인 6렙 솔용도 가능하다.[19] 또 포탑의 데이지의 자체 몸빵과 아이번의 실드로 타워 딜을 매우 잘 받아내기에 포탑 철거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소규모 전투나 갱킹에서는 유용하지만, 한타에서는 자칫하면 순식간에 녹아버릴 수 있다. 때문에 한타 때는 본인은 물론 데이지의 위치선정 또한 매우 중요하다. 대규모 전투에선 사실상 데이지가 주딜이고 광역 에어본이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타 소환수들에 비해 세심한 컨트롤을 필요로 한다. 사실상 아이번의 평가를 잡아먹는 일등공신 중 하나인데, 게임 특성상 소환수를 다루는 인터페이스가 정말 끔찍하게 불편하기 때문에 이 중요한 소환수의 세심한 컨트롤이 힘들기 때문. 데이지의 성능이 좋지 않다고 불평하는 유저들이 많은 것은 이러한 요인일 공산이 크다. 에어본이 있는 대신 공격력이 약해 딜링용으로 쓰기 힘든 건 덤. 그래도 덩치가 커서 스킬들을 대신 맞아주거나 에어본도 가지고 있어 이래저래 살려두면 귀찮기 때문에 상대 원딜에 붙여두면 특유의 몸빵으로 딜로스를 내는 용도로 쓸만한 편이다.
당연하게도 데이지를 소환하는 도중에는 움직일 수 없다. 은근히 하이파이브하는 동작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은근히 몸이 약한 아이번 특성상 1초만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녹을 수 있다. 어차피 데이지 지속 시간도 60초로 기니 교전에 참여하기 전에 미리 소환해 놓고 합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다만 이 경우 데이지 소환 후 5초간 받는 이동 속도 버프의 효율이 낮아지니, 상황을 보고 적당한 타이밍에 소환해야 한다.
가끔씩 버그로 데이지가 공격 도중에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듯 하다.
아이번이 '불타는 향로'나 '흐르는 물의 지팡이'같은 보호막에 대한 추가 효과를 가진 아이템을 소지한 채로 데이지에게 보호막을 걸어도 그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골렘의 이름이 데이지인 이유는, 그저 되살린 후 그녀의 몸에서 처음 자라난 풀꽃이 데이지였기 때문. 또한 포옹하기를 좋아한다는 어디서 들어본 듯한 취향을 갖고 있다. 생긴 것과는 전혀 딴판인 성격 덕분에 데이지가 퍼붓는 공격도 실은 그저 제 힘을 모른 채 상대를 껴안아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데이지 본인은 자기가 굉장히 미행을 잘하는 줄 안다고...
너프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깎였을 뿐 아니라, 비전투 시 워모그 효과를 적용받는 것마냥 체력이 엄청나게 빠르게 회복되던 효과도 사라져서 꽤나 활용성이 낮아진 소환수가 되어버렸다. 이전에는 상술했듯 쿨감템을 둘둘 두르는 아이번 특성상 지속 시간과 쿨타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데다가 교전에서 피가 빠져도 금방 만피가 됐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거의 항상 뽑아놓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꽤나 신중하게 뽑아야 되는 소환수가 되었다. 문제는 그러한 제약에 비해 꽤 효용성이 낮은 소환수라는 것. 아이번이 죽으면 곧바로 사라져버리는 것도 꽤 중요한 단점으로 꼽힌다.[20]
데이지의 스펙 자체는 좋은 편이라 비슷하게 궁극기로 소환되는 소환수인 안개 마녀나 티버와 싸움을 붙여보면 데이지가 이긴다.
여느 소환수들이 그렇듯, 억제기와 넥서스를 때리고자한다면 R키가 아닌, alt + 우클릭을 해줘야 공격한다. 상술했듯, 끔찍히도 불편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소환수 컨트롤의 예시. 때문에 아이번 장인들 중에서도 데이지는 억제기와 넥서스를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데이지 역시 소환수 및 오브젝트 판정이라 아군이 텔을 탈 수 있다.
춤도 따라 춘다. 춤은 원본이 되는 푸른 파수꾼과 마찬가지로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꽃의 힘'''
> R - 데이지!로 공중에 띄운 적 챔피언
>
> 달성 목표 : 10 / 50 / 110 / 200 / ?
[image] '''덩굴 지옥'''
> Q - 덩굴뿌리로 속박 후 3초 안에 적 챔피언 처치 관여
>
> 달성 목표 : 8 / 30 / 70 / 210 / ?
[image] '''자선사업가'''
> P - 숲의 친구로 아군 챔피언과 이로운 효과 공유
>
> 달성 목표 : 8 / 30 / 70 / 130 / 210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아이번을 플레이한 사람들의 느낌은 모두 다르겠지만 '''신박하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동의한다. '''서포터를 정글로 세운다'''를 목표로 유례없이 특이한 스킬셋을 들고왔다. 특히 패시브로 인한 독특한 정글링이 특징으로 이로 인해 여러 가지 파격적인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단점들 또한 여러모로 파격적이다.

6.1. 장점


  • 정글러 중 최상급 아군 보호 능력
사실상 아이번의 가장 큰 장점. Q에는 속박이 있고 E는 쉴드와 CC기를 동시에 걸 수 있으며 W를 아군 진형의 후방에 배치하여 딜러들의 피신처를 만들어 줄 수 있다. 여기에 아이번과 따로 행동하는 궁극기, 데이지는 롤에 존재하는 소환수 중 자체적인 CC기 능력으로 적을 저지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소환수로써 아군 보호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사실 딱히 특출나다고는 할 수 없고 일반적인 서포터 수준이지만 아이번의 포지션이 정글이라는 점에서 이는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미드와 원딜 모두 성장형 챔피언을 채택하여 서포터와 함께 이들을 보좌해 주거나, 우리 원딜이 코그모 같은 생존기가 빈약한 원딜이라도 아이번을 믿고 공격적인 서포터를 기용하는 등 아이번을 통해 이전까진 불가능, 혹은 불완전했던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현재는 공격적인 서포터가 대세인 메타긴 해도 아군을 보호해주는 유틸 서폿이 하나 더 있는 셈 치면 아이번을 팀에 넣는게 절대로 나쁘지 않다.
  • 최속의 초반 갱킹
라인에 미니언이 도착하자마자 탑에 2렙 갱을 갈 수 있다. 2렙 갱이 가능한 챔피언은 많지만 그중 특히 아이번이 강조되는 것은 1. 리쉬와 같은 도움 없이 자력으로 첫 정글링이 가능한 점. 2. 그러면서도 강타를 사용하여 가장 빠르게 정글링이 가능한 점. 3. 갱킹에 필요한 스킬들을 2렙 때 모두 배울 수 있다는 점 등이 있다. 굳이 2렙 갱이 아니더라도 3렙 갱에도 Q의 속박과 E의 둔화 효과는 점멸을 요구하며 잘하면 킬도 딸 수 있다. 3렙엔 레드와 블루를 들고 오고 W까지 찍었으면 평타 강화로 인해 딜은 충분히 나오기 때문.
  • 빠른 카정 속도
아이번은 강타만 있다면 클릭 두 번에 상대 정글을 빼먹을 수 있으며, 동선만 잘 짜면 채 2초도 걸리지 않는 짧은 시간에 수월한 먹튀가 가능하다. 아예 아군 정글은 놔두고 1레벨에 대놓고 상대 정글에 들어가 버프를 순식간에 빼 먹고 빠져나올 수 있는데, 특히 정규 루트 정글링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티어에서는 와드를 깔아 놓고 뻔히 보면서도 못 막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아이번 장인들이 작정하고 상대 정글을 집중적으로 공략 한다면 웬만하면 상대 정글은 먹지도 못하고 레벨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 버프를 공유할 수 있음
5레벨 이후에 먹는 버프는 아군과 공유할 수 있다. 즉, 중반부터 다른 라이너들에게 버프를 양보하는 다른 정글러 조합과 달리 아이번이 소속된 팀은 블루 2버프와 레드 2버프를 두르고 맵을 활보할 수 있다는 것. 이는 상대편 버프 역시 마찬가지인데, 만약 상대 정글까지 4버프를 다 빼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유리한 게임의 경우 이론상 아군 전체에게 버프를 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아이번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실제로 게임 내내 아예 망하지만 않았더라면 계속 블루와 레드를 몸에 둘고 있는 아이번을 볼 수 있고 아이번 본인도 마나 관련 아이템을 가지 않더라도 마나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일어나지가 않는다.
  • 준수한 생존력과 우수한 게임 후반 영향력
CC기로 속박과 슬로우를 보유하고 있고 이 스킬들은 CC기 외에도 각각 돌진을 활용한 벽넘기와 쉴드 기능을 겸하고 있다. 아이번 또한 자체 보호막 덕분에 아예 물몸은 아닌 데다 W의 부쉬를 활용해 혼란을 준다던지, 정 위급한 상황이라면 데이지까지 불러내어 도주할 수 있다. 이 장점은 후반 한타 페이즈에서도 크게 발휘되는데, 아이번은 굳이 본인이 진입할 필요 없이 후방에서 데이지를 통한 간접 탱킹과 지원형 스킬만 사용해도 1인분이 가능하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최후방 포지션을 잡은 아이번을 물 수도 없고 물어도 다른 후방 딜러에 비해 이득이 크지 않다. 아군 딜러에게 서폿이 하나 더 생기는 셈으로, 이러한 전략적 이점에서 나오는 아이번의 극후반전 승률은 굉장히 높다.
  • 빠른 서포팅 아이템 구매 및 낮은 성장 의존도
대체로 서포터들은 돈을 벌기가 꽤나 힘들기 때문에 서포터 전용 아이템들은 대체로 가격이 싼 편이다. 하지만 아이번은 주로 서폿 아이템을 사용하면서도 돈 수급이 서포터 포지션보다 잘 되는 정글러이기 때문에 서포터에 비해 아군 보호 아이템들이 빨리 나온다. 또한 아이번은 성장이 조금 밀리더라도 CC기, 버프 공유, 보호막, 데이지를 통한 탱킹 및 어그로 핑퐁 등 다른 정글러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한 번 망하면 존재감이 사라지는 대다수의 정글러(특히 성장형)와는 다른 보기 드문 장점이다. 다만 정글러이기 때문에 별도의 골드 아이템이 없어 꾸준히 최소한의 파밍은 해야 된다.
  • 장기적인 한타에서 드러나는 존재감
스킬쿨을 두 번 이상 돌리게 되는 장기 한타에서 아이번의 4초마다 몰아치는 광역 슬로우 보호막과 체력이 4천에 육박하는 데이지의 3초 광역 에어본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안 가질래야 안 가질 수 없다. 특히나 어느 한 쪽이 전멸할 때까지 죽어라고 싸우는 대규모 난전에서라면 아이번은 더더욱 빛을 발휘한다. 앞서 서술한 준수한 생존 능력을 이용해 한타 내내 아이번이 잡히지 않고, 데이지를 이용해 뒤에서 스킬쿨만 돌려줘도 상대는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광역 슬로우, 에어본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 30초 이상 지속되는 부쉬 또한 아군이 이용함에 따라선 한타에서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기에[21] 확실히 지속 팀파이트에서의 아이번은 그 누구보다 우수하다.
  • 아이번에 대한 적군의 편견
챔피언 자체의 성능이라기는 애매하지만, 은근히 소소하게 작용하는 장점이다. 아이번은 좋은 챔피언으로 대우받은 적이 드물고, 기본적으로 서포터라 아군의 보조 없이는 싸울 능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하위 티어는 물론, 천상계에서조차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이번을 굉장히 얕본다. 이는 아이번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뜻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특징이 장점으로 작용되기도 하는데, 말렸는 데도 이미 성장 차이가 나 있는 아이번을 이길 줄 알고 덤빈다거나, 빈사 상태인데 아이번에게 당당히 싸움을 거는 등, 적군이 아이번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실수를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 물론 맞다이 능력이 좋은 육식형 정글러보다 뒤떨어지긴 해도 수풀 강화 평타나 E 보호막 데미지 덕분에 역관광을 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나온다.

6.2. 단점


김동준 해설 : 저는 아이번이 좋은 거 같지 않습니다. [22]

석현준 해설 : 그렇게 대단하다 소리 나올 정도로 좋은 건 아니에요.

  • 생각보다 불안정한 정글링
아이번의 모든 단점의 시작. 패시브 사용에 필요한 체력과 마나가 다른 챔피언이 한 캠프를 먹을 때 필요한 체력과 마나보다 훨씬 높으며, 잡는 시간도 오히려 더 오래 걸린다. 아무리 여러 캠프에 패시브를 미리 사용해 최대한 시간을 절약한다 해도 절대적으로 느린 속도를 추월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후반에도 거슬릴 정도로 빠지는 체력과 정글템의 비효율성 문제는 상당히 부담스럽다. 특히 바위 게는 무난하게 잡을 수만 있다면 정글러들의 초반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요소인데, 아이번은 이 바위 게를 먹을 때마저 체력이 빠진다.[23] 정글몹한테 맞지 않기 때문에 처형을 당할 일이야 없겠지만 그냥 딱 죽지만 않을 정도로 체력이 빠질 뿐이고, 중반 이후 바위 게를 놓고 시야 장악을 위한 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그 전에 아무리 잘 컸어도 이 시점부터 아이번이 무조건 열세에 놓인다. 6.22 패치로 그 격차가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뒤처지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았으므로 정말 신중하고 꼼꼼하게 정글링 동선을 계속 체크해야 한다.
  • 최악의 1:1 능력 밎 역갱 구도에서의 무력함
아이번은 일반적인 정글러의 조건으로 꼽히는 강력한 대미지나 높은 탱킹력은 가지지 못한 대신 독특한 패시브로 약점을 메꿔야 하는 챔피언이다. 그러다 보니 정글에서의 1:1 능력이 매우 형편없는 수준이라, 적의 육식 정글러를 마주쳤을 경우 속박을 걸고 보호막 치며 도망가는 게 고작이다. 심지어 초식 정글러를 만나도 먹힌다. 똑같은 초식 정글러인 누누와 윌럼프, 케인조차도 최소한의 맞딜 능력과 뛰어난 도주 능력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1:1이 너무나 약해빠진 아이번은 정글 주도권의 기본조차 못 갖춘 챔프인 셈. 게다가 아이번은 카운터 정글링으로 먹고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저 약한 몸을 이끌고 상대 정글로 들어가서 몬스터를 빼먹고 나와야 하는데, 이 때 적 정글러를 만난다면 상대가 어지간히 피가 빠지지 않은 이상 매우 큰 손해를 본다. 그렇다고 우리 정글에 들어온 적 정글러를 막을 수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 오히려 아이번이 적에게 카정당하고 말리는 경우도 많다.
  • 스킬셋의 한계로 전무한 단독 캐리력
딜링이 제로에 가까운 극단적인 초식형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어 아군에 크게 의존해야 하는 데다가, 정작 그 초식형 스킬셋조차 그다지 좋지 못하다. 서폿 중에서도 노딜로 유명한 잔나와 딜이 비슷한 수준. 그래서 팀운이 안 좋으면 초반에 무력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 다수의 CC기를 통한 라인 개입 능력도, 궁극기의 한타 파괴력도 특출나지 못하다. 패시브 특성상 한타를 파괴하는 강력한 CC기를 가진 초식 정글러보다는 카정과 운영을 장기로 하는 정글러와 비교해야 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갱킹이 강한 것도 아닌지라 전혀 다른 운영을 해야 한다. 한타에서 광역 CC기로 판을 엎어버리는 세주아니, 누누, 아무무와는 달리 아이번은 CC기가 불안정하고 한타 파괴급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김동준 해설은 특히나 이 부분에 회의적인지 아이번에 대해 굉장히 회의적인 의견을 자주 내비치기도 한다. 다만 엄청나게 쿨이 짧은 쉴드로 인한 유틸성은 충분히 탁월하다. 정글 운영은 누누처럼, 한타와 라인 개입은 서폿처럼 하라는 것이 아이번 팁. 그러나 어쨌든 아군 딜러들의 캐리력에 지나치게 기대야 한다는 것이 발목을 잡는다. 즉, 플래티넘 이하의 낮은 티어에서는 웬만한 실력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아이번으로 높은 승률을 기대하기 어렵다.
  • 뒤떨어지는 스킬들의 단독 성능
자체적인 캐리력이 없다고 해도 개별 스킬들이 성능이 괜찮다면 어떻게든 활로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개별 스킬로 살펴봐도 장점이 별로 없는데, W는 교전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힘든 스킬인 데다 적이 역이용할 우려도 있다. 그나마 타 챔프에게 밀리지 않는 성능을 가진 스킬은 E 정도지만 이것도 딜링에 지연시간이 있고 기본 대미지는 낮아 AP를 올리지 않으면 효율이 너무 낮다. 궁극기의 경우 소환물의 약점을 모두 가지고 있고, 처절할 정도로 노딜이다. 스펙상으로는 애니의 티버보다도 강하지만, 격분 버프나 불태우기 광역딜 같은 것도 없고 굼뜬 평타 동작으로 제대로 때리기도 힘들다 보니 에어본이 조금 거슬릴 뿐 그냥 빵딜이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데이지의 탱킹력은 아이번의 주문력에 비례하는데 그렇다고 아이번이 극딜을 가면 데이지보다 아이번이 빨리 녹아버린다. 상대의 카이팅과 광역 딜링으로 인해 에어본 3타를 못 때리면 좀 큰 미니언으로 변한다. 예전엔 어그로 핑퐁으로 체력을 채울 수 있었으나 패치로 그마저도 안 되게 변했다. 나이스게임 TV의 석현준 해설은 이 부분에 중점을 둬서 아이번의 한계를 자주 설명하는 편이다.
  • 대형 오브젝트 컨트롤이 어려움
자체 딜이 거의 없다 보니 혼자서 드래곤을 잡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리스크도 매우 크다. 바론은 혼자 잡는 게 특이한 케이스이니 제쳐두더라도 용이나 전령을 데이지를 소환하지 않고는 혼자 잡는 게 거의 불가능한 수준인데, 속도도 빠르지 않다. 그런데 데이지의 쿨타임은 1렙 기준 140초라 먹던 중 들키면 리스크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대부분의 정글러들은 7렙 정도만 돼도 큰 리스크없이 혼자서 용이나 전령을 취하는 게 가능하고 일부 정글러는 심지어는 4렙만 되도 혼자 용을 챙기기도 한다. 설령 들키더라도 무난하게 빠져나가는 게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꽤나 큰 단점이다. 이 때문에 중후반에도 팀원의 도움 없이는 시간이 너무나도 오래 걸린다는 것이 뼈져리게 아프다. 즉, 아군이 상대와 대치 상태 중이거나 한타를 할 때, 다른 정글러들은 그 사이에 오브젝트를 빼먹는 전략이 가능하지만 아이번은 그런 전략을 쓰느니 차라리 아군을 도와서 한타를 이겨서 다 같이 오브젝트를 가는 게 더 챙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물론 한타마저도 지면 꿈도 희망도 없다.
  • 아군도 아이번 이해도가 필요함
아이번의 하위 티어 승률이 처참한 이유. 문자 그대로 픽할 때마다 설명충이 되어야만 하며, 다이아 티어의 장인도 픽밴 시작과 동시에 장문의 설명글을 복붙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다. 아이번은 장인챔 중에서도 픽률이 굉장히 낮은 챔피언이며, 항상 뒤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이렇다 보니 하위 티어 플레이어들은 아이번이 속박을 걸어도 돌진하는 법을 몰라서 돌진하지 않거나 반대로 도망가라고 걸어놓은 속박에 갑자기 돌진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며, 아이번이 부쉬를 깔아 놔도 활용하지 못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라이너가 버프를 공유하는 방법을 몰라서 아이번이 블루를 뺏은 줄 아는 경우이다. 실제로 아이언이나 브론즈 티어에서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 또한 아이번 플레이어 본인이 아이번 이해도가 적은 경우도 있어 브실골에서는 꺼내기 힘든 챔피언이다.

6.3. 상성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24]
    • W 스킬의 부쉬를 역이용할 수 있는 챔피언
덤불은 중립지대 판정인지라 아군만이 아니라 도 이용할 수 있다. 아래 챔피언들은 아군으로 만나든 적군으로 만나든 부쉬 활용도가 높은 챔피언들이다.
  • 렝가: 라이엇 공식 찰떡궁합 챔피언이지만 이는 렝가가 부쉬를 이용한다.를 기준으로 잡은거라 아이번보다는 렝가쪽에 주도권이 있다. 즉 적군이 렝가를 픽하면 부쉬 설치할때마다 렝가의 눈치를 보면서 해야한다.
  • 마오카이: 탱커 업데이트로 인해 묘목을 부쉬에다가 설치하면 더 강해지는데, 아이번 W에도 알짤없다.
  • 파이크: 부쉬로 들어가 체력을 회복하는 패시브는 아이번의 수풀에도 적용된다.
  • 피들스틱 : 부쉬에 들어가 궁극기로 광역 공포를 먹이는 건 둘째치고, 정글링 속도가 매우 빠른 데다 유지력도 최상급이라는 것이 문제. 또한 초반이 약하다는 피들스틱이라도 공식 약골인 아이번정도는 이길수 있다(...).
  • CC기와 이동기가 모두 강한 중반 한타형 정글러들
  • 누누와 윌럼프,[25] 자크, 잭스, 바이 등 : 초반 전투력으로 아이번 정도는 가볍게 제압하고 위협적인 CC기와 높은 체력으로 무장한 이들과 초반에 마주치면 도망치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 게다가 중반 한타 때도 위협적인 CC기를 들고 아군 진영 쪽으로 돌격하고, 또 몸이 상당히 단단한 챔피언들이기에 아이번이 CC를 걸어도 기어코 아군 진영을 박살낼 수 있는 챔피언들이다.
  • 초반이 약한 성장형 정글러들
  • 이블린, 케인 등 : 성장형 정글러의 핵심은 약한 초반을 넘기고 후반에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으로 게임을 끝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성장형 정글러의 상대법은 초반에 강한 정글러를 꺼내서 크지 못하게 처참히 짓밟는 것인데, 아이번은 오히려 성장형 정글러한테 짓밟히는 챔피언이다. 이들이 대놓고 카정을 들어오든 바위게 싸움을 걸든 아이번의 유일한 대처법은 그냥 도망뿐이다. 아이번 역시 초반이 약한 만큼 후반에는 그 누구보다도 강해지는 챔피언이긴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아이번의 CC기를 무력화시키거나 보호막을 뚫어 버릴 정도로 강한 후반 캐리력을 가졌기에[26] 초반부터 후반까지 아이번이 불리한 구도이다. 다만 아이번 역시 성장형 정글러의 악몽과도 같은 최상급 카정 능력을 가졌기에, 초반에 여러 번 카정을 성공하고 중반에 게임을 끝내려 노력하면 상성을 뒤집을 수 있다.
  • 데이지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챔피언
  • 그레이브즈 : 기본 평타로 데이지를 억제할 수 있다. 평타만 맞아도 주춤거리는 데이지를 볼 수 있으며, 접근 자체가 막혀버리기 때문에 그브 상대론 데이지를 사용하기 정말 까다롭다. 특히 초중반부터 강력한 카정 능력으로 아이번을 계속해서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 만나면 골치아픈 상대 중 하나. 만약 그브가 아이번 대처법을 잘 알고 있어 작정하고 아이번을 말리려 무한 카정을 들어온다면 그 순간부터는 정말 답이 없다.
  • 신드라, 사이온, 탐 켄치 등 : 데이지가 무력화되면 아이번의 한타 기여도는 급격히 떨어진다. 탐 켄치는 데이지를 삼키고, 신드라나 사이온은 데이지를 투사체로 역이용한다.
  • 모데카이저 : 설치한 수풀과 데이지가 죽음의 세계로 따라오지 않는다. 설령 죽음의 세계 안에서 궁극기를 쓰더라도 1대 1 능력이 처참하게 약한 아이번이기에 죽음의 세계 안에서 CC기를 걸고 데이지로 버티려 해도 웬만해서는 사망 확정이다.
  • CC를 무효화 시키는 챔피언
  • 올라프, 모르가나 : Q의 속박과 데이지의 에어본은 아이번의 마지막 보루이다. 이들은 아이번의 CC기들을 쉽게 무력화 시키는 챔피언들로 상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올라프는 판테온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맞다이 최강자들 중 하나로 아이번의 상대가 아니며, 궁 + 유체화로 달려들며 도끼를 던지는 올라프 앞에서 아이번은 나무가 아니라 장작이다.
아이번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사이에서도 가끔씩 카운터 수준의 승률을 보이다가 다시 60% 정도의 상대 승률로 돌아오는, 특이한 케이스가 몇몇 있다. 언뜻 보면 아이번의 취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할 수 있지만, 또 언뜻 보면 아이번이 이들의 취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할 수도 있기 때문. 혹은 낮은 픽률 때문에 통계가 튀어서 상대 승률이 크게 요동치는 경우도 있다.
  • 해당 챔피언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진입이 강제되나 CC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정글러들
      • 오공, 리 신, 헤카림, 사일러스, 엘리스, 카직스, 마스터 이, 우디르 등 : 언뜻 보면 아이번에 대한 숙련도가 낮은 유저들은 최악의 카운터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들 모두 초반 전투력이 아이번 따위는 가볍게 뛰어넘고 때문에 초반부터 아이번을 말릴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번의 전성기는 중반 한타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초반에도 이들에게 카정을 당할 수는 있지만 크게 말리지 않고 복구하기만 한다면 중반 한타에서 아이번의 존재는 이들에게 치명적이다. 역시 아이번 최악의 카운터에 속하는 중반 한타형 정글러들과 겹쳐 보이지만 이들과 아이번 카운터들의 차이점은 CC기나 보호막이 이들에게 치명적이냐 아니냐에 따라 카운터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이 갈린다.
    • 킨드레드 : 킨드레드는 초중반에 표식을 쌓아 후반에 유사 원딜로 활약함으로써 캐리하는 챔피언인데, 아이번은 킨드레드가 표식을 쌓지도 못하게 할 수 있다. 우리 정글에 표식이 찍혔다면 클릭 두 번으로 캠프를 정리하면 되고, 아군 챔피언에게 표식이 찍혔다면 킨드레드가 갱을 간 틈에 반대쪽 캠프를 빼먹어 킨드레드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아예 킨드레드의 목표가 되는 아군을 집중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덕분에 킨드레드는 양 표식, 늑대 표식, 경험치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폭삭 망할 수밖에 없다. 물론 어디까지나 정면 승부를 피할 때의 이야기다. 썩어도 준치라고, 표식 못 쌓은 킨드레드도 허약한 아이번 정도는 우습게 과녁으로 만들 수 있다. 되도록 마주치는 일은 피하자. 잘못 마주쳤다가는 킨드레드에게 방해고 뭐고 표식을 있는 대로 다 헌납하는 최악의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다.
    • 카서스 :

7. 역사



7.1. 2016 시즌


6.20 패치에서 출시 되자마자 전체 최저 승률을 기록하였다. 나오자마자 카르마/요릭/스카너/리븐/빅토르/신드라/바드/탈리야 등을 뛰어넘는 역대 최약 신챔 계보의 최정점을 찍었다. 콘셉트은 흥미롭게 잡았지만 콘셉트 하나에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해버린 챔프라는 평가다.
미래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은 조금 갈리는데, 버프가 이루어지면 특이한 장점들 덕에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과, 버프가 되더라도 스킬셋 자체가 시즌 6의 정글캐리 메타에 정면으로 역행하기에 약챔으로 남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 스펙이 긴급 상향을 받는다.[27] 그럼에도 승률은 여전히 꼴찌를 기록.
그러나 이후 추가 상향은 없었다. 이때부터 몇몇 유저가 어떤 지표로 봐도 안 좋은 쪽으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상향을 해주지 않는 이유를 시즌 7의 정글 대규모 개편 때문으로 예상하기 시작한다. 당시 시즌 7 정글에 많은 변화가 예고되었는데 이 변화들이 대부분 아이번에게 유리하게 작용했기 때문. 칼날부리는 총 7마리로 늘었고 돌거북들은 분열까지 하여 정글링이 매우 힘들고 오래 걸리도록 변했기 때문에 아이번의 독특한 정글링이 상당한 메리트를 얻는다. 또한 시야를 확보해 주거나 체력 회복, 도주등을 돕는 열매들이 생겨서 아이번처럼 정글링 속도는 빠르지만 전투력이 약했던 챔피언들이 과감하게 카정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고, 여기에 대규모 암살자 패치까지 겹치게 되어 정글이지만 서포터 포지션인 아이번이 다른 정글픽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이하 후술하겠지만 이 예상은 정확히 들어맞는다.
IEM 와일드카드 선발전에서 공식 경기 첫 출전을 기록했다. Vega Squadron에서 기용했는데 리 신보다도 빠른 극단적인 초반갱으로 봇을 터뜨리고 캐리를 했다. 다만 아이번이 초반갱으로 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낸 뒤 봇의 격차가 너무 벌어진 게임이라, 팽팽한 프로 게임에서 아이번이 어떤 난점을 드러낼지 파악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다.
'''프리시즌을 맞은 6.22 패치에서 정글 대개편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보았다.''' 3레벨까지의 미치도록 빠른 정글링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 느려진 다른 정글러들의 속도가 아이번의 속도와 그럭저럭 맞춰졌기 때문. 사냥하는 것이 아니라 '놓아준다'는 개념인지라 아이번의 정글링 속도는 아무 변화가 없으면서 다른 정글러들의 속도가 느려져 체감속도의 변화가 크게 일어났다. '''전반적으로 정글러들의 라인 개입이 늦어진지라 아이번의 칼2렙 갱킹이 더욱 무섭게 다가오며, 대놓고 강타 들고 아군 버프로 밀고 들어오는 아이번을 막을 경우의 수가 더 줄어든 것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6.21까지 형편없다고 생각되었던 아이번의 스킬셋과 능력치가 그런 식으로 책정된 것도 이런 정글 대개편 후의 밸런스를 기반으로 한 것[28]이라는 정황증거까지 파악된 이후, 전세계적으로 픽률도 늘었고 승률도 정글러 중 1등을 랭크하는 등 순식간에 대세챔&인기챔으로 역전되었다. 출시 초 승률 꼴찌를 기록하며 트롤의 아버지로 불리우다가 프리시즌에 거의 1티어급 정글러로 탈바꿈한 셈. 물론 특정 구간을 지나면 기존의 다른 정글러들보다 정글 도는 시간이 느려진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동선을 신중하게 짤 필요가 있다.
결국 6.24 패치에서 너프를 당했다. E 보호의 씨앗의 마나 소모량이 기존의 50에서 70으로 상승하였고, 이동 속도 둔화율이 기존 전구간 70%에서 스킬 레벨에 따라 40/45/50/55/60%로 변경된 것. 이것은 아이번이 노리쉬로 칼같이 2레벨을 찍고 Q의 속박과 E의 보호막 및 무려 3초간 70%에 달하는 둔화를 이용한 초고속 필킬 갱킹의 사기성을 칼질한 것이다. 거기다가 6.24 추가 패치에서는 보호막 실드량과 실드가 터질 때 생기는 둔화 지속 시간을 추가로 줄였다. 보호의 씨앗의 실드량이 기존의 80/120/160/200/240에서 70/100/130/160/190로 줄어들었고, 둔화 지속 시간은 기존의 3초에서 2초로 줄어들었다. 이 너프로 인해 깡실드량이 줄어든 만큼 예전의 안정성을 위해 주문력 아이템을 하나 정도 더 올릴 필요가 생겼다.

7.2. 2017 시즌


국내의 경우 조커픽 정도의 위치이고 해외의 경우 엄청 자주 나오는 편이다. 국내 롤챔스에선 스코어 선수가 꺼내들어 승리한 전적과 마이티베어 선수가 꺼내들어 패배했던 전적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KT라는 팀 자체가 탈수기 운영으로 유명한 팀이다보니 카정을 통한 굉장히 빡빡하고 영리한 정글링 동선이 인상적이었던 경기. 해외의 경우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G2의 트릭 선수가 특히 새 친구를 찾은듯 정말로 잘 활용해주는걸로 유명하다. 전반적인 승률도 나쁘지 않은, 운영과 한타에 특화된 새로운 정글러라는 평. 하지만 그 '운영과 한타'에 실패할 경우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정글러'''라는 단점은 여전한데, 후자의 단점은 마이티베어 선수의 아이번이 아주 제대로 보여줬다.
다만. 국내 LOL관계자들의 평은 상당히 좋지 않다.
김동준 해설은 특히나 아이번을 싫어하고 혐오하는데, 초식 대표 정글러인 클템 해설이 아이번의 장점에 대해 어필을 하면 항상 아이번의 한계에 대해 부연설명을 덧붙이며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친다. 덧붙여 클템 해설은 쓸수도 있는 픽이지만, 데이지의 AI가 굉장히 멍청해서 애니의 티버와 비교하면 너무 초라하다고 까기도 했으며, 누누의 상위호환이지만 누누의 한계를 똑같이 공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나이스게임 TV의 석현준 해설은 아이번은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아군 라이너 의존도가 높은 극단적인 챔피언이라서 한계가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트릭은 정말 똑똑하고 잘하는 선수이고, 팀도 어느 정도 시너지가 받춰주는 멤버들이기에 그 정도 활약이 가능하지만, 이는 리그의 문제가 있다는 것. 기본적으로 정교한 계산보다는 본능에 의존하고 들이대는 해외리그의 강팀과 약팀의 수준 차이가 너무 나기에 쓸수 있을뿐, 숨막힐 정도로 빡빡한 국내 리그에선 글쎄..?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승률이 높은 것 역시, 라이엇이 너프를 하려면 스킬 수치로 장난치지 말고 그냥 초반 강타 피흡률만 조정한다면 알아서 밸런스 조절이 될텐데 왜 어설프게 수치만 바꾸면 패치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다고 까기도 했다. 그나마 포니 해설은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섞어하는 편인데, 타인과 다른 평가라면 '''낮은 수준의 리그일수록 오히려 활용도가 높은 편인 것 같다'''는 것. 위의 '팀원 의존도가 극단적으로 높다.' 는 전반적인 평가와 꽤나 대비되는 평가인데 그 이유인 즉슨 던지는 팀원들을 강제로 못 던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구원이나 솔라리를 주로 가는 특성상 슈퍼세이브는 꽤 잘 되는 편이다.
결국 전반적인 평은 비슷한데, 전력차가 큰 팀이 약체를 상대로 안정적으로 승리를 가져갈수 있는 픽이라는 뜻.
시즌 중반 대향로의 시대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향로+원딜 캐리 메타가 시작되자 아이번의 티어가 더욱 상승하였다. 불타는 향로를 반드시 코어템으로 올리는 유일한 정글러가 바로 아이번이었기 때문.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서 스코어 고동빈 선수가 꺼내면서 드디어 롤챔스 데뷔에 성공했다. 데뷔전을 치룬 모글리를 상대로 잘큰 케이틀린과 구원을 간 자이라와 함께 경기 내내 주도권을 이끌며 승리.
7.3 패치에서는 궁극기 데이지가 너프되었다. 우선 데이지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기존에는 스킬 레벨에 따라 20/60/120이었으나 이번 패치로 15/40/90으로 줄었다. 그리고 데이지가 비전투상태일 경우, 데이지의 체력이 초당 최대 체력의 3%를 회복하던 옵션이 삭제되었다.
지속적인 너프에도 불구하고 솔로 랭크 정글 승률 1위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7.8패치로 이루어지는 MSI에서는 실드 메타가 퍼지면서 구원, 솔라리, 향로 등 서폿템트리를 올리는 유일한 정글러 아이번이 이곳저곳에서 선택되고 있다. MSI가 모든 지역의 팀이 모이는 대회라 그렇다고 말하기에는 SKT Peanut의 아이번까지 등장했다. 룰루, 카르마와 함께 쓰면서 순간적이고 폭발적인 실드량으로 상대에게 물린 아군을 살려주거나 캐리형 원딜(트위치, 코그모 등)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7.10 패치에서는 기본 이동 속도가 5 감소하고 패시브의 체력과 마나 소모량이 증가하면서 간만에 1위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승률이 여전히 52%로 높은 편이다. 반면 픽률은 0.7%대로 소수의 장인유저들이 이끌어나가는 챔프로 굳어지고 있다.
7.18 패치에서는 상향되었던 향로와 아이번의 자체 너프로 이중고를 겪고 있었는데 그 부분을 감안해서 전구간 E의 피해량이 10, 피해량 계수가10% 올랐다.
프리시즌을 맞이한 7.22 패치에서 방어력과 기본 체력 및 레벨당 성장 체력 증가량이 상승하는 버프를 받았다. 또한 긴급 추가 패치에서 보호의 씨앗의 보호막 실드량이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아이번의 밥줄 특성이던 바람술사의 축복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이런 추가 버프를 받았다고 한다.
'''7.22 패치 이후 명백한 고인으로 전락하였다.''' 볼리베어와 더불어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챔프가 된 것. 향로 메타가 끝났으며, 바람술사의 축복도 없기에 아이번의 입지가 극단적으로 좁아진 것이다.
7.23 패치에서도 역시 별반 차이 없다. 개편 후 잘 맞는 룬이 마땅히 없고 아이템 역시 향로는 너프, 구원 역시 예전만한 사기성은 없기 때문에 간접 너프가 상당하다. 약간의 버프가 있긴 했지만 환경의 변화를 커버 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육식이 지배하고 있는 정글에서 살아 남기가 너무 힘들다. 이는 솔로 랭크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저랭크에선 아이번의 스킬을 아는 사람이 더 적을 정도. 적도 모르는건 장점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포터인 아이번에게 단점이 더 많은 특징이다.
7.24 패치에서 한번 더 버프를 받았다. 패시브 숲의 친구를 발동시킬 때 소모되는 체력의 양이 줄어든 것. 덕분에 다시 통계에 잡히기 시작했다.

7.3. 2018 시즌


초기에는 DOINKMACHINE 이라는 북미 유저가 아이번 모스트로 정글 랭킹 1위를 찍었는데, 전과 같은 과감한 적정글 인베이드 보단 빙결 강화를 찍고 우리 정글만 돈 뒤 3렙 타이밍에 부쉬의 시야차단을 이용해 미드에 갑툭튀 갱을 하는 식으로 성공하고 있다
8.4 버전에서 초록 강타(추격자의 나이프)가 사라졌다! 챔피언 특징상 추격자의 나이프 이외에는 마땅히 어울리는 업그레이드 정글 아이템이 없고, 시야 장악이 그 누구보다 중요한 아이번 입장에서는 난데없는 날벼락인 상황. 어찌 보면 리 신 이상의 패치 피해자라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우려대로 승률이 폭락해서 48%대 승률에 픽률이 1%도 안되는 고인챔이 되어버렸다.
8.7 버전에서 버프가 이루어졌다. 우선 덩굴뿌리를 정글몹에게 사용하여 벽을 넘을 경우에 발생했던 버그가 수정되었고, 수풀 가꾸기를 통해 수풀을 심을 수 있는 사거리가 800에서 1000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데이지!의 인공지능이 보다 공격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데이지가 더 적극적으로 공격 대상을 찾게 되었다.[29] 또한 데이지가 받는 범위 피해량 감소 효과가 이제 에픽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량에도 적용되게 되었다. 에픽 몬스터 중 범위 피해를 주는 대상으로는 우선 가장 중요한 오브젝트인 내셔 남작이 있고, 드래곤 중에서는 알짜 용으로 꼽히는 화염 용과 대지 용이 있다. 따라서 주요 오브젝트 싸움에서 데이지가 이전보다 훨씬 활약하기 좋아지게 된 것.
8.7 패치 이후 승률은 51% 이상으로 준수하게 올라왔지만 픽률은 여전히 1%도 안되는 전형적인 장인챔의 성적으로 돌아왔다.
8.9 버전에서 패시브 숲의 친구 활성화 시 소모되는 체력의 양이 저레벨 구간 감소하였고, 덤불이 자라나는 시간이 높은 레벨에서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또한 Q 덩굴뿌리 발사체의 너비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이전보다 더 쉽게 Q를 맞힐 수 있게 되었다.
8.12 버전에서 아이번이 사용하는 서포팅 아이템들이 대거 너프 당하면서 간접너프를 당했다. 덕분에 승률이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따로 버프가 시급한 수준. 아이번 유저가 너무 적은 탓에 어처구니 없이 너프 당했다는 사실 조차 공론화 되지 못하는 중이다.
8.14 패치에서 미드라이너가 강타를 들고 더티파밍을 하는 골드 몰아먹기 전략이 막힌 후엔 아이번이 정글 승률 1위에 올랐다. 다만 픽률이 정글챔피언들 중 가장 낮은 편인 하는 사람만 하는 장인 챔프라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8.21 패치에서는 기본 이동 속도가 5만큼 증가하였고, W 수풀 가꾸기를 통한 원거리 기본 공격의 추가 마법 피해량이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소폭 증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E 보호의 씨앗의 보호막 흡수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5씩 증가하였다.

7.4. 2019 시즌


9.6 패치에서 W 수풀 가꾸기 사용 후 수풀에 들어갔을 시 원거리 강화 공격이 이전보다 조금 더 빨리 활성화되도록 버프되었다.
IG가 2019 MSI 5일차 경기에서 FW를 상대로 아이번을 사용해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에는 전혀 존재감이 없었으나 한타 패배 후 IG에 아이번만 남은 상황에서, 바론 트라이중인 FW 3명을 데이지로 두들겨 패서 더블킬 + 바론 스틸에 성공하는 업적을 세웠다.[30] 이후 더샤이의 인터뷰에 의하면 사전에 스크림 한번 안 해본 즐겜픽이었다고 한다.
9.18 패치에서 리워크가 고려 중에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 평타를 상시 원거리 공격으로 변경.
  • 수풀의 활용성 증가(아군도 능력치 증가를 받는다던지 등).
  • 데이지 AI 상향, 조종 불가.
등이 있다. 아이번의 매커니즘이 워낙 독특한 탓에 솔랭에서는 기존에 자주 쓰이는 정글러 대비 선호받지 않는 것을 고려해서 데이지를 조종할 수 없게 함으로서 플레이 부담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리워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데이지를 조종하고 아이번을 소환하게 해달라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한다.
9.20 패치에서 리워크 안 중, 평타가 상시 원거리인 챔피언으로 변경되는 사안이 본 서버에 적용되었다. 나머지 사항은 적용되지 않았다. 이 패치로 기본 공격 사거리가 무려 '''350'''이나 증가했으며, 덕분에 부쉬에 들어갔다가 나왔을 때, 평타를 잘못 치는 경우는 없어졌다. 하지만 그다지 큰 영향은 없었는지 픽률에는 전혀 영향을 못 미친 패치가 되었다. Q를 정글 몬스터 혹은 적에게 사용했을 때는 옛날 아이번과 똑같이, 125사거리만큼 붙기 때문에 편의성에서 문제가 생기진 않았다.
9.21 패치에서 Q 덩굴뿌리와 관련된 버그들이 수정되었다.

7.5. 2020 시즌


라이엇이 정글러들에게 보상 패치를 하기 위해서 10.3 패치로 정글몹 경험치 버프를 해줬는데 도리어 아이번에겐 간접 너프가 되어버리면서 승률이 좀 떨어졌다. 그 이유가 돌거북이 큰 몹들은 경험치를 적게, 작은 거북들에게 경험치가 많이 가도록 조정했는데 문제는 '''아이번은 특성상 작은 돌거북을 먹지를 못하니''' 경험치 손실을 어마어마하게 받은 것. 이는 라이엇이 고려하지 못한 부분인지라 차후 보상 패치를 해줘야한다는 의견이 있는 편이다.
국내 리그에선 2020년 2월 14일 783일만에 담원 게이밍의 캐니언 선수가 픽해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게임은 졌다.
10.7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보호의 씨앗(E)의 폭발 기본 피해량이 60~140에서 70~170으로 늘어났고, 데이지!(R)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60~120에서 140~120으로 줄어들었다.
10.14 패치에서는 갑자기 2티어로 떡상을 했다.[31] 이유를 찾아보자면 카서스의 떡상이다. 아이번은 카서스의 카운터이므로 카서스가 너프가 되거나 메타가 변동을 해서 카서스가 떡락한다면 아이번도 마찬가지로 떡락한다는 의견이 많다. 천상계 유저 '귀여운미드아이번'이 미드 아이번으로만 마스터를 달성하고 여러 프로나 유튜버들의 영상에 등장한 이후, 미드 아이번의 통계가 잡히기 시작했다. 승률 또한 52%대로 단순히 예능으로 취급할 수준은 아니다.
10.19 패치에서 보호의 씨앗(E)의 둔화율이 전 구간에서 10% 증가했다.
10.21 패치에서 또 2티어로 떡상을 했다. 패치 초반 표본 수의 부족으로 인한 이상값인 것으로 보인다.

7.6. 2021 시즌


프리시즌 패치로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프리시즌에서 일어난 대대적인 템 개편으로 정글 상위템이 삭제된 덕분에 남들이 정글템에 투자할 비용을 서폿템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셈이 되었고 작은 돌거북의 골드/경험치 지급량 증가 또한 돌거북을 노리기 힘든 아이번 입장에선 간접적으로 손해본 셈. 또한 새로 추가된 신화급 서폿 아이템도 성배만큼의 효율이 나오지 않는 데다가 그 성배 자체는 그대로 삭제되어버렸다. 그래도 얻은 것이 있다면 골드를 소모하지 않고도 파랑 강타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었고 바위 게의 체력 회복 효과가 두꺼비에게 넘어간 것. 어느 진영 스타트이든 두꺼비를 먹을 때쯤이면 체력이 꽤 빠지는 아이번이기에 유용한 효과이다.
10.25 패치 땐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2초 감소하고, E의 보호막 주문력 계수가 0.1 증가하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했다. 그리고 데이지의 공격 속도가 더 빨라졌다. 여기에 코어템인 월석 재생기 역시 가격이 내려가고 성능이 좋아져 더욱 이득을 보았다. 버프 하나하나가 유용한 변경안이고 버프의 정도 역시 파격적이였기에, 49%를 전전하던 승률은 패치 이후 '''56.5%'''까지 뛰어올랐으며, 픽률은 정말 오랜만에 2%를 넘겼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숙련자들의 합류로 비정상적인 승률이 조금씩 깎이고 있지만, 여전히 승률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상태.
11.1 패치의 추가 패치로 Q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구간 2초 증가하고, E의 보호막 주문력 계수가 0.1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즉 10.24 패치와 비교해 아이번에게 주어진 버프는 'E 쿨타임 1초 감소'와 '데이지 공속 증가'가 된다. Q 쿨타임의 롤백은 체감이 컸지만 아이번의 최중요 스킬은 E 스킬이기에 큰 타격은 입지 않았으며, 비숙련자들의 재이탈로 인해 승률은 너프 직전의 53%와 비교해 오히려 2% 가량 상승해 55%를 넘겼다.
그러나 11.2 패치에서 E의 보호막 주문력 계수 너프가 아이번의 툴팁에만 적용되는 버그가 발견되었고, 해당 패치에서 제대로 적용되도록 수정했다. 승률은 다시 53%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최상위권. 11시즌 시작 직전과 비교해 픽률만 아주 약간 빠졌을 뿐 큰 차이는 없다.
1월 하순 늘 그렇듯 유럽을 중심으로 다시 대회에 등장하고 있다. 승률도 상당히 높다. 특히 LEC, LJL에서는 탑 아이번도 등장하고 있다.
11.3 패치에서 다시 너프되었다. 성장 체력이 95에서 85로 감소하고, 보호의 씨앗의 보호막 흡수량이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했다. 정글링과 서포팅 능력 양쪽을 겨냥한 패치.

8. 아이템, 룬




<^|2>
이전의 바람술사를 계승하는 마법의 '''콩콩이 소환'''을 주로 사용한다. 딜과 탱 보다는 자체 유틸리티로 승부를 보는지라 소환사 주문 사용을 통한 이속증가로 이득을 더 챙길 수 있게 해주는 '''빛의 망토''',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기민함'''과 '''물 위를 걷는 자'''을 자주 선택한다. 때에 따라 '''무효화 구체'''나 '''폭풍의 결집'''을 사용하기도 한다.
보조 룬은 유틸을 살리기 위한 영감, 약간이라도 탱킹을 올리는 결의를 선택한다. 그나마도 딱히 잘 맞아서 고른다고 보기는 어려운 통계. 영감에서는 각종 쿨타임 감소를 올려주는 '''우주적 통찰력'''을 필수로 채용하고 나머지 하나로 다른 챔피언은 웬만해서는 선택하지 않는 외상과 마법 공학 점멸기가 보이며, 선택률이 낮은 결의가 승률 또한 낮다.
참고로 지배의 '''유령 포로'''는 W 부쉬에도 생성되며, 생성된 채로 부쉬가 사라지면 계속 그 자리에 남게 되는 실전성 높은 버그가 있었다.[32]


서포터처럼 실드 강화, 사용 아이템을 주로 간다.

'''시작 아이템'''
  • 빗발칼날
적의 이동 속도를 훔쳐 추격 및 도주가 가능하고 Q 적중률까지 높여준다.

'''핵심 아이템'''
  • 월석 재생기
지속 전투에 능한 아이번에게 제국의 명령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신화템. 한 번 싸우면 그 전투가 끝날 때까지 데이지와 보호의 씨앗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 주는 아이번은 월석 재생기를 전투 내내 돌릴 수 있다. 월석 재생기의 단점은 물몸인 유틸형 서포터가 지속적으로 적에게 견제하기 위해 포지션을 약간 공격적으로 잡을 것을 요구한다는 점이였는데, 아이번은 그런 거 없이 아군에게 E를 걸어 주거나 데이지에게 공격을 맡김으로써 최후방 포지션에서도 월석 재생기가 끊기지 않고 계속 돌아가도록 할 수 있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11시즌 이전까지만 해도 오버쿨감 문제 때문에 갈 이유가 전혀 없었으나, 10.23 프리시즌 이후 불타는 향로에 쿨감이 빠지고 새로 추가된 지팡이에도 주문 가속이 없어 후반에 스킬을 끊기지 않고 난사해야 하는 아이번에게는 매우 큰 타격이였다. 때문에 주문 가속의 보충을 위해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격 아이템'''
  • 흐르는 물의 지팡이
유틸형 서포터의 2코어는 거의 흐르는 물의 지팡이로 고정되는 만큼 아이번 역시 지팡이를 채용한다. 회복 및 보호막 효과를 아군에게 적용할 시 주문력과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주는 옵션은 아군에게도, 본인에게도 언제나 유용하다. 특히 월석 재생기 사용 시 2초마다 회복이 돌고 4초마다 보호막이 돌기에 아군에게 회전초밥 돌아가듯 버프를 계속 나눠 줄 수 있어 제국의 명령보다는 월석 재생기와 같이 채용했을 때 승률이 상당히 높다.
  • 불타는 향로
유틸형 서포터의 공격적인 3코어. 아이번 본인 또한 딜을 위해선 부쉬평타가 필수이므로 향로 버프가 본인과도 잘 어울린다. 또한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무려 60이나 되는 AP 코어템 수준의 주문력을 제공하기에, E의 보호막 및 폭발 피해량 AP 계수가 웬만한 메이지 및 누커의 주력기보다도 높게 책정되어 있는 아이번이 후반 왕귀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 암흑의 인장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보호의 씨앗(E)의 상당히 높은 계수 덕분에 주문력 효율을 매우 잘 받는 아이번은 일단 초반 단계를 무사히 넘겼다면 준수한 생존력과 최후방 포지션이 강제되는 챔피언 특성 덕분에 게임이 흥했다면 그 게임이 끝날 때까지 잘 죽지 않는다. 돈을 벌기 힘든 정글러 특성상 1600원으로 상당한 주문력과 추가 이동 속도를 챙길 수 있다는 건 큰 이점이니 0데스로 라인전 구간을 버텨냈다면 올리는 게 좋다. 다른 정글러들은 필연적으로 진입이 강제되지만 아이번은 필연적으로 진입을 하지 않는 것이 강제되기에 정글러 중 유일하게 메자이를 높은 확률로 채용하는 챔피언.

'''방어 아이템'''
  • 구원
딜 비중이 하나로 치중되어 지팡이나 향로 중 하나를 올리지 못할 상황이거나, 본인이 말렸을 때 주로 가는 유틸형 서포터의 수비적인 3코어. 스탯과 액티브 효과 모두 버릴 것이 없다.
  • 미카엘의 축복
상대 팀에 CC기가 많으면 가야 할 아이템. 주문력이 없다는 점 외에는 모든 능력치와 효과가 아이번에게 어울린다.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
  • 제국의 명령
다채로운 CC기를 난사할 수 있는 아이번에게 어울리는 신화템. CC기는 좋지만 갱킹 시 딜이 부족하다는 아이번의 단점을 제국의 명령 표식 폭발으로 인한 추가 피해와 이속 증가로 어느 정도 대체해준다. CC기의 쿨타임이 짧고, 그 CC기를 직접 사용할 수도 있으며 아군이나 데이지에게 붙여서 능동적으로 표식을 새기고 또 터트리게 해 줄 수도 있는 아이번은 쿨마다 제국의 명령을 광역으로 돌릴 수 있다.
  • 기동력의 장화
11시즌 이전까지 아이번의 1코어 취급을 받았던 신발. 당시에는 정글 아이템을 돈을 주고 업그레이드해야 했는데, 업그레이드된 정글템의 효과가 매우 유용하다 보니 모든 정글 챔피언이 1코어로 올려 초반 스노우볼링을 가속화시켰다. 정글링에 어떠한 공격도 할 필요가 없는 아이번만 빼고. 파랑 강타를 활용할 게 아니면 아이번은 정글템 중 마땅히 올릴 아이템도 없다 보니 정글러라는 신분으로 골드를 빨리 벌어 1코어로 서폿템을 빨리 뽑았다. 때문에 맵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정글템의 부재로 인한 딜링 차이를 매우 빠른 이동 속도로 커버하겠다는 목적으로 기동신을 올렸다. 또한 아이번은 전투력이 최약체라 어떤 신발을 올려도 맞딜은 불가능하니 차라리 별 의미도 없는 능력치를 포기하고 이동 속도를 통한 빠른 카정 및 갱킹에만 집중한다는 의도로 현재까지도 올릴 만한 아이템이다.
  • 화학공학 부패기
화학공학 부패기가 버려진 아이템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딜을 넣기 힘든 서포터가 딜을 넣어야만 치유 감소가 적용되는 치감템을 올릴 이유도 없는 데다가 굳이 올린다 한들 그냥 메인 딜러가 치감을 하나 가는 게 효율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번은 데이지와 보호의 씨앗을 통해 본인이 직접 딜을 넣지 않고도 피해를 누적시킬 수 있어 서포터 역할군치고는 치감 효율을 받는 편이다. 물론 화학공학 부패기 특유의 단점은 개선되지 않았기에 치감이 정말 절실히 필요할 때나 고려할 만 하다.
  • 존야의 모래시계
지팡이나 향로 중 하나를 올릴 수 없고 구원보다는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 싶거나, 3코어까지 올린 후 딜템 및 방어템을 올릴 필요가 있다면 가끔 선택한다. 다만 아이번은 최후방 포지션이 강제되는 챔피언이기에 적 암살자가 아이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게 아니라면 존야의 액티브 효과로 큰 이득을 보기는 힘들다.

8.1. 비추천 아이템


  • 순수 AP 아이템
아이번은 딜링수단이 제한적이라 깡딜과 계수가 높지만 딜링을 높이기에는 좋지 않다. 실드 효율 증가 아이템이 더 성능이 좋다. 그나마 물리면 살아 나가기 힘든 아이번에게 생존기를 제공하는 존야의 모래시계나 이속 증가 및 주문력, 체력, 스킬 가속 모두를 제공하는 우주의 추진력 정도가 전략적으로 채용되지만, 이마저도 승률은 높은 편이 아니며 나머지 아이템은 그냥 예능.
  • 순수 공격력 아이템 혹은 공속 및 치명타 아이템
아이번과 비슷한 위치의 서포터들이 공격력이나 공속을 달고 솔라인에 서거나 원딜로 전향하기도 하는데 이는 긴 사거리를 가졌거나 평타 모션이 좋거나 평타 관련 패시브를 가진 챔피언들을 장인들이 예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잦지만, 아이번은 그 셋중 아무것도 남는 메리트가 없다. 결국 트롤에 가깝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정글


2~3렙까지의 정글링은 매우 빠르며 초반 리쉬가 필수적인 다른 정글 챔과 달리 리쉬가 없어도 정글링에 지장이 없으며 그로 인해 탑과 바텀에서의 라인전 주도권이 좀 더 쉽게 생긴다. 게다가 2렙만 되어도 Q와 E를 찍어 갱커로써 완성되기 때문에[33] 그 누구보다도 빠른 라인 개입이 가능하다. 강타만 있다면 2초만에 정글 한 캠프를 통째로 빼먹고 나올 수 있어 카정도 발군. 미리 대기하고 있거나 시야가 없다면 막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몹 일부만 빼먹는 식의 카정은 불가능하다.[34]
전반적으로 유틸형 서포터와 비슷하게 아이템을 올리고, 룬은 콩콩이[35]를 들어서 서포터 형식으로 이용한다. 딜이 낮을 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Q딜과 W패시브의 대미지가 강력하고 보호막 계수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은근히 딜이 잘 들어간다. 실제로 Q를 잘 맞추고 데이지가 있다면 어지간한 정글러와 1:1을 버티거나 성장에서 차이가 있다면 이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른 정글러들과는 달리 5렙 이후부터는 버프를 자기 자신과 라이너가 모두 들 수 있어서[36], 라이너에게 블루뿐 아니라 레드도 밀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밴픽에서 블루 팀일 경우 강한 원딜, 레드 팀일 경우 강한 탑솔을 뽑고 레드를 밀어주면 스노우볼을 굴리기에 꽤 좋다. 다만 아이번의 패시브로 생성된 2번째 버프는 기존 버프와 비교하여 지속 시간이 짧으니 후반에는 라이너가 먹도록 양보하고 아이번이 2번째 버프를 먹는 것이 좋다.

9.2. 미드


10.14 패치 들어 천상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라인. 아이번의 후반 승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W수풀을 이용한 평타강화, 6레벨 이후 데이지와의 2:1을 통한 라인전 날먹으로 최강의 버스 승객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 스펙이 워낙에 출중하고 대처법이 알려져 있지 않아, 신드라 정도를 제외하면 카운터를 맞을 걱정도 없이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다.

9.3. 서포터


정글링을 할 수 있는 서포터답게 바텀 라인의 서포터로 가는 시도도 있다. 패시브를 버리게 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오히려 강타를 들고 틈틈히 정글링을 하면서 바텀 라인전을 하는 형태도 있다.
강타를 든다면 운영법은 바드와 유사하다. 바드의 종을 정글링으로 대체한 방식. 바드보다 좋은 점은 정글템을 든다면 2레벨을 찍어놓고 라인전에 임할 수 있다는 점. 상대 정글 캠프에서 시작할 수도 있고 특히 버프를 빼먹는다면 이득이 크지만, 리스크도 크고 들키면 실패가 유력하니 미리 와드를 하고 적이 보이면 아군 정글러 동선 밖에서 정글몹을 먹는 방법도 있다. 보통 정글러의 동선이 버프몹만 먹은 뒤 다른 몹을 잡는 동선도 많고, 특히 레드 스타트면 돌거북을 안먹는 일이 많으므로 돌거북을 먹으면 된다.
잘 풀리게 되면 장점은 많다. 바드처럼 경험치를 원딜에 몰아주면서 자신도 레벨링을 할 수 있고, 바위게 주도권도 잡을 수 있으며, 상체 로밍도 원활하다.
단점을 보자면 강타를 쓰거나 정글템을 드는건 리스크가 동반된다. 서폿템이 없어 2렙을 먼저 찍는것 외에 서폿템이 지급하는 골드와 능력치를 누릴 수 없고 구매가 늦어져 퀘스트 타이밍도 늦어진다. 이를 정글링을 가능하면 강타 쿨마다 해 가면서 커버해야한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일단 알아둬야 할 점은, 비록 라이엇이 직접적으로 공인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번은 바드와 마찬가지로 챔프 설계 자체가 소환사의 협곡'''만'''을 고려했다는 점이다. 애초에 정글 캠프의 비중이 가장 높은 맵이 소환사의 협곡이다. 즉 정글 캠프가 없거나 의미가 줄어드는 칼바람 나락과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특별 게임 모드에서 아이번의 의미는 크게 퇴색된다.

10.1. 칼바람 나락


칼바람 나락의 아이번에겐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아이번의 패시브는 정글몹이 없는 칼바람 나락에선 아무런 효과도 없다.'''[37] 애초에 소환사의 협곡을 기준으로만 설계된 챔피언의 컨셉이 강해서 그런지 그 외의 모드에선 패시브의 영향력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패시브 없이 게임에 임하는 패널티를 지녔음에도 의외로 나쁘진 않다.''' 만약 이 맵에서 아이번을 하려고 한다면 극 AP 아이템보다는 서포터 신화 아이템을 핵심으로 금지된 우상 상위템 위주의 힐, 실드 서폿빌드로 가는 것이 낫다.
Q는 탄속도 느리고 사거리도 그저 그렇고 쿨타임마저 길어 그냥 속박이 걸린다는 것 하나 빼고는 큰 의미가 없지만 단 한번의 CC기의 영향력이 큰 칼바람 특성상 아예 의미가 없지는 않다. W는 라인이 일직선이다 보니 부쉬 생성이 만들 수 있는 변수가 크게 제한된다.[38] 그나마 E는 쓸만하지만 접근이 힘들다 보니 다른 실드 스킬에 비해 그렇게 좋다고 보기도 어렵다. 다만 0.8 AP계수의 쉴드를 걸어주는 챔피언은 많지 않으며 쿨타임도 짧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딜부분을 제외하고 아군 보호만을 목적으로 사용시 쓸만한 보호막임은 틀림이 없다.
궁극기는 데이지를 적에게 붙일 수만 있으면 꽤 괜찮은 스킬이며 장기전으로 이끌수록 어그로 효율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포킹이 주류가 되는 칼바람 환경상 상대가 포킹 위주의 챔피언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접근조차 못하는, 거의 의미가 없는 궁극기가 되어버린다. 은근히 튀어나오는데도 딜레이가 있어 표식으로 날아간 다음에 궁을 쓰는 것은 자살행위. 더군다나 적이 항상 뭉쳐다니기 때문에 협곡에서처럼 오래 버티지도 못한다. 궁극기로 소환된 데이지를 전방에 방치하면 순식간에 일점사 당해 퇴장당한다. 가급적이면 한타 개시 후 적들이 뭉치거나 접근하기 시작하면 물린 아군에게 붙여 온갖 스킬을 동원해 교란용으로 내세우는 것이 좋다.
템트리는 월석 재생기를 시작으로 향로와 물의 지팡이, 구원 등의 아이템과 높은 쉴드량으로 들어가는 아군에게 적절하게 씌워줄 수 있다. 전투중인 아군에게 E스킬만 씌워줘도 월석 아이템의 힐이 계속 들어간다. 신화 아이템 시너지와 쿨타임 감소를 극한으로 동원하면 3초마다 힐과 두꺼운 실드를 쉴새없이 뿌려재끼는 아이번을 볼 수 있다. 핵심 아이템들의 마나 재생이 달려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마나가 잘 닳지도 않으며 주문력이 낮아도 보호막 증가 효과 덕분에 실드도 두꺼워진다. 제국의 명령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나 Q의 단일 대상이라는 점과 E의 보호막 슬로우는 범위가 좁아 표식을 새길 수 있는 상황이 한정된다는 단점이 있다.
적절한 부쉬컨트롤로 타워 너머의 시야를 가리거나, 아군을 부쉬로 가려 적의 공격을 방해할 수도 있으며 한타 도중이라면 아이번 자신에게 부쉬를 깔아 평타를 강화하여 아군과 함께 보조딜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번은 생각보다 아군 보조능력이 뛰어나서 죽지 않고 끝까지 아군을 보호해줄 수 있다면 예상 외로 좋은 서포트를 해줄 수 있다.
팀에 부쉬 플레이가 필요한 챔피언이 있다면 의외로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마오카이가 있다면 적 포탑 옆에 수풀을 뿌려놓고 마오카이의 묘목을 던져 묘목을 강화해 챔피언들을 맞추기 더 쉬우며, 렝가나 카직스 등의 챔피언들이 보다 나은 각도에서 부쉬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케이틀린의 패시브가 빨리 돌고, 피들스틱의 부쉬플레이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번도 충분히 좋은 픽이 될 수 있다. 단, 서술한 챔피언이 적 팀일 경우 역으로 불리해질 수 있으니 상대의 특성을 잘 고려하고 부쉬를 깔아야한다.
결론적으론 조합에 따라 게임 내내 무력해질 수 있으나 충분한 화력과 앞에서 전투를 이끌어줄 챔피언이 있다면 훌륭한 서포팅이 가능한 챔피언이다. 이 때문에 칼바람에서 아이번의 승률은 57.7%로 인식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한다.
ad 원딜로 운용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애당초 원딜로 설계되지 않은 챔피언이라 공격력이 매우 안습하고 공격사거리도 어지간한 원딜보다 짧은데다 Q 속박에 걸린 적을 공격하려고 우클릭을 누르면 근접 사거리까지 돌진해버린다. ad 템트리로 인해 얇아진 실드 때문에 생존률도 낮아 트롤 행위나 다름없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아이번은 등장하지 않고 데이지만 등장한다. 원소술사 시너지를 맞추면 골렘이 등장하는데, 데이지의 모델링을 그대로 사용했다. 능력치도 좋고 탱킹도 잘 돼서 애용되는 편.
이번에는 데이지 없이 본인만 등장하는데, E스킬에서 폭발 데미지를 없앤 채로 나왔다. 그냥저냥 1코스트 챔피언 값을 하는 정도.

10.3. URF 모드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있다.
우르프 모드의 숨겨진 강캐. 2020년 가을 우르프 기준으로 53%의 승률을 기록하며 장인들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스킬 하나에 보호막과 대미지가 동시에 가능하기때문에 1레벨 소규모 싸움이 강력하다. 어지간한 1렙강캐가 아니고서야 그냥 보호막켜고 비비면 알아서 터져주는 수준.
ap를 올리면 보호막의 탱킹과 보호막을 폭발로 대미지 딜링까지 가능하기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굉장히 강력하다.스킬은 e선마를 하며 보호막이 옅은 초반단계만 넘어서면 아이번보다 템이 많이 앞서는 원딜러, 암살자가 아닌 이상 보호막조차 뚫기 힘들어지고 아이번이 잘 풀려서 템이 앞서기라도 하는 순간 보호막은 뚫리지도 않고 보호막의 폭발 대미지는 굉장히 아프게 들어오는 답이 없는 상황이 나타난다. 살아만 있으면 보호막 딜이 모두 꾸준히 가능한 특성상 비슷한 보호막,힐캐릭과 같이다니면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어느정도 성장이 됐다면 데이지와 보호막을 앞세워 그냥 타워를 맞으면서 밀어버린다.
보호막에 슬로우, 대미지가 모두 달려있어 유틸성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망해서 캐리하는 챔피언은 되지 못해도 캐리를 보조해주는 역할은 훌륭히 해낼 수 있다. 팀에 잭스나 워윅처럼 들어가서 싸우는 챔피언이 있거나 원딜류 챔피언이 있는 경우에는 성배나 향로같은 서폿템을 구매하여 그 챔피언들 뒤를 봐주기에도 되게 좋다.
후반가면 쿨이 없다시피한 실드를 계속 사용하며 향로버프를 줄 수 있는데 어지간한 지속딜로는 이 실드를 없애는게 불가능하다.
잘 큰 아이번과 딜러가 있을경우엔 조합에 따라서 2:5까지 가능한 충공깽스러운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공식 찰떡궁합인 렝가와 같은 라인에 선다면 끝없는 부쉬와 보호막, 렝가의 돌진 공격으로 적들을 그야말로 난도해버릴 수 있다. 적팀에 렝가가 있더라도 아군 렝가는 무한 보호막을 받는데다 데이지의 어그로도 있는지라 거의 무적 조합. 거기다 사실상 무한 소환이나 다름없는 데이지로 타워 다이브도 굉장히 쉬워지고 장로 드래곤 사냥이 무엇보다 중요한 우르프 모드에서 데이지로 편하게 버스트를 할 수 있는 점도 무서운 부분.
혹은 마오카이와의 동행으로 적 타워 안쪽으로 부쉬를 깔아서 적을 원하는대로 괴롭혀줄 수 있다. 마오카이가 싸울때 근처에 부쉬만 양껏 깔아주면 강화된 묘목이 상시로 발동되어 싸움이 유리해진다.
2021 시즌으로 아이템들 또한 가속을 받을 수 있게 변경되었는데 월석 재생기 또한 가속대상이 되어 쿨타임이 소수점대로 줄어든다. 아이번은 서포터 중에서도 실드 쿨타임이 매우 짧고 계수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전투 도중 아이번의 생존에만 신경써준다면 지속적인 실드로 소라카 이상의 무한 힐 공급이 가능하다.

11. 스킨


스킨 복이 없다. 나온 지 4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된 스킨은 번들 스킨을 포함하여 단 3개뿐이다.(...) 덩크왕 아이번도 출시된 지 2년 만에 나왔으니 말 다했다. 아이번의 인지도도 인지도지만 컨셉을 잡기 힘든 것으로 추정된다.

11.1. 기본 스킨


[image]
'''가격'''
6300BE / 975RP
'''동영상'''
#
로그인 화면
비슷한 콘셉트의 마오카이와는 차이나게 그야말로 나무인간의 모습을 하고있다. 얼굴까지 인간의 형상 그대로인데 그래서인지 티저영상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기괴하다라는 반응이 꽤 있었다.

11.2. 새콤달콤 아이번(Candy King Ivern)


달콤 가득 스킨 시리즈
어둠 막대사탕 피들스틱

'''새콤달콤 아이번'''

달콤 가득 브라움
달콤 가득 이블린
달콤 가득 직스
달콤 가득 질리언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찬란하게 빛나는 캔디 왕국의 지도자 아이번은 왕국 곳곳의 백성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뜻 명랑해 보이는 겉모습 뒤로 어떤 괴물을 봤다는 이야기가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절대 채워지지 않는 캔디에 대한 욕망으로 사로잡힌 어느 괴물의 이야기가...

모티브는 주먹왕 랄프의 슈가러쉬와 그곳의 왕인 킹 캔디. 왼쪽에 고깔모자를 쓴 괴물은 데이지이다. 참고로 일러스트 오른쪽 아래에는 구 롤리뽀삐의 얼굴을 한 사탕이 들어가 있어 같은 세계관임을 알 수 있다.
1350rp짜리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대사가 바뀌는 스킨이다. 많은 대사가 사탕과 같은 달콤한 음식에 대한 것으로 바뀐다.
스킬 모션이나 행동은 발랄하기 그지 없는 사탕왕국의 왕같지만, 모티프가 모티프여선지 귀환 모션이 기괴하다 못해 충공깽스러운데, 주위에 살아 움직이는 쿠키들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맛을 보고는 '''허겁지겁 잡아먹는다.'''[39] 귀환이 완료되고 나오는 트름소리는 덤. 본래 아이번의 선량한 모습이 전혀 다르게 보이기까지 해서 소름끼친다는 의견이 많다.[40] 스킨영상 유튜브 댓글들만 해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귀환 모션이냐며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일러스트의 지배자스러운 로우앵글 구도도 그렇고, 아무래도 자기 주변 생물들을 사랑하고 돌보는 기존 콘셉트와는 다른 폭군의 이미지를 담은 것으로도 추정할 수 있다. 다만 공개된 대사에 따르면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을지도.

11.3. 덩크왕 아이번(Dunkmaster Ivern)


덩크왕 스킨 시리즈
덩크왕 다리우스

'''덩크왕 아이번'''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쿠뭉구 정글 슬럼가의 농구 듀오로 농구판에 등장한 데이지와 아이번. 그들은 NBA 스카우트인 붉은 덩크정령의 눈에 띄어 국가적인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이 듀오는 프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리며 상대를 하나하나 격파하고 있습니다.

아이번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나온 스킨. 9.7 패치 기간 중 추가되었다. ~
오랜 기간을 거쳐 간만에 나온 신규 스킨이지만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다. 해외 커뮤니티에선 농구 콘셉트이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긴팔원숭이 닮았냐는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쁜 평가가 쌓여버렸다. 그리고 아무리 농구 콘셉트이라지만 덩크왕이라는 이름에 그렇게 연연할 필요가 있었냐는 반응도 많다. 아이번의 스킬이나 모션, 바뀐 연출을 보면 덩크와 관련있는 건 고작해야 귀환 모션 정도밖에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어시스트왕 아이번이나 포인트가드 아이번이었다면 더 어울릴 뻔했다. 라이엇도 이를 인지하고 덩크왕 아이번이 수요에 비해 인기가 낮은 원인을 분석해 다음 스킨은 어두운 분위기로 만들 것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딱 한 가지 호평인 것은 사운드. 게임 시작 시 호루라기 소리와함께 농구공 튀기는 소리가 엄청나게 리얼하다는것. 마치 NBA 경기를 눈 앞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사운드가 난다. 데이지 소환 시의 호루라기 소리 또한 굉장히 강렬하다. 정글몹을 클릭할 때도 관중이 응원하는 생동감 있는 사운드가 난다.

11.3.1. 크로마


[image]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크로마에 따라 스킬 이펙트 색깔이 바뀐다.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11.4. 나무정령 아이번(Elderwood Ivern)


나무정령 스킨 시리즈
나무정령 녹턴
나무정령 아리
나무정령 베이가

나무정령 오른
나무정령 자야
나무정령 라칸
나무정령 아지르
'''나무정령 아이번'''

미정
[image]
'''가격'''
1350RP
'''동영상'''
#

마법과 금지된 주술로 만들어진 끔찍한 토템 아이번은 옛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신들이 사라지면서 수백 년 동안 긴 잠에 빠지고 말았죠. 이제 그는 형제들과 함께 깨어나 보잘것없는 인간 세계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10.25 패치 때 출시된 스킨. 모티브는 더 위쳐의 레셴인 듯하다. 일러스트에는 악의 여단 모르가나의 모습이 보인다.
컨셉이 굉장히 잘 어울리고 기괴한 모습에서 오는 섬뜩한 느낌 덕분에 이전 스킨이었던 덩크왕과는 다르게 큰 호평을 듣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굉장히 어두운 컨셉임에도 아이번 특유의 방정맞은 대사와 모션이 그대로라 이질감이 있다는 정도.
스플래시 아트 중앙에 악의 여단 모르가나가 주문을 외우고 있으며 아이번의 뒷편에는 데이지가 있다. 데이지의 앞면을 잘 살펴보면 하얀색 손모양의 고목이 몸을 감싸듯이 휘감고 있으며 이는 아이번도 마찬가지다. 패시브인 숲의 친구도 정글 몬스터들을 자유롭게 풀어준다기보단 재가 되어 사라지는 듯한 이펙트를 띄고 있어 섬뜩한 느낌을 준다. 대사도 섬뜩한 이펙트가 끼며, 몇몇 대사는 거꾸로 재생되기도 하며 아이번의 사망대사 일부가 적 챔피언 처치 대사로 옮겨진다.
여담으로 원래부터 아이번은 나무정령이기 때문에 나무정령 아이번은 기본 스킨이여야 하지 않냐는 유머도 있다.[41] 또는 볼리베어의 천 번 찔린 곰 스킨과 분위기가 닮아 천 년 굶은 곰이라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image]
빛을 삼키다 세계관에서 등장한 고대 신과의 모습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보아 설정상 아이번이 이 고대 신인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는 아이번 신스킨을 만들 때 이 고대 신 일러스트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11.4.1. 크로마


[image]
'''가격'''
290RP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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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하단 오른쪽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잿불 크로마는 2020 전투 여왕 토큰 300개로 제작할 수 있다.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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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서의 모습은 인게임 모습보다 눈썹이 더 적고, 이마가 넓어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정글몹들을 잡을 때마다 "왜 죄없는 정글몹들을 그렇게 때리고 그러냐", "참 훌륭한 친구였는데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구만", "다음엔 더 다독여주는 방향으로 하자" 등등, 정글 몬스터들을 아끼는 다정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는 것으로 떡밥이 던져졌었는데 , 2016년 9월 15일 추석에 아이번: 숲의 친구라는 영상에서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엇이 계획한 포지션은 정글. 패시브를 이용한 정글링과 Q와 E를 통한 변칙 갱킹이 눈에 띄는,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제대로 기획된 '''서포터형 정글러'''이다.[42]
아이번은 원래는 고대 프렐요드 출신[43]인 정복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빼앗고 죽이면서 다니는 무뢰배였다. 하지만 '신의 버드나무'를 얻기 위해 닥치는 대로 정글을 헤치고 다니다 은총이었는지 저주였는지 그 나무의 힘을 이어받아 나무인간이 되고 만다. 본래 듣지 못했던 자연의 소리를 듣게 된 아이번은 깊은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져 오랜 세월을 걸치며 절망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용서해주는 자연에게 감사하게 되어 이제는 온 세상을 돌아다니며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숲의 수호자가 되었다. 이때 성격도 완전히 뒤바뀌어 유쾌하고 상냥한 사람으로 탈바꿈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보기 드문 개과천선의 본보기 같은 밝고 희망적인 스토리인데다 아이번의 스킬들도 스토리에서 나온 콘셉트를 살렸다.
대사 또한 자연친화적이거나 상냥한 것이 많고, 심지어 아무리 심성 고운 챔피언이라도 꼭 한 번씩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놀려대는 것이 있을 도발 대사마저도 "이 산들바람에, 그리고 발밑의 풀에! 늘 감사하게.", "모든 생명은 소중하지. 그래, '''심지어 자네라도 말이야.'''"처럼, 도발이 아니라 칭찬이나 맞장구에 가까운 대사들이다.
거대한 나무라는 모델링과 자연을 사랑한다는 설정으로 추측컨대 모티브는 역시 반지의 제왕의 엔트. 또한 설정처럼 아이번은 그 어떤 공격도 정글몹에 통하지 않는다.
움직이는 나무라는 점에서 마오카이와 콘셉트이 겹쳐보이지만, 나무란 점만 빼고는 의외로 대비되거나 다른 점이 많다. 제작자 역시 이점에 집중해서 차별화를 하려 노력했다고 한다.
  • 마오카이는 본질부터 인간이 아닌 나무정령인 반면, 아이번은 본래는 인간이었다가 변이된 나무인간이다.[44]
  • 마오카이가 자연을 사랑하는 정령였다가 분노에 휩싸인 모습[45]이 되어버렸다면, 아이번은 추악한 마음을 가진 인간[46]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씨 좋은 존재로 개과천선했다.
  • 마오카이가 전체적인 몸이 육중한 거한이라면 아이번은 꺾다리 같은 길쭉한 인상을 준다.
  • 마오카이가 괴물같은 얼굴이라면 아이번은 비교적 인간과 흡사한 얼굴을 했다.
비주얼이 시즌 1 때 개발되다가 중도폐기된 '가비드'라는 챔피언과 닮았다. 당시 이명은 '식물왕'. 외형은 아이번이 콘셉트와 스킬은 자이라쪽에 양분한 듯하다.
여담으로 특별모드인 돌격! 넥서스에선 패시브인 숲의 친구가 발동되지 않는다! 그말은 즉슨 정글몹을 두들겨 패는 아이번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 버프몹을 순식간에 빼돌리지 못하게 하기위한 특단의 조치인 것 같다만, 이때 동안 보였던 행실과 다르게 정글몹을 두들겨 패고 있는 모습이 위화감이 심하게 든다. 그런데 2020년도 영혼의 꽃 이벤트로 나온 돌격! 넥서스에서는 아예 라이엇이 글로벌 밴을 때려버려(...)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아이번이 정글몹을 공격할 수 있는 경우가 딱 한 가지 있는데, 니코가 아이번으로 변신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도 정글몹이 니코를 아이번으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지만, 생명력이 자동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처치하기는 무리다.
애니의 여동생 역시 이름이 데이지인데, 그 데이지가 바로 아이번의 궁극기로 소환되는 데이지라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애니와 여동생은 녹서스에서 살았고, 아이번과 데이지는 아이오니아에 있으며 골렘 데이지의 이름은 골렘의 몸에 자란 꽃에서 따온 것이니 애니의 여동생 데이지와 골렘 데이지는 전혀 관계 없다.
2019 시즌 신규 스킨 예고에서 신규 아이번 스킨이 확정되었다. 이때 이를 설명하던 개발자가 아이번을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친구인데요.'''"라고 말하는 바람에 졸지에 라이엇 공식 신챔 취급을 받게 됐다.
아이번이 잘라낸 신의 버드나무에서 씨앗이 하나 떨어졌는데, 이 씨앗은 훗날 릴리아를 만들어낸 꿈꾸는 나무가 되었다. 아이번은 릴리아의 할아버지 뻘인 셈. 비록 신의 버드나무를 벌목해버린 과거가 있다곤 하나 아이번과 꿈꾸는 나무는 친구지간이었으며, 자연히 릴리아와도 우호적인 관계로 묘사된다.

[1] 원래는 룬테라 소속이었지만 리워크 직후 갑자기 아이오니아로 소속이 바뀌었다. 보통 아이오니아 출신 챔피언들 중 '''사는 곳이 정글인 챔피언들'''은 이쉬탈로 소속이 바뀐 것을 생각하면 아이오니아로 바뀐 것은 일종의 떡밥으로 예상되었고, 10.13 패치 직전 업데이트된 아이번의 배경과 신규 챔피언 릴리아의 출시로 아이번 역시 영혼의 꽃과 연관이 약간이나마 있음이 밝혀졌다.[2] Bramble은 찔레, 가시나무, 산딸기나무 등으로 번역되며, 블랙베리의 대체어로 쓰이기도 한다.[3]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최초 더빙이며, LOL 한국 남성성우 중에는 성완경과 동기인 최고참 성우.[4] 스카너의 성우이기도 하다.[5] 9.20 패치 이전에는 기본 사거리가 125였다.[6] 돌거북의 경우 큰 사이즈 하나, 중간 사이즈 하나의 골드, 경험치만 들어온다.[7] 아이번이 워낙 인지도가 없는 챔피언인 데다가 브실골 구간에서는 아예 보이지도 않아서 아이번이 미리 블루를 먹어 둔 후 아군에게 버프를 주려고 해도 정글러가 블루를 먹은 줄 알고 던지는 플레이어도 존재한다.[8] 다른 챔피언이 공격해서 어그로가 끌린 몬스터도 아이번만은 공격하지 않는다. 한 때 루난의 허리케인을 구입하고 수풀에서 다른 대상을 기본 공격하면 루난의 투사체가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던 버그가 있었으나, 수정되었다.[9] 즉, 귀환 도중에 소환사 주문을 사용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이동하는 점멸 같은 주문이 아닌 이상 귀환이 끊기지 않는다.[10] 티모의 맹독 다트 스킬이 패시브라는 이유로 라일라이의 수정홀이 발동하지 않는 것과는 대조적이다.[11] 실제로 공식 소개에서 추천하는 궁합에도 당당히 렝가가 올라가 있지만, 반대로 렝가가 적팀에 있을 때는 조심히 사용해야 한다. 자칫하다 렝가가 날뛰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이 때문에 공식 소개 카운터 챔피언에도 렝가가 등재되어 있다. [12] 카직스는 '수풀에 들어갈 시'가 아닌 '시야에서 사라질 시' 패시브가 재장전되기에 3초 동안 수풀 안의 시야가 보이는 효과를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풀을 카직스의 진입 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좋다.[13] 잔나의 보호막은 220+0.7 주문력+공격력40+0.1 주문력, 룰루는 240+0.6 주문력에 픽스를 붙여준다.[14] 아이번은 쿨감 아이템을 매우 많이 올려서 쿨이 3.5초대 까지 줄어든다.[15] Alt 키를 누른 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도 조종할 수 있다.[16] 스킨에 따라 모양이 바뀐다.[17] 처음에는 꽃부분만, 두 번째는 줄기까지 색이 차며, 세 번째에는 꽃이 흔들리며 스택이 소진된다. 번들 스킨인 새콤달콤 아이번 스킨의 경우 처음엔 컵틀의 색이, 두 번째로는 컵케이크 부분, 마지막으로는 컵케이크의 꼭대기에 있는 장식에까지 색이 차고 강조되는 듯한 카툰효과가 컵케이크를 두른다.[18] 만약 지속 시간이 끝났다면 아이번을 향해 손을 흔들며 사라지고,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블루 골렘과 똑같은 동작으로 쓰러지고 땅 속으로 스며든다.[19] 용을 한 번 때린 후에 데이지를 용에 붙힌 후 데이지에게 꾸준히 보호막을 씌워주면서 아이번은 수풀을 만들어서 그 속에서 용을 계속 때리면 된다. 데이지에게 용을 먼저 때리게 하면 데이지가 용에 의해 뒤로 밀려난 후 정지되는 버그가 있으나 데이지를 살짝 용에서 떨어지게 R로 명령한 후 R로 다시 용을 때리게 하면 정상적으로 공격한다.[20] 이 때문에 아이번을 잘 이해하는 상대팀에서는 아이번이 소환하는 동안 잠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이용, 아이번 본체를 점사해서 녹이는 식으로 대응하기도 한다.[21] 아군 렝가가 패시브로 끝도 없이 치고 빠지는 게 가능해지며, 케이틀린이 더 빨리 헤드샷을 터트릴 수도 있고, 카직스가 한타에서 패시브를 여러 번 발동할 수 있다.[22] 이후 유미가 나온 이후에는 아이번은 정글 유미 같다라는 감상을 남기기도 했다.[23] 그나마 패치로 다른 챔피언들이 바위 게를 먹는 속도가 느려져 아이번이 먹을 일이 거의 없던 바위 게를 먹을 명분이 생긴 편이다.[24] 스킬셋의 문제로 인해 맞상대해서 이길 수 있는 챔피언이 사실상 거의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아이번의 취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기 쉬운 챔피언들 몇몇만을 서술한다.[25] 누누는 잡아먹기의 고정 피해와 체력 회복으로 데이지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다.[26] 대표적으로 이블린은 영구 은신과 탈출용 궁극기 및 보호막 따위는 가볍게 무시해 버리는 살인적인 딜, 케인은 그암일 경우 보호막이고 뭐고 다 뚫어버리는 딜과 다르킨일 경우 전장을 헤집고 다니는 피흡 능력 및 두 형상과 변신 전 케인 공통으로 벽넘기 및 어그로 핑퐁을 위한 궁극기.[27] 성장 체력이 74에서 90으로 기본 마법 저항력이 30에서 32로 기본 공격 속도가 0.625에서 0.644로 성장 공격 속도가 2.8에서 3.4로 각각 버프. 그리고 패시브를 사용할 때 체력 소모량이 최대 체력의 30%에서 25%로 감소하게 되었다.[28] 반대로 누누는 패치전 1등하다 너프와 정글 대개편으로 뒤에서 1등으로 돌아갔다. [29] 8.7 패치 이전 데이지의 AI 성능은 멍청하기로 유명했다.[30] 사실 이건 업적이라 하기도 뭐한게, FW 선수들이 아이번을 무시하고 바론을 먹으려다가 바론 딜에 몰살당했다. 해설들마저 경악할정도의 판단을 보인 FW의 심각한 실책에서 나온 장면.[31] 이전엔 소수의 장인픽임에도 불구하고 기동신 너프, 돌거북 너프 등의 이유로 승률이 매우 내려가 있던 상태였다.[32] 패치가 된 후 현재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33] W는 교전에서 변수 생성은 되지만 부쉬 평타에 CC기가 붙거나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갱킹에서는 별다른 효력이 없다. 다만 레드 버프를 먼저 먹었다면 부쉬 평타에 콩콩이, 레드딜이 붙어 생각보다 높은 대미지를 보이니 상황을 봐서 선택하자.[34] 과거 칼날부리 한정으로 최대한 둥지 안쪽에서 누르면 한 마리만 남기고 정리가 가능했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막히고 말았다.[35] 극단적인 원딜 캐리형 조합에서는 수호자를 들기도 하며 갱을 확실하게 성공하기 위해 빙결, 딜갱을 선호하는 경우 칼날비, 기동력을 바탕으로 카정을 가야 하는 경우 포식자도 연구되었으나 지금은 콩콩이와 수호자를 제외하면 사용되지 않는다.[36] 해당 몬스터를 잡으며 5레벨이 될 경우 하나만 생성된다.[37] 일부 원소를 특정 지역에서만 끌어모아야 하는 키아나에겐 칼바람 나락 한정 별도의 패치를 진행한 것과 달리 아이번은 그 어떤 어드밴티지도 주어지지 않는다.[38] 다만 중앙 부쉬 사이를 잘 이어주면 아군 측 부쉬에 들어가도 상대 부쉬의 시야까지 공유되게 만들 수 있다.[39] 자세히 설명하자면, 아이번이 진저브레드 쿠키들 행렬과 함께 주변을 향해 인사를 하며 팔을 휘두르다 실수로 쿠키들 중 하나를 손으로 쳐 넘어뜨리는데, 이에 당황해서 손을 입에 댔다가 '''맛을 보고는''' 주변 쿠키들을 허겁지겁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40] 엄밀히 말하면 이게 아이번의 본래의 모습에 가깝다. 지금의 아이번은 개과천선한 모습이기 때문. 자세한 것은 배경설정 참조.[41] 나무정령 시리즈라 어쩔 수 없었던 부분으로 보인다.[42] 원래는 서포터가 아님에도 정글에서의 성격, 할 수 있는 역할에서 '서포트형 정글러'로 유저들이 명명하는 경우는 꽤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서포터'이면서 '정글을 돌 수 있는' 콘셉트을 기획단계부터 짠 것은 아이번이 최초다.[43] 냉기 수호자가 아직 프렐요드를 위협하던 시대에 살던 사람이다. 즉 프렐요드를 아우르는 배경의 시발점인 '아바로사 세 자매'와 동시대 사람인 것. 냉기 수호자 이전까진 세력다툼이 어느 정도 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냉기의 화신들이 등장한 이후로 그들의 강력한 힘과 마법을 상대할 수 없어 아이오니아로 망명을 가게 된다.[44] 비슷하지만 대비되는 예로 본래 식물이었다가 인간이 된 자이라가 있다.[45] 다만 언데드가 되거나 미치지는 않고 그림자 군도를 축복의 빛 군도 시절처럼 되돌리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수단이 분노로 언데드들을 휩쓸며 다니는 것일 뿐.[46]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눈앞을 막는 것은 뭐든 죽이고 빼앗는 악인이었다고 한다. 아이번이 '잔인한 아이번'이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정황상 이 시절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