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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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구로구에 위치한 행정동이자 법정동.
동네 지명인 개봉은 개웅산과 매봉산에서 유래되었다.
목감천을 경계로 광명시와 접하는 동네로 개봉역 남부는 경기도 서부 권역행 버스들의 주요 정거장이다(특히 부천/광명/시흥 방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과는 동일 소생활권(특히 개봉역 이남지역). 이는 '개봉지구'라 하여 당시 서울 영등포구 개봉동과 경기 시흥군 서면 광명리가 한 곳으로 묶여 70년대에 주거지역으로 개발된 곳이기 때문.[3] 이 때문에 서울 편입에서 항상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광명동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에 개봉역으로 많이 가며, 개봉동 주민들은 광명사거리로 시장보기도 한다. 또한 '개봉(동)'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광명시(좁게는 광명동)의 이칭이기도 했다. 덕분에 광명시(광명동)를 '개봉(동)'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4] 지금이야 7호선 뚫리고 철산, 하안지구에 아파트 생기면서 광명시(광명동)가 '개봉(동)'이란 이름으로 알려졌던 것은 옛날 얘기가 되었다. 다만 여전히 광명동 내에서 '개봉'이라는 이름의 각종 시설물을 간간히 찾을 수 있다(한화생명 개봉지점, 개봉성결교회 등).
구로구 서부(+부천시 옥길동, 역곡동 일부)와 양천구 신정동 일부, 광명시 철산동/광명동/학온동/옥길동, 시흥시 과림동을 관할하는 KT 개봉지사가 개봉동 중에서도 목감천 코앞에 입지해있다. 1990년에는 침수 위기를 겪었다(...).기사
법정동 개봉동은 경인선을 기준으로 매봉산이 가까운 개봉1동과 개웅산이 가까운 개봉2, 3동으로 구분된다. 그 중 개봉2, 3동은 광명시 광명동 생활권이다.
1984년 서울 대홍수 때 개봉동 저지대 지역이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특히 오류여중(現. 경인중학교)는 사람 키높이까지 차오르기도 했다.
2. 지명 유래 및 연혁
“개웅산”의 ‘개’자와 “매봉산”의 ‘봉’자를 합쳐서 만들었다.[5] 원래는 부평도호부 수탄면(수곡면)의 일부였으나 1914년에 부천군 계남면 개봉리가 되었다. 이후 부천군 소사읍 개봉리였다가, 1963년에 서울 대확장으로 영등포구에 편입되었고, 1980년에 구로구 개봉동이 되었다.
3. 행정동일람
3.1. 개봉1동
경인선 북쪽의 지역으로 매봉산 자락에 위치하며, 주요 교통결절점인 오류IC와 개봉사거리가 관내에 있다. 개봉역 부지도 개봉1동 관내에 있다. 1994년 개봉1동과 본동으로 분리되었다가[6] 2008년말 행정 효율화를 명목으로 재통합하였다. 오류IC를 기준으로 북쪽은 신정동의 온수자연공원과 접하며 서부트럭터미널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남쪽으로는 개봉2동과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고척2동, 서쪽으로 오류1동과 접한다. 관내 시설로 매봉초등학교, 개봉중학교, 경인중학교[7] 및 서울한영대학교가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2008년까지는 오류IC 일대를 경계로 남부순환로 축선(신정동 방향)이 개봉1동, 경인로 축선(영등포 방향)이 개봉본동이었으나 개봉본동이 개봉1동으로 흡수 통합되어 개봉동 중에서 가장 큰 크기를 가지게 되었다. 구 개봉1동 쪽은 좁은 골목이 많고 빌라와 주택 위주의 동네임에 반해, 구 개봉본동 쪽은 대부분이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생활권과 주민들의 경제력 등이 확연히 차이나기 때문에 두 동을 굳이 합칠 필요가 있었는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문이 많은 편이다. 현재 동사무소는 개봉1동 통합과 동시에 구 개봉1동동사무소 자리에 신축하였으며 전 개봉본동사무소로 쓰이던 건물은 어린이도서관과 문화원 등으로 사용중이다. 법정동 개봉동 영역 중에서는 광명시의 영향이 가장 덜한 곳이다. 가운데에 경인로와 경인선이 지나므로 광명시로 가기보다는 신도림/영등포 등의 서울 시내로 진입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3.2. 개봉2동
개봉역의 남측에 해당하며 남쪽으로 개봉로15길, 16길까지가 2동의 범위에 해당한다. 개봉1동 및 서울 시내 방향으로는 개봉고가도로로 연결되며, 목감교를 통해 광명시로 넘어갈 수 있다. 광복교를 건너 남부순환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면 디지털단지로 갈 수 있다. KBS 개봉송신소가 이곳에 위치'''했'''었다. 1호선 남쪽에 다수의 아파트 단지들이 늘어서 있다. 해당 아파트 단지앞을 가로지르던 남부순환로에 의해 사실상 두 군데로 분리되어 있었다.[8] 하지만 최근 공사를 통해 남부순환로를 평탄화하는 과정에서 개봉지하차도가 생겼고, 기존에는 남부순환로를 건너가려면 개봉고가차도 옆에 있는 육교를 통해 넘어가거나 굴다리를 통해 지나야 했던 것을 이제는 횡단보도를 통해 건널 수 있게 되었다. 개봉고가차도의 완성과 함께 서부트럭터미널쪽으로 빠지는 버스 정류장을 이원화하였다. 경기버스와 마을버스는 중앙버스차로 형식으로 도로에 섬 정류장을 만들었고, 서울버스는 이전 사용하던 정류장을 이용한다. 개봉역 남부 버스정류장이 이 동네 버스 종점인 경우가 많아 혼잡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그런데 2015년 10월 기준 중앙정류장이 다시 폐쇄되었다. 섬 정류장으로 가는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하는 사람 이 많았는데 결국 사고가 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시 개봉역 남부 버스 정류장(17-233)은 단일화돼서 어마어마한 수의 버스가 정차중이다. 그야말로 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 형국. 이에 비해 맞은 편의 가산동 가는 쪽은 경기버스와 서울버스가 약 10m 이내의 정류장에서 분리 정차한다.
위쪽에 서술한 바와 같이 과거 KBS 개봉송신소(주파수 639kHz, 출력 50kW)가 있던 곳이 바로 이 동네이다. 현재는 그 부지에 구로평생학습관과 꽃밭이 조성되었다. 1990년 홍수[9] 때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이 지역의 아파트 단지 다수는 홍수를 계기로 재개발이 추진되었다. 관내에 학교가 없어 통학권은 개봉3동쪽 학교를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다. 예전에는 구로구 최대 종합병원이었던 강서병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요양병원이 되어 있다.
3.3. 개봉3동
개봉로 15길, 16길 남쪽의 지역으로 동의 서쪽에 개웅산공원이 있다. 목감천만 넘으면 바로 경기도 광명시이다.[10] 개봉로에서 개봉교를 건너 광명로로 이어지는 길을 지나면 광명사거리역이 나올 정도로 가깝다. 따라서 이 동네 사람들은 개봉동에 살고 있음에도 광명과의 교류가 매우 많다. 광명시의 문화시설(영화관등[11]) 을 이용하거나 학교는 개봉동에서 다니지만 학원은 광명으로 다니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12] 개봉3동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는 개봉초등학교, 개명초등학교, 개웅초등학교, 개웅중학교가 있다.
4. 교육
4.1. 초등학교
- 서울개봉초등학교
- 서울개명초등학교
- 서울개웅초등학교
- 서울매봉초등학교
4.2. 중학교
- 개봉중학교
- 개웅중학교
- 경인중학교
- 오류중학교
4.3. 대학교
5. 아파트
- 대우건설 개봉 푸르지오 - 2014년 5월 입주
- 현대산업개발 개봉 아이파크 - 2006년 6월 입주
- 영화건설 개봉 영화아이닉스 - 2005년 10월 입주
- 상우건설 개봉 상우2단지 - 2005년 5월 입주
- 두아 개봉 고운아파트 - 2002년 10월 입주
- 동도건설 개봉 동도센트리움 - 2002년 10월 입주
- 현대건설 개봉 현대홈타운 2단지 - 2001년 8월 입주[13]
- 현대건설 개봉 현대아파트 1차 - 2001년 5월 입주[14]
- 삼환기업 신개봉삼환아파트 - 2001년 3월 입주
- 한진중공업 개봉한진타운 - 2000년 1월 입주[15]
- 진로건설 개봉 진로아파트 - 2000년 1월 입주
- 벽산건설·중앙건설 개봉 한마을아파트 - 1999년 4월 입주[16]
- 영화건설 구로 영화아파트 - 1998년 9월 입주
- 상우건설 개봉 상우1단지 - 1997년 12월 입주
- 두산개발 개봉 두산아파트 - 1997년 9월 입주
- 삼호 개봉 삼호아파트 - 1996년 12월 입주
- 삼환기업 개봉 삼환아파트 - 1995년 11월 입주
- 우성종합건설 개봉 우성아파트 - 1995년 10월 입주
- 거성주택 개봉 거성푸르뫼2차 - 1994년 7월 입주
- 건영종합건설 개봉 건영아파트 - 1994년 5월 입주
- 거성주택 개봉 거성푸르뫼 - 1993년 11월 입주
- 동인건영 개봉 동인아파트 - 1989년 10월 입주
- 청우주택 개봉 청실아파트 - 1987년 11월 입주
- 동부건설 개봉역 동부 센트레빌 레우스 - 2020년 8월 입주
6. 주변 시설
- 개웅산 생활체육관
7. 교통
7.1. 버스
7.2. 철도
7.3. 주요 도로
개봉교사거리 부터 개봉사거리 까지 위치한 도로
- 안양천로
- 고척로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2] 2021년 1월[3] 개봉동 남부(경인선 이남)는 광명동 일부(광명사거리 이북)와 함께 같은 날짜(1970년 12월)에 서울전화에 편입되었다.[4] 예전에 철산동까지 운행했던 30번 버스도 종점을 '개봉동'이라고 표기했었다.[5] 공교롭게도 개봉동의 남쪽과 북쪽 끝자락에 각각 개웅초등학교와 매봉초등학교가 있다.[6] 지방자치 직선제의 완전실시 전 해로, 이 때까지는 관할 인구 3만명이 넘으면 재깍 분동했다. [7] 옛날엔 오류여중이었지만 2003년도 입학생 부터 공학으로 바뀌었다. 사립학교인 우신중학교가 남학교인데다가 경인중학교가 버스 정류장과 인접하기에 궁동이나 온수동 쪽에서도 여학생들이 바글바글 몰려오다보니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많다. 경인중학교의 경우 학급 수도 구로갑 선거구 내의 중학교에서도 가장 많고 운동장도 큰 편이었던 터라 경인중학교의 운동장에서 개봉중학교 수학여행 전세버스와 버스를 타는 개봉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보는 일들도 흔히 있었다. 경인중학교의 경우 2000년대 중반 기준으로 여학생이 한 반에 25~27명이면, 남학생은 8~10명(많으면 11,12명) 정도로 성비 불균형이 심했다. 그 당시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중학교의 경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훨씬 많았다. 경인중학교의 경우 여러 동네에서 오는 여학생들이 많았던 이유도 있고 과거 개봉본동(현재는 개봉1동)이었던 곳의 일부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여학생들은 고척중과 경인중으로 나뉘어 배정되거나 경인중으로만 배정되는 경우도 있었고, 남학생들은 무조건 고척중으로 배정되는 경향이 있었던 것도 있다. 2013년 천왕중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궁동, 온수동 쪽에서 오던 여학생들이 천왕중학교로 가면서 남녀비율은 비슷해졌다.[8] 북쪽의 1호선과 남쪽의 남부순환로로 인해 사실상 섬이나 다름없는 지형이었다.[9] 개봉로 자체가 1.5미터 정도 깊이로 잠겼다. [10] 서쪽부터 차례로 개명교, 개웅교, 개봉교, 철산2교가 있다.[11] 1990년대까지는 광명사거리에 개봉극장이 있었다. 이름과 달리 개봉관은 커녕 철지난 영화만 틀던 변두리 상영관이란 게 함정. [12] 광명동, 철산동 지역 학원에 걸린 현수막 명단을 보면 개봉동 지역 학생들이 다니는 모습이 보인다.[13] 아래 현대아파트와 거의 동시에 지었지만 별개 단지. [14] 원래 1979년 완공된 29동짜리 대단지 원풍아파트가 있던 곳으로, 이전에 현대홈타운, 지금은 힐스테이트 도색을 하고 있으나 입구 간판 및 도로명주소 등의 정식명칭은 현대아파트로 되어 있다. [15] 원래 1971년 완공된 국내 최초 공공임대주택 개봉아파트단지의 부지였다. 재미있게도 광명동 구 광명아파트 또한 70년대 주택공사가 처음 짓고, 이후 한진이 재건축했다. [16] 해당 부지가 세아제강 서울공장 터였다.[A] A B C D E 개봉역 북부 광장이 종점[B] A B C D 개봉역 남부에 있는 남부순환로 상의 정류장이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