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image]

'''정식명칭'''
김대중컨벤션센터
'''한문명칭'''
金大中컨벤션센터
'''영문명칭'''
KDJ Center
(Kimdaejung Convention Center)
'''설립일'''
2004년 11월 16일
'''개관일'''
2005년 9월 6일
'''대표자'''
정종태
'''소재지'''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누리로 30 (치평동)
'''전시면적'''
총계
12,027㎡
제1전시장
12,027㎡
(예정)
-
공식 홈페이지
GFN
1. 개요
2. 상세
2.1. 이름 유래
2.2. 개관
3. 역대 사장
4. 시설
4.1. 제1전시장
4.2. 제2전시장 건립
4.3. 김대중관
5. 교통
5.1. 버스
5.2. 도시철도
5.3. 주차장
6. 김대중을 위한 건물이다?
7. 비판 및 사건사고
7.1. 살아있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임
7.2. 사건사고
8. 여담


1. 개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위치하는 종합 전시장 및 이를 운영하는 지방공사이다. 광주광역시의 유일한 전시 및 비즈니스 업무 대여시설이다. 광주 뿐만 아니라 전시장이 없는 전라남도[1]의 수요도 일부 감당하고 있고,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도 이 곳에서 위탁 운영중이다.

2. 상세



2.1. 이름 유래


사실 처음 계획하였던 컨벤션센터의 명칭은 '''젝스코'''(GEXCO;Gwangju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 광주전시컨벤션센터)였다.[2][3] 그런데 2005년 4월 조심스레 김대중이라는 이름을 이용하는게 어떻겠느냐는 여론이 흘러나왔고, 박광태 당시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제회의를 많이 유치해야 하는 컨벤션 센터의 성격상 국제적인 지명도가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 '김대중컨벤션센터'로 명명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자문을 구한게 명칭 변경의 결정적인 실행요인이 되었다.
박 시장은 "부산의 벡스코니 광주의 젝스코니 해봐야 외국에서 볼 때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되겠냐"면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인권, 평화도시 광주와 불가분의 관계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컨벤션센터 명칭으로는 제격인데, 시민 여론이 어떨지 모르겠다"면서 호응을 유도했다. 아시아 민주주의에 영향을 끼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어 노벨평화상을 수상[4]하는 등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인물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넣는 것에 대해 지역여론은 매우 호의적이었다. GEXCO측이 설문결과(만 20세 이상, 한국사회조사연구소, 전화여론조사)를 발표했는데 600명중 70% 정도가 찬성을 해서 최종적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영어 약칭은 'KDJ Center'.

2.2.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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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6일 개관식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참석했다.

3. 역대 사장


  • 조영복 (2004~2006)
  • 임의수 (2006~2012)
  • 조병휘 (2012~2015)
  • 신환섭 (2015~2018)
  • 정종태 (2018~ )

4. 시설



4.1. 제1전시장


총 4층 높이의 건물이며 1층에 전시관, 2-3층에 중소회의실, 4층에 컨벤션센터를 갖추고 있다. 컨벤션동과 전시동이 분리되어 3층 부근에 합쳐지는 형태의 건물을 지녔다. 마당에는 민주화 운동 혹은 인권과 관련된 상징물이 전시되어 있다.
최대 3개의 전시실로 분리 가능한 전시관의 경우 크고 작은 전시행사를 펼친다. 컨벤션센터가 생기기 전까지 염주체육관이나 지금은 사라진 구동체육관 등등 일부 체육시설이나 대규모 수용시설을 대관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생기면서 그 불편함이 사라졌다. 특히 광주에서 중점산업으로 광(光)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광산업 관련 전시는 백이면 백 이곳에서 열린다. 다만 제일 자주 열리는 행사는 에어바운스로 만든 유아 대상 놀이파크라는 점이 함정. 학생 대상 진로/진학/과학 전시회 등도 연례행사로 열리기 때문에 광주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은 집에서 가깝든 멀든 한 번쯤은 들려야 할 일이 있기 마련. 아예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일도 종종 있다.
2012년 11월부터 전시관 확장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앞마당 자리에 새 건물을 지어 전시관으로 사용할 예정.
[image]
2013년 6월 확장공사 완료 후의 모습.

4.2. 제2전시장 건립


2019년 기준, 최근 5년간 김대중센터의 가동률은 71%를 넘기면서 전시장이 포화되고 있다. 이미 한차례 증축을 통해 전시관을 늘렸기 때문에 기존 부지안에서는 더이상 확장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제2전시장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는 상황이다.여기에 상무지구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선정되면서 김대중센터를 중심으로 상무누리로 일대를 특급호텔과 면세점을 포함한 업무회의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라 사업은 물살을 타게 되었다. 예정부지로 5.18자유공원 건너편 제1주차장과 뒤편 상무신도심 골프연습장부지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5] 그 결과 김대중센터와 가깝고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중이라 개발비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제1주차장 부지(광주 서구 치평동 1156)를 부지로 선정, 2022년 상반기까지 제 2전시장을 신축한다고 한다.
2020년 1월 20일, 광주광역시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1년에 착공하여 2024년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벡스코 제3전시장처럼 국비 지원을 받기 어렵다고 보고 광주광역시 시비에서 100% 예산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사
2020년 2월 6일 본격적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계획에 들어갔다. 기사
2020년 5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부지를 5.18 자유공원에 잔디광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자유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5.18자유관은 광주5.18교육관 옆 공터로 신축해서 옮기기로 했다. 원래대로 주차장에 추진하던 것을 광주광역시청이 아무런 통보도 없이 부지를 뒤엎은 것이라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기사 자유공원 부지는 넓고 반듯한 직사각형 형태라 최초 선정부지인 제1주차장과 비교했을때 공간 효율은 매우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2020년 8월 5일, '''결국 제1주차장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부지를 원상 복구'''했다. 기사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유가족들과 5.18 관련 단체에서 5.18 자유공원을 컨벤션센터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면서 광주광역시가 항복한 것이다. 2021년 초 착공, 2024년 하반기 완공이라는 시간표가 크게 어긋나게 됐다. 빨라도 2025년 초는 되어야 KDJCC 2단계를 개장할 수 있다.
부지를 원상 복구하면서 '''광주시가 KDJCC 2전시장 부지 문제를 가지고 아무것도 못 바꿨으면서 7개월 동안의 시간만 날렸다!''' 원래대로 제1전시장 부지를 처음부터 강행했다면 2021년 연초에 착공할 수 있었으나, 중간에 5.18 자유공원으로 한 차례 부지를 변경했다가 여론 반발에 주차장 부지로 돌아서면서 아무것도 못 하고 7개월이라는 시간만 날린 것이다. 반면에,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3전시장은 부지 문제가 없어서 비슷한 시기에 확장 계획을 발표했음에도,[6] KDJCC 2단계 부지 선정한다고 광주시가 뻘짓 하는 동안에 관련 절차를 무사히 진행하여 '''산업통상자원부 투융자심사'''까지 올라갔다.

4.3. 김대중관


전시장 이름부터가 '김대중'컨벤션센터인만큼 '김대중관'이란 이름으로 한 켠에 공간을 따로 마련해서, 김대중의 흉상과 핸드프린트,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 재임 중 외국 공관에서 받은 선물 등을 전시해 두고 있다. 아마 사람들에게 제일 눈에 띄는 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소 사용하던 지팡이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5공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감 생활 때 입고 있던 수의와 옷가지들도 전시되어 있다.

5. 교통



5.1. 버스


유스퀘어 터미널에서는 순환01번, 일곡 38번, 상무 64번, 518번 버스를 이용해서 도착 할 수 있고, 광주공항에서는 일곡38번좌석02번[7]을 타면 된다. 5.18 자유공원 정류장과 전남고/전남고 입구 정류장도 전시장과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이용 가능한 정류장은 4곳이다.

5.2. 도시철도


광주송정역을 통해 왔다면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소태/녹동방면 열차를 타면 김대중컨벤션센터역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전철역에서 컨벤션센터로 연결되는 지하 통로는 없고, 5번 출구로 지상으로 나와 200미터정도 걸어가야 되지만 생각보다 가까운 편이다.

5.3. 주차장


1487대의 자가용 주차 시설이 있고 기본 30분 700원부터 요금이 올라간다. 이중 컨벤션센터 자체에 있는 부설주차장은 459대이다. 나머지는 길 건너편에 있는 야외주차장이다.

6. 김대중을 위한 건물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름을 넣은 곳이라 김 전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일부 보수계열 인사나 커뮤니티에서 이 곳을 향해 많은 비난을 쏟아낸다. 이들 대부분은 "김대중을 숭배하기 위해 지어진 신전이다", "김대중 때문에 국민 세금을 낭비해서 지어진 건물이다" 등등 잘못되고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사용했던 유품과 인권 관련 예술품이 건물 한 켠에 전시되어 있기에 김 전 대통령과 관련이 전혀 없다고 부정할 수는 없지만, 단순히 전 대통령의 이름만 들어갔을 뿐이지 주 목적은 '''그냥 전시시설이다.''' 비슷한 예로 세종문화회관이나 충무아트홀, 박정희체육관도 단순 문화예술시설과 체육공연시설일뿐,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념관이 아니라는 걸 생각해 보면 된다.

7. 비판 및 사건사고



7.1. 살아있는 정치인의 이름을 붙임


김대중컨벤션센터는 김대중이 죽은 후도 아닌 멀쩡히 살아있을 때 지어졌다. 이미 명명 당시에도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사설 건물도 아닌 정부 시설이나 공기업의 명칭에 전현직 대통령 이름이, 그것도 생존해있는 상황에서 들어가는 것은 독재자를 제외하곤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이외에도 광주/전남의 온갖 지명과 시설명에 김대중 이름이나 김대중 관련 호칭들이(호, 별명 등) 들어가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7.2. 사건사고


  • 코로나 시국에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직원이 유흥업소에 갔다가 코로나에 감염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8. 여담


  • 이 곳에서 정기적으로 광주 지역의 청소년 문화행사인 JUC 페스티벌이 열린다. 만화 캐릭터 상품 및 코스프레 행사이다보니, 이 때쯤이면 김대중컨벤션센터역에서 간혹 코스프레를 한 학생들을 발견할 수 있다.[8]
  • 근처에 고급 숙박시설은 잘 갖추어진 편이다. 바로 건너편에 광주에서 가장 고급이라는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이 있고[9] 그 외에도 상무지구 중심부에 라마다 플라자 광주호텔도 있으므로 김대중컨벤션센터 주변에서 업무 관련으로 숙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참고하도록 하자.
  • 내부에는 카페 2곳(전시동 1층의 북문과 남문에 각각 1개씩 있다)과 뷔페 1곳(컨벤션동 2층에 있다), 편의점(컨벤션동 1층에 있다), 플라워샵(전시동 1층에 있다) 등이 입점해 있다. 그리고 정말 뜬금 없지만 학원이 컨벤션동 3층에 하나 들어와 있는데, 함께 입점해 있는 플라워샵에서 운영하는 학원이라고 한다.
  • 컨벤션동 2층에 입점한 뷔페는 그럭저럭 규모가 있고 음식의 질도 양호한 편이어서 지역 내에서 나름대로 인기가 있지만, 음식의 질이나 입지조건을 감안하고 보아도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인 것이 흠이다. 근처 식당가의 다른 식당들도 평균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라서 이 부근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면 돈이 좀 나가게 된다. 사실 상무지구의 식당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높은 편인지라 가성비 면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관계로, 이 부근 식당들만이 비싼 건 아니긴 하다.

[1] 여수 세계박람회장 등의 전시 공간이 없지는 않지만 공식적으로 '전시장'으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2] 설립근거 조례의 제명 자체가 '광주광역시 지방공사전시컨벤션센터 설치 조례'이다[3] BEXCO와 작명 원리가 같다.[4] 원문 for his work for democracy and human rights in South Korea and in East Asia in general, and for peace and reconciliation with North Korea in particular[5] 모르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가까운 자유공원을 두고 왜 골프연습장과 제1주차장이 후보지로 올렸는지 궁금할 수도 있다. 5.18자유공원은 그냥 공원이 아니라 상무대 옛터에 있던, 영창 건물 및 재판소로 쓰였던 강당 건물을 이전해서 공원 겸 역사교육 현장으로 조성한 곳이기 때문이다. 즉 5.18 사적지라서 함부로 개발할 수 없는 곳이다. [6] 벡스코 제3전시장, KDJCC 제2전시장 모두 2020년 1월에 확장 계획을 발표하였다.[7] 일반 버스에 비해 요금이 더 비싸다.[8] 다른 지방의 경우에는 서울특별시학여울역, 양재역, 양재시민의숲역, 경기도 부천삼산체육관역, 부산광역시센텀시티역 같은 경우가 있다.[9] 그 옆에는 고급 아파트인 갤러리 303이 있고 둘다 금호건설에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