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선수 경력

 



1. 2013 시즌
2. 2014 시즌
3. 2015 시즌
4. 2016 시즌
5. 2017 시즌
6. 2018 시즌
7. 2019 시즌
8. 2020 시즌
9. 2021 시즌


1.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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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엔 형제 팀인 오존만 잘 나가던 시절이었음에도 데프트의 개인 기량만큼은 팬들에게나 그리고 관계자들에게나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었다. 당시 임프와 그를 비교하는 평가로 '''평타 기반의 임프, 스킬 기반의 데프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스킬 기반의 원딜을 다루는 데 있어선 어느 정도 정평이 나 있던 상태.
1년간 본인의 팀은 8강 이상의 성적을 간 적이 없음에도 데프트는 확실하게 이즈리얼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이 해 1년간의 메타는 케이틀린/베인/트위치로로 이어져오던 극평타형 원딜이었고 특히 케이틀린과 베인을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메타상 데프트에게 맞지 않았던 해였다.
그리고 메타도 메타였지만 유난히 실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이기도 했다. 스크림이나 솔랭에서는 펄펄 날아다니던 선수가 실제 경기에서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 2014 시즌



2.1. HOT6 Champions Spring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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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스프링 시즌부터 제대로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였다. 그 전부터 연습 때는 엄청난 기량을 뽐냈지만 실제 대회에서는 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그 효과가 스프링 시즌부터 터지기 시작하였고 더불어 다데가 합류함과 동시에 삼성 블루가 치고 나가기 시작하였다.
16강에서는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하였고, 8강에서 프로스트를 상대했을 때 1경기는 패했지만 2경기는 잘 안쓰이는 바루스를 픽해 프로스트를 꿰뚫었고 3경기는 임프로 부터 최고라고 평가받은 이즈리얼 4경기 역시나 이즈리얼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3 대 1로 꺾고 올라갔다.
4강전 상대는 형제 팀인 삼성 오존. 1경기는 뉴 메타의 실패로 내줬지만 2경기는 배어진의 환상적인 야스오 플레이로 승리하였고 3경기는 코그모를 픽해 힐의 지원을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4경기에서는 역전승을 거두면서 첫 결승 진출에 성공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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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나진 실드를 맞아 겨뤘는데 1경기는 본인이 루시안을 픽해 제파의 트위치 이상의 활약을 하였지만 반대로 2경기에서는 루시안을 내주며 경기를 패하였다. 3경기에서는 코그모를 픽 좋은 딜을 넣으면서 활약 했고 4경기에서는 그야말로 코그모로 실드를 박살 내면서 최초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2.2.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


SKT LTE-A LoL 마스터즈 2014에서는 임프의 응급실 행으로 세 경기 모두 출전했다. 2세트 오존 팀에 합류해서는 마타나 다른 팀원들과 다소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잭 선장의 스텔스에게 밀렸으나, 3세트에서 국내에서 잘 쓰이지 않는 징크스를 온게임넷 방송에서 처음으로 사용했고 복수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도 CJ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하였고, 결승전에서는 SKT를 3 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2경기에서는 코그모로 노 데스를 기록했다.
팀원들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연습 때의 기량이 100% 안 나오고 있다'''고 한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무대 울렁증이 있었는지 그렇게까지 잘하는 모습은 아니었으나, 이후 갈수록 기량이 점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성장을 제대로 해서 연습 때의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다면, 현재 원거리 딜러들 중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고 얘기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스프링 시즌을 기점으로 포텐이 급격하게 터지면서 스프링 시즌은 물론이고 마스터즈에서도 괴물 같은 피지컬과 완벽한 포지셔닝, 딜링과 상황 판단, 이즈리얼, 루시안, 트위치, 코그모, 징크스, 바루스 등 막기가 불가능한 챔프 폭으로 팀을 캐리했다. 특히 코그모, 트위치를 잡았을 때의 캐리력은 압도적. 솔랭에서도 아이디 2개를 항상 5위권에 올려놓는 등, 그야말로 현재 최고의 원딜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포텐이 터진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미드 라이너가 바뀌며 팀에 다데가 들어온 것이 결정적으로 지목되고 있다. 데프트에게 쏠리던 어그로가 분산됐고, 특히 한타에서는 인파이트 스타일의 다데가 적진 한복판으로 파고들어 어그로를 독점하는 탓에 프리딜이 가능해졌다는 것. 또한 한타 오더를 다데가 하게 되면서 팀원 모두가 언제 치고 빠져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물론 데프트의 실력 향상도 원인이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만년 조별 리그 탈락이나 8강이 한계였던 원딜러가 한 시즌 만에 월드 클래스가 된 것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2.3. HOT6 Champions Summ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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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서머 시즌에서는 최고의 원딜러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정받고 있는 상황. 비교적 약체인 IM #1을 맞아 무난하게 2 대 0으로 승리하였고 데프트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SKT T1 K와의 경기에서는 1경기는 초반 좀 불리하게 흘러갔지만 케일의 활약으로 역전을 했으며 스피릿 역시 바론 스틸을 하였다. 이 경기에서는 카직스가 4단 진화에 성공하였다. 2경기는 루시안을 픽해 하트의 브라움과 더불어 활약하였다. 그리고 봇에서 계속해서 애니를 끊어내며 격차를 벌렸고 결국 블루가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IM#2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았는데 프로즌 김태일의 럭스에 다데를 제외하고 다 초토화되다시피 하였다. 결국 패배하면서 전승 우승은 실패하였다. 하지만 2경기에선 문도를 바루스로 카운터 치면서 깔끔하게 복수, 2승 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블레이즈를 탈락시킨 진에어 스텔스와 겨뤘는데 상대는 요즘 핫한 잭선장. 1경기에서는 트위치를 픽해 질리언의 궁과 케일 궁의 지원을 받으면서 엄청난 화력을 내며 장기전에서 승리하였다. 2경기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코르키를 픽. 하지만 그야말로 캡틴잭을 압살하면서 게임을 캐리 했으나 중간중간 멋진 무빙을 보여주고 트리스타나를 잡아낸 다데가 MVP를 획득하였다. 3경기에서 다시 코르키를 픽, 또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면서 이번 시즌 첫 MVP를 따내고 팀도 승리하였다. 이번 8강으로 인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직행에 성공하였다.
허나 이어진 4강전에서는 트위치를 들고 댄디의 렝가에 지속적으로 잘리기도 하고 라인전 전체적으로 임프 마타 듀오를 상대로 지고 들어가다가 한타에서 극복한 케이스라 뭔가 애매하다는 느낌이 대다수. 사실 한타에서 본인이 극복했다기보다는 다데와 천주가 잘해준 것이 크다. 이 평가는 결국 결승 1경기에서 우려가 아닌 현실로 돌아와서, 트리스타나 들고 지속적으로 스펠 빠지고 스펠 없는 것도 잊고 무리하면서 라인전 먹다가 애로우의 코르키에게 솔킬당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말았다.
그러나 2경기와 3경기에서 하드 캐리하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의식적으로 밴픽부터 시작해서 실제 경기 안에서까지 데프트의 캐리력을 믿고 팀원들이 밀어준 경기였는데, 모두 그 보답을 했다. 다만, 4세트에서는 팀에 케일과 질리언이라는 생존을 한번 더 보장시켜주는 존재들이 있어서였는지는 몰라도 트위치의 은신으로 무리하게 암살이 되지도 않는 마오카이를 때렸다가 뒤를 잡혀 전원이 전사하는 그림을 만들어 주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1, 4경기 패배의 여파 때문인지 트리스타나나 트위치가 아닌 코르키를 블라인드 픽에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5경기만 딱 떼어놓고 보면 애로우 보다는 데프트의 컨디션이 더 좋아 보였기 때문에 같이 코그모를 한다거나 트리스타나 같이 극후반 하드 캐리 원딜을 선택했다면 상대의 실수를 두 번 받아먹는 과정 속에서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았을까 했지만 코르키의 챔피언 특성상 다소 역부족이었고 마지막 한 타에서 그다지 힘을 쓰지 못했다.
결승전을 통해 확인된 건 여전히 데프트는 잘하는 원딜이며 원탑이라 불려도 모자람이 없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다소 심했다는 것이다. 정신없는 한 타 때 상대의 스킬을 피하면서 딜을 다 넣는다든지 하는 화려한 무빙은 여과 없이 보여주었지만 안 풀릴 땐 한없이 무력하게 죽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서머 결승에서 무너졌더라도 서킷 포인트 1위로 롤드컵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만큼 남은 시간 동안 팀원들과 더 다지고 멘탈을 다잡아 제 기량을 다 발휘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팀을 우승권으로 갖다 놓을 수 있는 개인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또한 서머 결승에서 상대를 너무 얕본 것일 수도 있는 게, 새로운 카드를 준비했다는 게 하필이면 베인과 제이스였다.

2.4.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조별리그 최강의 원딜, 토너먼트에서는 무난한 원딜. 조별리그에서는 패배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충분히 해 줬으나, 8강에서는 크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형제 팀과의 4강전에서는 딱히 자신이 못한 부분은 없었지만 무너지는 팀을 구해낼 수 없었다. 4강 3세트에서의 너무나도 무기력한 압도적인 패배로 인해 멘탈 수습이 불가능해져 울음을 멈추지 못하고 세트장에서 빨리 나가버렸다.

2.5. LCK 스토브리그/2014


2014년 10월 말 아이디를 바꾼 모습이 확인되었는데, 결국 페이스북을 통해 11월 1일자로 팀을 나오게 되었으며 이후엔 중국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결국 11월 11일 EDG행이 발표되었다.

3. 2015 시즌



3.1. 2015 LPL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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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에서는 팀의 단독 선두를 견인하는 에이스이다. 여전히 무사히 성장했을 때의 캐리력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 리그 초반에 스네이크의 정글러인 빅파일 출신의 비스트 선수에게 봇이 후벼파이고 뜬금패를 당하며 무너지는 줄 알았지만 이후 전승 행진으로 선두에 등극. EDG의 한타 지향적 팀 컬러가 삼성 블루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쉽게 적응하고 있다. 초반에 다소 기복을 보인 폰과 다른 부분. 이후 EDG를 1위로 이끌고 있는데, 그와 폰 합류 후 성적이 37승 5패이다
여기까지 언급하면 우지를 제치고 명백한 중체원으로 인정받아야 하지만 서포터의 부진으로 인해 라인전이 강하지 못한 점을 지적받고 있으며 라인전부터 드레이븐으로 게임을 터뜨리는 등 공동 2위인 스네이크를 하드 캐리하는 크리스탈 선수 때문에 약간 포커스에서 밀려난 느낌이 있다. 임프와 우지를 포함해 워낙 MVP 순위에 원딜들이 많기도 하고.
비록 다른 원딜러들이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스네이크의 크리스탈은 후반기 들어 힘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우지는 그야말로 망하면서 최종 승자가 되었다. 결승전 5경기의 펜타킬 장면은 데프트가 확실한 중체원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장면.

3.2. 2015 Mid-Season Invit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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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우승팀 SKT를 결승에서 3대2로 꺾고 초대 MSI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데프트의 첫 국제대회 우승이며 이로서 데프트는 LCK, LPL, MSI를 모두 우승해본 선수가 되었다.

3.3. 2015 LPL Summer


탑 미드 식스맨의 영향인지 폼이 확 떨어졌다. 폰이 이상한 챔프 픽해서 삽질해도 스프링에는 닥치고 데프트가 캐리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데프트가 흔들려서 팀도 엄청나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트타 앞점프, 앞발키리 등으로 패배의 주 원인이 되는 등 MVP 블루 시절보다도 폼이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로테를 돌려서 팀 성적이 떨어졌다는 기사도 나왔지만 대부분 틀린 말이라는 게 주류 평이고 바텀의 약세가 팀의 주요 부진으로 꼽히는 만큼 좀 심각한 편. 정확히는 로테로 인한 조직력 저하가 바텀 부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느냐 아니냐의 문제고, 직접적 부진 원인은 대부분 바텀을 꼽는다.
이후 폰과 클리어러브의 폼이 완전히 회복되면서 EDG의 상황은 많이 호전되었지만 데프트는 아직도 좀 미심쩍어하는 시선이 많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약한 라인전은 이전보다 심하면 심했지 나아지지 않았고, 한타 폼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뭔가 불안하다는 평. 좋지 못한 라인전에 더해 서포터와 솔랭에서 싸웠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결국 플레이오프 4강전 LGD와의 경기에서 사실상 이번 시즌 중체원이었던 임프에게 참교육을 당해버렸다. 압도적인 원딜 차이로 팀은 0:3으로 패배. 하지만 이는 데프트를 비판할 수만은 없는 것이 플레이오프 때 임프의 라인전 능력이 폭발한 탓도 있다.임프는 결승전에서도 정규 시즌 원딜 MVP 포인트를 쓸어담던 QG의 원딜러 TnT를 상대로 내내 라인을 리드했다.

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 4강 스네이크와의 경기에서는 클리어러브와 폰의 버스를 타며 꽤나 좋지 못한 폼을 보였으나 승자조 결승전 3세트에서 그 폰과 클리어러브마저 카카오와 루키에 막히고 게임이 안 풀리는 상황에서 돌아온 트위치로 사실상 1:9의 초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부활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분수령이 되어 팀은 롤드컵에 진출했다.

3.5.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에서도 폰, 클리어러브, 메이코가 번갈아 흔들린 것에 비하면 오히려 준수했으며, H2k와의 2차전은 그냥 어떻게든 데프트만 지켜서 승리했을 정도. 하지만 팀은 코로 대신 기용된 탑 라이너 어메이징J부터 시작해 무너져 내렸고, 초반 영향력이 약한 원딜이라는 데프트의 한계는 팀을 더욱 무력하게 만들기도 했다. 대망의 8강에서는 1세트 제이스 원딜로 1cm 텔포를 시작으로 유리하던 게임이 급격하게 불리해지기 시작, 다 잡은 게임을 역전패당하는 데 이르렀다. 이미 우려했듯 팀과 함께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고, 2세트에 르블랑의 분신에 케이틀린 궁을 시전하며 부서진 멘탈을 인증했다. 결국 3세트 시비르로도 절친 레클레스에게 확인사살당하며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되었다.
탈락 이후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한국행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AMA에서 보여주는, 쿨하지만 거침없는 답변 태도를 보면 팀은 물론이고 중국 팬들에게서도 마음이 많이 떠난 것일지도. 중국인들이 번역해서 퍼가지 않겠냐며 걱정하는 팬에게 상관없다고 말했다. 계약 해지를 노리고 일부러 가시 돋친 AMA를 한 것이라는 음모론도 있으나 진실은 저 너머에.
2015년 10월 28일 20시 30분경, 카카오를 게스트로 초대한 어느 BJ의 방송에서 카카오와 듀오를 하면서 밝힌 바에 따르면, EDG와 계약은 계속하고 있어 사실 한국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냥 한국에 몸만 다녀오고 싶다는 이야기였다고 농담식으로 마무리했다. 실제로 계약은 2016 시즌까지이므로 본인이 맘대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롤드컵 직후 한국 솔랭에서 멘탈이 나간 듯한 승률을 보여주면서 솔랭 순위가 수직 하락 중이다. 이후는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다시 챌린저 복귀는 성공.

4. 2016 시즌



4.1. 2016 LPL Spring


2016 시즌에는 폰과 코로의 폼이 오락가락하는 것과 달리 클리어러브의 복귀 이후 역시 공주님 키워주면 이긴다를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메이코와 더불어 라인전이 강해진 것은 덤. 다만 시즌 중반에는 라인전 실력이 늘어난 대신 포커싱당해 삭제당하는 장면을 자주 보여줘서 좀 애매한 원딜러가 된 상황.
그리고 후반 EDG의 연승 가도와 함께 그 귀신 같은 한타 능력으로 상대 원딜러들을 연이어 참교육하며 과연 EDG는 데프트의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나 했으나 결승전에서는 다른 포지션이 전반적으로 말리는 와중에 자신도 물오른 상대 원딜 wuxx보다 딱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판정패했다.
다만 데프트 자체는 약점이라던 초반 수동성을 보완하고 팀의 탑 미드가 흔들리는 와중에 클리어러브와 함께 팀을 제대로 지탱해주고 있다. 폰이 2016 시즌 들어 LPL의 특급 미드 반열에서 완전히 이탈해버린 것과 달리 데프트는 분명 LPL 특급 원딜이다. 다만 임프도 팀이 널을 뛰지만 본인은 호평받는 편이고, 팀에 고통받던 우지와 미스틱 등이 고통에서 해방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그 사이 EDG도 wuxx의 RNG에 밀려 우승하지도 못했다 보니[1] 독보적 중체원이라 불리기는 좀 애매한 상태일 뿐이다.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RNG와 만나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6월 30일 기준 데프트가 솔랭 순위 1위, 2위다.

4.2. 2016 LPL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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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시즌은 '''전승 우승'''으로 진정한 EDG의 모습을 보여줬다. 미드는 스카웃으로 탑은 마우스로 로스터 변경이 있었지만 별 탈 없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말이 필요없는 데프트는 솔랭에서 보여준 모습을 경기에서도 보여주면서 팀딜량 1위는 물론이고, LPL MVP 1등에 오르기도 하였다. 결승전에서 RNG와 다시 맞붙어 3:0 스코어로 압도적으로 이겨 롤드컵을 시드 1번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그리고 9월 말 기준 한국 챌린저 최상위권 계정만 3개를 보유할 정도로 폼을 끌어올렸다.

4.3.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하지만 롤드컵에서는 마우스의 역대급 폭망과 클리어러브의 부정적인 의미의 가을 본능에 본인도 쓸려가고 있다. 첫 경기 INTZ전은 마우스 탓이라고 퉁쳤지만 ahq 1차전에 루시안으로 몰빵 조합 지원받고도 잘린 뒤 소극적인 무빙을 보이고, 2주차에 H2k의 포기븐이 뽑아든 케이틀린에 라인전부터 타워 허깅하고 탈탈 털리며 세체원의 무빙과 라인전 잘 봤다는 조롱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통계를 내보니 우지와 더불어 중국은 원딜 명가라는 것을 증명하듯 팀의 딜량 중 35%가 넘는 딜량을 때려박고 있었다. 우지의 경우 미드가 식물이라 그렇다면 데프트의 경우 탑이 식물이기 때문에 이런 안습한 통계가 나오는 것인데,[2] 데프트가 보여준 실수들이 중체원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우스와 클리어러브의 부진에 파묻히고 있음을 감안해줘야 한다. 그리고 반반 파밍 성애자가 된 폰과 별로 보여준 것 없는 스카웃까지 감안하면 데프트가 어깨에 짊어진 부담은 생각보다도 더 큰 셈이다.
그래도 8강에서 락스 타이거즈에게 예상대로 완패했지만 데프트는 메이코와 더불어 프레이 고릴라에게 자이라를 빼앗기고도 과거에 비해 괜찮은 라인전을 보여줬고 3세트 스멥의 피오라 꼴픽을 틈타 케이틀린 초하드 캐리를 선보이며 뱅과 프레이만은 못해도 나름의 실력을 한국 팬들에게 인정받았다. LPL의 거의 모든 요소가 거품이라는 것이 증명된 가운데 그래도 우지와 데프트 두 원딜러는 좋은 평가를 받는 편이다.[3] 그나마 원딜러들의 캐리력이 있었기에 LPL이 5~6부 리그로 추락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LPL 팀들은 다른 요소는 부실했고 원딜의 기량으로 먹고 사는 모습이었다.

4.4. LCK 스토브리그/2016


11월 예정인 데마시아컵을 마지막으로 EDG를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 그리고 아예 무조건 한국에 복귀한다고 선언해 버렸다. # 이 정도면 북미행이나 다른 중국 팀행 가능성은 많이 희박해졌고 거의 복귀에 근접한 듯하다. 중국에서는 임프나 루키와 달리 2년간 현지 팬들의 심기를 건드릴 만한 발언들을 꽤나 여과 없이 내뱉은 데프트에 대해 미련 없이 떠나라는 여론도 있는 반면, 클리어러브의 실력이 뽀록난 시점에서 EDG는 데프트빨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대체 누구로 공백을 메꾸냐는 걱정스런 여론도 존재한다.
한국 커뮤니티 여론도 꽤 갈리는 편인데 무조건적인 롤챔스 지상주의자들의 경우 파일럿 마하를 제외하면 데프트보다 못하는 원딜은 딱히 모르겠다는 입장이고 한국 랭크 게임 행적이나 LPL과 국제 대회 퍼포먼스를 높게 치는 팬들의 경우 애로우[4]와 룰러보다도 나은 원딜이다, 후반 캐리력만 보면 프레이도 넘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쪽으로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실 하부 리그라는 낙인을 떼고 보면 2016 시즌의 데프트는 한국을 떠날 때도, 그리고 2015년이 끝날 때까지도 가지고 있었던 2가지 약점, 그러니까 게임 내외적으로 잘 깨지는 멘탈과 수동적인 초반 성향을 모두 극복한 상태다. 연초에 EDG를 뛰쳐나가려던 마음을 다 잡고 서머 전승 우승을 이룩하기도 했고 4강에서 에이스이자 리더라는 선수가 3연 트롤을 하는 것을 꿋꿋하게 극복하고 본인이 팀을 결승에 올리기도 했고 롤드컵에서도 딜량만 봐도 데프트 없으면 8강도 불가능했고 락스에게 세트 따냈을 가능성도 없었다.
게다가 하트와 더불어 북미 팀 상대로도 초반이 불안하던 시즌 4와 달리 메이코와 듀오를 서서 마우스와 코로, 폰 등이 불안한 와중에도 엄청난 안정감을 보여줬다. 평균적인 라인전 폼은 시즌 5보다도 훨씬 좋아진 편이다. 원거리 딜러의 경우 운영 능력이 중요한 다른 포지션과 달리 소위 현지화가 잘 안 먹히는 경향도 있다. 아무래도 북미의 모 원딜러가 맨날 자국 리그를 씹어먹고 국제 대회에서 개그를 해서 그렇지 우지와 데프트같은 중국의 특급 원딜이나 레클레스, 즈벤, 포기븐으로 이어지는 유체원 계보의 선수들은 언제나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만큼 국제 대회에서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데프트의 중국 현지화 걱정은 지나침을 넘어 다소 불합리한 측면이 느껴질 정도의 설레발이다. 자국 리그에서 우지, 미스틱과 같은 특급 완성형 원딜러들을 상대하며 보여준 모습이나 롤드컵에서 프레이를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하면 고평가가 나오는 것이 그리 이상하지 않다.
그리고 프리 시즌 같은 날 애로우는 케스파컵에서 하차니와 더불어 트롤을 보여주며 스코어를 비시즌에조차 영고라인으로 몰아넣은 반면, 데프트는 봇 외의 포지션이 생각보다 팽팽한 와중에 비벼지는 게임에서 중국인 원딜 넘버 2라고 봐도 무방한 진쟈오를 상대로 1인 군단의 면모를 보여주며 참교육을 시전하며 데마시아컵 우승을 사실상 본인 손으로 확정지었다[5]. 그리고 그 여파로 kt 데프트 드립이 어마어마하게 터지고 말았다. 그런데 12월 1일자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 2017 시즌



5.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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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전 첫 경기 KT와 ROX 간의 경기에서 미친듯한 피지컬로 게임을 캐리하며 자신이 건재함을 알렸다. 1, 2경기 모두 팀 내 딜량 1등임은 물론 1경기 때는 상대편 원딜보다 '''3배 가까이''' 되는 데미지를 우겨 넣으면서 그야말로 게임을 하드캐리했다. 특히 1경기는 게임 자체가 팽팽하게 진행되다 데프트가 피지컬로 트리플 킬을 달성한 한타가 게임을 터뜨렸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 2경기 바루스도 무난하게 성장해서 딜을 꾸준히 넣어줬고, 그 결과 KT는 2:0으로 ROX를 이겼다.
이어진 bbq와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MVP를 받은 1경기는 물론이고, 2경기에서도 애쉬로 필요할 때마다 활발하게 이니시에이팅을 해주며 대승에 한몫했다. 특히 1경기에는 바루스로 이니시에이팅은 물론이고 엄청난 스킬샷 적중률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kt에 돌아온 중국 멤버들에 대해서 대부분 호평하지만 폰, 마타에 대해서는 약간씩의 의문부호가 붙는 반면, 데프트는 호평일색.
이후 경기들에서 지속적으로 미친 스킬샷 적중률을 보여주면서 상대가 날리는 것들은 요리조리 피하고 평타도 꾸준히 쳐 주는, 그야말로 피지컬의 극한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앞서 언급한 바루스와 애쉬로 쉽게 라인전과 운영의 주도권을 잡고서 지속적으로 상대를 괴롭히곤 한다. 2017년 2월 19일 기준 KDA 8점대로 원딜 중 독보적으로 앞서 나갔다.
SKT전에서는 두 경기 모두 1-2로 패했는데, 원딜 싸움에서도 세계 최고 원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뱅이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판정패했다. 그리고 압도적이었던 KDA도 1라운드 3세트에서 애쉬로 3/11/11을 찍어서 많이 깎였다. 그래도 이전에 애로우가 SKT의 극돌진 조합 앞에 애쉬로 0/9/1을 찍었던 것처럼, 상대 조합이 워낙 원딜을 자르기 좋았기에 데프트를 비난하는 여론은 적은 편이었다.
SKT전까지만 해도 상대가 뱅 울프여서 그랬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SKT전 이후로 폼이 확 죽어버렸다. 진에어전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떠오르는 신인 원딜인 테디를 상대로 1세트에서는 완패했고, 2세트에서도 호각 그 이상을 보이지는 못했다. 물론 3세트에서는 하드캐리를 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테디보다 나았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 이후 삼성전에서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인전은 그럭저럭 풀어나갔으나, 한타에서 풀피 이즈리얼을 들고 난데없이 진의 살상연희를 맞으면서 별로 싸워보지도 못하거나 바론 앞 한타에서는 점멸을 들고도 렝가의 강화 올가미를 맞으면서[6] 터져버렸다. MVP전 역시도 라인전에서 압도적으로 이겼으나 한타에서는 상대 서폿 사이온의 대량학살강타를 4명이서 사이좋게 맞으면서 서폿 사이온에게 쿼드라 킬을 헌납하는등 한타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2라운드 들어 수직낙하한 폰의 폼에 한타에서 제일 피해를 크게 보고 있는 kt 팀원이다. 사실 2라운드 데프트의 모습은 이미 1년 전 EDG 소속으로 LPL 스프링 시즌에 거의 비슷하게 반복된 바 있다. 15시즌에는 폰이 완성형 미드의 모습을 보여주며 데프트의 프리딜 각을 만들어줬으나 16 스프링 시즌에는 데프트 본인이 라인전에서 폼을 크게 올렸음에도 폰이 흔들리면서 데프트의 한타 퍼포먼스 또한 널을 뛰었던 바 있다. 다만 그때는 그러면서도 데프트와 클리어러브가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는 티가 났으나, 17시즌은 슈퍼팀이라는 부담감 탓인지 16시즌에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멘탈의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데프트다운 아슬아슬한 슈퍼플레이로 득점을 하나 싶다가도 정작 마무리를 지어야 할 한타 페이즈에 단 한 방만으로 나무에서 떨어져버리는 그런 상황.
라인전 폼을 보면 마타가 흔들릴지언정 본인은 여전히 남보다 스킬 한 번 평타 한 번 더 맞추고 한 번 더 피하는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타 라인의 개입이 발생하거나 라인전이 끝난 순간부터 특유의 뛰어난 포지셔닝과 집중력은 간데 없고 몸에 자석이라도 붙은듯 논타겟 CC를 날로 얻어맞고 폭사해버리니 문제가 꽤나 심각하다. 여기에 폰까지 라인전과 한타 너나할것없이 총체적으로 떨어진 폼을 보여주고 있다 보니 한타에서는 나머지 선수들도 폼이 나쁘지만 무엇보다 딜러진이 제 구실을 못해서 뭐가 될수가 없는 상황.
포스트시즌에는 마하와 룰러를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완전히 압살해버리고 하드캐리하며 팀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 중 한 명이 되었다. 특히 정규시즌 한타가 최악이던 kt가 그 한타력을 어느 정도 극복한 것은 데프트가 정신차리고 LPL 전승우승 시절의 그 폼을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3연애쉬를 픽하였으나 마타와 더불어 초반에 뱅울프를 상대로 라인전부터 상성대비 상당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반에도 애쉬 수정화살을 활용한 공격적인 팀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이후 한타에서도 뱅이 신종 실드메타에 힘입어 날아다니는 것을 지켜만 보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3세트에는 상대 정글인 피넛이 그레이브즈로 너무 잘 커서 데프트의 애쉬를 지워버린 것은 덤.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라인전부터 압살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나 기본적으로 한타 무빙이 가장 돋보이는 데프트에게 코그모, 트위치, 이즈리얼[7] 과 같은 한타 하이퍼캐리 챔프를 주지 않고 운영 단계에서 팀을 보좌하는 데 중심이 맞춰진 애쉬 픽을 고정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으나,[8][9][10] SKT가 후반을 바라보는 픽을 지속적으로 가져갔음에도 kt가 기존의 라인전부터 눈덩이를 굴려가는 운영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정규시즌보다 커진 팀파워의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상대팀 원딜러인 뱅의 캐리력 또한 물이 오른 상태이기도 했고...
사실상 중국에서의 2016 스프링 시즌과 데자뷰라고 봐도 무방한 시즌이다. 미드부터 시작해서 팀 전체가 흔들리면서 본인도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다시 멘탈을 다잡고 부활하여 팀을 결승 무대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전반적인 팀 파워의 차이와 더불어 힘을 쓰지 못하며 skt에게 3-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11] 복귀 첫 시즌에 준우승 및 좋은 개인 폼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했고, LPL 최고 커리어라고 해봐야 롤챔스에서 검증해야 한다는 비관론은 말끔하게 잠재웠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다만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뱅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5.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첫경기인 롱주전에서 사전 예상을 뒤엎고 0:2로 패배했다. 미드 정글싸움에서 완전히 패배하고 이후 바텀 합류에서도 패배하면서 무난하게 게임을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첫 경기의 충격적 셧아웃을 뒤로 하고 통신사전 전까지 1R를 전승으로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팀이 갑자기 부활한 폰을 중심으로 MVP 포인트를 쓸어가면서 정작 자신은 MVP 포인트를 한 번도 쌓지 못했다는게 굳이 따지자면 옥의 티.
그러나 통신사전에서 2세트 후반부터 무모한 앞 포지션으로 뱅에게 얻어맞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도 바로 앞에 설명된 '무모한 앞 포지션'을 잡다가 물려죽으며 앞서가던 경기를 2분 만에 역전패를 당했다. 3세트에도 두 번이나 아군이 깔아놓은 판을 페이스체크하다 물려죽으며 망했다.
결국 통신사전에서의 후유증이 상당히 컸는지 바로 다음날 이어진 ROX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상윤-키 듀오의 활약에 패배했다. 그나마 1세트는 선수은을 간 결과 키의 이니시를 번번히 무위로 돌리며 0데스로 캐리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2세트부터 정글러나 키의 도움 없이도 상윤에게 솔킬을 따여버리는 게 뭔가 심상찮더니 기어이 3세트에선 바로 전 SKT전에서 시도했던 앞 포지션을 잡다 상윤에게 이니시 걸려서 제대로 망해버렸다.
전반적으로 서머 들어서는 갈리오, 빅토르로 떴다가 다시 불안해지고 있는 폰을 가볍게 능가하는 팀의 제1문제점 취급을 받고 있다. 스프링만큼 라인전을 압도하는 빈도 또한 줄어들었고[12] 무엇보다 소규모 교전에서는 무리한 앞점멸 킬캐치를 시도하다 실패하거나 혹은 스펠을 낭비하는 빈도가 높은 반면 5vs5 한타에서는 메카닉을 과신해 점멸을 들고 사망하는 빈도가 높다는 것이 가장 큰 비판을 받는다. 원래 비슷하게 메카닉이 뛰어난 임프, 피글렛, 우지, 미스틱 등의 라이벌들보다 과한 쇼맨십이나 탐욕이 적고 한타에서 안정적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지만 2017 스프링을 기점으로 서머에는 그런 모습을 잃고 멘탈이 약하다는 점만 다시 부각되고 있다. 폼이 올라온 것처럼 보였던 폰도 유독 한타에서 상대 이니시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딜러진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한타력이 폭락하는 스프링 2라운드 모습이 돌아올까봐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첫 경기인 진에어전에선 1,2세트 코그모로 엄청난 딜링을 보여주고 3세트에서는 마타의 자이라와 더불어 라인전을 폭파시켜 압도적인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삼성전, 에버전, 아프리카전 등 여러 게임에서 틈틈이 트리스타나, 코그모 등의 하이퍼캐리형 원딜을 잡으면서 외줄타기식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였으나, 애쉬나 칼리스타 등의 챔피언을 잡을 때는 안정감과 캐리력을 동시에 잘 갖춘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한층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라운드 롱주전 1세트에서 애쉬를 플레이하면서,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초반 하단 2대2 교전에서는 상대 프레이-고릴라 듀오의 트위치-쓰레쉬에게 킬을 내주면서 좋지 않은 구도로 출발했으나, 이후 미니언 수급에서 처지지 않으면서, 스맵 및 스코어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성장을 이어갔다. 미드라인 1차 타워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트위치가 은신을 마친 상태에서도 궁극기를 히트시키면서 바텀듀오를 잡아내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이후 교전들마다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모조리 피해내면서 무지막지한 딜링을 보여주었다.[13] 데프트의 오리궁 피하는 움짤아군 미드 챔피언이 갈리오인 터라 자신에게 딜 부담이 집중된 상황에서, 상대의 오리아나-트위치라는 후반 하드캐리형 챔프들이 존재함에도 73,000 가량의 딜링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캐리하였다. 당연히 1세트 MVP도 획득. 애쉬라는 챔피언이 가진 한계를 본인의 메카닉으로 뛰어넘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는 평가. 2세트는 칼리스타를 픽하였고, 이번에는 폰의 오리아나가 게임을 캐리하면서 무난하게 승리. 롱주를 상대로 기어코 2:0 승리를 따내면서 KT는 1위로 복귀! 하지만 통신사 매치에서 또 한번 2:1로 패배, 2위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선 1,2세트는 칼리스타로 뱅을 찍어눌렀으나 3세트에선 시비르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이상해지더니 결국 4세트도 패하고 5세트에서 또 시비르했다가 극초반에 폭파당했고, 바론을 챙기며 생긴 최후의 기회에서 팀원들 다 빠지는데 혼자 사냥개시 쓰고 뛰어들다가 자야의 깃부르미에 맞아 죽으며 패배의 가장 큰 원흉이 되었다.

5.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리고 롤드컵 선발전 역시 2:0으로 몰린 3세트에 수 차례나 점멸을 낭비하고 그 다음 한타에서 터지며 망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스프링의 일정 능력을 증명했다고 느껴진 상황에 비해 퇴보하였다. 원딜 캐리메타에서 원딜이 팀에 안정감을 주지 못한 것이 팀적 요소를 제외하고 개인적인 요소 중에는 가장 심각하였다. 분명 1위팀 롱주와 프레이를 상대로 압도적인 삼블-EDG 시절이 떠오르는 무빙으로 캐리하기도 했지만, 5전제 승부처마다 멘탈이 깨져 집어던지며 16 EDG 시절 중체원 및 한타의 신 이미지는 깨어졌다. 16시즌에 기대치가 매우 낮았던 폰과 달리 16시즌 최고조의 폼을 찍었던 데프트이기에 더 아쉬운 17시즌이다. 특히 종종 보이는 집중력 놓은 플레이로 이어진 패배 중 한 번만이라도 없었으면 롤드컵에 진출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여담으로, SKT와의 준결승전, 삼성과의 선발전 이후로 2017 LCK Summer 최악의 원딜러라고 뽑히는 들과, LCK 결승전에서 프레이를 상대로 라인전을 진 뱅과 함께 바리에이션으로 '뱅신들' 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상대적으로 라인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뱅과 중요한 경기마다 한타에서 던지는 데프트, 그리고 라인전과 한타 둘 다 던지는 들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다. 시즌 4에 라인전은 약하지만 한타를 캐리하던 데프트 + 라인전은 임프 마타를 이겨볼 정도이지만 한타에서 답없이 던져대던 뱅을 기억한다면 아무리 원딜 상향평준화의 시대고 이스포츠에서 3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해도 지금 둘의 상태가 그렇게 쉽게 납득되지는 않는 편.

5.4. 2017 LoL KeSPA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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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나 롤드컵에 비해 네임드가 떨어지는 케스파컵이지만 8강에서 돌풍을 일으키던 Ever 8을 깔끔하게 잡아냈고, 4강에선 롤드컵 우승팀인 삼성을 접전끝에 승리하고, 결승전에선 롱주와의 접전끝에 3대2로 승리하며 우승하였다.

6. 2018 시즌



6.1. 2018 LoL Champions Korea Spring


첫 경기 아프리카전에선 상체싸움이 무너지며 고군분투 했으나 베인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만 했던 팀 조합으로 인해 2대 1로 패배하며 무너졌다.
두 번째 경기인 MVP전은 2대0 으로 승리를 취했지만 팀적으로 좋지 않은 경기력이 보여 그 다음 상대가 SKT여서 팬들의 우려가 많았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가 무색하게 KT는 SKT를 상대로 531일만에 정규 시즌 매치 승리를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그간 KT는 SKT를 상대로 후반 한타에서 무너졌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불리한 경기를 버텨내어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끈끈한 팀워크를 통해 모든 생존기를 사용하며 들어온 페이커의 블라디미르를 마타의 슈퍼세이브를 통해 회피한 후 블라디를 끊고 진격하여 SKT를 잡아내는 모습은 여태까지 한타에 고통받아왔던 KT 팬들에게 단비같았던 명장면 중 하나이다. 그리고 승리 후 인터뷰에 들어가기 전 까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순진해 보이는 데프트의 표정에 숨겨진 막강한 승부욕과 자존심을 다시한번 확인 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kt가 항상 졌었던 것처럼 SKT가 져서 복수한 것 같아서 뿌듯해서 울었다고 한다.# [14]
그 후로도 굉장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진에어전에선 상승세인 테디를 상대로 완승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 하지만 ROX전 2세트에선 초시계 힐 점멸 다들고 코그모 패시브에 맞아죽거나 상윤의 말뚝딜에 순삭당하는 등 좋지 못했고, 킹존전 2세트에선 자신의 빛과 어둠을 모두 보이며 팀을 패배로 이끈 원흉이 되고 말았다. 킹존전 이후 4K로 대표되던 콩두를 상대로 안정적인 딜링과 완벽한 한타를 보여주며 승리했다. 킹존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스스듀오 역시 훌륭한 기량을 뽐냈다.
KSV전에선 2세트 연속 케이틀린을 픽하여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크라운의 조이가 포킹을 시도하면 오히려 충전평타를 박아넣어 반피를 까는 장면도 보여주었다.
2세트에는 상대 조합의 핵심인 룰러의 트리스타나를 덫+패시브 헤드샷 2방만에 잡아내고 게임을 끝내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그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데프트는 거의 독자적으로 원딜 중 MVP 포인트 1위로 달리고 있어 그의 팀 내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해설들조차도 kt의 승리공식에선 바텀이 이기는 게 기본 전제라고 말하는 만큼, 바텀이 강한 상위팀간의 대결에서, 혹은 가끔씩 정글 개입 과정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이기지 못했을 땐 팀 단위로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정규시즌 팀의 에이스였던 것과 전혀 상반되는 모습으로 SKT전과 뱅에게 엄청나게 밀리면서 불안감을 보여주었고,[15] 결국 아프리카전에선 팀 내 최악의 경기력으로 크레이머한테 밀리고[16] 최종 순위 3위에 머무르며 또 다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어느덧 6년차 프로게이머가 되었음에도 큰 무대에서 세게 터지는 실수가 언제쯤 개선될 지 의문.
우지가 MSI에서 우승하면서 데프트를 재평가하는 여론도 생겼다. 이유인즉슨 데프트가 중국에서 활동할 당시 데프트가 우지를 항상 이겼기에 '''담당일진'''이라는 별명이 있기 때문. 또 결과론적이지만 킹존 바텀이 아니라 KT의 바텀듀오였으면 RNG 바텀 상대로 승산이 있었을거란 평도. 이는 데프트의 공격적인 라인전 성향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6.2.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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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패치 초기 비원딜 메타가 리그를 휩쓸었던 시기에는 다른 원딜러처럼 주로 블라디미르, 모데카이저를 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를 이용한 섬세한 용 컨트롤을 보여주며 제 6의 멤버로 잘 써먹었다. 이후 EU 메타가 다시 돌아왔을 때는 언제나 뛰어났던 라인전 능력과 딜링 능력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으로 2R Gen.G와의 경기. 국가대표 봇듀오인 룰러-코어장전의 바루스+모르가나를 상대로 가장 라인전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카이사+쉔을 픽하여 라인전을 압도하고 스코어의 도움으로 킬에 포블까지 따내는 등 세체원 후보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데프트의 고질병으로 지적되던 후반 집중력 저하 역시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kt의 발목을 잡던 '대퍼 타임', 즉 25-30분대에 다 굴려놓은 스노우볼을 엎어버리면서 게임를 내주는 의아한 경기력의 핵심에는 데프트가 있었다. kt는 데프트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포지셔닝이나 뜬금없는 돌연사가 고쳐지며 후반에도 강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제는 정말로 구 삼성, EDG 시절의 데프트가 돌아온게 아니냐는 평에 오히려 지금이 더 폼이 좋은 것 같다는 극찬까지 받고 있다. kt에 있었던 4 시즌 중 가장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보여주고 있으며, 2라운드 기준으로 lck 상위권팀의 그 어떤 원딜보다도 뇌절의 빈도수가 적다. 그러는 와중에도 LCK 최상위권 라인전은 여전하며, 분당 데미지 역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놀라울 따름이다. 이번 시즌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룰러바이퍼와는 달리 팀 적으로 골드나 경험치를 몰아받는 것도 아닌, 오히려 타 원딜러들에 비해 가장 적은 골드수급으로도 최상위권의 DPS를 기록한다는 점 역시 주시할 만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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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데프트의 활약에 힘입어 kt는 정규 시즌 1위와 슈퍼팀 결성 이후 최초의 LCK 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하였다. 결승전에서의 데프트 역시 이제까지와는 다르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는 듯한 활약을 선보이며 kt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슈퍼플레이로 팀을 패배에서 구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 때 한타를 대패할 뻔한 상황에서 점멸로 상대의 스킬 3개를 동시에 피하며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카이사나 5세트에서 팀원이 전원 딸피인 상황에서 추격해오던 탈리야의 스킬을 무빙으로 피하며 역으로 킬을 내는 자야의 모습은 데프트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또한 4세트에서는 시비르로 상대의 이니쉬에 걸려 한방에 터지는 등 멘탈이 나갈만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며 후반까지 버티는데 성공, '약속의 시간'[17]을 지키고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어내며 자신의 후반 캐리력이 결코 약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성장을 보여주었다.

6.3.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예선에서는 RW, MAD를 상대로 다 승리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선봉으로 출전해 I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파카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들어, 라인전과 한타 모두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kt표 탈수기의 원동력이 되며 승리에 공헌했다. 허나 다른 LCK 팀들의 부진으로 이번에도 또다시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6.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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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가 중국에서 뛰던 시절, 우지는 매번 데프트에게 두들겨 맞으며 2인자로 지내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무너지는 걸 넘어서 승점자판기가 됐고 18 RNG가 역체팀 등극을 앞둔 상황에서, 과연 이번에도 LPL 시절처럼 우지를 제압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조별리그를 5승 1패로 마무리하면서 조 1위로 8강행에 성공했다. 6게임 내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고, 메타챔인 자야 카이사를 모두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유칼과 함께 팀 내 에이스로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우지한테 도전하기도 전에, 8강 IG전에서 3:2로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 비록 3세트에서 솔방울탄으로 크게 대퍼하긴 했지만 해당 경기는 어쨌든 승리로 끝났고, 패배한 세트 내내 고통받다가 무기력하게 쓸려내려갔다. 분명히 경기 전 사전평가에서는 전력상 바텀이 크게 앞선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IG의 바텀이 각성상태로 경기에 임해서 바텀에서 반반을 가거나, 혹은 그 미만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며 뎊마타조합도 '''중국전 최종병기'''라는 타이틀이 단숨에 사라지게 되었다.
그렇다한들 미드 차이가 큰게임에서 해설들이 데프트의 이름을 부르짖을 정도의 분전을 보여주었다. kt 자체가 캐리 라인이 많기에 데프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생존이었지만, 팀원이 무너지자 데프트 본연의 캐리형 스타일이 나오며 분전하였다. 데프트도 실력에 비해 롤드컵 성적이 안 좋은 선수중 하나인데 이상하게 롤드컵만 나오면 팀원들이 무너진다. 이쯤되면 징크스인듯.

6.5. LCK 스토브리그/2018


결국 kt를 나왔고, KING-ZONE DragonX허원석과 함께 입단하였다.

7. 2019 시즌



7.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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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인 그리핀 전에서는 팀과 함께 휩쓸렸다. 투신과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바이퍼-리헨즈를 상대로 라인 솔킬을 내며 클래스를 입증했지만 무너지는 팀을 받쳐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어지는 샌드박스 전 역시 이전 경기의 연장선이었다. 고스트의 드레이븐이 준수한 폼을 보여주며 킹존 하체를 봉쇄하였고 그대로 무너져버렸다. 이대로 가다간 진에어 시절 테디가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게 될 지경.
허나 이전 소속팀이었던 KT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한숨돌렸다. 두 세트 모두 KT의 신예 봇듀오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며, 특히 1세트 애쉬로 보여준 괴물 같은 모습은 가히 1인 군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었을 정도였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는 라스칼의 솔킬을 필두로 상체가 리드하며 데프트 입장에서는 간만에 마음 편한 경기를 했다. 실수로 라인 솔킬을 따였음에도 웃는 장면이 포착되었을 정도.[18] 이어지는 아프리카 전, 1세트 포킹 바루스로 '''분당 1000'''이 넘는 딜량을 쏟아내며 게임을 지배했다. 2세트에서는 '''원딜 직스'''를 뽑아들었다. 상체의 캐리에 탑승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투신과 함께 기막힌 생존쇼를 보여주고 중요 순간마다 광역딜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기여를 했다.
너구리와의 캐리 대결로 기대를 모은 담원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2라운드의 시작인 샌드박스 전에서는 1라운드 때 고스트의 드레이븐에 봉쇄당한 것을 설욕하듯 고스트를 상대로 압도. 1세트에선 원딜 아이템 개편 이후로도 평가가 좋지 않던 자야를 뽑아 현 버전 원딜 OP라고 평가받는 이즈리얼을 상대로 라인전부터 후반 한타까지 앞서며 캐리, 2세트는 본인이 이즈리얼을 잡으면서 14분에 트포-마나무네를 뽑고 그야말로 원맨쇼를 보여줬다.
단, 이후 벌어진 SKT전에서는 데프트에게만 전력을 몰아주는 팀의 전략이 완벽히 파훼당하여 집중 공략당해 무너졌다. 칼리스타로 kda 070을 찍어가며 7개월 전 ORI-092를 찍었던 상대팀 전 미드라이너의 처참한 기분을 간접체험한다.
해설들의 평가 중 ‘이렇게 상향평준화된 롤판에서 단순히 바텀 라인의 기량차이로 게임의 흐름을 뒤집는 플레이는 올 시즌 데프트-투신 조합이 유일한 것 같다.’ 라는 표현 그대로, 데프트는 킹존의 독보적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3월 1일 기준 킹존의 15세트 승 중 11게임 MVP)
플레이오프권을 가리는 중요한 매치인 한화생명전에서도 1세트에 징크스로 상윤의 자야를 라인전부터 찍어누르더니 한타때 트리플 킬을 내며 폭풍 성장, 원딜 하드캐리의 정수를 보여주고, 2세트에선 괴물같이 성장한 트할의 사이온에게 꽤나 고전했으나 그 이후 한타에서 죽지도 않고 딜미터기를 뚫어버리는 딜링을 보여주면서 또다시 본인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2세트 DPM은 대략 1400대, 끊임없이 싸우는 난타전 양상에서 포킹으로 인한 뻥딜은 사실상 그렇게 많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딜링 머신’이 뭔지 보여준 게임이었다.
그리고 3월 22일 친정팀인 KT 상대로 1세트 이즈리얼을 플레이 해 킹겐의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9번째 LCK 통산 1000킬 달성자가 되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코그모로 베인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MVP 1200점까지 치고 올라갔다.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그리핀전에서는 MVP 포인트를 받진 못했지만 바이퍼를 상대로 압살하면서 다시 한번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1세트에는 바이퍼의 베인을 상대로 사실상 사장됐다고 평가받는 바텀 빅토르를 꺼내들었는데, 여기서 레이트 단식을 섞으면서 바텀 라인전을 압도, 골드를 확 리드하면서 중반부터 딜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맞추기 쉽다고 평가받는 빅토르의 레이저지만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보여주며 바이퍼의 베인을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
2세트에는 루시안을 픽, 상대 바텀 듀오가 이즈리얼-카르마를 픽한 상황에서 투신이 쉔 서폿을 골라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상성인데도 불구하고 스킬을 피해서 라인전을 이기는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라인전 상성을 뒤엎었다. 더 대단한 건, 일반적으로 사거리가 긴 조합 상대로 루시안은 대처할 방법이 없어 체력 흡수 아이템이 강제되는데, 정수 약탈자-고속 연사포 템트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체력 유지를 너무 잘해서 라인전에서 이득을 봐야 하는 이즈리얼-카르마가 게임 내에서 증발해 버렸다. 이후엔 DPM 1위의 위엄을 보여주듯 상대를 두들겨패며 승리했다.
정규 시즌 모든 킹존 경기가 끝난 현재, 킹존 봇듀오가 현 lck에서 가장 공격적인 봇듀오라는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데프트 자체의 기량[19]도 매우 높으면서, 매우 공격적인 성향이 현 lck에서 가장 공격적인 서포터라는 평가를 받는 투신과의 궁합이 너무 잘맞아서 시너지가 나는 점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정규 시즌 종료 시점, MVP 포인트 1200점으로 역시 1200점인 쵸비와 함께 공동 MVP에 오를 수 있었으나 쵸비가 마지막 경기 마지막 세트에서 MVP를 수상하면서 아쉽게 2위에 그치게 됐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별 활약을 하지 못한 채 3:0으로 탈락했다. 폰이 페이커와 자강두천을 하고, 라스칼이 칸을 상대로 의외로 활약하는 가운데 킹존의 승리 공식 중 1단계이던 '바텀 라인전의 승리'가 3세트 내내 단 한 번도 이루어지지 못했고 중후반의 활약에서도 테디에 크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7.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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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의 상체가 폼이 올라오며 본인의 비중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킹존의 가장 강력한 카드이자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상체 캐리력이 높아졌음에도 킹존 전술의 핵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경기력은 날이 갈수록 강력해져, IG마저 무참히 격파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장밋빛 미래만 있을것 같던 팀의 스폰서가 교체되고, 새 구단주가 코치진과 선수단에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쓸데없는 압력을 불어넣고 코치진과 선수단이 모두 이에 반대하면서 본인 포함 팀 전체의 분위기도 어수선해지고 경기력도 최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대로면 롤드컵도 장담할 수 없다. 너무나도 잘 풀려서 막강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롤드컵에서 기대되는 팀, 롤드컵에 반드시 갈 팀."이란 소리를 듣던 시즌이었는데, 그놈의 멍청한 구단주가 삽질을 하며 다 말아먹는 중인 시즌.
결국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도 물건너 가서 사실상 롤드컵 진출은 어려워 보인다. 킹존을 응원했던 팬들로써는 구단주가 원망스러울 지경.

7.3. 2019 리프트 라이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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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당시 중국에서 전승을 달리고 있던 FPX를 상대로 루시안을 뽑아들며 딜링머신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MAD와의 경기에서는 봉풀주를 들며 포킹 바루스를 선보이며 무난하게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압도적인 폼으로 재키러브를 압살했다. 작년 IG한테 롤드컵에서 패배하고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 꼭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데 중국에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이 왜 최고의 원딜이었는지 입증했다. 그리고 LCK가 3:1로 우승을 했다.

7.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소속팀 킹존이 서머 시즌에 7위를 찍는 바람에 졸지에 선발전 1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1라운드 상대인 아프리카 프릭스를 3대1로 잡고 2라운드 샌드박스도 3대1로 제압해 롤드컵 진출을 눈앞에 두었으나 최종전인 담원전에서 2대3으로 패배해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7.5.


인기투표에서 클리드와 함께 2위 경쟁을 했고, 결과적으로 클리드가 2위로 뽑혔지만 데프트에게도 초청 카드가 와서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하필 시기가 김대호 감독이 감독 수행을 정지당한 시기라 본인이 참가하고 돌아오면 DRX 숙소가 텅 비어있을까 봐 거절했다. 만약 김대호 감독의 징계가 유보된 지금 초청받았다면 수락했을 것이라고도 말하여 팬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초청 카드는 피넛 한왕호에게 돌아갔다. 물론 롤스타전의 위상이나 인기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딱히 출전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었지만, 데프트는 투표 3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보복성 등 여러 얘깃거리를 낳고 있는 김 감독의 징계에 데프트도 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상황이니 팬들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따름.

8. 2020 시즌


스폰서가 DRX로 변경되고 팀 분위기가 뒤숭숭해지면서 데프트를 포함한 주전 전원이 나간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였으나 예상 외로 DRX에 잔류했다. 데프트를 제외한 주전 전원이 팀을 나간 상황에서 나온 재계약 소식이라 상당히 의외라는 평이 많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새로 온 김대호 감독이 폭언 및 폭행 혐의로 무기한 활동 정지를 당해서 선수 커리어가 그야말로 완전히 꼬이게 될 뻔했다.[20] 1인 군단, 1인 군단 하더니 진짜 1인 군단 된 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본인은 당시 김대호 감독의 징계 이후 팀에게 '놔달라고... 저 이제 다른팀 구해봐야할거 같다고...'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실제로 친정팀인 EDG를 포함하여 많은 중국팀들에서 거액의 연봉으로 러브콜을 보냈었다는 루머가 있다.
다만 현재는 김대호 감독의 징계가 유보되었고, 새로운 미드 라이너로 쵸비 정지훈이 영입되었기에 한시름 놨다.
2019년 12월 4일 5인 로스터가 완성되자 팬들은 약간 불안해하는 분위기다. 탑 라이너 도란은 충분히 잠재력이 있다지만 아직 한 두 시즌 정도에서 번갈아 출전한 정도의 신인에 불과하고 동시에 이번 시즌 새로 데뷔하게 된 정글러 표식과 아마추어 최고 유망주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프로 씬에서 검증이 안된 서포터 케리아에 대해 불안하게 보는 시선이 많은 편. 다만 솔랭 지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많고, 김대호 감독도 자신감을 강하게 내비치면서 케스파컵과 스프링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도 받는 중이다.
한편 드림팀 프로젝트가 끝나고 칸, 클리드, 마타 등이 나가며 대대적인 신인 콜업을 한 T1에서는 처음으로 페이커가 팀의 맏형이 되었는데, 데프트도 2020시즌 신인들이 영입되면서 맏형이자 주장이 되었다.

8.1. 2019 LoL KeSPA Cup ULSAN


정작 시즌 전초전인 케스파컵에서 신인 멤버들은 불안의 시선 따윈 옆집 개나 줘버릴 정도로 절륜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거기에 발 맞춰서 그야말로 훨훨 날아다니며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중이다. 첫 경기였던 1라운드 16강 KeG 충남을 상대로 무난하게 이겼고, 8강에서는 스피어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는 조금 불안했지만 2:0으로 이겼다. 그리고 2라운드 8강에서 우승 후보로 뽑히는 담원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4강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준결승전에서 기인의 미친 활약 덕분에 3:0 셧아웃 당했다.

8.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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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케스파컵에서의 좋은 기량을 스프링 시즌에도 그대로 이어가고 본인도 딜링 머신이라는 별명 그대로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어가고 있다.
2주차 한화전에서 솔로 킬을 따는 등 맹활약으로 시즌 처음으로 POG에 선정되었는데, 인터뷰에서 후배들이 POG를 독식하는데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오히려 '''후배들이 POG 받고 자신감 있어하는 모습이 좋아서 몇 번 던졌다'''고(...) 한다.
T1전에서는 데프트가 보여줄 수 있는 단점을 모두 표출했던 경기가 되었다. 1세트에서는 자야를 잡고 트리플 킬을 먹고 컸으나 상대 모르가나에게 어이없게 끊기며 게임 분위기를 내주는데 한 몫 했다. 이후 미드 유리한 한타에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오른에게 터지며 2:2 교환에 그치게 만들었다. 이후는 상대 힐량에 딜이 다 무효화되며 그대로 패배하였다. 3세트도 자야를 잡았으나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바론 버스트를 위해 점멸로 벽을 넘었고[21], 바론 한타에서는 대패했다.[22] 여기에 다음 용 한타에서는 레넥톤에게 한 방에 잘리며 대패의 원흉이 되었다.[23] 이후 직스가 잘리며 게임이 사실상 종료되었다. 사실 팀 게임에서 패배한게 가장 큰 원인[24]이지만, 자야를 잡고 테디의 미스 포츈보다 생존력이 너무 안 좋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세트도 쵸비의 원맨쇼가 승리 원인으로 꼽혔을 정도로 세 세트 내내 존재감이 미미했다.[25] 특히 자야를 잡고 궁을 너무 허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40% 쿨감을 맞춘 오른이 쿨이 돌면 바로 궁을 자야에게 꽂아버렸고, 그 때마다 자야의 궁을 뺐기 때문에 자야가 한타 구도에서 애초에 포지셔닝에 불리함을 가지고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모르가나 Q각을 너무 예쁘게 주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어서 데프트가 원흉으로 찍혀버렸다.[26]
젠지전에서는 그래도 한타에서 포지셔닝을 잘해 한타를 몇 번 정도 이기긴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젠지의 탈수기 운영을 막기가 힘들었다. 아쉽게 패배.
이후 APK전, 그리핀전, 담원전 모두 안정적으로 딜링을 하면서 팀의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2라운드에서 한화와 T1[27]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주춤하는 듯 했으나 곧 그리핀, 샌박, KT를 이기고 페이스를 찾았다. 특히 샌박전 3세트에서 세나로 하이퍼캐리를 한 것이 일품.
이후 담원전, 아프리카전, APK전 모두 라인전에서 버텨주면서도 후반에 1인분 이상을 해주며 팀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줬다.
이번 스프링 내 데프트의 역할은 크게 '''"팀의 주장이자 든든한 맏형"'''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번 DRX의 로스터는 3명의 신인과 미드조차도 데뷔한지 겨우 2년 넘은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복이나 멘탈이 큰 약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었다. 하지만 데프트라는 피지컬도 뛰어난 노련한 선수가 팀을 잘 독려해주면서 멘탈 케어를 잘해주니 어린 선수들 역시 이런 데프트를 믿고 멘탈 문제도 없이 과감하게 플레이하면서 성적도 잘 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고 그러면서도 데프트라는 사람의 인성 및 마인드 역시 뛰어나다 보니[28] 나이 어린 팀원들 역시 데프트를 어려워하지 않고 굉장히 친근하게 대하면서 팀워크도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 있었다. 이러한 효과의 단적인 예가 바로 이전 김대호 감독이 맡은 그리핀에선 보기 힘들었던 지속적인 다전제 승리.[29]
지표가 매우 괴물같다. 정글러 관여율 10위, 듀오 인접률 8위, CS 비중 9위, 팀 내 골드비중 9위 등 팀원의 지원을 얼마나 받았는지 분석하는 지표에서 전부 하위권으로 나타나는데 15분 CS 차이 1위, 골드당 데미지 2위 분당 데미지 차이 1위라는 어마무시한 지표를 뽑아냈다. 이정도면 저비용 고효율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손색없다.
그리고 플옵 1라운드인 담원전에서 '''가히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이 2라운드로 진출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상대 원딜이 담원의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린 고스트였는데 그를 상대로 5세트 내내 라인전을 압도하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 1세트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주력픽 중 하나인 바루스를 골라 특유의 라인전 체급을 이용한 압박으로 시야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와 일방적인 게임을 만들었고, 특히 5세트 초반부에 아펠리오스로 텔로 로밍을 온 너구리의 제이스와 미스 포츈에게 포위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오히려 근접전에 특화된 무기조합인 절단검 - 반월검 콤보를 활용해 고스트의 미포를 폭사시켜 버리고 본인은 유유히 살아나가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스노우볼의 포문을 제대로 열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중심 역할까지 제대로 잡아준 건 덤.
하지만 PO 2라운드 T1전에선 탑, 정글이 완전히 말리고 미드도 주도권이 없고, 서포터도 상대에게 수를 다 읽혀서 로밍으로 이득을 못 본 상황에서 원딜인 데프트만이 최고의 폼을 보였지만, 데프트가 혼자서 캐리할 여건이 안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직스를 픽한 3세트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트를 모두 패배하며 3대1로 패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경기에서는 미숙아라고 조롱받는 밈이 있던 데프트에게 그런 밈이 일절 나오지 않고[30] '''데프트만 정상이었다, 데프트가 불쌍하다'''는 여론이 주였을 정도로[31] 시즌 최고 폼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패배.
PO 2라운드 다음 날 발표된 LCK 어워즈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ALL-LCK 3rd팀 원거리 딜러 멤버로 선정되었다.

8.3. 2020 Mid-Season Cup


Msi 대신 열린대회이다. IG는 이겼으나 징동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타이브레이커가 성사되고 결국 팀은 2연승 이후 3연패로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되었다.

8.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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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플레이 특성상 케리아가 로밍을 매우 자주 다나다보니 혼자 라인을 서는 경우가 매우 많고, 그런데도 라인전을 반 이상 가져가고 한타 때도 미친듯이 딜을 때려박으며 여전한 일인군단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1~3주차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4주차 kt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스멥이 LCK에 복귀한 기념으로 '''꼭 죽이고 싶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KT의 서포터 투신이 장염으로 4주차에 결장하게 되면서 스멥이 서포터로 출전하고[32] 미드에는 유칼이 출전하며 18 대퍼팀 정모가 진행되었다.[33] 하지만 경기 결과는 '''DRX의 1:2 패배'''로 끝나며 인터뷰에서 말한 스멥 환영식(?)은 불발됐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한화생명 전을 앞두고 허리 디스크 초기 증상을 진단받았음이 알려졌다. 다행히 경기력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듯이 2 : 0 완승에 기여하며 팀의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었으나 본인은 물론 팀적인 차원에서도 장기적으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생겼다.
2라운드 KT전에서는 '''LCK 통산 1500킬'''을 달성했다. 역대 6번째 기록.[34] 팀도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 - 1로 승리했다. 뒤이은 GEN전에서도 불안하기는 했으나 2 - 1 승리를 거두며 순항하던 가운데 7주차 첫 상대였던 담원 전에서 0 - 2의 완패를 당했다. 패배 지분에 데프트 본인이 꽤 크게 관여하고 있다는 점이 대단히 쓰라린 부분.
허리디스크와 에이징커브가 오는게 이상하지 않는 나이 등 데프트에게 있어서 올시즌 서머는 굉장히 중요한 시즌이자 기회다. 현재 DRX의 성장세를 본다면 데프트와 함께 신인급 선수들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스톤들인 씨맥 감독과 쵸비가 갑자기 이적하지 않는 이상 긍정적으로 미래를 보면 1~2년 안에 LCK 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이루어내고 롤드컵 우승을 할수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
문제는 2020 시즌 시작 당시에 경험치 먹는 시즌이라고 평가받는 DRX는 강팀으로 빠른시간에 자리를 잡았지만 데프트에게는 그러한 성장을 내후년까지도 기다릴수있는 시간은 확실치가 않다는 것. 허리디스크와 에이징커브 모두 데프트 본인에게는 굉장한 위험한 신호이기 때문인데 그러한 와중에 서머시즌 DRX의 호성적은 과거 삼성 블루 시절 못지 않은 큰 기회다. 사실상 몇몇의 경우의 수를 제외한다면 GEN전 승리로 롤드컵 진출에 가까워 졌고 남은 경기들을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에 따라 서머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데프트의 '''평생 소원'''인 롤드컵 우승을 올 시즌 이루어내기 위한 본인의 분전이 절실히 필요한 현재다.
그러나 2라운드 말미에 들어선 현재 설해원에게도 고전하더니 클로저가 들어선 T1에게도 패배하며 향후 시즌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말았다. 본인 역시 에이징커브와 노쇠화가 온 것인지 라인전에서조차 현저히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덤.
그래도 폼은 떨어졌어도 짬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런지 젠지전에서 룰러-라이프 듀오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젠지전을 이기면서 '''개인통산 5번째 롤드컵 진출과 2년만에 LCK 결승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젠지와의 5세트가 끝난직후 시즌초반의 팀의 불확실함, 맏형으로서의 부담감과 서머 중후반의 부진한 모습으로 인한 미안함 때문인지 서포터 케리아와 함께 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짠하게 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역대급 저점을 찍어버려''' 패배를 당했다.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상대 라이너인 고스트에게 압도당하며 아쉬운 준우승에 그치게 되었다.
바로 직전 시즌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본인만 사람이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모습과는 완벽하게 대비되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에 더해 젠지전 이후 인터뷰에서 '난 아직 프로로써 좀 더 경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남긴 발언이 무색해질 정도로 아쉬운 결승전으로 남게 되었다.
그 후로 어지간히 자신에게 화가 났는지 휴가날 집도 안 가고 트위치 스트리밍을 하며 말 없이 폭풍솔랭을 돌리는 중이다. 그리고 시청자들이 허리 관련 이야기를 하자 '허리 얘기 그만하세요. 못하면 못하는거지.'라고 대답했다.[35]
이후에 인터뷰를 통해 "그냥 내가 못했을뿐이다. 경기력이 안좋은것에 대해서만 비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프로로서 인게임 외적인 요소로 핑계거리를 만들고싶지않다"며 허리디스크와 폼저하를 연관시키는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했다.

8.5.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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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의 통산 5번째 롤드컵이다.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 결과 같은 조에 하필 부동의 우승 후보 TES가 입성하면서 데프트가 과거 LPL 킬러로 통하던 vs 중국전 강자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첫경기인 유니콘전에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대팀 봇듀오를 압살했다. 프레이의 애쉬가 생각나는 궁 적중률은 덤.
사실상 조 1위결정전 매치인 TES와의 대결에서는 무려 드레이븐을 픽하였지만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재키러브의 세나를 상대로 초반 라인전부터 이후 교전과 한타 페이즈까지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이 기적적으로 에이스를 띄운 탑 한타에서 킬을 챙긴 것 빼고는 무존재감으로 일관했다. 물론 팀의 조합상 표식의 리신은 도란의 퀸을 봐주는 동선을 밟을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가 자연스레 바텀 라인전이 밀리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할 수 있지만 경기 내내 재키러브의 세나가 존재감을 발휘하며 POG를 받은 것과 대조되어 패배의 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히길 밴픽 단계에서 케이틀린과 애쉬, 이즈리얼, 칼리스타가 밴 된 상태에서 세나를 상대로 좋은 챔피언을 생각하다 스크림 전적이 괜찮았던 드레이븐을 픽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상성관계는 세나 상대로 드레이븐은 오히려 셀프카운터에 가까운 픽이였고, 팀의 조합상으로도 정글 동선이 탑쪽으로 치중할 수 밖에 없는 밴픽 구도였기 때문에 바텀 라인전을 반드시 이겨야하는 드레이븐-쓰레쉬 조합을 픽한 것은 무리 아니였냐는 의견이 많다. 결국 허리디스크 이후 지적되었던 데프트의 폼 하락과 DRX의 고질적인 밴픽 문제가 겹친 것인데 아직 겨우 2경기 치뤘을 뿐이고 팀의 8강 직행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본인의 폼 상승과 올바른 메타해석을 해내는 것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필수일 것이다.
다행히 2라운드부터는 폼이 회복되었는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LY전에서는 바텀이 집중 압박을 받았으나 이를 잘 극복해냈고 UOL전도 상체에서 나사 빠진 플레이가 나오는 가운데 상대 정글의 땅굴을 잘 파악하는 등의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분수령이 될 것으로 여겨졌던 TES전에서도 라인전만 놓고보면 재키러브에 밀리지 않았으나 파트너인 케리아가 아직도 영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며 패했다는 것이 문제.
결국 8강전에서 담원을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지며 다섯번째 롤드컵 일정을 허무하게 마무리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데프트 본인도 1세트에서 초반에 스노우볼을 크게 굴릴만한 실책을 하는가 하면, 3세트에선 다른 팀원들 못지 않게 감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36]
이후 DRX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롤드컵 일정 자체 결산 영상에서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나에게 많이 실망한 대회였다"며 "후배들이 정말 잘 따라와줬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지 못한 것은 나의 책임이다" 라 밝히며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식스맨으로 롤드컵에 동행한 쿼드도 데프트가 올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목숨 걸고 준비했다며 이대로 롤드컵 여정이 끝나는 것을 가장 아쉬워할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할 정도.
팬덤 내에서는 허리디스크 이슈와 겹쳐 에이징커브가 찾아온 것은 아난가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분명 데프트는 그룹 스테이지를 거듭하면서 폼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으나[37] 결국 자신이 그룹 스테이지 내내 넘어서지 못했던 TES의 봇듀오가 8강 상대였던 프나틱에게 5경기 중 3경기나 라인전을 지다 못해 찢기는 지경의 경기를 보여줬기 때문. 삼성과 kt 시절의 막내 이미지 때문에 부각이 안될 뿐이지, 그도 프로 데뷔 8년차가 되어가는 노장이며 그와 비슷하게 데뷔한 페이커도 본인은 문제가 없다지만 노쇠화가 의심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38] 사실상 정설로 받아들여져도 안 이상하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빠르게 완치되는 부상도 아니다 보니...
물론 본인은 선수 생활을 몇 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예상을 하기도 했으나 허리 디스크 이슈 이후 인터뷰 자리에서 종종 진통제를 먹고 버티며 게임을 하는 것이 힘들다는 식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지라 향후 허리디스크 치료 경과가 어떻게 흘러갈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해지게 되었다.

8.6. LCK 스토브리그/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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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진 표식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 모두가 11월 16일로 계약이 종료된다. 허리 디스크의 문제 때문에 계약 종료 멤버들 중에서는 거취 변동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11월 17일 계약기간이 종료되자마자 DRX와 계약이 되어있는 Twitch가 아닌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켜며, 간접적으로 FA 상황임을 밝혔다. 또한, 본계정의 ID가 변경됐다.
20일 경 본인의 개인 방송에서 "중국과 한국 중에 고민하다가 한국에서 하기로 했다." 라며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결정날 것이다." 라는 의미심장하고 확실한(?) 오피셜을 내주었다.
24일 오후 4시 무렵 한화생명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한화생명이 젊은 유망주들 위주로 리빌딩을 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작년 DRX처럼 구심점 역할을 해줘야 하는 중책을 데프트가 맡게 되었다.
한화를 선택한 이유는, 한화의 손대영 감독이 올해뿐만 아니라 그전부터 매년 데프트가 FA가 될때마다 계속 찾아와서 같이 하고 싶다고 마음을 보냈었고,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서 '''"너와 같이 하고 싶다. 만약 올해 같이 못하더라도 내년에도 또 반드시 찾아올 것 이다"'''라고 말해줘서 나를 이렇게 믿어주는 감독 밑에서 하는게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심했다고 한다.
삼성 블루 시절 동료였던 스피릿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14년도 삼성 화이트와 블루 선수들 통틀어 현역은 이제 데프트만 남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DRX의 형편없는 복지 때문에 물, 야식, 간식 등 식비의 상당수를 데프트가 냈다(...)는 충격적인 소문이 돌면서 저런 상황에서 불평 한마디 안하고 동생들을 챙긴 데프트의 인성이 칭송받고 있다. 한화생명의 복지는 T1 다음가는 수준의 복지라는 말이 많은 만큼 더 이상 이럴 일은 없을 것이다.
한화생명의 코치로 삼성 블루 시절 봇듀오였던 하트가 들어오면서, 약 6년만에 선수와 코치 관계로 같은 팀에서 만나게 되었다.

8.7.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작년 올스타전에도 출전할 기회가 있었지만 씨맥의 안 좋은 상황 때문에 출전을 고사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올스타로 뽑혀 데뷔 8년만에 첫 올스타에 출전한다. 그리고 페이커와 처음으로 마포고 듀오를 결성하게 되었다.
PCS전에서는 요네를 픽하고 이어서 요네를 픽한 페이커랑 함께 마포고 이과듀오를 결성해서 큰 화제가 되었다. 페이커와의 호흡은 별로 안 좋았고 바론 한타에서 뽀삐의 궁극기에 데프트와 둘이서 사이좋게 날아가는 명장면을 선보이며 패배했지만 큰 웃음을 주었다.
LCK 1대1 매치에서 베릴을 2대1로 잡고 우승, LPL과의 올스타 매치에서도 3대0 승리를 거두며 올스타전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9. 2021 시즌



9.1. 2020 LoL KeSPA Cup ULSAN


KT와의 경기에서 초반 라인전을 리드하였으나 그게 전부였고, 상대의 갱킹에 당해 선취점을 내준 이후엔 하이브리드의 사미라가 미쳐 날뛰는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이후 젠지, T1 2군을 잡아내고 6강으로 진출하여 다시 한 번 젠지 2군을 꺾은 뒤 4강에서 올 시즌 동안 악연이 있던 담원 게이밍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담원과의 경기에서 상대 원딜인 고스트가 활약할 동안 본인은 2세트의 미스 포츈 플레이를 제외하곤 별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패배했으며 4강에서 탈락했다.

9.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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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 이후 처음 치뤄진 1주차 2경기에서는 딱히 좋은 폼이라고 말할수는 없었으나, 2주차에 있었던 KT전에서는 2,3세트에서 카이사로 캐리를 보여줬다. 특히 2세트는 거의 데프트 본인의 차력쇼 하나만으로 버틴 끝에 역전했다는 점에서 이전까지 의문이 제기되었던 본인의 폼에 대한 반증을 제대로 해내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승리를 가져감으로써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역사상 최다킬을 달성했다
베테랑으로써 또 팀내 주장으로써 팀 분위기를 잘 다듬어주고 있다고 한다. 손대영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유튜브 라이브에서 항상 "혁규가 감독, 코치들 못지 않게 팀을 위해 많은 것을 해주고 있어 늘 고마워하고 있다."라며 감사를 표한다.
허리 디스크로 가라앉았던 폼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중. 프레딧전에서는 1세트 세나로 상대 바텀인 헤나-딜라이트를 폭발시키고 세나로 폭발적인 성장을 해내며 강력한 라인전 수행능력이 부활했다는 평가. 폼이 안정화가 되면 다시 한체원 자리를 넘볼만할듯 싶다.
아프리카전 상대 바텀인 뱅-리헨즈를 라인전에서부터 지워버리면서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리그 10위 샌드박스전 탑, 정글에 미드까지 밀려버리면서 바텀 듀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2:0으로 완패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확실히 라인전 폼이 돌아왔다는것이 눈으로도 띄는중. 상대 원딜과의 cs차이가 2~30개 가량 벌어져있는것도 상수취급이고, 쵸비 다음의 캐리옵션 2를 맡으면서 게임을 이끌어가고있다. 레고를 삼킨다는 표현이 많았던 원딜이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면서 그런 모습도 잘 보이지 않는다. 현재 젠지의 룰러, 담원의 고스트와 함께 리그 상위권 원딜로, 이 둘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아프리카전에서 공개된 지표에 의하면 15분 cs차이도 4위로 상위권, 그리고 15분 DPM차이,골드당 데미지 비율, DPM 수치, DPM차이등 DPM 관련 모든 수치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전성기 폼을 되찾았다.
[1] 사실 wuxx는 챔프 폭이 좁고 기복이 심해서 중체원이라 불리기는 분명 부족함이 있으나 메카닉만 보면 미스틱과 데프트를 이길 정도로 출중한 편. [2] 물론 그렇기 때문에 우지가 1위 원딜이고 데프트가 2위 원딜이라는 것도 말도 안 되는 해석이다. 팀 내 딜 비중은 꼭 개개인의 기량이 아니라 픽한 챔프 조합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그 조합으로 게임을 평균 몇 분 정도 끄냐에 따라서도 또 달라지기 때문. 그러나 어쨌든 데프트가 힘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는 된다.[3] IM의 진쟈오도 모 한국인 서포터 때문에 맨날 라인전에서 터져서 그렇지 한타 포지셔닝은 비교적 좋았다.[4] 비슷한 스타일이여서인지 이쪽과 비교가 많이 된다. 애로우가 수능만점 을 제외하면 존재감이 지나치게 없다는 의견과 팀이 썸데이-스코어 중심으로 돌아가니까 원딜이 나서지 않는게 당연한거다 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는데, 서머 포스트시즌에서 진 하드캐리로 애로우가 더 낫다는 의견이 주류였으나, 롤드컵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기류가 이상해지더니 2016시즌 최후의 대회인 케스파컵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KT 데프트 드립이 나오기 시작햇다.[5] 바로 전 날 데마시아컵 4강에서는 중국인 최고 원딜인 우지에게 판정승을 거두었다.[6] 다만 이 플레이는 당연히 폰에게 올가미 던지는 척 페이크로 데프트를 노린 렝가 장인 하루의 슈퍼 플레이였다는 평도 있다. 데프트가 안이했던 것은 맞지만.[7] 데프트는 이번 시즌 2라운드에서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즈리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하루와 피넛의 렝가가 던지는 올가미를 족족 맞아주며 끊기기만 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이었다.[8] 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피넛의 개입이 있긴 했지만, 데프트는 현 메타에서 라인전 강캐인 애쉬를 들고도 라인전 약캐로 평가받는 트위치와 반반 싸움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라인전이 세지 않은 하이퍼캐리형 원딜들을 쥐고 뱅과 반반을 갈 수 있었을 지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9] 이것에 대한 반론으로 데프트가 예상하던 트위치는 책략에 12포인트 박고, 독 중첩 4 되기 전까지는 안터트리고, CS 막타만 치는 웅크리는 트위치였는데 실제 뱅은 룰루 버프 받고 결의를 찍고 딜교 후 반드시 독 중첩을 터트리는 적극적인 딜교환을 때려박고 암살하는 트위치 운용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룰루, 나미가 말자하 카르마를 상대로 근소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주는 픽(룰루는 말자하의 도트뎀을 쉴드로 막고 궁을 궁으로 카운터칠 수 있고, 카르마를 상대하는 나미는 이미 질리도록 나온 픽이었다.)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10] 이 또한 반론이 가능한게, 뱅울프는 초반 시야장악 단계에서 '''반피 가까이 빠지고 시작했다.''' 당연히 1렙부터 스노우볼링을 굴려야했음에도 오히려 딜교환을 져서 라인전 시작 전에 본 이득을 날려버린건 데프트 자신이였다.[11] 대체적으로 팀 전체가 SKT에 밀렸고 오직 탑의 스멥만이 후반 솔킬 한 번에도 불구하고 후니 상대로 할만큼 했다는 것이 중론. 물론 이날의 워스트였던 폰의 폼이 가장 심각하였으나 스코어와 데프트 마타도 피넛과 뱅울프를 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12] 2017 LCK는 스프링에도 그랫지만 서머 시즌은 더욱 호평받는 원딜이 많은편이다. 뱅은 말할것도 없고 고통에서 벗어난 프레이와 테디, 데뷔 시즌의 폭발력을 되살리고있는 룰러와 크레이머, 락스 2라운드 반격의 선봉장 상윤 등.[13] 첫 바론 교전에서 한 번 맞긴 했으나, 이 교전은 아군이 먼저 교전을 열고 바론 둥지 위로 이동한 상황에서 점멸로 함께 이동한 터라, 좁은 지역에서 불가피하게 충격파에 노출되었다.[14] 경기 승리 후 손을 모으며 팀웤을 다질 때 외친 구호. 주동자는 역시나 스멥.[15] 1세트에서 갑작스럽게 역전을 당한 이유도 데프트의 쓰로잉 덕분이었다.[16] 자야를 잡고 궁을 너무 생존용으로만 쓴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을만큼 너무 과하게 수비적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17] 캐리형 원딜이 상대 챔피언들을 녹일 수 있을 정도의 딜이 나올 때를 말하며, 보통 3~4코어 이후를 지칭한다. 다만 시비르는 후반 캐리력이 하향 패치되어 다른 원딜에 비해 코어템을 더 많이 요구하는 편이며, 특히 이 경기는 초반부터 kt가 불리하게 시작하여 성장 격차가 벌어지며 클템도 최소 5코어는 나와야 약속의 시간이 온다고 말하는 등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18] 이미 라인전 단계에서 여유롭게 CS 50개 가량을 벌린 상태였기에 해프닝에 그쳤다.[19] 라인전, 한타에서의 피지컬, 판단력, 챔프폭, 캐리력 등 어디 하나 떨어지는게 없다.[20] 당시 채팅창을 얼려 놓고 개인 방송을 하다가 듀오 중이었던 케리아에게 김대호 감독의 징계 소식을 전해 듣고 나서는 "참... 생각대로 되는게 없네..." 라고 하며 방송을 종료했다.#[21] 이전 상황에서 모르가나 Q에 맞을 것 같자 바로 궁을 써버리며 생존력이 매우 약해진 탓도 크다. 하지만 스스로 오른, 미스 포춘 궁 영역에 발을 딛은건 데프트이기도 하다.[22] 물론 데프트 점멸이 없어서 진 것이라고 보긴 어렵고 무리한 콜로 인해 바론을 먹다가 미스 포춘 궁극기와 레넥톤에게 쓸린 것이다.[23] 이건 자야를 지켜야 할 케리아의 라칸이 레넥톤 진입 각을 막기 위해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자야를 홀로 둔 탓도 크지만, 자야가 궁이 돌았음에도 반응하지 못한 탓도 크다.[24] 개인의 판단이라면 아무리 무리하더라도 원딜이 갑자기 점멸을 쓰고 바론 버스트를 위해 둥지 안으로 들어갈 이유는 없다. 팀적인 콜이 나왔기 때문에 그 상황이 시작된 것이고, 1,3세트 전반적으로 조합 자체가 불안정한 탓도 있었다.[25] 2세트 딜량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MVP 표는 겨우 한 표 획득했다. 쵸비는 10표를 획득.[26] 2세트의 표식, 쵸비를 제외하고는 다른 팀원들도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27] 특히 T1전에서는 앞에 있던 T1전에서도 똑같이 실수해서 1세트를 내줬던게 참 뼈아프게 다가오지 않나 싶기도 하다.[28] 지금 성숙한 데프트를 보면 실감이 안 나겠지만 커리어 초반부에는 멘탈이 약하다라는 단점이 계속 지적되곤 했었다. 실제로 2014년 블루 소속으로 롤드컵에 진출했을 당시 형제팀 화이트에게 셧아웃 당한 뒤 멘탈이 나간 탓에 울음을 그치지 못하고 세트장을 빠져나간 적이 있었을 정도. 그러나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멘탈이 단단해지고 한층 성숙해진 것인지 지금은 꽤나 팀을 잘 이끌고 있다.[29] DRX는 2라운드 T1전 패배 이후 1세트를 내 주면서 불안정함을 보이다가도 마지막 세트를 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포스트시즌 담원과 2대 2 상황에서도 멘탈을 잘 잡고 5세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러한 성장의 결과. 작년의 그리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며, 여기에는 데프트의 몫이 컸다고 볼 수 있다.[30] 흔히 주워담는 레고드립도 이번만큼은 강제로 치사량만큼 투여당했다고 표현했다.[31] 특히 아펠리오스를 픽한 4세트에선 그래도 팀 내에선 제일 멀쩡했는데 T1이 데프트 말고는 아무 위협이 안 되는 걸 아니 데프트에게 온갖 CC를 집중해서 처절하게 후벼팠다.[32] 출전 명단에는 스멥이 탑, 소환이 서포터였으나 인게임에선 소환이 탑, 스멥이 서포터로 경기를 진행했다.[33] 여담으로 18 대퍼팀은 데프트의 현 소속팀 DRX의 감독 씨맥과 미드라이너 쵸비가 있던 그리핀을 상대로 절대적인 상성관계(결승전 포함 세트전적 7:3, 매치전적 '''3:0''')를 자랑했다.[34] 이전 달성자는 페이커, 프레이, , 스코어, 쿠로.[35] 근자에 페이커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36] 데프트 본인 역시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기자단의 인터뷰에서는 미안함과 자책감을 못이겨 눈물을 흘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37] 사실 데프트가 상대했던 원딜들은 TES의 재키러브, FLY의 와일드터틀, UOL의 가젯이였는데 재키러브와 달리 와일드터틀과 가젯은 에초에 롤드컵 원딜들 사이에서는 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준건 아닌지라 상대적으로 약한 원딜들 사이에서 폼이 올라온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38] 이는 과도한 광고 촬영으로 인해 연습 시간 부족도 한몫 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