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퍼팀
1. 개요
2017 ~ 2018 시즌의 kt 롤스터의 별칭.
2. 유래와 과정
2.1. 선수들의 캐릭터성
2017 리프트 라이벌즈 전후로 롤갤에서 멤버들 하나하나의 캐릭터성이 강해지더니 팀 자체가 캐릭터화되었다. 오죽하면 구 락스에서 대벌레 듀오로 큰 존재감을 자랑하던 스멥과 임프 억제기 마타가 이 팀에 와서는 다른 멤버들의 캐릭터에 묻혀버릴 정도.
밑에서 설명할 대퍼도 대퍼지만, 선수들이 하나같이 캐릭터성이 워낙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그나마 뇌신 최우범, kt에서 넘어온 흑막훈, 짜황 큐베, 빠따&사랑꾼 기믹의 앰비션, 국대 원딜 룰러와 출생지 관련 밈이 있는 코어장전, 플라이에 밀려 설거지 담당이 된 크라운이 있는 18 서머 젠지와 캐리 못하는 상남자 탑솔러이자 크로마팩의 트할, 그 트할에 밀려 주전에 못 나오는 각하 운타라, 잼구 블랭크, 크라운과 같이 설거지로 밀려난 페이커, 협곡 농단 피레안, 검은 수염 뱅, 자칭 매력 있는 남자 울프 등이 있는 SKT가 그 자리를 위협하긴 한데, 그 젠지와 SKT 역시 대퍼팀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민다. 일단 개념글 지분부터가... 팀 단위로는 몬타니카 호와 중국팀 별명이 있는 킹존이 KT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쪽도 로를 몬테 프레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고의 피넛이나 혜지 드립의 고릴라, 패드리퍼 칸 같은 개인 밈은 있긴 하지만 몬타니카 호 밈이 너무 큰지라.
- 이지훈 前 감독은 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흑막과 알고 보니 스코어의 성불을 막기 위해 희생하는 기믹.
- 스코어는 롤갤의 갤주 중의 갤주로 말 그대로 신나게 까이고 칭찬받는데, 데프트의 말투에서 밈이 된 '코돈빈'이란 별명부터 '콩라인', '성불 드립', 그리고 '강타의 신' 등의 드립들.
- 18 스프링 후반부부터 폰 대신 출장한 유칼은 인터뷰 중 "원석이형의 유품"이란 말 실수를 한 데다 절묘한 소환사명에 폰을 밀어내고 출장했다는 이미지 덕분에 유다란 별명을 얻으며 데뷔 초부터 강렬한 캐릭터성을 구축, 이후 야스오를 잘 다루면서 나온 조선제일검 이미지까지 생겼으며, 유칼 특유의 똘끼 있는 모습도 한 몫해 신인인데도 대퍼팀 이미지에 묻히지 않았다.
- 러쉬의 경우 스코어 다음가는 형님 신인 + 대퍼동 미사일 녹턴.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각자 존재감 넘치는 설정을 가지게 되어 '프로 게임팀이 아니라 시트콤 배우들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롤갤에서는 KT 선수들에 대한 드립이 흥하였고, 선수 본인들 또한 부정적 비난이 아닌 호의적이고 개그스러운 컨셉이 썩 나쁘진 않은 듯 즐기는 분위기다.[6]
사실상 망했던 롤갤을 부활시킨 1등 공신으로, 폰의 주님 드립을 시작으로 입지를 다졌고, 스코어의 성불 드립이 정점을 찍으면서 롤갤에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어 완전히 부활하였다.
2.2. 대퍼의 유래
2016년 스토브리그에서 kt가 파격적인 영입을 하자 '슈퍼팀 탄생'이란 표현을 쓴 기사를 시작으로 슈퍼팀으로 불렸다. 그러다가 2017 롤드컵 기간에 본격적으로 선수들의 캐릭터성의 집합체로서 해충갤 발 밈인 대~ 접두사가 붙어서 '대퍼팀'이 되었고, kt라는 팀을 의미하는 명칭이 되었다.[7] 일각에서는 '상대적 약팀에게 '''대'''주고(혹은 '''대'''놓고) '''퍼'''주는 것'이 어원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실상은 이러하다.대퍼팀 [명사]
리그 오브 레전드의 팀 kt 롤스터
대퍼 [명사]
초반의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KT의 강렬한 쓰로잉이나 한타, 오브젝트 싸움 패배 등으로 인해 '''주도권이 상대 팀으로 넘어가게 되는 상황.'''
2017 스프링에서 슈퍼팀으로 불리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던 kt였지만, 2라운드부터 갑자기 시작된 급격한 플레이 수준의 난조가 대퍼의 의미를 만들어냈으며, kt의 아이덴티티라고 해도 될 정도였다. 이러한 '대퍼'의 쓰임새는 다양한데, kt가 후반 한타를 져서 역전패 당하면 '대퍼모드' 혹은 동사로 '대퍼하다.'라고 불리운다. 또한 역전당하는 그 순간 혹은 장면은 '대퍼타임'이라고 부른다. 2016 ~ 2017년에 유명해졌고, 2018년에도 꾸준히 쓰이는 '잼-' 드립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차이가 있다면 '잼-' 드립은 선수 개인에게 쓰이고, 대퍼드립은 팀에게 쓰인다는 점.때로는 KT가 한국 최고의 팀으로 보일 때가 있으며, 다른 때는 나미에게 트리플 킬을 내줄 때도 있다. '''KT의 급격한 기복은 이제 그들의 표준'''이 됐으며 "한결 같은 기복"이 그들의 좌우명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원문]
대퍼의 유명한 예시들. 저 구역을 대퍼존 혹은 와이파이존[11] 이라고 부른다.
다만 2017년 후반 ~ 2018년부터 이 단어가 롤갤만이 아닌 모든 롤 커뮤니티에서 쓰이자, 역전되는 구도가 아닌 단순히 KT가 하는 자잘한 미스 플레이나 처음부터 밀리고 있던 상황에도 대퍼란 단어를 사용하여 조금 넓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다만 분위기를 살펴봤을 때 다른 팀들의 경우 반드시 역전을 당해야만 대퍼라는 용어가 쓰이고, 대퍼팀 KT는 그냥 못하면 대퍼라는 점에서 광의의 대퍼와 협의의 대퍼 사이의 용도 차이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이기든 지든 '역시 대퍼팀'이라는 소리가 나온다 카더라.
대퍼팀이라는 단어는 2017 롤드컵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었는데, 가장 많은 롤드컵 진출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던 kt였으나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로 흔들리고 있던 SKT에게 2연타를 맞고, 마지막으로 선발전에서 작년에 이어 삼성에게 패배하며 3번의 기회를 놓치고 가장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도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게 되어 완전한 놀림거리가 되었다.
이렇게 놀림거리가 된 kt는 롤드컵 기간 내내 까이게 되었다. 한국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스코어를 까는 삼행시라든가, 그룹 스테이지 D조에 kt가 있다 / 롤드컵 우승팀과 킅랜드 파일날을 펼친다 / 롤드컵 수준이 슈퍼팀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안갔다 # / kt가 행사일정으로 인하여 중국으로 가자 킅랜드 파일날은 실존한다 / 롤드컵 결승에 kt를 떨어트린 SKT와 삼성이 올라가자 결승팀이 상대라서 못 올라갔다는 드립도 속출하고 해외에서도 kt는 어디 있냐며 ''''kt LULSTER''''[12] 로 불리는 등 웃음벨 그자체가 되며 대퍼팀이라는 밈이 유행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이후 2017 케스파컵 4강에서 삼성을 이기고 킅랜드 파일날을 우승하더니, 결승에서 롱주와의 콩랜드 파일날도 우승하면서 LCK 상위 4팀이 한 시즌 트로피를 나눠먹는 4계절 메타[13] 를 완성시키며 인기에 다시 기름을 부었다. 우승 후 역시나 롤갤에선 각종 드립이 돌았는데 스코어는 성불 드립, 폰은 주님 드립, 데프트는 알파카 드립, 이지훈 감독이 스코어 대신 희생하여 성불해준다는 등의 드립이 돌았고, 스코어는 개인 방송에서 성불쇼를 했다.
2018 스프링에도 롤갤에서 대퍼팀이라는 밈은 흥하고 있어서, 20분 전후 '대퍼해서' 경기 분위기가 바뀌면 '대퍼했다'라 부르고, 약팀에게 발목 잡혀도 '대퍼했다'라고 부른다. 그러다 보니 KT는 일방적으로 무난하게 이겨도 노잼이라며 욕 먹고, 그렇다고 대퍼하여 역전패 당하면 암 걸린다며 욕 먹는다. 롤갤의 KT 팬들을 만족시키려면 대퍼하고 이겨야 한다 카더라.
아예 대퍼 점수제를 따로 둬서 대퍼를 하고 안하고에 점수를 따로 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다만 대퍼의 남용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인지, 대퍼타임 이전의 사소한 실수들은 '소퍼했다'라고 부른다. 주로 작은 교전에서의 패배 등의 상황에 이런 말을 쓰고, 점멸 실수나 초시계 실수 등 불안한 모습이 나올 때는 '소퍼 컨트롤' 중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2018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다 이겨 4전 전승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팀들의 부진으로 인해 '''전승 준우승'''이라는 유일무이한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또한 마타가 인터뷰에서 언급을 자주하며 준공식화가 되었다. 방송에서 중계진들은 '그 시간'이라고 돌려 말하는 편. 또한 유칼이 대퍼타임과 함께 'KT의 적은 KT다' 라며 MVP 인터뷰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심지어 라이엇 코리아마저 마타가 언급했던 '대퍼타임 억제 챔피언'인 탐 켄치 너프 패치 노트에서 대퍼를 공인해버렸다.
2018 서머에는 KT가 무패였던 젠지와 그리핀을 잡아내고 상대적으로 약팀인 한화생명과 SKT한테 지는 등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두고 못할 때는 여전히 대퍼팀이라고 부르지만 잘할 때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이유로 '자연재해'라고 불리고 있다.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도 대퍼가 자주 나온 시즌임에도 팀이 결승과 롤드컵에 진출하는 쾌거까지 생겨서 롤갤에서 계속 갤주 대접을 받고있는 중. 또한 가을만 들어서면 이상하게 강해지는 젠지도 자연재해 취급받고 있다. 2018 롤드컵 선발전에서 젠지가 이번 선발전에서도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SKT - 그리핀 - 킹존 3팀을 뚫고 올라가며 이번에도 선발전 갔으면 롤드컵 못 갔을 거라는 드립이 있다.
케스파컵 우승 후 이런 포스터가 만들어졌고, 2018 서머에서는 이런 포스터도 제작되었다. 2번째 포스터는 스피릿이 개인 방송에서 KT LCK 우승 기원으로 썼었다.[14] 롤드컵에서는 KT를 제외한 LCK팀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이런 괴작이 나왔다.
3. 또 다른 대퍼팀들
부진한 팀을 대퍼팀에서 파생된 용어로 불리는데, 18 SKT가 유리하게 끌고 가다 후반 한타로 말아먹는, 17 kt와 비슷한 경기 양상과 각종 롤갤에서 퍼지는 밈들과 함께 겹쳐져 '''S'''uper와 대퍼팀('''KT''')를 합쳐 '슈퍼대퍼팀'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2017 롤드컵을 우승한 젠지(당시 KSV)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오오 이길 거야! 하면서 기대를 하면 지고, 에이 망했네 하면서 관심을 끊으면 이기는" 청개구리 같은 팀 스타일 때문에 '기대퍼팀' 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원조 대퍼팀의 예능력이 더 큰지라 간간히 쓰이는 정도.
2018 MSI에서는 외국팀들이 별에별 이상한 경기들을 보여주면서 KT는 오히려 재미에서 상당히 떨어진다며 퇴물팀이 되었다. 또한 KT는 어디에나 있다며, 바론스틸 당하면 코돈빈 등판, RNG가 이기면 LPL을 제패하던 뎊마타가 등판, 어이없게 지면 KT 경기랑 비슷하고, 킹존이 지면 스멥의 "구 ROX 모일수록 트롤"짤이 나온다고. #
사실 외국 팀들의 경우 유럽을 제외한 주요 지역의 최상위권 팀들 말고는 운영 능력과 세세한 판단력이 아직도 부족한 편이기에 '이기다가 던진다'를 대퍼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해외 팀들 절반 이상은 대퍼팀''''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어설프고 투박한 개인 기량도 아니고 나름대로 깔끔한 운영을 앞세워 빡빡하게 눈덩이를 굴리다가 갑자기 던져버리는 케이스는 해외에서도 희귀하긴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기준에서 중국의 Snake Esports가 굉장히 뼈대 있는 대퍼팀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외의 리그로도 한국 용병 수출이 점점 잦아지는 최근에는 북미의 Team Liquid나 터키의 SuperMassive eSports, 브라질의 ProGaming Esports와 Flamengo eSports 등이 주목할 가치가 있는 대퍼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2018 시즌 LPL식 교전 중심 메타의 도래 이후로는 17 kt스런 빡빡한 운영 후 한타 대패라는 패턴을 보여주는 팀들이 많이 멸종해 정통 대퍼에 목마른 매니아 팬들의 아쉬움과 탄식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그런데 2년이 지나 2020 롤드컵에 바로 그 LPL에서 한국식 대퍼팀이 재림했는데 바로 LPL 4시드인 LGD Gaming와 3시드 Suning이다. 특히 LGD는 초반 이득을 잘 보고 이에 기반한 운영을 잘하는데 한타 합이 맞지 않는 베테랑 클럽이라는 점에서 판박이. 물론 미드가 로밍을 하거나 드러눕고 양날개 라인전이 매우 막강했던 17 대퍼팀과 달리 미드가 공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바텀은 지원형 픽 위주로 많이 사린다는 차이점이 있다. 쑤닝은 LGD와 반대로 서포터 소드아트와 정글러 소프엠을 제외하면 신인급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고, 강력한 무력을 바탕으로 한 스노우볼링에 강점이 있는 팀인데, 운영 단계에서 '''쑤퍼타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창의적인 쓰로잉이나 판단 미스를 자주 저지르는 팀이다.
롤갤에서는 온갖 사건사고가 많았던 아주부 프로스트를 보고 '이 빌런놈들을 어떻게 프로 팀이라고 할 수 있냐'며 '''원조 대퍼팀'''으로 모시고 있다. 로코도코는 성희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잠깐 거쳐갔던 막눈 역시 비매너로 악명이 높았던 데다가 CJ에서는 엄청나게 부진하기도 했다. 그리고 갱맘은 제드 W로 벽을 넘지 못한 치명적인 실수로 지금까지도 밈으로 놀려먹고 있다.
빠른별과 건웅은 악성 트롤러로 유명했고, 특히 빠른별은 '''롤갤 초기 멤버'''인 데다 리 신을 픽하려다가 띄어쓰기를 못 해서 클템에게 쓰레기 시절 트런들을 쥐어준 바 있으며, 전 멤버 링트럴 사건에서 'ㅋㅋ 가차없죠 배신자는 처단'이라며 건웅을 편든 바 있다. 건웅은 특히 눈맵과 원딜 전향 후 부진하다가 원딜탱 메타의 떡상/땅땅땅빵 등등 소스가 넘쳐나며, 클템 역시 롱판다 복싱 사건/클끼리는 똥을 우장창창/이즈한테 일단 궁 썼어/포킹 리 신 등등 소스가 넘쳐난다. 매라도 잘 언급되진 않지만 막눈/빠른별과 함께한 건웅 저격큐 사건, 빠레기 개새끼해봐, 블리츠 꼴픽 사건 등등 '''온갖 사건사고를 일으켰던 팀이 프로스트다.'''
그 이후 여러 멤버가 변동되는 와중에도 선날승과 정치질의 달인 스위프트와 대리게이머 코코, 슈퍼복서 스페이스, 단일팀 시절의 빠따맨 앰비션 등 여러 캐릭터가 차고 넘쳤다. 심지어 리빌딩 이후의 팀원들마저 캐릭터가 막강한데, CJ를 나가 SKT로 이적한 후 운식당 점주 운타라, 무전우승 그 자체 스카이 등 막강한 캐릭터성이 생기고 말았다. 가장 존재감이 없는 샤이조차도 스플릿은 우직하게, 나르는 거품, 린다랑은 잘하는 선수 등 소스가 넘쳐나는 선수다. 다만 KT와 프로스트의 팀 컬러는 완전 정반대다.
또한 Team BattleComics가 CK의 대퍼팀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 팀 역시 배코타임이라는 특유의 쓰로잉 타이밍을 갖고 있고, 추가로 무뇌 운영이 약점으로 잡히고 있다. 그리고 2019 LCK 스프링 승강전에서 배코가 올라오면서 두 대퍼팀이 만나게 되었다. 승격 후 구단주가 배틀코믹스에서 샌드박스 네트워크로 변경되고 팀명도 샌드박스 게이밍으로 바뀐 뒤에는 가장 LCK스러운 팀이라 불릴 정도로 정교한 운영으로 강팀으로 거듭났지만 2020 시즌부터 귀신같이 챌린저스 시절의 팀컬러를 되찾았다.
2018 LCK 서머 2라운드 젠지전에선 양 팀 팬들이 서로 기대 컨트롤한다며 상대팀 응원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다. 젠지갤에서는 돌갤러들을 용병으로 고용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 '''2%''' 차이로 젠지가 더 많이 기대를 받으면서 KT가 그날 경기를 승리하였다.
2019 시즌부터는 IG와 담원이 KT의 뒤를 잇는 롤갤의 예능팀이 되었다. IG는 중국어 못해서 한국어로 중국인 멤버들에게 패드립을 치는 더샤이, 그 패드립을 최대한 순화시켜 전달하는 루키, 아무것도 모르고 더샤이와 루키를 찬양하는 환관듀오 재키러브&바오란, 여친 잃고 개가 되어버린 닝 등의 캐릭터성이 잡혔으며, 담원 쪽은 조커가 된 도벽성애자 너구리, 쇼붕이, 핵붕이 셋이 합쳐져 집단 광기팀이 되었다.
2020 시즌 IG는 더샤이, 닝의 꼴픽으로 고통받는 고아원장 루키 밈이 흥하고, 담원은 진짜 광기 고스트[15] 의 합류에 이어 묘지기, 매드사이언티스트, 뇌전문의 등등 밈이 늘어난 너구리, 서폿을 포기한 서포터 베릴 등으로 인해 여전히 양 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4. 팬들의 반응
많은 팬들은 롤판에서 제일 불쌍한 팬들이 KT팬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몇 년이 지나도 성적이 안 나와 고통받는 약팀팬들과는 달리, 분명 강팀이지만 최상위권 선수들을 모아 슈퍼팀을 만들어 놓고는 중요한 경기마다 번번히 발목을 잡히고 있기 때문이다. 매 시즌마다 꼭 SKT나 킹존 같이 한 팀에게 전패하거나 약팀과의 경기에서 뜬금없이 패배를 기록하곤 한다. 2017 서머에서는 남들 다 잡는 SKT에게 홀로 전패하며 결승 직행이 좌절되었다.[16] 이후 와일드카드전에서 올라온 SKT에게 '''또'''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 무려 16가지 중 13가지의 수로 롤드컵에 직행할 수 있었던 kt였지만[17] , 거짓말처럼 서머 3위 + 롱주 우승 + SKT 준우승, 그리고 선발전 최종전에서 삼성에게 패배라는 가능성이 실제로 일어나버리며 2연속 롤드컵 진출 불발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처럼 2013 서머 류또죽으로 유명한 승승패패패 역전 준우승 이후 결승전이나 롤드컵 선발전 같은 중요한 경기마다 실패를 하고 있으니 팬들의 멘탈이 박살나지 않는 게 이상하다.
그리고 다른 강팀들은 유리한 게임을 역전당해 패배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초반에 불리했어도 역전하는 경기가 자주 나온다. 그런데 유독 KT만 초반에 LCK 최강의 라인전 능력을 기반으로 유리한 게임을 만들다가도 한타에서 말도 안되는 패배를 한다던가, 오브젝트를 뺏긴다던가, 운영 중에 잘려 먹힌다던가 해서 역전을 당하는 갑분싸 장면, 소위 '대퍼하는' 패턴이 많이 나온다. 게다가 kt는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는 능력도 거의 없었다. 다시 말해 역전을 잘 당하는데 역전을 잘 하지는 못하는 팀. 이처럼 이긴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역전당해 패배하면 팬들은 당연히 힘 빠지고 멘탈이 터질 수밖에 없다. 17 kt 팬들은 거의 다 이긴 경기도 넥서스가 깨지기 전까지는 혹시나 역전당할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가슴 졸이면서 봐야 했었다. 2018 시즌부터는 한타 능력이 월등히 향상되어 후반에 가서도 이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롤러코스터 같은 특유의 기복은 여전해서 상상도 하기 힘든 다양한 패턴으로 대퍼하며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긴 마찬가지.
이처럼 경기 외적으로는 평소에 잘하다가 중요한 경기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을, 경기 내적으로는 초중반에 잘하다가 중요한 장면에서 쓰로잉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다보니 '강팀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불쌍해 보이는 팀'이 완성된 것이다. 오죽하면 KT팬들은 현자들만 있다고 할 정도. 롤계의 다른 한화 이글스 팬이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성향 때문에 오래된 역사를 가진 강팀임에도 SKT나 킹존처럼 악성팬들이 거의 없었으며, 그 악명 높은 롤갤에서도 동정을 해줄 정도였다.
또한 대퍼라는 단어 자체가 KT의 부진과 쓰로잉을 놀려먹는 용어라서[18] 어디까지나 롤갤 유저나 타 팀 팬들이 재미있어 할 뿐, 진성 KT의 팬들은 그럴 때마다 속이 터져 나간다.[19] 대퍼라는 단어 자체가 KT를 조롱하고 비웃는 단어라고 받아들일 여지도 많으며, KT팬이 아니거나 경기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대퍼대퍼거리는 사람도 많은 편. 팬 입장에서야 당연히 무난하고 안정적인 승리가 가장 기분 좋은 일인데 옆에서 "대퍼 안 해서 노잼" 이러면 당연히 기분 좋을 리가 없다. 실제로 나무위키만 해도 2018 스프링 KT의 경기 해설 태반에 대퍼 드립이 안 들어간 적이 없다. 무난하게 이기면 대퍼 안 하고 이겼다고 하고, 힘들게 이기면 역시 대퍼팀답게 대퍼했다고 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쑤셔넣으며, 심지어 다른 팀 경기에까지 KT가 대퍼 안 하니까 이 팀이 대퍼한다는 식으로 집어넣는 등 지나치게 남발되는 통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KT 팬덤의 경우 이런 대퍼하는 상황 때문에 분쟁이 있었는데, 가뜩이나 리빌딩 때 각종 팬덤이 섞여버려서[20] 조금만 삐끗해도 분란의 여지가 굉장히 컸다. 2017 롤드컵까지는 2016 시즌과 비교하여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삐끗했기 때문에 더욱 분위기가 흉흉했다. 일단 리빌딩에 실패한 이지훈 감독과 선수들을 융화시키지 못한 코치진이 공공의 적이긴 하지만, 세부적인 문제점에 대해서는 각 팬층마다 생각이 달라서[21] 2017 케스파컵 우승 전까진 분위기가 어둡기도 했다.
2018 서머 들어서는 좋지 못한 경기력, 희미해진 팀 컬러와 함께 존재감이 옅어지는 듯 했다. 신흥 아이돌로 떠오른 젠지에게 넘겨줄 듯 했으나, 원조가 원조이고 그리핀전을 이기고 다시 회복된 상태이므로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 그리고 서머 2라운드 들어 대퍼팀다운 롤러코스터 경기력을 보여주며 왜 원조 대퍼팀이 대퍼팀인지 증명하였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KT는 전승을 달리던 그리핀과 젠지 모두에게 패배를 선사한 유일한 팀이지만, 같은 라인이었던 한화와 보이지도 않을 만큼 밑에 있던 SKT에게 패했다. 그러면서 스프링 때 열세였던 킹존과 아프리카에게는 무기력하게 지고 줄곧 하위권이었던 MVP, 진에어, bbq는 무난하게 잡았다. 한 팀에게 전패하는 성질은 바뀌지 않아서 결국 정규시즌 내내 킹존은 이기지 못했다. 한 경기 내에서의 기복 역시 여전해서, 아프리카전에서의 한 KT팬은 2세트에서 바론을 스틸당하자 빡쳐서 TV를 끄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던 도중 kt가 이겼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kt 팬들은 자꾸 롤러코스터 태우는 kt의 경기력에 욕을 하다하다 지쳐 이제는 거의 자조적인 분위기까지 생겨나는 중.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과연 KT가 어떤 패턴으로 질 것인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마음의 준비를 한다던가. 2라운드부터는 대오각성하여 킹존만 빼고 다 잡으며, 드디어 첫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여 팬들을 만족시키는 중. 롤드컵 직행의 경우의 수도 하나 더 많은 등 누구보다도 직행 확률이 높은 상황. 결국 플레이오프 1R에서 아프리카가 킹존을 이겨주며 롤드컵 직행이 확정되어 팬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년 MSI, RR, AG에서 다른 LCK팀이나 각출된 대표팀이 중국팀에게 연속으로 패배하여 리그 자존심이 구겨지는 상황에서도 반대급부로 롤팬들의 기대감이 매우 상승 중이다. KT가 데프트[22] , 마타, 폰 등 LPL을 제패했었던 선수들이 대거 있기도 하고, RR에서 이미 LPL 팀들에게[23]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KT가 롤드컵에서 중국팀들을 꺾고 우승을 해주길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그리고 2018 서머 LCK 결승전에도 어김 없이 팬들을 롤러코스터를 태우며 정신 없게 만들었지만[24] '''꿈에도 그리던''' 우승을 차지하며, 드디어 팬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되었다!!!
해외 팬들도 KT에게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아는지 롤드컵에서 KT가 광탈한다며 기대퍼 컨트롤하는 글도 있다.
5. 슈퍼팀 해산
이후 젠지와 아프리카가 운영만 믿다가 개박살이 나면서 한타가 뛰어난 KT가 재평가를 받았'''었'''다. 물론 LCK식 메타가 완전히 끝났다고 못박는 것은 아직은 성급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25] 실제로 2주차에서 정신차린 아프리카 프릭스는 플래시 울브즈와의 경기에서 LCK식 운영을 하면서도 실속을 챙기면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대퍼가 그냥 KT 선수들의 폼이 저조해서 나온 쓰로잉이었는지, 교전을 중시한 과감한 운영에서 나오는 성장통이었는지는 쉽게 결론을 내기 어렵다. 다만 시야 장악을 바탕으로 한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의 운영보다는 교전 중심적이고 한타 지향적인 팀들이 현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은 분명하고, KT는 이러한 메타에 가장 잘 어울리는 팀이다... 라고 평가를 내렸었다. '''8강전이 열리기 전까지는.'''
기대가 무색하게 8강에서 IG에게 패패승승패로 탈락하며 대퍼팀 소리를 다시 듣게 되었다. 1, 2세트에서 맥없이 패배한 뒤 2승을 하며 5세트까지 끌고 가긴 했지만, 5경기는 왜 대퍼팀 소리 듣는지[26] 잘 보여주었다.[27]
이후가 문제다. 우승하려고 만든 슈퍼팀이 우승은 커녕 8강 따리가 되었다는 게 곧 무얼 뜻하는 소리일까? 바로 '''슈퍼팀 해산이다.''' 이지훈 감독을 내치고 유칼이 폰의 자리를 대신해도 성적은 도로 8강이었으니 말이다. 물론 해산 문제는 젠지와 아프리카[28] 를 비롯한 LCK에게도 있지만, 평균 연령이 높고 마침 2년 계약이 다 끝나가는 KT는 더 심각하다. 기적 같이 재계약을 해도 그 기량이 남아있을 리도 없고.
그렇게 우려가 현실로 일어났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별을 암시하는 글을 페이스북으로 올렸다. 게다가 좋지 않은 썰까지 들려와 팬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고 있다.
'''끝내 11월 13일, 마타가 협상을 결렬하여 계약을 해지하였다.''' 한 기사에 의하면 현재 KT는 유칼이 아닌 스맵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거칠 예정이라고 하였고, 이에 팬들은 뎊마타가 KT를 떠날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결국 11월 20일,''' 2018 롤드컵에서 폼이 가장 좋았던 알파카 데프트, 스코어를 성불시키기 위해 대퍼팀에 온 소년 유칼, 2017 케스파컵을 우승 시켜준 주님 폰, 든든한 서브 정글러 러쉬까지 '''모두 계약을 종료하면서 롤 커뮤니티를 풍미했던 대퍼팀 KT는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되었다.''' [29]
6. 몰락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Bdd와 눈꽃의 영입이 확정됐지만, KT의 원딜에 대한 소식이 하나도 나오지 않자 '스코어가 원딜로 다시 복귀한다', '손스타가 선수 복귀해서 원딜로 뛴다'는 등의 드립까지 나오고 남은 매물이 점점 없어져가는 와중에 고스트설이 계속 떠오르자 처음엔 부정하다가 고스트도 나름 괜찮다는 등 KT 팬들은 혼란한 상태.
결국 LJL에서 뛰던 아마 시절 '해강고 원딜'로 유명했던 변세훈이 합류했다.
하지만 이렇게 불안정하게 완성된 팀인지라 이후 2019 LCK 스프링에서는 Bdd가 유칼과 폰을 대체하기는 했지만 리빌딩의 중심인 스멥은 여전히 춘봉박을 왔다갔다하고 있고, 스코어도 나이가 나이기 때문에 기량이 떨어졌으며, 바텀은 LCK 최약으로 꼽히고 있다. 결국 5대 리그 최초로 디펜딩 챔피언이 바로 다음 시즌에 승강전을 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대퍼팀을 벗어난 폰, 데프트는 킹존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마타는 아예 '''우승'''을 두 번이나 했다. 다만 KT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던 유칼은 아프리카로 이적해 기인과 함께 LCK 최고의 상체를 구축하는 듯했으나, 소포모어 징크스가 왔는지 처참하게 망하고 시즌 중반부턴 주전 자리까지 내줘야 했다.
결국 2017 ~ 2018 시즌 당시 대퍼팀 멤버들은 단 한 명을 제외하면[30] 2019 롤드컵 무대에 오르지 못하며 신화의 처절한 몰락을 알렸다.[31]
그리고 2020 시즌이 끝난 현재 시점에서 스코어, 폰, 마타는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유칼은 이적한 팀에서 '''승강전 추락과 CK 강등'''이라는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고 말았다. 데프트는 시즌 초 씨맥과 함께 3위를 기록하며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으나 서머에 허리 디스크라는 악재와 에이징 커브가 의심되는 폼 하락으로 팀 성적에 비해 개인은 아쉽게 시즌을 끝마쳤고 팀을 나왔으며, 스맵은 휴식 후 복귀했음에도 준수한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팀 성적은 좋지 않았고 역시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음에도 KT에서 나온 뒤 은퇴를 선언했다.
7. 뉴 대퍼팀
2019 스프링 승강전에 갔다오며 분위기가 안좋았던 KT는 의외의 영입을 알렸다. 2019년 5월 20일 교수님 밈으로 유명한 프레이가 '''은퇴를 번복하고 KT에 들어왔다는 오피셜'''이 뜨며 롤갤과 킅마갤이 빵 터졌다. 원래부터 웃음 치트키인 치매 노인 코돈빈과 밥 밈이 붙어버린 비디디, 그리고 오랜만에 재회한 대벌레듀오 춘봉박까지 더해져 팬들은 밈의 명가 갤주팀의 부활을 기대하는 중이다.
그리고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처참하게 망했다. 프레이도 먹튀가 되어버리고 팀에 비디디 빼고 사람이 없는 팀이 되었다. 밈의 명가가 되긴 했으나 그럼 뭐하나, 매 경기 눈꽃의 예능으로 인한 예능팀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코어팬들에게는 '감코랑 선수단이 다 나가거나, 그냥 해체하거나 선수들(특히 봇 듀오) 대신 닥스훈트 5마리나 앉혀놔라' 같은 비난을 듣고 있다.
그런데 2020 시즌에 감코진까지 싹 바뀐 KT가 개막전 5연패 후 8연승을 달리더니, 결국 정규 시즌 4위에 올라서는 드라마틱한 행보에 더해 대퍼타임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대퍼팀의 부흥을 알리고 있다.
그런데 18 대퍼팀의 일원이었던 유칼과 스맵이 다시 KT로 복귀함에 따라 대퍼팀이 만들어질 조짐이 생기고 있으나 선수 모두가 밈을 가진 것도 아니고, KT의 성적이 그렇게 좋지도 않아 갤주팀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런데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4주차 31경기 KT vs DRX전에서 투신이 장염으로 인해 스멥이 대신 서포터로 출전하였는데, 놀랍게도 '''승리'''를 거두면서 탑라이너가 대타 서포터로 출전한 하위권 팀이 전승팀을 잡아내는 대이변이 발생, 서포터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스멥을 향해 알콜장전, 비어장전, 스산슬, 역천괴 등의 유쾌한 별명등이 붙여졌으며,[32] 반대급부로 투신은 필요없으니 계속 병원에 누워있으라며 팬덤 사이에서 장난식으로 투신 꺼지라는 밈도 등장.[33] 여기에 유칼은 경기에서 18 IG 인장을 지속적으로 띄우면서 '''기억을 찾은 유칼''' 밈이 다시 흥했고 데프트, 스멥과 함께한 대퍼팀 정모, 당일 해설로 참가했던 와디드와의 그리핀 시절 인연까지 나왔고 여기에 당일이 기막히게도 '''스코어'''의 생일인 우연까지 겹치면서 마치 갤주팀 시절 때처럼 대퍼팀에 대한 온갖 밈들과 드립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튀어나오면서 아직 건재함을 알렸다.
결국 2021 시즌 들어 미드의 유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을 갈아치우며 뉴 대퍼팀까지 해산하는 듯 했으나, 그 자리에 그리핀 사건과 관련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경험치형 탑솔러, 도와 표 등의 밈으로 인기를 끈 도란과 LJL이라는 변방에서 롤드컵을 한 번도 오지 못했음에도 잊혀지지 않고 팬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온 잼 라인의 원조 블랭크, 2020 스프링 APK의 돌풍의 핵을 맡아 '연비좌'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하이브리드 까지 여러 의미로 주목할만한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젊은 피로 이뤄진 대퍼팀 시즌 3가 출범했다. 그리고 2021 시즌이 시작되고 오프 더 레코드에서 보여준 미친 텐션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력적인 면은 아직 멀었어도 웃음만큼은 확실히 전성기때와 마찬가지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34]
그런데 개막 이후 실력적으로도 강팀이라 평가받던 T1과의 통신사 더비에서 승리하는 등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토브리그 직후 KT가 "이번 스토브 리그는 실패,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는데[35] 이것이 마치 젠지의 반지원정대 결성 기사와 흡사한 느낌을 주며 KT 경기마다 자주 거론되고 있다.
8. 파생팀
KT의 대퍼팀 이후로도 파격적인 영입을 하며 그에 걸맞는 별명을 가지는 팀들이 탄생하고 있다. 하지만 대퍼팀의 아성을 못 넘듯 밈으로는 부족한 면이 있다.
8.1. 국내
8.1.1. 드림팀
2018 시즌 KT가 롤드컵에 간 것에 비해, 당해년도 롤드컵을 가지 못했던 SKT가 칼을 갈았는데, 11월 20일 트할 - 운타라 - 블랭크 - 뱅 - 울프 등 주축 선수들과 '''죄다 계약을 종료했다'''는 폭탄을 터뜨리며, 이틀 뒤인 22일에는 칸 - 크레이지 - 하루 - 클리드 - 테디를 영입하는 후덜덜한 스쿼드를 완성하면서 '''드림팀'''을 만들었다. 남은 자리에는 바로 전까지 대퍼팀에서 뛰었던 마타와 아프리카 프릭스 코치인 제파까지 채우면서 내년을 기약했고, 그 기대와 맞게 2019 스프링 우승으로 공헌했던 왕의 귀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MSI에서는 IG를 만나 SKT 사상 최악의 굴욕패를 기록하고 만다. 이 패배로 대림팀이나 대드림팀이라는 별명으로 놀림받는 게 애교로 보일 정도로 '''롤 커뮤니티가 빵빵 터져나갈 정도였으며''', 마지막 IG에게 이기며 설욕하는 듯 싶었으나 정작 4강에서는 유럽의 슈퍼팀이라고 불렸던 G2에게 2:3으로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 다시 한 번 놀림받게 되었다.
서머에서는 위기였다. 진에어전 졸전 끝에 1승 후 5연패를 달렸으나 이 후 겨우 반등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 RR에서는 조별에서는 IG에게 패배했으나 결승에서 Top Esports를 이기면서 우승, 서머에서도 아프리카 - 샌박 - 담원 - 그리핀을 모두 꺾는 기적 끝에 우승하면서 통산 8번째 우승, 4년만에 LCK 스프링 - 서머 연속 우승, 와일드카드 팀 최초 우승, 서머 최초 업셋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다시 팬들이 SKT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드림팀의 끝은 해피 엔딩이 아니었다.''' 8강 스플라이스전부터 페이커가 흔들리는 조짐이 보였건만, 결국 4강 G2와의 리매치에서 1:3으로 패배, 사상 최저 성적을 기록하고 만다. 그리고 이 드림팀 역시 FA로 '''크레이지, 하루, 그리고 핵심이었던 칸과 클리드가 계약 종료'''로 팀을 나오고, 스프링 우승의 주역이었던 마타까지 현역 은퇴를 선언하게 되면서 드림팀은 꿈 같이 1년만에 사라져버렸다.
드림팀 해체 이후 2020 시즌에 롤드컵에 못가게 된 T1은 17 대퍼팀마냥 그룹 스테이지 E조[36] 에 T1이 있다, 롤드컵 수준이 떨어져서 안갔다 등으로 놀림받기에 이르렀다.
8.1.2. 반지 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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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젠지 역시 2019 시즌 큐베 - 피넛 - 플라이 상체 3인방이 게임을 말아먹으면서 선발전도 못 가는 등 가을 젠지 어디갔냐는 놀림을 받았는데, 젠지 역시 칼을 갈면서 FA를 영입했다. KT에서 고통롤하다 나온 비디디, 킹존 탑이었던 라스칼, 그리고 '''드림팀에서 나온 클리드.''' 룰러를 중심으로 KT - SKT 다음으로 엄청난 스쿼드를 꾸린 젠지는 기사로 반지원정대라는 별명을 얻으면서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케스파컵은 T1에 의해 8강 탈락, 그러나 스프링에 들어서 사전 예상대로 1황다운 강함을 드러내면서 T1을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2라운드 들어서 '''또''' T1에게 지더니 DRX에게 지고, 강등권인 한화에게도 역대급 이변을 당하면서 경기력이 이상해졌지만, 마지막 KT전을 입롤한타로 기적처럼 승리하면서 통합팀 이후 처음이자 삼성 시절까지 포함하면 6년만에 LCK 결승 직행을 달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젠지는 DRX를 꺾고 올라온 T1에게 '''또''' 밴픽부터 인게임까지 말 그대로 '''처참하게 박살이 나버렸고''', '도대체 이 팀이 왜 반지원정대라는 말을 들어야 하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답이 없는 경기력을 결승에서 보여주면서 있는 욕 없는 욕을 다 들어먹고 준우승에 머무르게 되었다.[37]
이후로는 대퍼팀과 마찬가지로 반지원정대 기사가 올라오고 있는데, 쓰임새는 다르지 않지만 2020 서머에서는 의미가 조금 확장되어 밈이 적은 편인 젠지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 젠난지원글 차원으로 주로 올라온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개념글 중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젠난지원글. 이전에 댓글로 언급된게 시초이나 그 개념글은 삭제되었다. 여러번 쓰이면서 념글이 잘 안 올라온다 싶을 때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개념글 한 자리를 채우는 역할도 한다.
이긴팀은 샌드박스이나 대신 올라온 젠난지원글
이긴팀은 담원이나 대신 올라온 젠난지원글
디지털 풍화 된 젠난지원글
젠난지원글 바리에이션 1
젠난지원글 바리에이션 2
롤갤 고소떡밥에 뜬금없이 등판한 젠난지원글
젠난지원글 현대미술
Official Gen.G Ring Expedition was born.
가끔 선수들이 사라지기도 한다
벤츠 공식 젠난지원
반고흐원정대 탄생
Official GenG Ring Expedition was born.ver2
진짜 반지원정대
이제는 다른 선수들로 바꿔서 개념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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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플옵 준결승에서 한끗차이로 아쉽게 3:2 패배를 하고 준결승에서 올라간 팀이 준우승을 하면서 선발전 최종전으로 떨어지는 엔딩까지 대퍼팀을 그대로 따라가며 정말 17 kt가 그대로 강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냈지만 결국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을 3:0으로 잡아내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어 대퍼팀 엔딩은 피해갈 수 있었다.[38]
하지만 2020 롤드컵 8강에서 G2한테 0:3으로 너무 큰 경기력 차이로 처참하게 지면서 역대 슈퍼팀 중 가장 욕을 먹기도 하였다.
8.2. 해외
8.2.1. G2 Esports
2019 시즌에 SKT 뿐만 아니라 G2에서도 슈퍼팀을 만들었는데 2018 롤드컵 RNG를 상체 차이로 8강 탈락시킨 미드 퍽즈를 원딜로 보내고 같은 해 IG에게 져서 롤드컵 준우승을 한 캡스를 미드로 영입하였다.
한 해 동안 스프링 우승, MSI 우승, 서머 우승을 하면서 롤드컵만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 할 수 있었지만 FPX에게 져서 준우승을 하면서 캡스는 결과적으로 롤드컵 준우승만 2번 연속 하게 되었다.
다음 해인 2020 시즌에도 MSI는 취소됐고 스프링, 서머 우승을 하였지만 담원에게 지면서 4강 탈락을 하였다. 이후 스토브리그에서 퍽즈나 캡스 둘 중 한명이 떠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퍽즈가 C9과 3년 900만불 정도의 계약을 하면서 LCS로 이적하게 되면서 LEC 슈퍼팀의 결말도 안좋게 끝나나 싶었으나 퍽즈의 빈자리를 레클레스로 채우면서 오히려 로스터가 더 강해졌다는 평. 불안한 점이라면 레클레스가 에이징 커브를 겪고있다는 평가를 듣는 1996년생이라는 점.
레클레스 영입 후 LEC 팬들의 반응은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한편으로 이 로스터로도 롤드컵을 우승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평생 LEC의 롤드컵 우승 전망은 없을 것 같다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8.2.2. Top Esports
2020 시즌에 TES의 미드 라이너인 나이트를 위해 IG의 원딜 재키러브, RNG의 카사 등 이적료까지 포함해 170억을 투자한 팀이다.
결과는 스프링 준우승, MSC 우승, 서머 우승으로 유력한 롤드컵 우승팀으로 주목됐으나 롤드컵 8강에서 바텀의 극심한 부진으로 압도적 우세가 예측되던 프나틱을 상대로 겨우 역스윕을 하더니 롤드컵 4강에서 슈퍼팀과는 대비되는 쑤닝에게 극심한 졸전 끝에 실망만 남기며 탈락하였다.
9. 슈퍼팀의 한계
따지고 보면 S급 선수들을 영입하고도 롤드컵 자체를 못 간 대퍼팀 17 kt, 국내 S급 선수와 클리드를 영입하고도 최악의 굴욕을 겪은 드림팀 SKT, 마찬가지로 상체를 S급으로 짰으나 8강에서 조기탈락한 반지원정대 젠지를 보면 '''S급 선수만 사오는 게 능사는 아니다'''는 것을 보여준다.
슈퍼팀으로 불린 팀들의 실패 원인은 다음과 같다.
17 슈퍼팀 kt의 스맵 - 폰 - 데프트 - 마타는 각 라인전 기량은 16 kt의 썸데이 - 플라이 - 애로우 - 하차니에 비해 더 강해졌지만 데프트를 제외하면 모두 오더 플레이어라 콜 엇갈림이 심해져서 한타력은 16 kt보다 더 약해졌고 마무리 능력도 나빠져서 2016 시즌에도 잡았던 라이벌 SKT를 한번도 못 이겼으며 심할 때는 기복이 터져 MVP에게 역전패를 당했다.[39] 결국 막바지에는 중고신인 칸과 신인인 커즈 - 비디디를 영입한 롱주나 삼성에게 밀리며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19 드림팀 SKT은 당시 국내팀 중 킹존의 칸과 젠지의 하루, 진에어의 테디, KT의 마타라는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며 해당 팀들에 전력 누수를 만들며 우승했으나[40] MSI에서 문제의 최단 시간 경기 후 역대급 영입을 해놓고 저딴 경기를 하냐며 역대급으로 욕을 먹었고, 기껏 IG에게 설욕한 후에는 G2에게 다전제를 지며 4강에서 마감했다.[41] 어찌어찌 그리핀의 추격을 막고 서머까지 우승했지만, 8강을 기점으로 페이커의 폼이 떨어지며 스플라이스를 겨우 이기고, 4강에서는 결국 자신들을 가로막은 G2를 그렇게 자랑하는 한타에서조차 밀리며 처참하게 실패했다.
20 드림팀인 젠지는 아예 그 스쿼드로 스프링 결승에서 T1에게 0:3으로 깨지며 많은 조롱을 받아야 했고, 그나마 MSC에서 LCK 중 혼자 4강에 올라가며 체면치레를 했다. 그러나 호화 스쿼드에 비해 담원과 DRX를 계속 넘지 못하고 그럼에도 T1을 선발전에서 이기며 롤드컵에는 갔으나 그룹 스테이지부터 불안했던 경기력으로 1위를 한 후 G2에게 똑같은 포지션으로 0:3으로 깨지고 만다.
17 kt는 영입 후 장점인 한타가 약해졌고 19 SKT와 20 젠지는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 - 페이커, 비디디 등 - 이 부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19 SKT는 당시 소나타를 비롯한 중요 픽을 못 써먹고, 캐리라인이 늘었으나 테디 키우기 패턴이 굳혀지고 장점인 다전제와 한타에서 밀렸으며, 20 젠지는 2018 롤드컵 참패 때와 똑같은 포지션을 취할 정도로 전략 전술이 과거에 정체되어있는 건 물론이고 그나마 장점이던 라인전조차도 롤드컵 들어가며 발휘되지 못해서 8강전 상대인 G2가 '''젠지가 못 해서''' 젠지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대로 써먹지를 못했다고 깔 정도였다. 그 클리드 조차 부진한 경기력으로 2019 시즌에 클리드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젠적화 된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결국 LCK에 다시 소환사컵을 가져온 팀은 FA로 많은 선수들을 사왔으나 그 이상의 발전을 하지 못한 드림팀도, 반지 원정대도 아닌, 2018 시즌부터 이루어진 다년간의 합과 G2와 LPL팀을 위시한 강팀으로부터의 배움, 그리고 빠른 문제점 파악과 합리적인 영입이 시너지를 내면서 정상에 오른 CK 출신 팀이었다.
10. 관련 문서
[1] 오른쪽의 알파카가 정석이며, 데프트의 멀쩡한 얼굴이 있을 때는 ''''저거 누구?''''라는 댓글이 달린다.[2] 가끔 요궆사론이라고도 한다.[3] '주'부님과 '주'방장님으로 불린다.[4] 하지만 비속어만은 정상적인 발음을 한다. 이렇게.[5] 데프트(알파카) 관련 드립을 칠 때 대부분의 짤에 갈색 알파카가 1마리(그것도 딱 1마리) 껴있는 것을 보고 유래되었다.[6] 승리 후 현장에서 폰에게 기도를 한다든가, 이지훈 감독이 흑막이라는 인터뷰를 한다든가, 페북에 알파카 사진을 올리는 등 팬들의 관심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7] '대~' 를 붙여쓰던 것은 2017년 중 알음알음 있었으나, 9월~10월 롤드컵 기간 중에 여러 사이트로 퍼져 사용 빈도가 늘어났고 그대로 정착되었다. # 이 기사로 '대권팀'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 이전부터 대퍼팀이라는 용어가 쓰이고 있었다.[원문] At times, KT look like the best team in South Korea and at other times they give the opposing Nami a triple kill in an early-game slugfest. KT's highs and lows are now standard for the team, making the motto "They're only consistent in their inconsistency" scarily accurate.[8] 만 골드 차이가 나던 상황이었는데, 저 장면에서 '''서포터에게 쿼드라킬'''을 내주는 바람에 비벼지고, 그 다음 한타 한 번에 게임이 끝났다. 말 그대로 맥스의 사이온 서포터에 박살나서 역전패한 것.[9] '서포터' 사이온의 쿼드라킬이 워낙 인상적이라 MVP가 대퍼팀의 상성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 경기 이후 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 1R부터 대퍼팀의 마지막 정규시즌인 2018 서머까지 '''MVP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사이온 쿼드라킬' 경기 이후 : 세트 전적 '''15연승''' / 매치 전적 7연승)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최전성기를 누렸던 MVP의 2017 스프링 시즌을 마감시켰던 팀이 서포터 사이온의 쿼드라킬을 만들어준 대퍼팀이기도 해서(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0:3) 상성 관계가 많은 유저들의 인식과 정반대인 셈.[10] 이때도 KT가 극도로 유리했으나, SKT 궁 연계가 터지며 게임이 비벼진다. 다행히 이 경기는 이 다음 벌어진 블루 지역 한타를 이겨 승기를 되찾아 옴으로서 어찌어찌 이겨냈지만, 이어진 3세트를 석패하여 매치승은 내주었다.[11] '인터넷이 잘 터지는 구역'이라는 말의 의미를 변형하여 '챔피언들이 잘 터지는 곳' 이라는 뜻으로 부르는 셈이다.[12] LUL은 트위치 채팅창의 LOL(Laughing Out Loud)을 비꼰 변형. 한국어로 따지면 kt 잼스터 혹은 켘ㅋ잌ㅋ팈ㅋ 정도의 어감이다.[13] 봄의 SKT, 여름의 롱주, 가을의 삼성, 겨울의 KT.[14] 아프리카가 플옵 2R을 그리핀에게 져서, 그리핀만 우승하지 않으면 아프리카가 롤드컵을 2시드로 갈 수 있기 때문.[15] 다른 멤버들, 특히 너구리는 밈의 성격이 강하지만 고스트는 독보적으로 저세상인 정신 세계를 자랑한다.[16] 롱주와 승은 같지만 득실 차이로 2위를 기록하였다.[17] 직행 가능한 모든 팀들 중 직행 확률 1위.[18] 비슷한 용어로 리중딱 등이 있다.[19] 이는 케이티를 놀려먹는 롤갤 유저들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부분. KT팬과 대퍼팬의 차이라고도 한다.[20] 17 kt 팬은 2016 시즌까지의 로스터를 지지하는 구 kt의 팬, 2016 시즌까지 로스터에서 가장 높은 능력을 보여줬고 리빌딩 후에도 kt에 남아있는 스코어의 팬, 폰뎊마를 지지하는 구 삼성팬, 스멥을 지지하는 구 ROX팬 등.[21] "데프트와 폰의 한타 능력이 문제이다", "스멥의 탑신병자적 플레이와 마타의 오더가 충돌하는 것이 문제이다", "마타의 오더 자체가 (스펠 체크 실수 등을 보면) 별로인데 오더 하느라 한타에서 개인 피지컬이 밀려서 한타력만 부족해진다", "큰 게임만 오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스코어가 문제다." 등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 사실 모든 의견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지만, 각 선수들에 대한 팬심이 작용하다 보니 모든 책임을 다른 선수들에게 떠넘기고 자신이 지지하는 선수의 잘못을 묻으려는 악성팬들이 간혹 있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그리고 구 kt 멤버(특히 썸데이와 애로우. 하차니는 EEW에서 2포지션 예능 게임을 하면서 유망주인 엘라와 말랑까지 망쳐놓는 바람에 kt/EEW 양 팀의 공공의 적 수준이고, 플라이는 워낙 컬러가 독특하다보니 옹호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의 팬들은 그저 "감독과 코치진을 매우 쳐라!"라는 분위기이다.[22] 특히 데프트는 현재 LPL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인 우지가 명함도 못 낼 정도로 박살낸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를 받고 있다.[23] 현 동서부 1위팀인 IG와 RW까지 모두 잡았었기 때문에 더 의미 있다.[24] 특히 4세트에서는 초반 극도로 불리했었을 때 올해도 안 된다며 꿈도 희망도 없이 죄절했었다. KT 팬들 4세트 중 반응.[25] 하광석 해설은 현재 롤드컵에서 보이는 교전과 한타 중심의 운영은 이미 과거에 SKT가 보여준 것에 불과하며, LCK의 메타가 뒤쳐진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와 젠지가 '''그냥 못한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26] 이니시도 부족하고 하드 탱커도 없는 근본 없는 불안정한 밴픽에 각 챔프의 강점도 살리지 못하고, 드래곤/바론 등등 온갖 오브젝트를 무상복지로 퍼 주었다.[27] 그러나 이후 IG가 4강에서 G2를, 결승에서 프나틱을 모두 압도적으로 3:0으로 박살내고 우승하면서, 2018 월드 챔피언십 중 IG가 받은 총 3패 중 2패를 안겨 준 팀으로서 어느 정도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28] 케빈 추의 분노로 크라운과 최우범이 갈릴 확률이 높으며, 방출되지 않아도 다른 포지션을 사오면 주전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아프리카는 기인 원맨팀이라 마찬가지. 결국 크라운은 팀을 떠났고 아프리카도 기인, 스피릿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계약을 해지했다.[29] 결국 새롭게 결성된 드림팀은 첫 스프링부터 본의아니게 대퍼팀의 '''안티테제'''임을 증명하는데 성공한다.[30] 그 출전한 한 명조차 기량 하락으로 인해 서브로 밀려났고, 출전한 2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31] 롤드컵 최종 선발전 상황에서 스멥, 스코어는 말 할 필요도 없고 킹존의 데프트는 서머 초중반까지는 좋았으나 후반에 팀 내부 악재로 7위를 기록, 어찌어찌 선발전 끝자락에서 아프리카, 샌드박스를 연파했으나 담원에게 결국 2:3 탈락으로 진출 실패. 폰은 애초에 서머에 허리 부상 때문에 로스터에서 빠졌고 결국 팀이 탈락. 아프리카의 유칼 역시 킹존에게 지면서 롤드컵 불발. 유일하게 마타가 7인 로스터 변경으로 롤드컵에 갔으나 출전한 경기 모두 패하는 등 아쉽게 4강에서 일정을 마무리해야 했다.[32] 정글러에서 탑 라이너로 포지션을 바꾼 후 결승에 진출한 인섹, 원딜러에서 정글러로 포지션을 바꾼 후 세체정에 근접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준 스코어의 사례와 함께 '''KT의 포지션 변경은 항상 옳다'''는 드립도 등장했다.[33] 그러나 서머 2라운드 중요한 승부처였던 아프리카전에서 투신이 최악의 역캐리를 선보인 바람에 이젠 장난식이 아니라 '투신은 폼 내려간 후 그냥 여기서 꺼졌어야 했다','정말 KT에 필요없는 서포터다'등 날이 선 말들을 가하는 이들도 많아졌다.[34] 특히 블랭크와 기드온이 정글 계보를 계승하기라도 하는 듯 강타 싸움에 굉장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35] 현재는 제목이 수정되었다.[36] 같이 못가게 된 역체북미팀이라 불렸던 C9과 2018, 2019 롤드컵 우승팀 IG와 FPX또한 E조에 있다며 놀림받고 있다.[37] 사실상 대퍼팀의 첫 시즌이었던 2017 스프링의 행보를 따라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T1과의 정규시즌 2경기 모두 1:2로 패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삐걱거리면서 어찌저찌 진출한 결승전에는 다시 T1에게 0:3 완패를 당하기까지.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해놓고 결승에선 0:3 셧아웃을 당한 점에서 바로 작년의 콩라인이었던 그리핀과도 겹치는 점이 많다.[38] 실제로 대퍼팀을 선발전 최종전에서 3:0으로 이기고 롤드컵 진출을 막은 팀은 젠지의 전신팀인 삼성 갤럭시였으니 선발전 최종전에서 3:0으로 젠지, 삼성이 롤드컵 진출했다는 점에서 대퍼팀 엔딩으로도 볼 수 있다.[39] 이후 18 KT는 미드를 병사형인 유칼로 교체함과 동시에 스멥에게 주장을 줌과 동시에 팀 플레이어로 전환하고 마타가 메인 오더, 스코어가 서브 오더를 맡으며 대규모 교전 능력을 높이는데 성공하나 코치진의 고질적인 막장 밴픽으로 멸망하고 만다.[40] 그나마 킹존은 라스칼이 주전으로써 제 몫을 다했지만 결국 롤드컵을 못 갔으며, 젠지는 하루의 이적 후 피넛 영입이 실패해 선발전도 못 갔고 KT는 눈꽃이 하차니 이하로 폼이 내려가며 아예 강등전까지 갔다왔다.[41] 그나마 그리핀은 멤버를 모두 지켜냈으나 내부 악재가 생기고, 이후 8강에서 소드의 역캐리 덕에 IG에게 떡발리고 욕을 먹으며 8강에서 떨어졌으며, 담원 역시 승격하자마자 올라간 팀에다 상대가 G2라 결국 8강에서 나가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