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2011년
1. 코칭 스태프 및 선수 명단
1.1. 코칭 스태프 명단
1.2. 선수명단
아마 대구 FC 역대 시즌 중 선수 구성에 가장 큰 변화가 있던 시즌일 것이다. 두 명의 용병 레오와 안델손은 같은 브라질 출신의 끼리노와 주닝요로 물갈이되었다. 대구의 중원 한 자리를 담당하던 이슬기는 송창호와 트레이드되어 포항으로 이적하였고, 센터백 듀오 방대종과 황선필이 김승현, 송한복과의 2:2 트레이드에 끼워져 전남으로 이적하였다. 이외에 장남석이 상무에 입단하였고 김민균을 비롯하여 여러명의 1,2 년차 선수들이 칼바람을 맞았다. 12~15명을 남짓한 선수들을 제외한 스쿼드 전체가 칼바람을 맞았고 그 자리는 안재훈, 김기희, 김민구 등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선수들과 박준혁, 윤시호, 안상현, 이지남 등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경남에서 수석코치에 이어 조광래 감독의 공백으로 감독대행을 역임했던 '''김귀화 코치가 대구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그리고 이적시장 막바지 유경렬과 한동원을 영입하는데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를 안겼다. 였으나 몇몇선수들이 승부조작으로 방출된 이후 유경렬은 다시 주전으로 뛰고 있으며 한동원도 간간히 교체 멤버로 나온다.
2. 이적시장
2.1. 겨울 이적 시장
2.1.1. 영입
2.1.2. 방출
2.2. 여름 이적 시장
2.2.1. 영입
2.2.2. 방출
3. 시즌
이전부터 박종선 단장과 대구 서포터즈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 변병주 감독 구속건, 단장 연임건도 있고 무기력한 구단운영에 책임회피하기 급급한 모습. 거기다 팬들과의 대담에서 책임회피하기 바쁜 대답으로 일관, 서포터즈들이 폭발하면서 단장과의 관계는 극으로 치달았다. 서포터즈는 현재 단장 퇴진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무기한 투쟁을 선언했다. 그리고 단장이 바뀌고 전 삼성 라이온즈 단장이였던 '''김재하 전 삼성 라이온즈 부사장이 단장 겸 대표로 부임하였다. ''' 관련 기사 김재하 단장은 부임 이후 착실한 행보를 보여주면서 (리그 개막전 광주와의 경기에서 원정을 뛰기도 했다!) 서포터들로부터 꽤 지지를 얻고 있다.
3.1.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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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를 마친 현재 대구 FC는 전반기 리그 5승 5무 5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10위로 조금 처진 상태이긴 하나 3위까지의 승점차가 5점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4월 한때 홈에서 리그 3연승을 달리는 등 분위기를 탔으나 원정에서의 부족한 경기력과 아쉬운 심판 판정으로 5월 이후에는 순위가 많이 내려왔다. 5월 21일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역사적인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이후 리그에서 연속으로 아쉬운 3연속 무승부를 거두었고 수원에게 원정에서 4-1로 패배하면서 지난 시즌들에 비해서는 낫지만 조금은 아쉬운 성적. 그래도 성남에겐 홈에서 2-1로 이기면서 전반기를 기분좋게 마쳤다.
그러나 백민철의 컨디션 난조를 틈타 혜성처럼 등장한 박준혁이 출장하는 경기마다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윤시호, 끼리노 등 영입 선수들이 차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은 향후 대구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시즌 초반 중구난방이던 대구의 베스트 일레븐은 서울전 승리 이후 대강 이렇게 윤곽이 잡혔다.
GK: 박준혁 (백민철)
DF: 윤시호, 이상덕, 안재훈, 박종진(이지남)
MF: 온병훈(주닝요), 안성민, 송한복(송창호), 조형익(황일수)
: 미드필드 라인은 선발 명단의 변동이 심하다. 수비진과 공격진은 대강 틀이 잡혔으나 중원만큼은 아직까지 그렇지 못한 실정. 그나마 안성민과 조형익이 점차 확고하게 주전 자리를 굳혀가는 듯 하고 송한복도 거의 주전에 가까우며 주닝요가 잠깐 폼이 떨어진 사이 온병훈이 남은 측면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FW: 김현성, 끼리노
였으나... 승부조작으로 몇몇선수들이 방출된 이후 윤곽을 대강 이렇게 다시 잡아야 했다.
GK: 박준혁 (백민철)
DF: 윤시호, 유경렬(강용), 안재훈, 박종진(이지남)
MF: 송창호(송한복), 황일수(김기희), 김유성(안상현), 주닝요(한동원)
FW: 김현성(김민구), 끼리노(마테우스), 송제헌
대구의 가장 큰 목표는, '''승강제가 시행될 경우 1부리그에서의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 대구의 조악한 성적을 고려할때 2011년과 2012년 두 시즌동안 최소 한자리수의 성적을 거두어 줘야 1부리그 잔류를 기대할 수 있다. 대구의 시즌 청사진은 이러한 목표에 맞추어져 있으며, 2011 시즌 대구의 전반기 목표는 승점 20점이었고 15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0점을 겨우 맞출 수 있었는데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기면서 목표달성에 성공했다. 시즌동안의 목표는 최소 10승, 승점 40점을 기록하여 한자리수 순위를 지키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는 목표에 근접해가고 있지만, 목표치에 순조롭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름에 걸출한 미드필더 한 명의 영입은 필요할 지도 모른다. 비바K리그에서도 이영진 감독은 팀에 가장 필요한 유형의 선수로 '''윤빛가람'''을 거론하면서, 중원에서 창의적으로 경기를 필요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을 무척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지금 성적은 6승 5무 6패로 9위를 기록 하고 있는데 저번 2시즌 때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그리고 팀 역사상 2번째로 브라질 1부 리그의 아바이 서 뛰고있는 마테우스라는 선수를 임대 영입, 그 선수를 적응시키기위해 프런트가 열심히 뛰고 있다. 그리고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강원 FC 등에서 뛰었던 수비수 강용도 영입했다. 그리고 경남 FC에는 전원근을 주고 김유성을 얻어오는 트레이드도 이뤄냈다. 포항과의 경기에서는 1:1로 무승부, 대구에게는 강팀과 비기고 약채에게 승점을 뜯어올수 있으니 대구에게 이익이다. 그리고 전북에게 2:2로 비겼다. 그 이후로 또 연패중이다가 상승세인 서울에 2:1로 승리, 서울에게 이번 시즌 대구전 2패를 선물하고 자기들은 11위로 상승. 그리고 대전 시티즌과는 2:2로 비겼으나 수원에게 아쉽게 1:2로 져서 사실상 6강은 멀어졌고, 한자리수 순위 진입이라도 노려야 할 판이다. 그리고 10승 목표달성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인천을 상대론 이겼지만... 광주, 경남, 강원을 상대로 모두 져버렸다. 게다가 광주전은 대구스타디움 복귀전이었는데... 이제 남은 상대는 울산뿐. 그리고 마지막 울산전과 0:0으로 비기면서 8승 9무 13패로 리그 12위로 2011시즌을 마감.
애초에 6강 전력도 아니었고, 시즌 도중 승부조작으로 선수들이 털리는 고난 속에서도 이 정도 성적이라도 낸 게 어딘가 싶지만...구단은 최종전 이후 그나마 고춧가루 부대 역할이라도 할 수 있게 만든 이영진 감독을 해고해 버렸다.(...) 이영진 감독을 해임하고 대구 출신 감독을 선임하겠다며 H모 감독에게 접근했다는 등의 기사가 떠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수석코치를 지낸 모아시르 페레이라를 새 감독으로 파격 선임하는 반전을 때렸다. 이영진 감독을 경질한지 하루만의 일이라 이미 예전부터 구단과 접촉해 온 듯하다.
3.2. 2011 하나은행 FA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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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러시앤캐시컵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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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A&P 파이낸셜이 K리그 컵대회를 후원하기로 하면서, 러시앤캐시컵 2011 라는 이름으로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직접적인 무대가 된 대회임이 드러나 많은 비난을 받게 되었고, 2012년 K리그 개편에 의한 스플릿 시스템 도입 및 승강제 도입으로 리그 수와 경기 수를 늘리면서 리그컵은 자연스레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