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희

 


'''김기희의 수상 이력'''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 '''
FW
이동국
FW
아드리아노
MF
염기훈
MF
이재성
MF
권창훈
MF
송진형
DF
홍철
DF
요니치
DF
'''김기희'''
DF
차두리
GK
권순태


<colbgcolor=#014ea0> ''' 울산 현대 No. 44'''
<color=#373a3c> '''김기희'''
'''(金基熙 / Kim Ki-hee, Gim Gihui)'''

'''생년월일'''
1989년 7월 13일 (35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부산광역시
'''학교'''
부산덕천초등학교 (1996~2002)
장평중학교 (2002~2005)
부경고등학교 (2005~2008)
홍익대학교 (2008~2011)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 조건'''
188cm / 83kg
'''프로 입단'''
2011년 대구 FC
'''소속 팀'''
대구 FC (2011~2013)
알 사일리야 SC (2012~2013 / 임대)
전북 현대 모터스 (2013~2015)
상하이 선화 (2016~2018)
'''시애틀 사운더스 FC (2018~2020)'''
울산 현대 (2020~ )
'''국가대표'''
23경기
'''종교'''
불교
1. 개요
2. 클럽 경력
2.1. 대구 FC (2011~2012)
2.1.1. 알 사일리야 SC (임대, 2012~2013)
2.5. 울산 현대 (2020~ )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록
5.1. 통산 성적
5.1.1. 국가대표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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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대구 FC (2011~2012)


2011년 대구 FC에 입단하여 데뷔하였고, 승부조작 사건에 의해 대구 FC의 수비진에 누수가 생기자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김기희가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경기는 2012년 3월 31일에 열린 전북 원정 경기. 이 경기에서 대구는 전북에게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후반 추가 시간 김기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적같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뤄냈다.
홍명보호 올림픽대표팀에도 몇차례 선발되었으며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는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올림픽 최종명단에는 들지 못하다가 포지션 경쟁자인 장현수가 부상으로 낙마하자 대체 선수로 선발되었다. 그리고 동메달 획득과 4분 출전으로 병역 특례도 받았다.

2.1.1. 알 사일리야 SC (임대, 2012~2013)


홍명보호에서 이룬 김기희의 병역 특례는 소속 팀 대구 FC에게 있어서도 축복이 되었는데, 카타르 스타즈 리그 팀인 알 사일리야 SC가 올림픽 대표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6개월 임대 계약을 하며 무려 '''10억 원'''을 대구 FC에 주고 데려갔다. 리그 일정도 얼마 안 남았고, 하위 스플릿으로 떨어진 데다가 강등당할 염려는 없는 성적을 기록 중이며, 어차피 김기희가 없어서 대구 FC가 안 돌아갈 정도인 것도 아닌 만큼 그야말로 땡 잡은 격. 훗날 군필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 때의 이적료까지 생각해보면 넉넉하지 않은 시민구단인 대구 FC에게 그야말로 복덩이가 되었다. 김기희 입장에서도 6개월 임대로 경험도 쌓고 주급도 거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손해는커녕 이득보는 장사라는 평가가 많다. 보통 임대계약 중 봉급은 원 소속팀 계약대로 주는게 일반적이지만 중동은 임대라도 추가로 수당을 많이 얹어 준다. 급전이 필요한 유럽 선수들이 단기로 중동에 임대를 가는 경우가 은근히 있는게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알 사일리야 SC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만나게 되었는데, 후에 슈틸리케가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재회하게 된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2013~2015)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했다. 묘하게도 위에서 서술한 2012년 전북 원정 경기를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경기로 뽑았다. 전북 이적 후엔 최철순의 입대와 이규로의 부상으로 비어있던 오른쪽 풀백으로 주로 나서고 있다. 2012시즌 내내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고생했던 전북은 박원재(이재명)-정인환-윌킨슨-김기희로 구성된 국대급 수비진[1]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규로가 돌아오면서 다시 중앙 수비로 뛰게 되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정인환이 윌킨슨에게 밀려 후보가 되었다.
2014 시즌 최철순이 전역하면서 라이트백으로 뛸 일 없이, 중앙 수비수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윌킨슨, 권순태와 함께 2014 시즌, 전북 현대의 최소 실점 수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윌킨슨이 뛰어난 수비력에 비해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는데 김기희가 이를 그의 스피드로 커버하면서 아주 좋은 수비를 보여 줬다. 단, 베스트 11 중앙 수비수에 들어간 윌킨슨과 달리 김기희는 국대 동료인 김주영에게 밀려 상을 받지 못했다.[2]
해설자인 한준희는 런던 올림픽 때문에 저평가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꽤 인지도를 높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과 달리 플레이스타일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다. '''이게 다 4분 전역의 임펙트가 워낙에 강한 탓이다.'''
2015 시즌이 끝나고 중국의 허베이 화샤 싱푸에서 오퍼가 들어왔다. 몸값은 500만달러(약 61억원)로 추정. 전북은 내주지 않았고 이후 상하이 선화에서 1000만달러(약 12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김기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3] 이에 최강희는 거절했고 구단도 그 손을 들어줬다.[4]
그러나 불과 몇시간뒤 반전이 일어났다. '''이적료 73억에 연봉 25억+@로 김기희의 상하이 선화 이적이 확정된 것.'''

2.3. 상하이 뤼디 선화 (2016~2017)


2017 시즌 개막 후 한달 반이 넘도록 상하이 선화에서 출전을 못하고 있다. 거스 포옛 감독 또한 "우리 팀의 약점이 수비인 건 분명하지만, 김기희가 들어온다고 달라질 것 같지 않다" 라는 인터뷰를 남기는 등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
다만 후반기부터 출장이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 쿼터제 변경으로 다른 팀을 알아보고 있었으나, 아무래도 상하이 구단이 김기희는 놓치기 아쉬운지 계속 붙잡고 있다. 그리하여 7월에는 오랜만에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기희 본인은 이보다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원했던 것인지,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유력했던 J리그와 K리그는 거액의 이적료 탓에 잘 안되었고, 아직 이적시장이 닫히지 않은 MLS를 추진했다. 상하이는 이적이 유력하다고 생각하는지 2018년 2월 시작된 아챔리그의 엔트리에 김기희를 올리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2018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5월에 이적 시장이 마감되는 메이저 리그 사커시애틀 사운더스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영표 이후로 5년만에 MLS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생기게 된다.

2.4. 시애틀 사운더스 (2018~2019)


구단 오피셜
2월 28일 오피셜이 나온후 3경기 연속 결장중이다.
3월 18일 과달라하라와의 CONCACAF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공식 경기에 첫 선을 보였으나, 졸전 끝에 55분만에 교체되었으며 팀은 3대0으로 대패하면서 1차전 승리를 뒤집히고 탈락했다.
이후에도 부상으로 한 달간 빠진 것을 제외하면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으나 팀의 성적은 영 좋지 못하다.
그러나 팀이 살아나면서 김기희도 MLS 베스트11에 꾸준히 들어가고 있으면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8월 26일 포틀랜드 팀버스원정에서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 이후 팀에 적응하면서 2018시즌, 2019시즌 팀의 핵심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두 시즌 모드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왔다. 특히 2019시즌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며 팀의 MLS 우승을 이끌었다.
2019 시즌 종료 후 FA가 되었으며, 중국 복귀를 추진 중이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무산되자 울산 현대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울산행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시애틀 구단과 관계자들에 대한 작별 인사와 함께 우승 도전을 위해 울산으로 이적함을 알렸다.

2.5. 울산 현대 (2020~ )


2020년 2월 26일, 울산은 김기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수 소개 멘트는 '''수비진의 새로운 믿을 맨, 우승청부사'''
시즌 개막 후 2경기에서 불투이스정승현에게 밀려 벤치에 있었지만,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 선발 출전하며 울산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로도 불투이스-정승현 조합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벤치 신세로 지내다가 7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불투이스와 같이 나온 부산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승현과 호흡을 맞췄고, 후반 32분 이동경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것이 빗맞았지만 주니오가 밀어 넣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울산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
8라운드 FC 서울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29분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고, 이 프리킥이 실점과 다름없는 상황으로 연결되었지만 골대와 조현우의 2단 선방으로 한숨을 돌렸다. 그리고 후반 37분 서울의 역습 상황에서 김진야와 1:1로 맞서게 되었는데, 김기희가 뚫리면 골키퍼와 1:1 찬스를 내주는 상황이었으나 침착하게 수비에 성공하였다. 올 시즌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호평을 받으며 울산에 성공적으로 적응하였다.
9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전반 23분 김보경의 발목을 노린 위험한 태클을 저질러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팀의 시즌 첫 패배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5] 사후 징계 여부가 논의되고 있다고 하며, 상벌위를 연다고 한다. 김기희는 경기 종료 후 올림픽 대표팀 동료였던 절친 김보경에게 사과를 하였지만, 김보경은 중상을 입어 4~6주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상벌위에서 사후 징계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지만, 추가적인 출장 정지는 주어지지 않았다. 대다수 팬들은 솜방망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그 이후로는 불투이스정승현이 못 나오는 상황마다 꾸준히 대신 선발출전하여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인데, 공교롭게도 25R 동해안 더비에서 불투이스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여 김기희가 대신 남은 두 경기 전북전, 광주전에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시즌 마지막 현대가 더비였던 전북전에서 '''치명적인 백헤더 실수로 바로우에게 결승골을 먹히며 팀은 0대 1로 패해 팀을 우승에서 멀어지게 만들어버렸다.[6] 이미 전북과의 1차전에서도 전과가 있었던지라 팬들의 멘탈은 2배로 터져버렸다. '''이로써 전북 선수로 뛰었던 김기희는 역시 전북 출신인 김도훈과 나란히 전북 첩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경기 후, 죄책감을 못 이겨 필드에 쓰러져 펑펑 울면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다 동료들의 부축으로 겨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11월 1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광주 FC 전에 선발명단에 올렸다. 경기 전 울산 서포터들이 '''기'''죽지마, '''희'''망은 있어! 라는 내용의 문구를 쓴 걸개를 걸며 김기희를 격려하기도 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2차전 친정팀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선발출전, 후반 17분 이근호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의 크로스를 벡해딩으로 연결시켰는데, 이게 그림같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며 스코어를 3:0으로 만드는 쐐기골을 넣었다.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건 덤.
정승현의 컨디션 난조로 인하여 남은 ACL 경기에서도 모두 선발출전했고, 경기 내내 불투이스와 함께 좋은 수비와 준수한 후방 빌드업 능력을 보여주면서 울산의 8년만의 ACL 우승에 일조하여 리그 막판에서의 미스를 본인 스스로 결자해지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구단 SNS 관계자가 서포터들이 광주전에 걸었던 걸개를 인용해 '''기'''죽을 필요 없었다, '''희'''망은 그곳에 있었으니까. 라는 감동적인 2행시를 지은 글을 올리기도 하여, 울산에서의 첫 시즌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2021시즌에는 정승현의 상무 입대로 인하여 잔류를 거의 확정한 불투이스와 호흡을 더 많이 맞출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 울산의 임시 주장으로 선임되어 FIFA 클럽 월드컵 2020 카타르에서 주장을 맡게 되었다.
FIFA 클럽 월드컵 1차전 티그레스 UANL전에서 선발출전, 전반 24분 윤빛가람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세트피스 혼전 상황에서 팔을 높이 드는 바람에 PK를 헌납해 팀은 역전골을 허용하여 1:2로 석패하였다. 그 외에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지라 김기희의 이 미스는 더 안타까울 뿐. 이 부분이 중요한게 20시즌 현대가 더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2번이나 저질러서 팀을 패배로 이끌었던 전적이 있었던만큼 더더욱 주의해야할 부분이다. 그 후 2차전에 알 두하일SC전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있어 팬들은 신뢰가 더더욱 내려가고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012)



3.1.1. 홍명보호 시절 (2009~2012)



3.1.1.1. 2012 런던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경기가 거의 기울자 수비보강을 위해 단 4분을 뛰고 병역면제를 받은 선수이다. 엔트리에 올라간 과정이 있는데 손흥민이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갔다. 물론 손흥민은 이 여파로 인해 한참 동안이나 병역 문제로 골치를 앓은 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김기희와 동일하게 예술체육요원이 되었다.
[image]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내면서 병역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전까지 1분도 뛰지 못했지만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에서 후반 44분 구자철과 교체, 투입되며 병역혜택 조건을 충족시켰다.[7][8] 후반 40분에 정성룡이 부상을 당했을 때 엄청 식겁했을 거다. 이미 교체 카드를 두장 쓴 상황이었으니 골키퍼가 부상이면 교체할 수밖에 없었으니.
[image]
당시 김기희 선수 인터뷰에 따르면 저 면제로이드 짤방을 본인과 다른 선수들, 홍명보 감독과 함께 본 모양이다. 본인도 기분 나쁘진 않고 좋은 추억으로 받아들였다. 실제로 저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키가 큰 일본 선수[9]를 집중적으로 마크하라고 작전 지시를 했다고 한다.
'''4분 뛰고 2년을 벌었다.''' 그리고 동메달 연금 매월 52만 5000원, 포상금 1800만원을 비롯해 축구협회가 활약상에 따라 주는 최소 4000만원의 포상금 까지 받았다.
축구같은 단체 경기에서는 팀의 전략 구상이나 만일을 대비하여 백업 멤버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의 병역법은 1초라도 출전한 선수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10] 팀의 전술이나 경기력과는 전혀 별개의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11] 골키퍼가 가장 대표적인 예로 보통 백업 골키퍼는 주전 골키퍼의 부상이 아니면 거의 출전하지 못한다. 다니엘 스터리지승부차기를 막아 낸 백업 골키퍼 이범영영국전에서 정성룡의 부상이 아니었으면 출전하지 못할 뻔했다.
결국 대회 종료 후 김기희 선수의 교체출전 논란이 대표적인 예로 언급되면서 병역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올림픽 축구는 2주만에 최대 6경기를 하는 반면, 엔트리는 18명으로 월드컵이나 아시안컵이 23인 임을 고려하였을때 더 빡빡한 일정에 인원수는 훨씬 더 적다. 즉, 김기희를 포함한 후보 선수들 역시 매경기 출전한다는 생각으로 몸을 만들었고, 팀 훈련에 참가한다. 또한, 단체전 같은 경우 예선을 치르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김기희는 올림픽 예선에서 충분히 활약해줬기 때문에 본선에서 4분 밖에 뛰지 않았다는 이유로 '무임승차'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과격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6년 뒤에는 김기희와 조금 많이 다른 케이스이지만, 아예 경찰청에 입대했는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따고 조기 전역을 하게 된 선수가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기희의 당시 소속 팀인 대구 FC만으로 놓고 보면, 대구 FC 최초의 월드컵 출전 선수가 올림픽에 준하는 대회인 아시안 게임에 나서서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고 온 것도 특이사항이다.

3.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2~ )



3.2.1. 최강희호 시절 (2011~2013)


2012년 11월 14일 화성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3.2.2. 홍명보호 시절 (2013~2014)


또한 브라질 월드컵에 대비하여 미국 전지훈련에 참가했고, 미국과의 친선전에도 출전했다.

3.2.3. 슈틸리케호 시절 (2014~2017)



3.2.3.1. 슈틸리케호/2014년

2014년 9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과거 알 사일리야 SC에서 자신을 지도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하자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014년 10월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 평가전 멤버로 차출되었다. 10월 10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노장 곽태휘와 더불어 4백의 중앙 수비를 맡았다. 후반 44분까지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김영권과 교체되었다.
소속팀을 우승시키고 11월 원정 평가전 차출이 유력해 보였으나 훈련소에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러 가야 했기 때문에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 점에 대해서 몹시 아쉬워했다. 4주 동안 군사 훈련을 받고 다시 복귀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 더구나 아시안컵이 코앞인 상황에서 그리 된 터라 김기희의 아시안컵 출전은 사실상 무산되었다. 김기희도 이 점을 아쉬워했지만, 훈련소 입소를 미룰 수가 없는 터라 아시안컵 이후를 기약하게 되었다.

3.2.3.2. 슈틸리케호/2015년

2015년 1월, 4주 훈련을 마치고 전북 현대 모터스로 돌아와 부지런히 몸을 만들고 있다. 훈련소에서는 처음에 조폭 취급을 받다가 이내 국가대표인게 밝혀져서 대접을 받았다고#. 3월 클래식 리그 홈개막 경기인 성남전을 김형일과 함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3월 A매치 2연전 엔트리에 올랐다.
아시안컵에서는 훈련과 겹쳐 소집되지 않았으나 그 외의 상황에서는 꾸준히 국대에 뽑히고 있다. 김영권이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잡아가는 가운데 그 파트너 자리를 놓고 김주영, 곽태휘와 경쟁하는 양상이다. 8월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다시 선발되었고 김주영과 김영권 파트너 자리를 놓고 경쟁, 일본전과 북한전에 선발 출전했다.

3.2.3.3. 슈틸리케호/2016년

동아시안컵 이후에도 꾸준히 국대 차출되고 있으나, 김영권, 홍정호, 장현수 등 중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로 국대에 뽑히고 그런 선수들이 경기마다 뭔가 불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니[12] 역시 중국에서 뛰고 있는 김기희 역시 짱개화된 수비수로 세트로 까이며 그만 좀 뽑자고 네티즌들에게 한 소리 듣고 있다. 그래도 언급한 선수들에 비하면 국대에서 크게 부진하지는 않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덜 까이고 있는 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25분 클리어 미스로 선제골 실점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클리어 미스를 해 놓고도 느릿느릿 뛰다가 우즈벡 선수가 슈팅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뛰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정신력마저 중국화 되었다고 까이는 상황이다. 더구나 시즌 초 소속팀의 전력구성이 다 끝난 상황에서 중국으로 가겠다고 한 태도에 대해 다시금 질타하는 여론이 높다. 시즌 초에는 각 팀의 전력구성이 이미 끝나기에 대체자를 구하기 어려운 것이 자명하고, 여기서 온 수비불안은 소속팀의 시즌 막판 수비진 붕괴에 의한 우승실패까지 이어졌기에 당분간은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3.2.4. 신태용호


2017년 10월 10일 신태용호의 2번째 평가전인 모로코 전에 선발 출장했으며, 초반 2실점을 당한 후 전반 28분 정우영과 교체 아웃되었다.
이후, 성인대표팀에는 더이상 발탁되고 있지 않다.

4. 플레이 스타일


센터백,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이지만 현재는 센터백으로 거의 굳혀진 상태. 2015 시즌에는 라이트백으로 한 시즌 전체를 보내기도 하였다.
좋은 신체조건에도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고, 특히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이 일품이다. 현대 수비수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후방 빌드업 능력도 K리그 내에선 상위권에 속한다.
원래 헤딩을 굉장히 못 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나름 괜찮아졌다.
국내에서 꽤나 상위권에 속하는 수준급의 중앙수비수이다.

5. 기록



5.1. 통산 성적



5.1.1. 국가대표


연령
출전

U-17
0
0
U-20
0
0
U-23
5
2
A매치
23
0
통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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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문서



[1] 실제로 이 중에서 이재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2] 하필이면, 김주영 역시 스피드가 빠른 수비수다.[3] 이전에 50억으로 추정되는 에두 이적료도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는데.. 122억이면 거절 하기 어려운 금액이다.[4] 구단이 감독과 소통없이 결정하는 사례도 있는데 그만큼 최감독을 존중한다는 것.[5] 게다가 상대가 하필 선두 경쟁 중인 전북이었기에 승점 4점 차로 뒤지게 되었다.[6] 다만 보기에 따라서 바로우가 쇄도를 잘한 것도 있고, 바로우의 쇄도를 예측한 울산 수비진들이 미리 콜을 해줬어야 했는데 하필 바로우 쪽에 있던 선수가 아직 경험이 별로 없던 설영우라서 콜 판단을 제때 하지 못한 잘못도 있다. 김도훈 감독이 선발로 설영우 대신 교체카드를 한 장 줄이는 한이 있어도 배테랑인 김태환을 내보냈으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른다.[7] 사실 주전으로 뛰기엔 무리가 있었다. 기존 올림픽 대표팀의 주전 중앙 수비 조합은 김영권홍정호였으나, 홍정호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이탈한 뒤 그 백업 자원이었던 장현수마저 부상으로 대회 직전 대표팀에서 낙마, 이에 결국 세 번째 옵션이었던 황석호가 김영권의 파트너가 되어 대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김기희는 수비에서 네 번째 옵션에 가까웠기에 일본과의 경기도 다소 여유롭게 이기고 있었던 전개가 아니라면 정말 출전이 불투명할 수 있었다.[8] 여담으로 김기희의 출전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인 엔트리 전원 기용이라는 기록도 가져가게 되었다.[9] 정황상 스기모토 켄유를 말하는 것 같다.[10] 이러한 규정이 존재하는 이유는 실력 미달의 선수가 ''''''을 이용해 대표팀에 승선한 후 경기를 뛰지 않거나, 무임승차 수준의 활약으로 병역혜택을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해당 규정이 생기기 전에는 이러한 일이 공공연히 있었다고 한다.[11] 이런 경향은 축구가 심하다. 야구 같으면 출장 못 한 선수는 병역특례를 위해 잠깐 출전시켰다 다시 다른 선수로 바꿔도 된다. 하지만 축구는 교체를 3명까지만 할 수 있는 규정 때문에 그런 식의 교체가 쉽지 않다. 교체 인원이 남아서 막판 투입이 가능했던 거다.[12] 특히 카타르전에서 김기희의 파트너로 뛴 홍정호는 이 날 경기에서 '''2실점 관여(하나는 PK 헌납, 나머지 하나는 경합 중 미끌어지면서 선수를 놓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에 경고 누적 퇴장'''까지 겹치면서 이 날 이후로 엄청나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이전에는 이런 모습들이 딱히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짱개화로 몰락한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