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도구/ㄷ

 




1. 다른 사람이 안 보이는 안약
2. 다목적 부적
3. 다이어돈
4. 단단해지는 라이트
5. 단서 찾기 렌즈
6. 단어금지 마커
7. 단어로 순간이동
8. 달인 로봇
9. 닮은 애완동물 먹이
10. 담력시험 안경
11. 대나무 헬리콥터
12. 대답하면 빨려들어가는 페트병
13. 대체 포스트잇
14. 더빙 실 전화기
15. 데빌카드
16. 도깨비 타이머
17. 도루 게임 세트
18. 도와주는 배
19. 도와줘 경단
21. 돈을 싫어하게 되는 사탕
22. 돌멩이 모자
23. 돌봐주는 로프
24. 돌아 돌아 돌아 링
25. 동면동굴(캡슐)
26. 동상 제조 카메라
27. 돌풍배트
28. 동물 변신 비스킷
29. 동물 변신 은혜갚는 약
30. 동물놀이 모자
31. 동물 세트
32. 동물 손가락 캡
33. 동물이 되는 가루
34. 돗자리 낚시터
35. 두더지 장갑
36. 달팽이 하우스
37. 두배로
38. 둥실둥실 튜브
39. 드라마틱 가스
40. 드림 플레이어
41. 드림 총
42. 듣는 귀
43. 들어가는 거울
44. 대나무 공주 로봇
45. 대나무말


1. 다른 사람이 안 보이는 안약


이 안약을 쓰면 자신의 눈에 다른 사람이 안 보이게 된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자신이 보이기 때문에 어디에 쓰려고 해도 못 쓴다.[1] 작 중 이 도구가 나온 건 도라에몽의 실수 때문이다. 진구가 퉁퉁이에게 빌려준 만화책에 퉁퉁이 욕을 써놓은게 생각나서 그걸 회수하기 위해 도라에몽에게 "(자신이) 투명해져서 안 보이게 되는 도구"를 달라고 했는데 도라에몽이 바쁘게 미래에 가느라 정신이 없어서 잘못 알아듣고 "(다른 사람들이) 투명해져서 안 보이게 되는 도구"를 달라는 건 줄 알고 준 것.
물론 진구는 이걸 사용하면 자신이 투명해지는 줄 알고 사용한 채로 퉁퉁이의 집에 대놓고 들어가서 낙서를 지웠고, 그걸 옆에서 멀쩡히 바라보던 퉁퉁이에게 크게 혼났다. 근데 어이없는 건 진구는 끝까지 자기가 투명한데 하필 이 때 다른 사람들이 없어서 안 보이는 것 뿐이라고 여긴 것. 결국 신나게 얻어맞고 만신창이가 되어 이불덮고 누워서 한다는 소리가 "이상한 감기에 걸린 것 같아. 열은 없는데 온 몸이 아퍼(...)"

2. 다목적 부적


여러가지 목적을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부적. 금전, 교통안전, 애정, 시험합격의 네 가지 목적 중 하나에 맞춰놓고 목에 걸면 몸이 저절로 움직여서 그 목적을 이루어준다.
예를 들어 금전운에 맞춰놓은 도라에몽은 길에 떨어져 있던 돈을 주웠다. 달랑 1엔짜리 하나를 주운 게 다지만. 진구는 좀 더 좋았는데, 목에 걸었더니 저절로 집까지 움직여서 엄마가 외출하면서 깜빡하고 켜놨던 다리미를 껐고, 덕분에 엄마가 아빠한테 말하지 말아달라며 용돈을 줬다.
부적이 미래를 예측하기라도 하는 듯 움직이게 해주기에 잘만 쓰면 좋지만 너무 꼼꼼한 게 탈. 예를 들어 교통안전에 맞춰놓으면 아예 집 밖에 안 나가는 게 제일 좋다며 나가는 것을 막고, 억지로 나가면 교차로마다 손을 번쩍 들고 건너게 하고 차가 멀찍이서 지나가는데도 벽에 바싹 붙게 한다. 거기다 이 경우엔 집에 돌아오기 전까지는 벗기지도 못한다.
애정운도 다른 건 몰라도 이슬이가 목욕할 때 비누가 없다고 냅다 비누를 갖다주게 만드는 등 영 엉망이라 결국 마지막 시험합격을 써봤는데, 일류대에 합격할 때까지 공부를 시키려 해서 밥도 못 먹고 책상에 붙어서 공부하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이를 보고 도라에몽이 평생 저러게 되는 거 아닌가 걱정하는 장면으로 끝.

3. 다이어돈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돼지 모양의 트레이너 로봇으로 한 번 목표를 정하면 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꺼지지 않는다. 채찍질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용자를 계속 달리게 만들어 목표를 달성한다. 날씬해지는 터널을 잘못 써서 비만이 된 도라에몽은 이 도구를 꺼냈다 도로 집어넣으려 했지만 진구가 우연히 스위치를 건드리고 퉁퉁이가 우연히 150킬로라는 말을 하는 바람에[2] 도라에몽은 마을 300바퀴를 타의로 돌아야 했다. 원래는 70kg 정도만 뺄 예정이었는데... 결국 혹독한 운동을 통해 원래 몸으로 돌아온 후에도 '150kg를 다 뺄 때까지 달려야 한다'면서 쫒아오는 다이어돈을 피해 공원으로 숨었다가 진구의 잔머리[3]로 겨우 껐다.잘못사용하면 저체중으로 사망에이를수있는 무서운도구다.

4. 단단해지는 라이트


고체, 액체, 불 등 형체가 없는 것에 이 도구에서 나오는 빛을 쐬이면 5분간 단단해진다. 작중 퉁퉁이와 비실이 때문에 산에 불이 났는데 이 도구 덕에 불이 크게 번지는 걸 막았다. 단, 이 도구 때문에 목욕하던 이슬이가 곤욕을 치렀고 나중에 이 도구에 대해 알게된 이슬이가 진구에게 크게 화를 냈다.
처음에는 진구가 이슬이가 오기 전 목욕탕의 욕조 안에 있는 물을 단단하게 만드는 바람에 진구가 간 후 목욕하러 들어온 이슬이가 욕조의 물이 단단해진 것 때문에 당황하다 단단해지는 효과가 풀리면서 그대로 빠졌고, 이후 목욕이 끝나고 막 나가려는 순간 욕조의 물에 단단해지는 라이트의 빛이 닿는 바람에... 다만 후자의 경우 전자와 달리 진구가 고의로 그런게 아니라 순전히 진구의 실수+우연이 겹처서 그런 것이다.

5. 단서 찾기 렌즈


돋보기에 알고싶은걸 말하면 힌트를 준다.

6. 단어금지 마커


국어사전에 나쁜 말이라고 생각되는 단어를 이걸로 그으면 다른 사람은 한번 말할 때마다 벼락을 맞게 된다. 취소하고 싶다면 전용 지우개를 쓰면 된다.
진구가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놀림을 받자, 도라에몽이 꺼내준다. 그러고 마을을 돌아다녀 보니 험한 말을 쓰는 사람들[4]이 보여 이 도구로 혼내주고 훈훈하였으나, 퉁퉁이와 비실이가 인지하고 반어적으로 욕같은 칭찬을 하여 빡친 진구가 긍정적 단어까지 칠해버린다(...) 후에 집에 돌아오고 나서 주스를 엎질러 잉크가 번지게 되는 바람에 입을 여는 사람마다 벼락을 맞고 사전을 말리고 있던 진구도 벼락을 맞게 되었다(...)

7. 단어로 순간이동


이 모자를 쓰면 글자가 나오며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면 그 곳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다. 단, 같은 글자가 나와도 한 번 나온 단어는 중복하면 안 된다.
참고로 단어로 순간이동은 번역판에서 로컬라이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바꾼 거고, 원문은 끝말잇기 순간이동이다. 일본식 끝말잇기 '시리토리(しりとり)'인데, 그 규칙대로 응(ん)으로 끝나는 단어를 말해버리면 거기서 끝나버린다. 하필 진구가 그런 단어를 말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순간이동을 못하게 된 것.[5]

8. 달인 로봇


자그만한 인간형 로봇으로 입에 카드를 넣는 카드에 따라 능력이 달라진다. 작중 직접 나온 달인 능력으로는 '요리의 달인' 능력과 '목공의 달인' 능력이 나왔는데 '목공의 달인' 능력은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의 선반이 무너진 걸 본 퉁퉁이의 부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목공의 달인 로봇은 처음에 제대로 부탁을 안하는 퉁퉁이를 안좋게 보고 있었으나 목공의 달인 로봇이 퉁퉁이에게 자기 제자가 되어 그 시련에 합격하면 도와주겠다고 했을때 퉁퉁이가 자기 어머니를 위해 피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하는 걸 보고 마음이 바뀌어 도와준다. 진짜 달인처럼 고집이 세고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9. 닮은 애완동물 먹이


이 먹이를 동물에게 먹이면 그 동물이 먹이통을 든 사람의 얼굴로 변한다. 인면견이나 인면조 등을 만드는 도구인 셈.
작중에선 이슬이의 애완 새가 이슬이 얼굴을 하게 되고 수많은 동물들이 진구와 도라에몽의 얼굴이 되는 등 사고가 발생한다.

10. 담력시험 안경


겉보기엔 렌즈가 보라빛인 평범한 안경이지만 착용 시 오만 것들이 전부 무섭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름 그대로 담력시험을 위한 장난감스러운 안경. 무섭게 보이는 효과와 동시에 과장의 효과도 있는듯. 실제로는 직경 30cm 정도의 물웅덩이도 직경 30m는 되어보이는 거대 호수로 보이기도 한다. 워낙 겁이 없는 퉁퉁이는 멀쩡했으나,[6] 원래 무서운 걸 보면 '엄청 무서운 것'으로 보이기에, 귀신탈을 쓴 진구 일행이 '퉁퉁이 엄마 군단'으로 보여서 혼비백산했다.

11.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과 함께 도라에몽 시리즈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도구이자 가장 널리 쓰이는 도구.''' 덤으로, 단행본 기준 도라에몽이 꺼낸 최초의 도구다.[7] 1000종 넘게 등장한 비밀 도구 가운데 도라에몽 시리즈에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이 대나무 헬리콥터이며 도라에몽 비밀도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소형의 단일 프로펠러다. 이걸 몸의 어딘가에 붙일 수 있고 그 후 프로펠러 부분이 회전해서 공중을 날수 있다. 보통 머리에 붙인다. 배터리 내장식이며 최대 연속 비행 시간은 6시간~8시간. 시속 6~80km로 8시간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이동용으로 자주 사용한다. 특히 장편 시리즈에서 자주 나온다. 도라에몽 오프닝 노래인 도라에몽의 노래 가사에도 나올 정도다. 심지어 대나무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갈 때 사용하는 전용 BGM도 있다.
처음 등장 후 단일 프로펠러로 비행할 시 동체 아래 부분이 반대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게 된다는 문제가 제시되어[8] 이후 '프로펠러의 회전력으로 뜨는게 아니라 날개에서 직접 반중력을 생성하여 납니다.'라는 설정이 생겼다. 공상과학대전에 따르면 몇 가지 더 문제점이 있다. 당장 딱 봐도 알 수 있듯 사이즈가 저렇게 작은데 사람이 뜨려면 단순 프로펠러일 경우 엄청난 속도로 돌아야 해서 소음, 강풍으로 사람이 죽을 수 있다고. 거기다 연결부가 동전만해서, 자칫하면 머리가죽이 뜯겨나가면서 대나무 헬리콥터만 날아가버릴수도 있다. 실제로 도라에몽의 머리만 뜯겨나가자 이를 진구가 식겁하며 지켜보는 그린 혐오성 이미지도 있다.[9]
처음 등장시에는 '버섯(다케) 헬리콥터'라는 이름으로 골반인지 허리인지 모를 어정쩡한 위치에 붙이고 날아다니다 결국 1화에서 진구가 추락한 적이 있어서[10] 이후부터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대나무(타케) 헬리콥터로 변형되었고 머리에 붙이게 되었다.
배터리가 잘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장편 시리즈에서는 배터리 부족이나 고장으로 망가지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도라에몽 특유의 클리셰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또한 안정성 측면에도 문제가 있다. 단순히 비행만을 위해 작동하기에 하늘에서 발생한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이나 공격을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능이 없기에 하늘이라고 안심하다간 큰코다친다. 실제로 진구가 여러 에피소드에서 저공비행으로 날다가 간판에 충돌하거나, 나뭇가지에 의복이 걸려 알몸이 되거나, 혹은 악당들에게 공격을 받아 추락할 뻔한 위기가 여러 번 등장한다.
신 도라에몽 시리즈의 '미래에서 온 사람' 편에서 현대로 숨어들어든 수배범이 이 도구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독수리 모양 배지를 사용하기도 했다. 해당 도구의 정식명칭은 불명이다.
원작에도 나온 거꾸로 행성 에피소드에도 (당연하지만)나왔는데, 신 도라에몽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거꾸로 행성 내용이 대폭 보강되어서, 거꾸로 행성에서 거꾸로 도라에몽이 가져온 대응되는 도구는 다름아닌 죽순 헬리콥터. 아마도 버섯 헬리콥터에 대응해서 버섯을 죽순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11] 대신 속도는 걸어가는 것 이하. 정말 느긋하게 날아가는 모습이 답답할 정도다.
키테레츠 대백과에서 강기태가 도깨비를 제압하려고 망각의 모자를 씌울 때에도 공중부양 링이라는 물건을 머리에 쓰고 날아오르는 장면이 나왔다. [12] 즉 도라에몽의 대나무 헬리콥터도 어쩌면 강발명 선생에게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생각보다 조종이 쉽지 않은 도구로 처음 타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전까진 하늘에서 중구난방으로 날아다니며 꽤나 고생한다.

12. 대답하면 빨려들어가는 페트병


이 페트병을 가진 상대가 자신을 불렀을 때는 절대 대답하면 안된다. 무의식중에 대답했다가는 이 도구의 이름처럼 빨려들어간다. 병을 두드리며 "(XX는 빼고)XX는 나와라."라고 말해야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병의 주인이 빼내 주지 않는 이상 꼼짝없이 갇혀 있을 수밖에 없다. 비실이가 이걸 이용해서 진구, 도라에몽, 퉁퉁이, 선생님, '''자신의 엄마까지''' 빨아들였지만 도라에몽에게는 사차원 주머니가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빠져나갔다. 그 후 비실이가 음료수 마시는 동안 몰래 그냥 페트병으로 바꿔친 후 비실이를 불러 페트병으로 빨아들인다. 그 후 퉁퉁이와 비실이 빼고 모두 나왔으며 비실이는 퉁퉁이한테 엄청나게 얻어 맞았다.
모티브는 서유기에 나오는 금각은각형제의 호리병.

13. 대체 포스트잇


포스트잇에 바꾸고 싶은 대상의 이름을 써서 아무 곳에나 붙이면 다른 사람들에겐 포스트 잇이 붙은 곳이 그 대상으로 인식된다. 예를 들어 광고전단지를 성적표로, 도라에몽을 우체통으로 바꾸는 식. 그랬더니 도라에몽이 석상화되고 사람들은 도라에몽 입에 우편물을 쳐넣었다.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전화번호부를 만화책으로 대체시켜서 줬고, 둘은 왜 이렇게 재미없냐고 짜증을 내며 읽었다.
사소한 오류가 하나 있는데, 처음 도라에몽이 전화번호부를 만화책으로 바꾸는 시범을 보였을 때 진구는 여전히 '그런 전화번호부로 어떻게 하려고?'라고 말했다.

14. 더빙 실 전화기


종이컵 전화기. 가느다란 실을 꽃은 후에 종이컵을 통해 말을 하면 상대도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상대의 입을 자기 멋대로 주무를 수 있는 도구.

15. 데빌카드


진구가 우연히 악마에게서 받은 카드. 카드를 흔들면 300엔이 튀어나오며[13], 그 대가로 밤 12시에 300엔당 키 1mm가 줄어들게 된다.[14]
도중에 비실이와 퉁퉁이에게 삥뜯겨[15] 돈을 왕창 쓰는 바람에 진구가 키가 엄청 작아지게 된다. 그러다가 진구의 아빠가 그 카드를 우연치않게 사용하게 되고 부모는 카드의 대가도 모른 채 카드를 이용해서 밀린 이자와 대출을 갚을 돈을 뽑아냈다. 그 양이 상당한데 큰 운동용 배낭 한 자루를 다 채울 정도의 양이였었다. 진구는 엄청 울면서 기겁하고 부모는 영문도 모른채 월급 나오면 갚아주겠다고 했었다.
그러자 진구는 자신이 사라져버릴 거라며 통곡했는데... 도라에몽이 '''빅 라이트로 진구를 크게 만들어 단번에 문제를 해결.'''[16] 악마는 이건 사기라고 통곡한다. 그럼에도 진구는 정신을 못 차리고 '이제 대책이 생겼으니 제대로 써보자'며 더 써먹으려고 했다.
근데 이미 사라진 키는 어떻게 된건지 불명. 빅 라이트로 적당한 비율로 맞춰놨다 치면 되긴 한데, 작 중 스몰 라이트의 경우엔 효과에 시간제한이 있다고 나왔으니 빅 라이트도 마찬가지라면 수시로 비율을 조절해줘야 한다. [17] 물론 옴니버스식 전개라 그냥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악마 소환서와 마찬가지로 종교단체가 싫어할 만한 물건.

16. 도깨비 타이머


'도깨비 자명종' 에피소드에서 등장. 효과는 간단한데, 시간을 맞춰놓고 어떤 행동을 시킬지 정해놓으면 그 시간에 도깨비가 나타나서 그 행동을 한다. 예를 들어 '몇 시에 숙제를 시켜라'라고 해놨더니 그 시간에 도깨비가 나와서 진구에게 숙제를 시켰다.
도깨비라고는 하지만 번역이 그렇게 된거고 생김새는 유령에 가깝다.
이렇게 도라에몽의 도구 치고는 좀 심심한 도구인데 다른 모든 도구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밑바닥에 '''사용법이 적혀있는 것.''' 진구가 도구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몰라 고생하는 에피소드가 한 둘이 아닌 만큼...

17. 도루 게임 세트



18. 도와주는 배


배 모양의 도구 이 도구를 바닥에 놓으면 바닥이 액체로 변하고 노 모양이 아닌 그냥 일자 막대기로 움직이게 할수있고, 벽도 액체 모양으로 변하게해서 벽도 탈수있는 도구이다. 그리고 원래라면 닻이 있어야 하는 곳에는 검지 손가락이 있고 이 검지 손가락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가르킨다.

19. 도와줘 경단


경단이 3개가 달려있는데 이 경단을 1개씩 던지면 경단이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줘서 도망칠 수 있게 해준다.

20. 독재자 스위치




21. 돈을 싫어하게 되는 사탕


돈을 주고 싶게 만드는 사탕도 있다. 돈을 싫어하게 만들어주는데, 진구가 세뱃돈이 적다고 툴툴대자 돈을 주고 싶게 해주는 사탕을 진구가 아빠에게 주고 진구 아빠는 돈을 싫어하게 하는 사탕을 진구에게 먹였는데 약효가 너무 세서.... 그 뒤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2. 돌멩이 모자


돌멩이같이 생긴 수영모자. 쓴 사람은 존재감이 매우 없어져서 타인에게 마치 주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 정도의 존재로 인식된다.[18]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거의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이 모자를 쓴 사람도 신경을 쓰질 않으니, 사실상 아예 인식하지 못하는 수준이라 뭘 해도 들키질 않는다. 다만 모자를 낀 사람들끼리는 보이는 듯. 참고로 인식이 돌멩이 '수준'이 된다는 거지 돌멩이로 인식한다는 뜻이 아니다.
투명 망토랑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더 좋은게, 투명 망토로 투명해지더라도 소리를 내거나 만져지면 들키지만 돌멩이 모자는 그렇게 해도 들통나질 않는다. 물론 그 대신 아예 남들과 상호작용이 안되는 것 때문에 고생할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진구는 이걸 처음 썼을 때 너무 꽉 눌러썼다가 잘 안벗겨지자 아무도 자기를 제대로 인식하질 않으니 차에 치일 뻔 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고생하다가 땀 때문에 겨우 벗겨져서 돌아왔다.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에 등장하는 돌멩이 가면이 이와 거의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극장판 구 노비타의 마계대모험에서는 마족들에게서 도망치는데 썼으며[19] 신판에서는 맹점별[20]로 대체되었다.

23. 돌봐주는 로프


양쪽 끝에 구슬 같은 것이 달린 로프형 도구. 일종의 로프형 로봇이기라도 한지, 로프가 사용자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부탁이 없을 때도 알아서 도와준다. 사람 형상, 손 형상, 동물 형상, 교통수단이나 놀이기구 형상 등 여러 모습으로 변형 가능.
부모님이 결혼식에 참석하러 제주도[21]에 가시고, 도라에몽도 미래에 다녀오게 되어 진구가 집에 혼자 남자 도라에몽이 꺼내준 도구다. 이 날 하루종일 진구 대신 집을 봐 주기, 도둑을 쫓아내기, 야구 시합에선 친구들 몰래 진구 대신 홈런을 쳐 주기, 이슬이의 심부름 도와주기, 놀이기구로 변해 놀아주기, 비가 오자 우산으로 변해 비 막아주기, 요리사 형상으로 변해 저녁 만들어주기, 진구와 보드게임을 하며 놀아주기 등등 다양한 일들을 수행했다.
은근 도라에몽보다 더 유능해 보이는데, 에피소드 막바지에는 진구가 걱정된 도라에몽이 약속도 취소하고 급히 집으로 돌아와 보니 진구는 로프와 게임을 하느라 도라에몽은 안중에도 없을 정도였다.

24. 돌아 돌아 돌아 링


국내판 3기 24화 A파트 비실이의 루나 편에서 등장. 이걸 사용하면 평탄한 길도 360도 회전 코스로 바뀌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도구.

25. 동면동굴(캡슐)


진구와 퉁퉁이, 비실이가 도라에몽에게 도구를 꺼내달라고 했을때 화가 난 도라에몽이 꺼낸 도구로 도라에몽이 들어가고는 이들이 반성할 때까지 나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외형상으로는 작은 동물 모양이지만 안은 4차원으로 햇빛과 산소와 물을 합성해서 어떠한 음식도 만들어낼 수 있는 기계가 있으며 노래방, 오락실, 만화방등의 온갖 초호화 방까지 갖추어져 있는 듯하며 화면을 통해 밖을 볼 수 있고 마이크로 동굴 외부에 말할 수 있다.
또한 문은 주인이 아니면 절대로 열 수 없게 되어 있다. 아무리 힘이 센 퉁퉁이라도 힘을 줘봤자 문이 열릴 생각도 안한다.
이 도구의 모티브는 아마도 일본 고대 신화의 아마테라스가 숨은 동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6. 동상 제조 카메라


진구가 어린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었을 때 자신의 동상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도라에몽이 꺼낸 도구. 동상의 모델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에서 하얀색 공이 튀어나와 진짜 동상이 된다.
이 때 만들어진 동상이 너무 커서[22] 어쩌다가 이게 무너지자 그 충격으로 어린이 나라가 통째로 붕괴되었다.

27. 돌풍배트


도라미는 야구를 못하는 진구를 위해서 무조건 홈런을 치는 황금배트를 꺼내주려다가 잘못 꺼내는 바람에(도라에몽이랑 주머니가 바뀌는 바람에) 이 도구를 꺼내준다. 돌풍배트는 공을 치는 말든 무조건 공을 투수가 던지면 이 배트를 휘두를 때 돌풍을 일으키게 된다.

28. 동물 변신 비스킷


먹으면 얼마 후 비스킷의 모양에 따라 동물로 변할 수 있다. 5분 뒤면 돌아온다. 여러가지 동물의 형태를 한 이 비스켓을 먹으면, 그 동물을 의인화한 용모가 된다. 단, 동물 그 자체가 변신하는게 아니어서 체격이나 자세는 거의 바뀌지 않는다.

29. 동물 변신 은혜갚는 약


동물에게 약을 먹여주고 동물을 구해주면 동물이 사람으로 변신해서 해당 동물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은혜를 갚을 수 있다. 단, 동물에게 나쁜 짓을 할 경우 역으로 복수를 한다.

30. 동물놀이 모자


노비타와 동물혹성에서 나오는 도구. 동물형태를 갖춘 모자이다. 모자를 쓰면 동물의 특성을 약간 발휘 할 수 있게 된다.[23]

31. 동물 세트



32. 동물 손가락 캡


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하며 끼운 동물의 캡과 같은 힘을 낼 수 있다. 토끼 귀, 고릴라 손, 코끼리 코, 새 날개, 문어 입 모양이 있다.
진구가 퉁퉁이와 비실이한테 복수하려고 코끼리 코의 캡을 끼워 둘을 제압하지만 재수없게 캡이 퉁퉁이한테 붙어버리고 진구의 입방정 때문에 퉁퉁이가 그걸 빼앗아 장난친다.
이렇게 된 이상 진구는 나머지 캡을 써서라도 되찾아 오려고 했다. 고릴라 손으로 맞서 보지만 되려 역관광 당하고 나머지 캡인 문어 입으로 둘을 제대로 역관광 보낸다.[24]

33. 동물이 되는 가루


물체에다 그 가루를 뿌리면 동물이 되며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된다. 진구,이슬이,도라에몽은 의자, 가위딱다구리, 가방토끼, 나비, 거북이, 달팽이 같은 동물로 많이 만들었다. 퉁퉁이와 비실이도 그 가루를 뿌렸는데 하필이면 해변 의자가 악어, 침대이 되는 바람에 난동을 부려서 청소기코끼리[25] 만들어서 나쁜 동물들을 퇴치했다.

34. 돗자리 낚시터


돗자리에 큰 스크린이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강이나 바다의 위치를 정하면 그 강이나 바다가 스크린을 통해서 나오개 된다. 돗자리로 낚시를 할 수 있고,진구와 철인군단: 날아라 천사들 에서는"거울세계로 들어가기 오일"을 돗자리 낚시터에 떨어뜨려 로봇의 부품들을 거울세계로 운반하였다.

35. 두더지 장갑


손에 끼면 고속으로 땅을 팔 수 있으며 의외로 자주 나오는 도구.

36. 달팽이 하우스


들어가면 남들의 참견을 받지 않는 도구이다. 2기 '달팽이 하우스는 너무 편해', 구도라 '진구는 달팽이'편에서 등장.
출입구에 몸을 넣으면 몸이 축소되면서 달팽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다. 실내의 벽은 푹신하고 에어컨도 있어 시원하며, 안에 들어가면 밖에서는 어지간한 방법으로는 꺼낼 수도 없고, 부수려해도 폭탄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고 한다. 심지어 핵무기인 '''수소폭탄이 폭발해도''' 안 박살난다고 한다(...)[26][27] 애초에 바깥의 소리 등이 들리긴 하는데 더 깊숙히 들어가면 안들린다고. 즉 훌륭한 대피용 도구다.

37. 두배로


'''도라에몽 사상 최흉최악의 도구[28]'''
무엇이든 두 배로 증식시키는 약. 물체에 한방울 떨어트리면 5분 후에 해당 물체가 2개로 분열하여 늘어나고, 다시 5분후 늘어난 것이 다시 2개로 분열하는 과정을 반복하여 점점 수가 늘어난다. 그냥 단순히 물체를 2배로 복제한다는 것만 해도 굉장히 놀라운 효과지만, '''약효에 횟수 제한이나 시간 제한이 없기 때문에''' 그냥 두면 무한영원히 증식해버리는 무서운 도구. 도라에몽의 도구가 그렇듯이 질량 보존 법칙을 비롯한 물리법칙을 가뿐히 역행하는 무시무시한 도구다. 다만 음식에다가 이 약을 사용했을 때 먹어치우고 나면 증식하지 않는 걸 보아 복제 대상이 된 물체가 소화 혹은 분해되면 약효가 중지되는 것 같다.
작중에서는 노비타의 수학실력이 많이 뒤떨어지는 관계로 이걸 밤 만주에 뿌려서 먹다가 하나 남은 밤 만쥬를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1시간 후 4096개로 증식해버린 밤 만쥬를 보고 기겁했다. 노비타는 "하루 지나야 백 개 쯤 될 줄 알았어!"라고 소리쳤다가 도라에몽이 그렇게 멍청하냐며 윽박지르는 걸 듣고 입을 다물었고 마지막에는 도라에몽이 로켓에 실어서 우주로 보내버리는 거로 끝.
新 도라에몽 에피소드에서는 좀 더 괴악한 결말이 추가되었다. 로켓에 실어 블랙홀로 날린건 똑같은데 노비타네 집의 에어컨 실외기 밑에 '''밤 만쥬가 하나 남아있었다.''' 심지어 끝나기 약 3초 전쯤, 이 밤 만쥬가 두개로 증식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거로 끝. 新 도라에몽 878화에서도 리메이크되어 방영되었는데 여기서는 우주에서 홀로 떠다니는 밤 만쥬가 다시 두개로 증식하는 거로 끝. 더빙판에서는 만쥬라는 과자가 낯설어서인지 크림빵으로 현지화해서 변경했으며 제목은 '크림빵을 먹어라'.
만약 우주로 실어 날려보낸 밤 만쥬들이 만약 우주에서도 계속 늘어난다고 하면 근 시일 내에 밤 만쥬에 온 우주가 파묻히는 코즈믹 호러는 확정. 대략 5분당 2배이므로 t만큼의 시간이 흘렀을 경우 밤 만주의 수는 $${2}^{\frac{t}{5minute}}$$가 된다. 하루가 지나면 $${2}^{\frac{1440minute}{5minute}}$$(대략 $${2}^{288}$$개 ,약 $$4.9\times {10}^{86}$$개가 된다. [29]
이틀이 지날 경우 약 $$2.4\times {10}^{173}$$ 개가 되며, 밤 만주 하나가 플랑크 부피만큼의 공간을 차지한다고 가정해도 국부은하군 부피의 2배가 되며 3일이 지날 경우 밤 만주의 개수는 $${2}^{\frac{3days}{5minute}}$$ 이며 대략 $$1.23\times {10}^{260}$$ 개가 되는데 이 경우 밤 만주 하나가 플랑크 부피[30][31]만큼을 차지한다 해도 우주 부피의 $${10}^{75}$$배(대략 $$5.19\times {10}^{155}$$ $$m^{3}$$) 만큼의 부피가 된다. 플랑크 부피와는 비교도 안되게 크면서도 우주의 일부밖에 채우지 못하는 수소원자의 개수는 $${10}^{80}$$ 개 정도다.
그리고 1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밤 만주의 개수는 $${2}^{\frac{1year}{5minute}}$$개,약 $$1.23\times {10}^{31644}$$ 개가 된다. 이 정도면 밤 만주 하나가 플랑크 부피만큼의 공간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우주의 $${10}^{31459}$$ 배라는 말도 안되는 부피를 가지게 된다.
우주의 수명인 137억년을 지내게 된다면 약 $$1.23\times {10}^{433778313253012}$$ 개가 되는데, 이 개수라면 밤 만주 하나가 플랑크 부피를 1세제곱미터로 잡고 거기서의 플랑크 부피를 구한것 만큼의 부피를 차지한다고 하더라도 우주의 $$4.22419\times {10}^{433778313252827}$$ 배라는 우주의 가속팽창마저 뛰어넘는 부피팽창을 보여준다.
참고로 도라에몽이 두배로의 효과를 중단시키는 약 같은걸 쓰지 않고 그냥 우주로 보내버린 것(…)을 보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는 도구가 아예 없는 것 같다. 보통 이러한 도구는 반응을 중단시킬 수 있는 비상용의 카운터 격 도구가 존재했음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외외인 점. 두배로가 물체를 증식시키는 매커니즘은 불명이나, 해제하고 싶을 때 임의로 해제가 불가능한 점은 매우 치명적인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작중에서 '두배로'의 효과를 받은 음식을 먹었을 때 '뱃속에서 증식하지 않는다'는 건 대상이 화학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일정 크기 이하로 분해'되면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일단 무한히 증식한 밤 만주의 질량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성운에서 항성이 새로 탄생하듯이 밀집한 만주들이 압축되어 새로운 항성이 될 것이고, 증식한 밤 만주의 질량으로 발생하는 중력이 전자 축퇴압과 중성자 축퇴압을 무시할 정도로 크다면 중성자별이나 블랙홀로 붕괴할 것이다. 항성이나 중성자별, 블랙홀이 되는 과정에서 형체를 잃고 붕괴한 밤 만주는 증식하지 않을 것이므로 밤 만주가 무한히 증식한다고 해도 대충 어떻게든 우주의 평화는 지켜질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지구 근처에서 새 항성이나 블랙홀이 생기는 것도 지구멸망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이므로 그정도로 증식하기 전에 태양으로 보내서 태워버리거나, 블랙홀에 보내서 압축 소멸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한 해결책일 것이다.[32][33][34]
또한 본편에 나왔듯이 다른 어떠한 도구보다 위험하게 써먹을 수 있는 도구다. 별다른 대책이 없이 방치한다면 무한히 증식한 물체에 의해 고작 하루만에 세상을 멸망시킬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주에 그냥 방치한다고 해도 자체적으로 항성을 형성할 질량까지 도달하는 건 순식간이다. 항성이 되는 과정에서 두배로의 영향을 받는 물체가 붕괴함으로써 증식이 중단되어 그 이상으로 증식하진 않는다고 쳐도, 지구멸망 정도는 아주 가뿐하다. 일회용 도구 증식이나 위조화폐 등의 악용은 '따위'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사소한 문제 수준.
참고로 도라에몽 세계관 상에서 두배로로 우주에서 증식하고 있는 만주는 아직 건재한 듯하며 新 마계대모험, 우주영웅기의 장면을 보면 만주로 이루어진 '''소행성계 및 은하'''가 보인다.[35]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 영향을 받은 듯한 가상의 이야기는 SCP-871. 항목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이 케이크를 먹지 않으면 2의 제곱으로 분열하는것과 그냥 놔두면 순식간에 우주가 멸망한다는 것까지 거의 동일하다. 다만 이 케이크는 먹어치우는 것 외에 다른 방법으로 소멸하면 다시 생성되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란 패널티가 다행스러울 정도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서도 이 에피소드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는데 케로로는 이런 물체가 엄청나게 증폭해 우주를 다 뒤덮어 언젠가 다시 지구로 올 것이라고 했지만 강우주의 계산으로는 우주의 크기 및 팽창 속도보다 증식 속도가 느릴 것이라서 전 우주가 파묻히지는 않기 때문에 훌륭한 대책이라고 했다. 전술했듯이, 물체가 일정 이상 분해되거나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면 더이상 분해되지 않는다는 점을 봐선, 어떻게든 전부 소멸될 가능성이 더 높다
신도라에몽에서는 배로배로라는 이름으로 번역됐다.

38. 둥실둥실 튜브


신도라 12기 26화 B파트 <둥실둥실 튜브>편에서 나온다. 안 좋은 일 때문에 낙담하는 진구를 위해 도라에몽이 꺼내준 도구. 이 튜브를 끼면 "둥실둥실!"이라는 말과 함께 항상 기분이 좋은 상태가 되고, 또 항상 웃는 얼굴을 하게 된다. 도라에몽 말에 의하면 마음의 상처를 일시적으로 잊게 하는 도구며 진구가 친구들과 선생님에게까지 빌려줬다가 시험도 안 쳤고, 학교도 일찍 끝났다.
튜브를 낀 상태에서는 무서워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작중 뇌우가 쳤는데도 친구들은 즐거워했다. 도라에몽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황이 커져서 친구들이 막 놀고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퉁퉁이의 노래에 의해 튜브가 전부 터졌다.

39. 드라마틱 가스


구도라에몽 20기 10화에서 나온 도구다. 이 가스는 스프레이통에 담겨있다. 스프레이를 뿌린 대상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서 모든 상황이 드라마틱 해진다. 진구 엄마의 평소 같은 꾸짖음이 눈물 쏟는 감동을 주거나, 심부름 가는 길이 거친 바람이 몰아치는 고난의 역경으로 채워지고, 단순히 길을 묻는 것이 007 뺨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이뤄진다거나 등등. 원래는 소꿉장난용인 듯. 어딜가든 상황극이 펼쳐진다.
'과장 코트'라는 비슷한 효과의 아이템이 있지만, 드라마틱 가스와는 작동기제가 다르다. 코트 쪽이 착용자의 오감을 바꾸어 과장스러운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면, 드라마틱 가스는 가스의 효능이 작용하는 사람 주변 모두가 직접 영향을 받는다.

40. 드림 플레이어


배게에 원하는 CD를 넣고 자면 원하는 장르을 꿀 수가 있다. 장르는 매우 다양하여 SF, 스릴러 사극,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심지어는 교훈에 관한 꿈도 있다. 그런데 그 꿈이 꿈을 꾸는 사람의 성격이 반영되는 듯 하다. 이 때문에 막장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진구는 교훈, 해적물, 영웅물, SF, 청소년 드라마 총 5개의 꿈을 꿨는데 교훈은 재미없다고 포기, 해적물은 고소공포증과 뱃멀미 때문에 이야기가 막장이 돼서 포기, SF는 갑자기 수학 문제가 나와서 포기, 영웅물은 피망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피망이 싫어서 포기, 청춘 드라마는 다른 친구들한테 무시당해서 포기.
꿈을 너무 자주 바꾸거나 설정을 잘못하면 도구가 고장나는데, 도구가 고장나면 여태껏 꾼 꿈이 섞여서 나온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한번 도구가 고장나면 영원히 깨어날수 없는 아주 무서운 도구라는 것이다. 실제로 진구도 도구가 고장난줄 알고 절망했지만 다행히 교훈에 관한 꿈이란 걸 알고 겨우 빠져 나왔다. 즉, 교훈에 대한 꿈을 포기하고 다른 꿈을 꾼 것은 꿈이었고 계속 교훈에 관한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었다.

41. 드림 총


드림 건이라고도 한다. 총알은 무제한이며 맞으면 하루종일 잠든다고 한다.

42. 듣는 귀


구도라 2기 26화 A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 한쪽짜리 이어폰처럼 생긴 비밀도구. 귀에 넣으면 반경 10m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 속 목소리가 들린다.
작중 퉁퉁이가 이 비밀도구를 빼앗아 장난을 치는 데 쓰다가 엄마의 마음 속 목소리가 들렸다. 평소에 퉁퉁이에게 엄한 건 그만큼 아끼기 때문인데 그걸 몰라준다면서 슬퍼하는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듣고 퉁퉁이는 잘못을 빌고, 그밖에도 진구 또한 퉁퉁이가 주변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 상처 받을 것 같다며 걱정하는 소리가 들려오자 진구에게도 사과하고 도구를 돌려줬다.

43. 들어가는 거울


거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좌우로 뒤봐뀐 세계로 가게된다. 거울속 세계에 사람이나 생물은 살지않고 글씨도 뒤바꿔있다.

44. 대나무 공주 로봇


원작 37권에 등장. 카구야히메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도구. 인공 세포 증식법으로 인간과 똑같은 형태의 로봇 여자아이를 만들어내는 도구로, 대나무 속에 캡슐을 넣고 하루가 지나면 마디가 빛나면서 만들어진다. 원래는 자식이 없는 노부부를 위해 만들어진 도구인데 도라에몽에게 잘못 배송왔기 때문에 반품할 예정이었으나 진구가 맘대로 써버렸다.
대나무 마디를 캔 따듯이 열면 나오는데, 처음엔 알몸이었기 때문에 대충 이슬이 옷을 가져다 입혔다. 로봇이라곤 해도 완전한 인간과 마찬가지로 주인이 부모로써 책임지고 양육을 해야하기 때문에 진구가 감당하기엔 애초에 불가능한 물건이는데, 마침 한 노인이 15년전에 죽은 딸과 너무 닮았다면서 로봇이라도 상관없으니 자신이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말하며 데려가는 것으로 끝.

45. 대나무말


신도라에몽에서 비실이와 퉁퉁이가 먹이를 놓아 도라에몽의 대나무말을 차지하게 된다. 그런데 퉁퉁이의 신발이 더러워 퉁퉁이와 비실이는 대나무말한테 맞게된다.


[1] 뭐 굳이 쓰고자 한다면 무대공포증인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설 때 쓴다거나, 아무도 없어야 집중이 잘되는 사람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공부를 할 때 쓴다거나 하면... 다만 보이지만 않을 뿐 만져지고 소리도 들린다.[2] 길을 가면서 비실이와 야구시합 이야기를 하던 중, '내가 오늘 150킬로나 되는 강속구를 던졌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킬로'미터'인데 다이어돈이 킬로'그램'으로 착각한 것.[3] 미니도라를 파란색으로 칠해서 도라에몽으로 속였다.[4] '''심지어 한국판에선 손님한테 "쳐먹어"라고 하는 라면집 사장까지 보였다.'''[5] 번역판에서는 시작하는 단어가 없는 글자가 나와버려서 순간이동을 못하게 된 것으로 바뀌었다.[6] 아예 노래를 부르고 다니면서 귀신들(실제는 사람들)을 쓰러뜨렸다.[7] 넓게보면 도라에몽 자체도 미래 세기의 도구이긴 하고, 서랍으로 연결된 타임머신이나 4차원 주머니도 가장 먼저 나타난 도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 것 말고 도라에몽이 주머니에서 꺼낸 도구 기준으로는 최초다.[8] 그래서 헬기의 꼬리에도 프로펠러가 있는 것이다. 그게 아니면 동축반전식이라는 좀 더 복잡한 구조여야 하고. 이 문제점은 1999년 일본 도쿄공과대학 입시로 출제된 바 있다.[9] 개정판 1권에서는 각주를 통해 이와 같은 과학적 오류의 가부를 묻는 서술형 문제가 1999년 도쿄공과대 입시에 출제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10] 묘사 자체는 그냥 진구 머리에 혹이 난 것 정도로 끝났다.[11] 초코송이의 원전(?)이 되는 키노코노야마(버섯의 산)라는 과자에 대응되는 것이 바로 타케노코노사토(죽순마을)라는 과자인데, 딱 모습이 타케노코노사토와 닮았다.[12] 심지어 이건 배터리를 걱정하는 묘사가 없다.[13] 미국 방영 당시에는 2달러 지폐로 나왔다.[14] 계약을 맺은 대가이기 때문. 영혼을 가져가는 건 구식이고 요즘 대세는 키라고 한다.[15] 뜯긴 이유가 전부 본인들의 과실이다. 진구가 데빌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본 퉁퉁이와 비실이는 자신들에게 고가의 물건을 사놓으라고 협박하는데, 결국 진구가 사준 물건들로 사고를 친것.[16] 간단히 말해 키 140cm인 노진구 키 1m가 줄어든다 치면 그냥 당하면 40cm가 되어버리지만 밤 12시 직전에 240cm로 키워버리면 1m 빼봤자 원래 키인 140cm가 된다.[17] 이는 오해로 데빌카드가 줄여들이는 키는 단순히 신장을 말하는게 아닌 그 길이의 대한 신체의 사이즈이다. 즉 키가 160cm, 50kg가 100cm, 50kg가 되는게 아니라 100cm에 맞는 몸으로 크기 전체가 줄어드는 것이다. 그 예로 키가 줄어듬에 따라 옷 전체가 헐렁해졌다. [18] 근데 진구는 어째선지 돌멩이 모자를 쓴 상태의 도라에몽과 제대로 대화도 나눈다. 진구가 썼을 때 도라에몽이 순식간에 잘 인식하지 못하게 되었던 걸 생각하면 설정오류인 듯. [19] 하지만 어디까지나 존재감 저하일 뿐 냄새까진 차단시켜 주지 않기에 마족들이 부리는 마수가 냄새를 쫓아 탐지해내는 것으로 도망치던 진구 일행을 포착해냈다.[20] 국내판 명칭은 사라지는 별.[21] 원판에선 홋카이도[22] 진구가 자신의 동상을 엄청 크게 세워달라고 했다.[23] 퉁퉁이랑 비실이는 각각 고릴라,여우 모자를 쓰게 되는데 퉁퉁이는 고릴라모자를 썼는데도 차이가 없다;;[24] 참고로 토끼 귀의 캡은 학원에 지각할 것 같은 이슬이한테 빌려줬고 문어 입의 캡은 도라에몽도 여태껏 사용한 적 없어서 몰랐던 것이었다.[25] 그 다음에는 빅 라이트로 거대화.[26] 노진구가 엄마에게 잔소리 듣기 싫어서 달팽이 하우스에 들어갔는데 엄마가 발로 차서 박살을 내려 하자 도라에몽이 '''"이거 수소폭탄 터져도 멀쩡해요."'''[27] 총으로 해결하면 되지 않겠냐 싶겠지만 폭발의 정의가 뭔지 다시 생각해보자. 폭발보다 약한 총알은 당연히 통할리가 없다.[28] 농담이 아니라, 이 도구는 그냥 '''방치'''하기만 해도 불과 며칠만에 '''전 우주'''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이 도구를 이길 수 있는 도구라면 어떠한 설정이든 현실로 만들어주는 만약에 박스가 있겠다. 그러나 만약에 박스는 인간이 제작해낸 도구라 인간이 해낼 수 있는 범위 이상의 것을 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므로 정말 두배로 이상이라고 보긴 힘들다.[29] 497경 3232조 3640억 9786만 6421무량대수 5538불가사의 2248나유타 1468아승기 2084항하사 0100극 4561재 5079정 7347간 7174구 4046양 3976자 8931해 5949경 7012조 5333억 7553만 3056개[30] 플랑크 부피는 4.22419×10−105 m³ 이다.[31] 1m³당 약 $$4.096\times {10}^{105}$$ 플랑크부피 이다.[32] 이 블랙홀과 연관지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이 두배로 사태를 '''미니 블랙홀'''이라는 도구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편이다.[33] 지평선 테이프로 다른차원에 보내버린후 테이프를 끊어 방치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다.[34] 아니면, 도라에몽의 타임머신을 이용해 만주에 '두배로'를 붓기 전으로 시간이동을 해서 막거나, 많이 늘어나기 전(1 ~ 2개정도)으로 가서 그걸 다 먹어버리면 그만이다.[35] 아마도 천체를 형성하고 남은 만주들이 증식 중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