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탄

 

1. 塗炭
2. 跳彈
2.1. 개요
2.2. 매체에서 사격이 도탄되는 경우
2.3. 관련 문서


1. 塗炭


진흙탕에 빠지고 숯불에 탄다는 뜻. 생활이 몹시 곤궁하고 고통스러운 지경을 이르는 말이다. 흔히 '백성의 삶이 도탄에 빠지고'할 때의 그 도탄이며 "도탄지고(塗炭之苦)"등의 용례로 사용한다.

2. 跳彈


[image]
예광탄이 도탄되는 모습.

2.1. 개요


[image]
점보셔먼 변속기 커버에 대한 3인치 포, 90mm 포 방호 실험
오른쪽 상단처럼 약간 파였거나 흠집이 났으면 도탄, 포탄이 박혀있으면 비관통, 구멍만 있으면 관통, '''도탄이 되지 않으면 방호되었다고 표기해야 한다.''' 도탄 ∈ 방호
Ricochet[1]
도탄(跳彈)은 총포를 사격했을 때 탄체의 관통력이 내구도가 더 높은 물체를 관통하지 못하여 '''튕겨'''져 나가는 경우, [2] 도비탄(跳飛彈)은 그렇게 튕겨져 나온 탄체를 이른다.
도탄 현상은 탄환이 물체에 부딪쳐 깨져서 퍼뜨려지는 경우가 아니라 탄환의 원형과 속도를 어느정도 유지한 채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말한다.[3] 작용-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탄환에 피탄된 물체가 탄환을 튕겨내며 반발력을 가하게 되고, 탄환의 운동방향을 바꿈으로서 도탄 현상이 발생한다. 도탄 현상이 발생하려면 탄환의 강도와 속도, 피탄체의 강도, 그리고 탄환의 입사각이 모두 맞아 떨어져야한다. 피탄체의 강도가 너무 강하고 입사각이 수직에 가까우면 탄환이 도탄되지 못하고 깨져버리고, 피탄체가 관통력에 비해 무르다면 그대로 탄환이 관통하여 박혀버리기 때문에 도탄이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도탄이 가장 잘 발생하려면 적절한 탄환의 강도(+ 구형에 가까운 탄환), 탄환을 충분히 튕겨낼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한 피탄체, 낮은 각도의 입사각이 모두 알맞게 떨어져야하는데 대구경의 전차포탄이 단단한 전차장갑에 부딪칠 때가 가장 이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도탄의 환경이다. 탄환이 수직으로 깔끔하게 피탄체에 꽂히는 경우 물체가 가진 탄성한도를 넘어서 도탄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입사각이 낮아질수록 삼각 함수 계산으로 구할 수 있는 추가 거리가 주어져 더 강한 반발력을 얻기에 도탄이 가능하다.
유사하게 물수제비를 뜰 때 물에 돌을 그대로 바닥으로 내리 꽂는 것과 수면에 비스듬하게 던지는 것과 같다. 특히 전차전에서 적의 공격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경미한 피해만 입거나 아예 자신은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훨씬 유리해진다. 이를 유도하기 위해 나온 결과물로 성벽 외부를 사선으로 쌓는 축성 기법이나 2차 세계대전 시기의 티타임 전술, 경사장갑 등이 있다. 도탄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래부터 그렇게 설계한 경우도 있었다.
총을 쏘는 경우에는 이와 같은 도탄 효과를 이용하여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하도록 공격자가 도탄 사격을 할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실효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반대로 적의 의도치 않은 도탄에 자신이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2. 매체에서 사격이 도탄되는 경우


  • America's Army 3 에서 도탄 효과가 있다. 아래에 있는 영상 (5분 30초 부터 6분 54초 까지)에 있는 M249 훈련 도중 표적지에 맞은 탄에 의하여 도탄 효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것이 게임 플레이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다.

  • 오퍼레이션7에서는 벽등에 총기를 사격하면 도탄효과가 발생한다. 적에게 감소된 데미지를 주며 샷건의 경우 확실한 사살도 가능하다.
  • 마비노기 영웅전카이가 사용하는 할로우 샷도 각도가 맞지 않거나 거리를 너무 멀리 잡을경우 도탄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영화 퓨리에서는 워대디 소대의 M4 셔먼 전차들이 PaK 40의 공격을 도탄시키고 셔먼의 포탄을 티거 전차가 튕겨내는 장면이 나온다.
또, 평야에서 퓨리전차가 고속철갑탄에 도탄되는 장면도 나온다.
  • 영화 벌지 대전투에서도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유명한 전차전 명장면에서 거피 상사가 전차장으로 있는 미군의 전차가 헤슬러의 지휘기갑차량을 보고 "저놈은 내 꺼다! 발사!"하고 명중하자 "깡!" 소리와 함께 "굿 잡! 잡았어!"라는 대사를 치지만 이어지는 헤슬러의 대사는 "재장전해. '아무 일도' 없었으니까. (Load again. NOTHING has happened.)"
  • 워 썬더에서는 모든 모드에 적용된다 공중이든 지상이든 땅이나 바다를 향해 쏘면 도탄된 예광탄이 하늘 저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지상전에선 적 전차가 도탄내는 것도 볼 수 있다.
  • 메탈기어 시리즈오셀롯의 특기로, 자신의 리볼버로 벽이나 파이프 등을 맞춰서 사각을 노린다. 첫 등장인 메탈기어 솔리드부터 팬텀 페인까지 줄기차게 쓴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는 3부터 몇몇 적에 도탄판정이 존재한다. 다만 도탄된 탄이 유탄이 되어 엉뚱한 다른 적을 죽이기도...
  • 폴아웃 4Perk로 등장한다. 효과는 적 탄환이 확률적으로 도탄되어 적을 사살.
  • Naval Action에서도 구현되어있다. 나무판에 포탄을 쏘면 그냥 숭숭 뚫릴 것 같지만 의외로 느린 포탄 속도와 장갑재(나무판)의 각도(아니면 두께 및 강도) 때문에 심심찮게 도탄이 자주 일어난다. 도탄된 포탄이 되려 자신을 치게 되면 해당 모듈에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도 구현되어 있다. 참고로 도탄된 부분은 나무가 포탄에 쓸려나간 것 처럼 표현된다.
  • 하프라이프 2석궁전작의 제대로된 석궁이 아니라 배터리로 붉게 달군 철심을 쏘는지라 벽이나 바닥과 같은 표면에 비스듬히 쏘면 튕겨나가며 입사각이 매우 작다면 아예 물수제비처럼 연속으로 튄다! 이 도탄 상태에서도 피해 판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 스타워즈에서 라이트세이버블래스터의 탄을 튕겨내어 적을 사살하는 모습이 나온다.
  • 월드 오브 워플레인에서도 의외로 도탄이 일어난다. 주로 구경이 작은 기관총이나 유효사거리 밖에서 명중한 경우에 발생하며, 소구경 방공포나 후방 기총도 종종 도탄이 일어난다.
  • 배틀필드 1에서 AT Rocket Gun으로 전차를 쐈을 때나 전차전 상황에서 입사각이 안 좋으면 삐유우우우웅(...) 하고 도탄이 일어나서 대미지가 급감한다. 이 소리가 굉장히 찰지기 때문에 계속 듣고 싶다면 헤비 탱크의 뚜껑쪽에 기관총을 갈겨보자. 물론 발포 = 위치 노출이기에 오랫동안 사격하면 저격이 날아오거나 해당 전차가 직접 발포해 날려버릴 수 있으니 주의.
  • 배틀필드 V에서 대공포 등의 소구경 화기로 전차를 공격할 때 도탄이 발생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에서 쿠죠 죠타로깔쭉이의 탄환을 시간정지로 피했다가 탄환이 뒤에 있는 바위에 도탄되는 바람에 맞는 장면이 나온다.
  • 짱구 극장판에 등장하는 이지리 마타베 요시토시가 수적 열세의 상황에서 야습을 감행하던 중 머리에 총을 맞았으나, 투구의 장식에 맞고 도탄되어 목숨은 건졌다.
  • Men of War 에서는 도탄 된 포탄으로 죽을수 있다.
  • 코레류 게임중 전차계열인 강철의 왈츠와 장갑전희에도 도탄이 등장한다.
  • Surviv.io에서도 컨테이너나 벙커의 철로 되어있는 부분에 총을 쏘면 도탄된다. 사실상 반사나 다름이 없어 데미지도 제대로 받고, 연속으로 도탄되는 것도 가능하다. 반사각을 계산해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2.2.1. '''월드 오브 탱크'''


'''젠장, 튕겼습니다!'''
'''도탄되었습니다!'''
'''적 공격 도탄!'''
'''흠집도 안 났습니다!'''
'''관통 실패!'''
'''튕겨냈습니다!'''

포탄의 관통력이 부족하거나 입사각이 영 좋지 않을 경우에 자주 발생하며 특히 마틸다, 일본 헤비, 시리즈, 홍곡의 벽, 통곡의 벽, 소비에트 매직 탱크 같은 떡장갑 전차를 공격할 때 자주 일어난다. 물론 여기에서도 경사장갑과 티타임 전술을 사용할 수 있기에 살아남기에 있어서 거의 절대적으로 이용된다. 게다가 여기에서는 '''절대도탄'''이라는 개념도 있다. 이는 탄의 입사각이 수직(0도) 기준 70도를 초과할 경우 장갑의 방어력과 포탄의 관통력에는 상관없이 무조건 도탄이 일어나는 현상이고 역티타임의 작동 원리 중 하나이다. 단 이 절대도탄 시스템을 유일하게 깨는 법칙이 바로 포탄이 전차의 장갑에 착탄하였을때 포탄의 구경이 장갑의 두께보다 클 경우 장갑의 경사진 정도를 완화하는 효과인 '구경우세성'[4], 일명 구경 3배 법칙이라고 많이들 불린다. 그리고 이 도탄 소리가 소재가 되어서이런 음악도 나왔다. 자동재생된다.
한국 음성의 경우, 도탄되었을 때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온다.
  • 도탄되었습니다!
  • 적 공격 도탄!
  • 흠집도 안 났습니다!
  • 젠장, 튕겼습니다!
  • 튕겨냈습니다!
영어 음성
  • We didn't even scratch them!
  • That one didn't go through!
  • We didn't penetrate their armor!
  • It bounced off!
  • That one ricocheted!
  • Ricochet.
  • We've just dinged them.
러시아어 음성
  • Рикошет! (Rikoshet) (도탄되었습니다!)
  • Не пробил! (Ne probil) (튕겼습니다!)
  • Броня не пробита! (Bronya ne probita) (장갑판 관통 실패!)
독일어 음성
  • Abpraller !
  • Der ging nicht durch !
  • Wir haben sie nicht mal angekrazt !
  • Der ist abgeprallt !
  • Querschläger !
일본어 음성
  • 射撃無効
  • 装甲が厚いようだ、貫通しなかったぞ!
  • なにっ、弾き返されたと?
  • 貫通しないだと!?跳ね返されたようだな!
  • 弾が貫通しない
0.9.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도탄된 탄에 맞을수도 있게 되었다. RNG같이 플레이 도중 발생하는 예능감 쩌는 장면 모음에 가끔 나오는데, 포탑이나 차체 측면에 도탄된 포탄에 뒤에 지나가던 적이 명중하기도 하고 심지어 '''차체 하부에 도탄된게 그대로 전차 밑으로 지나가서 명중하는''' 장면도 나온다. 물론 전투중에 맞은 플레이어야 뭐 어떻게 맞았겠지 하지만, 도탄됐다는 음성 보고를 받은 쏜 사람은 도탄된 줄 알던 포탄이 적을 잡는 장면에 빵터지기 십상.한번에 두 현상이 나타난 영상이다![5]

2.2.2.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탱크의 제작사가 만든 함대전 게임이다. 전차가 전함의 축소판으로 시작했듯이 여기서는 한술 더 떠 전차포탄과는 격이 다른 거대한 포탄이[6] 수백, 수천톤에 달하는 강철덩어리에 충돌하면서 나는 굉음은 덤이고 우르릉- 하는 공명음까지 더해져 매우 위압적인 소리가 난다. 장갑재가 두꺼워 고폭탄 마져 관통이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전함과의 교전에서 구경이 작은 포를 쏘는 쪽이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와는 달리 명중 판정에 대한 음성 메시지는 없으나,[7] 명중탄의 약장에 AP 도탄과 HE 비관통이 포함되어 집계되는데, 이들은 상세 모드로 설정하면 각각의 약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의 관통법칙과 유사하게 절대 도탄 법칙이 존재하며 그로 인해 각이 예리한 함수부만 들이대고 탄을 대부분 도탄시켜버리는 전술이 유효하게 사용된다. 다행이 절대 관통 법칙 또한 존재하여 도탄없이 관통되는것도 존재하므로 무적의 전술은 아니며 이쪽은 함포구경이 장갑두께의 3배가 아닌 14.3배가 되어야 하므로 월드 오브 탱크에 비해 절대 관통이 성립하는 경우는 훨씬 적긴 하지만, 생각외로 고티어로 갈수록 절대관통이 많이 일어난다. 주로 전함 철갑탄이 순양함의 함수 함미를 절대관통하는 것. 구축함 상대로는 절대다수는 절대관통이 일어나지만[8] 전후방에 맞지 않으면 무조건 과관통 판정을 받는다. 그래도 대미지는 더럽게 아프지만.
또한 함포가 적고 장전속도가 느려 한발 한발이 아까운데 절대관통이 안 터지는 상황이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환장하는 상황을 겪기 쉽다.
그 예시를 들자면 볼티모어&디모인과 비스마르크&티르피츠의 전투상황인데, 순양함인 볼티모어와 디모인은 선수 장갑이 27mm로 선수부만 들이대면 비스마르크와 티르피츠는 철갑탄으로 도탄각에서 관통판정을 얻는 게 불가능하다. 그러나 상대가 16인치(405mm)를 쓰는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나 그로서 쿠어퓌르스트라면 무조건 관통된다.
이 14.3배 관통 공식의 가장 큰 수혜자가 바로 야마토급 전함과 A-150 전함(시키시마)이다. 대부분의 10티어 함선들은 32mm 이하 두께의 외부 장갑을 두르고 있는데, 야마토의 460mm[9] 주포는 32mm의 14.3배인 457.6mm를 넘어서는[10] 유이한 무장[11]이기 때문에 야마토의 철갑탄은 게임 내에 존재하는 모든 함선들을 맞추기만 하면 이론상 100% 관통시킬 수 있다.[12]
명중은 했는데 도탄되지도 관통하지도 않은 경우에는 '비관통' 내지는 '탄 깨짐'이라고 한다. 주로 고폭탄이 단단한 장갑대에 맞았을 때 발생한다.

2.2.3. 아머드 워페어


이쪽은 월드 오브 탱크와 다르게 현대전이다 보니 도탄은 없...을것 같지만 이쪽도 존재한다. 주력전차의 전면장갑은 약점사격이 아닌이상 무조건 도탄이고 측면도 각에 따라 도탄이 가능하다. 다만 월드 오브 탱크와 다르게 관통력이 상상을 초월하다보니 티타임,역티타임 전술을 이용한 절대도탄 은 사실상 힘들다.

2.3. 관련 문서



[1] 불어의 '''물수제비'''에서 유래한 영단어이다.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이기 때문에 단어 맨 끝에 붙는 자음을 발음하지 않고 '''리코셰'''라고 발음한다. 영화 퓨리를 보면 영어 원어 발음을 들을 수 있다.[2] 관통력 자체가 부족하여 탄체가 깨져버리면 도탄이 아니다.[3] 부서진 탄환의 파편에 피해를 입었다면 도탄에 의한 피탄이 아니라 파편효과로 인한 파편상을 입은 것이다.[4] 도탄하는 환경과 포탄 구경이 큰 포탄을 쏜 현상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만일 장갑대비 포탄구경이 3배 이상이라면, 구경우세성 현상이 우세하므로 관통된다.[5] 차체하부 도탄으로 뒤에 있는 적 잡는 장면은 1:21,측면에 도탄난 탄이 지나가던 적을 잡는 장면은 2:12 이다. [6] 당장 구경만으로만 따져봐도 150mm급 구경이면 월탱에서는 대구경주포 취급을 받지만 워쉽에서는 경순양함과 일부 구축함이나 쓰는 조그마한 주포로 취급받으며, 아예 전함급으로 올라가면 가장 작은 구경의 주포가 283mm이고, 최대 구경의 주포는 무려 510mm이다. 게다가 실제 고증을 생각해 보면 단순히 구경 이외에도 포신 길이나 작약량 등에서 함포는 전차포와 애초부터 비교가 불가능할 만큼 체급이 다른 물건이다.[7] 집중 방호 구역(시타델) 타격 등으로 적에게 단번에 큰 데미지를 주었을 경우에는 음성 메시지가 나온다.[8] '모든'이 아닌 이유는 하바롭스크가 50mm 장갑대를 보유하기 때문이다.[9] 18.1인치[10] 야마토 다음으로 큰 구경의 주포인 18인치 함포는 미터법으로 환산하면 457mm이기 때문에 '''0.6mm''' 차이로 32mm 장갑을 오버매칭하지 못한다.[11] '''510mm, 20인치'''의 위엄을 자랑하는 시키시마의 등장으로 콩이 됐다. 다만 정규 트리 함선중엔 가장 크다.[12] 물론 실제 게임에서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100%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소련 10티어 순양함 모스크바나 독일 10티어 전함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등의 함선들은 외부에 50mm 장갑을 두르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에 맞게 되면 오버매칭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