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홍
'''사람들의 마음이라는 것은 불완전한 것이기에 모두 다투며 세계는 망해간다··· 어리석은 이야기다···'''
'''이 세계에 사는 사람도 포켓몬도 불완전하기에 추하게 다투며 서로 상처를 입힌다. 나는 그것을 증오한다.'''
'''그리고 어째서 감정의 신 엠라이트가 네 앞에 나타나는 거냐? 에에잇, 뭐가 어찌됐든 상관없다! 전설의 포켓몬들을 다시 잡아서 빨강쇠사슬을 새로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고 그 전에, 너를 쓰러뜨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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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신오지방의 범죄조직 갤럭시단의 보스. 야심가이거나 사악하거나 광기스런 모습을 보이는 다른 보스들과 달리 음울함이 베어나오는 인상이다. 불완전한 마음을 가진 현대인들의 이기심으로인해 현재의 세계가 몰락해가고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기 위해 신오지방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힘을 이용, 감정으로 인한 다툼도 고통도 없는 이른바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우주'를 창조하겠다는 목표[1] 를 이루기 위해 갤럭시단을 결성했다.
놀랍게도 이 시열대 기준으로 그의 나이는 고작 '''27세'''. 해당 대사는 Pt에서 태홍이 연설하는 것을 보고 난 후 핸섬의 대사다.핸섬: 조금 전 것이 갤럭시단 보스 태홍인가, 저래 보여도 아직 '''27살'''이라니 두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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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라진 얼굴 윤곽의 주름을 편집한 모습. 샤프한 얼굴이다.
1.2. 작중 행적
1.2.1. DP 디아루가·펄기아
여행을 하면서 주인공과 천관산에서 한 번, 봉신마을 유적에서 한 번 만난다. 그 때는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는 유유히 자기 갈 길 떠난다. 갤럭시단 장막시티 빌딩까지 가면 비로소 자신이 갤럭시단의 보스임을 드러내며 싸우고, 이 땐 져도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자기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천관산으로 가면서 주인공에게 마스터볼을 준다.
천관산 정상 창기둥에서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신오지방 전설의 포켓몬의 힘을 빌려 자신의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버전에 따라 차원의 문을 열어 디아루가 또는 펄기아를 소환한다. 그리고 신오의 세 호수에 잠들어있던 전설의 포켓몬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의 핵에서 추출한 결정으로 만든 빨강쇠사슬로 디아루가 or 펄기아의 힘을 조종해 자신만의 이상향을 만들려 하지만 풀려난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의 난입으로 제어를 실패하자, 당황하면서 다시 세 마리를 잡아 빨강쇠사슬을 만들어 디아루가/펄기아를 조종하겠다고 한 뒤 먼저 주인공을 쓰러뜨리겠다며 승부를 걸어온다. 그러나 주인공에게 패배하여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분노하면서 언젠간 반드시 되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부하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는 이후 일절 나타나지 않는다.[2]
1.2.2. Pt 기라티나
이번에는 DP때보다 더 많이 얼굴을 비춘다. 원래 만나던 천관산 남쪽과 봉신마을 외에도, 시작하자마자 진실호수에서 독백으로 자신의 야망을 드러낸다. 영원시티에 있는 포켓몬 동상을 보면서도 마찬가지. DP에선 유적 밖에서 만나던 봉신마을 이벤트가, 이번에는 유적 안에 있는 벽화를 보면 주인공에게 장로가 설명을 하는 와중에 난입한다. 그는 이 세계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바꿀 것이고, 먼저 이 유적부터 부숴버리겠다고 하면서 주인공에게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면 막아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당연히 싸우려고 하면 주인공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겠다면서 자신이 갤럭시단의 보스임을 선언하고 승부에 돌입한다. 즉 DP와 달리 태홍과의 최초 승부가 앞당겨지고 승부가 1번 더 추가되었다.
장막시티 빌딩에서 갤럭시단의 모든 단원 앞에 나선 태홍은 세계를 완전하게 만들기 위해선 변함을 추구해야 하며 그 변화를 행하는 것은 자기 자신과 갤럭시단의 단원들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적인 세계가 곧 현실이 될 것임을 선언한다.
하지만 태홍의 이 연설은 중요한 계획의 실행을 눈앞에 둔 갤럭시단 내부에 활기를 불어주기 위한 감언이설에 불과했으며, 속으로는 갤럭시단의 단원이나 그에게 가장 충성을 바치고 있던 간부들마저도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던 쓸모없고 불완전한 존재라고 여기고 있었다. 주인공이 자신을 만나러 왔을때 자신의 연설을 듣고 있었다는걸 눈치챘다며 갤럭시단을 위한 세계가 아닌 자신만의 세계를 바라는 것이고, 그렇게 해야만 완전한 세계가 존재한다고 하며, 호수의 포켓몬들을 구해주러 온 주인공에게 포켓몬들은 필요가 없고 호수의 포켓몬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주인공에게 불쌍하다는 쓸데없는 감정만으로 도우러 왔다며 어리석다 평한다. 주인공에게 '너한테는 이제 질렸다'고 하면서, 불쌍하다는 불완전한 감정에 끌려 여기까지 온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다며 승부를 걸어온다. 배틀 후에는 DP 때와 똑같은 반응.갤럭시단 제군!
다시 소개를 하지. 내가 태홍이다.
우리들은 이 불완전한 세계에서 괴로워하면서 살아왔다.
이 세계에 사는 사람도 포켓몬도 불완전하기에 추하게 다투며 서로 상처를 입힌다.
나는 그것을 증오한다.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전력으로 증오한다.
세계는 완전해야 한다.
세계는 변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바꾸는 것은 누군가?
그것은 나 태홍이면서 너희들 갤럭시단이기도 하다.
우리 갤럭시단은 신화를 조사하여 전설의 포켓몬을 잡았다.
그리고 우리 갤럭시단은 세계를 바꿀 에너지를!
꿈의 힘을 손에 넣은 것이다!
그렇다 제군! 내가 꿈에도 그리던 세계가 현실의 것이 된다.
천관산에 가는 자, 이곳 아지트에 남는 자.
각자 해야할 일은 다르지만 그 마음은 하나다.
우리 갤럭시단에게 영광이 있으리!
그리고 DP 때와 마찬가지로 천관산에서 신오지방의 양대 전설의 포켓몬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조종할 빨강쇠사슬을 꺼낸다. 그런데 이번에는 과학의 힘으로 쇠사슬을 복제해서 하나 더 만들어내 천관산 창기둥에서 두 개나 되는 빨강쇠사슬로 디아루가와 펄기아 두 마리를 동시에 강림시킨다. 여기에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이 난입하여 소동을 막으려 하나 두 마리가 동시에 소환되어 시간과 공간의 균형이 깨진 탓에 셋의 힘으로도 상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계획이 성사되기 직전 깨어진세계의 지배자이자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형제격인 기라티나가 차원의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다.
이러한 돌발상황에도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힘을 손에 넣은 덕에 자신감을 잃지 않는 태홍이었으나 곧이어 기라티나는 그를 이끌고 깨어진세계로 이어진 이공간으로 사라진다. 깨어진세계로 강제로 끌려온 태홍은 '''깨어진세계가 존재하는 한 신세계 창조 계획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기라티나를 쓰러트린 후 두 번 다시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깨어진세계 자체를 없애려 한다.'''
허나 이마저도 주인공의 방해로 물거품이 되자 태홍은 이성을 잃고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기라티나를 제어할 수 없을 것이라며 궤변을 늘어놓는데, 그의 생각과 달리 주인공이 기라티나를 잡거나 쓰러뜨려[3] 깨어진세계의 힘을 유지하는 것에 성공하자 자신의 꿈이 허망하게 무너져버린 상황에 절망한다.유전자라는 것은 인간이나 포켓몬 같은 생명체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지.
그 본질인 DNA는 정반대의 성질을 가진 2개의 사슬로 서로 얽혀있다.
그 설계도의 사슬은 한쪽이 망가졌다고 해도 다른 한쪽을 복제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잘 알겠지.
시간도 흘러가지 않고, 공간도 안정되지 않고 그림자 포켓몬밖에 없는 이 괴상한 세계와 내가 바꾸고 싶은 세계...
두 세계는 유전자처럼 서로의 세계가 사라지지 않도록 서로 지탱해주고 있는 것이지.
하지만 서로 지탱해주고 있을 때 그림자 포켓몬에게도 무엇인가의 영향이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그 그림자 포켓몬은 그것을 꺼리고 나를 끌고 왔다.
틀림없이 이 괴상한 세계는 저 그림자 포켓몬이 만들어냈다.
그렇기에 세계에 무슨 일이 있으면 그림자 포켓몬에게도 영향이 있다.
뭐 그런 건 어찌 되든 상관없어.
중요한 것은 녀석을 쓰러뜨리고 이 세계 그 자체를 없애는 것.
두 번 다시 나를 방해할 수 없도록... 세계를 원 상태로 되돌릴 수 없도록.
한편 깨어진세계로 끌려간 태홍과 기라티나의 뒤를 좇아 주인공과 함께 태홍의 앞에 선 신오지방의 챔피언 난천은 태홍의 앞에서 감정의 소중함을 내세우며 설득하나 이성을 잃은 태홍에게는 일언반구도 통하지 않았다.
태홍은 마음 따윈 행복하게 살아온 이들의 착각이고 자신이 느끼고 있는 분노, 증오, 좌절 등의 추한 감정은 마음의 불완전함 탓이라 일갈한다.[4] 그 후 그는 세계의 비밀을 풀어 반드시 완전한 세계를 만들 것임을 선언하고는 깨어진세계의 깊은 곳으로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데, 포켓몬 리그 클리어 후, 주인공은 귀혼동굴을 통하여 깨어진세계의 어딘가로 들어갈 수 있지만 태홍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그 이후 태홍이 어떻게 되었는지, '완전한 세계'를 만들어 그곳의 신이 되어 있는지는 불명이다. 깨어진세계의 깊은 곳을 떠돌며 그곳을 완전히 없애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일지도. 망가질 수 밖에 없었던 불우한 과거사와 불명확한 최후로 인해 그에게 동정심을 표하는 플레이어도 꽤 있는 편.'''닥쳐라!! '''
이제 그만 질색이다! 그러니까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냐!
그런 건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는 인간들의 장난 짓거리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분노, 증오, 노여움… 이 추한 감정은 불완전한 마음의 탓이다!
…뭐 좋아, 너희들과는 이해의 차원이 다르다!
알겠나! 나는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어서 반드시 완전한 세계를 만들 것이다.
어느 날 너는 어느새 내가 만들어낸 마음 없는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악당 조직의 보스인만큼 그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비록 그를 망가지게 만든 불우한 과거사가 있다고 하여도 그의 사고방식은 너무 극단적이며 자기중심적이었다는 점에 대해선 부정할 수 없고, 갤럭시단은 포켓몬을 죽이거나[5] 전설의 포켓몬을 강제로 부활시켜 조종하고 신오지방을 멸망의 위기에 빠뜨릴 뻔했기 때문이다. 보스인 그는 개과천선에도 실패했으며 망가진 채로 행방불명되고 만다.
1.2.3. 울트라썬·울트라문
역대 악의 집단 보스들과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다. 4세대 발매 이후 '''11년'''만의 등장이다.
처음으로 3D 모델링으로 공개되었는데 정면에서 바라보는 얼굴이 무섭다는 평이 많다.
작중 다른 보스들의 언급으로 이세계에는 주인공들이 존재 자체가 없었다는 듯이 언급되는데 태홍이 있던 세계에서도 없었을 확률이 높다.
'''지금 있는 세계에서도 불완전하고 애매한 마음을 없애고! 완전한 세계로 만들 것이다!'''
레인보우로켓단 조무래기들을 무찌르고 갤럭시단의 방에 도달하면 만나볼 수 있는데, 주인공의 정체가 레인보우로켓단이 아닌 사실을 파악하고 자기소개를 한다. 소개를 마치면 주인공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 자신이 지금 있는 세계가 새로운 세계냐고 묻는다. 주인공이 그럴지도 모른다고 답변하면 그에게서 뭔가를 지키고 싶은 강한 의지가 느껴진다면서 이곳도 자신이 바라는 세계가 아니라고 말한다. 이어 자신은 시간과 공간을 조종하는 포켓몬의 힘을 사용해 마음이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세계를 만들었지만 그 순간 큰 그림자에 뒤덮여 현 세계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던 중 주인공의 허리춤에 있는 도감을 보고 놀라면서 정체가 뭐냐고 묻고 도감의 정체가 로토무임을 파악하자 이 세계는 도감도 흥미롭다고 말한다. 로토무가 로토무도감은 트레이너를 도와준다고 하자 말문을 잃고 잠시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주인공도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기에 자신은 이제 멈출 수 없다면서 지금 있는 세계에서도 불완전하고 애매한 마음을 없애고 완전한 세계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후 자신의 정의는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며 승부를 걸어온다.'''어리석은... 나의 정의는 누구도 방해할 수 없다!'''
패배하면 주인공에게 어떻게 포켓몬과 마음을 통하고, 어떻게 마음의 연결을 강함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 로토무도감이 주인공은 포켓몬 모두에게 상냥하기 때문이라고 하자 답을 얻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에게 로토무의 세계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한 후 자신은 자신이 바라는 완전한 세계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이어 그 전에 열쇠를 주겠다면서 비주기가 있는 거울의 방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건네준다. 이후 주인공을 일찍 만났더라면 뭔가 바뀌었을 것이냐면서 독백하고 주인공을 보내준다. 그 후 등장은 없지만 주인공이 레인보우로켓단의 수장인 비주기를 무찌른 후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 아크로마에 언급에 따르면 원래 세계로 송환된 것으로 보인다.
태홍이 여기서 울트라스페이스의 존재를 알아차렸다면 그에게 있어선 엄청난 발견이였을 것이다. 울트라스페이스에선 여러 차원이 존재하는 만큼, 태홍이 그토록 원하는 완벽한 세계를 만드는 것은 몰라도 찾는 데 있어서는 더 큰 도움이 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흐지부지하게 넘어갔다.
여담으로 태홍의 부하로 배정된 로켓단 조무래기가 태홍을 무뚝뚝하고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깐다. 마적과 아강은 로켓단 조무래기의 평가가 좋았던 걸 고려하면 안습.[6] 인간미가 있는 마적, 아강과는 달리 의도적으로 인간미 없는 모습을 연출한 태홍이므로 당연한 상황이긴 하다. 태홍에게 충성하는 갤럭시단 조무래기가 아니라 로켓단 조무래기이므로 더더욱.
1.3. 그외
1.3.1. 관련 테마곡
본인의 성격을 반영한건지 4세대에서의 곡이나 7세대에서의 리메이크 곡 모두 웅장하거나 화려한 다른 악의 조직 보스와 다르게 음이 낮고 암울한 느낌이 난다.
레인보우로켓단의 보스 BGM중 다른 보스들과는 다르게 게치스, 플라드리와 함께 처음 리메이크 되었다. 기존보다 템포가 느려짐에도 불구하고 일부 파트가 잘려나가면서 한 번 루프에 길이가 2분 정도 됐지만 리메이크 되면서 1분 30초 정도로 줄었다.
리믹스 곡 자체는 잘 만들었지만 그에 대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데, 무미건조한 베이스 박자만 있던 원곡과 달리 리드미컬한 박자가 추가되고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서 화려해지면서도 기존 분위기를 잘 살려서 호평하는 의견도 있지만. 박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기존 곡의 분위기가 아예 깨져버리고, 감정을 부정했지만 정작 태홍 자신의 감정이 고양하는 듯한 느낌을 주던 C minor에서 F# minor로 변주된 후반 파트가 삭제되면서 곡 자체가 밋밋해진 데다, 하이라이트 파트는 갑자기 템포가 빨라져서 위압감을 살리지 못했다고 혹평하는 의견도 있다.
1.3.2. 기타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국제경찰 핸섬에 의해 밝혀진 그의 나이는 겨우 27세.[7] 포켓몬 세계관에서 그와 동갑인 인물은 호걸. 4세대까지 등장한 악당 집단의 보스 중에선 상당히 젊은 편이다. 5세대에선 최연소 타이틀을 20세인 N이 가져갔다. 단, N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바지사장이었고 플라스마단은 게치스가 실제 지도자인 만큼 완전한 비교는 애매한 감이 있다. 어쨌든 더군다나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마흔이 넘었는데도 기껏해야 누나, 언니처럼 보이는 에테르재단 대표와 한 작품에 나오면서 그의 노안이 급속도로 다시 웃음거리가 되었다. 태홍과 맞붙을 때 흘러나오는 BGM 유튜브 영상 최고 인기 댓글이 "저친구 27살이에요"(...).
- 역대 범죄 조직 보스 중 최초로 개과천선에 실패한 보스다. 이전 보스인 비주기는 마지막으로 체육관에서 이기면 로켓단을 말끔히 해산시키고, 세레비를 통해 뉘우치게 된 이후 하나 지방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도 출전한다. 마적과 아강 역시 둘이 화해하여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주홍구슬과 쪽빛구슬을 돌려준다. 하지만 태홍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태홍 이후에 나온 게치스, 플라드리도 개과천선에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3명 전부 최후에 정신줄을 놔버림과 동시에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 갤럭시단의 간부 새턴은 태홍에 대하여 마음이라는 불완전한 존재를 증오하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뜨거운 말로 타인의 마음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모순을 보인 인물이었다고 평했는데, 이런 면에선 플라스마단 7현인의 일원 게치스와 비슷한 듯하다.
- 신화적 물질인 빨강쇠사슬의 복원 및 노후화된 영원시티 포켓몬 동상 플레이트의 해독 등을 단신으로 해내는 등 과학자로서 수준급의 능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구에 관한 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지 갤럭시단 기지의 해파리 트리오가 갇힌 연구실 앞에서 만날 수 있는 갤럭시단 소속의 한 연구원은 태홍의 연구 방식이 역겹다고 진저리를 치며 내색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통 매드적인 발언을 많이하는 악의 조직 내의 연구원이 이런 말을 한 걸 보면 거의 나치 수준인 모양.
- 갤럭시단을 대기업으로 완벽하게 정착시킨 뛰어난 사업가이기도 하다. 대도시인 장막시티에 물류 창고와 본진 건물, 영원시티에는 지부 건물을 두고 있었다. 심지어 수시로 TV에서는 광고까지 나온다. 게임 내에서도 간간히 갤럭시단이 신오지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언급되며, 대부분의 신오지방 거주민들은 갤럭시단을 그냥 기술 연구하는 대기업 정도로 알고 있는 듯하다. 대충 우리나라 삼성이나 LG 느낌.
- 감정을 혐오해 타인과 척을 지고 살았던 것이 믿기지 않게 웅변술도 수준급. 거기에 태홍은 부하들을 내심 경멸하고 있으나, 부하들은 진심으로 태홍을 존경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8] 주피터와 마스는 태홍의 실종 이후 그를 찾기 위해 조직을 탈퇴했을 정도. 즉 조직을 이끄는 능력도 탁월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언급하자면 태홍은 27세다. 역대 악의 보스 중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가진 편이다. 27살에 자수성가해 한 지방을 쥐락펴락하는 대기업 CEO임에도 신세계를 만들려고 하는 게 자신의 노안을 해결하거나 노안이어도 인정받는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거란 농담도 있다.
- Pt의 스토리 내에서는 태홍의 모순이 드러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태홍은 감정이 불완전하고, 그렇기에 감정을 혐오한다고 주장하지만, 깨어진세계에서 난천의 말에 역정을 내고, 뜨거운 연설로 갤럭시단의 단원들을 사로잡으며, 결정적으로 그의 소지 포켓몬 중 크로뱃은 친밀도 진화를 하는 포켓몬이다. 결국 PT는 이런 태홍의 면모를 통해 인간과 감정은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감정이 없는 세계를 꿈꾸는 태홍의 이상은 결코 실현될 수 없음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 DP 디아루가·펄기아, Pt 기라티나에선 그에게서 마스터볼을 얻을 수 있다. 이에 관해 태홍의 방에서 볼 수 있는 계획 자료를 보면, 볼로 잡는 것만으로는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힘을 완벽하게 다루는 게 불가능하다고 적혀 있다. 때문에 마스터볼은 그냥 내다버리고 빨강쇠사슬에 의존하려는 것. 아마 빨강쇠사슬을 쓰면 시간, 공간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능력'을 직접 행사할 수 있는 듯. 애니메이션에서는 단 한 번, 디아루가와 펄기아에게 동시에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DP/Pt 버전의 중요한 물건에는 더미 데이터로 빨강쇠사슬이 남아 있다. 다만 생김새는 말 그대로 빨간 쇠사슬. 위 설정이 정립되기 이전에는 '전설 포켓몬의 소환 용도'로 주인공에게 주려고 한 것으로 추정되나, 태홍이 마스터볼을 주는 개연성을 부여하고 제대로 된 설정을 정립해 가면서 빨강 쇠사슬은 태홍에게 간 것으로 추정된다.
- 스토리 진행 중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그의 출신지는 물가시티라고 한다. 이 마을에서 그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주민과 만날 수 있는데, 주민은 태홍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 Pt에서는 228번도로에 태홍의 조부로 추정되는 인물이 은거하고 있다. 이 노인은 한때 물가시티에 사는 손자를 맡는 걸 거부했었고 지금은 그것을 후회하고 있다며 주인공에게 한탄을 늘어놓는다.
>그건 물가시티 체육관 배지로구나. 그렇군, 자네가 그곳에 들렀던가... 괜찮다면 내 이야기를 들어주겠는가?
>아니... 그만두자. 그때 부모의 기대에 응하는 것에 지쳐서... 기계만 만지고 있었던 손자를 받아들였다면 하고... 지금까지도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이 행복한 선택이었는지, 그렇지 않은 선택이었는지는 결국에 와서 아무도 모르는...
>왠지 기대를 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해서 미안하구나...
- 로토무의 폼체인지를 할 수 있는 영원시티의 갤럭시단 기지 비밀의 방에 있는 일기가 실은 플루토가 아닌 태홍이 쓴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기계만 만지고 놀았다는 태홍의 설정상 가능성 있는 가설.
>그리고 난 로봇을 든 채 그 포켓몬을 바라보고 있었지...
그 포켓몬은 왠지 둥실둥실 뜬 채 신기해하듯 나에게 다가왔어.
포켓몬이 전기를 내뿜고 있는지 주위 공기가 찌릿찌릿 튀는 듯한 소리가 나서...
이대로라면 내 얼굴도 마비될 거야! 라고 생각한 그때 포켓몬이 웃은 것처럼 보였어.
그때 알았어.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신기한 포켓몬을 로토무라고 부르기로 했어. 단순하지만 로토무는 잔디깎이의 모터에서 그 모습을 나타냈으니까 말이야.
모터와 로토무. 뭔지 알겠지?[9]
로토무는 멋진 포켓몬이야. 모습을 사라지게도 할 수 있고 누가 뭐래도 여러 가지 기계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
>게다가 들어간 기계를 움직이게 할 수 있지 로토무는!
나와 로토무는 언제나 같이였어.
로토무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전기 때문에 쓰다듬거나 껴안을 수는 없었지만 전혀 문제 없었어!
왜냐면 나와 로토무는 마음과 마음으로 항상 통했으니까.
어느 날 일이었어. 둥실둥실 떠 있는 로토무를 보고 평소와 반대로 내가 로토무를 놀래켜봤어.
그랬더니... 로토무는 너무 놀랬는지 몸의 전기가 평소보다 넓게 퍼져 나는 마비돼서 기절했어...
정신 차린 나는 주위에 로토무가 없는 것을 알고 필사적으로 찾아다녔어.
(마음쓸 필요 없는데)
(나는 괜찮아)
(평소처럼 놀자)
많은 말이 넘쳐흐르는데 그것을 들어줄 친구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서...
그것은 로토무를 찾고 있을 때였어. 나는 쓰레기장에서 장난감 로봇을 발견했어.
나와 눈이 마주친 로봇은 왠지 손을 흔들어줬어. 그것이 로토무라는 걸 알았어.
나는 달려가서 힘껏 껴안고 나는 로토무에게 많은 말을 걸었어.
그럴 때마다 로봇의 눈이 기쁜 듯이 빛나서... 아마 속에 있는 로토무에게서 많은 전기가 나오고 있었겠지.
왠지 지금까지보다 로토무에 대해 알 것 같았어. 그리고 우리들은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 것도
...노트의 문장은 이 페이지에서 끝났다...
영원시티 근처의 숲의양옥집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글을 읽어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숲의양옥집에 출몰한 적이 있었고 이것이 모터 같은 기계에 들어갈 수 있는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 이와 연관 지어 생각해본다면 일기의 주인은 지금보다 한참 과거에 숲의양옥집에서 로토무를 만났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일기의 주인이 플루토보다 태홍일 가능성이 높은 근거는 플루토의 연구 노트에 쓰여 있는 '우연히 정보 등을 입수했다'는 대목에서 추측할 수 있는 내용. 이는 플루토가 로토무의 존재를 로토무와 직접 만남으로써 알았다기보단, 어딘가에서 정보를 전해 받아 알게 됐다는 의미의 간접적인 접촉이었음을 암시하는 문맥이다. 게다가 태홍과 로토무의 관계성은 물가시티의 주민에게서 들을 수 있는
>그러고 보니 옛날에 태홍이라는 아이가 있던 것 같은데, 누구하고도 어울리지 않고 기계하고 놀기만 하고... 하지만 아주 공부는 잘했었는데 어떻게 자랐을까?
라는 증언으로 충분히 추론해낼 수 있다. 태홍 본인의 나이 역시 27세로, 20년 전 7세의 어린아이였을 것으로 미루어볼 때 일기의 주인이 태홍이라는 쪽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노트의 내용을 보면 어린아이가 쓴 것 같은 내용이기 때문.
실제로 울트라썬문에서 로토무도감과의 대화 이벤트가 있고, 패배 후 "로토무의 세계는 건드리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면 거진 확정.
- 뒤틀린 사고 방식으로 신세계를 창조하려는 성향은 6세대의 플레어단 보스 플라드리와 유사한 데가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태홍은 이후 등장한 N과 같이 일그러진 성장과정으로 형성된 독선적인 태도에 기반하여 처음부터 신세계를 창조하겠다는 이상을 갖고 있었던 반면, 플라드리는 Y버전에서 아예 주인공을 살해하려 시도한태홍을 뛰어넘는 인간 말종이고, 이상을 위해 노력하다 좌절 끝에 타락하여 전체를 위해 대다수를 학살하는 극단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는 것.
- 태홍은 포켓몬이란 자기 힘으로 만들어야 할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여기고 있기 때문에 포켓몬에 대한 애정 자체를 속임수에 불과한 보이지 않는 무의미한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그래서 포켓몬을 파트너로 여기는 포켓몬 트레이너들은 물론 포켓몬을 도구로 여기는 갤럭시단의 부하들에게까지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골뱃은 친밀도가 높아야만 진화할 수 있는 포켓몬으로, 종국에는 크로뱃으로 진화하였다. 감정을 혐오하지만 난천의 설교에 역정을 냈고, 그 역시 애정과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는 모순을 드러내는 장치일 수도 있다.
- 기라티나에게는 조우할 때마다 농락당한다. 첫 조우 시에도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모두 손에 넣기 직전인 상태임에도 깨어진세계로 납치당했으며, 7세대에 이르러 완전히 위의 둘을 포획하였으나 또 기라티나에게 납치당해 알로라지방으로 차원이동하고 만다. 제네레이션즈에서도 납치당한다.
- 리메이크작인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이 SD 스타일로 공개된 탓에 가뜩이나 노안에 자신의 신념을 가진 진지한 악역인지라 2등신 SD 스타일로 원작의 진지한 모습을 잘 드러낼 수 있나 하는 우스갯소리겸 우려가 많다. 새로운 세계를 만든다는 게 사실은 2등신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랬다는 농담까지 나올정도.
1.3.3. 삽화
1.3.4. 국가별 명칭
2. 소유 포켓몬
2.1. DP 디아루가·펄기아
2.1.1. 1차전(장막시티 빌딩)
2.1.2. 2차전(최종전)
1차전의 포켓몬들이 모두 진화하고 갸라도스가 추가되었다. 처음 상대할 때는 상당히 어렵다. DP를 기준으로 여태까지 등장한 악의 조직 보스 중에선 최상위권의 난이도. 멤버들이 모두 종족값이 높은 데다가 기술도 제법 강하게 짜여져 있다.
2.2. Pt 기라티나
2.2.1. 1차전(봉신마을)
2.2.2. 2차전(장막시티 빌딩)
2.2.3. 3차전(깨어진세계)
헬가가 추가되었고, 여태까지 에이스 포켓몬이 돈크로우였지만 이번 배틀에는 포푸니라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아무래도 포푸니와 포푸니라 라인업 자체가 태홍 전용 포켓몬이기 때문에 상징성을 부여한 듯. 다만 DP에서는 계속 포푸니가 에이스 포켓몬이었다. 이번에도 맴버가 상당수 최종진화형이라 어려운편이다.
최종전투가 시작될 때 플라티나 실행시 게임 오프닝의 흐드러지게 날리던 은백색 빛무리와 똑같은 것들이 태홍의 뒤로 지나간다.
한 양덕은, 태홍의 에이스가 포푸니라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포푸니라의 타입은 영어로 DARK/ICE인데, '''우주도 포푸니라처럼 어둡고, 추운 곳이기 때문이라고.''' 베댓 중에 있다. 여기에 달린 답글 중 '''태홍의 시선도 어둡고 차갑다'''라는 말 역시, 왜 태홍의 에이스가 포푸니라인지 잘 설명한다.
2.3. 울트라썬·울트라문
모든 포켓몬의 성격이 성실로 고정되어 있다. 플라티나의 멤버에서 갸라도스가 빠지고 디아루가/펄기아가 추가되었다. 갸라도스가 빠진 이유는 안그래도 플라드리와 돈크로우도 겹치는데 갸라도스까지 겹치기 때문인듯하다. 그리고 크로뱃은 마적과 아강도 사용한다.[12] 게치스는 유일하게 600족까지 꺼내며 플라드리와 비주기는 메가진화까지 시전하는데 만약에 마적과 아강이 원시회귀를 시전했다면 역대 보스 중 가장 초라한 엔트리가 되었을 것이다.
누리레느나 따라큐 등의 페어리 포켓몬이 있다면 쉽게 공략 가능한 보스이다. 다만 울트라썬 기준 디아루가는 조심하자. 강철타입덕에 페어리타입에게 내성이 조금 생겨 억하는 순간 역으로 당할 확률이 높다. 물리방어가 뛰어나서 인파이트나 지진으로 원킬난다는 보장도 없다. 그리고 버전 공통으로 크로뱃은 크로스포이즌을 날려 따라큐를 제외한 페어리타입 포켓몬들의 약점을 찌르므로 역시나 주의할 것.
2.3.1. 울트라썬
2.3.2. 울트라문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애니메이션
3.1.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TVA)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에서 등장. 처음에는 신세대 우주 에너지 기업의 사장으로 지우 일행과 만난다. 처음부터 끝 까지 차가운 분위기를 유지하던 게임에서의 모습과 달리 여기선 사람들 앞에선 잘 웃고 사람 좋은 사업가 연기를 하고 있다. 그는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소환에 성공하고 숙원이던 신세계 창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지우 일행의 활약으로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조종하고 있던 신의 쇠사슬이 파괴당해 계획은 실패. 신세계는 자신만의 것이라고 읊조리며 탄생하려다 실패하여 다시 소멸하는 시공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여태껏 나온 악당 중 (J를 제외하면) 결말이 모호한 편. 정황상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13]
J에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도 등장하며 이는 대가만 주어지면 무슨 일이든 수행하는 J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아마 고액의 돈을 주기로 한 모양. 오랜만이라 한 것을 볼 때 구면으로 보인다.
인간의 감정을 혐오하기에 정체가 밝혀진 이후 한 번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백옥 사건 에피소드와 자신이 원하던 새로운 우주가 창조되던 때를 제외한다).
백옥 사건(DP 갤럭시단 다시 나타나다) 에피소드에서는 백옥을 깨뜨려 버리겠다는 로켓단 3인방의 말에 분노를 터뜨려 백옥의 비밀을 말한다.
키가 상당히 큰 편이다.
자신의 야망과는 관계없이 사장으로서의 사업 수완은 좋은지 난천의 말에 의하면 태홍이 신오지방의 경제를 책임진다고 한다. 신오지방의 큰 빌딩이나 도서관은 전부 태홍이 지은 것이라고 덧붙인다.
3.1.2. 포켓몬 제너레이션즈 (ONA)
[image]
'''이제 만족하나? 내 계획을 이렇게 망쳐 놨으니... 속 시원하겠군.'''
11화에서 등장.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소환하지만, 원작처럼 기라티나에 의해 깨어진세계로 끌려 들어간다. 그러나 이후 깨어진세계를 바라보며 이곳은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오지 않는다며 자신이 찾던 세상은 바로 이런 것이라며 마음에 들었는지, 단원들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고 하고는 연락을 끊어버린다. '''본래의 세계를 리셋하려면 "중요한 것은 녀석(기라티나)을 쓰러뜨리고 깨어진세계 그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고 말하며 깨어진세계를 파괴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행방불명'''되었던 게임 원작의 전개와는 차이가 있다.'''날 찾지 마라.'''
어찌하였든 제너레이션즈 스토리에서 그는 그가 이상으로 꿈꾸던 세계인 '깨어진세계'를 찾았기 때문에 '''본인의 목적을 이룬 것이 아니냐'''고 해석된다. 원작 게임 내에서의 깨어진세계를 그의 이상향으로 여기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본가와는 상황이 같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14] 제너레이션즈 기준으로 태홍은 유일하게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데 성공한 악당 보스인 셈.
3.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3.3. 포켓몬스터 TCG에서
[image]
3.4. 포켓몬 마스터즈
포켓몬 마스터즈에선 이벤트 캐릭터로 등장했다. 파트너 포켓몬은 펄기아.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이용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려는 순간, 신비한 링에 이끌려 파시오 지방에 홀로 소환되었다고 한다.
정보를 모으기 위해 파시오 지방을 돌아다니던 도중 마마네와 로토무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기계를 좋아하고 로토무와 함께 다니는 마마네를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어떤 아이와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15]
마마네와 헤어진 이후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자신의 계획을 계속 진행할려 하지만 자신을 막으러 온 주인공과 마마네, 모미, 난천에게 결국 저지당한다. 난천은 태홍을 경찰에 넘길려 했지만 태홍을 설득할려고 노력하는 마마네를 보고 태홍에게 좀 더 기회를 주기로 하며 그를 풀어준다. 태홍은 자신이 바뀌는 일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더 완전한 답을 내기 위해 세계를 좀 더 지켜보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