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기연담

 

1. 개요
2. 내용 소개
2.1. 특별루트
2.2. 외전
3. 등장인물
3.1. 츠치키 가
3.2. 타카미야 가 관계자
3.3. 학교
3.4. 기타
3.5. 환상향
4. 3차 창작


1. 개요


東方奇縁譚
히사구시엔(久櫛縁)의 개인 홈페이지 쿠온텐린에서 연재된 동방프로젝트의 2차 창작 SS(Side Story). 2017년 12월 23일 339화로 완결.
국내에서는 원작자의 허가 하에 공식으로 번역 중. 2010년 3월까지는 아니메위킥스타입문넷에서 生物體가 지속적으로 번역하고 있었지만 번밀레에 갈려들어간 이후로 번역 중단되었고 네이버 블로거 강철허수아비가 번역하다가 2017년 1월 7일 이후로 다시 중단. 그 뒤로는 타입문넷에서 여러 유저들에 의해 번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중2병스러운 동방 오리주 판에서 소시민적 모습의 매력을 풍긴, 일본보단 한국에서 훨씬 더 인기가 있던 소설.

2. 내용 소개


환상들이 오리주 등장물.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츠치키 료야가 우연히 환상향에 발을 들인 후 '''엄청나게 굴러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시작 시점은 《동방요요몽》 직후. 원작 스토리를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는 전개로 나가며 중간중간에 주인공이 환상향에서 지내는 일상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원작 설정에 비교적 충실한 편이며, 집필 뒤에 나온 원작 설정과 미묘하게 충돌하는 곳도 있다고는 하나 애교 수준.
많은 SS의 오리주들이 먼치킨 화나 하렘을 생성하는 등 메리 수가 되어버리는 경향이 강하지만 료야는 안습 그 자체로, 언제나 동프의 등장인물에게 피해를 입게 된다던가 눌려 살게 되며 연애 플래그는 하나도 세우지 못하기에 사람들에게 플래그 브레이커 료야라 불리고 있다. 하쿠레이 신사에서는 식모, 홍마관에서는 주스(…)로 취급 받을 정도.
작가가 직접 쓰는 외전에서는 환상향 밖에서 생활하는 료야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환상향에서보다 '''훨씬''' 나은 생활을 구가하고 있다. 제대로 된 집, 명문 아가씨 학교 교생 → 지금은 졸업하고 그 명문 아가씨 학교에 취직, 부잣집과의 연줄, 거기다 플래그!!![1] 등등 왜 일부러 환상향까지 고생하러 찾아가는지 모를 정도다.
3월 29일 사운드 노벨 플레이 영상이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 되었다. 링크

2.1. 특별루트


작가가 스스로 IF 스토리로서 캐릭터별로 연애 이야기를 집필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IF 스토리인 특별편이므로 본편과 연관은 없다. 집필 주기는 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100만 단위로 채워지거나 1주년이 되었을 때인데, 근래 들어서는 100만 히트가 거의 1년에 한 번 정도 채워지기 때문에 보통 1년에 두 캐릭터의 특별루트가 써진다. 100만 히트 기념의 경우는 사이트에서 인기 투표를 실시하여 1위를 한 캐릭터의 특별루트를 집필하는 식이다. 특별루트가 나오면 다음 투표에서는 그 캐릭터의 후일담을 찍는 게 암묵적 룰이 된 건지, 특별루트가 나오면 후일담이 바로바로 나온다.
동방 캐릭터 중에서는 하쿠레이 레이무[2], 플랑드르 스칼렛, 코메이지 사토리, 파츄리 널릿지, 사이교우지 유유코, 코치야 사나에, 콘파쿠 요우무,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야쿠모 유카리,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카기야마 히나, 레밀리아 스칼렛, 이자요이 사쿠야, 키리사메 마리사가 각각 특별루트와 후일담까지 나왔다.
최신 투표에서 당선된 은 아직 특별루트'''?'''가 본편만 있다. 이름에 ?가 붙은 점에서 알 수 있듯 제대로 된 연애 특별루트는 아니다.
호라이산 카구야는 유일하게 후후일담까지 나왔다.
기연담 오리캐인 타카미야 시오리도 특별루트와 후일담이 있다. 트라하&INNOCENT 외전쪽인 키도 사쿠라, 츠키무라 스즈카, 아리시아 테스타로사도 특별루트와 후일담이 있는데, 이쪽은 나이차가 있다보니 40~50대(...)에 이어진다.

2.2. 외전



3. 등장인물



3.1. 츠치키 가


주인공인 츠치키 료야와 그 가족들. 무도가 집안이라서 집에 도장이 붙어 있을 정도라고 한다. 가족들도 전원 무도인이지만 료야만 예외. 토우야를 제외하고 전원 외전 4화에서 첫 등장한다. 그 밖에도 트라이앵글하트 외전 16화에서 료야가 말하길 친척이 많다고 한다.
  • 츠치키 토우야
료야의 할아버지. 외전 11화에서 첫 등장. 환상들이 경험이 있고, 그 때 샤메이마루 아야 아래에서 무예를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게다가 해바라기 밭의 요괴에게 닥돌한다던가 야쿠모 유카리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경력도 있다고. 아야에게서 무예를 배운 것을 활용해 요괴 퇴치를 한 경험이 있고, 그 연줄로 료야에게 타카미야 가를 소개시켜 주기도 했다. 요괴나 환상향의 경험이 있어서 료야의 이야기를 믿어주기도 했다. 지금도 술에 취하면 환상향에서의 경험담을 늘어놓곤 하지만 료야를 제외한 가족들 중에 믿는 사람은 없다.
참고로 인맥이 넓다. 세계 굴지의 대기업 회장인 타카미야 세이지가 존대할 정도. 또, 단편 외전 모음에서 젊었을 무렵 토호인 겐토와는 (싸움)친구라는 무시무시한 과거가 있다. 그리고 그 인맥은 손자인 료야가 이어받았다.
  • 츠치키 유우야
료야의 아버지. 유도 7단의 무도가라고 한다. 참고로 아내와는 이종격투기 대회 중에 만났다고 한다.
  • 츠치키 부인
료야의 어머니. 어느 모로 보나 나긋나긋한 주부지만 이 쪽도 검도 유단자라서, 빗자루로 강도를 격퇴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료야를 낳았을 때는 18살이었다고 한다.
  • 츠치키 레오나
료야의 6살 터울 여동생. 다양한 무술에 닥치는 대로 손을 대서, 장난 아니게 강하다는 모양. 여자 가라테 전국 2위. 어렸을 때는 료야를 반쯤 샌드백 취급했던 모양인데, 그러면서 브라콘 기미가 약간 보인다. 트라이앵글 하츠 2 크로스오버 외전에서는 호신도에 손을 대서 그 쪽으로 강호인 카제가오카 학원에 입학한다. 그 탓에 사자나미 기숙사에 들어가서 생활하고, 그러다가 료야가 기숙사를 방문했을 때 벌어진 소동 탓에 료야가 마법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INNOCENT 외전에서는 여경이 되어 경시청에서 근무한다고 한다.
료야의 가족 중 최고의 떡밥 소유자. 중학교 시절 정도부터 성장이 멈췄다던지, 료야와 거의 닮지 않았다던지, 특별루트 투표에 아무렇지도 않게 섞여들어있다던지 하는 점에서 친남매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데려온 요괴의 핏줄이라는 추측도 있다.

3.2. 타카미야 가 관계자


일본 유수의 대기업을 운영하는 옛 귀족 집안인 타카미야 가와 그 관계자들. 유리가면의 그 타카미야 시오리를 데려온 것이 유력해 보인다.
  • 타카미야 세이지
외전 14화에서 첫 등장. 일본에서도 초일류급인 모 대기업 의 회장. 시오리의 할아버지. 옛날에 요괴가 들러붙어 곤란해하는 것을 토우야가 퇴치해 준 이래 토우야를 선생님이라 높여 부르고, 시오리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준 료야도 은인으로 여겨 교생 자리를 주선해주는 등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처음에는 료야에게도 존칭을 썼으나 어른에게 정중한 태도를 받는 게 거북했던 료야가 사양해서 평범하게 대한다.
료야가 타카미야 가의 주술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한번씩 내비친다. 다만 료야 본인은 교사 일직선이기 때문에 한 발 양보해서 필요할 때 도와주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모양. 사쿠라즈키 아리스가 전속 주술사가 된 뒤에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지 않았다.
트라이앵글하트 외전 14화에서 료야를 데리고 세계에서도 유명한 인사들을 소개시켜 준 것을 보면 강력한 주술사를 다른 유력가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선점한 것 내지는 손녀 사위로 점찍어 둔 모양이다.
  • 타카미야 부부
외전 29화에서 등장. 어머니가 카나데, 아버지가 류이치. 다만 아버지가 타카미야 세이지를 장인어른이라고 부른 것으로 보아 데릴사위로 추정된다.
  • 타카미야 시오리
외전 14화에서 첫 등장. 타카미야 세이지의 손녀. 얌전하고 책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타카미야 가의 경쟁사가 타카미야 세이지를 협박하기 위해 건 저주의 대상이 되는 바람에 그것을 토우야를 통해 소개받은 료야가 해주시켜 준 것이 인연이 되었다. 이후 료야가 그녀가 다니는 학교에 교생실습을 나가게 되며 다시 마주치자 은인이라 그런지 잘 따랐고, 특히 외전 18화에서 유괴당했다가 료야에게 구출되면서 결정적으로 굳건한 플래그가 꽂혀 버렸다. [3] 외전 27화에서는 직접 도시락까지 싸와서 료야를 공략하려고 했지만 료야가 '혼자 먹기도 부족할 텐데 괜찮다'며 떠나버리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불발. 이때 일부러 자리를 만들어준 친구들이 료야를 비난한 것을 보면 시오리가 료야를 좋아하는 것은 친한 친구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일인 모양이다.
  • 사쿠라즈키 아리스
외전 23화에서 등장. 타카미야 세이지의 오랜 친구이자 타카미야 가의 전속 영능력자였던 영국인 마녀의 손녀. 시오리의 친구이기도 하다. 타카미야 가 전속 주술사 자리를 얻고자 하다가 이미 료야를 알고 있는 타카미야 세이지가 거절하자 료야와 승부를 가리겠다고 하며 만나게 되었. 시오리가 저주에 걸렸을 때 해주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는데 료야가 풀어버린 것을 안 좋은 의미로 마음에 담고 있다.
마녀의 정장 겸 개인적인 취향이라며 고스로리를 입고 다니며, 자칭 극동의 블랙 앨리스(아리스)라는 소리를 한다는 점에서 완벽한 중2병. 하늘을 날지는 못하지만 마력을 부여한 요정을 조종해 싸우는 것을 보면 바깥세계에서는 어느 정도 실력자로 보인다. 다만 그나마도 이변 때마다 수백의 요정을 상대하며 익숙한 료야가 탄막전으로 간단히 처리해서 주술전에서는 완패. 이후 신체강화 후 무술로 덤벼서 설마 육탄전으로 나올 줄 몰랐던 료야를 제압함으로서 일단 승리했다. 다만 이조차도 료야가 진심으로 뿌리치려고 했다면 소용이 없었겠지만 료야는 애초에 그 싸움을 귀찮아하던 차라 그냥 져주었다.

3.3. 학교


  • 키시마 유지로
료야와 같이 교생실습을 한 동기로 부잣집 도련님이다. 엄청나게 잘 생겼고 수업도 잘 하는데다가 부잣집 도련님[4]인데 생활비를 스스로 벌어서 쓴다는 등 여러모로 넘사벽인 완벽초인. 다만 교육실습 종료 이후론 소식이 없다.
  • 사이온지
료야가 교생실습 당시 영문학부 부장을 맡은 오컬트 매니아. 료야와의 첫 만남에서 소악마를 소환하는 등 마법에 대한 지식만은 상당히 가지고 있다.[5] 이후 료야에게 제자로 삼아달라고 쫓아다녔다. 료야가 정식으로 교사가 된 이후는 졸업했다.
  • 후지사키 료코
영문학부 부원. 사이온지가 졸업한 이후 영문학부 부장을 맡고있다. 의외로 유수한 기업의 사장 따님이라고.
  • 아마미 치히로
영문학부에 새로 들어온 1학년 신입부원. 미약한 발화능력[6]을 가진 중2병 환자. 료야를 만난 뒤로 그에게 라이벌 의식 같은 걸 품고 있는 모양.

3.4. 기타


  • 타나카, 타카하시
료야의 대학 동기. 료야와는 오타쿠 친구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는 등장도 없고 언급도 없다. 간혹 외전이나 3차에서는 나오는 정도이다. 참고로 피규어와 성우가 취미인 쪽이 타나카, 보기엔 훈남이나 에로게와 에로만화 수집이 취미인 쪽이 타카하시.
  • 스게노
외전 26화에서 등장. 요괴 퇴치 단체인 음양연합의 관계자. 료야를 스카우트하려 했다. 요괴는 무조건 퇴치해야한다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요괴와 친분을 쌓은 인간도 배신자 취급한다. 어떤 경위로 환상향의 존재를 알게 된 뒤 환상향의 요괴들을 절멸시키려고 료야를 스카웃하려 했지만 실패, 방식을 바꿔 료야를 고문해 환상향으로 가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했지만 처음부터 다 보고 있었던 유카리에 의해 한창 연회 중이던 하쿠레이 신사로 부하들과 같이 전이, 가볍게 털리고 내쫓겼다. 이후 미등장이지만 환상향을 공격하려는 생각은 버렸을 듯.

3.5. 환상향


료야는 환상향에 있을땐 하쿠레이 신사에서 묵기 때문에 가장 자주 등장한다. 료야가 새전함 90%를 채워주는 덕분에 빈곤무녀의 이미지는 없는 편. 이 때문에 가끔은 레이무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료야가 새전을 빌미로 삼기도 한다.
료야가 차를 타면 채점을 하는데, 최근에는 80점대 점수. 가끔 둘의 일상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독자들이 보기엔 부부가 따로 없다.
료야가 가끔 루미아나 기타 요괴에게 당하고 있을때 도와주는 멋진 용사님. 료야에게 파츄리를 소개시켜줘서 마법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다. 여러가지로 료야와 썸씽이 많긴 하나 특별루트는 존재하지 않았는데 2015년 6월 24일 부로 마리사 특별루트가 추가되었다!!! 마법의 숲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기믹 때문인지 몰라도 숲에서 딴 버섯을 미니 팔괘로에 구워 술을 마시는 장면이 매우 자주 등장한다.
처음 보자마자 료야를 습격해 먹으려고 했으며, 지금까지도 자주 고생시키는 상대. 료야가 광부를 익힌 이후로는 틈을 보아 눈이 부시게 만든 후 도망치고 있지만, 광부가 없을때는 제법 피를 본다.[7] 최근엔 료야가 정면으로 덤벼서 분투한 끝에 싸우면 힘들어진다고 인식되었는지 덮치는 일은 줄었다고.
료야의 지인 중 몇 안되는 상식인. 주로 치르노와 함께 등장해 브레이크 담당을 맡는다. 료야는 술을 구하기 힘든 대요정과 치르노에게 술을 가져다주고 댓가로 날개에서 가루를 얻고 있다.[8]
바보 1. 료야의 전투력 측정기(?) 이기도 한데, 이변이나 날씨 등에 따라 힘의 편차가 큰 치르노의 평균적 수준이 료야와 동급. 하쿠레이 신사의 새전함을 얼리 거나, 삼월정을 데리고 다니는 등 장난이 많다. 물론 주요 희생자는 료야.
낮잠이 취미인 문지기. 작중 언급으로는 문 뒤편에 피크닉용 돗자리부터 다도 세트, 붕붕마루 신문, 소설, 낮잠용 베게(...)까지 온갖 물건을 가져다놓고 료야에 대한 취급이 험한 홍마관에서 유일하게 인간적으로 대해준다. 료야 왈, 메이링이 요괴같아 보이는건 이마에 나이프가 박히고도 멀쩡한 터프함밖에 없다고. 네가 그런 소리 할 처지는 아닐텐데?
몇 안되는 환상향 상식인 중 하나. 료야의 실질적인 마법 스승으로, 자기 책 읽는 시간>>>넘사벽>>>제자 가르치는 시간인 파츄리를 대신해 료야를 가르치고 있다. 료야의 주 연습상대. 외전에서 료야가 교생으로 근무한 학교의 영문학 부 부원의 소환에 응해 등장하기도 했다.
일단 명목상은 료야의 마법 스승. 하지만 료야가 견습을 졸업한 이후엔 거의 방치해놓은 상태. 하나하나 꼼꼼히 가르쳐 준다기 보다는, 적당히 기초만 가르쳐 준 다음 그 수준에 맞는 책을 던져줘서 스스로 깨우치게 하고, 질문에 답하는식으로 가르치고 있다. 또한 료야가 레밀리아나 플랑드르에게 괴롭힘 당할때도 홍마관의 손님이기 때문에 보호해주지 않는다. 천식으로 고생하는건 이 작품에서도 당연해서 료야의 걱정거리. 마법서를 훔쳐가는 마리사 때문에 고생하거나 료야에게 마법 실험에 쓸 재료를 모아오게 하는 일이 많으며, 얼마 전부터는 마리사에게 끌려나와 의 술자리가 벌어지는 일이 많아졌다고.
완벽 세련된 메이드. 료야의 주 취향 중 하나가 메이드복이라, 자주 사쿠야를 보고 있다가 망상이 커지는 경우가 잦다. 다만 나이프를 들면 그런거 없고, 손님에게서 피를 받아내려고 하거나 이웃을 찬거리로 삼으려 드는 등 무서워진다. 본인 왈, 홍마관 메이드의 마음가짐은 첫째가 주인의 명령에는 절대복종, 둘째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 것, 셋째가 시간이 부족하다면 시간을 멈출 것. 이라고(...)
료야는 생령인 상태로 명계에 흘러들어 왔기 때문에, 료야가 환상향에서 처음으로 만난 환상향의 주민. 료야에게 스펠카드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료야가 과거 검도를 배웠다는 걸 알게 되자 그를 상대로 대련 비슷한 걸 하고 있는 모양이다. 굉장히 일방적인 것 같지만. 쿠사나기 레플리카를 얻은 뒤로는 그 빈도가 더욱 늘어난 듯 하다. 착실하고 성실한 성격이지만 좌우지간 베어 버리고 보는 성격.
료야가 환상향과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탓에 감시하고 있다. 환상향의 인물 중 유일하게 환상향을 드나들 수 있어서 현실을 배경으로 한 외전에도 자주 등장한다. 료야를 놀리거나 장난치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극히 드물게 료야와 커플로 착각될 정도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굉장히 초반인 21화[9]부터 등장하는데, 그 이유는 사나에는 원래 료야가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원의 학생 중 한 명이기도 했고, 그 인연으로 료야가 바깥세계의 모리야 신사를 방문하기도 했었기 때문. 때문에 이후 환상향에서 료야와 사나에가 재회했을 때 참 알기 쉬운(...)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래 바깥세계에서는 료야에게 약간 호감이 있었던 거 같지만 환상들이 후 료야의 평가는 끊임없이 바닥을 향하고 있다. 그 와중에 환상향에 적응하며 상식을 버려나가는 모습에 료야가 좌절하기도.
여담이지만 같은 무녀인데도 먹어도 먹어도 체형에 변화가 없는 타입인 레이무와 달리 먹으면 체형에 변화가 오는 자신의 체질에 살짝 좌절하고 있다.
도시락.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레밀리아에게 피빨리다 죽은 게 꽤 된다고 언급된다. 이렇게 피를 빤 뒤에는 애프터서비스(?)로 스테이크를 대접해 혈액 재생성이 원활해지도록 지원 해주기도 한다.
다른 캐릭터와 달리 특별히 료야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작가가 공인한 특별루트가 본편의 연장선상인 캐릭터 둘 중 하나.
허나 어린애 다운 성격이기도 하고 해서 취급이 험하다. 료야를 처음 죽인 인물이며, 그 시점에서는 료야 본인도 불사라는 걸 모르는 상태였다. 탄막놀이에서 너덜너덜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고, 언니와 마찬가지로 피를 많이 빨아마신다.
덧붙여, 다른 캐릭터들을 능가할 정도로 무수히 료야를 살해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플랑드르가 료야가 더는 부활하지 않을 지경까지 몰아넣어 료야가 사망한 뒤의 상황을 다룬 팬픽까지 나왔을 정도.
애칭은 오히나.
료야의 '자신의 세상에 틀어박히는 능력' 덕분에 료야는 히나의 액(厄)을 받지 않아, 마을에서 히나에게 바치는 공물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맡게 됐다. 료야도 아름다운 신님이라고 존경하고 있으며, 능력 덕분에 가까이 다가가 대화를 나누어도 아무렇지도 않기 때문에 히나를 경모(敬慕)하는 마을 젊은이들의 질투를 한 몸에 사고 있다(한 번은 약간의 진심을 담은 린치를 당하기까지 했다).
마을 사람들이 강에 떠내려 보내는 액막이 인형을 수거한 히나가 고친 인형을 재판매하는 일도 료야가 맡고 있는데, 히나에게 감사하고 있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메시지 카드 형태로 히나에게 전달하게 하는 훈훈한 이야기도 있었다.
같은 봉래인이라서 친구 비슷한 관계. 료야는 카구야를 봐도 아름답다고 느끼지 않는 건 아니지만 별로 카구야의 미모에 신경쓰진 않는 것 같다. 카구야가 장난스럽게 들이대면 몹시 부담스러워한다.
카구야와 모코우가 만날 때마타 피터지는 싸움 끝에 서로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에 큰 거부감을 가져 매번 설교하고 있지만 당연하다랄까,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중 친구에 가장 가까운 사이로 일방적으로 놀려먹거나착취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다.

4. 3차 창작


타입문넷에서 특히 인기를 끈 팬픽으로, 인지도도 타입문넷 관련으로 유명하고 국내 3차 창작물의 절대다수가 타입문넷에서 나온다. 이는 동방 게임 자체를 접하기보단 글(팬픽)을 접하는 게 더 편한 국내 환경과 처음 번역되던 곳이 타입문넷이란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3차 창작에서는 본편에서의 안습함의 반동인지 료야에게 연애 노선을 만들어주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오히려 3차 창작에서는 시간이 지나며 하렘화 및 얀데레화, 메리수 화 패턴이 고착화됐을 정도.
유명 3차 창작 작품으로는 일본 본토의 《혼인 이변》, 국내의 《츠치키 료야가 없는 환상향》 및 헤레이스의 《특별루트》 시리즈 등이 있다.

[1] 그것도 초일류 기업 회장 손녀 다![2] 특별루트에 어나더 버전이 있다. 패턴 B라고 하며, 좀 더 담백하다. 특별루트 중 유일하게 미번역.[3] 그리고 이리저리 굴러대던 와중 끝끝내 시오리 플래그 뽑으러 가는 특별루트가 나와버렸다!!![4] 때문에 타카미야 세이지와도 면식이 있는 모양.[5] 단, 영력을 다루는 소질은 없다. 소환도 자기 피로 마법진을 그린 덕에 정상 작동 한 것.[6] 료야가 표현하기를, 마법과는 별개로 라이터 대신 정도라면 료야 자신도 쓸 수 있는 초능력. 자기에게 털이 난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7] 그래도 먹힌 적은 없는듯하다[8] 둘다 힘이 강한 요정이라 마법 재료로는 훌륭하다고 한다[9] 참고로 영야초 편에 해당하는 4장 '영원한 밤의 토끼'가 28화부터, 풍신록 편에 해당하는 10장 '동풍은 두 번 분다'가 80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