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집시

 

'''디젤집시
Diesel_Gypsy
'''
'''본명'''
최창기
'''출생'''
1972년 4월 29일
(정부 직할)부산시 서구 신평동
(現 부산광역시 사하구 신평동)[1]
'''사망'''
2020년 9월 28일(향년 48세)
부산광역시
'''국적'''
대한민국[2]
'''직업'''
북미 Long Haul 트럭커, 유튜버
'''차량'''
업무용: 2016년식 켄워스 T680
(별명: '''돌쇠''')
자가용: 2019년식 RAM 1500
(별명: '''램순이''')[3]
바이크: 연식 불명 할리 데이비슨 팻보이
(별명: 미정)[4]
'''생전 거주지'''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
'''첫 영상'''
2018년 11월 18일 Vlog #1[5]
'''사망전 마지막 영상'''
2020년 9월 26일 Vlog #512[6]
'''이후 영상[7]'''
2020년 10월 27일 ~
2021년 1월 15일 KBS 다큐[8]
'''구독자수'''
11.7만명[기준]
다큐멘터리[9] 인터뷰
1. 개요
2. 갑작스러운 사망과 그 이후
3. 특징
4. 관련있는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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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에서 장거리 트럭 기사[10]로 근무했던 부산광역시 출신의 유튜버. 과거 한국에서 살고 있을 때에도 트럭 기사로 일을 했던 경력이 있다. 그러다가 2006년에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면서 고민한 끝에 2009년경 부터 본격적으로 캐나다에서 살기 시작했다.[11] 2018년 11월 18일, 본인의 채널에 처음으로 Vlog를 올리며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한국에서 일을 하다가 캐나다로 이민을 오게 된 이유는 뇌졸중으로 얼굴에 장애가 생겼기 때문이다.[12] 과거에 호주에서 유학을 한 이후, 파푸아뉴기니 등지에서의 사업과 이후 선박관련 회사를 다니면서 나름대로 잘 나갔으나 스트레스를 많이 겪었다고한다. 이로인해 건강관리를 매우 소홀히 했고 거기에 과음 등이 겹치면서 결국 뇌졸중이 발병했다. 발병 당시에는 우반신 전체가 마비되었을 정도로 심각했으며 정신적으로도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다행히 재활치료를 받아서 오른쪽 몸은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트럭 기사로서 새 직업을 가지게 되었지만, 오른쪽 얼굴은 그대로 굳어버렸기 때문에 외모와 관련해서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봤다는 듯... 거기에 한국 트럭 기사들의 너무 열악한 처우[13] 등 여러 문제가 겹쳐 이민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민을 온 뒤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자신의 얼굴과 관련된 이야기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의 유튜브에서 얼굴이 나오는 모습은 거의 보기가 힘들었고, 후술할 KBS 다큐세상에서 처음 얼굴이 나왔을 정도이니... '''벗님'''이라고 불리는 그의 수많은 애청자들까지 깜짝 놀랐을 정도다.
원래 쉬는 날에는 어디를 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영상을 보여줄 겸 해서 갔었던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꽤나 크게 감명을 받았고, 시청자들에게도 혼자 다녔으면 못 봤을 장면이라고 하면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쉬는 날이나 운행 중 시간이 되면 여행지 영상도 자주 찍을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 영상 이후, 시간이 되면 도로 주변의 풍경 뿐만이 아니라 근처 관광지 등에서도 자주 촬영을 하고는 했다.
다른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내용은 출발전 점검, 이동, 먹방 정도로 진행되는 치유물로 표현할 수 있다. 거기에다가 미세먼지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다가 넓은 것으로도 모자라서 광활하기까지 한 땅덩어리를 갖고 있는 나라들인 캐나다미국이 배경으로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 흥미를 이끄는 편이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여행이 사실상 막히면서 광활한 북미 대륙을 횡단하는 그의 영상이 더욱 진가를 발휘하기도 했다.[14] 게다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라는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그의 영상이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의 실사판 같은 느낌을 준 점도 그의 인기 상승에 한 몫을 했다.[15]
2020년 6월 경, 휴가를 나와 대한민국으로 귀국했다. 원래 7월 말경 다시 캐나다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항공편 취소, 한국에서 처리할 서류가 계속 지연되면서[16] 추석을 보내고 10월 초 캐나다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한국에 있는 동안에는 주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으며 간간이 동영상도 몇 개 올리고 있었다.

2. 갑작스러운 사망과 그 이후


이후 캐나다 출국 일정이 10월 7일로 확정되었으나 2020년 9월 2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결국 과거의 뇌졸중 병력과[17]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18] 많은 구독자들과 그 외에 디젤집시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트럭 관련 유튜버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는 일부 인터넷 언론에도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그의 영향력이 상당했음을 보여준다.[19]
발인은 9월 30일 12시 40분 부산광역시 영락공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었다.[20]
일부 유튜버들이 그의 사망 소식을 악용해서 추모영상이랍시고 올리면서 구독자 수를 늘리려고 하는 정황이 나타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때문에 순수하게 추모 영상을 올렸던 유튜버들 중 일부도 괜히 오해를 사기 싫다면서 영상을 내리기도 했다.[21] 순수한 마음에 추모 영상을 올렸던 사람들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피해를 본 셈이다.
장지는 디젤집시의 부모님이 모셔져 있는 조그마한 암자이며 여러 사람들에게 괜히 폐를 끼치기 싫어 장소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나 시국 등으로 인해 사람이 몰리면 여러 상황이 우려되기도 하고 이미 과거 그의 죽음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큰 홍역을 치른 적이 있는 만큼 전혀 이해 못할 결정은 아니다.[22] @ 다만 여건이 된다면 그의 형이 장지 일대를 촬영하여 올릴 계획은 있다는 듯...
이후 채널관리를 그의 지인인 유튜버 러닝맨(Whee Learn)이 맡기로 한 것으로 보이며 2020년 10월 말쯤에 영상도 하나 올렸다. 현재 10만을 채워 실버버튼을 받게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이미 고인이 되었기에 10만을 모으는게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23] 그렇지만 추모형식으로 일부 영상이 올라가면서 한때 9만 3천 여명까지 떨어졌던 구독자수가 9만 9천명 대로 다시 오르기도 해서 앞으로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 할 듯...
2020년 11월 19일 20시 15분 기준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참고로 한국인 트럭커 유튜버 중에서는 최초이다. 이대로 구독자수를 약 3주간 유지하면 실버버튼을 받을 자격이 생긴다.
2020년 12월 24일 실버버튼을 받았다. 영상은 2021년 1월에 올라왔으며 고인의 위패가 안치된 암자에 놓여졌다. 한국인 트럭커 유튜버 중에서는 최초로 실버버튼을 받은 사람이 되었다. @
KBS에서 다큐세상 편집본 영상을 올리면서 구독자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24] 그가 사망한지 몰랐다는 반응도 상당하다.

3. 특징


  • 트레이드 마크는 2016년식 켄워스 T680 트랙터이며 돌쇠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참고로 돌쇠라는 명칭은 유튜브 시작전부터 본인 소유트럭에 지어줬던 나름 유서깊은(?) 별명이다. 한국에서도 트럭을 두 번 구입했었고[25] 현재 돌쇠는 3대 돌쇠라고 한다. 그러나 그가 한국에서 사망한 뒤, 스코틀린 그룹에서 돌쇠의 잔여 할부금을 납부하고 인수해갔다. 이미 캘거리에서 온타리오의 회사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그의 지인이었던 러닝맨(Whee Learn) 유튜브 커뮤니티[26] 답변에서 전해지기도 했다.[27]
  • 트레일러는 그의 소속 회사인 스코틀린 그룹 소유의 53ft(16m)짜리 냉동 트레일러로, 본인의 트럭으로 물건을 배달하면서 일상을 보내는 영상을 액션캠으로 담아 Vlog 방식으로 남긴다.
  •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혼자서 계속 운전만 하고 다니는게 심심하고 지루해서.(...) 운전 중 트럭 기사로서의 생활과 북미 트럭 기사에 대한 인프라 및 실태, 트럭 안에서 직접 조리하는 음식이나 트럭 스탑 및 여러 식당에서 먹는 식사에 대한 먹방, 그리고 영상에 달린 댓글의 질문에 대해 설명을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 다른 국내외 운전 관련 유튜버들의 진행 방식과 비슷하지만, 경상도 토박이 아재 특유의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와 보닛이 튀어나와 있는 컨밴셔널 타입 트럭으로 유명한 북미 지역에서 일을 한다는 점이 그가 유명해진 원인이다.
  • 특히 다른 미국관련 트럭커 유튜버들과 달리 다소 낮설게 느껴지는 미국의 단위에 대한 설명도 한국식으로 바꿔서 잘 설명해줬다. 아무래도 미국과 캐나다를 둘다 오가기 때문에 단위 계산이 미국만 오가는 트럭커들보다는 자연스러웠던듯..... 참고로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한국과 동일한 단위를 쓰고 있다. 이 영향으로 인해 현재는 다른 미국관련 트럭커 유튜버들도 대부분 자막으로라도 미국식 단위를 SI 단위로 바꿔서 설명해주고 있다.
  • 이를 반영하듯 트럭 운전 관련 유튜버들 중에서는 구독자 수가 상위권에 들어가며, 아이나비로부터 블랙박스 협찬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유명세로 인해 2019년에는 세계일보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고, 2020년 2월에는 KBS 다큐세상에 그가 트럭을 운전하는 모습이 다큐멘터리로 방영되기도 했다.
  • 사인할 때는 싸인이라고 쓰는 것이 특징. 어차피 캐나다와 미국 등의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은 한국어를 잘 모르기 때문에, 한글로 써놔도 서명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프레디 머큐리의 광팬으로, 그의 휴대폰 배경화면이 프레디 머큐리의 사진이다. 실제 다큐촬영때PD에게 프레디 머큐리 음악을 삽입해달라는 부탁을 했을정도...
  • 매빅 미니(Mavic Mini)라는 드론을 가지고 있으며, 이 드론에게도 날쇠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KBS 다큐세상 제작진들이 선물로 주었다고 하며, 가격은 $380, 원화로 약 40만원 정도 한다.* 생전 드론 장비에 욕심이 생겨 기회가 되면 자격증을 취득후 더 큰 드론을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 원래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랭리에서 거주하였으나, 2019년 11월에 앨버타캘거리로 이사를 했다. 직장은 온타리오 주에 있는데, 일을 할 때마다 악명 높은 록키 산맥을 넘어다녀야 하는 것에 대해 부담감도 있을 뿐더러, 트럭의 연비도 비효율적이고, 일거리도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보다는 앨버타 주에 더 많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를 옮기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현재 회사의 여건도 괜찮을 뿐더러, 트럭 할부금 문제 등[28]이 있어서 회사를 옮기는 대신 거주지를 옮겼다고 한다.
    • 2020년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북미는 물론, 전 세계 대부분의 트럭 기사들과 운송 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에, 그의 회사인 스코틀린 그룹은 주요 배송 물품이 과일, 야채, 빙과류, 냉동식품 등의 먹거리들이라 일거리 수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을 한 셈.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바이러스가 창궐한다고 해도, 음식은 안 먹을 수가 없으니, 배송을 해주는 트럭 기사나 운송 회사가 오히려 이럴 때 더 필요할 수도 있다. 게다가 북미 지역은 거의 대부분의 물건 배송을 트럭으로 하니 이런 시스템이 더더욱 필요하다.
  • 미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포인트 카드를 모두 갖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나 민자 고속도로 운영사들이 휴게소 시설을 소유하고 휴게소마다 운영권을 입찰해 낙찰된 운영업체들이 운영하는 방식인 한국 휴게소와는 달리, 미국의 트럭 스탑은 지방의 군소 트럭 스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러브스(Love's), 파일럿(Pilot), 플라잉 제이(Flying J) 등 몇 개의 대기업[29][30]이 시설을 소유하고 운영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그 동안의 동영상을 분석해보면 기름은 주로 러브스에서 넣고, 샤워는 주로 파일럿에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31]
  • 밖에서 대부분의 식사를 특별히 하지 않는다면 Denny's서브웨이에서 식사를 한다. 특히 서브웨이를 먹을 때는 음료수를 서브웨이에서 구입하지 않고 편의점에서 마운틴 듀를 따로 구입해와서 먹는다. 그 밖에 한식도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이다. 예전부터 입맛이 초딩 입맛이었다고...
    • 단, 캐나다에서는 예외로, 주로 캐나다 브랜드를 이용한다. 팀 홀튼 커피와 A&W를 이용한다. A&W에서 주로 시키는 메뉴는 엉클 버거 와 루트비어를 시킨다고 한다.
  • 동승석 쪽 대쉬보드 위에는 인형들이 있는데, 이 인형들에게도 핑키밍키라는 이름을 붙어주었다. 이 두 인형은 인형뽑기 기계에서 뽑았다고 한다. 그리고 Vlog 377편부터는 로보라는 이름의 회색 늑대 인형도 합류했다. 뉴멕시코앨버커키에 있는 뉴멕시코 대학교에서 강의와 학업을 병행하는 한 구독자가 선물로 줬다. 여담이지만, 이 늑대 인형은 뉴멕시코 대학교의 마스코트라고한다.
  • 흡연자이다. 한국에는 정발되지 않은 폴몰 블루를 주로 피우는 듯하며 지포 라이터를 가지고 있다. 물론 담배골초 수준으로 피우지는 않지만, 그래도 뇌졸중 병력이 있는지라 다소 우려가 되는 부분이었고 결국 담배가 직접 원인이 되지는 않았지만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 그의 영상의 백미는 영상 중간이나 끝부분에 빠짐 없이 나오는, 날쇠로 매일 찍는 트럭 스탑 주변의 광활한 풍경이다.
  • 주로 캐나다미국의 중부와 서부를 넘나드는 운행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를 해보면 이쪽의 지리를 이해하는데 꽤나 도움이 된다.[32] 물론, 영상을 시작할 때마다 구글 지도로 운행 경로를 알려주기 때문에 대략적인 파악은 가능하긴 하지만 말이다.
  • 평소부터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에 큰 관심을 보이고 매장 방문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 2020년 6월에 마침내 할리 데이비슨 팻보이 모델을 구입하였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시험 진행이 연기되어 라이센스를 완전히 취득하지 못하고 이론 시험만 합격한 상태라, 앨버타 주의 법률상 2년 이상의 경력자가 동행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행히도 현지 교포 지인이 동행해주어 근교 주행을 즐기는 영상이 올라왔다.
  • 2020년 7월 3일에 업로드한 동영상에서는 한국으로 휴가를 간다고 발표했다. 빡빡한 운송 일정으로 인해 별도의 공지를 올리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다녀온 것이 4년 전이라고 하며, 오너 드라이버로 전환한 이후 트럭 할부금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한국 방문은 커녕 휴가도 한 번 다녀오지 못했다고 한다. 그동안의 장거리 운송에 대한 피로, 유튜브 컨텐츠 제작으로 인한 피로 등으로 휴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33] 원래는 2020년 추석 쯤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간단한 정모까지 계획하고 있었다. 라이브 방송을 할 때마다 정모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하고 있다.
  • 양반김을 먹을때면 늘 "양반들만 먹는 양반김이죠? ㅋㅋ" 라는 말을 하곤 했다.
  • 방송촬영때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는 얘기와 라이브때 결혼관련 질문에 돌싱이라는 대답[34]을 한것을 제외하면 가족에 대한 얘기는 거의 하지 않았다. 특히 방송에서 현재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 상징적으로 고아라고 한 것을 너무 확대해석해 아예 가족이 없는식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35] 이렇듯 베일에 쌓인 가족관계로 인해 그의 사후에 가족에 관한 여러 썰들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이미 고인이 되었기 때문에 썰들의 진위여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4. 관련있는 유튜버


  • 러닝맨(Whee Learn): 한국에서부터 알고지내던 동생이다. 에드먼턴에서 시내 트럭커(City haul 또는 Short haul)를 하고 있다. 캐나다로 이민오는데 디젤집시가 많은 도움을 줬으며 유튜브도 그가 추천해서 시작했다고 한다. 에드먼턴 인근으로 운송을 갈때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서로 만날 정도로 사이가 각별했다. 한때 디젤집시 유튜브 계정관리에 집중하고자 본인 유튜브 채널활동을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 캐나다트럭커 군복남자: 캐나다에서 농장관련 트럭커(Grain haul)를 하고 있다. 원래 디젤집시의 구독자였으며 우연한 기회에 캐나다에서 만났다... KBS다큐 촬영중에 디젤집시 집에 방문해 인터뷰를 하기도 했으며.. 이후 당시있던 PD의 권유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한다. 디젤집시와의 인연으로 유튜브를 시작한 셈이다.
  • 《에스쿠도TV》여성트럭커Vlog: 디젤집시가 한국에서 만난 최초의 유튜버이며 부부트럭커이다. 원래 디젤집시의 구독자였으며 그와는 동갑이다. 만남이후 개인적으로도 같이 시간을 보냈을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졌다.영상 디젤집시의 부고를 거의 최초로 유튜브에 알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1]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연산동 일대에서 잠시 살다가 학창 시절에는 경상남도, 부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살았다고 한다.[2] 캐나다 영주권자이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갈 때는 한국 여권을 쓰고 반대로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갈 때는 영주권 카드를 사용했다. 당시 캐나다 시민권 취득이 가능은 했지만 이렇게 되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된다고 한다. 모국의 국적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한국 의료보험료도 계속 납부중이었다.[3] 여담이지만, 연비가 매우 처참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도저히 못 타고 다닐 연비라는 듯. 가뜩이나 연비 하나는 안 나오는 픽업트럭인데, 5.7L V8 헤미엔진 모델이라 공인연비가 무려 19mpg, 리터로 환산하면 겨우 8km/L에 불과하다.(...)[4] 캐나다로 이민을 왔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가지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원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중고 할리를 구입할 계획이었으나, 여건이 안 되었는지 그냥 새 할리를 구입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로모션이 많았던 것도 새 할리를 뽑은 요인인 듯 하다.[5] 초기 영상에는 음성이 없다.[6]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찍은 vlog와 그가 가지고 있던 LP판을 소개하는 영상이다.[7] 디젤집시의 지인인 유튜버 러닝맨(Whee Learn)이 디젤집시가 과거에 제공한 백업본 영상을 일부 올리고 있다.[8] KBS 다큐세상 측에서 다큐 촬영분 중 일부를 KBS 다큐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였다.[기준] 2021년 1월 29일. 사후에 10만명을 돌파했다.[9] KBS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원본. 화질이 좋지 않다.[10] 현지에서는 '롱 홀(Long haul) 트러커'라 부른다.[11] 캐나다의 날씨가 너무 추운데다가 인프라도 많이 없어 고민이었다고 한다. 예를들어 한국에서는 저 시기쯤에 이미 자동변속기 트럭이 한참 보급되고 있었지만 북미는 아직도 수동미션차량이 대세였다고 한다. 특히 캐나다는 인구밀도가 적어 그 당시에는 밴쿠버, 토론토를 빼면 한인타운은 커녕 한인마트도 없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으로 오니 알선소, 각종갑질로 대표되는 트럭업계의 열악한 현실에 다시 부딪쳤고 결국 트럭을 자신의 지인에게 팔고 아예 캐나다로 왔다고 한다.[12] 후술할 다큐멘터리에서 했던 얘기이다.[13] 한국에서 노동운동에 참여하는등 운수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관심이 많았던걸로 보인다. 지금도 종종 노조의 필요성 등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는 편이다. 물론 한국에도 화물연대가 있지만 개인차주 위주의 노조라서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트럭 기사들은 소외되는 문제가 있다. 당시 방송촬영때도 알선소로 대표되는 한국 화물업의 열악한 현실을 얘기 했으나 방송에서는 통편집 되었다고한다. 이에 그는 민감한 사안인데다가 너무 흥분하면서 말했기때문에 편집될 각오는 했다면서도 필요하다면 한국트럭업계의 열악한 현실을 말 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표하기도 했다. 실제 한국 트럭업계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14] 당연하지만, 이런 일은 여행 유튜버들도 못 하는 행위이다. 트럭커들이 미국과 캐나다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 시국임에도 상대적으로 이동이 자유로웠던 것이다. 물론 북미의 경우 애초에 코로나 방역이 상당히 허술했기 때문에 본토 출신 트럭커들은 코로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스스로 일을 그만두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15] 실제로 이를 인지하고 카메라 각도에 대한 고민도 영상에서 밝힌 적이 있다. 그리고 라이브 방송을 할 때에도 자신의 트럭과 똑같은 트럭이 게임에서 나오고, 그 트럭으로 게임을 즐긴다는 구독자에게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16] 법원관련 서류였다. 원래대로라면 7월 말까지 처리가 완료되었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로 일정이 줄줄이 밀리면서 결국 9월 말이 되어서야 겨우 처리가 완료되었다는듯.... 실제 7월말 귀국을 예상하고 당초 한국에서는 영상을 올릴계획이 없어서 촬영장비도 가져오지 않았었다.[17] 뇌졸중과 심근경색이 사실상 발병원인이 같다고 한다. 게다가 디젤집시의 경우 과거 뇌졸중을 심하게 앓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심혈관계 질병의 발병확률이 다른 사람들보다 확실히 높았다고 볼 수 있다.[18]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영상을 올렸을 정도로 매우 건강했던 분이었다.[19] 실제 디젤집시가 유명해진 이후 많은 트럭커들이 유튜브를 시작했고 실질적인 수익창출지점인 1~2만명대 구독자를 가진 트럭 유튜버도 꽤나 생겼을 만큼 파이가 커졌다. 한 유튜버는 한국에서 트럭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디젤집시의 영상을 안 본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언급까지 했을 정도.[20] 그의 형이 상주를 맡고 있는데 디젤집시의 유튜브 계정에 어떤 인삿말도 없이 계좌번호를 올리면서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이후 경황이 없었고 여러 구독자들이 조의금을 보내고 싶다고 요청해서 일단 급한대로 계좌번호만 올렸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었다.[21] 그의 사망 소식의 파급효과가 컸음을 상징함과 동시에 한 생명의 죽음마저 돈으로 이용하려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22] 만약 장지를 공개한다면 일부 유튜버들이 그를 추모한답시고 장지를 촬영해 그들의 채널에 영상을 올려 구독자수를 늘리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런 사람들이 장지에 몰린다면 큰 혼란은 불보듯 뻔하다.[23] 10만 구독자를 모았더라도 최소 3주간 구독자를 유지해야 한다.[24] KBS 내부 규정상, 방영본 전체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려면 방영일로부터 5년 정도가 지나야 한다고 한다.[25] 이 2대의 트럭 모두 그의 한국의 동료들이 운행하고 있는 중이다.[26] 현재는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이 모두 삭제되었다.[27] 수리를 위해 캘거리에 있는 켄워스 딜러샵에 트럭과 열쇠를 모두 맡겨놓았었다. 게다가 트럭도 그의 회사에 소속되어있었고, 트럭을 구입할 때도 회사를 통해서 구입했기 때문에 회사에서 간단하게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28] 회사 융자 옵션 때문으로 추측. 게다가 그의 트럭도 회사에서 주로 구입하는 켄워스 트럭이다.[29] 겨우 휴게소 운영 기업 주제에 무슨 대기업이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절대 무시하지 말자. 저 세 회사 모두 미국의 20대 비상장 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의외로 큰 회사들이다.[30] 여담으로 플라잉 제이(Flying J)는 2010년에 파일럿(Pilot)에 인수되었다. 그래서 정식 명칭이 파일럿 플라잉 제이(Pilot Flying J)가 되었다.[31] 러브스, 파일럿, 플라잉 제이 등 미국의 트럭 스탑에서는 50갤런(약 189L) 이상의 기름을 넣으면 무료로 샤워를 제공해주고, 그 달에 1000갤런(약 3,780L) 이상의 기름을 넣으면 그 달과 그 다음 달에 하루에 2번 혹은 무제한으로 샤워를 제공해주고 있기에 특별히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32] 게임 내에 캐나다는 아직 구현되어 있지 않지만, 미국워싱턴 주, 오리건, 캘리포니아 등과 미국 서부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5번 고속도로 등이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영상 속에서 어느 곳을 운전하는지를 의외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33]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있기는 하지만, 그나마 코로나가 약간이나마 잠잠해진 여름에 휴가를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처리할 서류 문제도 있었다고 한다.[34] 이것도 자세히 한건 아니고 거의 지나가듯이 대답했다. 뭔가 아픈 사연이 있었던듯...[35] 이 때문에 디젤집시의 형이 그의 계정을 이용해 장례관련 글을 올렸을때 이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 아무래도 방송에 나왓던 '고아' 라는 발언의 임펙트가 너무 강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