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빵
1. 개요
멜론 모양의 빵으로 '''멜론맛이어서 멜론빵이 아니다.''' 처음 만들어진 것은 메이지 시대 후반의 일본. 둥근 빵반죽 위에 설탕 섞인 쿠키반죽을 얹어서 굽는다.
붕어빵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멜론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쿠키반죽에 멜론처럼 체크무늬 칼집을 미리 넣기 때문에 멜론빵이라 불린다.[1] 그렇기때문에 초코나 혹은 다른 과일맛이 들어갔거나, 심지어 멜론빵 고유의 체크무늬조차 안들어갔음에도 이름이 멜론빵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공급은 수요를 따르기에, 반죽에 멜론맛 농축액을 첨가하거나 빵 속에 멜론맛 커스터드를 넣은 정말 멜론맛이 나는 메론빵들도 이후 나오기 시작했고, 이쪽도 큰 인기를 끌게 된다. 멜론맛 농축액을 첨가하거나 함께 색소를 넣은 경우 위 사진의 멜론빵보다 녹색 톤을 띤다.[2]
원산지인 일본에선 편의점에서도 아주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편의점마다 모양과 식감이 다르다. 세븐일레븐 계열 멜론빵은 버터향이 많이 나는 가장 폭신폭신한 맛이다. 로손 계열 멜론빵은 가장 담백한 맛이며 패밀리마트 계열 멜론빵은 설탕이 씹히는 사각사각한 식감에 가장 일반적인 소보로빵 맛이다.
2. 기원
1910년, 만주 하얼빈의 호텔 '뉴 하얼빈'에서 오쿠라 키하치로(大倉 喜八郎)(1837~1928)[3] 가 제국 호텔에 스카우트한 아르메니아인 제빵사 이반 사고얀이 일본에서 프랑스 과자 갈레트 데 루아를 토대로 발명했다는 설이 있다. 이반 사고얀은 러시아 제국 로마노프 왕조의 궁중요리사 출신이었기에 프랑스빵과 독일빵 양쪽의 제법에 정통했으며, 로마노프 가에서는 양쪽 빵의 특징을 가진 빵이 차려져왔다. 그렇게 여러가지 기법이나 식감의 빵을 조합시킨 러시아의 전통에서 멜론빵이 탄생한 것이다.
다른 설로는 고마고메의 키무라야(木村屋)라는 빵집의 점주 미요카와 키쿠지(三代川菊次)가 만들어 1930년에 실용신안으로 등록한 과자빵이 제법이나 모양 등이 현재의 멜론빵과 많이 닮은 것에서, 이것을 토대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 외에도 미국 경유로 일본에 유입된 멕시코 빵 '콘차(concha)', 독일식 케이크 '슈트로이젤쿠헨(Streuselkuchen)'[4] 등이 바탕이 되었다고도 한다. 또한, 홍콩이나 대만에는 '보로바우(菠蘿包, 파인애플빵)'라는 멜론빵과 흡사한 빵이 존재하여 같은 기원을 두고있다고도 여겨진다.
2.1. 방추형
슈퍼마켓 '코프 고베(コープ神戸)'의 설명에 따르면, 1960년경에 같은 조합의 전신인 고베 소비조합의 제빵사가 오므라이스용 캡을 참고하여 방추형의 멜론빵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원형과는 달리 비스킷 반죽을 사용하지 않고 안에 마가린을 첨가한 백앙금이 들어가있었다. 양식점 등에서 쓰이는 밥을 모양내는 데에 쓰이는 식기로 모양을 내서 구웠기에, 이 당시 멜론빵은 반으로 나눈 아몬드 같은 방추형을 띄고 있었다. 위에 올린 비스킷 반죽의 표면에는 홈 몇 줄이 들어가는데, 이 형태가 당시 멜론으로 팔리던 참외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멜론빵이라 불리게 되었다. 지금도 고베나 교토 등지에서 팔리는 것은 안에 백앙금이 들어간다.
히로시마 현 구레 시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전부터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멜론빵을 만들어왔다. 또한 1936년 창업된 구레 시의 빵집 '멜론빵(メロンパン)'의 취재 기록에 따르면, 위에서 서술한 조리기구를 사용해 반죽을 형성했기에 멜론빵이라 명명했다고 한다.
2.2. 원형
1930년대에 일출의 형태를 따라하여 원형 빵 반죽에 비스킷 반죽을 올린 빵 선라이즈(サンライズ)가 탄생했다. 고베에 본점이 있는 킨세이도(金生堂)의 구레 지점에서 햇살의 모양을 띈 방사형 선을 붙여 선라이즈라 불렀지만, 방사형 선보다 격자형 선이 붙이기 더 쉬워 현재의 형태가 되었다. 그것이 일반화되어 기존의 방추형 멜론빵이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또한, 다이쇼 시대에 머스크 멜론이 일본에 수입되면서 멜론이라는 말도 둥근 머스크 멜론을 가리키게 되었다. 선라이즈와 상기의 멜론빵은 다른 것이지만, 머스크 멜론과 모양이 비슷한 선라이즈가 혼동이 되어 멜론빵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형 제빵업체도 여태까지 선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제조해온 것을 멜론빵으로 고치게 되었다. 2000년 이후로는 차량을 이용한 포장마차 형식의 원형 멜론빵만을 판매하는 전문점이 늘고 있다.
오사카 지역을 제외한 긴키 지방의 일부 점포에서는 현재까지도 원형의 선라이즈와 방추형 멜론빵 양쪽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고베나 교토 등지에서는 지금도 '선라이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2.3. 그 외
그 외에도 원형을 중심으로 한 멜론빵의 변종이 차례차례로 만들어지는 가운데, 멜론 모양과는 전혀 상관 없는 장방형이나 타원형, 심지어는 후지산 등의 모양을 한 멜론빵까지 등장하고 있다. 또한, 표면에 비스킷 반죽을 올렸지만 평행선이 붙어있지 않는 등 멜론의 표면 모양을 전혀 이미지하지 않은 것도 많다.
3. 한국 내 상황
한국에서 '멜론빵'이라는 이름의 빵을 파는 경우를 보기가 그다지 쉽지 않다. 대신 똑같이 쿠키 반죽을 올려 만든 거친 형태인 소보로빵이 사실상 멜론빵의 위치에 있는데, 소보루빵 자체가 일본에서 전래된 빵임을 생각하면, 소보루빵이 멜론빵의 옛 형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멜론빵은 거의 다 빵안에 멜론맛 크림이 들어가는 형태이다. 멜론빵의 유래가 널리 알려지지도 않았고 소보로빵이라는 대체제도 존재하는 와중에, 멜론빵이라고 했는데 모양만 멜론이고 멜론 향이나 색, 맛이 안나면 멜론빵에 멜론이 없다고 항의가 들어오기 때문. 대개 멜론 과육보다는 칵테일용 그린색 멜론착향당액을 섞은 멜론사탕 맛에 가깝다. 혹은 크림이 없고 겉부분 쿠키에서 살짝 멜론맛이 난다.
파리바게트에서는 여러 종류의 멜론빵이 출시됐다 단종됐다를 반복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 일부 매장에서는 여름시즌 한정으로 안에 멜론맛 크림이 든 빵을 팔았고, 또 일부 매장에서는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지만 겉이 바삭바삭한 작은 것이 있었는데 판매실적이 좋지 않아 금세 단종되었다. 그러다가 2014년 경 부활해서 2016년 1월 현재 전형적인 멜론빵 형태에, 안에는 멜론맛크림이 들어있는 '멜론크림빵'을 1500원에 팔고 있다.[5] 리뷰글 참고로 지점마다 가격이 다르거나 팔지 않는 곳도 많으므로 주의. 2018년 ~ 2019년 기준으로 현재 2000 ~ 2200원에 팔고 있다. 2020년 바캉스 시즌에는 냉장보관되고 차게 먹는 빵으로 오렌지색 건조멜론과육이 든 크림을 함유한 멜론빵이 출시되었다.
뚜레쥬르 일부 매장에선 여전히 취급되는데 크림이 들어있지 않고 봉지형태로 판매하고 있다.[6] 유통기한이 문제가 되어 과거엔 넣고 팔았던 크림을 현재는 뺀 상태다. 매장에 따라 별도로 요청하면 크림을 넣어주기도 한다. 대구 명덕역 근방에는 멜론빵만 전문으로 파는 빵집이 있으며 가게에 붙은 설명으로는 일본에서 멜론빵 만드는 방법을 배워왔다고 한다. 2020년 여름 올때 메로나-옹떼 메로나 부르쟝 한정으로 멜론꼭지 종이장식을 꽂아 멜론 모양을 낸, 멜론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격자무늬를 넣은 멜론빵이 출시되었다.
2012년 이후 국내에서도 멜론빵을 팔고 있는 곳이 늘어서 은근 쉽게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거주지에 따라 구하기 어렵기도 하다.
국내에서 멜론빵만을 찾아다니며 멜론빵에 전문적인 지식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카멜리온
카멜리온이라는 이름으로 2018년 3월에 멜론빵 전문점을 서울에 오픈했다고 한다. 블로그 글 참조. 2019년 1월에 SBS 골목빵집 코너에 소개되어 더 유명해진 듯 하다.
광주 충장로의 궁전제과에서도 판매한다. 빵 속에 멜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으며 가격은 2500원.
편의점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빵 코너를 하나하나 보다보면 예상치 못하게 "멜론빵"이라는 문구와 함께 위의 사진과 똑같은 빵이 들어있다. 가격은 대략 800~900원.
고려당에서도 멜론빵을 냈다. 중앙에 멜론크림이 들어있다. 가격은 1300원.
국내 CU 편의점에서 파는 멜론빵은 모양은 똑같은데, 진짜 멜론향을 첨가했고, 속에 크림을 넣었다. 그리고 설탕함유량이 좀 많다. GS 편의점에서도 소보로형태를 닮은 멜론빵을 팔기 시작.
대구 명덕역 근처에는 멜론빵만 파는 빵집이 있다. 원래 대로변에서 장사를 했으나 지금은 골목 안으로 들어와서 장사를 한다. 그러나 대구에 코로나가 터진 직후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네이버 지도에는 아직도 달려있으나 사실은 현재 폐업 상태이니 혹시나 찾아갈 사람이 있다면 주의할 것.
4. 여담
일본과 교류가 많은 지역 이외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유럽에서도 인지도가 늘었다.
소보로빵과 멜론빵의 차이점은 소보로는 땅콩버터와 밀가루, 설탕을 버무린 반죽으로 올리고 멜론빵은 쿠키 반죽을 올리는 것이다.
일본의 NHK종합 텔레비젼 妄想二ホン料理(망상 일본 요리)에서 프랑스 제과명인에게 멜론빵을 말로 설명해주고 만들어보게 했는데 그야말로 동그란 공 모양의 빵을 만들어낸 일이 있었다. 그걸 또 훌륭한 빵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에 패널들도 역시 명인이라며 놀라워했다.
2014년 일본의 제빵메이커인 야마자키에선 멜론빵 껍데기[7] 를 파는 기행을 선보였다.
관서 지방과 시코쿠 지방의 일부, 츄고쿠 지방의 일부가 원형 멜론빵을 선라이즈라고 부른다고 한다.
5.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온 멜론빵
날아라 호빵맨에서 이 빵의 모습을 한 캐릭터인 메론빵소녀(메론판나)가 호빵맨과 같이 활약한다.
따끈따끈 베이커리에서는 쿠키반죽이 빵 반죽보다 천천히 익기 때문에 빵 반죽을 기준으로 하면 쿠키반죽이 설익고, 쿠키반죽을 기준으로 하면 빵 반죽이 타버리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태운 걸 팔 수는 없으니 쿠키반죽이 설익은 쪽을 파는 것이라고. 그래서 멜론빵은 여전히 미완성 빵이라고 언급한다.[8] 작중에는 카즈마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밥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빵 반죽과 쿠키반죽을 따로 구워서 합치는데 별로 맛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한편 상대편인 아즈사가와 미즈노는 최고급 멜론을 쓴 전형적인 멜론맛 빵을 내놓지만, 심사장인 쿠로야나기의 츳코미[9] 로 정리. 카와치는 페이스트리처럼 파이 껍질을 붙이는 것으로 해결했다.
도라에몽에서 도라에몽이 도라야키를 좋아하는 것 처럼, 그의 여동생인 도라미는 멜론빵을 아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작안의 샤나의 주인공 샤나가 굉장히 좋아하는 빵이다. 단, '멜론이 들어간 건 멜론빵이 아니야!'라는 철학이 있어서 오리지널 멜론빵만을 좋아한다. 상당히 자주 언급되고 멜론빵을 기호식품으로 하는 캐릭터중 위의 도라미만큼은 아니어도 제법 유명한 편이기 때문에 샤나를 계기로 멜론빵을 알게 된 사람도 제법 있다.
가브릴 드롭아웃의 주역 중 하나인 사타냐도 매 점심마다 챙길 정도로 좋아한다. 하지만 매번 동네 개가 물어가는 통에 바람에 정작 본인 입으로 들어간 적은 몇 번 없다. 11화에서 처음 먹는게 등장했다.
아즈망가 대왕의 카스가 아유무(오사카)가 3학년 운동회 때 (몇년을 기대하던) 빵 먹기 경주에 나가 먹게된다. 여러 종류의 빵이 나와 어떤 빵을 먹을까 고민하다 등수는 꼴찌(고민을 하지 않았어도 꼴찌 할 확률이 높았다).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딸기 멜론빵이란 변종이 나오는데, 같이 나오는 냉동귤과 함께 마법사 프리큐어에서 잘나오는 간식이자 최고의 간식거리 중 하나. 실제로도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10] 한국 더빙판에선 위에서 언급 된 것처럼 소보로빵이 멜론빵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소보로의 표준어인 곰보빵으로 번역되어 최종적으로 딸기 곰보빵이 되었다.
6. 멜론빵을 좋아하는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 가브릴 드롭아웃 - 쿠루미자와 사타니키아 맥도웰, 떠돌이 개
- 걸 프렌드 - 시이나 코코미[14]
- 견습신 비밀의 코코타마 - 럭키타마
- 그리자이아 시리즈 - 이리스 마키나
- 도라에몽 - 도라미
- 아이★츄 - 하나부사 코코로
- 아즈망가 대왕 - 카스가 아유무(오사카)
- 작안의 샤나 - 샤나[15]
- 주문은 토끼입니까 - 키리마 샤로
- 쥬얼펫 매지컬 체인지 - 키라라 아이리
- 쾌걸 조로리 - 이시시
-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 아체 클라인[16]
- 팝픈뮤직 - 하지메
- 프리큐어 시리즈
- 프리티 리듬 시리즈
- 노래의☆왕자님♪ - 히지리카와 마사토
- 하이큐 - 타나카 류노스케
- 학생회 임원들 - 아마쿠사 시노
- 히프노시스 마이크 - 아오히츠기 사마토키
-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 콘고 히카리
- 악마의 리들 - 하시리 니오
- 요괴워치 - 백귀공주
[1] 하지만 일본의 모 TV 방송에 따르면 멜론빵의 어원은 머랭(일어로 메렝게(メレンゲ)를 이용해 빵을 만들었기 때문에 메렝게빵(メレンゲパン)이라고 불리던 것이 멜론빵(メロンパン)이라고 잘못 퍼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2] 여담이지만 모스버거 등지에서 파는 '멜론 소다'도 멜론이 들어가서 멜론 소다인 것이 아니다. 다만 멜론빵과 마찬가지로 멜론 과즙을 넣는 변종도 있다. 한국 편의점에서 파는 썬키스트 멜론소다도 과즙이 들어간다.[3] 근대 일본의 재력가이자 호텔사업자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를 전후로 한국에 진출하여 토목, 광업, 은행 등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한국 문화재를 약탈해가기도 하였고 이는 소위 '오구라 컬렉션'이라고 알려져있다. 현대에도 오구라계열 호텔 체인이 건재하고 있다.[4] 이 빵의 경우엔 국내의 소보로빵의 원형으로 유력한 것이기도 하다.[5] 참고로 이 멜론크림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맛은 둘째치고 크림색이 주황색이라 흔히 보이는 연두색 속살의 멜론만 생각하고 의아해하기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멜론은 속살이 주황색을 가진 품종도 있다. 크림의 맛은 순수한 멜론맛이라기보단 커스터드 크림에 멜론향을 첨가한거라서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6] 편의점에서 가끔 볼 수 있다. 가격은 약 1천원.[7] 쉽게 말해 카라멜이나 멜론향 첨가한 쿠키.[8] 하지만 업소용 오븐은 위 아래 온도조절이 따로 가능하니 어느 정도는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9] 그건 멜론이 맛있는 거잖아! '''빵이 맛있어야지!'''[10] 주연 성우진들이 최종화를 딸기 멜론빵을 먹으면서 시청했다는 트윗이 올라왔었다.[11] 가방 속에 쌓아놓고 먹는 일은 다반사고, 심지어 멜론빵 동맹을 만든다(...). [12] 인증사진 아주 행복해보인다.[13] 일본에 갈 때마다 꼭 멜론빵을 사먹는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 프로그램에서 미나와 함께 트와이스 보증품으로 멜론빵을 소개했다. 참고영상[14] OP이나 ED 장면이나 EP 도중에도 멜론빵은 빠지지 않을 정도. 사실상 멜론빵 공주.[15] 위의 대사에서도 잘 드러나며, 화가 나도 멜론빵을 잔뜩 주면 풀릴 정도. 작중에서도 이 모습이 많이 나온 덕분에 현실에서도 멜론빵의 인지도가 올랐다고 하며, 이 덕분에 일본멜론빵협회에서 상줘야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16] 참고로 이쪽은 성우개그와 연관이 있다.[17] 2차 창작에서 멜론빵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붙었다.[18] 미아가 멜론빵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누군가가 멜론빵을 먹어서 없어졌을 때, 프리즘 스타를 때려치우겠다고 할 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