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 카츠키/작중 행적

 



1. 유에이 입학 전 - 전투훈련
2. USJ 습격 - 유에이 체육대회
3. 직장 체험 - 기말고사
5. 임간합숙
6. 바쿠고 구출 + 빌런 연합 소탕 작전
7. 가정 방문 - 기숙사 입소
8. 필살기 워크샵 - 가면허 시험
9. VS 미도리야
10. 히어로 인턴~가면허 특별강습
11. 문화제
12. A반vsB반
13. 이능해방군 편
14. 인턴 재개 편
15.1. 바쿠고 카츠키 : 라이징
15.2. 이후


1. 유에이 입학 전 - 전투훈련


맨 처음 4살 때, 괴롭힘을 받는 친구를 지켜주려는 미도리야를 놀리면서 개성으로 폭행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중학교 3학년 진로선택을 하는 시간에는 자리에서 학우들을 몰개성이라 깔보고 유에이를 지망함과 동시에 올마이트조차 뛰어넘는 톱 히어로가 되어 고액납세자 랭킹에 이름을 새기겠다고 소리친다. 미도리야도 유에이고를 지망한다는 사실을 알고 모교에서 유일한 유에이 합격자란 일화가 미도리야 때문에 더럽혀지는 것이 싫어 방과 후에 자살교사에 버금가는 말[1]까지 하면서 미도리야를 갈군다. 이대로 패거리들과 함께 귀가하던 도중, 올마이트가 놓쳐버린 시궁창 빌런에게 잠식당해 폭발로 저항하면서 고통에 빠지게 된다. 이 때 빌런의 무기이자 인질이 되어버려 다른 히어로들이 어쩌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때 마침 지나가던 미도리야가 자신때문에 올마이트가 빌런을 놓쳤던 책임감과 타인을 도와주기위한 이타심으로 혼자 구하러 달려 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게된다. 결국 미도리야의 행동에 감명한 올마이트가 나서준 덕분에 구출받게 되지만, 나중에 미도리야에게 가서 '너 따위의 도움은 필요없었고 자기 혼자 버틸 수 있었으니까 깔보지마라'라고 일갈하고 돌아선다.
일반입시에서 남을 도와 얻는 레스큐P도 없이 77P의 가장 높은 빌런P를 얻어 유에이고 히어로과에 합격한다. 입학하자마자 치뤄진 개성 파악 테스트에서 개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본인은 괜찮은 기록을 냈지만 나중에 미도리야가 공 던지기에서 보여준 파워를 보고 그가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이를 어린 시절부터 감추면서 그 동안 자기를 역으로 깔보고 왔던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열받아 한다.
올마이트가 지도하는 전투훈련에서 이이다와 빌런 팀이 되어 미도리야와 우라라카를 상대하게 되었다. 미도리야에 대한 분노때문에 이이다와의 팀플레이도 완전히 무시한 채로 시작하자마자 미도리야를 공격하기 시작한다.[2] 하지만 미도리야는 받은 '개성'의 위력을 제대로 조정을 못하기에 최대한 개성을 쓰지 않고 바쿠고와 싸우려고 한다. 그럼에도 미도리야는 바쿠고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는데 이유는 자신의 대단하다 여기는 상대의 정보를 히어로 노트에 기록하고 외우고 있었고 바쿠고도 그 대단하다는 상대에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걸 본 바쿠고는 자길 개성 없이도 이길 수 있단 도발로 받아들여 빌런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폭주하기 시작한다. 미도리야가 개성을 쓰도록 유도하기 위해, 급기야는 대놓고 그를 향해 코스튬에 있는 팔 토시로 최대폭파를 날릴 정도로 강도가 심해지기 시작한다.[3]
본래 바쿠고는 어린 시절부터 모두의 위에 쉽게 군림하는 골목대장의 성정을 타고났고, 독보적인 개성이 발현된 뒤부턴 '자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의식이 더욱 과잉이 돼서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대단치 않단 이유로 깔보게 되었다. 특히나 소꿉친구였던 미도리야에 대해선 남들이 다 개성에 눈을 뜰 나이에 무개성 체질이란 판정을 받게 되자 업신여기다 못해 일종의 선민의식마저 느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개울가의 통나무 다리를 건너다가 미끄러져 빠진 일이 있었다. 얕은 물이었던 데다가 다른 친구들은 바쿠고가 워낙 대단하다 보니 걱정하지 않았고 그 자신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넘기려 했지만, 미도리야만이 물가로 내려와선 다친 데 없느냐고 걱정해준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고맙게 여겼겠지만 바쿠고로써는 별 것 아니라고 여겼던 그 '데쿠'에게 걱정을 산다는 것 자체가 '''자기보다 못난 놈한테 얕잡아보이고 있다'''는 열등감을 심어줬고 지금의 관계까지 이른 것이다. 그리고 훗날 시궁창 빌런에게 붙잡혔을 때 달려온 미도리야가 "네가 도움을 필요하는 얼굴을 했어!"고 말한 게 자존심에 더욱 큰 상처를 주었고, 결국 지금에 와서 미도리야와 대항전을 벌이게 되자 그간의 악감정을 있는 대로 폭발시키고 만다.
그러나 그 순간에, 우라라카에게 윗층에 목표물인 모형 핵미사일이 있다는 걸로부터 전해들은 미도리야는 바쿠고를 원 포 올로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이길 수 있는 작전을 궁리한다. 올마이트의 질책에 분해하면서 정면승부를 걸어오는데 폭발의 위력을 미세하게 조정하면서 접근하는 센스를 보여 미도리야를 몰아붙인다. 서로의 마음이 극에 달해 크로스 카운터를 치게 되는 상황이 되었지만 미도리야는 사전에 우라라카와 상의하여 왼팔로는 바쿠고의 폭발을 막고, 오른팔은 원 포 올로 어퍼컷을 날려 빌딩을 통째로 뚫어서 우라라카에게 무기를 쥐어주는 책략을 쓴다. 결국 바쿠고는 토코야미 말마따나 승부에는 이겼지만 시합에선 짐으로써 '''처음으로 미도리야에게 진 것'''이 되었다. 게다가 원 포 올의 위력을 보고 정면으로 맞부딪혔더라도 미도리야를 이길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에 그야말로 멘탈붕괴에 빠지고 만다.[4][5] 방과 후, 그에게 개성에 대해 속여왔던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던 미도리야는 원 포 올에 대해 함구하라는 올마이트의 신신당부에도 불구하고 쓸쓸히 돌아가는 바쿠고에게 자신의 힘은 누군지는 말할 수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받은 개성이라고 밝히면서 언젠가 이 개성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내 힘으로 널 넘어서겠다고 선언한다. 다행히 바쿠고는 자존심이 무너져 짜증과 공허함이 가득한 상태이기도 했고 모든 개성은 선천적이라는 상식에 어긋나는 미도리야의 이야기에 되려 '그딴 헛소리[6][스포일러1]'나 지껄여서 사람 꼴을 얼마나 더 우습게 만들 생각이냐고 울컥한다. 이어서 미도리야에게 진 것 하나 때문에 후에 보여준 토도로키의 개성에 압도당하고 야오요로즈의 분석에 납득해버렸다고 울분을 터뜨리고 '''이제부터 여기서 최고가 되어 두 번 다시 내게 이기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외친다.[7]

2. USJ 습격 - 유에이 체육대회


빌런연합의 습격 당시 키리시마와 함께 선공을 하다 워프로 흩어지게 된다. 그 다음, 키리시마와 같이 자신들을 공격해온 빌런들을 순조롭게 제압하고 워프게이트를 봉쇄하기 위해 시가라키를 포함한 주 전력쪽으로 가자는 냉철한 판단을 내린다. 그리고 키리시마가 '동료들을 도와줘야 되지 않냐'라는 말에 '이런 허접들 뿐이면 아마 괜찮을 거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나름 다른 반 친구들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도리야가 워프에 묶인 올마이트를 향해 뛰어가는 타이밍에 쿠로기리에게 일격을 날리면서 도착한다. 이대로 쿠로기리를 제압하다가 노우무의 일격에 당할 뻔했으나 올마이트에게 구해지고, 올마이트와 노우무의 싸움을 눈 앞에서 지켜보면서 프로 히어로란 어떤 것인지 체감하게 된다.
체육대회 전부터 다른 반의 학생들을 잔챙이로 치부하며 도발하더니 당일의 대표 선서에서 '''"내가 1등이 된다."'''라고 선언해 온 사방에서 질타를 당한다. 하지만 이건 중학교 때처럼 단순히 주변인물들을 깔보는 게 아니라, 자신의 성장을 위해 일부러 가시밭길을 만들어서 몰아세운 거였지만 소꿉친구인 미도리야 외에는 이해하지 못했기에 다들 그에게 욕을 하게 된다.[8] 1-A반 인원들마저 격렬하게 항의(...)를 하는 촌극이 벌어진다.(...) 1회전인 레이스에서는 폭파로 공중이동을 하여 질주하고 중후반에는 슬로우 스타터임을 살려 선두를 차지할 뻔했으나, 토도로키의 빙결로 오른손이 묶이고 미도리야의 지뢰폭풍에 밀려 '''3위'''로 도착한다.
2회전인 기마전에서는 기수를 맡아 아시도, 키리시마, 세로와 팀을 맺게 된다. 기수가 땅바닥에 닿으면 탈락이지만 레이스 때처럼 공중으로 날아가 공격한 뒤 세로의 테이프로 회수되는 히트 앤 런 방식으로 공격하게 된다. 처음엔 다른 팀처럼 미도리야의 천만 포인트를 뺏으려고 했으나, B반의 모노마가 바쿠고가 방심한 틈을 타 어부지리로 포인트를 빼앗고 A반을 향한 경쟁의식을 드러내 어그로를 끌자 화가 끝까지 난 바쿠고는 미도리야는 제쳐두고 모노마를 먼저 죽이자고 한다. 모노마가 바쿠고의 개성을 카피해 후려치고 바쿠고의 반격을 키리시마의 경화로 막아내서 잠시 밀리는 듯했지만 끈질기게 공중 덮치기를 시도하여 모노마 팀의 츠부라바의 공기 방어막을 주먹질로 깨부수고 포인트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남은 포인트로 버티려는 모노마 팀에게 아시도의 용해액으로 길을 만들고 세로의 테이프와 자신의 폭파를 이용해 고속으로 돌진하여 모노마의 얼굴을 폭파로 후려치고 모든 포인트를 빼앗는데 성공하게 된다. 곧이어 미도리야와 토도로키 사이에 난입하려 들지만 타임 오버로 '''2위'''에 그친다.
점심시간에 토도로키와 미도리야의 대화를 통해 토도로키의 참담한 과거사를 엿듣고 식은땀을 흘린다.
최종전 토너먼트에서 첫 시합으로 '''우라라카'''와 맞붙게 된다. 헌데 본인은 태그 당시 우라라카가 누군지 몰랐고, 우라라카를 '띄우는 녀석', '동글이'라고 얕잡아보며 다치기 싫으면 물러나라는 나름 배려 아닌 배려를 한다. 이윽고 시작된 대전에서는 강력한 개성과 압도적인 반사신경을 이용해 일방적으로 우라라카를 견제한다. 우라라카가 페인트를 써서 뒤로 돌아가서 공격하려해도 보자마자 반응해버리는 반사신경 때문에 별 소용이 없었고 결국 그녀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게 된다. 우라라카 역시 어떻게든 바쿠고에게 접근하기 위해 돌진하지만 매번 폭연에 저지당하고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관중석에서는 "여자애 괴롭히지 말고 적당히 빨리 탈락시켜라!"라는 야유까지 쏟아진다. 그러나 이는 아이자와가 해설하길, 오히려 '''여기까지 올라온 우라라카의 강함을 인정했기에 봐주는 것 없이 진심으로 상대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실 우라라카는 만신창이가 된 와중에도 비장의 수를 준비해두고 있었는데, 바로 바쿠고의 폭발로 생긴 파편들을 눈치채지 못하게 공중으로 띄워두고 있었던 것이다. 바쿠고의 개성으로 생긴 폭연과 더불어 저공 돌진을 반복하는 것으로 바쿠고의 시선을 아래로 붙잡아두고, 그 동안 띄워놓은 파편들은 개성을 해제해서 떨구는 것으로 마치 유성군처럼 폭격을 가하는 것이 우라라카의 계획이었다. 여기에 더해 바쿠고가 파편에 신경쓰는 틈을 노려 자기를 띄우는 초필살기[9]로 거리를 좁혀 그를 무중력으로 띄워 무력화하려는 그야말로 몸을 내던진 전략을 준비해 놓고 있었다.
그러나, 바쿠고는 쏟아지는 파편들을 '''한번의 최대폭발'''로 몽땅 제거해 버린다. 이 때 과다사용으로 팔에 부담이 오는 패널티가 처음으로 묘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라라카가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자, 시험 직전까지 그녀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던 바쿠고가 "좋아, 지금부터가 본 시합이다. '''우라라카'''!" 외치는 것으로 그녀를 인정하고 반격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우라라카는 이미 허용 중량의 한계치를 넘어 몸에 무리가 온 상태였고, 결국 그대로 쓰러져서 행동불능에 빠져 탈락해 버린다. 그렇게 관중석으로 향하다 미도리야를 만나 우라라카의 몸을 내던진 작전은 네놈이 훈수둔 게 아니냐고 성가신 짓을 꾸몄다고 따지자, 미도리야는 "전부 우라라카가 고심해서 생각해 낸 것이다. 그게 성가셨다면 우라라카가 널 갖고 논거지."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무언가를 느낀건지, 연약한 애한테 너무했다는 주변의 논조에 '''"어디가 약하단거야"'''하고 나지막하게 대답하며 그녀의 승리에 대한 집념을 인정한다.
8강전 키리시마와의 승부에서는 경화때문에 계속 유효타를 먹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키리시마가 지구전에 불리하고 슬로우 스타터인 자신을 경계해 경화를 무리해서 유지했던 것이 탄로나 빈틈에 한 번 유효타를 먹인 다음에 연격을 먹여 리타이어시키고 승리한다.
4강전 토코야미와의 승부에서, 토코야미는 상성을 고려하여 바쿠고가 지칠 때 쯤에 공격하려고 했지만 정작 슬로우 스타터인 바쿠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민하게 움직이니 방어일면도로 대응하고 있다. 몇 번 마주치다보니 토코야미의 약점을 눈치채고 다크쉐도우가 덮치려는 순간 등 뒤로 우회해서 '''스턴 그레네이드'''를 먹이고 승리한다. 토도로키와의 결승전을 준비하기 위해 대기실에 들어가려다 토도로키의 대기실로 잘못 들어온다. 하지만 토도로키는 미도리야전 때문에 심경이 복잡한 상태라 바쿠고에게 신경을 못썼고 그 태도에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해 어딜 보고 있냐고 시비를 건다. 게다가 자기와의 결승전에는 안중에도 없고 미도리야의 얘기만 하자 마음 한구석에 있던 열등감이 폭발하여 다짜고짜 책상을 발로 걷어찬다. 그리고는 토도로키에게 '''"네 가족사정이나 심경이나 그딴건 상관없으니 나에게도 불을 써보라고, 그걸 꺾어줄테니까."'''고 선언한다.
이윽고 결승전이 시작되고, 토도로키가 세로 때처럼 대빙벽으로 공격을 시전하자 폭파로 몸을 감싸고 두더지마냥 얼음을 안쪽에서 폭파시켜 토도로키에게 근접한다. 그리고 속으로 토도로키에 대해 개성이 강하니까 공격이 조잡하다는 평을 내린다. 보고 있던 아이자와가 "저 녀석은 전투센스가 날이 갈수록 빛난다."고 감탄할 정도의 테크닉으로 근접한 그에게 토도로키가 바쿠고의 팔을 왼손으로 붙잡고 반격을 하려고 하지만 망설임이 남아있던 토도로키는 불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을 본 바쿠고는 얕보지말라고 외치고 자신이 원하는건 완전 무결한 1등이라며 '''적당히 봐주며 싸우는 쓰레기한테 이겨서 얻는 건 무의미'''하다고 일갈한다. 그럼 네놈은 여기 왜 서있는 거냐고 외치며 몸을 폭발로 띄우더니 몸을 공중에서 폭발로 회전시키면서 날아오는 '''하우저 임팩트'''를 먹이려고 든다. 토도로키는 미도리야의 응원을 듣고 투지를 세워 불로 방어하려다가 문득 어머니를 떠올려 거두어버리고 그대로 일격을 먹어 장외패하고 만다. 토도로키가 불을 쓰려다가 거둔걸 알아차린 바쿠고는 기절한 토도로키를 멱살잡고 따지려들지만 미드나이트의 개성에 제압되어 잠이 든다. 결국 체육대회의 '''1위'''는 바쿠고가 차지했지만 본인에게 있어서 만족스럽지 못한 결말로 끝나게 된다.[10][11]
메달 시상식에선 깨어나자마자 길길이 날뛰어서 '''맹수 붙드는데나 쓰일법한 엄청난 구속구에 재갈까지 물리고 기둥에 묶인 채로''' 등장해 좌중을 충격에 빠트린다.(...)[12] 올마이트가 복선 회수를 잘했다 말과 함께 1위 시상을 해주려 하자 길길히 분해하며 '이런 일등 필요없고 세간이 인정해도 자기가 인정 안하면 쓰레기'라고 말한다. 올마이트는 이 일을 '상처'로써 기억해두라 하고 금메달을 걸어주려는데 억지로 안쓰려고 발악하다 입에 물려진다.(...) 이후 교실에서 아이자와가 대체휴일로 이틀간 쉰다고 공지할때도 메달을 입에 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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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휴일에 집에서 '''"뒤져라 균들아아아아!!!!"'''라면서 폭풍 양치질(...)을 한다.

3. 직장 체험 - 기말고사


휴일 뒤에 온 프로 히어로들의 지명에서 토도로키에게 근소하게 밀리는 '''3,556'''이라는 압도적인 지명을 받았다. 아무래도 그의 강한 개성과 전투센스가 큰 어필을 받은 모양이지만 토도로키에게 밀린 이유는 시상식때의 모습때문이라고 한다...그리고 임시 히어로네임을 정하는 시간에는 '폭살왕'과 '폭살경' 등의 흉악한 이름을 지어 발표하는 족족 거절당한다.
그리고 자신을 지명한 프로 히어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가진 No.4 히어로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직장 체험을 받으러 갔는데, 베스트 지니스트가 바쿠고를 지명한 이유는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착한 아이들의 지명 중에서 바쿠고같은 아이의 지명을 보고 필이 꽂혀서였다. 그리고 이 사람의 주요 히어로 활동은 바쿠고 같이 '''흉폭한 사람을 '교정'시키는 것'''으로, 사실 바쿠고를 교정시키기 위해 지명했다고 한다.(...) 며칠 뒤에 호스 시에서 히어로 킬러 스테인이 출현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지니스트에게 머리손질을 당하고 있다. 올 곳을 잘못 골랐다며 한탄하는건 덤. 그리고 머리는 BOMB! 효과음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온다.
결국 머리모양을 개조당했는지(...) 직장 체험이 끝나고 교정에 돌아왔을 때는 결이 바뀐 머리로 세로와 키리시마에게 놀림 당한다(그 직후 바로 원래 머리 모양으로 복귀).[13] 그 후 히어로 기초학에서 자기가 시간을 날린 사이에 미도리야가 자기의 움직임을 본따 크게 성장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 후 종합 성적이 반에서 '''3등'''이란게 밝혀진다.[14]
그리고 기말 실기시험에서 '미도리야'와 페어가 되어 '올마이트'와 싸우도록 결정났다. 실기시험은 제한시간 내에 교사에게 수갑을 채우거나 지정 게이트 밖으로 탈출하는 것.[15] 현실적으로 올마이트를 상대로 전투해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미도리야는 '''도주''' 쪽으로 전략을 잡자고 제안했지만 바쿠고는 미도리야의 말을 완강하게 무시하고 '''전투'''를 통해 올마이트를 쓰러트리겠다고 일관한다.[16] 누가 봐도 무모한 싸움에서 정면승부를 선택한 것은 '''히어로라면 마지막까지 도망치지 않고 맞서서 이겨야한다'''는 그 나름의 신념 때문. 미도리야와 마찬가지로 바쿠고 역시 어린 시절부터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심을 품고 있었고, 올마이트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결국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는 모습이 드러났다. 다시 말해 바쿠고에게 있어서 히어로란 '''어떤 역경도 이겨내고 물리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존재'''.
단독으로 이길 수 없는 상대인만큼 페어인 미도리야와의 콤비플레이가 중요시되는 상황임에도 '이기는데 너의 힘은 필요없어'라는 무모하고 고집스런 태도를 보였다. 여기에는 자신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해가는 미도리야에 대한 열등감도 은연 중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열등감에 대해서는 올마이트가 해소시켜주려 했지만[17], 바쿠고는 폭탄 발언을 내뱉는다.

'''체! 웃기지 말라고. 내 저딴 쓰레기의 힘을 빌리느니 차라리 지고 말겠어!!'''

이말을 들은 올마이트는 자꾸 미도리야를 능멸하는 바쿠고에게 열 받았는지 얼굴에 어두워지면서 "후회하지마라"는 소리를 듣고 마무리 일격을 당하려는 순간, 풀 카울을 발동한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때려날려서(...) 구해주고, "지는게 낫다니 어떻게 네가 그런 소리를 해? 마지막까지 이기는 게 히어로라면 '지는 게 낫다' 따위의 말은 그만두고 내 힘을 이용하는 것 정돈 해보라고. '''이기는 걸 포기하지 않는게 너잖아!'''"라는 일침을 듣는다. 그리고 이 말에 미칠 듯이 분해하고 자존심이 무너졌어도[18], 자신의 폭파 팔토시를 미도리야에게 빌려주는 콤비플레이를 선보여 올마이트를 공격할 기회를 잡는다.[19][20]
올마이트에게 자잘한 연타로는 꿈쩍도 안하니까 지근거리에서 최대위력의 폭파로 떨어뜨려놓고 게이트로 도주하자고 전략을 세운다. 올마이트가 사전에 날린 스매시의 궤도도 고려하면서 도주가 순조롭게 되는 것 같았으나, 바로 따라잡혀 최대화력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팔토시도 박살나버리고 결국 둘 다 올마이트에게 제압당한다. 그제서야 자기들이 싸우는 상대의 급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알고 리스크를 견뎌내서라도 최대폭파를 써서 올마이트를 견제하려고 한다. 하지만 골을 눈 앞에 두고 손의 통증과 올마이트의 공격에 기절하게 되고, 기절하는 순간에도 '내 자존심을 굽히고 굽혔음에도 이기지 못한다니 싫어'라고 이기기 위해 발악을 한다. 이에 울컥한 미도리야가 골 바로 앞에서 다시 돌아와 올마이트를 때리고 바쿠고를 끌고오면서 게이트를 통과해 합격한다.[21][22]

4.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두 명의 히어로


체육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I-EXPO에 참가하게 되었다. 키리시마 에이지로를 일행으로 데리고 참가. 바쿠고의 등장은 I-EXPO에 있는 로봇 빌런 모형 잡기 행사에 참가한 것이었다. 여기서 바쿠고는 '''전력을 써서 15초'''로 기록을 세웠다. 미도리야 이즈쿠를 발견하자 미도리야 보고 참가하라고 협박한다. 미도리야는 '''힘조절을 해서 16초'''로 기록을 세우자, 힘 조절한 것을 눈치챈 바쿠고가 딥빡했다. 그래서 미도리야를 갈구는 중에, 토도로키 쇼토가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14초'''로 바쿠고의 기록을 깨자 더 빡쳐하며 난장판을 만들었다. 사실 이 결과는 개성이 바쿠고가 상대적으로 불리하기도 했다. 미도리야는 그 시점에서 어느정도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한 상태였고, 토도로키는 개성 자체가 그냥 만능에 가깝다 보니... 바쿠고도 토도로키와 같이 특대화력으로 아예 쓸어버리면 시간이 훨씬 단축되긴 하겠지만 알다시피 개성 자체가 섬세한 컨트롤이 거의 안되는지라 관중이 다칠 위험도 있었다. 전투센스가 최상급인 바쿠고라서 그 정도로 쓸 수 있었던 것.

5. 임간합숙


합숙 전 단체쇼핑에서 시가라키와 미도리야가 만나며 당초 일정이 취소,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합숙장소를 변경했다고 아이자와가 브리핑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미도리야에게 '''"뼈가 부러져도 죽였어야지."''' 라고 말하는 등 과격파 논조는 여전하지만...동시에 '''너라면 할 수 있었다.''' 며 간접적으로 인정했음을 드러내는 대사로 보이기도 한다.
단체합숙 장소로 가는 길부터 첫 난관인 마수의 숲 통과 코스에서 이이다, 미도리야, 토도로키와 함께 가장 먼저 반격에 나선 4인방으로 활약한다. 그 후, 두 시간은 고사하고 저녁이 다 돼서야 A반 학생 전원과 마수의 숲을 빠져나와 합숙장소에 도착한다. 이 과정이 어찌나 힘들었는지 일행 전원이 녹초가 돼서 도착했는데 특히 바쿠고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가 연재한 이래 4번째로 무리한 개성 사용에 과부하가 오는 모습을 보여줬다.[23] 합숙소에서 만난 코타가 미도리야의 검열삭제주먹으로 때리며 학생들을 신경질적으로 대하자 되바라진 놈이라면서 비웃었다가 토도로키로부터 너 같다면서 역관광 당한다
다음날, 아이자와 선생의 지시대로 입학날에 했던 개성 테스트중 한 종목이었던 공 던지기를 다시 한다. 공 던지기 수치가 그 때보다 차이가 미미함에, 1학기동안 학생들은 개성 사용의 노하우나 기술, 정신적인 면에서는 크게 성장 하였지만 개성 자체의 위력은 별반 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 드러나고 반 전체가 개성강화 훈련에 돌입한다. 바쿠고는 땀샘을 넓히기 위해 '''끊는 물'''에 손을 담그고 있었다.[24]
3일째의 담력시험은 토도로키와 페어를 맺게 된다.[25] 그리고 담력시험 코스에 들어 갔을 때는 B반 코다이가 호네누키의 개성인 늪 속에서 숨어있다가 귀신같은 비주얼로 튀어나오자 토도로키와 함께 순간 멈칫하면서 '''"오."''' 딱 한마디 하고 끝났다고 한다.(...) 도중에 다른 학생들처럼 빌런연합 개벽행동대의 습격을 받는다. 최대한 교전하지 않기위해 루트를 가로질러 가려고 했으나 결국 대원 중 하나인 문 피시와 마주치게 된다. 문 피시가 잘린 손을 떨어트리는 것을 보고 먼저 토코야미와 쇼지가 지나간 것을 알자, "(이런 상황인데도)교전하지 말라고?" 라고 말하면서 장면이 전환되는데 미도리야와 싸우고 있는 머스큘러의 말에 의해 개벽행동대의 목표물 중에 하나로 밝혀졌다. 시가라키와 쿠로키리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억압 받고 있는 건 이쪽만이 아니다'면서 유에이 체육대회 수상식 때 온몸을 구속 당한 채 몸부림치는 바쿠고 사진을 들고 있는 걸 봐서 정말 진지하게 영입할 생각인지도 모른다.
문 피시의 칼니공격과 독 안개와 화재에 고립되고 있을 때, 폭주한 다크 섀도우가 난입해 와서 문 피시를 처리해준 덕분에 고비를 넘기게 되었지만 빛을 발생시켜 다크 섀도우를 진압하는 와중에도 토코야미에게 '너랑 내 상성이 나쁜 게 영 아쉽네'라고 하는 걸 보아 폭주한 다크 섀도우와 한 판 붙고 싶어하는듯 하다. 게다가 바쿠고가 빌런 연합의 표적 중 하나라는 게 명백해져서 일행이 바쿠고 호위 및 호송 계획을 세우니 되려 '날 지키지 마 이 자식들아!'라고 일갈한다. 하지만 결국 후방으로부터 기습을 당했는지 토코야미와 함께 빌런 손에 잡히고 만다.[26]
아오야마의 분투로[27] 토코야미는 탈취했지만 결국 바쿠고는 납치당하고 말았다. 마지막까지 미도리야가 극심한 통증에도 자신을 되찾으려고 달려오자 열받음과 공포가 섞인 표정으로 '''"오지마, 데쿠"'''라는 말과 함께 빌런 연합의 아지트로 워프 된다.

6. 바쿠고 구출 + 빌런 연합 소탕 작전


미도리야 일행이 바쿠고 구출을 결행하는 같은 시각, 빌런연합의 아지트에서 온몸을 구속 당한 상태로 시가라키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있다. 시가라키가 다비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대등한 입장으로서 교섭하기 위해서라며 바쿠고의 구속을 해제할 것을 지시하자, 곧바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시가라키의 면상에 폭발[28]을 먹이고는 스카우트 제의 거절 의사를 명확히 한다.[29]

잠자코 들어줬더니 계속 주절주절...! 바보는 요약을 못하니 말이 길구만! 요컨대 '사람들 엿 먹이고 싶으니 동료가 돼주세요' 라는 거잖아?! 소용없어. '''난 올마이트가 이기는 모습을 동경했던거야. 누가 뭐라든 간에, 그것만은 이제 꺾이지 않아.'''[30]

가뜩이나 올마이트하면 눈 돌아가는 시가라키 앞에서 올마이트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고 시가라키가 '아버지'라 부르며 애착을 보이는 손모가지가 폭발로 바닥에 떨어졌기에 바쿠고가 무사할 가능성은 낮아보였으나, 시가라키는 오히려 자기의 폭주를 염려한 쿠로기리를 말리고 바쿠고에게 중요한 장기말이라고하면서 사적감정을 가라앉힌다. 이런 빌런연합의 행동거지로부터 자신이 그들에게 이용가치가 있는 인물이며 그렇기에 진심으로 죽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해낸다. 그리고 빌런연합들이 자신을 상대로 진심을 다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2 ~ 3명은 쳐죽이고''' 탈출할 계획을 짠다.[31][32]
너라면 이해할 수 있을 줄 알았다는 시가라키의 발언에 그럴 일 없다고 즉답했는데[33], 이 상황에서 바쿠고를 설득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시가라키는 결국 올 포 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때 올마이트를 비롯한 히어로 연합이 그를 구하기위해 아지트에 처들어온다. 별 문제 없이 순조롭게 구출되는 듯 했으나, 갑자기 노우무들이 출현함과 동시에 입에서 검은 액체가 터져 나오더니 점점 몸을 감싸 개벽행동대원들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전송 개성으로 그가 당도한 곳은 다름아닌 올 포 원 바로 앞. 올마이트가 바쿠고를 구하기 위해 날아오지만, 만나자마자 올 포 원과의 난전이 시작되어 올마이트는 좀처럼 그를 구해낼 틈을 잡지 못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같이 보내진 개벽행동대 대원들은 바쿠고를 어떻게든 장기말로서 잡으려고 6:1로 싸우려고 한다. 불리한 상황에서 거리를 벌리려는 중에 미도리야의 작전으로 미도리야와 이이다가 키리시마를 메고 날아오는 것을 보고, 키리시마의 잡으라는 외침에 바쿠고는 시가라키에게 잡히려는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없이 날아올라 '''"바보냐."'''[34]라고 웃으며 말하면서 키리시마의 손을 붙잡는다.[35][36]
내내 올마이트의 걸림돌이 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미도리아 일행에게 도움받은 것이 아니고 그저 탈출 경로로 제일 좋았기 때문에 고른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어쨌거나 올마이트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싫었다고 한다. 탈출 후, 방송으로 나오는 올마이트의 트루 폼을 보고 충격을 받으나 누구보다도 먼저 이기라며 응원의 소리를 지른다. 이후 올 포 원과의 싸움을 끝낸 올마이트의 뒷모습을 착잡한 표정으로 지켜보다 "다음은 너다" 라는 메세지를 받고 오열하는 미도리야를 미묘한 표정으로 본다. 그 뒤로도 경찰에게 보호될 때까지 조용히 가라앉은 태도를 유지했다.

7. 가정 방문 - 기숙사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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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도 외모도 전부 엄마 판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소설판에서도 미리 나왔듯이 바쿠고는 자기 엄마를 '''할망구'''[37]라고 부른다. 그 아들에 그 어머니답게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네가 약해서 민폐끼친 거라고 일갈하며 면담 내내 바쿠고의 뒤통수를 후렸다(...). 그 반면, 아버지는 기가 약한 안경 아저씨로 선생님들 앞에서 언성을 높이는 아내와 아들을 말리다가 역으로 주눅드는 모습을 보였다. 기숙사 설득이 만만치 않을거라 예상했던 올마이트의 생각과 달리, 부모님은 유에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그 동안 겉모습만 칭찬받고 추켜세워졌던 아들의 다른 일면을 알고 봐주었다는 사실이 기뻤다며 흔쾌히 아들을 부탁한다. 바쿠고가 집을 나서는 올마이트에게 데쿠는 당신에게 무엇이냐고 묻지만 올마이트는 원 포 올의 비밀만은 밝힐 수 없었기에 너와 똑같은 전도유망한 학생이라고만 말한다. 말하고 싶지 않으면 괜찮다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순순히 물러나지만 돌아서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38]
기숙사 입소 전, 아이자와의 말 때문에 분위기가 삭막해지자[39] 카미나리를 구석에 데리고 가 쇼트시키고 키리시마에게 자신을 구하기 위해 산 암시경 값을 자기 돈으로 내주는[40] 등 어느정도 분위기를 풀려고 한다. 그리고 방 배정 후 한심하다면서 자러갔기 때문에 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8. 필살기 워크샵 - 가면허 시험


워크샵이 시작하자마자 배정된 엑토플라즘의 분신을 작살내 버리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올마이트와 아이자와는 이를 보고 '''지금도 강하지만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데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 비록 분신이기는 하지만 학급 내에서 가장 무술에 통달한 오지로조차 육탄전에서 깨지고 있는 마당에 개성의 화력 자체가 특출난 토도로키보다 먼저, 그것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어 엑토플라즘의 분신을 아작냈다는 점에서 이제 정말 전투력만으로는 학급 내에서 톱을 찍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41] 워크샵 중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는데 이른바 ''''철갑탄(AP 샷)''''.[42] 니트로의 폭발력을 한 점으로 집중시키는 기술이며 두꺼운 벽을 그대로 관통하는 위력을 지녔다. 이 기술을 시험하다가 잔해가 올마이트의 머리 위로 떨어질 뻔했지만 다행히도 미도리야가 재빨리 반응해 신기술 ''''원 포 올·풀 카울·슛 스타일''''로 걷어냈다. 잔해를 걷어낸 미도리야를 보면서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올마이트의 안부를 외치고 다시 훈련으로 돌아간다.[스포일러2]
가면허 시험장소에 도착하자, 사걸(시케츠)고 학생들을 보고 사걸고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이후 걸물(게츠부츠) 학원의 신도와 만나게 되는데, 잘 지내보자고 말하는 신도의 본질을 유일하게 꿰뚫어보고는 '''"말이랑 면상이 안 맞잖아"'''라고 말하며 악수를 거부한다. 바쿠고의 호전적인 성격도 성격이지만, 대놓고 악수를 거부한 걸 봐선 모노마와의 선례도 있었듯이 아무래도 하라구로와는 성미가 안맞는 것 같다.[43]
본격적인 가면허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함께 움직이자는 미도리야 말에 너무나도 당연하다듯이(...) "웃기지마, 소풍 왔냐."고 일축하며 단독행동을 한다. 이 때 키리시마의 "바보야! 기다려!" 하는 부분이 묘한 웃음 포인트. 106화에서 도로 그라운드에 사걸고 학생인 시시쿠라 세이지와 대치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시시쿠라의 장황한 선민주의적 연설에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44]이라고 단정하고 뭔 말인지 모르겠다는 카미나리에게 설명한답시고 "눈이 너무 가늘어서 상대의 실력이 안보인다네."라며 도발한다. 이에 시시쿠라가 말하길 "유에이는 존경하고 있다. 그러나 1학년 A반, 특히 너(바쿠고)는 품위를 떨어트릴 뿐이다."라며 말하고 그에 대해 바쿠고는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선배."'''라며 도발하며 그와 격돌한다. 그 와중에 아이자와는 바쿠고와 미도리야는 A반의 중추로 평가받으며 기대된다는 말과 함께 그 존재가 A반에 크게 작용하는 둘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대인전용 신기술로 연타만 하다가 시시쿠라의 개성으로 제압당하지만, 완전히 제압당하기 직전에 자신의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수류탄을[45] 카미나리에게 전해줘 시시쿠라의 개성을 해제할 수 있게 보조한다. 카미나리는 바쿠고가 범위 기술이 아닌 일부러 대인전 기술을 썼던 이유가 무력화된 키리시마와 카미나리가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였다고 생각하고, 이어서 '''막되먹고 하수도같은 녀석이지만 진지하게 히어로를 목표로 한다고''' 시시쿠라에게 반박한다. 개성이 풀리는 즉시, 키리시마랑 협공해서 시시쿠라를 리타이어 시킨다. 그리고 덤으로 같이 풀린 타 학교 학생들을 순조롭게 제압하면서 1차를 통과한다.
휴게실에서 통과한 미도리야를 보고 빌린 것은 자기것이 되었냐는 말로 '''원 포 올에 대해서 눈치채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이 때, 바쿠고의 모습은 제법 착잡해 보인다.[46][47]
2차 시험에서 도와달라고 말해오는 요구조자들에게 알아서 움직이라고 버럭버럭 소리지른다(...). 다행히 요구조자들은 히어로가 개성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점 때문인지 자신들의 컨셉이 경상자이기에 더 위급한 사람 구하려고 그들에겐 알아서 이동하라고 한 걸로 알아들었다. 그렇지만 역시 말투 때문에 감점먹었다.시험 도중 빌런 역의 오르카 갱단이 난입하자 그 쪽으로 가고 싶어했지만 마침 바쿠고 팀이 인도한 요구조자가 마지막이라 시험이 그대로 끝났고 빌런과 싸우질 못 해 아쉬워하였다.
가면허 시험 결과 1학년 A반에서 토도로키와 함께 '''불합격'''이 되었는데, 그 이유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같이 움직인 키리시마와 카미나리가 붙고 그룹의 리더 격이었던 바쿠고가 붙지 못 한 걸로 볼 때 역시 '''말투가 문제'''였던 듯 하다(...). 요구조자를 구할 때 말투 때문에 감점을 먹었는데, 그 말은 열심히 요구조자를 구했는데 그때마다 일일히 말투로 감점을 먹어 되려 탈락해버렸다는 소리다(...).[48] 그리고 강습 및 재시험소식을 듣고 다시 투지를 세운다.

9. VS 미도리야


가면허 시험 종료 후, 한밤중에 몰래 미도리야를 첫 전투훈련 장소였던 그라운드 베타로 불러내어 그간의 사건사고들을 통해 안 사실들과 그로부터 유추해낸 결론들을 밝힌다.

1. 올 포 원이 타인의 개성을 갈취하는 개성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49]

2. 카미노 사건 이후 빌런 연합에 납치 됐었던 푸시 캣츠의 멤버가 개성의 상실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점

3. 빌런 연합노우무들이 하나 같이 복수의 개성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개성의 양도'가 마냥 허황된 소리가 아닐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1. 올 포 원올마이트가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는 점

2. 올마이트가 마을에 처음 나타난 때와 미도리야가 개성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가 시기상 가깝다는 점.[50]

3. 첫 전투 훈련 종료 후 미도리야가 내뱉은 '남에게 빌린 힘'이라는 말

4. 카미노 사건 당시 올마이트의 '다음은 너다'라는 말을 미도리야만 다른 방식으로 이해했다는 점

5. 올마이트의 개성 상실로 인한 갑작스런 은퇴

등을 근거로 '''올 포 원과의 모종의 인연으로 손에 넣은 개성을 올마이트미도리야 이즈쿠에게 넘겨 주었다'''는 가설을 세웠으며 그 확인을 미도리야에게 요구한다.
당연히 미도리야는 자신의 실언으로 벌어진 상황에 압도되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지만 이 침묵을 긍정으로 받아들인 바쿠고는 '''어째서 네가 올마이트의 후계자로 인정 받은 건지 날 납득시켜 보라'''[51][52]면서 갑자기 정면결투를 제안한다.[53] 이미 한참 늦은 시간에 몰래 기숙사에서 나와 있는 것만으로도 교칙 위반인 상황에 개성을 사용한 사적 결투를 하면 학교 측으로부터 어떤 조치를 받게 될 지 뻔히 보이는 상황이었기에 미도리야는 난감을 표하며 어떻게든 바쿠고를 제지하려고 하지만 이미 뚜껑이 제대로 열린[54] 바쿠고는 미도리야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선제공격을 가하며 한밤중의 결투를 시작한다.
싸우려는 이유를 몰라 일단 피하고 보는 미도리야와 달리 바쿠고는 매섭게 몰아붙이고 격차가 컸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면서 점점 울분이 쌓여가는 채로 싸우자고 일갈한다. 결국 카운터에 당해 중심을 못잡아 쓰러지고 미도리야가 걱정하며 손을 내밀자 '자신을 동정하지 말라'며 손을 뿌리치고 울분을 토한다. 울분의 원인은 자신보다 뒤처진 존재였던 미도리야가 같은 동경하는 대상에게 인정받고 그 힘을 계승받은 것에 반해, '''똑같이 올마이트를 동경했던 자신은 빌런에게 납치당해 결국 그가 힘을 모두 소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에 대한 커다란 죄책감'''에서 온 것이었다. 심지어 그에게 유일하게 꺾이지 않는 것이라고 믿었던 올마이트에 대한 동경이 잘못된 것인가 의문을 품고, 저에게 더이상 남은 신념이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55][56] 결국 미도리야도 바쿠고의 심정을 알고 슛 스타일을 써가며 부딪힌다.
본격적인 결투가 시작되고 미도리야의 강점인 계략을 짜지 못하도록 더욱 매섭게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결투 중에 미도리야의 감탄을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듯한 태도로 받아들여 반감을 표하며 '''아무것도 없었던 주제에 우위에 있는 듯이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태도가 거슬려왔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게 된다. 거기에 미도리야도 바쿠고에 대한 동경심[57]을 밝히면서 풀 카울의 상한선을 끌어올리게 되고 이에 대응이 늦어 서둘러 양팔가드를 하게 된다.
가드한 팔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 미도리야의 '너를 쫓아가고 있었다'라는 말에 대해 ''''쫓아 넘은건가'''' 하고 납득할 수 있게 된다. 옛날과 달리 쉽게 이기지는 못하고 간신히 받아치며 나름 고전하였지만, 주먹을 쓴 풀카울을 맞은 직후에 투지를 폭발시켜 결국 미도리야를 제압하여 이겼다. 제압하고 곧바로 미도리야에게 바로 그 올마이트의 힘을 계승받고 왜 자신에게 지냐고 대꾸한다.[58][59] 나중에 제지하러온 올마이트에게 왜 미도리야를 선택했는지 물어보면서 '''자기도 약하며''' 그래서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며 자책[60]하다가 올마이트의 해명을 듣고 다소 진정한다. 진정하며 주저앉은 다음에 미도리야에게 '제일 강한 사람이 레일을 깔아줬는데 지지마라'고 말을 건네며 미도리야와 올마이트 사이의 비밀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말하고 다닌 미도리야와 달리 자신은 누구에게도 절대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직접 약속하면서 한밤중의 결투는 이렇게 매듭짓게 된다.
이후 올마이트에게서 원 포 올에 대해서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그걸 듣고 결국은 올마이트를 능가하겠다는 내 목표는 바뀌지 않는다는 것과 미도리야에게는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올마이트에게 선택받은 너보다도 더 위로 올라가겠다고 말하면서 미도리야에 대해 더 이상 과거 일방적으로 무시해온 사이가 아닌 서로 경쟁하는 '''진정한 의미의 라이벌'''로서 인식하게 되었다.[61] 기숙사로 돌아온 뒤, 담임 아이자와에게 싸운 것에 대한 처벌로 4일 동안 기숙사내 근신 및 기숙사 청소와 반성문 제출 처분을 받았다.[62] 그 때문에 미도리야와 함께 개학식에 불참하게 되었다. 같이 기숙사 라운지를 청소하면서 미도리야가 슛 스타일에 대해 어땠냐고 물어보자 예비동작이 커서 속도업을 한 것도 아슬아슬하게나마 반응할 수 있었다며 난타전에는 별로지만 펀치랑 같이 맞춰서 사용한건 짜증났다고[63] 한마디 던진다. 참고로 이 대화장면이 지금까지나온 둘의 대화중에서 '''제일 평범하고 친구다운 대화였다'''. 그전까지 바쿠고는 미도리야랑 대화할때 욕 한두마디는 들어가는게 기본이였다는걸 생각해보자.

10. 히어로 인턴~가면허 특별강습


근신받는 동안, 자기구역의 청소는 제대로 하고 쓰레기도 적극적으로 모으는 등 제법 착실하게 보내고 있었다. 근신이 끝나고 학교방침으로 히어로 인턴을 못가게 된 반 친구들을 보고 꼴 좋다고 하지만 인턴 수용경험이 많은 곳이라면 괜찮다는 말에 아쉬워한다. 토도로키의 말에 따르면 전의 미도리야와의 결투로 인해 특별강습을 받을 권리도 사라질 뻔했으나 아이자와 덕분에 이마저도 못 듣게 되지는 않게되었고 결국 예정대로 주말에 토도로키와 함께 강습에 가는 걸로 결정되었다.
다음주가 되고, 강습이 스파르타식으로 빡센 탓에 토도로키와 함께 너덜너덜한 모습으로 등교했다.[64] 자기보다 앞서가는 것이 여전히 싫은지 주변에서 인턴얘기로 웅성웅성대는 것에 괴로워하고 있다.(...)
칸사이에서 인턴활동 중이던 키리시마의 회상으로 간접적으로 나왔다. 워크샵 때에 개성의 활용도가 넓은 친구들을 부러워하면서 고민하고 있는 키리시마에게, 체육대회 때에 그가 말했던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말'과 카미노 사건에서 보여줬던 '마지막까지 쓰러지지 않은 올마이트의 모습'을 떠올려 '''쓰러지지 않은 건 엄청 강하기 때문'''이라고 넌지시 조언해줬다. 결국 이를 떠올린 키리시마가 경화단계를 올리는 필살기로 빌런을 몰아붙여 전의상실로 만들고 화려하게 데뷔한게 다음날 아침에 인터넷 기사로 나오자 뒤에서 빠득빠득 이를 간다.(...)
감도 여전히 좋아서, 실전수업 때에 인턴조의 페이스가 빠른 것을 보고 저들만 알고 있는 뭔가가 있음을 파악하고 키리시마에게 따진다.[65] 이때 반응도 참 개그인 게, 인턴조의 차이를 눈치채서 바락바락대는데 키리시마는 또 키리시마대로 말 못하는 거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사과한다.
인턴조들이 사예팔재회와의 사투를 거친 후에도 토도로키와 함께 꾸준하게 가면허 특별강습을 받고 있다.[66] 토도로키한테 '내 뒤에서 걸어라'고 짜증내는 것도 여전하다.(...)
이 날은 강습에 갱 오르카가 참여하게 되었고, 다른 강습생들을 포함해 검정망둑의 똥이라 불리며 가면허 구조시험 때의 불손한 태도를 지적받는다. 이후 토도로키와 요아라시, 케미와 함께 갱 오르카로부터 마세가키 초등학교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라는 미션을 받는다. 아이들이 만나자마자 자기의 팔토시를 빼앗거나 요아라시에게는 강습으로 인해 공무원의 일을 늘렸다는 말을 하는 등 강습생들에 대한 업신여김을 당하면서, 도우미짓도 성미에 안 맞으니까 빨리 해치우고 전투훈련하러 가고 싶어한다.
마땅한 해결책을 내지 못하자 일단 모여서 상황을 정리하는데, 선생이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얕보인 결과 아이들이 주도권을 잡았고, 분명 이를 주도한 '보스'도 있을거라고 정확하게 추측한다. 하지만, 그 다음에 '''그 놈을 꺾어놓고 본보기로 매달아놓은 다음 모두에게 돌을 던지게 하자'''는 여전히 과격한 논조를 펼치고 거기에 보스=강한 녀석이라고 착각하고 다짜고자 아이들에게 가장 강한 녀석 나오라며 위협을 한다.(...)[67] 케미가 '(바쿠고가 제안한 앞의 폭력적인 방법만으로는 해결이 안 될 정도로) 이 아이들이 생각보다 삐뚤어져 있지 않냐'고 묻자 그러니 '''때로는 폭력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토도로키가 이에 반박하자 자신은 그렇게 자랐다며 화를 내지만, 토도로키가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하니까 체육대회 때 토도로키의 과거를 엿들었던 걸 떠올리며 한 발 물러난다.
무능한 히어로와 머리 조아리는 선생님보다 자기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마침내 개성을 쓰게 되고, 이에 강습멤버들이 대응을 하면서 서로 개성으로 싸우게 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의외로 아이들의 개성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감하지만, 갱 오르카의 말대로 썩어도 히어로 지망생답게 여유롭게 상대하고 아무 주저도 없이 사람을 공격하는 게 꽤 열받는다는 말도 덧붙인다. [68] 토도로키와 요아라시가 개성으로 놀이기구를 만들자는 작전을 생각하면서, '''내려다보고 있는 자식에게 그저 지고만 싶지 않고 멋지다라는 생각도 들게 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치고, 아이들의 주동자를 끌고 와서 '''계속 내려다보고만 있으면 나약함을 깨닫지 못한다'''며 '''선배'''의 충고라고 해준다. 여기에서 선배란 단순히 연장자임을 뜻하는 게 아니라 바쿠고 또한 그동안 주변을 내려다보느라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같은 처지임을 의미한다. 바쿠고의 성장을 제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대사. 이후 아이들이 놀고 난 뒤 빙벽을 부숴서 뒷정리를 하는 것에 열을 내지만 열심히 부셔준다. 강습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케미가 입만 다물면 괜찮다는 말에 바쿠고는 닥치라고 받아친다.[69] 그리고 다시 만난 시시쿠라한테 다음 번에는 1:1로 이겨준다고 선언한다.
인턴 때 일로 초조해지고 오히려 지지부진하게 된 미도리야에게 조금 진척이 있냐고 물으며 오랜만에 대화를 한다. 이에 전혀 없다고 대답하며 풀죽는 미도리야에 자기보다 위로 올라간다고 하지 않았냐며 일갈하고 키리시마와 함께 이동한다. 일방적인 시비 외의 목적으로 드물게 먼저 말을 건 데다가, 자기 위는 커녕 쫓아오는 것조차 불쾌해하던 바쿠고가 지금은 정체된 미도리야를 오히려 한심해하는 걸 보면 싸운 후로 확실히 그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듯.

11. 문화제


하굣길에서 보통과 학생들의 A반에 대한 불평을 듣고는 표정이 굳어진다. 그 후 기숙사에서 드럼 역할을 정할 때 세로의 도발로 드럼을 완벽하게 쳐 내 재능맨이라는 걸 다시금 입증했다.[70] 드럼을 쳐달라는 지로의 부탁에 A반에 대한 다른 과들의 인식을 언급하며 나라고 빌런에게 좋아서 당한게 아니라고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유에이 '''전부 소리로 죽인다'''며 사실상 참여하기로 한다.
공연 전 날 지로에게 공연 중에 애드리브하면 안된다며 주의를 먹지만, 정작 공연 당일 격앙한 지로가 애드리브를 하자 "(하지 말라더니) 네가 하냐"라며 툴툴거린다. 무대가 끝난 뒤, A반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폄하하려던 보통과 학생들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자 '이겼다'고 웃는다.

12. A반vsB반


미도리야의 꿈에 나온 원 포 올의 계승자들 중 두 명만 완전히 그림자로 뒤덮여 실루엣만 보였는데, 일각에서는 그중 하나인 삐죽머리 인물이 바쿠고와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194화에서 반 단체로 코스튬을 변경하고 등장. 미도리야가 코스튬이 바뀌었다며 이래저래 칭찬하자 칭찬하지 말라며 미도리야의 말풍선을 물어뜯었다(...).
202화에서 올마이트가 미도리야를 따로 불러 올포원 얘기를 하자 몰래 따라가서 자기한테 비밀로 지키라면서 몰래 떠들지 말라면 들킨다고 한 소리하고[71] 이에 미도리야와 올마이트는 주눅든다. 그리고 원포올 무슨일이 있냐고 묻고 미도리야에게 언제쯤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말하고 자기랑 싸울 때 보다 강해졌다고 인정해주고 이에 미도리야가 웃으면서 초조해진다고 말하자 쳐 웃지 말라고 화를 낸다. 올마이트는 나름 속으로 배려해주는 거 라면 생각한다.
207화에서는 여전히 독단적으로 작전을 말하는 모습을 보이고, B반을 찾던 도중 건물 뒤에 숨은 토카게 세츠나의 머리를 보고 지로에게 적을 찾으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오히려 함정이었기에 토카게 세츠나의 개성으로 집중 공격을 당한다.[72] 그래도 전과 달리 본도 코지로와 카미키리 토가루의 연계 작전으로 무너지는 건물 파편을 날려버리거나,[73] 지로를 공격하려는 토가루의 공격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74]
208화에서는 천재적인 전투센스와 기발한 작전에만 의존하지 않고 같은 팀인 지로, 사토, 세로와 서로 도우며 B반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여전히 독불장군처럼 굴지만 팀원들을 자기 기준으로(...) 배려하고 도움으로서 그들의 기량을 충분히 이끌어냈다. 역변은 아니지만 팀워크의 중요성을 가지게 된 셈.
209화에서 아이자와에게 칭찬 받으면 올마이트가 전율했다고 말하자 감기걸렸냐고 말한다. 그뒤 미도리야가 뛰어넘을 거라고 말하자 자기를 못 뛰어 넘는다고 말한다.
210화 말미에서 미도리야 개성이 폭주하자 놀란다.
217화 합동훈련 이후 올마이트, 미도리야와 함께 원 포 올과 새로 나온 시커먼 개성에 대해 논의, 각성에 어떻게든 계기가 있을 거라는 점과 '때가 되었다'는 초대 계승자의 사념의 말, 원 포 올의 기원까지 감안해서 각성에 올 포 원까지 연관된 것이 아닐지 추측한다. 명확한 답은 찾지 못한 듯 하지만 우선 개성의 폭주를 막고자 미도리야와 대련, 보통 이런 힘은 위험해지면 나온다는 논리로 달려들고 그걸 때려눕혀 자기가 1등이 된다(...)는 열망까지 태우지만 대련 중에는 결국 선대의 계승이 나오지 않아 흐지부지된다. 한편 대련 후 공동 광장, 미도리야에게 개성이 두 개냐고 묻고, 파생같은 것이라 얼버무린 그의 대답에도 금새 납득하는 토도로키를 (감이) 예리한데도 어리바리하다고 생각한다.

13. 이능해방군 편


218화에서 토도로키와 함께 가면허 재시험을 받고 자격증을 얻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빌런이 나타나 시민들의 금품을 절도하는 모습을 보고 토도로키와 함께 해결하고 프로 히어로와 올마이트에게 칭찬받는다. 그리고 다음화부터 바로 빌런 연합을 주인공으로한 빌런 아카데미아 편이 시작되어서 유에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공기화되었다(...).

13.1. 극장판 히어로즈 라이징


현재의 초인사회는 혼돈의 도가니에 있다며 올마이트의 은퇴이후 점점 늘어나는 빌런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라는 공안회에 의해 프로 히어로가 없는 나부섬에서[75] 실무적 히어로 활동을 하게된다.
모두 열정적으로 나부섬의 시민을 도울 때 홀로 거만 떨며 아무 것도 안 했다. 그래도 중간중간 조언[76]을 나눠주는 등 정말로 농땡이 친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일을 안 했기 때문에 야간숙직을 홀로 맡는다. 순찰 도중 데쿠가 훈련하는 모습에 원 포 올을 제대로 다루고 있냐며 라이벌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나부섬의 주민 카츠마가 빌런이 나티났다고 신고하여 나서는데, 사실 이는 히어로에 대한 동경을 품는 카츠마가 걱정되어 히어로의 환상을 부수기 위한 나호의 계략이었다. 바쿠고는 처음부터 눈치챘으며 평소 성질답게 버럭버럭 화를 낸다.
이후 카츠마가 데쿠에게 누나의 장난을 사과하러 오고, 데쿠는 이에 자신이 왜 히어로에 대한 동경을 품었는지 알려준다. 바쿠고는 뒤에서 이를 몰래 들었고 마음 속으로 남매를 용서한다. 한편 세포 활성화 개성을 가진 카츠마를 나인 일행이 노려 나부섬을 습격한다. 바쿠고는 그의 동료 머미를 상대하다가 개성에 붙잡혀 꼭두각시 신세가 된다.
이후 미도리야와 함께 나인을 상대하고, 도무지 이길 수가 없자 미도리야가 '''원 포 올을 넘겨 주면서''' 상황은 역전되고, 나인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이후 원 포 올은 미도리야에게 남아있었고, 바쿠고는 원 포 올을 대여한 동안의 기억을 잃는다.

14. 인턴 재개 편


'''바쿠고가 현실에 부딪히기 시작한 시기'''
241화에서 토도로키 쇼토와 함께 임시면허 취득 후 30분 만에 빌런을 퇴치한 것에 대한 인터뷰를 했지만 통편집 당했다...[77] 이후 다른 아이들에게 실컷 비웃음당하고, "올마이트에서 멀어진 거 아니야...?" "미쳤군"이라는 말을 듣는다. "다 들린다 망할 데쿠랑 동그라미!!"라고 소리지르지만 별 말 못하는건 덤. 그 후, 마운트 레이디가 미드나이트와 교실로 들어오는데, 너희의 노출도 늘었으니 특별 강사로 초청했다는 아이자와의 말을 듣고는 통편집의 굴욕을 겪었기에 안 늘었다며 이를 바득바득 간다.
이후 인터뷰 훈련을 받는다. 이때는 다행히도(?) 폭언을 퍼붓진 않는데, 마운트 레이디는 '인류랑 안 맞는 거구나'(...)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쇼토는 자기 때문에 통편집 당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물론 바쿠고는 착각 말라며 너 따위가 내게 영향 줄 수 있을 것 같냐고 비꼰다.
242화에서는 유에이 고교에서 히어로 인턴을 재실시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기숙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며 인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키리시마는 바쿠고에게 어느 사무소를 갈것인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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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염원.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아직 너는 바깥 세계를 보려하지 않고 있어. 나는 네게 세계를 보여주고 싶다.'''

-베스트 지니스트-

바쿠고는 지니스트가 행방불명이란 신문기사와 지니스트가 내준 과제인 유치하고 흉폭한 히어로명[78]를 떠올리며 못 정했다고 답한다. 그런 바쿠고와 인턴 갈 곳이 없는 미도리야한테 토도로키가 엔데버 사무소로 초대한다.
243화에서 쇼토, 미도리야와 함께 엔데버와 대면한다. '어서와라'하고 웃으며 3명을 만나던 엔데버는 곧 쇼토만 와줬으면 했다고 인상을 좁히며 본심을 보이지만, 아들인 쇼토의 한 마디에 별말을 못하는걸 보고 '심하네'라고 비난한다. 엔데버가 정말 쇼토랑 친한 것 맞냐고 의아해하자. NO.1의 현장을 볼 수 있으면 아무래도 좋다는 말로 받아치며, 엔데버가 쇼토에게 친구는 골라서 사귀라고 잔소리 모드로 돌입하게 만든다.(...)
엔데버 인턴에 오기 전에 올마이트는 바쿠고한테 좋은 타이밍이란 말을 한다. 이유는 '''바쿠고는 엔데버랑 닮은 부분이 많으며, 과거와 달리 변화한 '지금'의 엔데버를 가까히서 보는 편이 좋다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멀리서 들리는 비명소리에 엔데버는 전신에 불꽃을 두르며, 쇼토 외에는 신경써줄 생각은 없으니 배우고 싶으면 뒤에서 보라한다. 그리고 그 뒤를 미도리야,쇼토와 함께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은 채로 따라가서 놀라게 만든다.
244화에서 엔데버를 노리는 빌런 뒤를 미도리야,쇼토화 함께 치려고 했지만, 근처에 있던 호크스한테 선수를 뺏기고 만다. 이게 분했는지 자신이 더 빨랐다고 우기지만 호크스는 그건 글쎄다.라며 호크스가 받아친다.
245화에서 떠나는 호크스를 보면서 6살 차이밖에 안 나는데 완전 다르다고 감탄하는 쇼토, 미도리야와는 달리 짜증난다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그게 거슬렸는지 엔데버 사무소에서 호크스를 '비실새'라 비꼬며 인턴 활동에 전의를 불태운다.
246화에서는 호크스의 비밀 메세지를 눈치챈 엔데버가 곧 다가올 빌런과의 전투를 대비해 바쿠고, 쇼토, 미도리야를 자기 밑에서 훈련시키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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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는 하고싶다고 생각하는건 뭐든지 할 수 있어! 하나밖에 없어도 제일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미 그냥 강하기만 해서는 강한 놈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 NO.1을 뛰어넘기 위해서 부족한걸 찾으러 왔다.

247화에서 엔데버가 뭘 배우고 싶냐고 묻자. '''뭘 못하는지 알아내러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유를 설명하면서 '부족한게 무엇인지 알고싶다'고 정정한다. 이런 바쿠고를 보면서 엔데버도 과거 자신을 보았는지 순순히 받아들여준다. 그리고 인턴들 모두 겨울 안에 엔데버보다 먼저 사건을 해결해보라는 미션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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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버: 바쿠고 뭘 할 수 없는지 알고싶다고 했지. 확실히 좋은 속도야. 충분하다. 루키치고는 말이야. 하지만 방금 나를 추월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됐지.

바쿠고: 겨울은 준비가!![79]

엔데버: 실제상황 때 늦어도 그런 변명을 할 건가? 여기는 수업을 하는 곳이 아니다. 늦으면 떨어지는건 성적만이 아니야. '''목숨이 사라진다.'''

248화에서 엔데버는 말그대로 격의 차이를 보며주고,[80] 쇼토와 바쿠고한테 개성을 응축해서 쏘라고 가르친다. 미도리야가 A.P.샷이랑 비슷한 요령이라고 조언해주자. 왜 그 원리를 너가 아냐고 거리를 두라며 화를 낸다(...).
249화에서는 일주일이 지났지만 엔데버를 따라잡지 못한다. 오히려 늘 앞서가는 엔데버를 보며 '이 상황에서 저런 힘이 나오냐...!'며 화를 낸다. 후유미의 초대로 토도로키 가에 저녁식사를 초대받는다. 마당까지는 왜냐고 소리질렀지만, 현관에서 후유미가 햇살처럼 웃으며 인사하자 '왜지...'하고 중얼거린다. 식사도중 후유미의 음식 맛을 분석하는 미도리야한테 마파 두부의 맛이 떨어진다고 화낸다. 하지만 나츠오와 엔데버의 차가분 분위기에 밥이 목으로 넘어가는지 코로 넘어가는지 모른채 저녁을 마친다. 정리하면서 미도리야가 토도로키 가의 사정을 알고있었냐고 묻자 '내가 있는데 너희들이 얘기했잖아.'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운된 쇼토와 후유미한테 손님을 초대하고 센시티브한 모습 보이지말라고 화를 낸다.
250화에서 미도리야와 같이 토도로키 가의 맏형인 토우야에 대한 사정을 듣고는 엔데버와 나츠오의 응어리를 이해한다. 이 후,토도로키 가를 떠나기 전에 후유미한테 마파 두부 레시피를 가르쳐달라고 한다.
엔데버의 전용 콜택시로 셋을 학교로 데려다줄 때, 창문 밖에 머리를 내밀며 'NO.1이면 좀 더 좋은 차를 준비해라!'고 깽판을 친다. 그러다 나츠오를 인질로 삼아 엔데버한테 죽이고싶어하는 빌런 '엔딩'과 대치한다.
251화에서는 미도리야, 쇼토보다 먼저 차 밖에 나온 다음, 미도리야가 던져준 팔토시 코스튬을 장착한다. 인턴들의 등장으로 엔딩은 빈틈을 보였지만 엔데버가 모종의 이유로 주춤하게 되는데. 인턴들은 멈추지 않고 달려가 일주일 안에 엔데버가 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성시키며, 엔데버보다 앞서 사건을 해결하라는 과제 또한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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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고는 폭발의 응축으로 엔딩한테서 나츠오를 구출한다. 그리고 뒤따라온 엔데버한테 나츠오와 함께 안긴다.
252화에서 엔데버가 다친 데는 없냐고 걱정하며 안아주는데 없으니까 놓으라고 짜증을 내며, 엔데버의 팔에서 고양이마냥 빠저나온다. 시민(들러리)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바쿠고는 엔데버한테 '겨울 안에 엔데버보다 빌런을 퇴치했음'을 과시하지만, 엔데버가 순순히 인정하고 칭찬하자 되려 분해한다. 사건이 정리되고 나츠오가 히어로명을 묻자, 미도리야가 옆에서 '바쿠고'라 한 걸 아니라고 정정한다. 미도리야는 기뻐하며 히어로 네임을 알려달라하지만, 먼저 알려줄 사람이 있다고 나츠오한테도 안 알려준다.
256화에서는 인턴으로 성장한 A반 애들과 같이 엔데버 인턴의 성과를 보여준다. 끝나고 올마이트의 신호를 받으며 미도리야와 같이 역대 계승자 노트를 보게된다.
257화에서 2,3대 계승자를 제외한 4,5,6,7대 계승자들을 보면서 전부 들어본 적도 없고, 강한 개성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올포원은 원포올을 고집했고, 계승자들 모두를 '선택받은 자'가 아닌 '맡겨지며 맡긴 자들'이라고 말하자. 계승자들이 일찍 단명한 이유를 납득한다. 이 후 미도리야가 다음에 습득할 계승자의 개성이 7대의 '부유'라는 걸 듣자. 하늘을 나는 건 자기는 이미 할 수 있다고, 부유를 익히는대 노력해야하는 미도리야를 조롱한다. 이 후, 파티 준비 중인 A반의 사이에 끼어든다. 엉성하게 잘린 부추의 범인이 토도로키인걸 알자 누나가 울겠다며 훈수를 둔다.

15.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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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하순, 호크스의 정보와 엔데버를 중심으로 비밀리에 시작된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일본 전역에 숨어있는 아지트를 동시에 치는 작전이며, 엔데버의 인턴인 미도리야 이즈쿠, 토도로키 쇼토와 함께 쟈쿠 병원 피난조로 배치받는다.
272화에 시민들을 피난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할머니가 고맙다며 주신 초코만쥬를 입마르니 됐다고 화내며 호송차에 타라고한다. 데쿠가 원포올의 목소리로 병원을 보자, 유에이 인원들과 같이 병원을 본다. 시가라키가 깨어나고 병원으로부터 대 붕괴가 시작되자, 모두한테 달리라고 소리친다.
시민들을 데리고 시키는 후방조들과 함께 붕괴로부터 입에는 꼬마 한 명과 두 다리로는 초코만쥬를 주던 할머니를 붙잡고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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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면 지키려고 이 인원을 나누겠지. 히어로란 건 모두 지키려고 하니까.

이 후 시가라키가 원 포 올을 찾고 움직인듯한 통신을 듣고, 시민들이 피해를 입을 걸 고려한 미도리야가 몰래 빠져나가려는 걸 쫒아간다. 그리고는 미도리야와 함께 후방조와는 따로 시가라키를 유인한다.
미도리야의 무전으로 시가라키가 방향을 꺽고 미도리야를 쫒는단 걸 환신한다. 왜 쫒아온 거냐는 미도리야의 질문에 죽여버린다!고 한 마디한다. 그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건 원 포 올의 비밀을 공유하고있는 자신 뿐이라는 말에 미도리야는 고마워하지만, 바쿠고는 올마이트를 끝낸 남자로서 시가라키한테 납치당한 설욕을 풀고자 투지를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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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망할 데쿠가 평상시에 풀카울 할 수 있는 출력은 30%. 몸에 부담을 줄이기위해 임팩트 순간에만 45%까지 끌어낸다.

엔데버 사무소와 올마이트의 특훈으로 데쿠가 힘을 기를 때마다 차이가 나지 않게 달려들었다.

'''지금 30% 스피드에, 나는 따라가고 있다.'''

그리고 미도리야의 성장을 요약해주며, 자신도 그 성장에 지지않고 따라갈 수 있다고 말한다. 안타깝게도 연출은 바쿠고 뒤로 쫒아가던 미도리야와는 반대로, 이제는 자신이 미도리야를 쫒고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 데쿠를 쫒는 것만으로 버거운 바쿠고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선택받은 미도리야한테 지지 않는다고, 진채로 있을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스피드를 더 내다 시가라키가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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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야: 그 여름 카미노에서 맛 본 죽음의 이미지'''

바쿠고와 미도리야는 시가라키를 보자마자, 자신이 붕괴되는 죽음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그대로 당할 뻔했는데. 원 포 올을 무전으로 듣고 안좋은 예감을 가지고 날아온 그랜토리노 덕에 구출된다. 그리고 시가라키는 들이 막겠다고 미도리야와 바쿠고는 물러나라고한다.
이레이저가 무사히 시가라키의 개성을 지우고, 엔데버와 류큐가 무개성 시가라키를 상대하지만 상황은 좋지가 않다. 시가라키는 개성이 없어도 올마이트보다 아래지만 상당한 신체능력을 가졌고, 시가라키로 인해 실험관 속에 있던 수십마리의 니어 하이엔드가 지원 온 히어로들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 결국 시가라키가 위험해지자 미도리야와 함께 다시 전선에 뛰어든다. 이 때 바쿠고는 카미노 때 자기를 위해 고개를 숙인 이레이저를 떠올리며, 이제는 우리들의 차례라고 외친다.
지금 최악은 이레이저를 잃고 시가라키가 다시 개성을 되찾는 것으로 상정한 둘은 시가라키와 대치한다. 미도리야가 검은 채찍으로 시가라키를 묶고, 바쿠고가 A.P.머신건으로 공격하지만 시가라키는 폭죽놀이하냐고 비꼰다. 그리고는 채찍을 뚤고 바쿠고 앞으로 달려와, 카미노 때와는 달리 이제 필요없다며 공격하려는 순간 엔데버가 구해준다. 엔데버는 후방에 있어야 할 둘이 온 것은 되묻진않고, 바쿠고한테 데쿠를 지키라는 지시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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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가 없는 것도 정도가 있지. 또라이 자식!! '''그건 미끼다!!'''

그리고 바쿠고는 히어로들을 무시하는 시가라키 위로 날아, 서포트 아이템으로 최대 화력을 땅바닥에 떨군다. 동시에 엔데버는 이를 놓치지 않고 '베니싱 피스트'로 연계하여 공격한다.
둘의 공격으로 시가라키는 치명상을 입어 바닥에 주저앉는다. 하지만 시가라키는 자신의 오리진을 떠올리며, 한계를 넘어 다시 싸우기 시작한다. 도중 그랜 토리노가 치명상을 입히고, 시가라키는 미도리야와 바쿠고를 무시하고 이레이저를 쫓는다. 이 움직임은 한계임에도 불구하고 바쿠고가 빠르다고 당황했다. 뒤늦게 쫓아온 류큐가 시가라키 앞을 막고 미도리야가 검은채찍으로 봉쇄한다.
시가라키가 주머니에서 개성 소멸탄을 꺼내, 이레이저한테 날리려는 걸 눈치 챈 바쿠고는 뒤에서 폭파로 2발 중 한발을 부숴버린다. 하지만 히어로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레이저는 크게 다쳐 기절하고, 시가라키는 초재생으로 지금까지의 데미지를 회복한다.
상황은 최악. 그랜 토리노는 중상, 엔데버는 한계가 와서 중간에 온 토도로키가 열을 식혀주고, 이제이저 헤드는 다리 한 쪽을 잃고 눈에 패였다. 미도리야는 분노에 빠져 당장 시가라키한테 덤벼들기 일보 직전에, 바쿠고는 그랜 토리노 곁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패닉에 빠진다. 그러다 갑자기 시가라키 몸에 이상이 생긴다. 오른팔과 가슴이 쪼개지는데 이는 앞서 히어로들의 활약으로 정착률 75% 상태에서 깨어난 부작용이다. 그럼에도 시가라키는 상관없단며 붕괴를 발동시키자, 부유를 사용하는 미도리야에 의해 검은채찍으로 구조된다.
시가라키가 개성을 되찾았음에도 미도리야가 공중에서 홀로 싸우려고 하자. '네가 제일 가까이가면 안 된다고!' 소리치지만 미도리야가 달리 싸울 사람이 어디있냐고 따지자. 아무 말도 못한채 싸우는 모습을 보기만한다.
그리고 과거 회상에 들어가는데 훈련을 하면서 계속 이겨, 미도리야의 머리를 아프로 머리로 만들어버린다.[81] 우라라카,세로,츠유가 미도리야의 훈련을 도와주는 중. 올마이트가 쉬고있는 바쿠고 옆에 가서 앉자 이야기한다. 검은 채찍은 어찌저찌 무마시켰지만, 다중 개성이 되버린 원포올을 앞으로 완전히 감추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자. 올마이트는 '힘을 바라는건 나쁜 사람 뿐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말한다. 바쿠고는 '계승자 노트'에 대해 말하는데. 5,6,7대는 사인까지 확실히 적혀있던 반면, 4대는 적혀있는게 어중간한 부분을 묻는다.[82] 바쿠고는 "원 포 올에 대해 뭔가 알아낸 거 아니냐"고 알려달라 따지지만, 올마이트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다시 이야기를 피한다. 그리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바쿠고가 미도리야를 걱정한다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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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녀석근본적인 부분에서 자신을 계산에 넣지 않아.

분명 어릴 때부터 쭉 그랬고, 해야할 일이 늘어난 지금도...

그게 기분 나빠서, 멀리하고 싶어서

'''이해할 수 없는 나 자신의 나약함을 뒤로 미루고 괴롭혔어.'''

바쿠고는 자신이 봐왔던 미도리야와, 그에게 저지른 죄를 올마이트한테 털어놓는다. 올마이트는 훈련에 성실하게 임해주는 것도 속죄에 포함되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바쿠고보고 엔데버와 비슷하다고 한 것은 그 '''변화'''라고 말해준다. 언젠가 다시 얘기할 날이 올거라고 말하며 과거 회상은 끝이난다.[83]
현재에서 미도리야가 바쿠고의 말처럼 자신은 신경 안쓰고 시가라키를 처치하려고 하자 바쿠고는 엔데버를 이끌고 미도리야 쪽으로 가며, 마지막 한방은 절대 맞추라고 한다.

15.1. 바쿠고 카츠키 :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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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 머릿속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몸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

결국 285화 ‘바쿠고 카츠키: 라이징’에서 미도리야와의 과거를 떠올린다. 한 때 올마이트란 같은 영웅을 동경하던 친구로, 그리고 지금은 그 힘을 이어 받은 계승자란걸 인정한다. 시가라키의 공격이 미도리야를 향하자 '''몸이 나도 모르게 움직였다''' 라는 생각이 나오며 미도리야 대신 '''시가라키의 공격을 맞아준다.''' 그 후 '혼자서 이기려 하지 마'라고 충고한 뒤 추락.[84] 다행히 토도로키가 잡아낸다. 그 와중 시가라키(또는 그를 장악한 올 포원)가 한 "오늘 싸움으로 쓸데없는 피를 많이 흘렸지만 지금 것이 가장 쓸모 없었다" 라는 말로 미도리야의 분노는 절정에 이른다.
묘사상 즉사는 면한 것으로 보이지만 관통된 부위가 '''심장을 시작으로 하나같이 급소 부위라''' 생존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목숨을 건진다 해도 잉게니움처럼 재기불능의 외상을 입어 이전과 같은 활동이 불가능해질 가능성도 있다. 상대로 보나 피해 부위로 보나 잉게니움보다 훨씬 중상이라고 봐도 무방하기에....[85]

15.2. 이후


일단 290화쯤에는 가까스로 눈을 뜨긴 떳지만, 그를 구조하고 있던 텐야의 말에 의하면 '''내장 쪽까지 다쳤다고 한다.''' 하지만 바쿠고는 식은 땀을 흘리며 어떻게든 승기를 잡으려는 집념을 보인다.[86]
291화에서도 여전히 치명상을 입은 상태이지만 다비의 정체가 토도로키 쇼토의 큰형인 토도로키 토우야인 걸 바쿠고 본인도 알게된 듯 하다.
293화에서는 이이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하도 네지레와 함께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새 히어로 네임 '''대폭살신 다이너마이트'''를 외친다.
이후 298화에서 다행히 센트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는다. 일어나자마자 현장에서 공투한 다른 히어로들의 상태를 물어보는데, 세로로부터 미도리야만이 아직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말을 듣고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만류하는 동급생들을 뿌리치고 미도리야의 병실에 쳐들어간다.
303화에서 아스이의 혀에 묶여서 사토, 미네타에게 끌려간다.


[1] 정확히, "다음 생에는 개성이 깃들 것이라 믿으며 옥상에서 원찬스 다이빙!"이라고 말했다. 미도리야는 자기가 진짜 뛰어내리면 넌 자살교사라고 속으로 깠다. 초반의 바쿠고의 성격적 결함을 한 눈에 보여주는 한 마디이자 이후 바쿠고의 안티가 두고두고 씹어대는 대사다. 근데 이대사는 팬 안티 가릴거없이 싫어하는 대사.[2] 같이 싸우는 우라라카는 안중에도 없어 건드리지도 않았다.[3] 팔 토시의 안전핀을 뽑으면서 말한 "안 맞으면 안 죽어!"라는 대사는 당시의 빡친 심리도 반영되었지만 동시에 생명에 위협이 가지않을 정도로 발사하겠다는 계산도 들어있었다는 점이 가관. 올마이트왈 묘한 부분에서 냉정하다. 실제로도 미도리야가 맞지않게끔 각도를 조절해서 딱 스치도록 발사했다.[4] 미도리야는 정면대결로는 아직은 바쿠고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만약 이때 서로 결정타가 들어갔다면 힘 조절이 제대로 안되던 당시 상황상 바쿠고는 말 그대로 뼈와 살이 분리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었다. 그야말로 한수 아래라고 까고 다녔던 상대에게 배려까지 받고 패한 눈물나는 상황.[5] 이 때, 정신적 충격이 컸는지 과호흡 묘사가 있다.[6] 바쿠고가 단순한 헛소리로 생각해주어 다행이었지만 이 일로 인해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에게 주의를 받게 된다. 다만 올마이트 역시 '''가장 친한 친구'''에겐 '원 포 올'에 대해서 알려줬으니 어찌 보면 의미심장한 부분.[스포일러1] 하지만, 나중에 빌런에게 납치당하고 올마이트와 올 포 원의 전투를 현장에서 보게 된 덕에 개성 사회의 또 다른 상식인 '개성은 한 명당 하나 뿐'이라는 게 예외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를 추론하여 미도리야가 올마이트에게 개성을 받았다는 것까지 혼자서 추론해냈다.[7] 이 장면은 예전처럼 독선적이고 일방적으로 깔봤던 관계에서, 신경질적으로 견제하는 태도는 여전해도 미도리야를 하나의 실력자로 보게 되는 첫 순간이다.[8] 미도리야의 말로는 예전에 캇짱(중학교 때)이었으면 이런 말은 웃으면서 했었다고 했지만 선서 당시에는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말한 점에서 알 수 있다.[9] 우라라카의 개성에서 알다시피, 자기를 띄우면 바로 멀미를 한다.[10] 이 때의 토도로키는 왼손의 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넘어, 고민으로 인해 아이자와가 '공격이 단순해졌다.'고 평가할 정도의, 다시 말하자면 사실상 미도리야전 이전보다 약해진 상태였는데, 전투센스가 좋고, 머리도 좋은 바쿠고가 이걸 모를리가 없으므로, 본인이 원했던 '''완전무결한 1등'''과는 완벽하게 동떨어진 1위였기 때문에 더욱 화냈던 것으로 보인다.[11] 그리고 이 승패가 상당히 재밌는게, 대항전에서는 미도리야에게 토도로키와 바쿠고가 패배했고(미도리야>토도로키, 바쿠고) 체육대회에서 미도리야와 토도로키의 승부는 토도로키의 승(토도로키>미도리야) 그리고 비록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나 어찌되었든 토도로키에게 바쿠고가 승(바쿠고>토도로키). 즉 미도리야 토도로키 바쿠고 이 세명의 승패가 가위바위보 마냥 얽혀있다.[12] 이를 본 키리사마는 등수 값 못하는 1등이라고 하고, 옆에 있던 토코야미는 악귀가 따로 없다고 말한다.[13] 특수한 성분의 헤어젤을 사용했는지 아무리 씻어도 헤어스타일이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세로와 키리시마가 계속 놀리자 분노에 찬 기합(...)으로 원래 헤어스타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14] 덧붙여 1, 2, 4, 5위는 각각 야오요로즈 모모, 이이다 텐야, 미도리야 이즈쿠, 토도로키 쇼토다. 다들 성실하기론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인물들.[15] 교사진은 자기 체중의 반 정도의 압축추를 달고 싸운다고는 했지만, 직후의 행동들을 보면 올마이트(를 비롯한 다른 교사들 모두)에겐 큰 핸디가 아닐지도 모른다.[16] 사실 묘사가 유에이 초기 실내 대인 전투훈련 때와 비슷해서 그렇지 바쿠고의 판단 역시 아주 틀렸다고 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바쿠고와 미도리야가 상대해야하는 건 하필 그 '''올마이트'''이다. 올마이트의 속도가 눈으로 인식하기 힘들 정도라는 것을 볼 때 아무리 도주하려 해봤자 결국은 따라잡히고마니 전투는 필연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미도리야는 올마이트에 대한 추종심 때문에 아예 싸운다는 것을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으니 미도리야의 판단도 합리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바쿠고 역시 도망치는걸 도외시하고 무조건 싸워서 쓰러뜨리는 것만 생각했으니 합리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17] 레벨 1과 레벨 50과의 성장속도는 다르고 거기에 너무 얽매이면 잘못된 길로 틀어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바쿠고는 자존심때문에 지는 것을 택함으로써 한 순간이나마 자신의 신념을 스스로 저버린 꼴이 되어버렸다.[18] 올마이트의 배후를 공격하는 장에서 잘 보면 눈물이 맺혀있다.[19] 참고로 62화의 제목은 다름아닌 '''"바쿠고 카츠키 : 오리진"'''. 1화에서 올마이트에게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미도리야와 체육제에서 미도리야의 일갈을 통해 아버지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신의 불을 받아들인 토도로키도 각 화에 오리진이 붙었다. 즉 미도리야나 토도로키와 마찬가지로 바쿠고 역시 심리의 변화, 개선을 통해 진짜 히어로로서의 1보를 내딛었다는 뜻이 된다.[20] 거기다 여기서 바쿠고는 팔 토시라곤 해도 자기 개성을 미도리야한데 빌려줬는데, 독보적인 1등만을 바랬던 바쿠고가 이런 행동을 보인 건 꽤 의심스러운 연출. 실제로 이후 바쿠고는 미도리야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21] 가이드북 부록만화에 따르면, 이 때 미도리야가 구해준 사실을 영상으로 보고 다시 화가 났다고 한다. 시험 끝날 당시에는 기절해있었고, 영상을 봤던 자리에서는 올마이트가 있었으니까 다물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때의 분노는 미도리야가 화장실 간 틈에 우라라카가 난입을 한 덕분에 흐지부지되었다고 한다.[22] 이때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구한 행위가 본의아니게 이후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미네타&세로 팀이 미네타가 탈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제압당한 세로는 불합격 되어 보충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만약 미도리야가 바쿠고를 구하지 않고 혼자 탈출했다면 바쿠고 역시 불합격 판정을 받아 보충수업을 듣는 처지가 되었을수도 있고 덩달아 '''임간합숙에서의 빌런 연합의 습격 역시 본래와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23] 첫번째는 체육대회에서 우라라카와의 대전, 두번째는 결승전에서 하우저 임팩트를 시전한 후, 세번째는 기말시험 중 올마이트를 상대할 때. 바쿠고 외에도 코다,미네타, 카미나리 등 개성을 과하게 사용한 리스크가 나타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24] 애니에선 종종 손을 빼고 최대출력의 폭발을 반복하여 폭발의 규모를 확대를 꾀한다는 설정이 추가됨.[25] 결승전 때의 일이 아직도 거북한지 험악한 표정으로 오지로에게 바꿔달라고 하기까지 했다. 오지로와 페어인 미네타도 덩달아 바쿠고가 무서워서 아오야마랑 바꿔달라고 했을 정도다. 참고로 아오야마에게 바꿔달라고 한 이유는 아오야마가 야오요로즈와 페어였기에 부탁했지만 아오야마도 무서워서 고개를 저었다.[26] 납치한 Mr. 컴프레스의 말에 의하면 문 피시를 압도적으로 유린한 다크 섀도우에 흥미를 느껴 덩달아 납치한듯.[27] 두려움을 떨치고 레이저를 쏴 둘이 압축된 구슬을 빌런의 손아귀에서 떨쳐냈다.[28] 사실 이전에 시가라키를 죽인다고 한 건 그냥 바쿠고 말버릇이 '죽어라'이기 때문이다. 바쿠고가 히어로 지망생인 이상 진짜 사람을 죽일 리도 없고, 진짜로 죽였다간 바쿠고 본인도 바로 연합원들에게 죽는다. 실제로 시가라키에게 먹인 폭발도 얼굴에서 살짝 떨어진 장소에서 터트려 공격한 것. 진짜 죽일 작정이었으면 얼굴이나 목을 붙잡고 몇 번이고 폭파시켰을거다.[29] 베스트 지니스트는 작전회의에서 지금쯤 날뛰고 있을거라 했는데 딱 맞아떨어졌다.[30] 기말시험 때 바쿠고는 그렇게 멸시하던 미도리야의 힘까지 빌려가며 온갖 자존심을 꺾어서 승리했다. 그렇게 꺾여지고 남은 유일한 것이 올마이트를 향한 동경이었기에 이런 발언을 한 것.[31] 상황파악은 잘 했어도, 두 세명 정도는 쉽게 쓰러뜨릴 수 있다고 빌런들의 전력을 과소평가했던 점과 자신의 능력을 맹신한 점이 판단에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회유당한 척을 하는 것은 자신의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아 그러지 않았다. 본인이 싫어하는건 거짓말로라도 안하는 성격이라고 한다.[32] 그렇다고는 해도 빌런들의 개성, 특히 쿠로기리나 마그네, Mr. 컴퍼러스의 경우엔 포획에 특화되어 있는 만큼 도주를 위해서는 이들을 쓰러뜨릴 필요는 있었다. 구출조가 왜 도착하자 마자 쿠로기리부터 제압했는지 생각해보자.[33] 그 와중에 떠올린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베스트 지니스트의 "빌런과 히어로는 표리일체"라는 가르침이였다. 바쿠고 본인은 정작 아무 가르침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그의 가르침이 나름 머리에 박혀있었던 것.[34] 정발본에는 "미쳤구나?"라고 번역되었다. 더빙판에서는 "겁도 없냐?"라고 번역되었다.[35] 이 장면에 무슨 의미가 담겨있는 지는 키리시마 에이지로 문서 참고.[36] 이 장면이 애니에선 나카무라 유타카의 작화 버프를 받아 엄청난 퀄리티로 연출되었는데, 문제는 바쿠고가 아파트 3~4개 정도의 엄청난 거리를 폭발 단 한방으로 로켓마냥 날아가는 형태로 필요 이상으로 강력하게 연출되어 '''왜 진작 혼자서 탈출 안했냐'''는 소리를 듣는 중이다.[37] 애니 더빙판에선 아줌마(...).[38] 이때 바쿠고가 다음은 너라는 올마이트의 발언과 그걸 듣고 홀로 엉엉 우는 미도리야를 떠올리는데, 정황상 그는 원 포 올은 그렇다치고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다음 대를 맡긴 것'''을 알아차린 듯하다.[39] 만약 올마이트가 은퇴하지 않았더라면, 구출 계획을 몰랐던 바쿠고, 지로, 하가쿠레를 제외한 12명 + 독단적으로 구출하러 간 5명을 전원 제적한다는 것.[40] 의외의 태도였는지 키리시마는 순간 카미나리에게 삥 뜯었나하고 오해했었다(...)[41] 근데 사실 이때 토도로키의 상황은 안나와서 자세히는 모른다.[42] 다른 애들 중 앞서가는 애들이 '''이제 스타일을 정하고 있다'''고 나왔는데 바쿠고에게는 '''복수의 기술을 습득한 자'''라는 예시가 붙었다. 아마 기술을 몇 가지 더 개발한 듯. 실제로도 스턴 그레네이드, 최대 화력 방출, 하우저 임팩트 등 작중에서 학생들 중 오리지널 필살기를 보인건 바쿠고가 최초다.[스포일러2] 여기서부터 미도리야와의 재충돌이 일어날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바쿠고는 간접적이긴 해도 강한 적에게 이기기위해 만든 필살기때문에 올마이트를 또다시 위험에 빠트렸지만 미도리야는 슛 스타일을 고안해내 더욱 성장하고 이걸로 올마이트를 위험에서 구해냈기 때문이다.[43] 초반부에 미도리야에게 화를 낸 것도 '저 너드가 개성이 있었는데도 나한테 '''숨겨왔다''''고 착각해서인 것도 보면 바쿠고가 속내를 숨기는 표리부동을 싫어한다는 건 극 초반부터 제법 암시되어 온 면이다.[44] 바쿠고의 성격상, 선민주의를 부정하는 것 보다는 스트레이트하게 말해도 될 걸 어렵게 꼬아서 말하는 것을 아니꼽게 본 것일지도 모른다.[45] 카미나리는 이걸 줄곧 멋내기용으로만 생각했지만, 속을 자신의 폭파 성분으로 채웠다고 한다.[46] 자기가 동경하고 있었던 올마이트의 총애를 받은 대상이 자기가 가장 멸시하고 얕보던 녀석이고 그런 녀석이 총애를 받으면서 자신과 나란히 서는 모습을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모른다.[47] 다만 기말 실기시험 이후 바쿠고의 심리변화를 잘 보면 예전처럼 미도리야를 '나보다 약골인 주제에 나와 같은 곳에 서있으려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빡쳐!!' 하고 여기는 열등감보다는 '올마이트의 힘을 이어받았으니 넌 당연히 강하다' 하고 은연중에 '''라이벌 의식'''으로 바뀌어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히어로라면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약간의 이질적인 가치관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도 보인다.[48] 다만 평소 승부욕이 강한 바쿠고 치곤 비교적 덤덤히 불합격 소식을 받아들였는데 스스로도 자신이 2차 시험을 합격하긴 힘들거라는걸 예상하고 있었던 모양.[49] 바쿠고가 이 사실을 직접 관계자에게 전달 받은 건 아니지만 당시 올 포 원에 의해 카미노로 전송되고 미도리야 일행에게 구출 되기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이미 올 포 원이 복수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증강계를 좀 더 더해 볼까'''라는 혼잣말을 하는 걸 들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유추해낸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경찰에 인계된 후 경찰관들이 수사 관련 대화를 나누는 걸 엿들어서 알아낸 것일 수도 있다.[50] 그런데, 올마이트가 바쿠고를 구해준 시기와 미도리야가 개성을 양도받은 시기는 미도리야의 훈련 기간 때문에 1년 가까운 공백이 있다. 바쿠고가 그것까지 감안한걸지도 모르지만...[51] 이 반응은 원 포 올이 단순한 개성이 아니라 올 포 원에게 대항하기 위해 '''정의감'''을 매개로 8대에 걸쳐 축적된 역사가 있는 힘임을 모르기에 나온 반응었다. 상당히 진실에 근접했지만 아쉽게도 당시 바쿠고에게 있어 원 포 올은 그저 '''올마이트가 미도리야를 후계자로 인정 했다는 상징'''일 뿐이었기에 '''똑같이 올마이트를 동경했음에도 왜 자기보다 훨씬 약했던 미도리야는 선택을 받고 자신은 오히려...'''라는 반감만이 쌓였다.[52] 바쿠고가 원 포 올의 역사를 알았다면 불만은 남았을지언정 미도리야가 선택된 것을 납득못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미도리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는 얼굴로 사람을 구하는 정의로운 히어로'''가 되고 싶어 했지만 바쿠고는 그저 '''어떤 위기 상황도 결국은 이겨내는 강한 히어로'''가 되고 싶어 했을 뿐, 스스로도 자신이 정의라는 개념에는 무관심한 인물인 걸 알고 있을 터이기 때문이다. 일단 싸움으로 전부 풀어낸 후였던 것도 있지만 실제로도 모든 상황을 듣고 난 후에 바쿠고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는 자신에게 원포올의 비밀을 말한 미도리야를 살짝 질책하는 것으로 끝났다.[53] 이런 건 트레이닝 실을 빌리거나 허락을 받아서 해야된다는 미도리야의 말에 "진심으로 치고 받으면 말릴거아냐."라고 대답했다. 즉, 교사가 입회인이 되는 모의 전투 훈련 등의 '합법적인 절차'로는 '''진심으로 치고 받으면 중간에 제지 당하기 때문이다'''.[54] 그리고 후술할 상황을 보면, 바쿠고는 지금 이 응어리를 풀지 않고서는 미도리야를 넘어서 '''자기 자신'''을 인정할 수 없는 완전히 몰린 상태였다.[55] 더욱이 바쿠고의 히어로에 대한 동경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겨내고 승리를 쥐는 강한 자'가 핵심이다. 하지만 납치당한 때의 자신은 결국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겨내지 못한 '약한 자'였고, '''결국 그 나약함이 자신이 동경하던 히어로의 미래마저 끊어버렸다'''는 사실, 거기다 언제나 자신 등 뒤에 있던 미도리야가 어느 순간 '''똑같이 동경하던 이에게 인정받고 힘을 계승받아서는 바쿠고가 오히려 등 뒤를 쫓게 되었다'''는 사실까지 겹쳐 크게 절망한 것이다. 바쿠고가 너의 동경은 옳고 내 동경은 틀린거냐고 울분을 토한 이유도 바로 이것.[56] 이 때 바쿠고의 얼굴을 보면 '''울고 있다.''' 본편에서 바쿠고가 처음 눈물을 보였던 때는 첫 전투훈련에서 미도리야에게 심적으로 꺾였을 때였고, 기말시험에서도 자존심을 꺾고 미도리야와 협력하고 있을 때도 잠깐이나마 눈물을 보였다. 즉, 그만큼 지금의 바쿠고는 심적으로 엄청나게 무너져있는 상태라는 것.[57] 그 동안 바쿠고를 내려다보면서 수작을 부려왔던 것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 중에서 가장 굉장했으니 따라가고 싶었다는 것을 확실히 하려는 의도였다.[58] 이미 여러 차례 올마이트의 강대한 파워를 눈앞에서 느꼈던 바쿠고 입장에선 이런 최강자의 개성을 물려받고도 자신에게 져버린 미도리야에게 한심함을 느낀 나머지 또 봐준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었을 것이다.[59] 다만 그렇다고 해도 여기서 무조건 이즈쿠가 바쿠고보다 약하다고 할 수는 없는데 애초에 처음부터 죽을 힘을 다해서 덤비던 바쿠고와는 달리 이즈쿠는 싸울 이유조차도 몰라서 당황에 도망다니거나 얻어 맞기만 하는 등 제대로 된 반격이나 대처를 하지도 못했으며 이즈쿠 본인이 바쿠고와 싸울 때에도 이미 상당한 데미지를 받은 상태였던 상황. 게다가 아직 8%의 힘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이즈쿠와는 달리 바쿠고는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고 전력으로 쓸 수 있는 천재적인 전투센스를 가졌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대에 맞서서 대등하게 싸웠던 이즈쿠가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것이라고 봐야 한다. 능력의 비밀을 알면서도 바쿠고가 자신에게 진 이즈쿠에게 괜히 그러한 말을 한 것이 아니다.[60] 무엇보다 자신이 납치된 이유가 자신이 체육대회 때 보여준 태도 때문이라는 것으로 자기 자신의 행동이 납치의 이유가 되었기에 더 죄책감에 시달렸을 것이다.[61] 첫 전투훈련이 미도리야를 한낮 돌멩이에서 하나의 실력자로 보는 계기가 되었다면, 지금은 서로 심정과 비밀을 공유하면서 대등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62] 미도리야는 3일로서 바쿠고는 싸움을 먼저 걸었기 때문에 하루 더 추가로 받았다.[63] 실제로 유효타를 허용하며 고생했다. 한마디로 효율적이었다. [64] 문제는 아이들은 바쿠고가 얼굴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고 왔을때는 그저 그런 반응이었는데 '''토도로키'''가 너덜너덜하게 하고 오자 경악을 했다는 것.(...)[65] 다만 당시 인턴조는 뭔가 엄청난 기술이나 요령을 습득한 건 아니고, 그저 프로의 현장에서 프로의 입장으로 임하면서 마음가짐을 새로이 다잡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바쿠고는 뭔가 다른 걸 눈치챈 것이다.[66] 모두가 인턴조를 걱정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토도로키와 함께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냉정함을 유지하려는 모습이 보인다.[67] 그 와중에 요아라시 이나사는 이런 바쿠고를 보고도 "친하게 지내면 되는거죠?"라 묻는다(...) [68] 원작에서는 했던 말로 놀린게 끝이였지만 애니에서는 행동까지 따라하면서 놀리는 것으로 강화되었다.[69] 케미:조용히 있어봐. /바쿠고:조용히 해라.(...)[70] 카미나리의 말에 따르면 음악학원에 다닌 모양. [71] [72] 지로가 바쿠고의 지시에 색적을 한 결과 금새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미리미리 색적을 해가며 진행을 했다면 당하지 않았을 함정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철저히 바쿠고의 평소 성격과 행동을 노린 함정이었다.[73] 세츠나의 개성을 막기 위해 세로가 주변에 테이프를 쳐두고 코지로의 본드가 뿌려진 상태라 자리에서 탈출도 못 하는 상황이었기에 사토가 건물 파편을 전부 받아내려 했다.[74] 건물 파편을 날려버렸을 때나 토가루의 공격을 막았을 때 전부 토카게 세츠나의 개성으로 공격당하고 있었을 때였다.[75] 더 정확히는 원래 담당 히어로가 고령으로 은퇴해서 후임을 찾을 때까지다.[76] 미아 찾기에서 키리시마가 나서려고 하자 경화가 미아 찾기에 도움이 되냐고 면박을 주거나, 사무소에 있던 것도 혹시 빌런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예비로 남은 것이었다.[77] 그도 그럴게 인터뷰를 하는데 평소 토도로키랑 친하냐는 질문에 긍정한 토도로키와는 달리 그렇게 보이면 안과나 뇌외과에 가보는 게 좋을 거라고 폭언을 날리고, 곧바로 우리가 언제 친했냐고 소리지르고, 너도 뇌외과 가보라고 한다(...). 완전 통편집인 걸 봐선 인터뷰 내내 폭언을 날려댄 듯하다.[78] 폭살왕, 폭살경, 폭살(...). 이를 들은 베스트 지니스트는 초등학생이냐고 말한다.[79] 땀을 폭발시키는 바쿠고의 개성은 추워지면 땀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80] 바쿠고가 이렇게까지 격의 차이를 느끼는 건, 올마이트 이후로 엔데버가 처음이다.[81] 미도리야의 검은 채찍 훈련이었는데. 바쿠고는 피하면서 터치만하면 이기는 거였는데... 터치하면서 폭파까지 썼던 것.[82] 유독 4대만 쓰고 지운 흔적이 있다. 처음 볼 때 바쿠고는 '그래서 모두 단명했군.'이라 말하며 지운 부분을 보여줬지만. 올마이트는 그렇다고 말하며 이야기하기를 피했다. 어쩌면 5,6,7대까지는 원포올을 넘겨주고 얼마 안 있어서 올포원과 마주쳐서 사망하거나 사망하기 직전에 넘겨주는 식이었다면 4대는 넘겨주고 살아남았지만 딱히 이유없이 돌연사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올포원을 넘겨주는 것 자체가 확실한 사망플래그를 새우는 것이 된다.[83] 이 장면을 통해 바쿠고 카츠키에 대한 안좋은 평가들이 어느정도 수그러들었다.[84] 두말할 것도 없이 이는 이즈쿠가 원 포 올을 얻기 전, 바쿠고를 구하러 진흙 빌런에게 덤벼든 사건의 짝패가 되는 장면이다. 이즈쿠에게 건네는 '혼자 이기려 들지 말라'는 말도, 해당 장면에서 이즈쿠가 바쿠고에게 했던 "네가 도와달라는 얼굴을 했어"의 대칭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즈쿠는 시가라키에 대한 분노와 다른 히어로들이 다칠 것에 대한 우려로 '혼자서' 시가라키를 처리하려고 혈안이 된 상태였는데, 바쿠고는 이런 이즈쿠에게 '''"도움을 받으며 이겨라"'''라고 일침하고 있는 것. 이전의 이즈쿠가 독불장군 바쿠고가 '누군가의 도움을 바라는 모습'을 보고 바쿠고를 지켰다면, 지금의 바쿠고는 자기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려는 이즈쿠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싸우려는 모습'을 보고 이즈쿠를 지킨 셈이다.[85] 다만 나레이션에서 "그때"라는 단어가 있는 거 보면 어떤 형태로든 살아는 있을 수도 있다.[86] 이는 미도리야가 '구한다'에 미친 것과 같이 바쿠고도 '이긴다'에 미쳐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