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야구선수)/여담

 


1. 개요
2. 야구 관련
3. 야구 외
3.1. 팬서비스 및 선행
3.2. 친화력
3.3. 손시헌 사랑
3.4. 닮은꼴
3.5. 일명 '마산깡패'
3.6. 기타


1. 개요


NC 다이노스 소속 야구선수 박민우의 기타 사항들을 설명하기 위한 문서.

2. 야구 관련


  • 그의 글러브에는 "무조건 목숨걸고 다 잡아라"라고 쓰여 있으며, 헬멧에는 빠샤! 시선은 아래로, 리듬, 타이밍, 긍정적인..(이후는 불명),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찍 빵! 할 수 있다 등의 문구들이 쓰여있고 불자답게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卍 등도 쓰여 있다. 2020년 5월 스브스스포츠 유튜브 <야구에 산다> 전화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는 2018년도부터 본인의 강한 승부욕 때문에 안좋은 방향으로 빠져드는 것을 컨트롤 하기 위해 항상 가슴에 새겨놓은 명언이라고 하며[1] "찍 빵!"은 평소 타석에서 아무 생각을 안하고 치려고 하는데, 생각이 많다 보면 반응이 느려진다고 생각해서 단순하게 "찍고 빵!" 그렇게 치자 해서 써 두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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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의 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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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의 헬멧 안쪽
  • 유독 숫자 2와 관련된 것이 많다. 2월생에 혈액형이 B형, 등번호도 2번이고, 2루수이고, 2년 연속 도루 부문 2위를 했다. 본인도 프로 입단 후 2번을 달고 성적이 좋아서 애착이 있다고.[2]
  • 경기 전 루틴이 굉장히 많다. 기사에 따르면 어떤 음식을 먹고 경기가 잘 풀리면 그 음식을 또 먹고, 경기 중 타석 박스에 들어서면 돌멩이를 치우고 땅을 평평하게 한다고 한다. 또 경기가 있는 날에는 꼭 집에서 큰 일을 보고 나온다고 한다.[3]
  • 선수생활 목표는 박용택, 박한이 같은 꾸준한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두 선수 다 자기 관리도 철저히 하는 선수들인데다, 선수의 기록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 창원 아이돌 1호기와 함께 유니폼 판매량은 늘 상위권이다. 그만큼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지만 의외로 올스타전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는데[4], 2018년 감독 추천 첫 출전, 2019년에는 드디어 Best 12에 선정되면서 팬 투표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5]
  • NC 프랜차이즈 1호기에 비해 부상을 많이 당하는 편이다. 2017 시즌에 특히 이런 모습이 두드러졌는데, 햄스트링 부상으로 30경기 넘게 결장하였고[6] 그 이후로도 거의 매 시즌마다 여러 잔부상으로 시즌을 온전히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엔갤에서 불리는 유리병이라는 별명이 점잖아 보일 정도로 부상치레가 많으며 햄스트링은 연례행사가 되었다. 풀타임 2루수라는 포지션이 무색하게 매 시즌 20~30경기의 빈자리가 발생하는 것을 볼 때, 본인의 목표인 'FA 222억 대박'을 이루기 위해서는 몸관리에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2019 시즌에는 동료들의 연이은 부상 때문인지 절치부심해서인지, 시즌 초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팀 내 선수 중 가장 많은 수비이닝인 928 ⅓이닝을 기록하며 훌륭한 성적으로 시즌을 끝까지 완주했다. 결국 숙원이던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도 성공.
  • GQ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FA 금액 목표가 100억이라고 밝혔다. 이후 17년 12월 인터뷰에선 200억으로 금액이 커졌고, 2019년 6월 3일 라디오볼 인터뷰에서는 목표를 더 올려 222억에 계약하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데...
물론 농담이다.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FA로 200억을 받는 것도 좋지만 (웃음) 10년 뒤에도 많은 관중 앞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정도로 큰 규모의 FA 계약은 목표일 뿐이고 사실상 불가능하니까요."라고 밝힌 바 있다.
  • 2020년 9월 더그아웃 매거진 인터뷰에서는 FA 대박보다는 길고 큰 영구결번이라는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야구는 물론이고 내적으로 잘해야 이룰 수 있는 목표니까 ‘좋은 사람이 좋은 야구를 했었다’ 라고 기억되고 싶어서 영구결번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 2021년 1월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연봉협상과 관련되어 구단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저격글을 올림

3. 야구 외



3.1. 팬서비스 및 선행


  • NC 다이노스에서 나성범, 이재학과 함께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며, 창원 아이돌 2호기[7]로 불릴 만큼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박민우 본인도 나성범과 본인에 대한 팬들의 성원이 좀 더 특별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포인트인데, 그런 만큼 굉장히 팬들에게 친절하고 사인도 잘 해준다고 하며,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관중들에게도 웃으면서 팬 서비스를 해 주기로 유명하다.[8] 2019년 문학 SK와이번스 홈 팬 대상 그라운드 이벤트에서 SK 팬들에게 전부 하이파이브를 해 주는 영상이 중계화면에 잡혀 호평을 받았고,# 2019 올스타전때는 우천으로 하루 연기되었다는 소식에도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끝까지 사인과 사진 요청에 전부 응해주었다는 기사가 뜨면서 또 미담을 제조했다.# NC 선수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팬 서비스에서는 전혀 깔 거리가 없는 선수.
  • 오히려 팬서비스를 해주려다 거절당한(?) 적이 있었다.[9] 이후 농구선수들의 어린이 팬 무시 논란 당시 이 움짤이 돌면서 각종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 말솜씨가 매우 좋다. 인터뷰를 자기가 진행하는 수준, 인터뷰 때마다 팬들에게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말들을 잘 표현한다.[10] 또 SNS에 올리는 글의 문체가 담백하고, 특히 맞춤법을 칼같이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11] 특히 창단 첫 최하위를 기록한 2018년 겨울 4주간 군사훈련을 받으러 가면서 인스타에 남긴 글은 NC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는 평.
  • 아래는 일명 "박단디"로 화제가 되었던 2019년 올스타전 후 가졌던 한 인터뷰에서 밝힌 팬서비스와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의 책임감에 대한 그의 발언들이다.
> "나는 직업이지만 그분들은 애정 그 자체로 야구를 보고 즐기시는 분들이지 않나. 순수한 마음으로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사랑받는 사람으로서 뭐라도 보답해야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 팀 성적이면 제일 좋겠지만 그것 외에도 내가 해드릴 수 있는게 있으면 하고 싶다."
>
> “나나 성범이 형한테 보내주시는 응원이 더욱 특별하다는 걸 안다.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도 많고 나도 속상하게 해드린 적도 종종 있는데 막내 동생보시듯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다. 성범이 형과 같이 프랜차이즈라고 불리는 것도 사실 과분하다.”
>
> “팬들의 사랑을 받는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잘 안다. 그걸 생각하면 그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나. 그리고 막상 큰 걸 하지도 않았는데 작은 것 하나에도 기뻐해주셔서 나야말로 감사하다.”
  • 2020년 온라인 팬미팅에서는 한 팬의 "선수 개인 SNS 계정에까지 안좋은 말을 하는 것에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에
> “팬분들도 본인의 돈과 시간을 들여서 경기를 봐주시는데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를 보여드리면 당연히 실망감이 크실테고 화가 나시는거 이해한다. SNS로 비난 받는 것도 다 감수할 수 있고, 그것에 상처 받아서 경기력에 영향을 줄 정도면 아예 하지 않는게 낫다. 채찍을 받으면 자극을 받아서 잘하는 선수가 있고 칭찬이 더 효과가 좋은 선수가 있다. 본인은 반반이지만 그래도 역시 칭찬이 더 좋으니,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라고 본인의 견해를 밝히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 들으면 가장 힘나는 말은 '잘하고 있다' 라는 말이라고.
  • 상기했듯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KBO 올스타전에서는 7회말 응원단상에 단디 탈을 쓰고 나타나 나눔 올스타 팀 응원을 주도하면서 홈팬들은 물론 야구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양의지의 부상으로 NC에서는 박민우가 유일한 올스타전 출전 야수였는데, 식전행사 때 무리한 탓인지 겨우 3회까지만 출전했다. 교체 이후 할 일이 없어진 박민우는 자신을 보러 온 홈팬들에게 미안했는지 급조한 단디탈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이날 박민우는 홈팬들이 있는 1루 쪽에서 주루코치 역할도 하고, 인스타 라방도 키고 하면서 이것저것 팬들 서운하게 안 하려고 노력했다는 후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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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드라마 스토브리그 에서도 이 명언이 다시한번 회자되기도 했다. 박민우 본인은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만 아는 문구인 줄 알았는데 다 아는구나' 생각했다고.[2] 데뷔 전부터 프로에 입단하고서도 2012년까지는 등번호 7번을 달았었다.2012년 인터뷰[3] #[4] 2014년에는 서건창, 2015~2016년에는 정근우, 2017~2018년에는 안치홍에게 팬 투표에서 밀렸다.[5] 본인은 이에 대해 "가문의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겼다.[6] [7] 1호기는 당연히 나성범.[8] ####[9] 2015년 7월 10일 목동야구장 원정 경기이다. 애국가를 부른 뒤 퇴장하는 어린이 합창단들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아이들이 무시하고 지나갔다.[10] 2020년 9월 16일 수훈인터뷰 7년 연속 100안타 달성 소감 2019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주장 인터뷰[11] 박민우의 SNS 글들[12] ## 엔튜브 비하인드
본인 응원가 율동
박찬호 응원가 응원유도
  • 후배 구창모가 인터뷰에서 NC 소속 선수들은 신인 시절부터 박민우에게 '팬서비스는 확실하게 해 드려야 한다'고 교육받는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2019년 타운홀 미팅 때는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한장씩 가져가라고 사인을 수십장 해서 테이블에 쌓아놓기도 했다.# 박민우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장면.
  •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받은 병역 특례를 통해 2018 시즌 종료 후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봉사활동 기간동안 지역 연고 고교인 마산용마고를 찾아 고교 선수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월 중순엔 용마고의 통영 전지훈련에도 따라가서 선수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다. # 박민우는 2018년 12월 마산용마고 야구부에 배팅장갑, 손목 보호대 등 5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
  • 2019년 부터 같은 소속사인 이정후와 함께 꾸준히 기부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동남아시아의 열악한 환경을 지켜본 두 선수는 2019년 8월 운동 시설, 놀이 시설이 부족한 필리핀 까망시 지역 아이들을 돕기 위해 기부 펀딩 프로젝트를 열어 총 1908만 원을 모았다. 2019년 겨울에도 아이들에게 운동시설을 지원하는 기부 펀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 이외에도 국내에서도 사회복지법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기부했고, 스포츠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Keep Faith' 캠페인, 은퇴 특수견(시각장애인견, 경찰견, 구조견 등)을 후원하는 '아워비전'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있다.
  • 2020년 홈 최종전에는 추운 날씨에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을 위해 입장한 관중들에게 핫팩 6000개를 무료로 배포했다.# 아울러 같은 날 선수단과 직원들에게 커피 300잔을 선물했다.

  • 2020 시즌 경기가 없는 월요일마다 서울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재능기부 명목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다.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7kg이 빠졌다는 내용이었는데...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다. 쉴 때 잘 쉬는 것도 프로 선수들에게는 중요한데 휴식일마다 서울로 장거리를 이동해 봉사활동을 하고 다시 돌아오는 것이 선수 컨디션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13] 게다가 이동욱 감독과 구단이 만류하는데도 본인이 기어이 밀어붙여서 시즌 중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안그래도 6월 들어 박민우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서 얘기가 나오던 참에 저 기사를 접한 팬들은 봉사활동 하는 건 좋은데, 왜 하필 시즌 중에 하느냐며 경솔한 행보에 대해 선수 본인과 (미담 기사를 내라고 주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이전시를 맹비난했다.[14] 게다가 코로나-19 창궐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굳이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까지,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은 대중교통을 통해 이동해서 본인의 체력을 깎아가면서까지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하다는 반응.[15]
  • 특히 팬들이 분노한 지점은 이동욱 감독을 비롯해 양의지, 나성범, 구창모, 강진성 등 팀내 주요 인물들의 인터뷰 마다 여름철 체력관리 및 늦어진 시즌 개막으로 휴식기 없이 진행되는 2020 시즌에 "어떻게 체력관리를 할 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을[16] 보여주고 있는 반면, 박민우는 NC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거의 매년 부상으로 풀타임 시즌을 뛰지 못하는 유리같은 체력과 근육량의 소유자임에도#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시즌 중 봉사활동" 이라는 명목으로 무려 7kg가 빠질 정도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따라서 NC 팬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마다 여론이 들끓었다.
  • 이러한 팬들의 의구심은 아이러니하게도 SBS sports 유튜브 야구에산다 영상에서 기자가 이정후의 좋은 성적에 대해 설명하면서 해소되었다. 이정후, 박민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들은 분기별로 할당된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만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4,5월동안은 코로나 여파로 병무청에서 이에 대한 중지명령을 내렸다가 6월에 재개하면서 최소 24시간을 한 달 안에 달성해야만 했다. 이렇게 되면 6월 한달동안 선수 개인 휴식일인 매주 월요일 단 닷새만에 봉사활동 24시간을 채우라는 얘기인데 이러면 이동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근거리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야말로 하루종일 봉사활동만 해야한다. 또 화요일 원정경기라도 가는 주에는 정상적인 봉사활동만으로는 시간을 채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다행히 규정상 봉사활동 시간 총량에 이동시간까지 인정해주기 때문에 다소 불가피하게 선수들이 장거리 출장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17] 박민우측의 실책을 꼽자면 다른 병역특례 선수들도 똑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미담제조 언플의 용도로 썼다는 것과, 바쁜 일정때문에 몸무게가 빠졌다는 것을 선수 개인 SNS에 올렸다가 하필 화요일 수요일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역풍을 맞은 것[18] 두 가지일 것이다. 더 근본적으로는 코로나 19와 병무청의 유도리없는 모습으로[19]인한 불운으로 보는 것이 맞다.

3.2. 친화력


  • 뛰어난 인싸력으로 타팀 선수들, 타팀 마스코트들과도 무한한 친목질을 보여주고 있다. 모교인 휘문고 1년 선배이자 동기인 임찬규와의 친분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17년 APBC 때부터 인연을 쌓은 김하성, 이정후[20], 구자욱[21] 등과도 엄청 친하게 지낸다. 구자욱과 둘이서 함께 대회에 출전한 후배들에게 밥을 정말 많이 사 줬다고. 김하성과 촬영한 더그아웃매거진 인터뷰 절친 4인방 올스타전 기사
  • 3루에 도착하면 항상 3루심과 꾸벅 인사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많이 잡혔다.
  • 2019년 5월 나성범의 예기치 못한 시즌 이탈로 갑작스럽게 주장직을 맡게 되었는데, 평소 유쾌한 이미지 때문에 일부 팬들이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선후배 선수들을 잘 융합하며 주장 자리를 잘 해내고 있다. 팀의 중심타자가 갑자기 증발한 상황에서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해 선수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예전처럼 마냥 막내같이 까불거리는 모습보다는 주장다운 듬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 NC팬들은 더욱 더 열광했는데,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더해 2019년 타율 3위를 마크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를 때려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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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기사가 난 2020년 6월 15일 기준 올 시즌 박민우의 화요일 경기 타율은 0.182다.# 월요일 봉사활동의 영향이 절대 없다고 볼 수 없다.[14] ###[15] 당장 기사에서 언급한 매주 왕복한다는 KTX에 만약 확진자라도 탑승했다면 본인 및 선수단 2주 자가격리는 물론이고 리그가 중단되어 버린다.[16] 팀내 모든 선수들이 인터뷰 마다 충분한 휴식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나성범은 쉬는 날 밖에도 안 나간다고 한다. 여름이 와도 체력과 부상관리를 잘하는 팀이 순위가 오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17] 영상에서 예를 든 이정후를 포함해 서울권 타 팀 병역특례 선수들도 멀리 광주광역시까지 이동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18] 상기한 '야구에산다' 영상에서는 이정후가 이러한 시즌 중 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맹활약하고 있다며 칭찬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반면 박민우는 공교롭게 언플 기사가 났던 때 장거리 봉사활동 여파로 성적이 하락하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에이전트의 홍보 타이밍이 어리석다고 밖에는 말 할수가 없다.[19] 명백히 본인 과실이 아닌 상황이므로 아예 복무중단 명령을 내리고 중단 기간만큼 연장하는 것이 선수 입장에서는 조금 길게 하더라도 몸 관리에 훨씬 나을 것일 텐데.[20] 박민우의 휘문고등학교 야구부 후배이다.이영미기자 더블인터뷰 영상[21] 구자욱과는 2011년 청소년대표 시절 룸메이트를 하면서 친했다고 한다. 하지만 NC 팬들은 제발 구자욱이랑 떨어지라고 한다.
박석민과 함께
양의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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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이원재를 격려하는 모습
적시타를 친 김태진을 포옹해주는 모습
팀 역사상 최악의 용병까지 챙기느라 아마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주간야구 정우영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주장으로서 본인을 평가한다면 전반기는 50점, 후반기는 80점 이상을 본인에게 주고 싶다고 한다. 중계방송을 통해 박민우가 후배들에게 밥을 정말 잘 사주고, 자신의 비싼 배트[22]를 내어줄 만큼 잘 챙기고 있다는 미담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동욱 감독도 박민우에게 무한 신뢰를 보내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 미디어와의 인터뷰에 매우 호의적이다. 라디오볼 인터뷰에 따르면 현역 중계진들이나 아나운서들이 박민우에게 다가가면 굉장히 얼굴이 밝아진다고 한다. 달변에다 장난기 넘치는 성격 덕분인 듯.

3.3. 손시헌 사랑


  • 같은 팀 선배이자 현 NC 수비코치인 손시헌을 매우 존경한다. 경기 중 거의 매 순간을 손시헌에게 의지한다고 말하며, 자기를 손빠라고 지칭할 정도다. 아래는 2014년에 가진 한 인터뷰.
> "자신감을 주려고 해 주신다. 평범한 타구를 처리했을 때도 '잘했다'며 칭찬해 주신다. 너무 감사하다. 사실 과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손시헌 선배님은 내가 감히 '(키스톤)콤비'라고 말하기 힘들다. 나에게만큼은 신적인 존재다. 수비에서도 차원이 다르다. 어려운 플레이도 여유 있게 하시고 특히 송구를 하는 것을 보면 사기 캐릭터 같다. 중학교 선배[23]시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런데 그런 선배님과 함께 뛰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영광이다."
  • 2013년 손시헌 영입에 얼마나 기뻐했을지 짐작이 가는가. 아래 동영상을 보면 손시헌의 플레이에 웃음을 숨기지 못하는 박민우를 볼 수 있다. 심지어 2017년에는 손시헌이 두 번째 FA 계약을 맺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손시헌의 등번호를 달았을 정도. 심지어 라디오볼 인터뷰에서는 손시헌의 응원가를 불렀다. 타 선수들이 주로 자신의 응원가를 부른 것을 생각하면...

  • 2019년 8월에는 더그아웃 매거진 더블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손시헌과 평소 이야기도 자주 하고, 술도 자주 마신다고 하며 스프링캠프 때는 함께 그랜드캐니언을 다녀왔을 정도로 끈끈한 선후배 사이임을 과시했다.

  • 상술한 것처럼 동료가 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돌아오면 누구든지 상관하지 않고 마구 때려대는 박민우지만 손시헌만큼은 절대 건드리지 않으며 심지어 손시헌이 홈런을 치고 와서 누군가 때리려하면 본인이 이를 막아준다.
  • 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 후 손시헌에게 연락해서 '선배님 왜 은퇴하셨냐, 선배님이 이 자리에 같이 있었어야 한다' 는 둥 어리광을 많이 부렸다고 한다.# 새벽감성에 젖어서 인스타그램에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다.#

3.4. 닮은꼴


유독 하얀 얼굴에, 붉은 볼과 웃으면 반달눈이 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 닮은꼴이 많다.
  • 같은 팀 투수인 이재학과 닮았다는 소리를 프로데뷔 초기부터 들었다.## 본인도 그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하며, 실제로 심판들도 많이 헷갈려 했다고 한다. 라디오볼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외모는 이재학이 더 낫고, 본인은 매력으로 어필하는 스타일이라는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 2019년 연말 BNK경남은행 명예은행장 위촉식에서 사진이 찍혔는데 부쩍 살이 오른 모습이 마치 양의지를 떠올리게 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은 박민우 본인도 봤고, 유독 닮게 나왔다면서 인정(?)했다.인터뷰 영상 팬들은 양의지가 두 명이라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3.5. 일명 '마산깡패'


  • 홈런 치고 온 선수들을 사정없이 때린다. 심지어 최고참급인 이호준, 이종욱조차 가리지 않고 때린다. 나성범도, 권희동도 엄청 때린다. 물병으로 가격하고 무릎으로도 때린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그에게도 예외가 있으니 손시헌만큼은 절대 건드리지 않고, 심지어 손시헌이 홈런을 치고 와서 누군가 때리려하면 자기가 쉴드를 친다. 거기다 2019년부터는 FA로 동료가 된 양의지도 잘 때리지 못하는 모습인데, 예전에 머리를 맞은 후에 머리쪽이 좋지 않고, 때리면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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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 배트는 최소 30만원부터 시작한다.[23] 둘 다 선린중을 나왔다.
이종욱을 때리는 박민우[24]
손시헌의 홈런 시

  • 그래서 홈런을 잘 못 치는 박민우가 홈런 치는 날에는 덕아웃이 뒤집어진다. 엔튜브 영상[25]에서 모창민이 박민우가 홈런치는 날에는 어떻게 할거냐는 질문을 받고 머리 가격을 하면 상조에 벌금을 내야 해서 팀에서 머리 가격을 하지 않고 있는데 그때는 벌금을 내서라도 머리통을 깨버리겠다 고 답했다. 허나 2019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을 때려낸 8월 11일 경기에서는 덕아웃에서 끝까지 일부러 대부분 축하해주지 않고[26] 아무일도 없는 듯 외면해서 홀로 세레머니를 보여줘 웃음을 줬다.

  • 2020 시즌 들어서는 예전만큼 맹렬하게 때리지는 않고 있는데, 선후배 구분없이 이제는 본인이 주자로 나가서 득점만 해도 하도 때려대고, 또 맞아보니 너무 아파서 '아 이제는 때리면 안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마산깡패 닉네임은 이제 구창모에게 물려주겠다고 한다. 화면을 잘 보면 구창모가 세게 때린다고.#


3.6. 기타


  •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총각이다.
  • 상기했지만 독실한 불교 신자이다. 휘문고 시절부터 잔부상으로 야구를 제대로 연습할 수 없는 시기에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2주에 한 번꼴로 북한산에 위치한 도선사를 찾았다고 하며, 지금도 본인의 야구헬멧 안쪽에는 자가 쓰여져 있다. 2016년 5월 29일 경기에선 수비 도중 그라운드 사이에 발로 卍자를 새기는 장면이 중계되어 이목을 끌었는데, 개신교 신자인 상대팀 2루수 서동욱도 같이 십자가를 그리면서(욕설주의) 팬들 사이에선 종교전쟁이란 농담이 나왔다.관련기사[27][28] 2019년 촬영한 엔튜브 영상에서는 라커룸 옷장 위에 수많은 동자승들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멘탈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들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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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7년 6월 9일 경기로, 정작 끝내기 적시타는 모창민이 쳤다(?)[25] 2017 올스타전 NC 선수들 인터뷰[26] 물론 백업포수, 손시헌이 유이하게 축하해줬다.[27] 일각에선 서동욱이 먼저 십자가를 그린 후 박민우가 거기에 추가로 선을 그어 卍자로 만들었단 말도 나오지만 둘 중 누가 먼저 그리기 시작했는지는 불명.[28]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그렸다고 한다.
일명 '종교전쟁'
라커룸 옷장 윗쪽에 동자승 굿즈들
  • 2017 시즌부터 마산 야구장/창원 NC 파크 인근을 지나는 시내버스 정류장 안내방송에 목소리로 출연하고 있다. 2019년에는 창원시에서 밀고있는 창원특례시 관련내용도 시내버스 내 방송으로 안내하고 있다.
  • 마산 야구장 내 '더 리터'란 카페에서 바나나 우유 매니아인 본인 이름을 딴 '민우에게 바나나'를 팔았었다.[29] 오글오글한 광고도 찍었고[30], 관련한 기사도 났었다. 2019년 6월부터 창원 NC 파크 2층 달&아자부 펍에서 다시 '민우에게 바나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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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14년까지는 딸기주스 '이재학'을 팔았던 자리다.[30] 비슷하게 오글거리는 영상으로 2019년 모창민, 이재학과 촬영한 창원NC파크 ‘프로야구 H2 데이’ 홍보 영상이 있다.
죠스떡볶이에서 판매중인 '''민우세트'''
달&아자부 펍에서 판매중인 '''민우에게 바나나'''
  • 창원 NC 파크 내 죠스떡볶이에서는 "민우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구성과 양은 혜자라는 평. 본인 이름을 건 세트를 먹어보는 엔튜브 영상에서 그는 민우세트를 먹는 팬들 중 한 명을 추첨해서 본인이 대신 사 주겠다고 공언했고, 약속을 지켰다. 본인의 배팅장갑과 스타킹, 사인볼까지 함께 준 것은 덤.[31]

  • 오른팔에 있는 타투 문구는 "Vive recte et gaude". 똑바로 살아라. 그리고 즐겨라 라는 뜻이라고 한다.
  • 포메라니안을 두 마리 키우는데, 이름이 '보리'와 '건빵'이다. 가끔씩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 사진을 올리고 있다.
  • 누님이 의창구 도계동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본인의 SNS와 엔튜브를 통해 기회가 나는 대로 열심히 홍보 중. 일화 2020년 8월 박민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오지 못 하는 기간동안 서빙을 했다는 헛소문이 나돌아 팬들이 잠시 들끓었으나 곧바로 친누나 분의 해명이 나오면서 일단락됐다.#[32]
[31] 여기서도 13번째로 구매한 팬을 콕 집어 선물을 줬다.[32] 친누나 분이 시킨 건 우유 하나 사오기가 전부라고 하는데, 그것마저도 잘못 사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