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사건사고
1. 섹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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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섹스는 게임이다."'''란 발언을 한 적이 있다. 2001년 6집 발매 시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1]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상당히 인기 있는 라디오 스타에서 이 이야기가 다시 거론되었으며 2007년 무릎팍도사에서도 거론되었다. 이때 방송이 끝난 후 그 전에도 박진영을 섹스박으로 부르기도 했던 코갤러들이 이 발언을 계기로 아예 '''섹스박''', '''섹스고릴라'''로 명명하였다. 한편 이 발언을 계기로 "꼐임"이라는 단어가 애먼 뜻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면 창녀는 프로게이머냐?'라고 비꼬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가 이혼하자 항간에서는 '''Game Over'''라고 비꼬기도 했고, 재혼하자 컨티뉴라는 말도 나왔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여성 댄서와 서로 붙잡고 뒹구는 퍼포먼스를 한 적이 있는데 이는 한때 '''게임중인 박진영'''(...)이라는 제목으로 돌아다니기도 했다.
그 뒤 2010년 12월 21일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 발언이 문란한 성생활을 이야기함이 아니라는 것이라 설명했다. "섹스는 가장 행복하게 해야 될 재밌는 일이다. 서로를 가깝게 만들고 재미와 쾌락, 위안을 준다고 생각한다."면서 "신성한 행위로만 생각하면 즐길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너무 무겁게 보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였을 뿐, 아무하고나 가볍게 하라는 뜻은 아니었다."며 문란한 성생활을 상징하는 뜻으로 왜곡된 것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변명한들 10년 동안이나 박힌 색남스러운 이미지가 바뀔 리 없었다. 차라리 처음부터 취지를 언급했더라면 지금 이 지경까지는 아니었겠지만, 지금 와서는 사람들한테는 그냥 좀 어떻게 안 될까 하는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
섹스고릴라를 간단히 섹고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위 해명을 언플로 본 이들은 만화 원피스에서 해적들을 상대로 정상결전에서 상당한 언플 능력을 선보인 센고쿠 원수와 엮여 '''섹고쿠'''라는 별명을 만들었다(...).
이후 직접 박진영 갤러리에 출동하셔서 인증을 세우며 '''섹고=섹시한 고릴라''' 별명을 지어줘서 감사한다고 하였다.
위의 발언으로 한때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었으나 2019년에 드러나 연예계를 뒤집어 엎은 버닝썬 게이트에 비해서는 아무것도 아님이 증명되면서 사실은 양현석이하 YG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건전하다는 이미지도 얻었다. 그냥 어그로 끌기용 발언 정도로 여겨지며 무엇보다 본인이 휘하 연예인들에게 인성교육과 성교육, 역사교육을 철저히 하는 걸 보면 더 그렇다.
2. 위장이혼 논란
1999년 6월 결혼. 부부 합의하에 아이를 갖지 않다가 2009년 3월 이혼했다. 평생 한 명의 파트너만을 상대로 섹스를 하여야 하는 의무를 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유로 결혼제도 자체에 반대한다던 그가 왜 결혼을 하였는지는 의문이다. 결혼 전 정치에도 관심이 있어서 나이 먹으면 정치에 도전해 보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래서가 아니었는지...
2009년 소송 때문에 생긴 크리티컬 때문에 위장 이혼한 거란 루머가 있으나 자세한 건 불명. 일단 법조계에서는 위장 이혼해서 재산 분할해봐야 물어줘야 할 돈은 결국 물어줘야 하는 법이 있기 때문에 이혼을 소송 회피의 목적으로 악용할 개연성은 거의 없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 원만한 조정으로 끝낸 것으로 보인다. 이혼 이후에 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는 듯. 관련기사 박진영의 미투데이를 보면 평범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비 연예인인 듯하다.그런데 세월호 참사 이후 2014년 4월 28일 새 부인이 유병언 세모 전회장의 조카로 밝혀졌다. 처음엔 루머로 알려졌으나 사실로 확인된 것. 이 때문에 당일 JYP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었다.가수 박진영이 협의 이혼에 실패하여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회에서 조정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 3월 27일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혼 사실을 처음 알렸던 박진영은 "20살 때 처음 만난 제 첫 사랑과 1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냈다"며 "몇 년 간의 고민과 방황 끝에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고 전했었다. 하지만 2010년 1월 박진영과 서 씨는 합의 이혼에 실패하여 조정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는 법적 부부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박진영의 소속사 JYP 측은 "이혼에 대해서는 저번에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회사 차원에서는 알고 있지 않다"며 "확인을 해봐야 하는 사항이다"고 전했다. 또한 박진영의 소송 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나무 측 역시 "할 말이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박진영과 전 부인 서 씨는 2010년 4월 중순까지 조정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2010.03.16 한국일보 연예부
여기서 사람들이 문제로 삼았던 점은 첫째로 서씨와 결혼한 게 박진영 본인이 무척 원해서 했던 것이란 점이다. 당시 처가는 연예인과 결혼하는 것을 안 좋게 봤고 서씨 또한 박진영이 무척 들이대서 사귀게 된 경우였다. 처가에 가서 열심히 어필을 해서 결국 승락을 받아 결혼을 하긴 했는데 뒤에 위에 써진 발언들(바람을 피울 기회를 한 번씩 준다 등등)을 해서 부부간 신뢰가 금이 가고 말았다. 거기서 미국 진출까지 겹치면서 서로 완전히 어긋나게 됐다.
둘째로 이혼 발표의 문제점이다. 박진영은 2009년 3월 자신의 회사 홈페이지에 이혼했다고 글을 올려 아픈 심정을 토로했고 12월 sad freedom 이란 앨범을 내면서 No Love No More란 곡까지 써서 팬들에게 동정표를 받았다.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아픈 마음도 내비쳤고. 그런데 알고 보니 이혼한 상태가 아니었다. 서씨 부인 측 주장에 따르면 서씨 본인은 이혼할 마음이 없었고 기사를 보고 나서야 자신에게 인터넷으로 이혼 통보를 했다는 걸 알았다고. 이에 대해 박진영 측에서는 이혼은 하기로 합의 되어 있었다고 반박했다. 어느쪽 주장이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문제는 당시 이혼한 상태가 아니였다는 것.
1년이 지난 2010년에도 계속 이혼조정 중이라 나오더니 결국 합의 이혼에 실패하고 위자료 소송에 들어가 30억 + 매달 2천만으로 이혼하기로 결정났다고 한다. 이유야 어쨌든 이혼 상태가 아니였는데 한 것처럼 꾸며 그걸 이용해 먹었다고 욕을 먹었던 것엔 변함이 없다.
2.1. 위장이혼에 대한 반박 및 옹호
2009년 3월 `이혼소송 중` 박진영 발표 서두른 까닭은? 기사 를 보면 첫번째 부인 서씨와의 이혼합의가 완전히 되지 않았음에도 먼저 발표한 이유가 나온다. 당시 기자들이 냄새를 맡아 계속 두 부부 사이를 찔러대고 있었고, 여러가지 루머 때문이었다고 한다.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봐도 박진영은 “20살 때 우린 분명 닮은 점이 참 많은 사람들이었는데 16년이란 시간 동안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자라서 어느새 닮은 점보단 다른 점이 더 많아 졌다는 것 알았다” "몇 년 간의 고민과 방황 끝에 우린 결국 헤어지기로 했다” 라고 밝혔다. 이 말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당시 박진영은 이혼 합의를 완료했다는 말은 한 적이 없으며 헤어지기로, 즉 이혼 진행 중임을 이미 밝혔었다.
그러다가 1년 뒤인 2010년에 한국경제에 같이 다소 이상한 뉘앙스의 기사가 나왔고, 박진영 역시 이상하게 몰려버린다. 당시 박진영은 본인 커리어 중 이런 저런 일들로 안티가 가장 많았던 시점이라 반박 내용은 묻히고 무조건 몰리면서 욕만 먹었었다.
3. 군대 문제
군입대신 신교대에서 이틀 지내고 허리가 아프다며 바로 제대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그는 1999년 4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공익근무요원으로 용산구청에서 근무했다.
4. 아토피 극복 논란
2015년 11월 23일, 힐링캠프에서는 박진영이 아토피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박진영은 여기서 피는 조성, 순환, 정화가 중요하다면서 아토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극복도 백혈구를 똑똑하게 하면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피를 중시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동년 12월 15일, 박진영은 컬투쇼에 출현해서 이와 비슷한 발언을 또 했다.
5. 현아와 박재범 탈퇴 논란
2PM의 박재범과 원더걸스의 현아 탈퇴 과정에서 일방적이고 투명하지 못한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2009년 박재범의 영구탈퇴 과정에서 벌어진 일련의 행동과 '''심각한 사생활 문제''' 발언은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켰다. 자세한 내용은 박재범/2PM 영구탈퇴 사건 항목 참고.
6. 표절
표절 논란은 항상 있어왔지만, 표면적으로 크게 거론된 적은 없다. 주로 논란이 되었던 시기가 1998~2002년 경이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박진영 뿐만 아니라 국내 가요계 전체적으로 표절이 만연했다. 자세한 건 표절 문서 참조. 그러나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게 박진영의 표절이었다. 비고 할만한 사항이 있다면 당시 업계에서 표절 대상이 되던 곡들은 주로 일본 J-POP(+약간의 애니송)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구미권 표절이 더 많았고, 박진영도 주로 구미권의 블랙뮤직을 보쌈했다.
일례로 2003년 SBS 다큐멘터리에서 표절 논란을 취재할 때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표절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박진영에게 찾아가라"'''라고 말할 정도였다. 표절 문제 외에도 2000년대 초반부터는 외국 샘플 CD[2] 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등 작곡가로서는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샘플 CD를 정당하게 구입해서 사용하는 건 당연히 합법이고, 정당한 창작의 방법이긴 하다. 원래 그렇게 쓰라고 판매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것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느낌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자신은 절대 샘플 CD 같은 걸 사지 않고 '''창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프로듀서로 대성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인 원더걸스의 성공 이후에도 그의 작사/작곡 노래들이 계속 표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곡 표절 외에도 앨범 아트도 표절 의혹을 받은 적 있는데, 2009년 발매된 싱글 새드 프리덤의 자켓 표절 논란이였다. 물론 앨범자켓 같은 경우는 각 소속사마다 전담하는 부서가 있고, 가수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는 영역일 수도 있다. 허나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본인의 앨범이기 때문에 논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
6.1. 표절 확정곡
그의 표절 논란은 량현량하의 '춤이 뭐길래'로 시작됐다. 이 곡이 서믹스얼랏(Sir Mix-A-Lot)의 'Baby Got Back'[3] 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자 그는 저작권 관리사인 폴리그램 인터내셔널에 1500달러를 지불하고 사용권을 구입했다고 말했으며 앨범 재킷에 샘플링 명기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인쇄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라고 밝혔다.
또 god의 '어머님께'는 그가 작사,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곡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명곡'''으로 알려져 있으나 미국 힙합의 레전드 투팍의 'Life Goes On'와 'Dear Mama'를 표절 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2001년에 일어난 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직접 증언했고 당시 뉴스 기사도 꽤나 나왔다. 그 후 뒤늦게 BMG와 협상을 하여 박진영은 편곡 지분만 갖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이에 따라 앨범 판매 수익은 100% 원저작사인 BMG에 귀속돼 있으며 박진영의 몫은 방송 이용료 정도에 불과하다. 단, 나중에 당시 소속사가 샘플링 관련 대금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문제가 된 것이라고 해명 한 바 있다. 출처 [4]
자신의 앨범에 실린 'Kiss Me'는 아예 스티비 원더의 'Superstition'을 통째로 가져온 것인데 '''논란이 되고 나서야''' 리메이크 한 거라고 했다.[5] 당연히 그 전까지는 자기가 만들었다고...
또, 박지윤의 '할 줄 알어'는 비욘세의 'Work It Out'와 너무나 똑같아 소니 레코드로부터 샘플링 혹은 표절의 수준을 넘어섰다며 이의제기와 함께 소니 측은 사전에 음원 허가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법적 문제로 비화해 합의금이 오간 일이 있다.
6.1.1. 유빈 도시애 표절 사건
>6분 15초부터
>
>"특히 이번에 도시애는 정말 드라이브 하다가 가사를 쓰게 된건데요. 도시 풍경을 보면서? 뭔가 반짝반짝 야경이 너무 예쁜데 제가 너무 쓸쓸한 거예요 느낌이..."
>
> ㅡ 유빈
6.2. 표절 의혹곡
1995년부터 박진영이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은 노래들이다.박진영의 표절논란 신문기사
지오디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길’, ‘편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원더걸스의 ‘미안한 마음’, 엄정화의 ‘초대’ 등이 표절 논란에 휘말린 대표적인 곡이다. 박진영 자신의 앨범에서도 ‘엘리베이터’, ‘허니’, ‘왜 왜’, ‘니가 사는 그 집’ 등이 표절로 의심받았다.
이번에도 박진영은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OST 수록곡으로 가수 아이유가 부른 '섬데이(Someday)'가 표절 논란에 휘말려 곤욕을 치렀다. 작곡가 김신일씨는 지난주 JYP에 법적 소송을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김씨는 전문가들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 두 곡의 화성도가 90% 이상 유사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박진영과 합의하지 못하면 소장을 접수시킬 예정이다.
그러나 박진영은 "김신일씨가 표절했다고 말한 후렴구의 멜로디 4마디는 커크 프랭클린(Kirk Franklin)이 2002년도에 발표한 곡 '호산나(Hosanna)'와 더 유사하다"며 "그렇다면 김씨는 '호산나'를 표절한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법적 공방도 불사한다는 각오다.
문제는 표절 논란 자체가 일종의 더티 밤(Dirty Bomb) 성격이 짙다는데 있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제기되면 가수 이미지에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 실제 박진영은 그동안 수많은 표절 논란에 휘말리면서 쌓아왔던 뮤지션 이미지가 상당히 손상됐다. 교묘한 샘플링과 짜깁기 정도의 작곡 실력을 가지고 학력과 성적 발언 등으로 상업적인 이슈를 만들어 성공가도를 달렸다는 평가가 대표적이다.
박진영 자신의 표절 의혹곡으로는 다음과 같은 곡이 있는데 '엘리베이터' 는 솔트 앤 페파(Salt-N-Pepa)의 'What A Man'을, 'Honey'는 Sex Bomb으로 다시 한 번 재기한 레전드 록 가수 톰 존스의 'Kiss'와 퀸시 존스의 'Ai No Corrida' 그리고 와일드 체리의 'play that funky music'을 섞어서, '왜 왜'는 알리야(Aaliyah)의 'Are You That Somebody'를 표절 했다는 의혹을 샀다. 2007년에 발매한 7집의 수록곡들도 마찬가지로 표절 시비에 걸렸는데 '니가 사는 그 집'은 템포와 멜로디는 전반적으로 데보라 콕스(Deborah Cox)의 데뷔 앨범 수록곡 'Sentimental'을 후렴부 멜로디는 우타다 히카루의 `Addicted to You`을 표절한 의혹을 , 'Kiss'는 프린스가 2006년 발표한 싱글 'Black Sweat'와 주요 템포, 전개 등이 거의 같다는 의혹이다.
god의 경우는 다음과 같다. '길'은 미국의 힙합 그룹 본 석스 앤 하모니(Born Thugs N Harmony)의 'Tha Crossroad'와 'Day of Our Lives', 그리고 어셔의 'U Got It Bad' 등 3곡을 조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 '편지'는 페이스 에반스(Faith Evans)의 'Do Your Time 19'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의 후렴구 멜로디가 영미권 캐롤 'The First Noel'의 후렴구와 거의 일치하지만 18세기부터 내려오던 일종의 민요인 만큼 표절이니 뭐니 따질 수 있는 곡은 아니다.
초기 히트곡인 '관찰'은 도입부가 영국 뉴웨이브 밴드인 야주(YAZOO)의 Don't go에서 갖다 썼는데 이 얘기는 나중에 샘플링을 했을 뿐이라는 식으로 적당히 얼버무렸다. 그런데 이 '관찰'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외계인 분장을 하고 우주선 안에서 춤추던 god 멤버들이 지상으로 공간이동 했을 때 나오는 멜로디는 The Ohio Players의 Love Rollercoaster이다.
이 외의 가수들은 다음과 같은데 엄정화의 '초대'는 그루브 시어리(Groove Theory)의 'Tell Me'를,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은 블랙 아이드 피스의 'The Apl Song'과 릴 모의 'It's Your World'를, 원더걸스의 '미안한 마음' 은 오마리온의 'Ice Box'를,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는 다이아나 로스의 'Ain't No Mountain High Enough'를 표절했거나 카피한 혐의를 받았다(사실 'Music Is My Life'는 다이아나 로스가 71년 발표한 'surrender'와 더욱 비슷하다. surrendermusic is my life). 2015년 무도 가요제에서 유재석에게 만들어준 'I'm So Sexy'는 전체적으로 'Puttin' on the Ritz,' 도입부 멜로디는 휘트니 휴스턴의 'My Name Is Not Susan'과 유사하다.
6.2.1. <Someday> 표절 논란 관련 법적 소송
2011년에, 박진영 작사/작곡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아이유가 부른 드라마 드림 하이의 OST 'Someday'가 표절 논란에 휘말렸다. 작곡가인 김신일씨가 자신이 작곡하고 애쉬가 부른 '내 남자에게'와 'Someday'가 유사하다며, 저작권 침해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
1심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는데, 2012년 2월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총 2167만 2752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서 박진영은 '그 노래를 들어본 적도 없다'며 항소하였다. 하지만 항소심(2심)에서도 패소하고 배상금은 무려 3배로 뛰어오른 5693만 710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해당사건의 1심과 2심 판결 내용은 '박진영이 고의적으로 다른 사람의 곡을 베꼈으니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의성은 인정되지 않지만, 곡을 발표하기에 앞서 동일유사한 곡이 있는지 미리 사전조사 해보아야 할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에 따른 손해배상을 명한 것이다.'''' 저작권을 침해하면 형사적으로 처벌될 수도 있고[10] ,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 다만 형사상 책임은 고의로 저작권을 침해했을 경우에만 진다. 즉 고의로 저작권을 침해했어야만 형사적으로 처벌된다. 반면 민사상 책임은 고의로 저작권을 침해한 경우 뿐만 아니라, 과실로(즉, 작품을 발표하기에 앞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곡이 먼저 발표된적이 없는지 미리 조사해야 할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탓에) 저작권을 침해하게 된 경우에도 지게 된다. 한편 이 사건은 민사재판이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고의성은 인정되지 않으나, 과실은 인정된다'고 하며 손해배상을 명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은 '과실도 없었다, 즉 곡을 발표하기에 앞서 유사한 곡이 있는지 충분히 사전조사를 했었다.'고 항변한 것이다.
한편 박진영은 항소심(2심) 판결에 불복하여 상고를 하여 결국 이 사건은 대법원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2015년 8월 13일 '''대법원은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환송했다.''' 관련기사. ''''과실조차 없었다는, 즉 썸데이를 발표하기에 앞서 동일유사한 곡이 있는지 충분히 사전조사를 했었다''''는 박진영의 주장이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진 것이다. 10월 22일 '화해 권고' 결정이 떨어지면서 둘은 서로 원만히 타협했고, 이 논란은 4년만에 끝을 맺게 되었다.
애쉬의 곡 이외에도 J moss의 Just James 앨범에 수록된 God Happens, Kirk Franklin의 The Rebirth Of Kirk Franklin 앨범에 수록된 Hosanna와도 상당히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 지만, 사실 J moss와 Kirk Frankin의 곡도 작곡자인 박진영측이 원래부터 그런 멜로디를 쓴 노래는 많았다는 반박 증거로 제시한 예들이다.[11]
6.3. 표절을 대하는 방법
위에서 그의 표절 확정 및 논란 곡들에 대해 언급했지만 국내 음악 시장의 상황을 보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박진영이 표절 의혹을 대하는 방법. 다음은 2008년 05월 29일 다음에서 진행한 박진영 50문 50답 인터뷰.
전자에 대해서는 원 저작자의 허락을 얻지 않았으면 그게 바로 표절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표절 의혹을 두고 '스타일'이라는 애매한 단어로 논점을 흐린다는 것. 장르마다 특징적인 '특유의 귀에 감기는 포인트'를 스타일이라 한 것이라면 문제가 없지만 특정 곡의 구체적인 정서나 이를 표현하는 방법까지 가져온다면 그건 바로 '표절'이다(...). 또한 '우연히' 비슷하다 하더라도 외국에서는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가 자신의 머리속에서 맴돌다가 떠오른 것이어도 가져다 쓴 것으로 간주한다.Q: 항간에 "표절 의혹" 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최근 신보 외에도 전작들의 표절 논란들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허니에서 톰 존스의 키스를 노래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베꼈다는 말이 많은데요. 이에 대해 박진영 씨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A: 표절에 대한 논의는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스타일의 음악이 좋아 그런 스타일로 만들었을 때, 아니면 우연히 비슷할 때! 그러나 두 가지 경우 모두 표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조지 해리슨의 'My Sweet Lord'와 쉬퐁스의 'He's so fine'의 소송 사건이 있다. 쉬퐁스가 소송을 걸었으며 법정에서 조지 해리슨은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법정에서는 해리슨이 언제 어디선가 우연히 들은 게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었으며 무의식적인 모방이라도 결과적으로 같으면 표절이라 판결을 내렸다. 결국 자존심의 상처를 입게 되었다. All Things Must Pass 문서 참조.
중요한 건 답이 안 나오는 논란이라는 것이죠. 특히 우연히 비슷한 경우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놀랄 경우가 있거든요. 이번 '니가 사는 그 집' 가사 같은 경우에도 정말 많이 비슷하더군요. 이번 앨범은 발매하기 전에 미국의 음악인들에게 혹시 떠오르는 음악이 있는지 전곡을 모니터 했습니다. 하나도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앨범을 발매했는데 가사에 똑같은 부분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만약 제가 그걸 보고 베낄려면 멍청하게 그렇게 똑같이 쓰겠습니까. 단어 하나라도 바꾸겠죠. 미국 음악인들이 가사는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저 문장을 풀어보면 "내가 표절해왔다는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잘 팔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래?", "내가 그 아티스트의 곡을 표절했다면, 해당 아티스트가 나와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겠는가?" 정도가 된다.표절 논의 자체는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도가 지나치면 창작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표절 논의에 오른 곡들이 30곡이 넘더군요. 그렇다면 제 히트곡의 대부분이 표절이란 얘긴데 그럼 제가 어떻게 미국에 가서 미국 톱스타들에게 곡을 팔겠습니까? 알 켈리, 오마리온, 데브라 콕스, 퀸시 존스 등의 음악을 제가 표절했다고 하는데 알 켈리는 저에게 곡 작업을 의뢰해서 지금 작업 중에 있고 오마리온은 저에게 두 곡이나 받아가서 녹음을 했고 데브라 콕스는 저에게 앨범 제작을 의뢰하며 본인이 하는 뮤지컬 '아이다'에 저를 초청했었고 퀸시 존스의 친아들 QD3(미국 흑인 음악계 최고의 다큐멘터리 작가)는 제 음악이 좋다며 저에게 미국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 프로듀서로서 다큐멘터리 제작을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저에 대한 표절 의혹을 해결하는 방법은 이렇게 계속 좋은 결과들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0년 뒤에 저를 다시 평가해주십시오.
긴 활동 기간동안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면, 그러지 않을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을 텐데 오랫동안 계속해서 표절 논란이 대두되었다는 것이 가장 비판 받는 점. 그나마 다행인 점이 최근 몇 년 동안은 이러한 표절 논란이 대두된 적이 없었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2011년에 발매된 드림하이 OST - Someday가 유일한 표절 논란곡이였다. 해당 곡에 대한 소송은 표절이 아니라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6.4. 표절에 대한 반박 및 옹호
사실 만든 곡과 표절 시비가 걸린 곡을 비율로 따져보자면 그래도 오리지널리티가 '''완전히 시망'''인 정도는 아니고 무엇보다 대중음악가에게 가장 중요한 "기억에 남는 멜로디를 만든다"는 점이 이십 년 넘게 대중에게 어필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박진영 LIVE 인터뷰 part 3] "내가 공부한 것, 노력한 것으로 인정 받고 싶었어요" 기사를 보면 그동안의 표절로 판명난 곡에 대해 "샘플링을 하면 안되는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7. 구원파 신도 논란
현재까지도 안티들에게 가장 많이 까이는 대목 중 하나인데, 2014년 세월호 침몰사건이 터져 전국을 슬픔에 빠뜨린 이 세월호 사건에 대해 당시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에 대한 수사가 이뤄졌고 그 가운데 박진영 부인이 바로 유병언의 조카들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따라서 박진영이 유병언의 조카사위가 되며 유병언 및 구원파와 관련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과 논란 루머가 퍼지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박진영은 자신의 와이프가 유병언의 조카는 맞지만 본인은 무종교이며 구원파와는 전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고, 단순히 조카라고 구원파란 법도 없고 여기에 인척 관계에 불과한 박진영까지 신도라는 논리는 황당하므로 조용해지는 듯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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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원받았습니다"..박진영, '구원파' 전도 포착
2018년 5월 2일, 디스패치의 취재로 구원파의 신도, 그것도 전도사 역할까지 맡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게다가 해당 전도 장소에서 배용준까지 참석하여 구원파 모임을 도와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는 내용도 기사에 포함되어 있다.
박진영 "구원파? 성경공부 집회..법적 책임 물을 것"
박진영 본인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구원파 집회라고? 내가 돈 내고 내가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 100명이 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내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고?”라고 입장을 밝혔다.
디스패치 취재의 근거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1. 구원파 교리와 박진영의 집회 내용의 유사성. 2. 구원파 핵심 인물의 집회 참여. 3. 집회 및 모임이 이루어진 장소 세 곳이 구원파의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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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박진영은 전부 자신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집회라는 논리로 반박했는데,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구원파의 자금이 박진영의 집회에 사용되었다거나, 구원파의 사업에 박진영이 개입했다거나 하는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기에 박진영의 반박에 재반박할 근거는 모호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디스패치의 취재 내용이 상식적인 추론선에서의 설득력은 충분하고, 박진영의 반박이 디스패치의 세가지 근거를 상식적으로 논파한 것이 아니기에[12]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그런데 실제로 구원파 신도냐 아니냐와는 별도로 박진영의 강의 내용이 위와 같이 너무 황당하여 많은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하였다. [13]
구원파측에서는 자신들의 신도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의심은 식지 않고 있다.
박진영이 트위터로 공개한 장문의 간증문에서는 구원을 '구원받았다는 것을 깨달으면 된다'와 '거듭났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설명하지만 이는 보편적인 천주교나 개신교의 구원론과는 매우 동떨어진 설명이다. 보통 천주교와 개신교에서는 인간은 원죄와 자범죄 때문에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사 인간 대신 죽어주시고 부활하사 대속하게 하셨고, 이를 믿고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해주시며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천주교는 의화, 개신교는 이신칭의라고 하는데 해당 간증문에서는 이러한 관점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14]
박진영, 서랍 속 '구원파' 영양제 포착···"아침마다 챙겨먹는다"
박진영이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와의 관계를 부인한 가운데, 과거 그가 복용한 영양제가 구원파와 관련된 세모그룹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12년 4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당시 그는 아침마다 7종의 비타민과 영양제를 먹는다며 각종 건강식품이 담긴 서랍을 공개했다. 이 중에 세모그룹에서 제조하는 ‘세모 스쿠알렌’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약의 정확한 출처는 확인할 수 없고, 단지 구원파와 관련된 세모 그룹의 약을 먹었다고 해서 그가 구원파 신도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가 맥콜을 먹는다고 해서 통일교 신도가 아닌 것처럼 말이다. 실제로 스쿠알렌 자체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영양제이다.
"박진영은 구원파고, 삼성은 분식회계다"
2018년 5월 3일 디스패치에서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삼성의 분식회계가 덮였다니 안타깝다는 반응과 함께 박진영의 해명을 반박하며 '''박진영은 구원파의 신도가 맞다'''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박진영 "소모적 논쟁 반복..9월 기자들 초대해 집회하겠다"
박진영은 '구원파 논란'이 계속되자 5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서는 2018년 9월 기자들을 초대해 집회를 하겠다고 하며,[15] 특정한 종파에 얽매이기 싫어 속해 있는 교회나 종파가 없으며 빈 사무실을 빌려 일주일에 두 번씩 성경 공부를 한다는 등의 입장을 밝혔다.[16]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고, 논란의 여지 또한 아직까지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한편에서는 디스패치 측의 보도 행태는 잘못됐으며, 논리의 비약에 대한 부분을 분석하고 파헤치는 글도 작성되었다. 링크1 링크2 디스패치는 구원파 집회에서 그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그저 자기 주도 집회를 들어가보니 구원파와 비슷하다는 자기 주관에 의해서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 디스패치와 박진영 사이의 논란에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다.박진영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구원파 측 게시중지 요청에 게시중지가 되기도 했다.
디스패치 보도의 문제점은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디스패치의 세월호 폭로 기사의 근거는 '연예부 기자가 들어보니 박진영과 구원파가 비슷한 거 같다'는 '기분'과 한 구원파 신도라는 무명의 증인의 '박진영은 집회에 오지 않지만 좌우지간 구원파다' 라는 증언이다.
주장을 하는 쪽이 증명해야 하는 게 기본이므로, 구원파가 아니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아도 무방하다. 예를 들어, 일반인에게 "니가 맘속으로 불교를 믿느냐 안 믿느냐를 증명하라"고 한다면 증거들이 막 쏟아지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박진영이 구원파가 아니라는 근거가 몇 가지 있는데, 본인의 장문의 (확실히 독특하지만, 역설적으로 거짓일 가능성이 적은 종류의 신념을 가진, 그리고 구원파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간증문 증언과, 구원파 '''공식 대변인'''의 '박진영은 구원파에 헌금하거나, 집회에 참석한 적이 없는 사람이다. 유병언 조카인 박진영 아내도 최근에는 유기농 수목원 외에서는 본 적이 없다.'라는 공식 증언이다. 구원파 “박진영, 우리 교단 속하지 않아…아무나 강사로 안 세운다”
하지만 진짜 핵심적인 문제는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이므로 어떤 종교를 믿건 그것 자체로는 문제 없으며, 백번양보해서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확대해석해서 굳이 박진영의 종교를 파헤치는 것 까지는 가능하다고 해도, 무슨 죄인 추궁하듯 '''아니라는 답변에 의혹 기사를 계속 내보내는 것도 과잉'''이며, 설사 박진영이 실제 구원파 신도라 해도, 세월호와는 어떤 관계도 없는데 세월호를 강조하는 기사 제목과 기사 내용은 언론의 본분에서 한참 지나친 것으로, 이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
그런 이유로 구원파, 세월호 드립이 나온 디스패치 기사가 나간 후에도 그의 이미지는 별다른 타격이 없었고,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5% 정도 하락했으나[17] , 다음날 외국인 구매에 힘입어 반등하는 등 회사에 타격을 줄 수준의 논란거리는 아니었다. 링크1
8. 이단적 신앙관 논란
박진영이 전하려는 ‘복음’이라는 것을 조금만 깊게 살펴보면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그의 책을 통해 드러난 그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여느 기독교인들이 갖고 있는 복음과 적지 않게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저서 <무엇을 위해 살죠?> 2020년 8월 은행나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박진영은 말기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에게 ‘복음’이라며 약 2:10절인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라는 구절을 불쑥 내밀었다. 그러자 환자(A씨)는 적지 않게 당황해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모태신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짧은 문장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박진영은 A씨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진영은 그 A씨의 반응을 이렇게 해석했다. “본인이 하나님 보시기에 죄가 하나도 없다는 확신이 없어서 그 구절이 굉장히 무섭게 느껴졌던 것 같다”고 말이다. 자신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A씨의 ‘탓’으로 돌렸다. 자신의 메시지에 A씨가 ‘굉장히 무섭게’ 느꼈을 것이라며 엉뚱한 해석을 했다.
박진영의 아전인수격 상황 인식은 계속해서 나타난다. 박진영은 “사람은 보통 죽음 앞에선 양심이 살아나는데 그분의 경우, 자존심이 양심을 가로막은 것 같다”고 했다(박진영, p.240). A씨의 ‘자존심’이 ‘양심’보다 강해서 자신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라며 A씨의 반응을 매우 부정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결국 A씨는 숨을 거두었다. 박진영은 A씨가 천국에 가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책에 “절망감에 병실을 나(왔다)”고 기록했다. 박진영은 A씨를 만나 ‘천국에 가는 기준’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한 후 절망감을 안고 병실을 나왔다고 했다. 박진영은 “천국에 가게 되지 못한다는 것은 곧 지옥에 가는 걸 의미”한다는 말도 덧붙였다(박진영, p.242). 박진영이 전하는 복음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예수님을 열심히 믿는 착한 크리스천도 지옥에 가는 것으로 표현했다.
박진영은 믿음이, ‘믿는 것’과 ‘믿어지는 것’으로 나누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믿는 것’과 ‘믿어지는 것’을 ‘인간의 믿음’과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믿음’이라는 말로 이해를 했다. 그는 편의상 ‘믿음1’과 ‘믿음2’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이런 박진영의 주장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박진영은 자신이 이렇게 ‘믿음’을 ‘믿음1’과 ‘믿음2’로 나누는 이유도 설명했다. 바로 로마서 1:17절 등의 성경 구절이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논리적 이해를 위해 성경 해석에 자의적으로 손을 대고 말았다. 롬1:17절의 ‘믿음’이라는 단어를 ‘믿음1’과 ‘믿음2’로 구분해야 한다면서 말이다.믿음1 = 믿는 것 = 인간의 믿음
믿음2 = 믿어지는 것 =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믿음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함과 같으니라”(롬1:17)
위 구절에서 ‘믿음’이라는 단어는 모두 3개 등장한다. 박진영은 위 성경 구절에서 밑줄 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대목을 문제 삼았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자신의 논리에 그 구절이 이해가 안 간다는 말이다. 그래서 해결한 방법이 믿음을 2가지로 나누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나는 ‘믿는 것’ 즉 ‘인간의 믿음’이고 또 다른 하나는 ‘믿어지는 것’ 즉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그는 위 성경구절에 나타난 첫 번째 단어인 믿음을 ‘믿음1’로 두 번째와 세 번째 단어인 믿음을 각각 ‘믿음2’로 구분했다. 그래서 박진영은 롬1:17절을 이렇게 표현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1으로 믿음2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2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함과 같으니라”(롬1:17)
박진영은 롬1:17절 중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부분을 ‘인간의 믿음이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믿음에 이르게 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글, 영어, 헬라어 성경 어디에서도 박진영의 주장처럼 믿음을 ‘믿음1’과 ‘믿음2’라고 나누는 개념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18][19][20]
이상으로 살펴볼 때, 롬1:17절의 ‘믿음’이라는 3개의 단어를 ‘믿음1’과 ‘믿음2’로 나눌 수 있다는 박진영의 주장은 한 마디로 비성경적인 엉뚱한 궤변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