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원정대
1. 개요
The Fellowship of the Ring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메인 집단.
'위대한 해'라고 여겨지는 태양의 제3시대 3018년에 결성된 영웅 파티다. 사우론의 귀환과 더불어 정세의 격변에 대항하기 위해 엘론드가 소집한 신성 회의에서 반지의 사자 프로도 배긴스가 절대반지의 존재를 공인함에 따라, 누가 그것을 파괴할 것인가 하는 회의 끝에 결성된 집단이다.
2. 결성
사실 처음부터 확실히 반지를 파괴하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회의 진행 결과 그렇게 되었다. 우선 반지는 가운데땅의 것이라 바다를 넘어 발리노르에 가져간다 해도 받아주지 않을 것이며, 이미 바다로 향하는 길엔 사우론의 마수가 뻗어 있었다. 반지를 깊은골이나 미나스 티리스에 숨긴다면 얼마 동안은 버틸 수 있겠으나 결국 어둠의 세력에 버티지 못하고 함락될 판이었다. 또한 간달프는 사우론이 반지를 주운 누군가가 반지를 파괴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할 것이라며 사우론의 허를 찌르자는 의도로 반지의 완전한 파괴를 제안했다. 사우론은 반지 원정대가 반지를 로한이나 곤도르로 옮겨 반지의 힘을 이용해 전쟁을 일으켜 자신을 물리치려 한다고 생각했다.[1] 그래서 자신이 먼저 전쟁을 일으키고자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었다. 따라서 간달프는 사우론이 모르도르를 우주방어하고 자유민 측에 수색대를 보낸다면 희망이 없지만, 전쟁을 준비하여 모르도르의 감시가 허술해져 반지 운반자의 임무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반지 원정대의 목표는 절대반지 파괴와 반지 운반자 보호, 그리고 사우론에 대항하는 각국을 돕는 것으로 일종의 사절단과 같은 위치였다. 그 수는 아홉 명으로, 이는 9명으로 구성된 나즈굴에 대항하는 의미이다. 결국 이 반지 원정대의 대활약으로 사우론이 몰락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장 간달프와 보로미르가 사망하고 메리와 피핀이 납치되는 불운도 겪는데, 이에 임시 원정대장인 아라고른이 남은 자들을 이끌고 그들을 구출하러 떠나며, 프로도와 샘은 원정대에서 이탈하여 모르도르로 향하게 된다. 이렇게 분열된 원정대는 이후 각자의 시련을 극복하고 반지전쟁이 끝나게 돼서야 다시 만나게 된다. 라이벌 단체인 나즈굴을 상대로는 전승을 기록했다.
3.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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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와이즈 갬지, 메리아독, 페레그린: 프로도에 힘을 보태주기 위해 원정에 참여했으나, 호빗 종족의 한계로 인해 크게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샘은 이후 프로도를 극진히 보좌하여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2] , 메리아독은 무려 사우론의 오른팔 마술사왕을 죽이는데 공헌하였다. 페레그린 역시 기죽지 않고 최후의 전투까지 참여하며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함으로써 멤버 모두 기존 호빗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는 것을 넘어 다른 멤버들 못지 않게 중요한 일들을 해낸다.
- 간달프: 학식과 지혜로움으로 무장한 현자이자 마법사로서, 원정대의 지휘관 역할을 맡았다. 원정대를 안전하게 모르도르로 인도하는 역할이지만 모리아#s-2에서의 일로 인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 원정대가 분열된 이후 돌아와 원정대 임무를 다시 수행하게 되며, 고민하는 아라고른에게 많은 조언을 하여 그가 왕의 길을 걷도록 돕는다. 프로도의 안정적 임무 수행을 위해 사우론의 주의를 끊임없이 분산시키려 노력하는 인물.
- 아라고른: 두네다인의 족장이자, 모든 인간들의 정당한 왕이다. 가운데땅의 모든 인간들 중 가장 강력한 존재이며, 원정대의 반지 운반자 프로도를 보호하고자 동반을 자처하였다. 경험과 학식을 토대로 간달프와 더불어 원정대의 앞길을 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며, 소설에서는 뛰어난 궁수이자 가운데땅 제일의 검사로도 활약했다. 모리아#s-2에서의 일로 인해 간달프의 후임으로 원정대 리더를 맡게 되지만 얼마 못 가 원정대가 분열된다. 이후 레골라스와 김리를 이끌고 납치된 메리아독과 페레그린을 구출하기 위해 로한으로 향하게 되며,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왕족의 혈통으로서[3] 과연 자신이 왕이 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인물.
- 보로미르: 곤도르의 섭정 데네소르의 장남이자 차기 섭정으로서, 곤도르의 쇠락을 막기 위해 신성회의에 파견되었으며, 또한 이를 위해 원정대에 참여하게 되는 인물. 하지만 원정 도중 '아몬 헨'에서 결국 절대반지의 매력에 굴복하여 프로도를 공격, 원정대 분열의 단초를 제공한다. 하지만 곧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우르크-하이에게 쫓기고 있는 메리아독과 페레그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지만...[4]
- 레골라스: 스란두일의 아들이자 요정의 왕자로, 프로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여정에 참여하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라고른을 따라 반지전쟁에서 활약했으며, 원정대의 지정 사수로 중요한 순간에 저격 한 건씩 해준다. 초기에는 요정과 원수지간인 난쟁이 김리와 다투기도 하였으나 후에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가 된다. 곤도르를 구원하러 가기 위해 사자의 군대와 합류하고 나서 해적선을 터는 과정에서 바다를 만나 동경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김리와 함께 배를 타고 바다 건너 발리노르에 향했다고 전해져 온다.
- 김리: 글로인의 아들로 프로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여정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아라고른을 따라 반지전쟁에서 활약하였다. 초기에는 난쟁이와 원수지간인 요정 레골라스와 다투기도 하였으나 후에 절친한 친구가 된다. 호빗들과 레골라스 덕분에 난쟁이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엔트' 들과의 사이도 좋아졌으며, 마지막에는 레골라스와 함께 바다 건너 발리노르로 향했다고 전해진다.
4. 대중 매체에서
4.1. 소설 반지의 제왕의 1부
에리아도르에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다루고 있으며, 큰 전쟁 장면은 없다[5] .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가지고 리벤델로 와서 '엘론드 회의'를 통해 절대 반지를 파괴하려고 반지 원정대가 결성된다.
하지만 반지 원정대는 간달프가 모리아 전투에서 추락하고 보로미르가 우루크-하이 부대에게 죽어서 붕괴되고 반지 운반자 프로도와 샘은 반지 원정대에서 이탈한다.
보통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을 두 분류로 나누자면 이 1부를 넘기고 소설에 빠져드는 경우와, '하루종일 걷다 끝나는 이 소설이 뭐가 재밌다는 거임? ' 하고 1부 중간에 때려치우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전체적으로 서사성이 약하고 여행기에 가깝지만 '모험'이라는 소재 자체는 2, 3부보다 잘 다루고 있다.
4.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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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벤디 스튜디오에서 영화 개봉에 맞춰 소설을 기반으로 하여[6] 제작한 게임. 하지만 이후 시리즈는 영화 기반인 EA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소설을 기반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게임이라 볼 수 있겠다. 특히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묵은숲과 톰 봄바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도 매력요소. 그외에도 소설에서만 등장하는 npc들도 볼 수 있다. 미루보, 램바스, 크램 등등 원작에 등장하는 아이템들도 존재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프로도, 아라고른, 간달프 세명이며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캐릭터가 전환된다. 프로도는 은신, 아라고른은 근접전, 간달프는 다양한 마법이 특징이며 각자의 플레이 매력이 있다. 전체적으로 EA사의 게임들에 비해 어드벤처 게임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액션쪽은 약간은 아쉬울 수 있다. 3명의 캐릭터들의 근접 공격력이 똑같으며 무기가 업그레이드 되어도 공격력이 똑같다.. 거의 스킨만 바꾸는 수준. 더 간단하게 한마디로 설명하면 프로도의 초반 무기인 막대기와 아라고른의 안두릴의 공격력이 같다;; 대신 캐릭터마다 콤보 최대타수와 dps에서의 차이가 크기에 캐릭터간 전투력 차이가 꽤 난다. 또 아라고른과 간달프는 적을 넘어뜨리고 위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누구든 한방에 원킬해버리는 기능도 있다. 넘어뜨릴 수 없는 트롤같은 경우는 불가능하지만.
캐릭터 별 세부사항을 정리하자면
프로도 : 원작의 흐름대로 초반부 주요 캐릭터이며 고분구릉까지의 메인 플레이 캐릭터이다. 후에 모리아에서 한번, 아몬헨에서 한번 더 플레이할 수 있다. 간단하게 은신을 위한 캐릭터이며 어드벤쳐 요소가 가장 강한 캐릭터. 은신 잠입에 특화되어있다. 아예 투명인간이 될 수 있는 절대반지를 사용가능하다. 다만 절대반지는 게이지가 다 닳때까지 사용하면 사망하며 게임오버된다. 그리고 절대반지를 여러번 쓰면 쓸수록 순수도가 감소해서 사용 시간이 조금씩 줄어든다. 물론 이 사용시간을 조금씩 회복하는 이벤트도 있다. 반지를 안쓰더라도 몸집이 워낙 작고 shift 키를 누르면 살금살금 움직일 수 있어서 은신,잠입에 적합하다. 전투력 측면에선 최약체인데 물론 모든 캐릭터의 평타 공격력이 똑같지만 프로도는 가장 느린 공속때문에 dps가 낮다. 총 3번의 콤보로 공격하는데 마지막 3번째 평타는 더 강하게 데미지가 들어가는게 아닌데도 쓸데없이 공격 텀이 길어서 1타 2타 까지만 공격했다가 뒤로 빼서 다시 1타 2타로 공격하는 캔슬 방식으로 싸워야 유용하다. 마지막 3번째 평타의 경우 맞추기도 어렵고 쓸데없이 동작이 크지만 그런만큼 마지막 3번째 평타로 적을 죽일 시 묘하게 쾌감이 크다.. 아라고른 간달프와 달리 즉사기도 없고 액션이 답답하긴하지만 의외로 엄청난 물량의 적을 맞닿뜨릴때가 꽤 여러번 있다. 약한 전투능력이지만 이를 컨트롤로 죄다 때려잡는 것도 사실 은근 재밌다. 원거리 공격은 돌팔매질을 하는데 사실상 교란용으로 쓰인다. 데미지가 들어가긴가는데 거의 몇십번 던져야 죽일 수 있다. 무기는 가장 많이 바뀌는데 지팡이->배로우 단검->스팅 순으로 바뀐다. 허나 공격력은 다 똑같아서 무의미하다. 그나마 스팅은 오크가 가까이 있으면 빛나는 기능이 있어서 간지는 나지만 그저 간지만 날뿐 이 기능이 유용하게 사용되지는 않는다.
아라고른 : 원작의 흐름에 따라 중반부 및 최후반부 주요 캐릭터이다. 브리, 웨더톱 및 트롤숲까지 메인 캐릭터이고 이후에 모리아 입구에서 깔짝 플레이 가능하며 최후반부인 아몬헨에서 다시 메인 캐릭터가 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근접전 특화 캐릭터. 프로도를 하다가 이 캐릭터를 잡고나면 재미가 미친 듯 상승한다. 액션 요소가 좀 더 가미가 되기 때문. 계속 언급되듯 평타 공격력은 3캐릭터 모두 동일하지만 아라고른은 유일하게 총 4번의 콤보로 공격이 가능하며 공속 또한 매우 빠르기에 근접전에서 가장 강하다. 마지막 4번째 평타는 프로도의 막타처럼 크고 느리게 공격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공격력 추가는 없지만 이 공격에 맞는 적은 무조건 뒤로 드러눕는다. 심지어 가불기다. 또한 적을 눕히는 시간 또한 길기에 이 공격을 맞추기 힘들더라도 프로도처럼 굳이 마지막 평타를 캔슬하고 그럴 필요는 없다. 또한 스페이스바로 발차기가 가능한데 발차기를 하면 무조건 적을 눕힐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가불기, 하지만 평타 4번째 공격으로 넘어뜨리는 것보다 눕히는 시간이 짧아서 어떤 적은 발차기로 눕히자마자 일어나는 적도 있다. 크리티컬 개념으로 찌르기 공격이 있는데 낮은 확률로 찌르기 공격이 나가며 역시 가불기이고 적을 뒤로 눕힐 수 있다. 눕히는 기능을 계속 설명하는 이유는 아라고른의 묘미와 관련되어 있는데 바로 무조건 '''한방에''' 적을 끝내버리는 마무리 공격 때문이다. 눕힌 적 위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검을 역수로 잡고 찍어서 아예 한방에 처리해버린다. 심지어 눕힐 수 있는 방법이 모두 가불기인데다가 3가지씩이나 되며 아예 발차기로 간단하게 무조건 눕히기가 가능해서 발차기+마무리공격 으로 그냥 싹다 2타만에 죽이기도 가능하다. 대부분 적들이 최소 3타부터 평균 6타~ 최대 9타까지 때려야 죽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유용한 기술. 물론 모션이 커서 다대일 상태에선 좀 비효율적이고 트롤은 아예 눕힐수가 없다. 참고로 트롤은 거의 12타까지는 때려야 죽는다. 원거리 공격으론 활이 있는데 근거리 싸움이 재밌어서 크게 주력으로 쓰진 않는다. 여러모로 액션적 재미를 가미해주는 캐릭터. 여담으로 반지의제왕 기반 대중매체 중에 유일하게 안두릴의 원작 디테일이 살아 있기도한데 낮에는 붉은빛, 밤에는 푸른빛을 띈다. 묘하게 간지가 난다.
간달프 : 원작의 흐름에 따라 중후반부 주요캐릭터이며 아예 모리아에서만 플레이 가능하다. 사실상 최고의 전투력을 자랑하며 수많은 마법과 준수한 근접 공격을 보유하였다. 근접공격을 프로도처럼 3번의 콤보로 공격하지만 3타 모두 공속이 높아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아라고른처럼 눕힌 적에게 마무리공격을 가할 수 있다. 다만 제약없이 무한으로 막 눕힐수 있는 아라고른에 비해 눕히는 공격이 모두 마나를 소비한다는 것이 약간 아쉽다. 간달프의 매력은 마법인데 3개의 공격마법과 2개의 유틸 마법이 있다. 키보드로 무기를 선택하듯 1~5번 키를 눌러서 마법을 바꿀 수 있으며 모든 마법은 마나를 소모한다. 마나를 회복하는 아이템은 원작에도 나오는 미루보르. 1번마법은 지팡이 공격으로 원형으로 주변 적을 공격한다. 가장 강력한 마법이며 마나소모도 공격마법 중에선 큰편. 2번 마법은 파이어볼이며 마나소모가 가장적고 공속도 가장 빠르다. 허나 공격력도 애매하고 단일기라서 1번,3번 마법에 비해 크게 매력이 없다. 핀포인트 용으로 원거리 저격에나 유용한편. 심지어 발록한테 이걸 쏘면 발록이 오히려 체력이 증가한다고 경고가 뜬다. 3번 마법은 체인라이트닝이며 이름 그대로 다수의 적을 공격가능하다 마나소모도 적당하고 데미지는 1번 공격보다야 약하지만 쏠쏠한 편. 4번 마법은 적 한명을 지정하여 나머지 적들이 지정한 적을 공격하게 하는 기술인데 크게 유용하진 않고 그저 재미용이다. 5번은 힐이지만 힐링용 아이템이 많아 딱히 쓰이진 않는다. 여러모로 다양한 마법과 준수한 전투력으로 즐기기 좋은 캐릭터이다. 무기는 글람드링을 사용하는데 원작에서 표현된 오크가 가까워지면 빛을 내는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다. 이는 스팅도 구현이 되어있고 아라고른의 안두릴도 검의 반사광이 구현된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정리하자면 삼삼한 매력이 있는 게임. 팬이라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
4.3. 영화 반지의 제왕의 1부
자세한건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참조.
4.4. 스포츠 은어
우승 반지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몸값을 깎거나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등, 슈퍼 스타급 선수들이 자기 역할, 심지어 연봉을 줄여서라도 우승을 하려고 유력한 우승후보급 팀에 단기적으로 합류하는 일을 말한다. 우승에 성공하면 '원정 성공', 우승에 실패하면 '원정 실패'라고 한다. 원작에서 반지원정대의 목표가 반지의 획득이 아닌 파괴고 그마저도 1부도 채 버티지 못하고 흩어져버리고 만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최근에는 슈퍼팀이라는 용어로도 자주 불리고 있다. 다만, 선수 이적 자체가 자유롭고 여러 대회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스쿼드를 두텁게 유지하는 유럽 축구의 빅클럽들에게는 슈퍼팀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리그 우승,챔스 우승을 노리는 팀이 슈퍼팀인건 너무 당연한거라. 슈퍼팀이나 반지 원정대라는 표현은 샐러리캡, 로스터 제한등 선수 이적에 제약이 존재하여 팀을 옮기기 위해 선수도 어느정도는 포기가 필요한 스포츠리그에서 등장했을때 주로 쓴다.
우승 기록이 선수 평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는 미 4대 스포츠, 그 중에서도 NBA가 대표적이다. 유명한 사례로 NBA에서는 2003~04 시즌 LA 레이커스가 있다. 이 팀은 미국 농구계 콩라인의 대표격인 시애틀 슈퍼소닉스 출신 포인트가드 게리 페이튼, 유타 재즈의 픽앤롤 마스터 칼 말론이 가세한 반지 원정대였고, 명예의 전당급이 4명이어서 반지를 차지하는 것이 마치 맡긴 물건을 되찾아가는 것마냥 당연하다는 의미에서 전당포라고 불렸다. 그러나 정작 파이널에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졌다. 칼 말론은 은퇴한 반면에 게리 페이튼은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가 마이애미 히트 시절 2006 NBA FINAL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말년에 우승 반지를 하나 얻고, 그 뒤 한 시즌 치르고 은퇴했다. 결정적일 때 빅 샷을 날리는 등 반지를 얻기 위한 그의 집념과 관록이 우승에 큰 보템이 된 것 같다. 또한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가 하나로 뭉쳤던 마이애미 히트나 2015-16 시즌 종료 이후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합류한 사례도 유명하다.
야구에서는 뉴욕 양키스에서 뛴 박찬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합류한 랜스 버크먼 등도 있다. 선수단 규모가 크고 트레이드가 훨씬 활발히 이루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시즌 중반 즈음에 가면 가을야구가 이미 확정적이어서 단기전에서 팀의 약점을 보완하거나, 와일드카드 진출같은 희망이 남아있어 그를 위해 달리고자 하는 팀들과 성적이나 재정 등의 문제로 연봉이 비싸고 나이가 있는 스타 선수를 안고 갈 의지가 약해진 팀들[7] 이 확연히 갈라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강팀의 유망주들 패키지와 약팀의 스타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난다.
4.5. TV조선의 퀴즈 프로그램
대학생 퀴즈쇼 반지원정대 문서 참조.
[1] 소설판에서는 아라고른이 팔란티르를 이용해 사우론의 이 착각을 더욱더 확고하게 만들었다.[2] 샘이 없었으면 반지 파괴를 절대 할 수 없었을 거라는 것이 독자들의 평. 그만큼 샘의 역할이 매우 컸다.[3] 아라손의 아들이자 이실두르의 후손. 섭정 체제인 곤도르의 왕위 계승자.[4] 끝내 전사한다. 비록 잠시나마 절대반지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속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원정대에서 유일하게 전사한 자. [5] 반지 원정대와 오르크, 발록이 대결하는 모리아 전투가 가장 큰 전투이다[6] 소설 기반인 이유는 영화 라이센스는 EA가 먹었기 때문이다. 그대신 1부 게임은 비벤디가 선빵쳐서 EA에서는 반지 원정대를 단독으로 내놓지 못하고 두개의 탑에 반지 원정대 내용을 포함해서 발매해야 했다. 물론 게임 등장 시기가 영화 두개의 탑 개봉 시기였기 때문에 게임이 늦게 나온 것도 없지 않아 있다.[7] 혹은 루징팀에서 뛰기 싫다고 타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주축 선수가 생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