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차리는 남자

 


''' MBC 주말 드라마
밥상 차리는 ''' (2017~2018)
'' Man in the Kitchen ''

'''흔들리는 가족, 사랑으로 버무리고 행복으로 요리하다'''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방송 시간 '''
토요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 10시 00분 (2017년 9월 2일 ~ 2017년 10월 15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 11시 15분 (2017년 10월 21일, 11월 4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 11시 15분 (2017년 11월 12일 ~ 2018년 3월 18일)
''' 방송 기간 '''
2017년 9월 2일 ~ 2018년 3월 18일
''' 방송 횟수 '''
50부작
''' 제작 '''
김종학 프로덕션, GNG프로덕션
''' 채널 '''
문화방송
''' 제작진 '''
''' 제작 '''
손기원, 오성민
''' 연출 '''
주성우[1]
''' 극본 '''
박현주[2]
''' 출연 '''
최수영, 온주완, 김미숙, 김갑수, 김수미, 이재룡, 박진우, 서효림, 이일화, 심형탁, 송강, 김지영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의도
3. 마케팅
4. 등장 인물
4.1. 주요 인물
4.2. 이루리의 집
4.3. 양춘옥의 집
4.4. 정태양의 집
4.5. 주요 조연
4.6. 특별출연
5. OST
6. 이야깃거리


1. 개요


2017년 9월 2일부터 2018년 3월 18일까지 방영된 MBC주말 드라마. 주성우 PD가 연출하고 박현주 작가가 집필했다.
시놉시스에서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라고 표방하였지만... 정작 작가의 처럼 결국에는 출생의 비밀과 회사 내 권력 다툼으로 얼룩지고 악역들의 치졸하고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악행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로 흘러가고 말았다. 하지만 그 기대는 한순간에 개발살나면서... 망했어요! 갑수옹이 꽤나 창피함을 느낄 것 같은 건 .

2.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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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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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포스터 '''

4. 등장 인물




4.1. 주요 인물


  • 이루리 (최수영) | 대기업 취업준비생. [3]
>‘사랑은 오케이, 결혼은 노! 엄마 같이 살기 싫은 여자’
남들이 보기엔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청초한 미인이지만 모든 일에 소극적이다. 다만 할말은 바로 딱딱 하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성격, 늘 잘 나가는 오빠와 비교돼 늘 자신감이 부족해 자신의 장점조차 알지 못하고 살아봤다. 성공지향인 아버지 신모는 늘 ‘최고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실패 이유는 마지막 1%의 노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늘 몰아세웠다. 그 말대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노력과 성실로 무장, 늘 아버지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느라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숙맥이다. 아버지, 그건 그녀가 넘어야 할 거대한 산 같은 존재. 사실 오랜 기간 중동 근무로 집을 비운 덕에 세 살 때 처음으로 아버지를 대면, 신모를 아저씨로 부를 정도로 아버지는 낯선 존재였다. 늘 바쁘고 어려운 아버지. 그런 그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최선을 다했지만 우등생인 오빠 소원에게 가려져 늘 관심 밖이었다. 그나마 운동에 소질이 있어 수영 선수가 돼 자신감을 되찾지만 신모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응원 온 수영대회를 끝으로 그마저 접는다. 그 후 오로지 아버지의 일방적 요구에 맞춰 대기업 취직에 목매단다. 삼수를 했음에도 입사에 실패하자 집안에는 마지막으로 인터뷰한 괌관광청에 합격했다고 속이고 집을 나온다. 취업 4수는 싫고 아버지의 닦달은 더욱더 견딜 수 없어, 괌 리조트 클럽메이트 인턴직에 지원, 무작정 떠나 온 것이다. 그렇게 쓸쓸히 떠나 온 낯선 땅 괌에서 인생의 역전을 맞는다.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인해 남자나 결혼에 대한 환상이 없고 여자로서의 자신감도 없어 평생 독신으로 살겠다고 맹세하지만 뜻밖의 운명을 만나게 된 것. 바로 정태양이란 남자. 타지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때 자상하게 적응하도록 배려해준 남자. 떠나 온 집 걱정으로 우울할 때 현재를 즐기라며 웃게 해준 남자. 그리고 처음으로 자신을 예쁘다고 해준 남자. 그래서 여자로서 행복하고 설레게 해준 남자. 뭐든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자신감을 갖게 해준 남자. 무엇보다 남의 잣대가 아니라 나 스스로 행복하면 된다는 진짜 행복을 가르쳐 준 남자. 태양을 통해 꿈과 사랑을 발겨하는 루리의 긴 여정이 시작된다. 이후 루리는 SC식품의 인턴에 취업하게 되어 정태양과 이명랑과 함께 일하게 된다. 첫 새싹이었기에 자신감있게 근무하게 되었으나 허나 하필 팀장이 주애리인 것과, 그녀의 만행에 의해 고난과 역정이 계속되지만 태양과 명랑 덕분에 활기를 되찾고,[4] 아버지의 압박에 눌려 살았던 것이 질린 모양인지 어머니 홍영혜와 함께 반기가 절로 쏟아져 나오면서 어머니와 함께 노래방에 가서 스트레스를 확 풀기도 했다. 하지만 주애리가 계속 저지르는 만행에 눈치를 채지 못하면서도 늘 힘들게 살고 있다. 이후 중후반부에서는 수잔나가 정식적으로 얼굴을 비추고, 그 아래에서 일하던 주애리가 페이크 최종보스에 지나치 않자 현재는 그럭저럭 태양과 잘 지내고 있는중, 훗날 수잔나가 모든 일의 배후인것을 알자 태양과, 케빈 밀러와 함께 끝까지 그녀를 추적하기도 했다. 이후 수잔나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정태양과 결혼에 골인하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 정태양 (온주완) | 요리메뉴 개발자. 회장님이라서?
>‘바람처럼 불꽃처럼 자유롭고 싶은 남자’
훤칠한 키에 활달한 성격, 잘 놀고 잘 먹고 잘 다니는 놀기의 달인. 따뜻하고 정열적이고. 약자에게 약하고 강자에게 강해 어딜 가나 사람이 따르는 인기남이다. 따라서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잡지 않는 연애의 고수. 안정보다는 도전을 추구하는 자신감 충만한 청춘으로 대학도 중퇴한 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인생을 즐긴다. 수십 가지의 직업을 전전하며 세계를 떠도는 동안 다양한 여자를 만나지만 정이 든다 싶으면 왠지 불안해져 또다시 떠나고 만다. 인생의 목표는 성공이 아니라 행복이고,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열심히 온 몸으로 뜨겁게 살고 싶다. 그러나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아픔도 있다. 사실 어린 시절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아버지 얼굴도 모른 채 비혼모의 사생아로 태어나 세상의 편견과 가난 속에 자랐기 때문. 그러나 엄마 화영의 열심히 사는 모습과 전폭적인 믿음 덕에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하며 이름처럼 밝고 따뜻하고 단단한 남자로 성장했다. 물론 속으로는 아픔으로 곪아가지만 홀몸으로 자신을 최선을 다해 키워준 엄마에 대해 무한 애정으로 애써 태연한 척 살아왔다.늘 엄마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두 번째 결혼을 망설일 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도와의 결합을 추진했다. 10살밖에 차이나지 않는 아버지지만 정도와는 끈끈한 의리로 뭉쳐져 있다. 그렇게 평생을 떠돌며 살리라 다짐하고 괌에서 일하던 중 운명의 여자인 루리를 만난다. 마음을 못 잡고 방황하는 루리를 바다로 이끌고 치유하고 사랑에 빠졌다. 결국 루리를 따라 귀국해 신모에게 결혼 허락을 구하지만 절대 불가를 선언하는 신모. 신모의 마음에 들기 위해 서울에 정착하려 애쓰던 중 애인 루리로 인해 자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신모의 마음을 얻고 루리 가족을 화해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후 SC식품에 루리와, 괌에서 일하던 명랑이와 근무하면서 그들을 끝까지 도와주었다. 훗날 수잔나가 모든 일의 배후인것을 알자 루리와, 케빈 밀러와 함께 끝까지 그녀를 추적하기도 했다. 이후 수잔나가 교통사고를 당하여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루리와 결혼에 골인하는 해피엔딩을 맞는다.

4.2. 이루리의 집


  • 홍영혜 (김미숙) | 주부 / 숲 해설가.
>‘외로운 현모양처... 내 인생 이렇게 끝나도 괜찮은 걸까...? 졸혼을 원하는 아내’
교사가 꿈이었으나 전문대 졸업 후 아버지의 중매로 신모를 만나, 34년간 두 남매를 낳고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에 온 정성을 쏟아온 현모양처. 단아한 외모에 차분한 성격, 온유한 목소리로 중년이 되어도 여성성을 잃지 않은 천상여자. 상대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자애로운 엄마이자 따뜻한 아내. 하지만 겉으로만 순종할 뿐 일방적으로 자신의 가치관만을 강요하고 사사건건 무시하는 남편 신모로 인해, 갈등의 골은 점점 깊이 곪아만 간다. 한때는 행복도 있었다. 단칸방에서 시작한 결혼 생활. 허리띠 졸라매며 알뜰살뜰 살림하고 현장에서 시작한 남편 내조해 승진 시키고 그림 같이 아이들 키우느라 헌신한 34년 결혼 생활... 그 결과 남편은 승승장구, 그 어렵다는 건설사 임원으로 승진하고, 아이들은 의사로, 대기업 취업으로 제 몫의 사회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뿐이랴 남편의 현명한 재테크 덕에 노후자금까지 넉넉히 준비돼 걱정하나 없는 중년이 됐다. 그러나... 누가 봐도 모든 걸 갖춘 성공한 중년인데 왠지 모르게 마음은 점점 더 공허해져 갔다. 결혼 햇수가 더하는 만큼 외로움과 불만도 같이 쌓여갔다.아들의 결혼과 딸의 독립으로 더 이상 엄마의 손길마저 필요 없고 이제 남은 거라곤 텅 빈 집안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일중독 남편을 기다리는 것 뿐. 지금처럼 그와 남은 생을 단둘이 살아갈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숨이 막힌다. 어쩌면 그야말로 배부른 소리 같지만 정말 내 인생은 꿈도 희망도 없이 이대로 끝나도 좋은 걸까...? 깊은 고민에 휩싸여왔다. 그러던 중, 그나마 속내를 이해해주던 여고 단짝친구 순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중대결심을 한다. 언제 갈 지 모르는 이 짧은 인생, 더 늦기 전에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자연인 홍영혜로 살기로. 그래서 남편 신모 몰래 평소 꿈꿔왔던 숲 해설가 자격증을 따고 차곡차곡 졸혼 준비에 돌입한다. 남편 은퇴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이후 남편이 은퇴한 이후 졸혼을 한다는 말에 남편을 비롯해서 소원이까지 청천벽력같은 상황에 놓게 되면서까지도 가족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남게 된다. 이후 중반에 한결이가 이신모의 손주였던 것과 아들 소원이가 연주와 관계를 맺기 전 과거의 진실이 드러나게 되자 결국 한결이를 끝까지 양육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 이신모 (김갑수) | 건설회사 임원 퇴사.
>‘늙은 남자의 눈물... 졸혼 당하는 남자’
숨겨진 인간 말종이었다가 갱생한 인물. 발암 캐릭터1 알고 보면 이루리와 정태양을 능가하는 사이다 캐릭터.
다사다난, 파란만장, 역전의 용사라는 58년 개띠생. 그래서 누구보다 자존감 높은 성공 지향적이고 가부장적인 성격. 가난한 집에서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 대기업에 입사, 건설현장을 누비며 승승장구 끝에 임원으로 퇴직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상남자.  가장의 역할은 세상의 정글로부터 가정을 지키는 것이고,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경제적 안정이 제일 조건이라는 굳은 믿음 하에 새벽부터 밤까지 오로지 회사에 충성하며 살아온 일중독자. 가정은 소홀해도 또 다른 어른인 아내가 있어 잘 돌아갈 거라 굳게 믿었다. 아내와 자식과 소통하기보다는 ‘나를 따르라’는 일방적인 명령으로 가족을 다스렸다. 부와 명예가 행복의 조건이라 굳게 믿어 쉼 없이 자식들을 채찍질해 성공한 사회인으로 키웠다. 누가 봐도 부와 명예와 노후대책과 행복한 가정까지, 네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성공적인 인생이다. 그리고 드디어 퇴직을 했다. 단 한 번도 쉼표가 없었던 인생, 이제 느긋이 노후를 즐길 결심으로 가족에게 돌아온 날, 아내로부터 날아온 충격적 통보! “우리 졸혼해요. 더 이상 당신과 한 집에 살고 싶지 않아요.” 아이들과 가족들을 생각해서 호적은 그대로 두겠지만 아내사표를 쓰겠다는.. 그야말로 결혼을 졸업하겠다고 선언하는 아내.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그런데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더니... 의사로 성공한 아들은 아버지 때문에 인생 망쳤다며 되레 원망을 하고, 믿었던 딸마저 취업도 못한 채 해외까지 나가 날라리와 동거 중이라니... 발등을 찍는 건 항상 믿었던 도끼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하는 아내와 자식들... 대체 내가 무슨 죄가 있어 이토록 험한 꼴을 세트로 당하나... 아니 내 인생은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제 안락한 노후 대신 험난한 가시밭길만이 그의 앞에 놓여있다[5]. 이후 한결이가 그의 손주인 것이 드러나게 되고, 아들 소원이가 연주와 관계를 맺기 전 과거의 진실을 알면서도 아내와 함께 한결이를 끝까지 양육하게 되었다.

4.3. 양춘옥의 집


  • 양춘옥 (김수미) | 부동산 졸부. 이신모와 마찬가지로 이분도 사이다 캐릭터.
>‘딸에 죽고 딸에 사는 딸생딸사, 헬리콥터 맘’
늘 가방끈이 짧아 학벌 콤플렉스에 시달려 해외 가짜 대학 학위를 사는 한편, 말끝마다 되도 않는 영어를 섞어 쓰며 귀부인 행세를 하는 속물. 돈 모으는 데는 뛰어난 재주가 있으나 여자로서의 일생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전라남도 벌교에서 꼬막 잡던 가난한 소녀가 애보개로 들어간 홀애비 선주의 아내가 되었다. 하지만 짧은 결혼 생활 후 남편이 사망하자 어린 딸 하나를 데리고 서울로 상경. 식당일부터 시장 일수, 보험 외판원, 강남 부동산 투기까지 온갖 직업을 전전하며 테헤란로에 20층짜리 빌딩을 짓게 된다. 이때 알게 된 신모와 죽이 맞아 사돈을 맺는다. 백일 금식기도 끝에 어렵게 얻은 외동딸 연주가 생의 목적이자 희망이자 전부이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원하는 거라면 전폭 지원하고,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무슨 문제든 해결하는 그야말로 연주의 인공지능이자 해결사이자 ATM기계. 사사건건 딸 부부 사이에 끼어들어 사위 소원과 갈등을 빚는다. 
  • 캐빈 밀러 (이재룡) | SC식품 회장.
>'정화영과 구원으로 얽힌 미스터리한 인물.'
준수한 외모와 젠틀한 매너,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남에게 보이지 않는 잔혹한 일면도 있는 이중적 성격. 원인은 어린 시절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된 후 양부모에게 학대를 받았던 상처로 인해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을 믿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 뛰어난 미식가로 미국에서 레스토랑 사업으로 성공해 한국에 SC식품을 창업했다. 귀국 후, 태양과 조우해 인연을 엮어간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고궁과 숲을 관광하던 중, 숲 해설가인 영혜와 알게 되어 정을 나눠 신모의 미움을 사는 한편, 화영과 얽힌 구원으로 인해 루리와 태양이 결합하는데 큰 장애가 되는 트러블 메이커.
  • 이소원 (박진우[6]) | 정형외과 원장.
>‘첫사랑은 아내보다 아름답다... 아버지 같이 살기 싫은 남자’
이신모, 홍영혜의 장남이자 하연주의 남편. 훤칠한 외모, 명석한 두뇌, 따뜻한 카리스마까지 두루두루 갖춘 투뿔 품절남.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잘 해 부모 속 한 번 안 썩힌 효자 중의 효자. 아버지 희망대로 의대에 진학해 열렬히 사랑도 했지만 첫사랑 수미에게 일방적으로 차인 후 심하게 가슴앓이를 했다. 그 후 아버지가 권유한 부동산 재벌 집 딸인 연주와 결혼, 처가 덕으로 개인병원을 열고 새 출발을 한다. 비록 조건 맞춰 한 결혼이나 아내에게 충실하며 행복을 꿈꿨지만 무개념 마마걸인 아내 연주로 인해 꿈은 산산조각이 난다. 그뿐이랴. 헬리콥터 맘인 장모의 도를 넘는 간섭으로 처가살이 결혼생활은 점점 지옥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아버지 체면 때문에 차마 이혼은 못하고 남보다 못한 쇼윈도 부부로 살아갈 때 뜻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첫사랑 수미의 딸 한결이 자신의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것. 아내 몰래 한결이를 책임지려다 발각돼 가정이 풍전등화처럼 흔들리게 된다.
>‘출가내인, 주부 낙제생. 꽃보다 엄마인 여자’
어린 시절부터 늘 예쁘단 소리를 듣고 자라 대학 시절 ‘붕장어아가씨선발대회’에 나가 포토제닉상을 수상, 자존감이 하늘을 찌른다. 졸부의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나 어린 시절 열병을 앓아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쥐면 꺼질까 불면 날아갈까 금지옥엽 자란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엄마가 다 해줘 할 줄 아는 거라곤 돈쓰고 미모 가꾸는 재주밖에 없는 콧대 높은 허영덩어리. 그 밖의 일은 소소한 것까지 선택하지 못하는 결정 장애자. 엄마가 정한 일등 신랑감이란 말에 별 고민 없이 소원과 결혼, 가정을 꾸렸지만 달라진 거라곤 싱글침대가 더블침대로 바뀐 것 뿐. 살림도, 내조도 모두 엄마에게 맡기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쇼핑과 미모 가꾸기에 24시간이 모자란다. 여자의 경쟁력은 오로지 젊음과 미모라는 생각에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달고 살지만 남편의 사랑은 자꾸만 멀어져간다. 그러나 무개념으로 보이는 내면에는 혼자만의 아픔이 있다.
  • 오한결 → 이한결 (김한나) | 정수미의 딸.
귀여운 외모에 슬픈 눈망울을 가진 사슴 같은 아이. 엄마 수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다 엄마가 수감되자 졸지에 고아가 된다. 이모 수지에게 맡겨져 무관심속에 방치되다 실어증에 걸린다. 결국 수지가 수미의 첫 애인이었던 소원의 병원에 갖다버려 소원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타인을 힐링시키는 성격으로, 비록 타인들이 그녀에게 막 대하거나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한결이가 한마디 던지면 확 부드러워지게 바뀐다.

4.4. 정태양의 집


  • 정화영 (이일화) | 댄스스포츠 강사.
>‘인생은 뜨겁게, 책임은 무겁게... 사랑할 줄 아는 여자’
성이 다른 세 아이 정태양, 김우주, 고은별의 엄마이자 고정도의 아내. 열아홉 살, 첫사랑에 실패하고 첫 아들, 태양을 낳아 비혼모가 됐다. 아이를 부양하느라 온갖 고생 끝에 천직이라 여기는 스포츠댄스 강사가 됐다. 스물아홉, 댄스 파트너와 결혼해 둘째를 낳았다. 서른하나, 바람둥이 남편과 결국 이혼하고 돌싱으로 두 아이를 키웠다. 그리고 마흔여섯 살, 세 번째 남자를 만났다. 첫눈에 전율을 느꼈지만 밀어내기 바빴다. 10년 연하이기에... 그러나 결국 혼인신고 후 살림을 합쳤다. 남편은 혹을 하나 달고 왔다. 죽은 형이 남긴 어린 딸. 열한 살짜리 말썽꾸러기 그 딸도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성이 다른 세 아이와 열 살 연하의 남자와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정도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늘 당당하고 섹시하고 매사 정열적이다. 갖은 세파에 시달렸지만 결코 지지 않고 아직도 순수함이 남아있다. 눈가에 잔주름이 생겼지만 세파가 선물한 푸근함이 매력을 더한다. 아이들에게도 공부나 성공을 강요하지 않는다. 부모는 길만 제시할 뿐 선택과 책임은 본인들 몫이다. 대신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기꺼이 응원해준다며 격려와 애정을 아끼지 않는다. 만남도 중요하지만 좋은 이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쿨해 보이는 그녀 인생에도 진한 그늘이 있으니 바로 사진작가 토마스 강과 악연으로 얽힌 충격적인 비밀이다.
>‘마음을 요리하면 사랑이 된다, 행복을 만드는 요섹남’
정화영의 남편. 고은별의 아빠. 훤칠한 키에 배우 뺨치는 외모, 화려한 스펙, 세련된 매너, 높은 연봉까지... 한때는 유수 증권회사의 증권맨으로 두루두루 잘나갔다. 하지만 의사였던 형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졸지에 조카 은별의 아빠가 된다. 처음엔 마지못해 부모 노릇을 했지만 점차 은별에게 정이 들어 회사도 그만 두고 어린 은별을 키우자 결혼을 약속한 여친마저 떠나버린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고군분투하던 중 화영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나이 차와 아이들 문제로 고민했으나 화영의 아들 태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족을 이룬다. 잘생긴 외모 탓에 뭇 여성들의 유혹을 받지만 사랑은 일편단심, 화영에게만 향해 있다. 결혼 2년차지만 늘 마음이 설레는 연인 같은 부부다. 장기는 살림 9단, 취미는 아줌마와 수다 떨기, 우울하면 빨래하기, 가장 큰 보람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식탁에 둘러앉아 식구들 밥 먹이기. 후에 졸지에 졸혼 당한 신모의 요리 선생이 되며 신모를 성장시킨다.
  • 김우주 (송강) | 정화영의 둘째아들.
정태양의 이부동생. 덩치는 운동선수처럼 우람하지만 성격은 내성적인 참한 아이. 혼자 놀기의 끝판왕으로 셀프 네일아트를 즐겨한다. 고3이지만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고 늘 화장과 얼굴 가꾸기에 집중해 주위의 걱정을 산다. 엄마 화영이 자주 학교에 불려가 지청구를 듣지만 그의 꿈은 뚜렷하다.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드는 데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굳은 결심 하에 대학 진학 대신 학원을 다니며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꿈을 불사른다. 친구들과 동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지만 엄마를 비롯해 전 식구들의 전폭적인 지지만으로도 용기 백백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간다.
원래는 사랑스러운 아이였지만 그 무섭다는 초4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다. 의사인 아버지와 엄마가 일본여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삼촌인 정도에게 입양돼 자랐다. 삼촌이 결혼하면서 태양의 가족이 돼 졸지에 오빠 둘이 생김. 중2보다 무섭다는 초4병 중증 환자로 온 가족을 공포에 떨게 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아빠가 학교에 불려갈 정도로 말썽을 부리지만 이상하게 우주 말은 잘 들어 간신히 중심을 잡아간다. 태양 집의 유일한 트러블메이커. 죄다 이 작가의 작품들인 거랑 지금은 작가의 경쟁상대라는 게 함정

4.5. 주요 조연


  • 주애리 (한가림) | SC식품 메뉴개발실 사원. 캐빈 밀러의 수양딸.
인간 말종 1이면서[7] 주인공을 비롯한 정태양에게까지 민폐를 서슴치 않는 천하의 개쌍년
본격 밥차남판 최아란이자 안자이 마나미 버전
남들 앞에서는 부잣집 외동딸이라고 허세부리며 떵떵거리고 다니는 된장녀이면서, 자신이 저지른 짓은 뉘우치기는 커녕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 제대로 민폐를 끼치며 양심의 가책이라고는 전혀 없는 쓰레기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모친은 어렸을때 돌아가신줄 알았으나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르바이트로 겨우 생활비와 학비를 해결하던 미국생활 중 우연히 캐빈 밀러의 눈에 띄어 후원을 받게 된다. 그 후, 캐빈의 수양딸이 되어 학업을 핑계로 한국에 들어와 살고 있다. 돌아가신 엄마의 꿈을 이뤄주려고 하는데 오히려 가관인게 이루리의 남친 봉명태를 끌어들여 바람피게 하고, 루리가 괌에서 일하던중에도 우연찮게 만나게 되어 그녀를 끝까지 괴롭히게 했다. 이후 SC식품에 팀장으로서도 그녀의 만행은 끊이질 않았는데 인턴으로 취업한 루리가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했는데 하필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고,[8] 루리가 뒷처리 담당 중에는 몰래 난입해서 접시를 일부러 깨뜨렸고, 쓰레기를 치우는 중에는 다시 어질러놓고 치우라고 한 것도 모자라서...행사 전에 발표한 식품을 표절시켜 루리를 비롯한 다른 사원들에게 제대로 민폐를 끼치게 했다. 결국 진실이 다 드러나게 되어 캐빈 밀러까지도 알게 되어 미국으로 돌아가게 될 상황에 처하나 기회를 한번 줬음에도....반성의 기미조차 하지 않고 정화영과 고정도까지의 관계도 흐트러뜨리기까지 하면서도 정태양과 이루리의 근무를 방해하는것도 모자라서 서로 이간질하게 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끝까지 서슴치 않는다. 20화 중후반에는 오히려 이 계획이 극에 달했는데 케빈 회장을 비롯한 정화영에게 이루리가 나쁜 사람이라고 헐뜯고 뒤에서 주변 사람들 다 이간질하도록 조종한것이다. 정태양과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으려 한것도 모자라서 이 덕에 이루리는 엄마 홍영혜가 다니는 일터에 근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곳에는 우주가 생계비를 벌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정화영이 이루리로 인해 우주까지 망가진다고 큰 오해를 사서 아들에게 알바를 그만두라고 강요하기도 하는 등 이 정도면 진짜 최악의 악독녀가 따로 없다. 하지만 정태양과 루리의 동반자들에 의해 계획은 실패를 거듭나게 되고 더 최후의 만행은 이루리와 정식적으로 맞장떴을때 일부러 그녀의 가방을 뺏어가 계단까지 뛰어갔는데 이루리가 밀쳤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 가방끈을 놓고 계단에서 떨여져 결국 입원신세까지 간다. 그 후 이루리는 지금까지 그녀에게 당했던만큼 복수하기 위해 그녀가 꾸민 계획을 녹화한다. 이후 지금까지 애리를 감싼 케빈 회장은 이 진실을 알게 되어 결국 애리에게 '날 속이려고 일부러 감행한거냐?'하고 물었을때 그녀는 오히려 엄마 대신 아빠에게 사랑 많이 받고 싶었다고 눈물삼아 지껄이기까지 한다. 오히려 자업자득인 셈. 사실 주애리가 지금까지 한 짓은 모친 수잔나의 계획으로 실행된 것으로 보이며, 이 정도면 주애리는 그저 최선영과 더불어 페이크 최종보스에 불과하다. 현재는 어느정도 정신차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최종화에서 유년기 시절부터 사랑을 받은 아버지 케빈을 보호하기 위해 루리와 태양에게 자신의 엄마의 본성을 고백하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면서 잘사는 듯, 즉 이 캐릭터는 첫 당시에는 악역이었으나 진 최종보스에게 그저 이용만 당하는 것에 불과한 이후에는 선역으로 개과천선하게 되는 케이스다.

  • 이명랑 (이세영) | 사랑에 목마른 취업 준비생.
루리가 괌에서 일하던 리조트에서 같이 일하게 된 동료, 보이시한 외모에 루리와는 반대로 똑 부러진 성격. 하지만 살짝 부족한 스펙과 그것보다 살짝 더 모자란 외모로 인해 취업도 연애도 못하고 있는 중이다. 후에는 SC식품에 취업하여 루리와 태양과 함께 근무하면서도 도와주는 진정한 조력자이면서, 그들의 사랑을 도와주는 큐피드 같은 루리의 베스트 프렌드.
  • 최선영 (김지숙[9]) | 요리연구가 / SC식품연구소장.
인간 말종 2면서 정화영과 고정도를 괴롭히기 위해 끝까지 만행을 서슴치 않는 악당...이었다가 잠적
고정도의 엄마. 엄마보다는 남자에게 사랑받는 여자로, 성공한 요리사로 사는 것이 더 중요한 여자. 수 년 만에 아들 고정도를 찾아온 것도 자신의 성공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아들 고정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성공을 위해 눈엣가시인 정태양을 제거하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인물. 하지만 캐빈과 정태양의 만남을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막으려했으나 캐빈만 사고나고 실패하자 후일을 기약하고서 도일을 해버리고는 몇 주동안 존재감도 없이 사라졌다. 이때 신경질적이고 표독스러운 연기로 악역을 충실하게 재현한 배우 김지숙은 조용히 도중하차 하였다.[10] 현재 2부 동시간대에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드라마에 출연중인 것을 보면 드라마가 늘어지면서 미리 출연하기로한 스케줄과 충돌해서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정수미 (이규정) | 전직간호사, 수감인
인간 말종3
이소원의 첫사랑. 청초한 미모에 뭇 남성의 가슴을 설레게 하지만 첫 번째 단추가 잘못 끼워져 인생에 굴곡을 겪는다. 소원의 의대 시절 대학에서 만나 결혼을 약속하지만 가난한 집안 때문에 신모의 방해로 아프게 결별한다. 무능한 남편과 이혼 후 직장 상사와 사랑에 빠지지만 범죄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는다. 하나뿐인 아들 한결의 장래를 위해 첫사랑이었던 소원에게 아이를 보내고 횡령죄로 교도소에서 복역 중. 딸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있었던 것과 전 시아버지 이신모의 강압과 만행 때문인지 타인과 교제하고 싶어도 끝까지 딱 잘라내는 성격을 가졌다. 17화에서는 연주가 그녀의 면회에 가서 따졌는데, 처음에는 연주를 강압하듯이 첫사랑과 남편에 대한 것을 모두 고백하였으나 후에는 연주가 자신은 불임이라는 것을 그녀에게 고백하고 연주가 결국 모든 진실을 밝히자 결국 역관광당하게 되어 연주에게 복역 중인 자신 대신 한결이를 키워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게 된다. 주애리가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 이간질하는데 촉매로 협력하여 이신모에게 인간 쓰레기라고 욕을 서슴없이 쳐뱉었다. 사실 그녀는 이신모에게 자신은 아이를 가졌는데 지우기 위해 그에게 비용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신모는 거절했고 끝내는 한결이를 낳고 돈을 벌기 위해 일부러 병원 비용까지 손을 댄 행위로 감방신세를 지게 되었다. [11] 이후 출소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한결이를 계속 지켜보았다. 이후 이 처자가 한결이를 버린 이유가 자신이 당뇨가 있다는 것을 고백하지 못하다가 훗날 알게 되자 좌절하게 되고, 인생을 포기하려 하지만 소원이와 연주에 의해 다시 일어서게 되고, 훗날 한결이의 기억으로 인해[12] 점차 마음이 부드러워지게 되어 한결이를 한번 자신의 집에 머물지만 정작 소원과 연주에게 정이 붙은 한결이를 보내게 되고, 외국으로 떠나기 전 연주에게 한결이의 선물을 건네면서 한결이가 자신을 생각할때마다 이 선물을 잊지 말고 한결이를 부탁하고는 갈길을 가게 된다.
  • 노지심 (태항호) | 요리대회를 휩쓸고 다니는 실력파 요리사.
SC그룹에 입사한 후, 최선영의 은밀한 제안을 받고, 사사건건 태양을 괴롭힌다. 이후 루리와 태양이 계획한 작품을 주애리와 짜서 표절하게 되는 민폐를 제대로 끼친다. 이후 이 사건이 정태양에 의해 드러나게 되어 결국 회사를 떠난다.
  • 김진호 (이철민) | 전직경찰, 백수.
화영의 전 남편이자 우주의 생부. 뇌물수수로 경찰직에서 쫓겨나 도박판을 전전하며 살아간다.
  • 박민호 (홍서준) | SC식품 경영본부장. 인간 말종 4이면서 주애리의 부하1
캐빈 회장을 대신해 SC식품의 경영을 맡아온 SC식품 간부.
  • 김실장 (이정혁) | SC식품 비서실 사원. 인간 말종 5이면서 주애리의 부하2
선영의 비서. 선영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처리한다.
  • 최 간호사 (문슬아) | 소원이 운영하는 정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 김성탄 (김무영[시아준수]) | 성탄절에 태어나서 이름이 성탄이다. 노지심의 조수로 일하면서 온갖 구박을 받는다.
  • 오 선생 (석보배) | 정화영 댄스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실력파 댄스강사.
인간 말종 6
주인공을 괴롭히고 도중 하차한 주애리와 최선영의 뒤를 이어 현재는 주인공의 주변인물을 괴롭히는 수잔나와 더불어 주인공의 오빠딸을 끝까지 괴롭히는 발암물질 4
정수미의 여동생. 6화에 등장. 언니가 횡령죄로 수감 된 이후에 한결이를 잠시 보호하게 된다. 하지만 오히려 한결이를 방치했고 울면 크게 야단을 쳤다. 이후 이소원과 우연히 만나서 너 때문에 우리 언니가 이렇게 됐으니 우린 모르니까 한결이 책임지셈 하고 자신은 바쁘다는 핑계로 버로우를 탄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7화에서 재등장하는데 언니가 한결이 소식 궁금하지 않냐고 묻자 도리어 이제 지긋지긋하고 오히려 속이 다 시원해서 좋다고 하기까지 했다. 또한 주인공을 괴롭히는 주애리, 이 작품에서 만악의 근원이 될 애리의 모친 수잔나 못지 않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며, 돈이 필요하면 한결이가 유치원에서 적응하는데도 끝까지 찾아와서 협박과 망신을 다 주는 발암물질아다. 이 정도면 최소한의 개념이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결국 이소원의 제지로 인해 역관광당하게 되고, 언니한테도 혼나게 된다. 이후 언니와 함께 한결이를 지켜보다가 언니 따라 갈길을 간다.
주애리의 친모.
사라진 최선영 캐릭터 대신 40회에서 등장한다. 동업자 캐빈에게 연심을 품었으나 마음을 얻지 못하자 자살하려고 화재를 내어 죽은 줄 알았는데(...) 캐빈에 대한 복수심으로 똘똘뭉친 원귀가 되어 캐빈 회사 투자자로서 재등장했다. 첫등장할때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고 등장했는데 화상흉터수술를 한 것으로 보인다. 거의 다 치료하였지만 아직도 얼굴에 흉터가 남아 있다. 딸 주애리와 최선영 대신 진 최종보스를 담당을 하였으나, 작렬하게 마지막에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빠지게 되었다. 배우는 최수린. 여담으로 박현주 작가의 주말드라마인 황금신부, 내 사랑 금지옥엽 등에서도 악역으로 출연한 전적이 있다.

4.6. 특별출연


  • 봉명태 (이시언) | 루리의 전 남자친구.
루리의 남친이었으나 주애리의 난입으로 인해 그 광경을 루리가 다 보게 되어 호되게 따지지만 본인은 애리가 더 좋다고 바람폈다. 후에 루리가 일하는 괌에도 우연찮게 애리와 함께 마주치게 되어 온갖 말썽이란 말썽은 다 일으킨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 치료사 (설정환) | 소원이 운영하는 정형외과에서 근무하는 치료사.
  • 정진우, 정민우의 어머니 (김예령) | 진우와 같이 사기결혼을 꾸미려다 적발된 사기꾼
  • 이루리 고모 (정혜선) | 이신모의 누나이자 이루리, 이소원의 고모
영어를 자주 사용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Oh my goodness"라는 말을 자주 한다.

5.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Part. 1
[image]
2017년 9월 18일
인생연습
한가빈
Part. 2
[image]
2017년 9월 29일
말하고 싶은데
차여울
Part. 3
[image]
2017년 10월 13일
더 사랑할래
조성모
Part. 4
[image]
2017년 10월 20일
결국엔 내 인생
김종환
Part. 5
[image]
2017년 11월 03일
아파도 좋아
저스트

6. 이야깃거리


  • OST가 가끔씩 아이리스(드라마)이 나온다.
  • 주성우 PD와 박현주 작가는 애정만만세 이후로 6년만에 재회했다.
  • 이일화는 전작전작에서 출연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MBC 주말극에 캐스팅되었다.
  • 온주완과 서효림은 미녀 공심이 이후 1년 2개월만에 만나게 되었다.
  • 김갑수와 김미숙은 오늘만 같아라에 이어 5년만에 부부로 출연한다. 앞서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사돈 지간으로 만났는데, 이번에는 다시 부부 지간이다.
  • 김미숙과 온주완은 내사랑 내곁에 이후 6년만에 재회한다.
  • 김미숙과 이일화는 박현주 작가의 12년전 아침드라마 여왕의 조건에 출연했는데, 이 둘은 남주인공 김병세를 놓고 대립하는 연적으로 등장했다. 특히 김미숙은 이 작품으로 SBS 아침드라마 역대 시청률을 갈아치운 건 물론 아침드라마 출연자로서는 드물게 최우수연기상까지 수상했다.
  • 심형탁과 이일화는 2002년의 야인시대, 2009년의 전설의 고향, 2012년의 내 딸 서영이, 2014년의 식샤를 합시다 등 여러 드라마들에 함께 출연했으나, 정작 같이 나오는 장면은 1도 없었다가 이번에야 부부로 만나게 되었다.
  • 김미숙과 김수미는 이 드라마로 박현주 작가와 호흡하게 되었다.
  • 김수미와 수영은 못말리는 결혼 이후 9년 4개월만에 재회하였다.
  • 드라마가 끝나고 예고편 사이에 NG컷이 나오는데, 원래 코믹한 연기로 유명한 김갑수와 김수미가 서로를 보며 연기하다 빵터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초반의 설정이 중간에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이신모는 고정도에게 요리를 배우며 변화해 간다는 설정이었지만 정작 이런 장면은 나오지도 않았으며, 한결이는 심지어 아들로 설정되어 있었다(...) 고정도 역의 심형탁은 친어머니가 하차한 후 흑화했다가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 온 후 출연 분량이 실종돼 버렸다.[13]
  • '캐빈 밀러(이재룡)'가 '양춘옥(김수미)'의 아들로 밝혀지면서, '하연주(서효림)'는 '캐빈 밀러'의 여동생이 되므로, '케빈 밀러'의 아들로 밝혀진 '정태양(온주완)'이 '하연주'를 부르는 호칭은 고모가 된다(...). 결국, '정태양'에게 '하연주'의 남편 '이소원(박진우)'는 고모부인 동시에, '이루리(최수영)'의 오빠이기 때문에 손위처남이 된다(...). 이와관련, 마지막회 엔딩에 '이한결(김한나)'의 목소리로 '언니 결혼식의 유일한 사진...'이라고 멘트가 나온다. 이 아이 입장에선 '고모[14]'가 '새언니[15]'가 된 것이다(...)
  • 시청률이 중반까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문에 결방을 하거나 시간대가 변동되는 등의 여러 변수로 낮은 편이였지만, 후반에 갑자기 높아져 동시간대 최강자 프로인 그 미운 우리 새끼를 눌러버리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 드라마가 종영되고 먼 훗날, 모녀 지간으로 나왔던 김수미와 서효림은 2019년 12월 22일 부로 (현실에서는) 고부 지간이 되었다. 김수미의 아들이 서효림과 결혼하게 된 것이다.

[1] 드라마 <애정만만세>,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몬스터> 연출.[2] 드라마 <애정만만세>, <원더풀 마마>, <여왕의 꽃> 집필.[3] 실제 배우 수영은 성격이 정반대로 활발한 편인 것에 비하면 이런 순진한 캐릭터를 맡은 게 의외다.[4] 사실 주애리는 이루리의 첫 남친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서 그래 루리가 괌에서도 SC식품에서도 일하면서도 그녀를 끝까지 괴롭힌 천하의 개썅년이다.[5] 사실 작중 행적을보면 자업자득이며, 아내한테 한 짓을 다 따지면 졸혼 따위에서 끝날 수준이 아니라 형사처벌감이다.[6] 이 배우는 문근영, 김래원 주연의 어린 신부에 나왔던 문근영 짝사랑하는 야구부 오빠역으로 김래원에게 질투심을 유발하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드라마 정도전에서 극중 광기 어리지만 트라우마있는 우왕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7] 중후반 한정. 초중반 까지는 이신모가 인간 말종1이었다.[8] 사실 그 손님도 천하의 개쌍놈취급이라고 해도 아깝지 않는 타이틀인데, 사실 주애리가 시킨것...루리를 짤리게 하기 위해 애리와 짜고 일부러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가게 유도했다. 이 만행은 처음에는 몰랐으나 사실 정태양이 몰래 엿봐서 진실을 밝혔다.[9] 영화감독 김지운의 친누나이다.[10] 작가의 전작 여왕의 꽃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으나 그때는 단순히 특별출연이었다.[11] 이후 한결이는 이모의 손에 맡겼는데도 방치되었다.[12] 예전에 키워주던 엄마라는 것.[시아준수] 친형과는 동명이인 배우이다.[13] 비단 심형탁 뿐만 아니라 이일화, 김지영, 송강 등도 후반부에서 전혀 나오지 않다가 마지막회에야 등장했다. [14] 아빠(이소원)의 유일한 여동생(이루리).[15] (새엄마이긴하지만)엄마(하연주)의 유일한 오빠(케빈 밀러)의 아들, 그러니까 외사촌오빠(정태양)의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