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 3세(Fate 시리즈)
1. 소개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령. Fate/EXTRA에 등장하는 블라드는 타케우치 타카시가 디자인하고 에가와 히사오가 성우를 맡았으며,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블라드는 마에다 히로타카가 디자인하고 오키아유 료타로가 성우를 맡았다.
여러 면모를 지니고 있고, 면모마다 모습이 크게 다른 독특한 영령.
1.1. 인물 배경
진명은 블라드 3세. 루마니아 공국을 다스리던 공작. 그러나 그를 모티브로 한 소설 드라큘라가 너무도 유명해진 탓에 사람들의 인식(신앙)에 영향을 받아 그 이미지가 섞여버렸다.
현실의 역사와는 좀 많이 다르고, EXTRA 세계냐 Apocrypha 세계냐에 따라서도 내용이 엇갈린다.
■ 공통
- 15만 오스만 군에 맞서 1만 군대로 저항했다고 나오지만 현실에서 왈라키아군은 3만 명이였다.
- 메흐메트 2세가 쳐들어올 당시 부쿠레슈티가 수도라고 나오는데, 당시 왈라키아의 수도는 트르고비슈테였다. 부쿠레슈티는 수도가 아니라 트르고비슈테 방위를 위한 요새.
- 메흐메트 2세가 꼬챙이 모습을 보고 "어떤 인간도 두렵지 않지만 악마는 다르다"라고 했다고 나오는데, 실제 메흐메트의 말은 "이런 악마적 행동을 하는 자에게서 나라를 뺏을 수 있을리가 없다"이다.
- 크리스트 교의 방패라는 호칭은 본래 야노슈 후냐디의 호칭이다. 다만 현대에는 가시공도 이렇게 불린다.
- 동로마에서 임명된 공작이기에 로마식 이름을 쓴다고 나오지만 왈라키아 공국은 헝가리 왕국의 지배를 받다가 바사라브 1세 때 독립을 얻은 국가이기에 동로마와는 무관계하다.
- 신성로마제국 황제 지기스문트가 드래곤 기사단을 창설했다고 나오지만 현실에서 드래곤 기사단의 창설시기는 1408년이고 지기스문트가 신성로마황제 직위에 오른 것은 1433년이다. 기사단 창설 당시 지기스문트는 헝가리 왕이였다.
- 블라드 2세가 자신을 드라쿨(용공)이라 칭했다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자칭이 아니라 호칭을 받은 것.
- 블라드 드라쿨이 기독교 세계를 수호했다고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드래곤 기사단의 기치를 어기고 오스만에 협력했다.
- 부하 귀족들에 의한 암살로 46세에 사망했다고 나오지만 현실에서 블라드 공작은 1476년 12월 또는 1477년 1월에 사망했기 때문에 45세에 사망했다.
- 기독교 세계에서 처음으로 게릴라 전술(파르티잔)을 시도했다는 의견도 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제르지 카스트리오티가 더 먼저다.
- 여기서는 1462년부터 12년간 유폐되었다고 하는데, 현실에서는 보통 1462년부터 1466년까지 4년 유폐되었다고 보고있다.
타입문에서는 블라드가 유폐되었던 곳이 다름 아닌 투리파스의 밀레니아 성채라는 설정이다.
- 1476년에 남동생 라두와 함께 투르크군과의 전투에서 전사했다고 나오지만 실제론 그땐 라두는 이미 죽었다.
예를 들자면 흔히 알고 있는 메인 Fate 세계선은 F/SN 세계가 주축인데, 이 세계와 동일한 세계선을 따르는 작품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가 유일하다. 또한 F/SN 세계 자체도 루트와 엔딩에 따라 세계선이 달라지고 HA의 세계는 F/SN을 포함한, 거기에 F/SN에서 조차 나오지 않은 수 많은 평행세계들의 가능성이 모인 세계다.[스포일러] Apo 세계는 3차 후유키 성배전쟁으로 분기가 달라진 세계이며, F/GO 세계는 후유키의 성배전쟁 자체도 SN에서는 5차가 열리고 있었을 시점인 2004년이 처음이다.
역사 자체는 비슷하지만 Fate 시리즈의 알트리아 펜드래건이 성검이 아닌 성창을 주로 사용하던 세계도 있으며, 마찬가지로 역사가 비슷하지만 매우 다른 어떤 세계에선 현실과 같은 남자다. 월희쪽 세계관은 역사 자체가 아예 달라서 문명이 Fate 세계와 발전 자체는 비슷하게 했지만 인류사는 그렇게 긍정되지 않았다.(아마도 문명 발전에 인류 영령보다는 사도와 같은 존재가 큰 기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F/SF은 Fate 세계 처럼 인류사가 긍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월희 세계만큼 인류사가 부정되기도 해서 사도 27조 같은 존재들이 존재하면서도 Fate 시리즈에 해당되는 사건들도 일어났다. 제도성배기담에 해당하는 세계는 F/SF와 비슷한 세계인지 Fate 시리즈에 해당되는 후유키시의 성배전쟁도 일어난데다가 월희쪽 관련 인물들이 등장한다. 다만 월희에 해당하는 사건이 1940년대에 벌어졌다.
2. 스테이터스
스킬과 전투력, 그 외 상세사항은 각 문서 참조.
특징은 언제나 보구로 카지클 베이를 가지고 있다는 점. 그 특성이나 방식, 기원 등은 달라지기도 하지만 보구명은 언제나 카지클 베이다.
3. 작품별 행적
3.1. Fate/EXTRA - 광신도로서
- 랜서(Fate/EXTRA)/4회전 문서 참조.
문 셀 오토마톤의 전뇌세계에서 달의 토너먼트에 참여했던 때의 행적은 이 문서에서 볼 수 있다.
3.2. Fate/Apocrypha - 가시공으로서
- 흑의 랜서 문서 참조.
3.3. Fate/Grand Order - 드라큘라로서
- 블라드 3세(Fate/Grand Order) 문서 참조.
4. 면모의 차이에 대해
한 영령의 여러 면모라는 점에서 상당히 독특한 경우. 전성기의 차이도, 반전측면도 아닌 '사람들의 신앙'에 의해 생겨난 가짜 이미지에 따른 면모라는 점이 특이하다.
- Apo에서는 실제 인물 블라드 3세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군주'의 이미지가 강하다.[1]
- EXTRA에서는 적을 살육한 '광신도'와 '무인'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흡혈귀 드라큘라의 요소도 약간 섞여있다.
- GO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Apo의 블라드가 기반이지만 드라큘라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소환 방식에 의해 면모가 달라져도 드라큘라로서의 이미지는 언제나 존재한다. Apo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면 발동하지 않는 '보구'로, EXTRA에서는 언제나 침식하고 있는 스킬로, GO에서는 완전히 자신을 뒤바꿔버린 디폴트 발동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있으며, 받아들일 노력을 안해본 것은 아니나 이를 영원히 혐오할 것이라며 언급한다.
5. 기타
얼굴은 똑같은 건지 칼데아 일행이 나중에 만난 엑라드를 블라드로 한 번에 알아본다.
왈라키아의 밤은 첫 현계가 블라드 체페슈를 재현하는 것이였기에 이 별명이 붙었다. 아포크리파에서 잔 다르크는 선혈의 전승으로 드라큘라 백작으로 변한 그 모습을 인간들이 봤으면 왈라키아의 밤이라 불렀을 것이라고 평했다.
만우절 리요 버전의 경우 버서커는 V를 날리는 코믹한 느낌이며, 랜서는 영기재림 일러스트를 그대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