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선수 경력

 




1. 클럽 경력



1.1. 초창기


어릴 적 세네갈 다카르에 있는 아카데미 제네레시옹 풋(Académie Génération Foot)이라는 축구 아카데미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 아카데미는 프랑스의 FC 메스[1]와 제휴를 맺은 관계로 매해 아카데미에서 제일 재능있는 18세 선수가 메스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마네가 이런 케이스였다.[2] 그렇게 2011년 당시 리그되 소속의 메스와 프로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1군 무대를 밟게 되었고, 초반엔 부상[3]과 향수병으로 힘들어했으나 점차 자리를 잡아가며 2012년 1월 14일 SC 바스티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면서 프로 무대에 첫 출장했다. 2011-12 시즌 기록은 19경기 1골.[4] 그러나 이 시즌 메스는 3부리그인 샹피오나 나시오날로 강등을 당해버린다.
이후 마네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여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명문인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하게 된다. 잘츠부르크에서 마네는 자신의 기량을 본격적으로 꽃피우기 시작했고, 10월 31일 오스트리아 컵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고, 이외에도 경기당 1개에 육박하는 공격포인트를 꾸준히 뽑아내면서 오스트리아 무대를 평정했다. 2014년까지 리그에서 63경기 31골을 기록했다.
이에 위르겐 클롭 감독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비롯하여 유럽의 여러 강팀들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의 클럽들도 마네의 재능을 눈여겨보았고 오퍼를 넣었다. 마네는 돈을 쫓거나 무조건 빅클럽으로 가 벤치에 앉기보단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곳으로 가길 원했고 결국 2014년 9월 1일 12m 파운드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 FC가 영입하게 되었다. 이 때 마네는 챔스 예선 경기를 앞둔 팀의 훈련 일정에 무단으로 불참하며 이적을 강행하였다.

1.2. 사우스햄튼 FC


[image]
영입 후 10월까지는 팀의 템포에 약간 적응하지 못하고 후보로 밀려있었으나, 12월 26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부터 3경기 연속 득점하며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된다. 이후 두샨 타디치와 함께 사우스햄튼의 양측면을 담당하며, 특히 강팀들을 상대로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한편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2분 56초'''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여 '''EPL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5]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2014-15 시즌 기록은 리그에서 30경기 10골.
2015-16 시즌 시작 이후로 마네의 기량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켜보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하였으나,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역시 지난 시즌의 좋은 모습을 기본적으로 잘 이어가고 있다. 비록 시즌 중반 4개월간의 골 침묵을 겪긴 했으나, 3월 20일 리버풀 FC 전에 페널티킥을 날린 이후 각성하여 팀의 추격골, 그리고 역전골을 넣어 3-2 역전승에 기여한다. 5월 1일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최종 스탯은 15득점.
시즌 종료 이후 맨유와의 링크는 점차 사그러들었고, 마리오 괴체 영입에 실패한 클롭의 리버풀이 마네에게 접근하였다.

1.3. 리버풀 FC


'''리버풀에서의 첫 날'''
2016년 6월 28일 리버풀로 공식 이적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34m.
그리고 마네는 매 시즌마다 뛰어난 활약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마네는 '''리버풀의 부흥을 이끌어낸 첫번째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대에 들어 빅클럽의 위상을 잃어가고 있었던 리버풀의 암흑기를 끝낸 신호탄이 클롭의 2016년 마네 영입이었고, 마네는 리버풀에 영입된 이후 매시즌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빅클럽으로서의 재도약을 실현시켰으며 이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3.1. 2016-17 시즌


등번호로 19번을 배정받았다. 프리시즌 모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붕괴시키면서 4:0 대승에 크게 일조했다.[6]
2016년 8월 15일에 열린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전반전 대부분의 선수가 부진했던 가운데 홀로 빛났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력을 선보였고 후반 62분 터치라인에서부터 체임버스와 몬레알을 스피드로 압살하며 순식간에 박스까지 돌파, 환상적인 '''리버풀 공식 데뷔전에서의 데뷔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장식했다. 거의 모든 유효 슈팅과 위협상황에 관여했을 정도로 대단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격에서의 크랙과 산소탱크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 후 훈련중 어깨 부상을 당했는데 어깨가 탈구되었을 수 있다는 심각한 루머가 돌았으나, 검사 결과 단순한 근육 부상으로 번리전 정도만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네가 결장했던 번리전에서 리버풀은 0-2로 패배했다.
8월 23일 리그컵 2라운드 버턴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상큼하게 복귀신고를 했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완승에 1등 공신이 되었다.
리그 3R 토트넘전에서 환상적인 몸놀림을 보여주며 자신이 리버풀의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 8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면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막전 아스날전에서의 골이 BBC 선정 EPL 8월 이 달의 골로 선정되었다. 참고로 2위는 단 1% 차이로 같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을 선보인 쿠티뉴였다.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높은 이적료와 이전 클럽에서의 기복 때문에 마네에 대해 의문을 가진 콥들이 많았지만, 시즌 초반부터 보여주는 강렬한 모습에 콥들은 열광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6R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랄라나의 패스를 받은 후 팀의 세번째 골을 득점시켰으며, 풀타임을 소화하며 계속해서 헐 시티의 수비수들을 압박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PFA 팬 선정 8,9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막 이적해온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만 5경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 스텟뿐만 아니라 경기력도 매우 좋아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마네가 리버풀에 있어서 얼마나 큰 전력인지 알고 싶다면, 이번 시즌 마네가 유일하게 출전하지 않은 리그 경기인 번리전에서 리버풀이 보여준 경기력을 다른 경기에서 나온 경기력과 비교해보면 된다.
리그 7R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 내내 자신의 스피드와 드리블을 이용해 스완지 수비수들을 헤집고 다녔다. 프리미어리그 8R 노스웨스트 더비에서는 A매치 기간 누적된 피로감 때문인지 이전까지의 강렬한 인상은 주지 못했다. 자신의 주 진로인 오른쪽 측면이 계속해서 막히자, 중앙과 왼쪽 측면으로 자주 드리블 치면서 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경기 종종 수비수 2~3명을 제치는 스피드와 드리블을 뽐냈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0:0 무승부.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 선발 출전하였다.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1골을 득점하였고 쿠티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1골 1어시스트. 후반 공격적으로 나오는 웨브롬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피르미누가 다 놓쳐버려 추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왓포드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시즌 초반의 페이스가 거품이 아님을 여실히 증명했다. 선제 헤딩골을 포함 2골을 기록,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벌써 리그에서만 6호골.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 전체적으로 패스 타이밍에 볼을 끄는 모습을 보이다가 90분 막판 하프라인에서부터 미친 가속력으로 순식간에 박스 안까지 진입해 상대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밀너가 집어넣으며 쐐기골에 공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본머스전 팀의 선제골 득점과 세번째 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실상 리버풀에서 가장 돋보였는데, 그가 교체로 나가고 팀은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웨스트햄전 랄라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오리기의 골이 터지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는 측면 뿐만 아니라 후방 중앙으로 이동하며 공을 운반하는 역할과 연계를 훌륭히 수행했다.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에버튼 원정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추가시간 5분경에 스터리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침투하여 마무리했다. 치열한 더비전의 극장 승리를 완성하였다. 리그 8호골.
20라운드 선덜랜드전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9호골을 성공시켰지만 불필요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마네가 대표팀에 차출되어 네이션스컵을 소화하는 와중에 리버풀은 1월 모든 대회에서 1승 3무 3패를 하면서 침몰했다. 첼시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되어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전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16분과 18분에 골을 넣으면서 순식간에 멀티골을 기록, 팀의 2017년 리그 첫 승리를 안겨줬다. 특히 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를 정신 못 차리게 하는 미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리버풀 스탠다드 차타드 2월 이 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월에 이긴 경기가 토트넘전 뿐인데 거기서 두 골을 넣었으니 당연한 결과.
프리미어리그 27R 경기에서는 아스날전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개인 EPL 최다 골을 성공시켰다. 쿠티뉴가 부상 복귀 이후 폼을 못 올리고 있고, 피르미누의 골 결정력 문제가 계속 떠오르는 지금, 사실상 리버풀 공격을 혼자 책임지는 모습을 가면 갈수록 많이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30R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하지만, 50분대 벌어진 레이턴 베인스와 경합 과정에서 베인스의 오른다리에 걸려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장면 결국 수술을 하게 되어 '''시즌 아웃'''이 발표되며 리버풀의 첫 시즌은 사실상 끝나고 말았다.
최종 스탯은 27경기 13골 5도움. 현재까지 본인의 EPL 커리어 하이로 거론될 정도로 최고의 첫 시즌을 보냈다.이런 활약에 힘입어 PFA 선정 올해의 Best 11에 선정되었다.

1.3.2. 2017-18 시즌


모하메드 살라의 영입과 맞물려 왼쪽 윙어로 뛰게 되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팀의 시즌 첫 골을 만들어냈다. 다리 사이로 공을 흘려준 뒤 재빠른 침투 후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해내는 골장면은 그야말로 마네의 센스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진 못하였으나, 상대 오른쪽 라인을 지속적으로 흔들어내는 돌격대장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팀의 귀중한 원정 승리를 이끌어낸 수훈갑이 되었다. 독일 키커지는 마네에게 평점 1.5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 2R 팰리스전, 활발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선제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사실상 리버풀의 유일한 믿을맨이자 현재까지 경기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보증수표이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1어시스트를 포함한 대활약을 펼치며 리버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37분 즈음 상대의 거친 태클에 마네가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자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것을 보면 마네가 현재 리버풀이라는 클럽에 있어서 어느정도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키커지에서는 마네에게 피르미누, 찬과 함께 최고평점인 1점을 부여하면서 그 활약을 높게 평가하였다.
프리미어리그 3R 아스날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개막 이후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강팀과의 경기에서도 드리블과 슈팅 양면으로 출중한 활약을 이어가며 고무적인 8월을 보내었다.
'''8월의 선수상 트로피를 든 마네'''
위의 공로를 인정받아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선정 8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옆 동네에서 3경기에 5어시를 기록한 미키타리안을 누르고 수상했기에 더 값진 성과.
'''아찔했던 에데르송과 마네의 충돌'''
하지만 다음 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1:0으로 끌려가는 중, 마팁의 패스를 받기 위해 달려가면서 상대 에데르송 키퍼와 정면 충돌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볼터치를 하기 위해 발을 들었는데 터치하지 못하고 그대로 에데르손 골키퍼의 '''머리'''를 강타해버렸다.[7] 볼 소유권을 가져가기 위해 했던 행동이고, 일부러 에데르송을 가격하려 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워낙 심각한 충돌이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마네의 퇴장에 대해서는 이후 전문가와 선수들에 대한 의견들이 갈렸는데, 네빌과 앙리 등은 경고 정도가 적당하다고 주장했고 캐러거 등은 퇴장이 맞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마도 두 선수 모두 공만 보고 달려가는 상황이었고 고의성이 보이는 파울은 아니었기에 이런 논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 키퍼가 저렇게 앞에 나오면 상대 선수가 피하는게 옳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퇴장이 맞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에데르송에 대한 사과글과 쾌유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FA에서는 마네에게 리그 3경기 출장 정지 조치를 내렸다. 다행히 에데르송은 다음 경기에 출전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챔스 조별예선 2차전에서 쿠티뉴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나, 리그에선 마네의 징계 기간 동안 리버풀은 또다시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네가 리버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그리고 노스 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A매치에서 6주짜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버렸다. 총 9경기 정도 못 나올 예정. 안 그래도 경기력이 안 좋은 리버풀에게는 매우 안 좋은 소식. 다행히 빠른 회복력으로 예정보다 2주 빨리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 11R 웨스트햄전, 벤치 스타트를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발로 복귀했다. 초반엔 부상의 여파로 원래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지 못하는 듯 보였으나, 두 번의 역습 과정에서 진가를 보여주면서 살라의 두 골을 어시스트했다. 팀은 4-1로 대승.
세비야와의 챔스 조별예선 5R 경기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였다.
프리미어리그 13R 첼시전에 후반 막판에 잠깐 나왔다. 왜 마네 자신이 선발이 아니었는지에 관해 클롭하고 싸웠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곧바로 그 소문을 불식시켰다.
프리미어리그 14R 스토크 시티전에 선발로 출장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믄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리미어리그 15R 브라이턴전은 휴식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홈 일정에서 선발 윙어로 나와 후반전에 멀티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특히 밀너의 크로스를 발리로 처리한 첫번째 골은 예술 그 자체.
2016-17 시즌과 올해 초반의 활약을 인정받아 팀동료 쿠티뉴와 함께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올라 23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에버튼전 선발 윙어로 나왔으나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살라의 선제골 이후 전반전 추가 시간에 솔랑케의 포스트플레이에 이은 정확한 연계를 이어받아 상대 수비 숫자 2: 리버풀 공격 숫자 4의 유리한 역습을 주도하는 찬스를 잡았으나 더 좋은 위치에 있던 살라, 체임벌린을 무시하고 굳이 수비를 앞에 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쏘며 탐욕을 부리다가 절호의 기회를 날려먹었다. 설상가상으로 팀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전에 로브렌의 기가 찬 수비 때문에 PK를 허용하며 1-1로 비겨버렸고, 마네도 비판의 화살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마네의 폼이 급격히 추락한다.'''
17R WBA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개인 리버풀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이 날 마네는 워스트급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9R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 클롭이 최근 좋은 폼의 체임벌린 대신 선발로 투입시킬만큼 믿음을 보였으나 그야말로 기가 차는 활약만 보였다. 특히 전반전 살라의 슈팅이 막힌 다음 찾아온 세컨볼을 여유가 있는 상황임에도 굳이 바이시클 킥으로 무리하게 처리했다가 홈런만 때리고 후반 역습 상황에서도 답이 없는 터치와 드리블로 찬스를 무산시켰다.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는 교체 멤버로 나왔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마네가 없는 와중에도 화력을 폭발시키며 5-0 대승.
프리미어리그 21R 레스터 시티전 홈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나왔지만 전반에는 답답하기 짝이 없는 둔탁한 터치로 일관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러나 후반에는 여전히 기대치엔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이었지만 전반보다는 세밀한 플레이로 몇몇 좋은 패스를 선보였고, 그 중 하나가 살라에게 이어진 감각적인 백힐 패스였다. 살라가 백힐 패스를 받고는 수비진의 견제를 벗겨내며 동점을 만들어내며 결과적으로 마네는 어시스트를 기록, 오랜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앤드루 로버트슨의 오버랩이 실속 없는 크로스로 일관하며 여느 12월 경기와 마찬가지로 마네와 알베르토 모레노의 스프린트가 그리워지는 경기였으나, 마네 개인의 폼은 이전보다는 살아난 모습이어서 다음 경기에서 점점 개선을 기대해봄직하게 했다. 12월 30일 레스터전 이후 1월 1일 번리 원정, 1월 5일 FA컵 에버튼전 홈경기라는 터무니없는 일정에서 마네의 폼이 살아난다면 공격진은 더 아쉬울 것이 없다.
그리고 레스터전 이후로 팬들 사이에서 마네의 부진 원인에 모레노의 부재가 크지 않냐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모레노가 공격 시 측면에서 직선적으로 매번 기여해주기 때문에 마네가 상대적으로 압박을 덜 받으면서 스스로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했지만, 로버트슨은 공격적으로 굉장히 정적이라 마네만 계속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이렇다 할 활약을 해주지 못한다는 것. 물론 볼터치를 보면 알겠지만 마네 본인의 폼 저하 자체가 제일 큰 문제인 건 맞다.
프리미어리그 22R 번리 원정에서 쿠피마살 라인 중 유일하게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안 좋은 볼 터치와 클로킹 모드로 또 워스트를 찍나 싶었지만, 후반 60분, 아놀드의 굴절된 크로스를 우아한 터닝으로 잡아내고 환상적인 통렬한 왼발 슛으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아직 본인의 핏이 만족스럽지 않은지 세레모니도 하지 않았고 동료들의 축하 사이에서도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이후 70분 경 피르미누와 교체되어 아웃되었다. 팀은 클라반의 극장골로 2-1 승리. 끝나고 드레싱룸에서 동료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후에 밝혀진 바로는 아파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로 경기를 치뤘다고 한다.
에버튼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 전반엔 활약이 상당히 별로였으나 후반전 에버튼이 라인을 올리고부터는 내내 빠른 스피드로 역습을 이끌었다. 특히 측면 수비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돌파에 성공했는데 마네의 이런 자신감 실린 과감한 돌파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었다.
프리미어리그 23R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내내 좋은 수비가담과 압박을 보였으나 반대로 공격 시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후반전 팀이 2:1로 리드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더니 30초 가량 지난 후엔 살라의 패스를 받은 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왼발 슈팅을 날렸고, 이게 골로 연결되면서 3-1 스코어를 만들었다. 골 이후엔 완전히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이며 추가시간에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훌륭한 압박과 드리블을 보여주었다. 팀은 명승부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맨시티의 무패행진을 깨뜨렸다. 후반전에 보여준 좋은 모습을 다음 경기에서도 가져가며 폼을 끌어올릴 수 있을 지가 관건.
프리미어리그 24R 스완지 시티전에도 어김없이 선발출전했으나, 맨시티전 후반전의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워스트급 활약을 펼쳤다. 이제는 팬들의 인내심마저 한계에 다다를 지경. 마네 개인의 드리블과 슛도 시원치 않았고, 선수들의 도움도 부족하기만 했다. 특히 레프트백 앤드루 로버트슨과의 상성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로버트슨이 공격은 실속 없는 크로스로 일관하며 변변찮을지라도 수비력만큼은 모레노보다 떨어질 것이 없기에 함부로 뺄 수도 없고 진퇴양난이다. 3선에서도 이 날 찬날둠 듀오는 맨시티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롤백했고, 옥스도 잠수를 탔다. 중원으로 억지로 내려오는 모습이 관찰된 것을 보건대 미들도 문제가 있어보인다.
프리미어리그 25R 허더즈필드전 선발로 출전하여 전반 추가시간, 피르미누의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별 활약을 하지 못 했지만 저번 리그 스완지전, FA컵 WBA전보다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보이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이날 3-0으로 승리했다. 26R 토트넘전 선발로 출전해 수비적으로 많은 공헌을 했으나 공격 상황에서 투박한 터치가 많이 보였다. 지난 경기 풀타임을 뛰어서 그런지 62분 헨더슨과 같이 교체되었다.
프리미어리그 27R 사우스햄튼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여전히 풀핏은 아닌 모습이다. 그나마 후반전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 상황을 많이 주도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토트넘전보다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현재까지의 모습을 요약하자면 클롭의 요구인지는 몰라도, 조금 더 아래쪽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박스 안 득점은 살라와 피르미누에게 맡기고, 본인은 2선에서 볼 운반과 상대 볼을 끊는 역할에 치중하고 있다. 공격포인트를 많이 못 쌓고 있어서 부진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리버풀 중원에 부족한 전진력과 볼 운반을 더해주고 있으며 수비 가담도 성실히 해주고 있다. 포지션은 왼쪽 윙이지만 사실상 리버풀의 측면 공격은 로버트슨과 아놀드의 크로스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을 둘에게 맡기고, 그보다 조금 아래에서 돌파와 연계를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도 득점이 적어져 부담이 생기는지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 있지만 한 끗 차이로 계속 들어가지 않고 있다. 폼이 한창 때에 비해 별로인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오히려 마네를 빼면 리버풀의 공격작업에 굉장히 차질이 많이 생기며, 이는 토트넘전에서 마네가 빠진 후에 살라가 완전히 고립되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포르투 원정에서 '''리버풀 입단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0 승리를 견인했다. 극초반 불안한 터치와 패스미스를 보여주며 여전히 폼이 안 올라온듯 했지만 바이날둠의 끈질긴 돌파에 이은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시점부터 필드 전체를 커버하는 미친 수비 가담과 볼 운반력을 보여주며 1선 공격수들에게 공을 훌륭하게 배급해주었다. 특히나 역습 상황에서 최근 몇 경기와는 달리 역습 흐름을 끊지 않고 훌륭하게 연계해주며 좋은 배후 움직임을 가져가 직접 득점까지 성공하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마지막 득점 후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최근 부담이 얼마나 심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마네의 폼이 다시 정상화된다.'''
프리미어리그 28R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장해 피르미누, 살라와 함께 배후 움직임과 연계를 성실히 수행하며 상대 수비진을 공략했고, 70분경 체임벌린의 완벽한 패스를 받는 찬스를 맞아 왼발 슛을 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하지만 6분 뒤 리버풀의 역습 상황에서 로버트슨의 원터치 낮은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켜 리그 7호골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상당히 살아난 모습이었는데 본인이 직접 드리블로 수비를 부순 건 아니지만 주변 동료들과 깔끔한 원투패스를 가져가고 터치 등의 상황에서 좋은 센스를 볼 수 있었다.
프리미어리그 29R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도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날이 원체 추워서 다소 둔탁한 모습은 보였지만 후반에 오프더볼 무브먼트를 적절히 가져가며 피르미누의 패스를 자신의 세경기 연속골로 완성했다. 득점하고 피르미누의 셀레브레이션을 또 따라하기도. 팀은 2-0 완승을 거두었다.
프리미어리그 30R 맨유전에서는 경기 내내 아래로 내려와 드리블로 상대의 압박을 잘 풀어나왔지만 그 다음 마무리 패스가 매우 엉망이었다. 그래도 후반전에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크로스가 에릭 바이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득점에 기여했다.
31R 왓포드전에선 내내 위협적인 패스들을 선보이며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살라의 맹활약을 도왔다. 32R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도 내내 위협적인 돌파와 드리블을 성공시켰고 골까지 기록했다. 팀은 2대1 승리.
2018년 4월 4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 살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득점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이 날 마네는 8개의 드리블 시도 중 6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버튼전에도 솔랑케와 잉스가 부진하는 상황에서 밀너와 둘이서 공격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맨시티와의 2차전에서 활발한 수비 가담, 전방 압박,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득점에는 가담하지 못했지만 매우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첫번째 골 장면에서 살라의 리버스 패스를 받아 라포르테 다리 사이로 볼을 넣고 스프린트 한 뒤 1-1 찬스를 만드는 장면은 압권. 에데르송이 재빨리 튀어나온데다 페르난지뉴가 뒤에서 차징을 하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해결하진 못했지만 뒤이어 따라들어온 살라가 에데르송을 제끼고 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4강 진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골을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리그 34R 본머스전에도 상대를 분쇄시켜버리는 드리블과 공격력으로 맹활약했다. 6분경 헨더슨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헤딩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이후 재차 리바운드된 공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올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한 마네는 네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자리수 골을 기록했다.

35R WBA전, 측면에서 센스 있는 터치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다음 골대 앞으로 찔러준 공이 바이날둠에게 갔고 이것을 잉스가 마무리하며 선취골에 큰 역할을 하였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에 많은 찬스들을 무산시키며 팬들을 불안하게 했으나, 후반전 살라가 찔러준 패스를 적절히 집어넣으며 팀의 세번째이자 결승골이 된 득점을 신고했다.
경미한 부상으로 스토크 시티전은 결장했다. 팀은 깊이 내려앉은 버스를 한 방에 허물 수 있는 크랙의 부재를 실감하며 0-0 무승부를 거뒀다.
5월 2일,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에도 경기 내내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휘젓는 등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결승행에 큰 힘을 실었다.
프리미어리그 37R 첼시 원정에서 살라가 뤼디거에 꽁꽁 묶여 고전하는 사이 전반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며 고군분투했으나, 후반전 방전되었는지 전반전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하며 결국 팀의 1-0 석패를 지켜봐야했다.
프리미어리그 38R 브라이튼전에서는 탄력 넘치는 드리블과 우수한 연계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를 줘야 할 때, 안 줘야 할 때 구분을 못하며 한 번은 너무 욕심을 내서 프리인 피르미누를 무시하고 쏘다가 라이언 골키퍼한테 막혔고, 다른 한 번은 너무 이타적으로 살라에게 대놓고 넘겨주려다가 키퍼에게 읽혀 무산됐다. 그래도 시즌 초의 폼을 완전히 찾아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팀 또한 4-0으로 승리하며 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었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팀의 에이스 살라가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말 그대로 이리 끌고 저리 끌고 다니며 경기 내내 혼자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기록했고[8]과 낮게 깔리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는 등 고군분투했으나 팀은 카리우스의 실책으로 인해 3-1로 패배했다.

1.3.3. 2018-19 시즌


월드컵에 출전한 관계로 7월 20일에 팀에 합류했다.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 이후 반 년간 공석이던 10번을 부여받았다.
프리미어리그 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9] 참고로 이로서 마네는 세 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에서 골을 터뜨린 최초의 리버풀 선수가 되었으며 EPL 통틀어서는 여섯번째 선수가 되었다.
2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볼 운반과 타고난 센스를 바탕으로 찬스를 계속 만들어내며 활약했지만, 완 비사카에게 전반적으로 밀리며 웨스트햄전과 같은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살라의 패스를 이어받아 스피드와 피지컬, 밸런스로 판 아놀트와의 경합에서 승리하고, 경합과정에서 중심을 잃어 휘청이는 와중에도 헤네시 골키퍼를 벗겨내는 테크닉까지 보이며 골을 기록하였다.
3R 브라이튼전에선 상당히 부진하였다.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번뜩이는 움직임과 드리블도 나오지 않았고, 패스 미스는 끔찍하게도 많아서 제대로 성공된 패스를 찾는 게 더 쉬웠을 정도.
4R 레스터 시티전, 10분만에 로버트슨의 돌파에 이은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받고 모건을 제친 뒤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리버풀이 레스터에 크게 밀리면서 마네의 존재감도 옅어졌다.
5R 토트넘전엔 마무리가 아쉬웠으며 케이타와 겹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측면을 타고 들어가는 플레이나 속도를 활용하여 역습 시 찬스를 이어나가는 부분은 좋았으나 마무리 패스와 판단력, 그리고 골 욕심이 드러나는 슛으로 찬스를 많이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래도 후반전 로버트슨의 롱패스를 받아 측면을 깨부수고 피르미누의 골에 크게 기여하긴 했다.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PSG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일관하며 리버풀의 역습을 이끌었고 네이마르를 완벽히 제끼는 스텝오버 + 양발 드리블을 보여준 장면은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스킬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동점골 실점 직후에는 더더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부욕을 보여주었다. 6R 사우스햄튼전에서도 친정팀을 상대로 준수한 모습으로 일관하였으며 리버풀은 3-0 완승으로 구단 역사상 첫 개막 후 7연승을 기록하였다.
첼시와의 리그컵 3라운드 경기에도 선발 출장했는데, 좋은 폼을 보여주며 아스필리쿠에타를 압도했다. 후반전에 바클리의 백패스 미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건 옥의 티. 주말에 첼시 원정 경기를 감안해 71분 경 피르미누와 교체되었다.
7R 첼시전에선 생각보다 측면에서 공간을 많이 얻어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그래도 결정적인 찬스를 두어차례 만들긴 했으나 키퍼에게 막히거나 기껏 전개한 공을 살라가 마무리 짓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나폴리전과 8R 맨시티전에는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의 폼이 떨어질데로 떨어져 있다는 걸 증명했다.
A매치에 불려갔다가 손목 부상을 당했는데 회복하려면 3주가 걸린다고 한다. 오히려 콥들은 이 참에 좀 쉬라고 하는 중.
9R 허더스필드전에는 결장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전에 선발 출장해 오랜만에 준수한 폼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파이널 서드에서 정확도 높은 패스를 수차례 보여주더니 후반전에 특히 공간이 많이 생기자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52분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었고 76분 경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4분 뒤 스터리지의 킬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이를 만회했다.
10R 카디프 시티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에는 다소 둔탁한 터치를 보여주며 부진하나 했지만 후반전에 리버풀이 빌드업에서 애를 먹던 상황에 왼발로 닥치고 한 방 쑤셔넣는 죽창축구를 선보이며 팀의 두 번째이자 결승골이 된 득점을 성공시켰고, 후반 막판에는 역습상황에서 살라의 어시스트를 받아 칩슛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특히 마지막 골은 팬들이 마누라 트리오에게 기대하던 지난 시즌 리버풀의 공격 장면을 연상케 하는 명장면이었다.
11R 아스날전에는 어느 정도 폼이 올라온 모습으로 팀의 중원이 밀리는 상황에서 베예린을 지속적으로 공략했으며, 60분 로버트슨의 롱패스를 받아 레노의 실수를 유발하는 크로스를 올려 밀너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레드스타 베오그라드 원정에 선발 출장했으나 침묵했다. 12R 풀럼 전에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헨더슨, 피르미누, 살라 등이 재계약 한 뒤 재계약 최우선 대상자였지만 한동안 재계약 소식이 없어서 콥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는데 A매치 기간 직후 리버풀과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했다.
13R 왓포드전에서 전반전에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후반전에 활발한 모습으로 리버풀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67분 피르미누의 스루패스를 받아 살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크로스를 올렸고, 89분에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아 포스터의 선방을 이끌어내는 슈팅을 만들어내고, 이는 피르미누의 쐐기골까지 이어졌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PSG 원정에서는 피르미누와 살라가 고립되어 있는 와중에 홀로 좋은 돌파와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14R 에버튼전에는 전적 상 에버튼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 답게 여러 차례 픽포드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침투와 슈팅을 보여주었으나, 스탯은 적립하지 못했다.
2017-2018 시즌과 올해 초반의 활약을 인정받아 팀동료 살라, 피르미누, 알리송과 함께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올라 22위를 기록했다.
15R 번리전을 앞두고 로버트슨과 함께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나오며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16R 본머스전 후반전에 교체 출장해 몸 상태를 체크받았다. 가벼운 몸놀림과 좋은 볼키핑으로 25분간 팀의 공격에 도움을 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나폴리전에 선발 출장해 전반전과 후반 초반까지 본머스 전에 보여준 가벼운 몸놀림과 좋은 패스 및 드리블로 리버풀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나폴리의 공수 간격이 벌어지면서 많은 찬스를 얻었는데 1:1 찬스라고 할 수 있는 세개의 찬스를 모두 놓치며 다득점 기회를 혼자 날려버렸다. 로버트슨이 만들어준 찬스는 패스가 살짝 마네의 뒤쪽으로 왔기에 그냥 넘길 수도 있겠지만, 살라가 만들어 준 컷백 찬스와 1-1 찬스는 평소 마네라면 놓치지 않았을 거라는 평이 지배적. 마네가 이 날 보여준 환장의 결정력 덕에 리버풀은 경기 막판까지도 1-0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가며 긴장감을 놓치지 못했다. 만약에 리버풀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면 엄청난 양의 욕을 먹었을 듯.
17R 맨유전 우측 윙어로 선발 출장해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는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 초반 맨유의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킥 직전 루카쿠를 오프사이드 라인으로 밀어내 오프사이드를 유도했다. 마네의 축구지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전반전 내내 특유의 드리블 모션으로 맨유의 수비진을 분쇄시키더니 24분 파비뉴의 로빙 패스를 받아 침투해 완벽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전 내내 돋보였으며 후반전에는 좀 잠잠하다 싶더니 샤키리 투입 이후 왼쪽으로 포지션을 바꿔 맨유 수비진을 농락, 샤키리의 결승골에 큰 기여를 했다.
18R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장해 꽤나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재와 기복있는 퍼스트터치로 기회를 잘 잡지 못했다.
19R 뉴캐슬전에서 최고의 폼을 자랑했으나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하지만 20R 아스날전에는 돌격대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토레이라의 패스를 차단해 피르미누의 역전골의 발판을 마련하고 득점포를 신고하는 등 맹활약했다.
21R 맨시티전에서 결정적인 기회가 스톤스의 슈퍼 세이브에 좌절되는 불운을 맛봤고, 개인의 퍼포먼스도 시즌 최악으로 불릴만큼 볼 터치나 패스등 모든 부분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전에 제르단 샤키리와 교체됐고 팀의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2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3-2로 앞선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리버풀은 한골을 실점하게 되어 4-3으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마네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다만 당일 마네의 경기력은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었다.
24R 레스터 시티전에 3분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상대의 측면을 지속적으로 분쇄시키며 살라, 샤키리, 로버트슨 등 동료들이 부진하는 와중에 거의 홀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25R 웨스트햄전에서도 피르미누, 살라가 부진하는 와중에 홀로 팀의 공격을 캐리했고 골까지 집어넣었다.
26R 본머스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4경기 연속 골을 달성했다. 4-3-3으로 돌아간 팀의 템포에 완벽하게 어울리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챔스 16강 1차전 뮌헨과의 경기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였고 컨디션도 좋았지만 답답한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팀이 무득점을 기록하는데에 비판을 면치 못했다. 27R 맨유전에서는 전반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여태까지 좋았던 몸놀림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했다. 살라만큼은 아니었지만 아직까지는 기복이 남아있는 듯 하다.
28R 왓포드전에 중앙 공격수로 나와 아놀드의 크로스들을 정확한 헤더와 센스있는 백힐로 골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29R 에버튼전에서 살라가 고전하는 가운데 좌측면에서 선전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부치는 모습이 보였다. 30R 번리전에선 전반에 랄라나 압박 - 살라의 슛이 블록된 상황으로 이어진 리버풀의 공격 상황에서 PK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기록했고, 후반 역습 상황에서 스터리지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하며 리그 16골 고지를 찍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과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8강 진출에 선봉 역할을 했다. 클롭이 감탄할만큼의 수비력을 보인 키미히에게 완전히 막혀버린 1차전과 달리 키미히의 백업인 하피냐를 완력으로 압도했고 특히 전반전 선제골은 반 다이크의 롱패스도 정확했지만 순전히 마네의 침착함과 개인 능력이 만들어낸 원더골이었다. 롱패스를 완벽한 컨트롤로 하피냐를 따돌린 뒤 찬스를 사전에 막아버리려고 튀어나온 노이어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스핀해 슈팅 각도를 찾고 그대로 수비수의 골라인 차단을 인지한 왼발 칩슛까지, 완벽에 가까운 골로 리버풀에게 귀중한 원정 리드를 선사했다. 이후 역습 상황에서도 좋은 침투와 전개를 보여주더니 살라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헤딩으로 꽃아넣어 쐐기골까지 기록, 크랙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최근 한두경기 제외하고는 정말 절정에 다다른 폼을 보이고 중요할 때에 선제골과 쐐기골을 넣는 모습을 보이면서 3월 중반이 된 현재 리버풀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31R 풀럼전에서 26분 PK 박스 안에서 피르미누와 2-1 연계에 이은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내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팀이 후방에서의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한 상황에서 80분 살라의 크로스를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놓치자 달려들어가 리코의 파울을 얻어내 PK를 유도했다. 마네의 1골 1PK 유도로 팀은 1-2 꾸역 원정승을 기록, FA 컵 일정 때문에 한 경기를 덜치른 맨시티로부터 일단 선두 자리를 찾아왔다.
32R 토트넘전에는 득점하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폼을 보여주었고 전반전에 요리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오른발 슈팅을 두 차례 때렸다.
33R 사우스햄튼전에도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세인츠의 우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상대를 위협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 헤딩 찬스가 앵거스 건 골키퍼에 선방된 건 아쉬운 부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전에도 나비 케이타와 훌륭한 연계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로버트슨의 오버래핑이 없으니 견제를 심하게 받는 모습이었다. 최근 리버풀 공격수들 중에 폼이 좋은 선수이기도 한지라 포르투는 아예 코로나와 막시 페레이라를 마네에게 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34R 첼시전에서 경기 전에 입을 턴 아스필리쿠에타를 말그대로 참교육하며 자신이 월드클래스 크랙임을 입증했다. 케이타 & 로버트슨과의 연계플레이도 훌륭했고 단독 돌파로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여러번 굴욕을 선사했으며 후반 초반 헨더슨의 로빙패스를 받아 선제 헤딩골까지 기록, 리버풀 이적 후 첼시 상대로 첫 골을 기록했다. 거기에 후반 막판에도 전방 압박 및 연계플레이 & 윙플레이로 상대를 분쇄하는 데 충실하며 첼시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전에 팀이 전반전 고전하는 가운데 프리롤 공격수로서 우수한 수비가담과 탄력 있는 돌파를 보여주더니 팀의 첫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후반전에는 헨더슨의 롱 스루패스로 맞이한 1:1 찬스를 마지막 카시야스를 제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영점이 흐트러지며 멀티골에는 실패했으나, 8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밀너의 짧은 코너를 백헤딩으로 반 다이크에게 연결하며 어시스트까지 깔끔하게 기록했다.
35R 카디프 시티전 피르미누와 살라, 로버트슨이 평소보다 고전하는 가운데 우수한 윙플레이와 공격력으로 상대를 계속 위협하는 등 날카로운 폼을 보여주었다.
월드클래스 급 후반기를 보낸 것에 힘입어 2019 PFA 올해의 팀에 팀 동료 반 다이크, 로버트슨,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들어가는 영광을 누렸다. 리버풀 커리어 3년 중 2년을 PFA 올해의 팀에 들면서 3400만 파운드의 이적료 따위는 껌값이었음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36R 허더스필드전에 헤딩으로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으며 마찬가지로 이 날 멀티골을 기록하며 21골로 득점왕 경쟁 단독 선두로 올라선 살라의 바로 뒤에 따라붙었다. 후반전 막판에 샤키리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만 해트트릭을 기록할 뻔 했지만 골대에 맞아 무산되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 선발출장해 로베르토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전반 헨더슨의 얼리크로스로 나온 기회를 날려버리는 등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전에도 여러 번 돌파로 리버풀 공격의 시발점이 되었으나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4강 2차전에서 주전 공격수들 중 유일하게 선발 출장,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선봉장의 면모를 보여줬고 여러 번 좋은 돌파와 내려와서 뿌려주는 플레이메이킹, 엄청난 수비가담으로 리버풀의 좌측면을 그야말로 혼자서 장악했다. 후반전에는 로버트슨이 부상당했음에도 로베르토와 세메두를 홀로 쌈싸먹는 괴력을 보여주었고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결승행을 도왔다.
38R 리그 최종전에서 팀은 결국 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 마네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 피에르 오바메양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비록 득점은 못했으나 전반 시작 1분만에 PK를 유도해냈고 개인기로 수비진을 뚫어냈으며 성실하게 압박을 수행하는 등 리버풀의 공격수들 중 가장 위협적이고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10] 그리고 팀이 2-0으로 승리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3.4. 2019-20 시즌


네이션스 컵에서 결승전까지 치룬 여파로 리버풀 1군 선수진들 중 가장 늦게 팀에 합류했다. 커뮤니티 쉴드는 결국 결장했고 1R 노리치 시티 전에 후반전 오리기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해당 경기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었으나 득점에는 실패하며 리버풀 이적 후 개막전 4연속 득점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첼시와의 슈퍼컵 경기에 선발출격하여 연장전 혈투 속에서 두 골을 작렬시켰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승리.
2R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도 선발출전하여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전반전 추가시간에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후반전에는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하고 피르미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3R 아스날전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여전히 좋은 몸놀림으로 상대 풀백인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를 압도했다. 팀도 마팁과 살라의 득점으로 3-1 완승을 거두었다.
4R 번리전에서 전반전 추가골 득점에 성공하는 등 좋은 폼을 이어갔고 후반 84분 경에 오리기와 교체되었다. 그런데 교체 직후 벤치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경기장 쪽을 가리키며 엄청나게 화를 내는 모습이 비춰졌다. 이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난무하였으나 소식통에 따르면 후반전 살라가 마네에게 패스하면 완벽한 찬스가 나올 수 있었는데 본인이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 기회를 날려서 순간 화가 났었다고 한다.[11] 클롭 말에 따르면 경기 후 대화로 잘 풀었다고 하며 주장인 헨더슨 역시 별 문제 없었다고 밝혔다.#
5R 뉴캐슬전에서 0-1로 끌려가고 있었던 상황에서 로버트슨의 패스를 받아 감아차기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리는데 이어[12] 피르미누의 스루 패스로 이어진 볼이 골키퍼에 튕겨 나오자 그대로 골대에 밀어넣어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나폴리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과 6R 첼시전에서 고전하였고, 7R 셰필드전에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두 차례 잡았으나, 하나는 어이없게 날려먹었고 하나는 골대를 때리며 팀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데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상대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게 걷어차였지만 억울하게 반칙이 선언되지 않기도 하였다.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친정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안필드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경기 시작 8분 30여초 만에 측면 돌파 후 피르미누와의 2대1 패스로 수비를 농락하고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35분에는 피르미누의 머리를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그 세컨볼을 살라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리버풀의 세번째 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이후 팀이 어수선해지면서 3:3 동점이 되었다가 살라의 멀티골로 4:3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이전에 페널티 에어리어에서의 루즈볼을 살려내면서 살라의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로부터 평점 9점, 스포르트로부터 8점, 레퀴프로부터 7점[13]을 받는 등 언론사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리그 8R 레스터 시티전에서 특유의 훌륭한 수비가담을 보여주면서 상대 레프트백인 벤 칠웰을 완벽하게 봉쇄했으며, 밀너가 뿌려준 킬패스를 잘 받아 40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PK를 얻어내어[14] 승점 3점을 확보하는 데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한편, 이 골을 통해 리버풀 소속으로 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50호골 달성했다.
리그 9R 맨유 원정에서는 부상을 입은 살라를 대신해 오른쪽에서 뛰었다. 올드 트래포드 원정의 압박감과 살라의 부재 때문인지 이전 경기들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전반전 막판에 롱패스를 받아 린델로프의 수비 불안을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넣는 듯했으나 퍼스트 터치 중 핸드볼 파울로 취소되었다. 진짜 동점골은 후반전 막판에 아담 랄라나가 넣었는데, 동료들과 거하게 세레머니를 펼치는 랄라나를 어서 역전골을 넣자는 듯이 절박한 표정으로 잡아당기는 등 강한 승부욕을 보여주었다.
UCL 조별리그 3R 헹크전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는 피르미누의 환상적인 원터치 라보나 킬패스(!)를 아깝게 날렸지만 이후 후반전 31분에 살라의 다소 길어보였던 패스를 엄청난 스피드로 쫓아가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으로 연결, 쐐기골을 넣었다.
리그 10R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특유의 스피드와 활동량, 영리한 움직임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절정의 폼을 보여주었던 알렉산더아놀드의 롱패스를 받아 뒷공간을 노리거나 세컨볼을 얻어내는 한편 로버트슨과 기민한 연계를 펼치며 끊임없이 토트넘의 수비를 교란했다. 74분경에 아놀드의 롱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하다가 세르주 오리에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15]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스카이스포츠와 가디언은 마네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고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마네를 MOTM으로 선정했다.
11R 아스톤 빌라전, 전반전에는 패스가 전체적으로 너무 길었으나, 86분에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로버트슨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더니 93분 경,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머리로 방향만 돌려놓아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2R 맨시티전에서는 앞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네가 다이빙을 한다고 저격하여 경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그리고 마네는 경기에서 헨더슨의 크로스를 받아 보란듯이 다이빙 헤더로 리버풀의 3번째 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측면 돌파로 파비뉴의 선제골의 기점 역할을 해주었고, 맨시티의 페르난지뉴와 더불어 경기 내 최다 태클을 기록했을 정도로 탁월한 수비가담을 보여줬다. 프리미어 리그 선정 공식 MOTM.
13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팀의 공격을 홀로 캐리하며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지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14R 브라이튼전에서는 6번의 드리블 성공과 3번의 기회 창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반전 막판 데이비 프뢰페르의 거친 몸싸움을 이겨내고 하프라인에서부터 드리블을 치는 장면이 백미.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4위로 선정되었다.'''[16]
15R 에버튼전에서 지브릴 시디베를 무너뜨리고 그야말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16R 본머스전에는 휴식을 부여받은 후 잘츠부르크와의 UCL 조별리그 6차전 경기에 출격해 매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피드로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크로스를 올려 케이타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11-14R 4경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PL 11월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17R 왓포드전에서 살라에게 넣어준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유의 좋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VAR 확인 결과,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였기에 취소되었다. 경기 막판에는 우측면 돌파 후 컷백으로 살라의 쐐기골이 기점이 되었다.
CF 몬테레이와의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었고 CR 플라멩구와의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피르미누의 연장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였다.
19R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아놀드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20R 울버햄튼전에서 원터치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으며 21R 셰필드전에서는 살라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하여 추가골을 기록했다.
22R 토트넘전에서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23R 맨유전에도 좋은 몸놀림을 보여줬지만 결정력의 부족으로 전반 막판 1:1 찬스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24R 울버햄튼전에서는 33분만에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주저앉아 교체아웃되었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며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2경기 정도 결장한다고 밝혔다.
26R 노리치전 후반에 교체투입되어 헨더슨의 롱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볼터치와 함께 통렬한 왼발 강슛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후 100번째 득점이었다.[17]
27R 웨스트햄전에 선발출전하여 81분에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고, 29R 본머스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코로나 19로 시즌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어 치룬 첫 경기인 30R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공격진 중 유일하게 그나마 가끔씩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에버튼 수비진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31R 팰리스전에서는 살라의 스루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기록했고, 리버풀은 30년 만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짓게 되었다.
32R 맨시티전에서는 여러 번의 찬스를 무산시키며 부진했으나 33R 빌라전과 36R 아스날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38R 뉴캐슬전에선 교체투입되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쐐기골을 득점했다.
전체적으로 리버풀의 주전 공격진 중에서도 제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기복도 가장 적었고 리버풀이 고비일 때마다 빛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최고 에이스이자 리그 우승의 최고 공신으로 떠올랐으며, 이러한 활약상에 힘입어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고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으며 PFA 올해의 팀으로 선정되었다.

1.3.5. 2020-21 시즌


1R 리즈전에 출전해 수비가담, 드리블, 연계 면에서는 완벽한 면모를 보여줬으나 정작 파이널 서드에서는 뭔가 안 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2R 첼시전에서 전반전에는 다소 고전했지만 43분 헨더슨의 롱패스를 침투해 따라가는 과정에서 크리스텐센의 반칙을 유도해 퇴장을 이끌어내었다. 후반전 49분에는 피르미누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53분에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킥을 골문 바로 앞에서 가로채 쐐기골을 득점, 4분 간격으로 첼시 골문에 2골을 퍼부으며 0-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R 아스날전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전방압박, 연계, 드리블 등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팀이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골을 뽑아내는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마네 특유의 우격다짐 돌파에 아스날 수비진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백미.
한국 시간 기준 10월 3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사실이 알려졌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한국 기준 10월 13일에 훈련에 복귀했다.
5R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3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고 이후에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에버튼의 우측면을 압도했다.
아약스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 출전하여 전반전 좀처럼 팀이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는 와중에 홀로 엄청난 돌파와 볼키핑을 보여주는 등 고군분투하며 공격을 캐리했고, 좌측면 돌파에 이은 위협적인 땅볼 크로스로 탈리아피코의 자책골에 관여했다. 이후 피르미누, 살라와 함께 체력 안배를 위해 조기 교체되었다.
6R 셰필드전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고 좌측면 돌파 후 크로스로 조타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미트윌란과의 UCL 조별리그 2차전에선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전 교체투입되었다. 7R 웨스트햄을 상대로는 선발로 나섰는데 전반전에는 볼터치가 너무 긴 모습이었으나 후반전에는 수비수 여러 명을 압도하는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수차례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는 상대 뒷공간을 지속적으로 파고드는 저돌적인 무브먼트와 왼쪽 라인을 씹어먹는 드리블을 경기 내내 보여주며 대활약했다. 살라와 나란히 후반전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해 0-5 원정승에 기여했다.
8R 맨시티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과감한 드리블 동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등 카일 워커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 MOTM에 올랐다.
9R 레스터 시티전에서 전반에는 세밀한 플레이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아탈란타전에 선발출전했으나 전체적으로 팀이 수비적으로 내려앉고 함께 출장한 최전방의 오리기가 전혀 팀의 공격 작업에 도움이 안되는 상황에서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10R 브라이튼전에는 교체로 투입되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전에 선발로 들어갔지만 전반전에 상대 수비수인 페르 스휘르스에게 지워지는 등 좋지 못한 컨디션을 보여줬다. 후반전에는 조금이라도 살아나는 모습이 보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지친 모습이었다.
11R 울버햄튼전에서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12R 풀럼을 상대로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부진했다.
13R 토트넘전에서 전반전에는 볼터치, 연계, 돌파 뭐 하나 되지 않는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후반전 오리에와의 1대1 상황에서 우격다짐으로 밀고 들어가 여러 번 승리하며 토트넘의 우측을 계속 갉아먹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의 완성도는 떨어졌다.
1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팰리스의 천적답게 2분만에 박스 안에서의 볼키핑에 이어 미나미노의 골을 어시스트하더니, 35분에는 리버풀의 중앙 연계 과정에서 침투하다가 루즈볼을 따낸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탈란타 원정 이후 정말 오랜만의 공격 포인트를 쌓았고 컨디션도 매우 좋아보였으나 57분만에 로테이션 대상자로 뽑혀 살라와 조기 교체되었는데 아쉬움에 투덜대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클롭은 문제 없다고 말했다. 15R 웨스트브롬전에서 마팁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1-1로 비겼다.
16R 뉴캐슬전에서 경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디안드레 예들린에게 묶이며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17R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살라와 피르미누가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는 가운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FA컵 64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머리로만 두 골을 터뜨렸다.
19R 맨유전에서 괜찮은 무브먼트를 보여줬으나 최상의 폼과는 거리가 멀어보였고, 18R 번리전에는 주전 공격진 중 유일하게 선발로 출전했지만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팀도 패배했다.
FA컵 32강 맨유전은 벤치에서 출발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이후 20R 토트넘 전에서 간만에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3 승리를 이끌었다.
21R 웨스트햄 전에는 근육 문제로 결장했다.

1.4. 국가대표 경력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부문 세네갈 대표에 선발되어 전 경기에 출전했지만,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팀의 성적은 8강.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세네갈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 선발되었으나, EPL 경기로 인해 늦게 소집이 되어 조별리그 2차전부터 경기에 투입되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팀의 탈락을 지켜보았다.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선발되어 좋은 조별 라운드를 치뤘으나, 8강 카메룬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쓴 맛을 맛봤다. 패배 후 눈물을 보이기도.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서도 좋은 모습들을 보이며 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러시아 월드컵 일본과의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중심축 역할을 잘 수행했으나, 세네갈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체력 저하의 여파인지 전술의 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17-18시즌 리버풀에서 보여준 과감한 측면돌파와 뒷공간 침투, 치달 등은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오히려 정적으로 볼을 소유하고 주변 동료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는 등 전방 플레이메이킹을 잘 수행해 주었다. 플레이가 폭발적이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이고 여유로웠다고 볼 수 있는데, 결국 세네갈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통한 마네의 폭발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와 비슷하게 개인의 폼은 준수했으나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완전히 감당해내지는 못한 월드컵.
2019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케냐 전에서 멀티골을 넣고 우간다 전에서 1골을 넣으며 세네갈을 17년만에 결승까지 이끌었으나, 알제리에게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1] 2005년 안정환이 뛰었던 클럽이다. 하지만 단 6개월만 뛰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스부르크로 이적했다.[2] 파피스 시세디아프라 사코도 이렇게 메스로 진출하였다.[3] 메스로 향했을 때 이미 심각한 수준의 부상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마네는 이것을 사실대로 얘기하면 세네갈로 쫓겨날까봐 처음엔 말하지 않았다고. 결국 수술을 받고 9개월 후에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4] 깅강을 상대로 득점하였다.[5] 이전 기록은 로비 파울러아스날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4분 33초.[6] 참고로 3년 뒤, 똑같은 스코어의 경기가 나온다.[7] 다행히 심각한 일까진 피했지만, 에데르송 골키퍼는 얼굴을 꿰매는 치료를 받아야 했다.[8] 이 골로 마네는 리버풀의 공식전 첫 골(리그 1라운드 골)과 마지막 골(챔피언스리그 결승 동점골)을 모두 기록하게 되었다.[9] 다만 두번째 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10] 특히 후반 알리를 스피드로 제치고 에릭센을 오른발 역방향 스텝 오버 - 오른발 스텝 오버 - 정지 - 왼발 스텝 오버 - 역방향 터치 순으로 제끼며 올라가 50m를 혼자 커버하고 찬스를 만드는 장면은 가히 압권.[11] 방송국 관계자들도 이렇게 생각했는지 경기 도중 살라가 욕심을 부린 상황이 리플레이되었고 경기 후 계속해서 마네와 살라를 연달아 카메라에 잡아주었다.[12] 골을 넣자마자 경기를 재개하자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하였다.[13] 레퀴프는 평점을 매우 짜게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챔스의 왕이라는 호날두조차 평점 10점을 단 한 번도 못 받았을 정도. 메시는 3차례 만점을 받았다. 7점이면 다른 언론사 기준으로 8~9점 정도의 호평인 셈.[14] 교체투입된 디보크 오리기가 중거리슛 찬스에서 주춤거리다가 마크 올브라이턴이 뒤쫒아와 공을 페널티 박스 쪽으로 걷어냈는데, 마네가 엄청난 스피드로 박스 안까지 달려와 공을 살려냈고 올브라이턴이 이를 막으려다가 PK를 내줬다.[15] 박스 안에서 오리에가 공을 밖으로 걷어내려고 했는데, 찰나의 순간에 마네의 다리가 오리에와 공 사이에 끼어들어가면서 본의 아니게 오리에가 마네에게 로우킥을 갈기는 모양새가 되었다. 마네의 집중력과 민첩성이 돋보이는 부분.[16] 1위는 리오넬 메시, 2위는 팀 동료 버질 판데이크,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위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선정되었다. 리버풀은 이를 통해 탑 5에 3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17] 사우스햄튼 시절 25골, 리버풀 75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