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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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모티브는 태양[2] . 이름의 모티브는 Sol+rock. 그 중에서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에 등장한 태양으로 보인다. 3세대 호연 지방의 유성 폭포 등 운석과 관련있는 장소 등지에서 나타나는 포켓몬. 루나톤과 자주 세트로 엮이며 종족치 총합도 서로 똑같다. 둘의 종족치를 비교하면 솔록은 공격과 방어가 높고 루나톤은 특공과 특방이 높다.
루나톤과 달리 루비, 에메랄드에서 출연하며 또한 4세대에서는 루비 게임팩을 삽입하면 야생에서 출연한다.
루나톤과 더불어 이끼시티 관장인 풍&란의 주요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솔록이야 바위/에스퍼라서 물이나 풀 타입 기술이면 끝이지만 루나톤의 타입 역시 솔록과 같은 바위/에스퍼인지라 잘하면 파도타기 한방에 체육관 관장의 모든 포켓몬이 원샷원킬당하는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
포켓몬스터 썬 발매 소식 이후로 솔가레오와 엮인다. 하지만 알로라도감에 없어서 썬, 울트라썬 버전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메테노가 등장하는 호쿠라니큰산에 같이 등장시켰으면 좋았을 듯하다.
3. 성능
그런데 태양을 닮은 모습과는 달리 영 시원치 않은 전투력을 보유한다. 게다가 특성이 아니었다면 나시나 세레비, 눈설왕, 아마루르가 등과 맞먹는 '''약점 7개'''[3] 라는 경이적인 안습함을 자랑한다. 그나마 루나톤과는 달리 이쪽은 대폭발 위력이 어느 정도 나와준다는 게 유일한 위안.
또 자력기로 솔라빔을 배워 물과 땅을 아웃시키고 자력기로는 회오리불꽃, 기술머신으로는 불 타입도 아니면서[4] 화염방사, 불대문자 등의 불기술을 배워 강철, 풀, 벌레라는 약점을 잡아낸다. 그런데 특공이 너무 낮아(루나톤의 공방과 특공방이 바뀐 것이기 때문에 겨우 55다.) 과연 잘 해치울까 의문이다. 핫삼이나 너트령같은 불4배나 겨우 잡을까 말까한 수준. 못잡으면 불릿펀치, 자이로볼 맞고 이쪽이 죽는다.
다행히 물리 공격은 95. 아이스크와 동수치로 그럭저럭 높은 편이어서 대폭발, 지진, 스톤에지 등의 기술을 부담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이지만, 그도 그 하고 많은 약점에 통째로 묻혀서 뒷전으로 밀려나고, 에스퍼 타입 물리기는 다행히 사념의박치기는 배우나 불안정하다. 게다가 자폭기 이외로 최대 위력 나는 물리공격인 스톤에지는 명중률이 시원찮고 기가임팩트는 1턴 반동이 있다. 보조기는 도깨비불, 빛의장막, 코스믹파워, 리플렉터, 스텔스록 등의 기본적인 보조 라인업은 갖추고 있다.
…사실 이 녀석의 진짜 존재 의의는 5%의 확률로 '''태양의 돌'''을 들고 나온다는 것. 5세대 들어 엘풍 등 태양의돌 사용처가 많아짐에 따라 블랙시티를 활용할 수 없는 유저들은 솔록을 열심히 찾으며 돌을 모아야 한다.
참고로 6세대에서 미르시티의 솔레유 카페에 가면 점원이 "태양처럼 된다면 모두가 고마워 하겠지...'''포켓몬 솔록에 대한 것은 말하지 않는 게 중요해'''"라고 말한다. 8세대에서도 맥스 레이드배틀의 NPC 포켓몬 중 지뢰로 등장해서 모두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하고 있다.[5] 이쯤 되면 제작진이 공인한 대우가 안 좋은 포켓몬일지도.
그래도 이후로 자체 성능은 꾸준히 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은 다행. 7세대에서는 체력이 올라가고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우게 되면서 물공을 살리면서 약점도 잡을 수 있게 되었고, 8세대에서는 아침햇살이 자력기로 풀린 데다가 칼춤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6] 이 기술들은 모두 배울 수만 있다면 실전에 채용을 고려하는, 가치가 높은 기술들이다. 특히 불 타입도 아닌 물리어태커가 플레어드라이브를 배우는 경우는 매우 희소하다. 칼춤은 약점이 많고 내구가 특출나지는 않은 솔록이 사용하기 쉽진 않지만, 기점을 잡을 수만 있다면 95의 어정쩡한 화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그리고 추가된 기술들 덕분에 쾌청팟에서 조커카드로 사용할 수는 있다. 플레어드라이브를 자속과 같은 위력으로 날릴 수 있고, 아침햇살의 회복량이 2/3으로 증가하는데 혹시나 상대가 불 기술을 탑재하더라도 솔록은 반감하기 때문에 턴 싸움을 걸어볼 만하다. 하지만 솔록을 위해 쾌청팟을 짜기엔 엔트리가 너무 마이너해지고... 8세대에서 다이맥스를 해서 다이번을 깔 수야 있겠지만 특성이 쾌청팟에 유용한 것도 아닌 이상에야 사실 효율은 좋지 않다.
그리고 다이맥스와 조합이 은근히 좋은데, 약점이 7개(부유를 고려하면 6개)나 되는 것도 다이맥스 + 약점보험 (+애크러뱃)의 조합이 좋다. 그리고 솔록은 애크러뱃을 배우기 때문에 다이제트를 쓸 수 있다는 점과 스피드가 70이라 1랭크만 올라가도 은근히 추월 대상이 많다는 점도 의외로 괜찮아서 키워보면 꽤 재밌게 굴릴 수 있다. 약점이 많은데 4배 약점은 없다는 점은 약점보험을 발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며, 특수 내구를 살짝 보정해주면서 다이맥스하면 오히려 솔록을 만만히 보던 상대가 매우 곤란해진다.
4. 포켓몬 GO
5. 기타
애니메이션에서도 좋지 않은 취급을 받았다. 그런데, 에피소드에 나온 마을 자체가 미신이 넘치는 마을이라 솔록을 가뭄의 원인인 줄 알고 그랬다. 하지만 후에는 아예 솔록을 수호신으로 여긴다.[7]
XY 91화 향전시티 트라이 포카론에서는 참가자 릴리의 포켓몬으로 등장하고 101화 배롱마을 트라이 포카론에서도 주인과 함께 재등장하였다.
포켓몬스터 썬에 들어와서 독보적인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하이나사막 내부에 모든걸 태우고 집에가는 법도, 기억도 모두 잊어버린 아저씨가 '''솔로 시작하는 둥글고 빛나는 포켓몬'''을 기억한다고 하는데, 이때 솔가레오를 데려가도 아무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솔록을 데려가면 이벤트가 발생한다.
아저씨는 솔록에게서 에너지[8] 를 받아서 나눠주는 역할을 했으며, 지금까지 받은 모든 에너지를 다른 아저씨에게 나눠줬기에 '모든 것을 태웠다'는 모양. 이후 아저씨는 주인공에게 태양의 돌을 건내주고 하늘로 날아간다.[9]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종족값 개념이 사라졌기 때문에 본가보다 더 사용하기 좋다. 또한 바위 타입 중 넷뿐인 지능그룹 F라는 것도 장점.[10] 출현 장소는 공간의 균열 4~10층 사이에서 나오며, 운이 좋다면 알도 얻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눈이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다.
6. 관련 문서
[1] 원문은 いんせき(운석) 포켓몬이다.[2] 덕분에 특별한 색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태양의 배색과 똑같다.[3] 강철, 물, 풀, 악, 벌레, 고스트에 땅까지 추가될 뻔 했다.[4] 태양의 코로나, 플레어 등의 고열 현상을 감안한다면 그리 용납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5] 심지어 공식 사이트에서도 까였다. 비슷하게 지뢰 취급받는 마자용이나 이브이 같은 포켓몬들도 달성하지 못한 대단한(?) 업적.[6] 대응하는 포켓몬인 루나톤은 8세대에서 나쁜음모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7] 전에는 로토스을 수호신으로 여겼다. 아마 진화 후 로파파의 모티브가 아즈텍 신화의 풍요의 신 시페 토텍이라 이를 오마쥬한듯.[8] 정황상 O파워로 추측된다. 5, 6세대 동안 아저씨들에게서 주인공이 나눠받은 에너지이기 때문이다.[9] 모션이 동굴탈출로프를 사용한 것처럼 빙글빙글 돌면서 날아간다.[10] 솔록, 루나톤, 릴리요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