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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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3세대에 추가된 포켓몬. 모티브는 당연히 수생식물 연#s-1.2. 판초를 연상시키는 털, 솜브레로를 연상시키는 머리, 그리고 흥겹게 춤을 춘다는 설정으로 보아 마리아치도 모티브인 듯하다.[1] 연꽃몬의 이름은 원래 대원판에선 로토라고 번역했는데, 공식 번역은 SBS의 번역을 따라 "연꽃몬"이 되었다.
로토스까지의 모습을 보면 캇파도 모티브인 것 같은데, 이는 같은 풀 포켓몬이자 '''텐구'''를 모티프로 한 다탱구와 대비된다.
3. 포획 및 스토리
에메랄드 버전에서 챔피언인 윤진도 사용했다.
소드/실드에서는 스토리용으로 대폭 개선되었다. 냉동빔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술폭은 그런대로 쉽게 습득이 가능한데, 에너지볼은 기술 떠올리기로 되살릴 수 있고, 기합구슬은 갑옷섬 DLC가 있다면 도장 근처에서 얻을 수 있다. 열탕은 물 타입 2성 레이드 정도면 쉽게 얻을 수 있다. 그게 아니더라도, 기술 떠올리기로 하이드로펌프를 살리는 방법도 존재한다. 냉동빔이 문제인데, 속이다를 장착해서 아쉬움을 덜 수 있다.
4. 대전
종족치 총합은 480으로 최종진화형 기준으로 평균 이하이며, 분배마저도 밸런스형이라 물공(70)은 말할 것도 없고 특공(90)도 현 환경에서는 시원찮은 편이며, 내구 측면에서도 특방이 그나마 좀 높다 싶은 정도에다 스피드도 애매하다. 이처럼 종족치만 놓고 보면 별로 장점이 보이지 않지만, '''뛰어난 특성'''과 '''유니크한 타입'''의 적절한 시너지로 이를 커버하는 포켓몬이다[2] .
모든 포켓몬 중 유일한 물/풀 타입. 눈설왕, 너트령처럼 얼음 타입에 1배 데미지를 입는 풀 타입이다. 물 타입의 약점인 풀/전기를 모두 풀 타입이 상쇄하고, 풀 타입이 가져오는 약점 상당수도 물 타입이 상쇄하여, 남은 약점은 독, 벌레, 비행의 세 개 뿐이다. 풀 포켓몬 치고는 준수한 상성이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속기의 타점이 많이 겹친다는 것. 그래도 기합구슬이나 냉동빔 등으로 견제폭을 넓힐 수 있다.
일반 특성 2개 모두 비바라기 파티에서 매우 유용하다. 5세대에서 왕구리가 숨겨진 특성 잔비를 얻음으로 인해 함께 강해진 포켓몬 중 하나이며, 풀 포켓몬이면서 비팟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의 비팟에 대한 카운터로서도 유용하다.
특수형의 자속기로는 파도타기, 하이드로펌프, 열탕#s-3 및 에너지볼, 풀묶기, 기가드레인 등이 있다. 서브웨폰은 기합구슬, 냉동빔#s-2으로 끝이지만 자속기 2개와 저 두 기술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칼춤#s-2을 배우는 탓에 물리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폭포오르기, 씨폭탄 깨트리다, 삼색 펀치[3] , 사념의박치기, 탁쳐서떨구기 등 물리 공격기도 충실하다. 5세대까지는 자연의힘으로 지진을 날릴 수 있었지만 6세대부터 트라이어택으로 변경되어 버렸다. 물리/특수형을 불문하고 여러모로 유용한(특히 더블에서) 선공기인 속이다도 배운다.
풀 타입답게 씨뿌리기 사용자이기 때문에 젖은접시, 먹다남은음식, 기가드레인, 방어와 조합하면 눌러앉아 깔짝대는 것도 가능하다. 로파파 대비가 되지 않은 파티라면 악랄하게 느껴질 정도. 대타출동까지 사용하게 두면 빼도 박도 못한다. 단, 6세대부터 잔비의 제한시간이 생겨서(기본 5턴) 장기전으로 끌고 가는 깔짝형의 빈도는 급감했다.
독개굴은 로파파에게 반감이 많으며, 기가드레인 타이밍에 튀어나오는 독파리의 해감액은 주의. 둘 다 잡으려고 든다면, 물리형 로파파라면 돌파는 가능하지만 의미가 없다. 또 6세대에서 나오는 역상성기인 프리즈드라이에게는 4배의 데미지를 입으므로 주의하자. 프리즈드라이 사용자중 라프라스의 경우, 5세대 까지만 해도 라프라스의 주력기를[4] 을 봉쇄시키며 완벽하게 셧아웃 하는게 가능했지만, 프리즈드라이 추가 이후론 라프라스의 피통이 깎여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이기는게 힘들다. 라프라스가 특방에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생명의구슬 에너지볼로 72~86% 가량 깎는게 가능하고, 스텔스록 데미지까지 고려하면 80% 확률로 한방에 잡는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만약 라프라스가 돌격조끼를 착용한 상태라면 49~58% 정도만 깎는다. 반면 라프라스는 성격 보정 없이 C252만으로도 프리즈드라이로 풀피 상태의 도구 보정 없는 H252 로파파를 87.5% 확률로 1타에 쓰러뜨리며, 라프라스의 성격이 조심이면 확정 1타가 난다.
7세대에서 페어리 타입의 위치가 크게 신장되고 덤으로 물 타입 역시 넘치기 때문에, 페어리에게 막히지 않고 물 타입에 좀 더 유리한 비팟 특공 에이스로서의 우선순위가 킹드라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올라갔다. 킹드라의 경우 카푸느지느와 누리레느, 마릴리 등이 나오면 바보가 되는데, 풀 타입인 로파파 앞에서 이들은 한 끼 식사일 뿐이다.
7세대 현재 더블 배틀에는 시즌 11 기준 사용률 22위를 기록하며 비팟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냉동빔으로 드래곤은 쉽게 사냥 가능하고, 드물지만 비팟 미러 매치가 일어나도 패리퍼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유리하다. 비가 올 시 가장 빠르게 속이다를 사용할 수 있으며, 너트령도 기합구슬로 돌파할 수 있다. 그러나 싱글배틀에선 따라큐 탓에 메가대짱이에게 선호도가 밀린다.
8세대 다이맥스는 말 그대로 로파파를 위한 시스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족한 내구와 비바라기 턴 소모를 완벽히 해결해주는 시스템. 다이맥스 후 다이스트림을 쏘는 것 만으로 비바라기가 깔리기 때문에, 다이맥스로 2배가 된 내구로 상대 공격을 받아낸 다음 쓱쓱 특성으로 강화된 물 공격을 쏟아낼 수 있다. 냉동빔을 쏘아 드래펄트를 선공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5] . 다만 역시 다이맥스를 제외하면 낮은 종족값 때문에 활약이 어렵고 다이맥스 턴이 끝나면 결정력이 떨어지다 보니, 다이맥스를 고작 로파파에 소모해야 된다는 사실 등으로 사용률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또 어찌 되었든 프리즈드라이가 있는 포켓몬 앞에선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4.1. 3세대의 최강자(?)
로파파는 이론적으로 3세대의 메인 전설의 포켓몬인 그란돈, 가이오가, 레쿠쟈를 모두 이길 수 있었다.
일단 그란돈은 땅 기술은 반감, 불꽃 기술은 비자속인데다 그란돈의 특공이 높지 않은 관계로 그냥 막힌다. 비바라기+파도타기or풀묶기를 쓰면[6] 그란돈이 녹아난다. 그란돈이 땅가르기를 명중시키면 로파파가 일격사하지만 땅가르기의 채용률이 높은 것도 아닌데다 해봤자 밑에 나온 가이오가의 절대영도 수준으로 그냥 이론.
가이오가의 경우 물 타입 기술이 1/4배로 반감된다. 또 훌륭한 서브웨폰 번개, 냉동빔도 1배로 가이오가는 급소가 뜨거나 절대영도를 맞추지 않는 한 로파파를 한방에 잡을 수 없다. 지진마저 반감으로 받기 때문에 안먹히고 그리고 뒤이어 날아오는 로파파의 자속 기가드레인 혹은 씨뿌리기. 그리고 이 둘은 몸무게가 무거워서 4세대부터는 풀묶기를 써주면 된다.
레쿠쟈는 간단하다. 3세대에서 배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비행타입 기술이 위력 70짜리 공중날기가 전부이므로[7] 체/방 보정으로 버텨낸 다음 냉동빔 날리면 된다.
하지만 오루알사부터는 그란돈, 레쿠쟈에게 불리해지게 되었다. 원시그란돈은 비바라기와 물 기술을 모두 봉쇄하고 풀 타입도 1배로 받기 때문에 강화된 불꽃 기술에 털리고,[8] 레쿠쟈의 경우에는 화룡점정 때문에 3세대와는 달리 함부로 낼 수 없다. 물론 가이오가는 원시가이오가 상태라도 얘한테 대항할 기술이 냉동빔, 번개, 절대영도밖에 없기 때문에 그리고 폭풍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로파파에게 약하다. 더욱이 7세대부터 절대영도는 얼음 타입 이외의 타입인 포켓몬이 쓰면 명중률이 낮아지도록 하향당해서, 단일 물 타입인 가이오가의 절대영도로는 로파파를 일격필살시키기가 매우 어렵다.[9]
5.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AG에서는 웅의 포켓몬으로 활약한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의 첫번째 시리즈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의 특집 애니메이션에서도 로토스로 잠시 나온다. 성우는 츠다 켄지로.
DP에서는 어느 늪지대에 있는 동굴에 살면서 왕구리가 로토스의 기운을 내게 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오박사가 물의 돌을 로토스에게 건네며 로파파로 진화하여 기운이 넘치는 로파파와 왕구리가 서로 같이 잘 지낼 수 있게 되었다.
포켓몬스터W에서는 22화 미로 마을에서 지우와 고우가 쓰러져 있는 지그제구리 한 마리를 발견해서 그를 살리려고 하던 중 또 다른 한 마리가 지우 일행이 다친 연기를 하고 있는 지그제구리에게 정신이 팔린 사이에 가방을 훔치려 했으나 래비풋이 제지한다. 결국 지그제구리 2마리는 도망치고 어느 밤에 래비풋이 어느 폐허로 가서 로토스와 지제구리와 같이 춤을 추고 있었다. 래비풋은 미로마을에 오고 몇 날동안 밤에 나가 로토스와 지그제구리 2마리와 같이 친해졌던 것이다. 로토스와 지그제구리들은 래비풋한테 춤을 배우고 래비풋은 예전 훔처우를 보살피던 때 처럼 이들의 리더가 되었다. 잠시후 라이벌 관게인 노공룡 3마리가 오고 치혈한 댄스배틀을 펼친 후 금새 서로 친해져 아침까지 노공룡과 서로 기대며 잠을 자기도 하였다.
41화에서 로파파가 등장. 지우와 고우가 지면에 박힌 늪짱이를 구하기 위해 비바라기를 사용할 것을 부탁했으나, 두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쾌청을 시전해 상황을 악화시킨다. 다행이도 이후 제대로 비바라기를 사용해 지면을 무르게 만들고 늪짱이를 구해준다.
6. 기타
로토스, 로파파는 확실히 부리 형태의 입이지만 연꽃몬일때 포켓파를레를 해보면 노란 부위가 부리가 아니다. 외려 그 부위 아래에 진짜 입이 따로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도 쓱쓱과 젖은접시의 동시적용으로 비가 오면 배속공격이 되고 체력이 빨리 회복되는 등 상당히 쓸만해지는 것, 지능그룹이 G라는 것 이외에 성능 상으로 별 볼일은 없다만,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경품추첨권 최고위 상품에 당첨되면 아르코 네 마리와 같이 나타나서 춤을 추고 사라진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엔딩 이후에 의뢰를 받고 그 의뢰를 수행해 동료로 만들 수 있는데, 연결 시스템으로 마라카치와 아르코, 메로엣타도 동시에 동료로 들어온다! 공교롭게도 이 넷은 모두 초 불가사의 던전의 쥬크박스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네 마리 모두 음악과 관련된 설정[10] 이 있기 때문인 듯.
여담으로 문서가 생성된 지 꽤 오래되었는데 2018년 6월 2일 3시까지 로토스의 분류가 ''''명령함 포켓몬''''이라고 되어 있었다. 올바른 본류는 '명랑함 포켓몬'이다. 그런데 명랑함 포켓몬인데 표정은 명랑하지 않은 게 좀 맞지 않다. 진화하면서 '행복하기 포켓몬'으로 바뀌어 다시 웃는 모습이 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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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가장 혐오하는(?)[11] 포켓몬으로도 유명하다카더라. 한글해석. 또한 그 때문에 트럼프와 비슷하게 생긴 형사구스와 엮이게 되었다.
7. 포켓몬 GO
3세대 업데이트로 나오게 되었다. 비가 오는 날씨에만 연꽃몬의 출현률이 대폭 상승하게 되어있어서 평소에는 거의 볼 수 없다. 딱히 제약없이 출현하는 라이벌 격의 포켓몬 도토링과는 대조적.
최대 CP는 2323이고, 공/방/체는 각각 173/176/190. 기술배치는 일반기술로 거품/잎날가르기, 특수기술로 하이드로펌프/눈보라/솔라빔/냉동빔/에너지볼 이다.
기술배치는 괜찮은 편이지만 체육관과 레이드에서는 자체 능력치의 한계로 크게 활약하긴 힘들고, 트레이너 배틀 슈퍼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다. 일반기술중 최고위력인 잎날가르기와 2차징 기술이자 상성을 저격할 수 있는 냉동빔을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보통. 2020년 4월 3일 트레이너 배틀 밸런스 패치에서 2차징 자속기인 에너지볼을 받은 이후로는 거품을 채용해서 특수기술 위주로 싸우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게 되었다. 대짱이, 메깅, 메더같은 복합 땅타입들에게는 천적으로 군림하고, 냉동빔 덕에 비행타입 포켓몬들에게도 덤벼볼 여지가 있어서 보기보다 강한 포켓몬.
3월 3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진행되는 필드리서치를 통해 색이 다른 연꽃몬이 풀렸다. 코코아를 연상시키는 갈색으로 변한다.
8. 관련 문서
[1] 이것 때문에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로파파랑 관련된 멕시코 드립이 많다.[2] 그 때문에 숨겨진 특성인 마이페이스는 채용할 이유가 거의 없다.[3] 놀랍게도 '''풀 타입 중에 유일하게 불꽃펀치를 배울 수 있다.'''[4] 냉동빔, 10만볼트, 하이드로펌프 등등[5] 다만 날씨가 바뀌니, 이 점은 유의해서 사용할 것. 기띠 대책이나 드래곤 대책에만 사용하면 좋다[6] 쓱쓱 특성 덕분에 로파파의 스피드가 2배가 되어 선공권을 빼앗고 불꽃 기술도 약해지는데다 물 기술의 위력까지 올라간다.[7] 4세대 이후에도 90이며, 그 다음으로 강한 건 필중기란 것 말곤 메리트가 없는 위력 60의 제비반환[8] 원시그란돈이 조심 C252 기반의 특수형이라 할지라도 성격 미보정 H252 로파파에게 끝의대지 보정을 받은 불대문자로 56.3% 확률로 1타가 나오며, 오버히트나 분화로 가면 확정 1타로 삭제당한다. 개구쟁이 성격을 채용한 쌍두형이라고 해도 C4 불대문자, 오버히트에 확정 2타, 분화에는 87.5% 확률로 1타에 나가떨어지고, 고집 성격에 A252라면 불꽃펀치만 날려도 75% 확률로 1타에 끝장난다. 반면 로파파 측은 생명의구슬을 끼우고 급소를 쳐야 원시그란돈이 간신히 확정 1방이 나오는 수준이며, 그 외의 조건에서는 원시그란돈에게 확정 1타가 절대 안 나온다.[9] 양쪽 모두 조심 성격일 경우 원시가이오가 측은 H252일 경우 로파파가 화력 보정 도구를 끼든 안 끼든 풀묶기에 확정 2타가 나오고, H4일 경우 도구보정이 없는 경우 확정 2타, 생명의구슬을 끼면 18.8% 확률로 1타에 쓰러질 위험이 존재한다. 로파파 측은 H4만으로도 원시가이오가의 번개를 2타로 견디는 데다, H252일 경우 74.2% 확률로 2타이기 때문에 로파파 측이 버티기 쉬운 편이다. 변수는 번개의 30% 확률로 걸리는 마비로 인한 스피드 저하+일정 확률로 걸리는 행동 제약, 로파파의 아이템이 생명의구슬인 경우, 어느 쪽이든 급소가 터지는 경우.[10] 로파파와 아르코, 마라카치는 음악에 맞추어서 춤을 추며, 메로엣타는 음악으로 상대의 감정을 제어한다.[11] 이는 트럼프가 맥시코계 이민자들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포켓몬 GO와 연결시킨 드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