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
1. 개요
말레이시아 남쪽, 인도네시아 북쪽에 있는 동남아시아의 도시국가 싱가포르에 대한 관광 정보를 서술하는 문서.
싱가포르는 어마어마한 야경과 빌딩의 스카이라인, 빼어난 조경이 잘 혼합된 도시 문화를 갖추고 있고 아예 휴양지로 노리고 개척한 센토사섬이란 곳도 존재하기에, 그야말로 인간이 만든 인공 관광자원의 끝판왕을 보고싶다면 선택할 만 하다. 다만 싱가포르가 역사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며, 근현대에 들어와서야 급격히 개발된 도시인 만큼 역사관광, 문화관광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계획도시에서 느껴지는 현대적 인공미를 느끼려는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는 싱가포르 만한 곳이 없지만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다양한 문화의 역사 유적지를 기대한다면 말라카 왕국의 수도로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까지 다 거쳐간 근처의 믈라카를 가는 편이 낫다.
2. 특징
2.1. 뛰어난 자연 보전
계획적 개발로 분명 도시화는 엄청 잘 되어 있지만, 위성 사진에서 보면 절반이 녹지일 정도로 자연 보전 또한 매우 잘 되어 있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엄청난 숲에 놀라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실제로 싱가포르 도심은 건물 반 나무 반 정도로 녹지율이 높고[1] ,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보호구역으로 가면 굉장히 잘 관리되고 있는 습지와 숲, 호수를 만날 수 있다. 녹지를 만들 땅이 적은데도 놀라운 일이다.
2.2. 요리
요리는 말레이시아 요리하고 거의 겹친다. 애초에 같은 문화권 옆동네고 같은 나라였다가 갈라진 것이니. 말레이계 요리와 중국계 요리, 인도계 요리를 모두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전통요리인 락사를 이곳 현지에서도 맛볼 수 있다. 걸쭉한 코코넛 밀크에 생선, 새우살과 쌀국수를 함께 넣고 끓인 음식으로 특유의 비린 냄새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 외에 갈비탕과 비슷한 바쿠테, 칠리크랩 등 몇몇 유명한 메뉴가 있지만 중국 요리, 인도 요리 특성상 파고들면 종류가 정말 무궁무진하다.
2.3. 열대기후
싱가포르는 북위 1도에 위치해 있어 적도와 매우 가까운데, 이 때문에 전형적인 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즉 1, 2월에도 한국의 8월 부럽지 않은 더위가 몰아닥친다.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지역이 덥지만, 싱가포르는 특유의 세련된 느낌과 냉방이 잘되어 있다는 점을 믿고 더위에 걱정하지 않고 가지만 사실 냉방을 아주 강력하게 추울 정도로 트는 곳은 사무실이나 쇼핑센터 정도로 굉장히 드물다. 물론 필리핀이나 태국과 비교하면 이 둘에 비해서는 조금 덜 더운 건 물론 쾌적하기까지 한 편이다. 그러나 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으로 가는 것과 싱가포르는 서로 가는 목적도 다르고 드는 비용도 넘사벽이라 둘을 비교하는 것은 기후대만 놓고는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여행목적을 놓고봐서는 타당한 비교가 아니다. 싱가포르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더 자주 찾는다. 물론 사무실에서 일하러 가는 비즈니스 출장은 사무실이 다 에어컨이 완전가동되어 해당없는 얘기고, 주로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 관광객 특히 배낭여행객의 처지다. 패키지의 경우 의외로 쇼핑센터 등 에어컨이 센 곳을 자주 간다.
에어컨 및 기후대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은 모두 다를지라도[2]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곳에 있다. 바로 인기가 많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클락키같은 경우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 결국 냉방이라고는 구경하기도 힘든 곳에서[3] 뜨거운 폭염속에 돌아다녀야 하는 곳이니 땀 쫙빼고 어트랙션 타거나 기다리면서 식히고[4] 하는 일이 반복된다. 게다가 밤이라고 식는 것도 아니라 열대야도 심각한 수준이다. 스콜이 때론 원망스럽지만 없으면 안 되는 이유를 깨닫게 해준다.
2.4. 혼잡성
싱가포르는 면적 710㎢의 작은 도시국가지만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다 중국 대륙 입장에선 자기네 민족이 세운 또 다른 나라와 다름없어[5] 중국 대륙인들의 러시가 활발하며 같은 동남아의 인구수 쩌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들에서 워낙 관광을 많이 와서 뭘 하든 짜증나는 '''엄청난 기다림'''이 동반되는 나라다. 비유하자면 한국의 어린이날 에버랜드 수준의 기다림을 일년에 3분의 1정도는 상시 경험할 수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덕분에 위에서 말했다시피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어트랙션 및 유료 관람시설은 진짜 어마어마한 더위에서 어마어마한 인내심을 요구한다.
참고로 똑같은 도시국가라 할 수 있는 홍콩은 피크트램이나 홍콩 디즈니랜드, 오션파크 같은 초 유명지만 빼면[6] 싱가포르보다는 덜한 편이다.[7] 싱가포르는 홍콩처럼 쇼핑하러 가는 목적보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든스 바이더 베이, 레고랜드[8] 등 어트랙션과 도시 그 자체의 관광이 섞여있다 보는게 옳다.
2.5. 엄격한 법치주의
싱가포르는 거리가 굉장히 청결하기로 유명한데 이는 엄격한 법치주의를 적용하기 떄문이다.
길거리에 쓰레기나 담배[9] 꽁초는 물론 바닥에 껌이나 침을 뱉기만 해도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된다.[10][11] 실제로 길에서 표지판을 잘 살피면 "자전거 타지 마시오. 벌금 '''1,000달러.'''"[12] 와 같은 충격과 공포의 경고문도 보인다.[13] 그러나 실외 흡연을 막지는 않아서 거의 대부분의 유명한 관광지를 포함한 길거리에서 흡연자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여행을 하다보면 거리가 차라리 좀 더러운 게 낫다고 느낄 정도로 담배냄새에 찌들 정도로 많이 핀다. 여성의 흡연도 매우 자유롭고 활발한 나라다. 클락키 거리와 같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유흥가는 실외 흡연이나 음주자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게다가 무단횡단도 횡행하는 편이라 과연 법치로 유명한 나라인가 싶을 때도 있다. 물론 차량이 아닌 사람 위주 교통시스템인 영미권 대부분은 무단횡단이 성행하여 한국인들은 보고 놀라기도 한다. 호주만 해도 무단횡단이 성행한다. 문제는 차량이 교통신호를 어기면 얄짤없이 벌금이 나온다. 그리고 나머지는 특히 경제력이 딸리는 말레이계/인도계 거주지나 시민의식이 아직은 좀 떨어지는 중국 본토인들이 사는 아파트 등에선 무단 쓰레기 투기 등도 일어나 경찰이 불시단속도 벌이기도 한다. 안 걸리면 상관없다지만 괜히 숨어있는 경찰에 재수없게 걸려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사람사는 어쩌구 그딴 원론적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무조건 조심하는 게 좋다. 코로나19 때문에 경찰들이 숨어서 불시단속하는 횟수가 부쩍 늘기 시작했으니 망신살 뻗치기 싫으면 조심해야 한다.
한편 싱가포르 MRT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14] 음식물을 들고 타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무심코 먹다가 벌금으로 '''500달러'''를 내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한 여학생이 감자튀김을 들고 있다가 튀김을 하나(...) 꺼내 먹었다고 벌금을 물어야 했다는 황당한 사례도 있다.[15]
다만 싱가포르의 엄격한 법치주의로 인한 장점이 있는데 굉장히 치안이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일본이나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도 흔한 일이지만, '''여자 혼자 배낭메고 밤거리를 마음놓고 다닐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여행지다. 물론 어지간한 나라에서도 낮에 다니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싱가포르는 밤에도 혼자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한 나라라는 점이다. 소매치기나 백팩을 메고 다니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는 유럽 혹은 밤에 돌아다니는 것이 아주 번화가를 제외하고는 목숨을 거는 일과 다름 없는 미국이나 라틴아메리카 심지어 은근히 밤거리가 험악한 호주, 뉴질랜드 등과는 달리 싱가포르는 밤에도 혼자 운동하는 남자나 여자 그리고 배낭여행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런 싱가포르가 최근 들어 카지노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데 도덕과 청렴의 도시로 유명했던 싱가포르가 카지노를 도입하게 된 건 결국 경제성장 때문이다. 사실 리콴유 총리 시절에도 싱가포르 경제성장이 주춤했을 시기 카지노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리콴유는 도박은 사람을 나태하게 만든다며 자기 눈에 흙이 들어오기 전까진 절대 도입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아 한동안 조용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아들인 리셴룽 총리가 취임하고 그 당시 도박으로 부를 쓸어담던 마카오를 보고 그야말로 충공깽(...)이 되어 싱가포르의 신 성장동력으로 카지노를 결국 도입할 수밖에 없었다. 리콴유는 당시에도 반대했지만 결국 카지노 도입을 지켜만 봐야 했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에 톡톡히 견인차 역할을 하며 반대파들의 기를 죽이는 중. 2011년 싱가포르 경제성장률을 카지노 사업만으로 1.7%나 성장시켰다고. #
물론 카지노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이전에 NCPG라는 기구를 세웠고, 이외에도 도박을 빡빡하게 통제하는 편이다.[16] 그리고 이 기구는 본의 아니게 2014년 월드컵의 우승국을 맞혀(?) 온갖 주목을 받기도 했다.기사 패러디
3. 교통편
한국에서 싱가포르까지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해국제공항[17] 에서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까지 직항으로 가는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조호르바루에서 내려오는 방법도 있다.
입국심사를 하는 때에 심사관이 여권과 함께 스탬프를 대신하는 종이[18] 를 함께 줄 텐데 그 종이는 출국할 때까지 절대로 분실해서는 안 됐었다. 랜딩 슬립(Landing Slip)이라 불리는 입국 증명서로 만약 분실하는 경우 출국 자체가 불가하게 되는 수가 있으니 반드시 유념해야 했다. 홍콩 및 마카오는 그렇게까지 굴진 않는데 싱가포르는 말레이 반도와 도서부 동남아시아에서 빈곤국의 바다에 갇힌 섬 격인 나라인지라 의외로 출입국에 있어 트집을 잘 잡는다. 이것은 호주, 뉴질랜드도 마찬가지이다. 출국심사를 받은 후 입국카드를 수거하는 박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버리거나 분실하지 말자. 물론 한국인은 선진국 국민이라 입국심사 자체는 지극히 형식적이고 금방 입국한다.
이후 2017년부터는 스탬프로 교체된 탓에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고 입국심사가 한국 국적이라면 엄청나게 빠르게 진행된다. 그래도 뭔가 종이를 주니 잃어버리지 말 것. 홍콩이나 마카오 그리고 대만은 자동입국심사로 사실상 입국심사를 면제하지만 여기는 대신 그딴 거 없고 취업비자나 영주비자 소지자도 짤 없이 창구로 가야 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적용했다. 이에 싱가포르 국적자, 영주권소지자, 장기체류비자소지자 등은 사전 등록된 지문을 통해 심사없이 입국이 가능해졌다. 무비자 입국 등 단순 여행객들은 싱가포르 입국 시 창구를 통해서 사진 촬영과 지문 등록을 해야만 입국할 수 있다. 반대로 출국 시에는 국적 및 비자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자동 심사대에서 여권 및 입국 시에 등록했던 지문을 갖다대면 출국심사가 완료된다.
싱가포르에도 도시철도인 싱가포르 MRT가 존재한다. 관문인 창이 공항을 포함하여 차이나타운, 마리나 베이 등등 여러 관광지마다 이 철도가 지나는 역이 있기에 때문에 대중교통을 통한 여행이 유용하다. 다만 전술했듯이 음식물을 섭취하면 벌금을 물게 되니 주의.
싱가포르 여행 도중 택시에 탑승할 일이 생긴다면, 대부분의 택시에서는 카드결제기를 구비하고 있으므로 현금이 없더라도 너무 염려하지 말자. 하지만 간혹 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기사도 있기 때문에 현금이 없을 경우 "Do you accept credit card?" 라고 반드시 물어보고 탑승하도록 하자. 공항 입국시 택시 스탠드를 가면 기사분들이 카드 결제냐 현금 결제냐에 따라 승객을 분류해서 태운다. 신경쓰지 않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랩이나 고젝 등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싱가포르 택시는 미터기 가격 그대로 받지만 내리기 직전 세금 등을 추가한 요금을 보여주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을 미리 알기 어렵다. 돈 계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돈을 조금 더 내고서라도 정확한 가격을 사전에 알 수 있는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편. 가까울 경우에는 잡아타는 것이 더 싸지만 거리가 멀수록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크게는 10불 이상 더 저렴하다.
홍콩의 옥토퍼스 카드나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비슷하게 이지링크(Ez-Link)라는 카드가 있는데 싱가포르 여행의 필수품이라 볼 수 있다. 모든 대중교통이나 택시, 간단한 편의점과 자판기 결제까지도 이 카드 한 장으로 해결 가능하기 때문. 공항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해 구비하면 여행이 매우 편해진다.
4. 주요 관광지와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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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의 중국-포르투갈 양식
싱가포르의 관광지는 크게 두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싱가포르 섬 '''마리나 베이'''(Marina Bay)를 축으로하는 동남쪽 지역과 '''센토사섬'''(Sentosa Island)이다. 동물원의 경우 싱가포르 북서쪽의 리버 사파리/나이트 사파리/싱가포르 동물원[19] 이나 서쪽의 주롱 새 공원(Jurong Bird Park)도 있다.
그 외에 오차드 로드(Orchard Road)나 부기스 스트리트(Bugis Street),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차이나타운(牛車水.Chinatown) 등이 있지만 결국 싼 먹거리, 약간의 이국적인 풍경들을 제외하면 거진 쇼핑거리라서 다른듯 비슷비슷 하다.
결국 관광이라는 측면에서는 거시적으로 보면 마리나 베이 지역과 센토사 섬이 메인 관광지라고 할 수있고 만약 숙소를 구한다고 하더라도 이 곳에서 잡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 싱가포르는 한 밤까지도 꽤나 안전한 나라라서 여자 혼자 배낭을 짊어지고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는 경우도 흔히 볼수 있는데[20] 특히나 마리나 베이 인근에 숙소를 잡을 경우 밤 늦게까지 싱가포르의 멋진 야경을 매일 매일 감상하고 불꽃놀이 및 레이져 쇼들도 공짜로 볼 수 있다.
싱가포르는 '공업화를 기본으로 한 매우 현대적인 도시문화'와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자연친화적 관광'[21] 이라는 참으로 이질적인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다. 다만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역사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된지는 얼마 되지 않은 근현대에 들어와서야 급격히 개발된 도시이기에 역사관광, 문화관광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더불어 나라 크기가 작은 만큼 전체적인 관광에는 큰 기간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 홍콩 및 마카오 등과 더불어 3~5일 단위의 도시 관광에 특화된 곳이라 하겠다.[22]
건물들을 자세히 보면 같거나 비슷한 건물이 없다. 디자인을 시에서 그렇게 정한게 아니라 '''법적으로 같은 디자인의 건물이 건축허가가 나지 않는다.'''[23] 싱가포르는 건물 하나하나를 관광자원으로 봐서 비슷한 설계의 건물도면을 가져오면 건설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 때문에 다채로운 건물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고 아름다운 야경은 덤이다.
4.1. 싱가포르 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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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호텔이지만 이 자체가 매우 유명한 관광지다. 바로 그 '''인피니트 풀(꼭대기 수영장)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위치한 곳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 투숙객만 맨 윗층의 인피니트 풀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24] 에 이 호텔에 가는 것 자체를 관광으로 여기는 관광객들도 제법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가 바닷가에 위치에 바다와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으며, 특히 인피니트 풀에서 보는 야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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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 사파리/나이트 사파리/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는 세계 최초의 '''야간에 관람하는 사파리'''다. 특히나 나이트 사파리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소로서 이름이 높은데 자연 달빛을 흉내낸 희끄무레한 빛만 비치는 숲 사이로 트램[26] 을 타고 동물들을 구경하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는 느끼기 힘든 독특한 경험. 트램 외에도 워킹 트레일도 있어 직접 걸어다니며 구경도 가능하다.
야간 입장이 기본이고 트램이 야행성 동물들 사이로 지나게 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플래시 라이트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그런데 아무리 가이드들이 하차시키겠다고 경고하는 등 미리 다국어(한국어 포함) 주의를 줘도 플래시 라이트를 번쩍이는 개념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 않아도 동물을 비추는 전등도 있는 마당에 그 아래서 시끄러운 차량으로 지나가면서 마이크 쓴 큰 목소리[27] 와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동물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테니 사진은 그만 두고 그냥 감상하도록 하자. 굳이 찍겠다면 플래시와 소리를 없애든가 하자.
싱가포르 동물원은 열대 우림을 테마로 하는 동물원으로, 창살 없는 동물원을 표방하여 상당수의 우리를 해자와 유리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한때는 열대 지방에서 태어난 최초의 북극곰 '이누카'를 전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랑우탄을 많이 사육하고 있는 동물원으로, 오랑우탄 우리 근처에서 고개를 들어보면 까마득한 높이에서 줄이나 나무를 타고 있는 오랑우탄을 이따금 발견할 수 있다. 예약을 하면 오랑우탄과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해당 동물원의 인기스타.
셋 모두 가까운 지하철역도 없어서 오고 가기 쉽지는 않은 편으로 주거지와도 한참 멀리 떨어져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이 곳에 여기밖에 없다. 단체 관광이 아니라면 미리 교통 시설과 시간을 잘 알아보거나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자. 공항 직행 버스 같은 관광 버스가 운영되고 있기는 하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MRT 남북선 Ang mo kio 역에서 내려 138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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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락키 & 보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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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든스 바이 더 베이
4.2. 센토사섬
싱가포르에서 작정하고 만든 관광섬으로 온갖 놀거리와 우거진 수풀로 가득한 섬이다. 입장하는데는 돈이 필요하지만(투숙객은 예외) 입장하고 나서는 모든 교통 시설이 무료인데 쓰다보면 모노레일만 쓰게 된다.
사실 싱가포르 여행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가 센토사섬의 숙박 여부인데 아무래도 본섬에서 교통편을 갈아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 그렇다. 결론적으로는 1박 정도는 하는 게 안하는 것보다 편하다. 일단은 대체적으로 센토사내 거의 모든 리조트가 센토사내 가장 유명한 명소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무료로 접근[28] 가능한 위치까지 데려다주기도 하고 센토사 입장시 무료인데다 야간 멀라이언 라운지[29] 라든지 윙스오브타임과 같은 밤에만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가 풍부해서 1박쯤은 나쁘지 않다. 본섬과 센토사섬을 오고가는 것도 모노레일-MRT가 잘되어있더라도 아주 쉬운 일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만든 관광 목적의 섬임에도 불구하고 바닷물이 아주 탁하고 겁나게 드릅다. 싱가포르 자체가 아시아 해운무역의 허브 항구인지라 워낙 많은 배가 드나들기 때문에 그렇다. 실로소비치나 팔라완, 탄종비치 같은 경우 인공 비치인지라 가뜩이나 규모가 협소한데 물도 똥물이라 수영은 커녕 발을 담그고 싶은 맘도 들지 않음으로 물놀이를 기대하고 가서는 안된다. 이것은 항만시설이 가까워 벌어지는 비극. 당장 센토사섬이 싱가포르항 바로 맞은편이니.. 홍콩의 스탠리나 섹오, 리펄스 베이, 사이쿵 반도수준의 수준. 사실 해외여행까지 가서 이런 곳에서 수영하려고 나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영을 하려거든 빡빡한 일정에서 조금 쉬고 싶을 때 고려해볼만한 일이다. 아니면 아예 빈탄섬에서의 1박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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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유명한 전세계급 테마파크. 센토사섬의 워터프론트 역에서 내리면 접근 가능하다. 센토사에서 머문다면 대부분 인근까지 운행하는 셔틀이 있으니 타고 가면 된다.[30] 어지간하면 개장하는 10시에 맞춰서 가는 것이 매우 좋고 '''익스프레스'''권이라고 입장권 외에 빨리 탑승을 가능하게 하는 추가적인 입장권이 있는데 내가 가는 시기에 사람이 많다면 비싸다고 해도 사는게 낫다. 엄청난 폭염과 인간더미에 깔려 내내 고생하는 것보단 낫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하고 놓치지 말아야할 것은 트랜스포머와 미이라 어트랙션인데 이 두개만 제대로 타도 반쯤은 뽑았다고 생각해도 된다. 익스프레스 권조차 개장 이후 바로 가지 않는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개장하자마자 가서 즐기고 나머지 어트랙션은 천천히 구경하는 것이 매우 좋다. 어린이와 동반한다면 쭉 들어가서 시계 방향으로 도는게 유리하고 어른들끼리 간다면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트랜스포머, 미이라, 배틀스타 갤럭티카를 즐긴 후에 천천히 파크를 구경하는 것이 좋다. 오사카처럼 다양한 4d 어트렉션은 트랜스포머 하나밖에 없으니 4d는 많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애초 이쪽은 오사카보다 규모가 작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그렇지만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는 솔직히 홍콩 디즈니랜드보다 나은 편이다. 그리고 주말/휴일엔 여기도 중국인 유커들 위주로 혼잡도를 마구 높여줘서 더운 날씨에 짜증이 날 수 있는데 되도록이면 자극하지 말자. 최근 험악한 싱가포르-중국의 대외관계로 인해 은근한 푸대접이 있어 신경들이 날카롭다.
- 코브 어드벤쳐 워터파크
- 루지
- 메가어드벤처
5. 관련 문서
[1] 싱가포르에서 최근에 지어지는 건물들의 경우 해당 건물 건축 시 벌목을 하였다면, 그만큼 새로 심어야 한다. 그래서 신식 건물의 경우 옥상에 나무가 심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사실 녹지를 만들 공간이 없어 겸사겸사 이러는 게 크다.[2] 애초 비즈니스 목적으로 드나드는 직장인과 배낭여행객은 시야가 아예 다르다.[3] 물론 부분부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엄청 덥다.[4]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경우 어트랙션이 냉방을 제공하는 곳도 많지만 냉방 없이 기다려야하는 어트랙션도 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러한 어트랙션들은 인기가 없어야 하는데 싱가포르 자체가 인기가 좋다보니 찜통을 방불케하는 어트랙션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웨이팅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5] 막말로 중국어를 할 줄 안다면 싱가포르 관광에서 언어로 인한 불편함은 제로에 가깝다. 애초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쓰는 화어가 바로 만다린, 즉 표준중국어다. 심지어 말레이계 인도계도 중국어가 어느정도 통할 정도다. 다만 이들은 아주 기초어휘 수준의 중국어만 통하며 기초 어휘 이상으로는 못 알아들어서 차라리 영어가 낫다. 취소선 드립과 달리 초등교육만 받아도 기초영어는 말레이계 인도계도 다 한다. 아니면 간단한 말레이어를 익혀서 써도 된다.[6] 참고로 디즈니랜드도 유니버설 스튜디오보다는 적다. 물론 휴일에는 얘기가 다르지만 싱가포르 유니버설은 평일에도 붐빈다.[7] 1990년대 시절의 편견이 잘못 전해져 내려와 홍콩은 주로 가는 목적이 싱가포르와는 다르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단 쇼핑만이 목적은 아니고 사실 알고보면 오션파크 등 어트렉션 이용이나 섬 여행 등도 충분히 많다. 홍콩=쇼핑은 오래된 잘못된 편견이다. 약간의 볼거리 내진 주변지역 탐방(부속도서들 및 마카오) 정도. 중국본토 광동성은 붙어 있음에도 비자가 필요하고 입국이 까다로우며 영어도 안 통해서 서양인들은 잘 안가려 한다.[8] 사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있어서 싱가포르에서 안가는 사람도 있다. 물론 싱가포르만 가면 볼 거리가 별로 없으므로 어차피 조호르바루나 빈탄 중 한 곳은 가게 되어있어 레고랜드도 많이 간다.[9] 담배 관련 규제도 엄격해, 싱가포르 세관에서는 아예 담배가 면세범위에서 제외된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모든 담배는 SDPC 표기가 있어야 한다. 담배를 소지하고 입국할 시에는 반드시 세관신고를 할 것.[10] 물론 안 보이는데서는 담배꽁초를 막 버리며 특히 원주민인 말레이인 거주지나 리틀 인디아, 중국본토인 노동자들이 사는 차이나타운 등의 지역에서는 쓰레기를 꽤 많이 던진다. 도심은 곳곳에 CCTV가 있어 못 그런다고는 하지만, 화단과 같이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담배꽁초, 음료수 컵이 나뒹구는 것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생각보다 꽤나 많이 보이기 때문에 마음이 순간 혹할 수도 있으나 그렇다고 '''싱가포르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려도 좋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11] 껌은 도로나 인도의 청결을 위해 1980년대부터 금지되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 법이 조금 약해졌는지 상업적 용도(판매 등등)거나 길에 뱉지만 않으면 싱가포르 내로 반입이 되거나 주변 사람들과 나눠 씹는 조건하에서만 허락된다.[12] 2017년 7월 20일 기준 한화로 약 820,81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13] 하지만 그럼에도 자전거를 잘만 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싱가포르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무단횡단도 굉장히 자주 한다고 했는데 애초 무단횡단은 잘 안 잡는다. 차량이 아닌 보행자 위주 교통시스템이 영미권 교통시스템이라 사람이 무단횡단하는 건 관대한 편이지만 차량의 신호위반은 얄짤없다.[14] MRT에서는 두리안도 반입 금지다. 사실 어차피 벌금은 없는데 이유는 바로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불쾌감을 주어서이다. 이 규정이 쓰여 있는 안내판을 본 외국인 관광객들은 매우 신기해한다. 그러나 두리안 자체가 호텔 등 특정한 장소에 반입 금지인 것은 태국도 마찬가지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의외로 두리안 규정을 따로 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15] 싱가포르 달러로 500달러는 50만 원 상당의 큰 돈이다. 싱가포르 달러는 식민지 화폐가 아닌 독립국 화폐로 호주 달러와 같은 고가치 화폐다. 홍콩 달러로는 약 3,500달러 정도로 역시 고액이다.[16] 심지어 영화관에서 영화관람전 광고타임에서 도박을 하는 친구 때문에 인생이 망가지는 코믹형식의 공익광고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17] 코로나19로 인해 중지[18] 홍콩 및 마카오도 똑같다.[19] 다만 이 근방은 이 공원들 외에 다른 것들이 없다.[20] 그렇다고 무턱대로 따라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한국이나 일본 정도로 안전한 거라고 보면 되며, 너무 마음 놓지는 말고 본인이 한국에서 하던 대로 처신하면 안전하다. 특히 영어를 잘 못하거나 어수룩한 초짜 여행자 티가 나는 스타일이라면 가급적 저녁 8시 이후로는 숙소 귀가 하며 이것은 세계 어딜 가나 마찬가지다. 치안 좋기로 소문난 시드니나 오클랜드만 해도 초짜 여행자 여성들은 노숙자나 거지에게 위협을 느낀다.[21] 하지만 모기는 철저하게 잡아낸다. 센토사 섬이나 숲 같은 곳이 아니면 벌레 물릴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 정 필요하면 가디언이나 약국 같은 곳에 가서 호랑이연고나 모기 차단로션 같은 것들을 사두자.[22] 홍콩과 마찬가지로 문화관광이나 역사관광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홍콩은 생각보다는 문화관광이나 역사관광 관련 볼거리가 많다. 중국본토 접경지대인 셩수이(上水, Sheung Shui), 윈롱(元朗, Yuen Long) 등에는 객가인들이 원나라때부터 살아온 중세 중국의 건축물 유적인 와이(圍)라는 곳들이 군데군데 있고, 특히 캄틴(金田, Kam Tin)일대의 캄성와이라는 곳은 마을 통째로 보존되어 있다. 침사추이의 홍콩역사박물관, 신계 타이포(大浦,Tai Po)의 철도박물관 등도 있고 홍콩 섬 동부 샤우케이완에는 무려 해군박물관까지 있다. 다만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와 관계 없이 이러한 관광지는 유럽이나 미국의 역사적 관광지에 비하면 극히 초라한 수준이자 규모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데 익숙한 위키러들 입장에서는 역사적으로 볼 것이 없다고 느낄수도 있고 홍콩을 좋아하는 위키러 입장에서는 홍콩이 볼것이 많다고 여길 수 있다. 애초에 한국만 하더라도 역사 유적 문화지가 사실 넘사벽으로 많은 나라중에 하나다. 천년 넘은 유적지나 유물이 있는 나라는 그렇게 흔치 않다. 이런 나라에 사니 저런 광경에 흥미를 못 느끼는 것도 이상하지만 홍콩을 좋아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 중요한 점은 절대 유럽, 미국 수준의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생각해서는 절대 안되고 그냥 가볍게 둘러볼만하다는 점이다. 홍콩 역사박물관만 하더라도 어찌보면 나쁘지 않은듯 보이지만 영어 설명을 아무리 잘 읽고 잘 탐독하더라도 홍콩 지역은 애초에 중국에서도 반쯤은 버린 땅이었다.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항구가 발달하고 그 이후에 영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주목받았을 뿐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별볼일 없는 이 지역에 대해서 감흥이 안생기는 것도 이상한 일이니 이를 정보 부족이나 영어 실력 부족으로 무조건적이 폄하를 해서는 안될 일이다. 당연히 역으로 홍콩 자체를 쇼핑 외에 볼 것 없는 지역으로 폄하하는 일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23] 아파트나 콘도 단지는 제외. 단지 내 한해선 디자인이 같아도 된다.[24] 스카이파크가 따로 있어 투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돈내고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지만 당연하게도 수영장(2/3 정도)과 클럽 등에 대부분의 공간이 막혀 있으니 주의.[25] 실내 우리에서 전시되며 판다 서식 환경에 맞추기 위해 항시 냉방이 가동되어 쌀쌀하다고 느낄 수 있다.[26]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이제 타나' 싶으면 꺾어져 다른 쪽으로 가는(완전히 지그재그다) 경우가 많으니, 인내심이 부족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포기하는 게 좋을 지도. 차량이 자주 오고 탑승 장소가 둘인데도 그렇다.[27] 방사장을 지날 때 간단하게 동물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사투리 영어에 선입견이 있다면 좀 거슬릴 순 있다.[28] 거기까지 데려다 준다는 것이 아니라 근처까지 도보로 갈 수 있게 해준다는 말이다.[29] 본섬에도 멀라이언 파크가 있지만 센토사섬의 멀라이언 파크가 훨씬 더 크다.[30]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차로 접근할 수 없음으로 인근까지 데려다주면 5~10분 정도 도보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31] 후덜덜한 점은 리프트 밑에 안전망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는 점이다.[32] 번지가 아니다. 그렇게 높지도 않고 그렇게 안전해보이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