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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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転の帰還 / Turnabout Reclaimed'''
1. 개요
아라후네 수족관의 관장이 피살되었고, 용의자인 아라후네 엘의 친구라고 하는 우미노 쇼코가 엘의 변호를 부탁하기 위해 나루호도 사무소를 찾아온다. 여러 변호사를 찾아가 보지만 결국 전부 거절당했다는 하소연에 막 변호사 배지를 되찾은 참이었던 나루호도는 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변호사로 돌아온 것이라는 결의를 되새기며 엘을 만나기 위해 수족관에 간다.
그런데 그 엘이라는 것은 사실 '''범고래'''였다. 쇼코는 엘의 트레이너였던 것. 나루호도는 피고인이 범고래[1] 란 사실에 크게 당황하지만 쇼코의 '''"당신 옛날에 동물도 심문했다며."'''라는 말에 할 말을 잃고 변호 의뢰를 받아들인다.
2. 구성
이 에피소드는 나루호도로 플레이하고 코코네가 어시스트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둘째 날 탐정 파트에서는 수시로 하루미가 동행해서 조사를 도우며, 오도로키는 동행은 안 하지만 역시 조사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하루미는 두 번째 재판 때 수족관에 남아 화상 대화를 통한 재판 진행을 돕는다.
DLC로 받는 추가 에피소드[2] 로, 8월 15일부터 배포하여 9월 12일까지는 400엔에 판매되었으며, 현재는 800엔이다.[3] 북미판은 11월 21일부터 5.99달러로 판매한다.
본편의 큰 이야기 축에서 벗어난 개별적인 사건이지만 끊임없이 법의 암흑시대를 다루던 본편에 비해서는 분위기가 밝으며, 본편에선 잘 묘사되지 않은 나루호도의 재기 과정이 여기서 묘사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나루호도 3부작 시절의 느낌을 추구하고 있어 예전의 그 느낌으로 나루호도를 조작해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해도 후회하진 않을 것이다. 분량은 최종화와 견줄 만큼 상당하고, 본편 이상으로 많은 애니메이션이 들어가며, 잠시뿐이지만 '''과학수사 요소도 나온다.''' 완성도도 높고 평가도 좋지만, 오히려 완성도가 높고 평가가 좋기 때문에 본편을 나눠 팔았다는 비판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4] 이후 이러한 문제는 역전재판 6에서도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에서 똑같이 발생한다. 다음 편이 등장한다면 같은방식을 차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논란은 현재 진행형.
여러모로 역전재판2의 역전 서커스 에피소드와 비슷한 에피소드다. 피고인 해적 자매 에일즈의 무대 분장 역시 분홍색 별을 포인트로 짙은 분홍색을 섞은 전체적인 의상 컬러 톤이 맥스 갤럭티카를 연상하게 한다.
2.1. 탐정 1일차
아라후네 엘(이하 에일)이 살인혐의로 용의자가 되고 이 때문에 쇼코가 나루호도 법률 사무소를 찾아온다. 코코네와 함께 살인 현장을 조사한 나루호도는 피해자가 사망한 장소에서 몸싸움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된다. 그 밖에 수족관 주변 인물의 대한 기본적인 신상을 파악하고, 에일을 변호하기 위해 필요한 증거를 다방면으로 수집한다.
2.2. 법정 1일차
피해자의 사인은 에일이 아니고, 수조에 물이 없었던 시간에 수조에서 추락하게 된 것이 원인이었던 것이 밝혀진다. 이 경우 돌고래에겐 범죄가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더불어 추락사한 시체를 '''인명구조 곡예'''로 인해 직접 보여주는 식으로 누군가에게 돌고래가 조종받았다는게 드러나면서 돌고래 자체의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역으로 당시 돌고래 수조에서 청소를 하던 쇼코에게 살해 가능성이 생겨 용의자로 긴급 체포되는데 이 때 유가미의 말에 의하면 '''처음부터 범고래와 트레이너 모두를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하면서 심리를 통해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나온 것에 대해 나루호도 측에게 비꼬듯이 감사를 표하게 된다.[5]
2.3. 탐정 2일차
탐정 1일차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아라후네 수족관의 수의사 스고모리 가쿠가 등장한다. 이곳 저곳 탐문을 하던 도중 돌고래 엘이 위급한 상황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원인은 수면제에 의한 호흡곤란. 이 수면제는 가쿠가 대량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루호도는 가쿠에 대한 의심의 싹을 키운다.
게다가 1년 전 수족관에서 트레이너 나츠카제 스즈미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알게 되는데, 쇼코가 가지고 있던 스즈미의 유품이 펭귄인 라이플의 위에서 나오게 되는 일이 발생하고, 이를 보고 수의사가 수상한 모습을 보이자 수의사에 대한 의심은 더욱더 커지게 된다. 그리고 혼자 이것저것 조사를 하던 하루미가 쇼 스테이지 사다리에서 생긴 원인을 알 수 없는, 거꾸로 된 이쿠야의 지문을 발견한다. 나루호도는 모아둔 증거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만을 남긴 채 재판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2.4. 법정 2일차
첫 증인으로 가쿠 수의사가 등장하고, 심문을 하면서 수의사 역시 진범이 아닐까 추측도 해 보지만 수의사는 범행이 불가능하다는것이 밝혀진다. 그리고 추궁 끝에 실제 범행장소가 수조가 아닌 쇼 스테이지 수영장임이 밝혀진다. 휴정 중에 스즈미의 유품 역시 수의사와는 무관계에 가까운 물건임이 밝혀진다. 처음에는 증언을 완강히 거부하던 이쿠야가 2번째 증인으로 나오는데 현 피의자 신분이 된 쇼코를 감싸면서 돌고래에게 다시 혐의를 씌우려는 등 변호사에게 유리한 증언만을 한다.
하지만 추궁 끝에 그의 말은 거짓임이 드러나고 이 모든 사건의 전모에 이쿠야가 있었음이 밝혀진다. 돌고래를 조종할 수 없어 범행이 불가능하다는 상황에 오게 되자, 나루호도는 최후의 수단으로 돌고래를 심문하고 만다(...). 심문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었으나 범인이 어떻게 돌고래에게 명령을 내렸는지 또한 어떻게 돌고래가 두 가지 일을 한것처럼 보이게 했는지 방법을 입증해내면서, 이 수단은 이쿠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낸다.
하지만 이쿠야는 이 상황에서도 무전기를 들먹이면서 자기는 당시 청소하던 중 자신의 무전기가 망가졌기 때문에 그게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나 무전기의 추가 조사를 통해 나온 이빨자국을 토대로 생각 루트에 진입한 나루호도의 추리로 인해 그 무전기는 피해자의 것이자 과거에는 옛 연인 나츠카제 스즈미의 무전기임이 밝혀지게 되면서 피해자의 무전기를 지닌 이쿠야가 최유력 용의자임이 증명된다.
결국 모든것이 밝혀진 이쿠야는 자포자기하면서 모든 범행을 시인하지만, 판결 직전 하루미가 찾아낸 거꾸로 된 사다리 지문을 근거로 이쿠야는 오히려 피해자를 살리려 했고, 아라후네 료지의 실제 사인은 실족에 의한 단순 추락사였던 것이 밝혀진다. 자신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선장을 죽게 하였고, 연인에 대한 복수도 부질없게 되자 거짓 자백을 한 것이었다.
3. 인물 파일
3.1. 아라후네 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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荒船 良治/Jack Shipley
피해자. 아라후네 수족관 관장. 후두부를 얻어맞아 죽었다. 나이는 57세. 평소에는 범고래 쇼에 수염 없는 악당 해적 '히게나시'로 직접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쇼에서 범고래한테 얻어맞는 게 일상인데도 멀쩡할 정도로 체력이 대단했다고 한다.
이름은 아마, 그가 엘을 위해 행한 「단호한 조치(荒療治, 아라료지)」[7] 를 나타내는 것 같다. 이름만은 「어부(漁師, 료시)」와도 비슷하다. 겉모습은 후크 선장 닮았지만...
한편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라후네(荒船)'는 일본 군마현과 나가노현에 걸친 산의 이름이기도 하다. 2009년 이 산에서 《크레용 신짱》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만화가 우스이 요시토가 실족사하였다.
북미판 이름은 간단하게 '''잭 시플리'''(Jack Shipley).[8] '잭'은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선원'을 부르는 속어이기도 하고, 성의 「배(ship, 십)」과 연결지어 보면 군함에 다는 해군기를 가리키는 말 jacks에서 따왔을 수가 있다. 아니면 해적 잭 스패로우라든가...
살해당한 게 아니라 사고사로 죽었다. 사실 엘이 살처분되기 전에 몰래 가쿠와 합의해서 빼돌리고 나중에 다시 공개를 할 예정이었는데, 이츠카 이쿠야가 풀의 물을 모두 빼서 에일을 죽이려고 하는 걸 목격해 그걸 말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발이 미끄러져 물이 빠진 풀에 떨어지게 된다. 떨어지기 직전 이쿠야가 간신히 료지의 손을 잡았지만 결국 놓아버려 20미터 높이를 떨어져서 추락사하고 만다.
마지막으로 이쿠야에게 "네 원한이 그렇게 깊은 줄 몰라서 미안하구나, 하지만 엘을 미워하지 말거라. 엘도, 너에게도 잘못은 없다"는 말을 남기고 떨어져 사망한다. 이미 이쿠야가 스즈미의 연인이었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괜히 상처를 줄까봐 스즈미에 관한 이야기는 피했던 것 같다.
참고로 새로운 해적 쇼에서는 심장병 문제가 있는 쇼코는 제쳐두고 자신과 에일만 출연하기로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쇼에 출연하고 싶어했던 쇼코가 언짢아했고 사건 당일 쇼코와 다투게 된다. 이게 발단이 되어 쇼코가 용의선상에 오르게 되지만 결국 무죄로 밝혀진다.
이 에피소드가 역전재판2의 역전 서커스와 비슷하다고 볼 때, 타치미 단장과 비슷한 점이 많다. 진범이 피해자를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죽이게 된 것[9] 과 자신들의 단원을 끔찍히 아꼈다는 것을 생각하면[10] 타치미와는 닮은 점이 꽤 많다.
3.2. 아라후네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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荒船 エル/Ora Shipley
암컷 범고래. 에일(エール/Orla)이라고 부른다. 범고래 쇼 '해적자매 에일즈'의 주연으로 각종 묘기를 부릴 수 있다.
'''이 범고래가 사건의 피고인이다.''' 직접 재판에 나설 수 없기 때문에 법정과 수족관을 화상으로 연결해서 재판을 하고, 첫 번째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는다. 참고로 두 번째 법정에서 '''에일은 화상으로 연결되어서 증언을 하게 되고, 나루호도는 사람 말도 아닌 그 증언을 심문해야 한다.'''
이름과 별명 모두 「고래(Whale)」의 가타카나 표기 ホエール에서 에일(エール)을 따 온 듯 하다.
북미판 명칭인 '''올라'''(Orla)도 비슷하게 「범고래(Orca, 오커)」의 변형이다.
1년 전 나츠카제 스즈미를 죽인 범고래...로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 그 때의 범고래는 현재의 엘이 아니다. 작중 피고인으로 몰린 범고래는 1년 전의 범고래인 '1대(代) 엘'을 대신하는 '2대 엘'이었다. 정확히는, '1대 엘'은 '엘(Ora)'이고, '2대 엘'은 '에일(Orla)'으로 이름이 다르다. 그리고 부를 수 있는 노래가 각자 다르다.[11]
1년 전의 사고 때문에 살처분되었다고 여겨졌던 엘은 사실 료지와 가쿠가 숨기고 있었고 나중에 공개할 예정이었다. 엘 또한 무고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후일담에서는 살아 있는 엘이 수족관으로 돌아오고 쇼코와 엘, 에일이 함께 해적 3자매로 활동하게 된다.
여담으로 범고래는 펭귄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지만 엘은 라이플과 친해서 안 잡아먹는다고 한다.
3.3. 우미노 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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羽美野 翔子(うみの しょうこ)/Sasha Buckler
의뢰인. 엘을 담당하고 있는 수족관 트레이너. 22세. 해적 콘셉트으로, 범고래 쇼에 엘과 함께 '해적자매 에일즈'를 연기한다. 둘째 날 법정에서 엘의 무죄판결을 축하해 주지만 폐정 직후 유가미 진 검사가 반 고조 형사를 시켜 체포해 버린다.[12]
해적 역할을 맡다보니 성격이 꽤나 터프하다. 붙임성도 좋은 편이라 초면에 몇 마디만 나눈 나루호도를 류이치라 부를 정도. 그러나 마음은 여린 편이어서, 나루호도가 변호를 하겠다고 나서자 감동받아 울기도 한다.[13] Sign of the horns 손동작을 자주 한다. 기분이 우울해지면 휴대하고 있는, 범고래 쇼에서 사용하는 트릭 나이프[14] 를 만지작 거리는 버릇이 있다.
복장이 상당히 파격적인데, 비키니 위에 매우 짧은 크롭티와 핫팬츠를 덧입었고, 핫팬츠는 골반 아래까지 내려입어서 비키니 팬티가 그대로 보인다.[15] 피해자인 아라후네 료지가 타치미 나오토와 비슷한 것처럼 우미노 쇼코 역시 역전 서커스에서 피고인으로 지목된 맥스 갤럭티카와 어느 정도비슷하다.[16] 특히 증언석에 설 때마다 핫팬츠가 증언대에 완전히 가려 버리는데 이러면 에로도가 더욱 올라가서 어째 좀 위험하다(...)
이름은 아마도, 「바다의 쇼(海のショー, 우미노 쇼)」 혹은 「바다 밑(海の底, 우미노 소코)」[17] 이름만 빼면 「증거(証拠, 쇼코)」란 뜻.
북미판 이름인 '''사샤 버클러'''(Sasha Buckler)는 해적 사이의 은어인 「허풍쟁이(swashbuckler)」에서 따온 것.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 이유인 수족관장과의 언쟁도 쇼코가 스즈미와 마찬가지로 심장병이 있는 상태에서 해적쇼에 나가려는 것을 관장이 단호하게 말리고 치료부터 받으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지병을 회복한 뒤에 다시 쇼에 나서게 되었다.
재판이 끝난 뒤에는 자신의 심장병이 모두에게 알려졌고 가쿠의 지시로 휴식을 취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 완쾌하고 1대 엘과 함께 다시 수족관에 돌아왔다. 그에 따라 쇼 역시 "해적 3자매 에일즈"로 바뀌었다.
3.4. 우라토리 레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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浦鳥 麗華/Norma DePlume
아라후네 수족관의 손님. 나이는 36세. 어째선지 사건이 일어났는데도 생물실험실 'Dangerous Pub(위험한 술집)'에 머물고 있었다.
이름은 '증거를 들어 진실을 알아낸다'는 뜻의 속어 '우라오 토루(裏を取る)'를 변형. 이름은 「가자미(鰈, 카레이)」, 또는 「화려(華麗, 카레이)」하다는 뜻이다.
북미판 이름은 '''노마 더플룸'''(Norma DePlume). '필명'을 뜻하는 프랑스어 '농 드 플륌(nom de plume)'이 유래.
꽤나 유명한 작가인 듯하다. 재판장이 그의 작품을 모두 읽어보았다고. 그런데 그만큼 파파라치가 꼬여서인지 10년전 사진을 계속 자기 프로필 사진으로 쓰고 있다고 한다. 설정집에 나온 십년전 사진은 미네 후지코닮은 미녀. 코멘트로 '살찐 것 빼고는 완벽한 여자'라고 쓰여 있는 걸로 봐선 원래 상당한 미인인듯. 2일차 탐정파트에서는 사건을 목격한 당시 해적쇼의 노래를 직접 부르는데, 해적 분장을 하고 나루호도와 코코네를 괴롭히고 뒤쫓는 개그신이 나온다(...). # 아이러니하게도 이 목격이 범행을 입증하는 데 큰 증거가 된다.
1년 전의 스즈미가 죽은 사건으로 인해 범고래의 살의라는 책을 써서 해당 사건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또한 수족관의 비밀을 찾으려는 모습이 돋보였다. 그러나 이후 진상을 알고 해당 사건이 모두 해결되자 다시금 모든 진상을 재정리한 책으로 다시 내는걸 보면 무작정 화젯거리만 찾아서 글을 쓰는 기레기 같은 부류는 아닌 참된 문학인인 모양.
덧붙여 가쿠가 쓰는 머신건이라는 관리장비가 법률적으로는 불법이었으나 레이카의 주장으로 인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허나 그 이후로 매일 가쿠의 연구실에 찾아와 가쿠를 귀찮게 하고 있다.
3.5. 이츠카 이쿠야
3.6. 라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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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イフル/Rifle
자식인 스나이퍼와 함게 저격 소총의 이름을 딴, 아라후네 수족관에 있는 펭귄. 항상 탈출을 염원하고 있으며 매번 수족관에서 탈출을 시도한다고 한다.
3.7. 나츠카제 스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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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風 涼海/Azura Summers
전 수족관 관리인. 1년 전 범고래 쇼를 하다가 사망한 쇼코의 선배며 이쿠야의 전 여자친구. 사망 당시 나이는 22세.[18]
성은 「여름감기(夏風邪, 나츠카제)」인데 죽음의 원인을 가리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북미판 이름은 '''어주라 서머스'''(Azura Summers). 일본 이름을 반영해서 하늘색(azure)과 여름(summer)이다.
엘에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심장병이 있었는데 심장병을 숨기고 무리하게 범고래쇼를 하다가 결국 심장병으로 인한 쇼크로 물 속에서 제때 구조받지 못해 쇼 도중에 익사로 죽어 버린 것. 엘은 이미 사망한 그녀를 물 속에서 끌어올렸을 뿐이었지만 사람들의 눈에는 범고래가 사람을 해친 것으로 보이게 된 것이다.[19] 결국 현재 일어난 사건도 과거에 일어난 사건도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게 아닌 '''사고사'''였을 뿐이었다.
딱히 잘못한 것이 없이 사고로 사망한 불우한 사람이지만 이번 사건의 원인 제공자. 자신의 심장병을 연인인 이쿠야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갑자기 사망하는 바람에 이쿠야가 범고래에게 원한을 품게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굳이 본인의 심장병 사실을 주변에 숨겨야할 결정적인 이유는 없었다. 코코네의 추측처럼 주변 사람을 걱정하기 싫었거나 워낙 자신의 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쇼코처럼 업무에서 배제될까봐 두려워 했던 것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정확한 이유는 불명. 게임 외적으로는 스즈미와 후임자인 쇼코 둘 다 똑같은 심장병이라는 건 좀 무리수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트레이너로서의 실력은 확실해서 엘이 하는 곡예는 모두 스즈미가 아이디어를 짜냈고 쇼코는 그녀에게 배운 것이다. 펭귄 달력도 그녀가 기획한 것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생전에 출시되지는 못했다.
3.8. 스고모리 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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巣古森 学(すごもり がく)/Herman Crab
커다란 회색 아프로 헤어스타일에[20] 펭귄 수면 안대[21] 를 쓰고 일하는 아라후네 수족관 전담 수의사. 40세. 자기 연구실이 따로 있어 거기서 살고 있다. '스나이퍼'라는 아기 펭귄이 멋대로 머리 속에 들어가 살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수족관의 동물 보호 관리 장치인 모델건이[22] 취미라고 한다. 펭귄들에게 스나이퍼와 라이플이란 이름을 지은 것도 이 사람. 아라후네 수족관에서는 아라후네 료지와 함께 꽤 오랫동안 일한 직원으로 우라토리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은 한 달마다 어디론가 가버린다고 한다. 우라토리는 수족관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료지와 가쿠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여 두 사람을 추적하고 있었다.
「둥지에 틀어박힌(巣籠る, 스고모리)」에서 따 온 듯 하다. 의미 그대로 펭귄 한 마리가 머리를 둥지삼고 틀어박혀서 살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스고모리는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방콕#s-2과 비슷하게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그의 너드같은 모습을 대변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북미판 이름은 '''허먼 크랩'''(Herman Crab). 연구실에 눌러붙어 살고 있다는 데서 그 유래는 「소라게(hermit crab, 허밋 크랩)」[23] . 또, 영어에서 crab은 '괴팍하고 심술궂은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 Herman과 비슷한 Hermit도 어딘가에 틀어박혀 사는 은둔형 사람을 말한다.
수의사라는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 건지 자기가 엘을 죽이려 했다는 의심을 받자 증언대를 발로 몇 번씩 걷어차며 분노하기도 했다. 또한 동물을 치료할 수 있다면 법도 상관하지 않는다며 해외와 달리 일본에서는 사용이 위법이라고 하는 모델건도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다만, 위법이 걸리면 수족관에 폐를 끼치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으며 사건 당시에도 경찰들에게는 이를 알리려 하지 않았다. 그래도 나루호도가 이것을 재판에 증거로 쓰겠다고 하자 그 정도의 각오를 했다면 어쩔 수 없다며 나름 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건 나중에 우라토리가 이의를 제기해 허가되긴 했다.
해당 에피소드를 진행하다보면 중요한 떡밥을 수없이 가지고 있는 인물인데 도중에 사이코 록 5개가 나온것도 있고 2일차 법정에서 아라후네 수족관의 비밀은 범고래의 노래에 있다는 것을 흘려준다. 실제로 수족관장인 료지와 해당 에피소드의 중심이 되는 과거 사건의 일처리를 맡았으니 충분히 떡밥이 많은 인물. 때문에 나루호도는 처음에 가쿠가 진범 심지어는 상술했듯이 엘을 살처분하려고 한 게 아닐까 추측했다. 그러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온 것으로는 맥스 갤럭티카와 마찬가지로 말투가 좀 거칠어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선인이다.
사실 아라후네와 가쿠는 엘을 살처분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수면제를 대거 구입한 것도 동물 보호협회 앞에서는 엘이 수면제 먹고 잠들어서 죽은 것으로 위장한 뒤, 살리려고 한 것이었다. 또한 이미 살처분했다고 소문이 났던 1대 엘도 실제로는 살처분한 척하면서 다른 수족관에 숨겨두고 있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사라진 것도 1대 엘을 살피러 간 것이고 큰 돈이 들어간 것도 1대 엘의 양육비였다. 결론적으로 그 어떤 범고래도 죽이지 않은 수의사. 재판이 끝난 뒤에는 쇼코에게 넌 범고래밖에 모르냐면서 지병을 고치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굉장한 밀덕이다. 평소 취미가 에어건 수집에, 자신의 생물 분석기의 이름을 머신건이라 짓고 스나이퍼와 라이플의 이름은 100가지 총기류 중에서 신중히 골랐다고 한다.[24]
3.9. 스나이퍼
スナイパー/Sniper
가쿠의 머리 속에 숨어 사는 아기펭귄. 저격수마냥 만지려는 사람을 물어대서[25] 스나이퍼라는 이름이다. 라이플의 새끼인데,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처음 본 게 가쿠라서 가쿠를 엄마로 생각하고있어 친엄마인 라이플을 외면한다. 가쿠의 머그샷 오른쪽 위에 있는 조그만 펭귄이 스나이퍼이다. 가쿠의 머릿속을 헤집어 다니거나 청진기를 갖다대주곤 하는 모션이 있다. 머리카락 사이에서 뿅뿅거리며 튀어나오거나 삐약삐약거리는게 장난아니게 귀엽다. 스나이퍼 덕분에 가쿠가 이 에피소드 캐릭터 중 제일 인기가 높다.
3.10. 히키타 원장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며 나츠카제 스즈미가 생전에 심장병 약을 처방받았다는 정보를 오도로키에게 알려준다.
[1] 참고로 돌고래가 피고인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역전검사의 기획안에 존재했다가 폐기된 소재였다. 당초 기획안에는 돌고래에게밖에 마음을 열지 않는 소녀 때문에 미츠루기가 돌고래와 친해져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걸 적당히 변형해서 재활용한 듯.[2] 역전재판 시리즈중에서 최초로 DLC로 판매한 에피소드다.(모바일 판 등은 다운로드를 통해 에피소드를 유료로 판매한 적이 있으나 이식작이 아닌 본편에서의 이야기다.)[3] 배포일 이전에 캡콤에서 역전재판 퀴즈 DLC를 올리다가 실수로 이 DLC까지 올려 버려서 일부 유저가 배포일 전에 구매를 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한 적 있다.[4] 만약 본편에 삽입되었다면 2화와 3화 사이에 들어가면 시간 순으로도 적절하다. 그리고 4화와 5화를 합쳐서 한 회차로 만들었으면 역전검사 2만큼 길고 알찬 게임이 되었을 것이다. 특별히 다른 이야기도 아니고 연계된 에피소드를 굳이 추가 에피소드라는 이름으로 유료화한 것. 마지막 에피소드를 굳이 쪼개고 이 에피소드를 추가 DLC로 받게한 시점에서 이전과는 달리 캡콤은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5] 인명구조 곡예를 나루호도가 보여달라고 했을 때 유가미는 자기 뜻대로 되는 듯 별 신경도 안 쓰며 느긋하게 '''속이 시원해질만큼 많이 해 보라고.''' 라며 느긋하게 받아넘겼다.[6] 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수족관에 왔는데, 사건이 일어나는 바람에 사정청취를 받게 되어 수족관에 머물고 있었다. 코코네에게 쫓기던 라이플을 집어 올린 것으로 나루호도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라이플의 호감을 사고 있으며 이쿠야와도 친한 관계이다.[7] 본래는 '우악스럽게 치료함'을 가리키는 말이나 비유적 의미로 자주 쓰인다.[8]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의 피해자 이부쿠로 타케시의 영문명과 같다. 역전재판 코믹스나 역전검사 2 비공식 영문패치판 등을 제외하면, 북미판에서 동명이인은 최초이다.[9] 역전 서커스에서 진범은 단장이 아닌 다른 인물을 죽이려 하다가 실수한 것이다. 아라후네는 범고래 엘을 죽이려 한 진범에 의해 원인이 제공되었고 실수로 죽었다는게 똑같다.[10] 심지어 아라후네는 죽을 당시에 이쿠야가 원인을 제공한 것을 알면서도 죽은건데 오히려 이쿠야에게 미안하다고 했고 이쿠야에게 잘못은 없으며 자신을 살리려 하다간 이쿠야의 목숨이 위험하다며 료지의 도움을 뿌리치고 결국 사망했다.[11] 여기서 돌고래는 각자 한 가지 노래밖에 할 수 없고 이 부분이 작중 중요한 증언으로 나온다.[12] 범고래가 직접 죽였을 가능성, 트레이너가 범고래를 '''조종해서''' 죽였을 가능성 둘 다 사전에 조사해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유가미 쪽에서 나루호도가 제안한 심리를 받아들인 것.[13] 우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지만, 구치소 칸막이 뒤에 숨어서 "유가미 진 검사는 당신들이 날 버릴 거랬는데 구하러 와줘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 때 나루호도가 "(아마도 저 너머에서 울고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14] 물고기같은 장식이 있는 커틀러스 소드 형태인데 누르면 칼이 안쪽으로 들어간다.[15] 특히 작중에서 손에 넣을 수 있는 해적쇼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16] 겉으로는 건방지거나 터프한 성격이나 실제 성격은 여린 것, 쇼코가 노출도 높은 복장을 입었듯이 맥스 역시 상의로 맨몸에 재킷만 입어 상체를 그대로 드러낸 노출도 입은 복장을 입었다.[17] 참고로 쇼코가 부르는 해적 쇼의 노래에도 "'''바다 밑'''까지 잠수하는 대항해의 시작이야" 라는 가사가 나온다.[18] 이쿠야보다 2살 연상이었다.[19] 사실 엘은 물에 빠진 인간을 구조하는 쇼를 할 예정이었는데(물론 이 때 구조대상은 인형.) 나츠미가 심장병으로 물에 빠지자 이를 구조하려고 나츠미를 물가로 민 것이었는데 이걸 관객들이 마치 엘이 나츠미의 시체를 가지고 장난을 친 것처럼 오해했던 것.[20] 카우보이 비밥의 주인공 스파이크 스피겔과 상당히 비슷한 모양이다. 회색, 스파이크와 달리 한 쪽이 올라가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21] 묘하게 역병 의사 가면같이 생겼다.[22] IOS 비공식패치판에서는 머신건으로 번역. "건"강을 책임지는 "머신"이라고 해서 머신건이라고 번역했다.[23] 이 낱말에서 hermit은 '숨어사는 사람'을 뜻한다.[24] 탈락된 이름은 그레네이드/런처, 피스/톨이다.[25] 실제로 펭귄은 공격성이 굉장히 강하다. 귀엽다고 가까이 보다가는 눈을 공격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